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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K팝 수도의 꿈’… 특별한 팬 20명을 모십니다

    서울 송파구가 K팝 문화 중심지의 정체성을 살려 특별한 팬 초대 이벤트를 또 한 번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림픽공원 K팝 레거시 투어는 송파구가 ‘K팝의 수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K팝 팬들과 함께 콘서트장 대기실에 가 보고 싶다는 방탄소년단 열혈 팬인 한 주무관의 제안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응답하면서 성사됐다. 지난해 첫 번째 투어는 올림픽공원 내 주요 K팝 레거시인 KSPO 돔과 올림픽홀 대기실 등 내부 시설을 탐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딸은 아이유 팬, 어머니는 임영웅 팬인 모녀를 비롯해 해체한 그룹의 추억 회상을 위해 신청한 팬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K팝 팬 22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시즌2 투어는 다음달 9일 진행한다. ‘K팝 VIP투어’가 콘셉트다. 기존 공연장 내부 시설 탐방에 더해 공원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형 K팝 공연장 ‘코카(KOCCA) 뮤직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다양한 실감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팬 20명이 대상이다. 송파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셜미디어(SNS)에서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K팝에 대한 사랑으로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에서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K팝 팬이라면 누구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아오는 K팝의 수도 송파구가 팬 여러분의 ‘덕질’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 ‘경찰학교생 카풀 금지’ 공문에 시끌

    충주 ‘경찰학교생 카풀 금지’ 공문에 시끌

    충북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에 보낸 공문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중앙경찰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주시가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 운송(카풀) 금지 홍보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중앙경찰학교장 앞으로 보냈다. 이 공문에는 ‘학생들이 자가용을 활용해 유상 운송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학생 지도를 당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중앙경찰학교가 일요일 운영하는 전세버스 때문에 지역 택시 기사 40여명이 수입금 감소로 생계 곤란을 호소한다며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요청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공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자 충주시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동료들이 같이 타고 나가는 것을 제한하면 전부 자기 차 가지고 오라는 얘기’냐고 따졌다. 학교가 학생 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에 지방자치단체가 관여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충주시청에 항의 전화까지 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충주시는 사과했다.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이날 유튜브 동영상에서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특히 상처받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충주시는 유상 운송을 금지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돼 전달하기 위해 중앙경찰학교에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주무관은 “해당 공문이 모든 카풀을 막는 것은 아니다”라며 “운송료를 받는 서비스 행위를 금지한 것이고 학생들 간 호의 동승은 당연히 허용된다”고 했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유상 운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셔틀버스는 기존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경찰학교는 신임 경찰 교육기관으로 연간 교육생이 5000여명에 달한다. 셔틀버스는 주말에 귀향했다가 학교로 복귀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세 차례 운행한다.
  • “죄송합니다” 결국 ‘충주맨’이 대표로 사과…무슨 일?

    “죄송합니다” 결국 ‘충주맨’이 대표로 사과…무슨 일?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에 유상 카풀 금지 요청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자, ‘충주맨’이 충주시를 대표해 사과했다.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20일 “시는 이번 ‘카풀금지’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특히 상처받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이날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서 “충주시에 유상 운송을 금지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학교에 ‘유상 운송 금지’를 홍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민원을 전달하기 위해 공문을 보낸 것이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문이 모든 카풀을 막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운송료를 받는 서비스 행위를 금지한 것이며 학생들 간 호의동승은 당연히 허용된다”고 했다. 충주시는 지난 12일 셔틀버스 운행으로 인해 지역 택시업계 40여명이 운송수입금 감소에 따른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며 중앙경찰학교 측에 “택시 기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생지원 정책을 추진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시는 이 공문에서 “학생들이 자가용 승용차를 활용해 유상운송 카풀을 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지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런 내용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경찰학교 교육생들과 누리꾼들은 시가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택시업계의 입장만을 공문에 반영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 문체부, 배드민턴 자체 진상조사위 제동 “절차 위반”

