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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안용준, 그와 공유하는 네 가지 어플리케이션(인터뷰)

    ‘청년’ 안용준, 그와 공유하는 네 가지 어플리케이션(인터뷰)

    내 이름은 안용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넷.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기억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아직 내 인지도 탓일까…2006년 드라마 ‘주몽’에서 유리왕자가 바로 나였다. 이쯤 되면 다들 “아~”하고 기억해 낸다. 다행이다. - 메세지 토크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트위터를 개설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재밌다.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또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과 안부도 전하고…미니홈피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맛있는 거 먹고, 여행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 국내 여행은 거의 다 가봤다. 부산과 제주도가 가장 좋다. 특히 제주도는 구석구석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일수록 더 좋다. 모자 쓰고 다니면 거의 알아보지 않는다. 난 이게 좋다. 주량은 원래 센 편이다. 친구랑 둘이서 양주 두 병을 해치웠다. 사람들과 대화 나누는 걸 즐기다보니, 술 마시는 시간도 좋다. 주변 사람들과 술을 마시면서 보내는 시간…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을까. - 다이어리 얼마 전 드라마 ‘전우’를 끝냈다. 전쟁드라마라 대부분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몸 성할 날이 없었다. 그덕에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 사실 캐릭터 때문에 다이어트도 생각했었는데, 자연스럽게 목표를 이뤘다. 난 멋있게 나오는 역할은 배제한다. 그런 역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영화 ‘현의노래’를 택한 것도 그랬다.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캐릭터를 찾아간다. 스스로 내공이 쌓인다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다. 보는 이들이 행복한 느낌을 전해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이 좋다. 웃는 감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평소에 배시시 웃고 다니는 내 이미지와도 잘 맞지 않겠어? - 이상형 찾기 내 동공이 가장 확대되는 순간이다. 일단 노래를 잘 하는 그녀가 정말 좋다. 물론 걸그룹도 좋지만, 난 윤하에게 가장 눈길이 간다. 실제 이상형이기도 하다. 영화도 찍었다던데, 나와도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한 작품에서 만나는 날이 오기를. ‘전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수종 선배님. 정말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써주신다. 정말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전우’ 배우들끼리 사이가 진짜 좋았다. 지금은 군 복무 중인 조승우 선배는 나의 롤모델이다. 나랑 체구도 비슷한데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는 말로 설명이 안 된다. 나 역시 무대 위에 서서 관중을 사로잡는 배우가 되고 싶다. 뮤지컬 연출이 최종 꿈인데, 그에 앞서 실력 있는 배우부터 돼야 겠지. - 얼굴인식 난 가급적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남들이 다 알만큼 큰 아픔을 겪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 상처는 아물고, 사실도 밝혀졌다. 잃은만큼 성숙해진 지금, 사랑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 자상한 남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나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다려진다.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지 모르니까. 예정대로 꽃미남 댄스그룹으로 데뷔했더라면, 지금 나는 어떻게 됐을까? 만약 고3때는 진로를 바꾸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을 수 있을까?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고 배운 게 참 많았던 시간들이다. 하지만 이제는 욕심을 좀 부려보고 싶다. 지금까지 옆집 남동생 이미지였다면, 앞으로는 옆집 오빠로 비쳐졌으면 좋겠다. 나도 믿음직한 오빠가 될 수 있다. 하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100억 빌라 소유’ 조영남 유서 공개 “여자에게 재산 1/4 준다” ▶ 서인국, 귀여운 ‘초딩’ 과거사진...’통통 볼살은 여전하네~’ ▶ ‘여친구’ 신민아, 생머리부터 뽀글머리까지 ‘팔색조 매력’ ▶ ’제빵왕’ 김탁구, 거성가 입성...반전예고 ‘소름’ ▶ 강호동 vs 티아라 은정, 같은 옷 다른 느낌? ▶ [NTN포토] 장미인애, 섹시 원피스 “지퍼 내려요? 올려요?”
  • ‘악마를 보았다’ 매력녀 윤채영-김인서 ‘영화팬 관심집중’

    ‘악마를 보았다’ 매력녀 윤채영-김인서 ‘영화팬 관심집중’

    2주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한 ‘악마를 보았다’ 속 두 여배우 윤채영, 김인서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여배우 중 간호사 역을 맡은 신예 윤채영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수현(이병헌 분)과의 첫 대면 후 혹독하게 응징을 당한 경철이 치료를 위해 들른 한 조그만 의원의 간호사 한송이 역을 연기했다. 경철(최민식 분)의 세 번째 희생자가 될 뻔하지만 수현으로부터 구출되는 순수한 간호사 캐릭터. 귀여운 외모가 돋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주몽’과 영화 ‘은하해방전선’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윤채영의 미니홈피는 영화를 본 누리꾼들의 방문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자들 중 경철의 희생자가 아닌 유일한 여자 세정은 훤칠한 키와 멋진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로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옥빈과 닮은 외모의 이 여배우는 김인서다. 경철의 친구인 태주와 함께 펜션에 머물고 있는 여인 세정 역의 김인서는 극 중반부터 묘한 존재감으로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선배 배우 최민식과의 강도 높은 정사신도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 받았다. 김인서는 케이블TV ‘천일야화2’, ‘탱자 연예뉴스’, ‘직장연애사’ 등에서 관능미 넘치는 외모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 = 쇼박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세월 털어낸 과거 “현재랑 똑같네”