    문체부, 배드민턴 자체 진상조사위 제동 “절차 위반”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정관에서 규정한 절차를 위반했다며 준수를 권고했다. 문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배드민턴협회의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절차적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주무관청의 감독 권한을 활용해 ‘협회 정관에 따라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구성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 정관은 단체 내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는 ‘그 내용이 경미하거나 또는 긴급하다고 인정할 때는 이를 집행하고 차기 이사회에 이를 보고해 승인받아야 한다’는 예외 조항을 활용해 진상조사위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진상조사위 구성은 결코 경미한 사항이 아니고 또한 지난 7일 협회장이 귀국했을 때 즉시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서 “협회와 관련된 수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진상조사위 구성은 회장이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 이사회에서 충분한 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 소집은 원칙적으로 5일 전 이사들에게 통보해야 하나, 긴급한 경우 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협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가 15일에 이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오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하는 일본 오픈 출전을 위해 18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대부분이 출국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신속한 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고 있다.
  • 성북구, 위기 지역아동센터 후원자 발굴한 주무관 등 우수공무원 선정

    성북구, 위기 지역아동센터 후원자 발굴한 주무관 등 우수공무원 선정

    서울 성북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4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구는 전 부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와 공무원을 추천받아 1차 부서 실무회의, 2차 직원 및 주민 설문조사, 3차 성북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 진행했다.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총 4건(우수 등급 2건, 장려 등급 2건)을 최종 선정했다.2024년 상반기 선발 우수공무원은 △우수 김진숙 주무관(돈암1동), △우수 송민경 주무관(돈암2동), △장려 강지현 주무관(주택정책과), △장려 김희정 주무관(부동산정보과)이다. 우수 돈암1동 김진숙 주무관은 지역의 아동센터가 운영난을 겪으며 운영 중단 논의까지 나오자, 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해 민-관 복지 체계 핫라인 구축,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정기 후원 등으로 연계했다. 또 다른 우수 돈암2동 송민경 주무관은 관외 후원 기업처를 발굴해 지역 안에서 이웃 돕기 모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소득 청소년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PC 지원 및 나눔 마켓을 신설하는 등 개인 기부 문화도 활성화함으로써 전년 대비 모금 실적을 3배 이상 신장시켰다. 선발 우수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로 성과급 최고 등급(우수), 특별 휴가(장려)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성북구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구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유튜브에 나타난 호통판사…달성군·경찰, 청소년 도박 예방 패러디 눈길

    유튜브에 나타난 호통판사…달성군·경찰, 청소년 도박 예방 패러디 눈길

    “너 이번 주말에 삼성이랑 NC 경기에서 이기는 거 맞추면 돈 받는다고 들었어. 그게 도박이야!” 대구 달성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에 청소년 도박의 위험을 알리는 유쾌한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9일 달성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을 향해 진심 어린 꾸지람으로 ‘호통판사’라는 별칭을 얻은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의 재판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을 담았다. 영상에는 사이버도박에 손을 댄 청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법정에 서 판사의 꾸지람을 듣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실제 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 사례를 각색한 것이다. 또한 달성경찰서에 근무하는 홍현기 경위와 김민찬 경사, 달성군 홍보팀에 근무하는 이은혜 주무관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이 영상은 1분 미만의 숏폼 형태로도 가공,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해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이 패러디 영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또래의 권유나 SNS 광고를 통해 도박에 유입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도 심각하다. 보호자 몰래 집의 물건을 판매하고 친구의 돈과 물건을 갈취하는 것은 물론, 불법 고리대금·사채에 손을 대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을 시작하기도 한다. 달성군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협업을 통해 마약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한 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 6급 팀장 미만 실명 비공개 전환…악성 민원 고육책

    하남시, 6급 팀장 미만 실명 비공개 전환…악성 민원 고육책

    경기 하남시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팀장 미만 주무관 실명을 26일부터 비공개 전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실명 비공개 전환은 이현재 시장이 지난 2일 민선8기 2주년 월례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단행한 조치다. 시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름을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를 게재하는 등 일명 ‘좌표 찍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주무관의 이름은 비공개로 전환되며, 담당 업무와 내선 번호만 공개한다. 다만 직원 실명 비공개로 책임·소통 행정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비공개 범위는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으로 한정했다. 아울러 시는 악성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력을 행사할 경우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선임·변호 비용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5일 개발제한구역 위법사항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던 공무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한 민원인을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홈페이지 조직도에 6급 팀장 미만 주무관들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공직자 보호 대책을 토대로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하지만 정책실명제 확대 운영 등 책임행정 강화 및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짧은 동영상으로 도시·정책 알린다… 지자체 홍보도 ‘숏폼 시대’

    짧은 동영상으로 도시·정책 알린다… 지자체 홍보도 ‘숏폼 시대’

    짧게는 수십초, 길어야 10분 이내 길이의 영상 콘텐츠인 숏폼으로 도시나 정책 등을 알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함축된 정보와 메시지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고 넓게 전달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대표적인 숏폼이다. 강원 동해시는 숏폼 공모전 ‘동해를 담다’를 오는 9월 30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20~60초 분량의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동해시 관광, 여행, 문화, 축제, 먹거리, 일상 등이다. 동해시는 10월에 작품성, 창의성, 영상미, 흥미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총 10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150만원 등 모두 500만원이 걸렸다. 당선작은 향후 동해시 공식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고,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서울시는 ‘24h IN 여의도’ 2차 숏폼 챌린지를 진행했다.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뒤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 영상의 조회수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최고점을 얻은 1명에게 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숏폼 공모전도 잇달아 열린다. 광주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소상공인·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행복북구 유튜부 영상 공모전’을 10월까지 개최한다. 1~5분 길이의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전문가 심사와 주민 투표를 거쳐 41개 작품을 선정, 최고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앞서 5월에는 대구시가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30~6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는 ‘인구활력 숏폼 공모전’을 열었다.지자체가 직접 제작하는 홍보 영상도 숏폼이 대세다. 경남 양산시가 5월 말 공개한 13초짜리 분량의 ‘아무도 믿어서는 안됩니다(Never trust anybody)’는 유튜브에서만 3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양산시 유튜브 구독자 1만 6700명보다 20배 가까이 많다.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제작하는 영상도 대부분 러닝타임이 1분을 넘지 않는 유튜브 숏츠다. 홍석민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전통적인 매체에 노출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짧고 강한 임팩트로 이용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숏폼은 지자체에도 매력적인 홍보 수단으로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노원에서 시작한 ‘카카오톡 체납고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포상

    노원에서 시작한 ‘카카오톡 체납고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포상

    서울 노원구가 세금 체납고지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접목한 강문영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노원구청 소속 강문영 주무관을 포함 총 4명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강문영 주무관은 종이 고지서로 세금 체납 고지를 하던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카카오톡 체납 고지로 혁신적으로 개선해 이번 영예를 안았다.강 주무관은 징수과에서 근무하는 동안 우편발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 미송달로 인해 납세자가 체납을 인지하고 못하고 이러한 체납 미인지가 다툼 민원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자주 목격하면서 개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종이 고지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그 결과 강 주무관은 체납고지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적용해 카카오톡으로 본인만 확인 가능한 세금 체납고지를 받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체납 확인과 동시에 모바일 간편 납부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는 납세자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산 지식이 부족한 직원도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업무 편의도 높였다. 특히, 이번 제도개선은 기존 업무 관행을 탈피한 규제샌드박스 기술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이뤄졌다. 내 손안에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하고 간편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가능한 프로세스를 설계·구현해 서울 전역 및 전국 지자체로 전파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노원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전국 최초 카카오 알림톡 환급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평일 낮 구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세무상담 민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문영 주무관의 훈장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주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저트 모델 나선 ‘충주맨’ “지역 농가에 큰 도움 되길”

    디저트 모델 나선 ‘충주맨’ “지역 농가에 큰 도움 되길”

    충북 충주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충주맨 애플도넛슈’(왼쪽)와 ‘충주맨 애플크림떡’(오른쪽)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충주지역 사과로 만든 크림이 더해졌다. 포장에는 ‘충주맨’으로 불리는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의 익살스러운 얼굴과 재미난 문구가 담겼다. ‘배고플 때 드세요. 그래야 맛있으니깐’(애플도넛슈), ‘빼곡하게 쌓인 가루가 마치 내 밀린 업무 같다’(애플크림떡) 등이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 담당자다. 현재 ‘충TV 구독자는 전국 지자체 유튜브 가운데 가장 많은 76만명이다. 상품은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애플도넛슈 2500원, 애플크림떡 3300원이다. 애플도넛슈는 기존의 동그란 형태에서 벗어난 못난이 도넛 모양이다.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진 애플크림떡은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충주시와 GS리테일은 양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품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 주무관은 GS25 편의점을 방문해 상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GS25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지역 농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처음이라 신기하다. 디저트가 많이 팔려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김 주무관의 파격적이고 재미있는 온라인 홍보와 충주 사과를 활용한 충주맨 디저트가 충주를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 ‘충주맨’ 김선태, 홍명보 사태에 올린 영상…“저를 버렸다”

    ‘충주맨’ 김선태, 홍명보 사태에 올린 영상…“저를 버렸다”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의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을 패러디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에 16일 올라온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충주시 감독’을 자청하며 “정말 긴 잠을 못 자면서 생각했던 거를,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처럼 영상 배경에 충주시의 여러 부서를 마치 후원 기업의 이름처럼 한가득 넣었다. 김 주무관은 “이제 저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충주밖에 없습니다”라며 “결과적으로는 제 안에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했다. 이후 김 주무관 다리에 물이 흐르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난다. 이는 홍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패러디한 것이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 홈에서 열린 광주FC와 K리그 경기가 끝난 후 “나는 나를 버렸다. 이제 나는 없다.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며 “그게 제가 팬들에게 (울산을) 떠나지 않는다고 했던 말을 바꾼 이유”라고 했다. 이후 13일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홍 감독 선임을 승인하면서 홍 감독은 공식적으로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 주무관은 이목을 모은 사회 현상이나 밈 등을 활용해 정책이나 행사, 공지사항 등을 홍보하기로 유명하다.
  • 충주맨, 잘나간다 했더니…이젠 ‘여기’까지 진출

    충주맨, 잘나간다 했더니…이젠 ‘여기’까지 진출

    충북 충주시와 GS리테일이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의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상품 2종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충주에서 나온 사과 원료 일부를 사용한 ‘충주맨 애플도넛슈’와 ‘충주맨 애플크림떡’이다.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는 제품 포장에 김 주무관의 톡톡 튀는 B급 감성 문구를 담아낸 디자인을 담아 구매자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충주시와 GS리테일은 ‘협업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GS리테일은 자체 온라인 유튜브 채널(‘충tv’·‘이리 오너라’)을 통해 김 주무관이 GS25 점포에 직접 방문한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로 홍보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농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17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개발은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충주맨의 파격적이고 재밌는 온라인 홍보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를 통해 전국에 충주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맨 꿈꾸다 서울역에 주저앉은 LG직원 “인생을 배웠다”

    충주맨 꿈꾸다 서울역에 주저앉은 LG직원 “인생을 배웠다”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을 존경하는 한 대기업 직장인이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기부 공약’을 했다가 월급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비공식 유튜브 채널 ‘MZ전자’에는 지난 4일 ‘구독자 1명당 1000원 기부’를 공약하는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최정현 LG전자 선임은 최근 LG 트윈빌딩에 생긴 기부 키오스크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보 차원에서 “오늘 제가 먼저 만원을 기부하고 구독자 1명당 1000원씩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제 급여에서 공제된다고 합니다”라며 “와이프랑 상의 안함. 구독 눌러주세요”라고 많은 구독과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ㅋㅋ설마 구독 누르겠어. 50만원이나 되면 잘한 거일 듯)”이라고 첨언했다. 그러나 구독자 40만명이 넘는 IT 유튜버 ‘뻘짓연구소’가 “LG전자에서 쇼츠용 유튜브를 만들었는데 구독자 1명당 1000원씩 기부한다고 합니다. 담당자 월급에서 제한다고 하는데요”라며 “현재 구독자 38명, 1만명 구독해서 한 번 넉넉하게 월급 삭제시켜 보실까요?”라고 제안하면서 해당 영상이 입소문을 탔다.이에 구독자가 늘어자 9일 오전 현재 7990명을 넘어섰다. 구독자 1명당 1000원씩 기부라고 했으니 700만원이 넘는 돈을 모두 기부금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정현 선임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역 앞에 주저앉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와이프한테 걸렸다. 솔직히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면서 “함부로 어그로 끌면 안 된다는 것을, 인생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 챌린지는 영상 게시 1주일까지인 10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하겠다”며 “제 월급에서 너무 멀어지면 아무래도 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 십시일반 회사 내 임원들로부터 화력 지원을 요청드리려 한다”고 토로했다. 최정현 선임은 “회사에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처럼 즐거운 직장 문화를 알려보자고 해서 개인 계정 새로 파서 시작한 건 맞는데 하여튼 주작(조작)은 아니다”라며 “우리 회사에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우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동료 임직원들의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 62년간 단 4명뿐인 희귀 공무원…역대 5번째 필경사 나왔다

    62년간 단 4명뿐인 희귀 공무원…역대 5번째 필경사 나왔다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붓글씨로 쓰는 공무원인 ‘필경사’(筆耕士) 합격자가 나왔다. 필경사는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밖에 없었던 희귀 공무원으로 꼽힌다. 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최근 홈페이지에 전문경력관 나군에 해당하는 필경사 최종 합격자 1명을 공고했다. 응시번호 ‘24539’인 합격자는 56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 합격자가 오는 4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신원 조회와 신체검사에 문제가 없으면 5대 필경사로 공식 임용된다. 필경사가 뽑힌 건 2018년 11월 4대 필경사(김동훈 주무관)를 선발한 지 약 6년 만이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3대 필경사였던 김이중 사무관이 지난해 초 퇴직하면서 같은 해 2월 모집 공고를 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선발을 보류했다.1년 넘게 김동훈 주무관이 홀로 업무를 도맡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5월 필경사 채용 공고를 다시 냈고, 이번에 적임자를 찾게 됐다. 필경사는 대통령 명의 임명장 작성을 비롯해 대통령 직인·국새 날인, 임명장 작성 기록 대장 관리 시스템 운영·관리, 정부 인사 기록 유지·관리, 임명장 수여식 행사 관리 등을 도맡는다. 통상 1년에 약 4000~7000장의 임명장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 공무원들 무죄·감형 확정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 공무원들 무죄·감형 확정

    지난 2020년 7월 시민 3명을 숨지게 한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무죄를 선고받거나 감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동구 전 부구청장 A씨 등 공무원들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하거나 감형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산 동구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지난 2020년 7월 동구 초량동 부산역 제1지하차도에 폭우로 물이 차면서 차량 6대가 침수해 시민 3명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지하차도에 설치된 재해전광판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출입 금지’ 문구가 표시되지 않아 지하차도에 진입한 차량 6대가 침수됐다. 이에 시민 3명이 숨지고 4명이 상처를 입었다. 당시 안전 총괄 책임을 맡았던 부산 동구청장은 휴가를 떠난 상태였다.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 대책본부장직을 대신 수행해야 했던 A씨는 당일 오후 5시 30분쯤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뒤 6시 40분쯤 퇴근했다. 이후 A씨는 8시 23분 안전도시과장으로부터 호우경보 발효 소식을 보고 받았지만 곧바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참사가 벌어진 뒤 1시간 가까이 지난 10시 20분쯤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를 떠났던 동구청장은 사고 발생 전인 오후 8시 40분쯤 구청으로 돌아왔다. 검찰은 부산시와 동구청 관련 공무원들이 재난 상황 점검과 지하차도 교통 통제, 현장담당자 배치를 비롯한 재난 대응 업무를 이행하지 않고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등 참사 발생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A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이들의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A씨는 1심에서는 금고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동구청장이 구청에 복귀한 시각에 A씨의 직무대행 지위는 종료됐다”며 “A씨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전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B씨도 1심 벌금 1500만원 형량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전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직원 C씨와 D씨 또한 1심 벌금 1000만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전 동구청 안전도시과장 E씨에게는 1심보다 줄어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전 동구청 건설과장 F씨에게는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감형됐다. 다만 전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주무관 H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벌금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아졌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업무상과실치사죄 및 업무상과실치상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성실했던 공무원이 어쩌다…“로봇 주무관, 계단서 뛰어내려 파손”

    성실했던 공무원이 어쩌다…“로봇 주무관, 계단서 뛰어내려 파손”

    경북 구미시 최초로 도입된 로봇 주무관이 계단서 추락해 파손됐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2층 계단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행정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하더니 2m 아래로 추락한 후 작동이 완전히 멈췄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은 계단에서 뛰어내리기 전 제자리를 빙빙 돌며 서성였다고 한다. 해당 로봇 주무관은 지난해 8월 1일 구미시청이 특별 임명한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로봇이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다니며 부서간 우편물과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로봇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의 최신 기종으로 사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하고 이동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된 로봇이다. 완제품은 구미에 제조공장이 있는 인탑스에서 생산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을 이용하는 대가로 달마다 업체에 약 200만원을 지불해왔다고 한다. 구미시는 1호 로봇 주무관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 육성에 뛰어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구미시는 1호 로봇 주무관이 스스로 작동을 멈추면서 2호 로봇 주무관을 도입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로봇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데 갑자기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업체에서 로봇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주인석 민간공원팀장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광주시, 주인석 민간공원팀장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과 관련해 추가 공공기여를 이끈 주인석 민간공원팀장(사무관)이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 선정을 위해 담당 부서와 시민이 추천한 후보사례 17건에 대해 철저한 실적 검증과 예선심사를 거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예선심사에는 올들어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직접 참여했다.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는 주인석 민간공원팀장이 뽑혔다. 주 팀장은 ‘중앙공원1지구 7년간의 논란 마침표, 광주 대표 랜드마크 공원의 시작’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21년도 협약 변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특혜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모든 자료와 회의를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특혜 시비를 해소했다. 또 민간사업자의 비용으로 1371억원의 추가 공공기여 합의를 이끌어낸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우수 공무원은 사례로는 김용주 도시계획과 주무관과 손은영 외국인주민과 사무관이 선정됐다. 송진웅 5·18민주과 주무관과 최문석 회계과 주무관은 장려 사례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금액 5899억원(토지가치 상승분의 54.45%) 확정’, 손 사무관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조기 개소한 ‘광주살이 A to Z,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있습니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송 주무관은 ‘하나되는 5·18통합조례, 계승되는 오월정신’, 최 주무관은 ‘20년만의 열린청사 재탄생! 광주만의 특색있는 개방형 시민공간 조성’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인사특전(인센티브)이 부여되며, 우수사례 추진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인하기 위해 인원 확대, 인사특전(인센티브) 1종 신설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방식 개선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올해부터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 성과에 대한 다양한 보상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 “우리가 용산구 적극행정 장인”…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우리가 용산구 적극행정 장인”…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상반기 업무를 적극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윤보미 복지정책과 주무관(최우수) ▲김영욱 치수과 주무관(우수) ▲최혜진 도시계획과 주무관(장려) ▲강민협 도로과 주무관(우수팀 주공적자), 송경선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장(우수팀 부공적자) 등이다. 구는 구민과 부서에서 추천받은 18개 사례를 공개 검증하고 적극행정 관계부서 사전심사로 우수사례 8건을 1차로 선정했다. 변리사, 교수 등 민간 전문위원과 부구청장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윤보미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2022년 준공된 보훈회관을 활성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훈회관 방문객을 늘리려 기존 2개에 불과했던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7개까지 늘렸다. 보훈예우수당 지급 급액 인상, 장례서비스 사업 신규 추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시유재산 변상금 부과 처분에 대해 5500만원 감액을 이끌어 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 소유 토지에 점유하고 있는 구 소유 건물이 1988년 지방자치법 개정과 서울시 자체 계획에 따라 승계받은 점을 시에 적극적으로 피력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김영욱 치수과 주무관은 하수도법 등 관련 규정을 검토, 단서조항 중 ‘관리청에서 유지관리 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했다. 기존 건물주 개인이 직접 유지관리 해야 했던 개인 하수도에 즉각 보수가 이뤄지지 않던 문제를 해결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전사고도 선제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최혜진 도시계획과 주무관은 온누리교회 임대료 관련 갈등을 중재했다. 교회와 건설사 간 임대차 갱신이 무산되며 생긴 분쟁에 교회의 통행 불편과 건설사의 사유재산 보호라는 양측 입장에 공감하며 관계자와 여러 차례 협의를 주도했다. 지난 4월 말 교회 측 2m, 건설사 측 4m, 총 폭 6m의 보차혼용통로를 지정하기로 합의하며 4년 만에 갈등을 해결했다. 기획예산담당관과 도로과가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낸 사례는 별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포상휴가, 해외 연수 우선 선발, 휴양소 우선 배정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포상금을 먼저 지급했고 다음달 1일엔 구청장 상장과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부서 간 협업 사례 발굴에도 힘써 칸막이 없는 행정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영월농업인 결혼비용 500만원 지원모든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급‘24시간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영월출신 대학생 300만원 장학금 생활인구 끌어모은다봉래산 전망대 설치로 핫플 등극영월형 농촌유학 모델 구축 총력 강원 영월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동시에 늘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게 영월군의 구상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25일 “지속가능한 영월을 위해 인구 현황 및 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수립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월군의 인구 정책, 사업은 결혼부터 임신, 출산, 돌봄, 교육까지 생애주기별로 이어진다. 영월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50세 이하 초혼 농업인은 결혼비용 500만원을 받고, 농업인 외 주민에게는 결혼비용 300만원이 지원된다. 영월 주민과 혼인해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신, 출산 지원책은 20개가 넘는다. 신혼이나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검진비를 남성 9만원, 여성 19만원 등 총 28만원을 지원한다. 부부 중 1명만 영월에 거주하면 대상이 된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됐다. 영월군은 난임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오가며 드는 교통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는 입원치료비의 90%를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고, 출산한 장애인 여성에게는 120만원이 전달된다. 임신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별빛고운카드로 7만원을 제공한다. 출산·입양 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이다.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100만원도 지급한다.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는 소고기와 미역, 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임산부 영양제 지원, 산모·신생아 본인부담금 지원, 가임기 여성 풍진 검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대여 등의 임신, 출산 지원책이 있다.영월군은 돌봄 사업도 다양하게 시행해 양육 공백을 막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연중 밤낮없이 문을 여는 24시간 어린이집은 강원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3~8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0%가 ‘매우 만족’으로 답하기도 했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시간제여서 입소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대상은 1세 이상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김남균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24시간 어린이집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표 돌봄 사업이다”며 “24시간 안심보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서비스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운영하는 곳이 지난 3월 1곳에서 8곳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4곳이 추가된다. 야간돌봄 서비스 시간은 학기 중 오후 2~9시, 방학 중 낮 12시~오후 7시이다. 장난감도서관도 운영돼 7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는 500~1000원만 내면 15일 동안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출산육아용품도 7000~1만원을 내면 최장 3개월까지 빌릴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난감과 출산육아용품은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영월군은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교에 진학하는 영월 출신 모든 학생에게 1인당 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영월에 소재한 세경대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영월로 이주한 고교생에는 연 60만원, 대학생에는 연 10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유학생 등 생활 인구 늘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봉래산 명소화와 농촌유학 사업이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전망대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전망대는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영월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래산 정상(해발 799m)에 53m 높이로 만들어진다. 전망대 상층부에는 바닥이 투명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가 깔려 공중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은 산 입구인 영흥리 금강공원에서 정상까지 놓인다. 길이는 1.6㎞이고, 이동시간은 28분이다. 영월군은 실시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6년 초 개통할 방침이다. 김선영 영월군 봉래산명소화TF팀장은 “봉래산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체류형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촌유학 사업은 도시 학생과 가족을 유치해 거주비를 지급하고, 학교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주는 것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진 농촌유학 사업은 대기자가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모집 인원 30명보다 17명이 많은 47명이 신청해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촌유학 사업을 통해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면서 생활 인구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영월군은 기대한다. 장미향 영월군 주무관은 “아이들과 젊은 부모들이 찾아 마을에 활력도 불어넣는다”며 “영월형 농촌유학 모델을 만들어 생활 인구를 확대하며 인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으아아아악!” 충주맨 보고 있나?…‘조회수 800만’ 터진 경남 양산女 정체

    “으아아아악!” 충주맨 보고 있나?…‘조회수 800만’ 터진 경남 양산女 정체

    “취업시장으로 뛰어들기 너무 무서워요. 으아아아악!” 경남 양산시 소셜미디어(SNS)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맨’을 앞세운 충북 충주시의 SNS가 성공한 이후 또 다른 성공 사례로서 떠오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4일 양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조회수 100만회를 웃도는 쇼츠(짧은 영상)가 상당수 확인된다. 특히 13초짜리 분량의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 영상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818만에 달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도 24만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사다리 위에 오른 한 여성이 두려운 표정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자 아래에 있는 남성이 “나를 믿니? 뛰어들어!”라고 제안한다. 여성은 “으아아아악” 소리 지르며 뒤로 뛰어내리지만 남성은 외면한다. 이후 남성은 “아무나 믿어서는 안 됩니다. 믿을 수 있는 취업 정보, 양산 일자리센터 워크넷”이라고 말한다. ‘양산녀’로 불리는 영상의 주인공은 양산시청 소통담당관실 홍보팀 하진솔 주무관이다. 1년 전 하 주무관이 홍보팀에 합류한 이후 양산시 공식 유튜브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 주무관은 최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9급 말단 공무원이다. 9급과 6급 팀장님과의 관계는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저희는 정말 수평적인 관계, 그런 편한 관계여서 이런 영상도 나오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공무원계 1위 유튜버인 충주맨을 향해선 “지금처럼 1등, 1위시지 않나. 저희도 열심히 따라가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은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매력적인 도시다. 양산에 많이 놀러 와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주맨 떨고 있니?”, “충주시 긴장해야겠다”, “유퀴즈에서 보게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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