    우선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그리스나 로마 신화를 끌어다가 대중문화 트렌드를 읽는 작업은 새삼스러울 게 없지만 우리 고전을 그 출발점으로 삼은 시도가 참신하다. ‘고전, 대중문화를 엿보다(오세정·조현우 지음, 이숲 펴냄)’는 우리 옛 소설, 판소리, 설화 등을 가져와 현재 우리가 목도하고 있거나 미래에 일어날 법한 문화, 사회적 현상들을 살펴본다. ‘옹고집전’, ‘춘향가’, ‘사씨남정기’, ‘주몽신화’ 등 익숙한 작품은 물론 생소한 ‘정수정전’, ‘창세가’ 등 12편의 고전이 등장한다. 30대 젊은 저자들이 옛 이야기들 위에 쌓인 세월의 먼지를 털어내고 최근 흥행한 영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과 접점을 찾아낸 것이 꽤 흥미롭다. 책은 5부로 구성돼 대중문화에 반영된 복제인간, 사랑의 본질, 악인과 영웅의 인기 배경을 짚어본다. 1부 ‘나는 왜 나인가’는 복제인간이 초래할 정체성 위기를 다룬 장. 여기서 쓰인 고전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출현으로 인해 혼쭐이 나는 옹고집 이야기인 ‘옹고집전’. 한때 명절마다 판소리 또는 TV 드라마로 뻔질나게 등장해 고리타분하게 여겨졌던 이 소설이 복제인간 시대를 읽는 텍스트로 사용될 줄이야. 같은 주제의 영화 ‘아일랜드’ ‘멀티플리시트’와 연결되며 읽는 재미가 더해진다.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의 출현은 성 정체성 혼란도 가져왔다. 이를 비추는 거울은 남장 여성이 최고의 관직에 오른다는 ‘정수정전’. 낯선 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성 역할의 문제까지 반추하게 만든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녀는 작품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김만중이 쓴 ‘사씨남정기’의 교씨는 유교적 가치를 뒤흔든 벌로 끔찍한 최후를 맞은 ‘악녀 중의 악녀’다. 3부 ‘여자의 영원한 숙제, 남자’에서 교씨는 두 남자와의 중혼에 당당히 성공하는 ‘인아’(소설 ‘아내가 결혼했다’)와 비교되며 또 다른 이면을 드러낸다. 출발은 싱싱했던 반면 마지막에 가서 힘이 부치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가장 주목할 만한 5부 ‘영웅이 꿈꾸는 세상’에 전개된 내용은 다소 식상하다. 신선했던 시선은 퇴색하고 영웅을 바라는 사회적 심리에 관해 기존의 논리를 답습해 흥미를 떨어뜨린다. ‘주몽신화’, ‘홍길동전’과 다리를 놓을 이렇다 할 대중작품의 등장이 빈약하고 그 연결고리 또한 느슨하게 느껴진다. 1만 40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승수, 현대극서 최초 악역 변신’독설승수’

    김승수, 현대극서 최초 악역 변신’독설승수’

    ‘주몽’의 카리스마 악역 대소 왕자가 돌아왔다? 배우 김승수가 ‘나는 전설이다’ 에서 ‘독설 승수’ 로 변신했다. 김승수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전설희(김정은 분)의 남편이자 대한민국 최대로펌의 공동대표,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의 장남인 차지욱 역을 맡아 나쁜 남자의 모습을 펼쳐내고 있다. 2007년 3월 종영된 드라마 ‘주몽’에서 대소왕자 역을 맡아 카리스마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김승수지만, 현대극에서는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상황. 1, 2회 분에서 차갑고 건조한 눈길로 전설희를 대하던 차지욱이 이혼을 요구한 전설희가 가출을 하자 방안의 물건을 모두 엎어 버리는가 하면, 전설희의 드레스를 찢어버리는 등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는 장면에서는 김승수의 소름 돋는 악역 연기가 빛을 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승수는 “설희 입장에선 비인간적인 대우를 못 견뎌 이혼을 결심하지만, 지욱 입장에선 이혼으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며 “결국 각자의 이기심으로 인한 갈등으로 빚어진 일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지욱이란 인물이 남성적으로 매력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웃음을 거두고 분노를 표출하는 연기를 위해 “촬영하러 갈 때부터 기분을 좀 다운시키고 약간은 화가 난 듯 한 상태의 기분을 만든다. 극중에서 웃을 일이 전혀 없어 아쉽다”고 고충을 전한 후 “내 속에 있는 분노를 확대시키고 그걸로 표현해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차지욱은 전설희와 이혼 소송을 벌이며 더 독한 면모를 보이게 될 예정. 김승수는 “전설희에게 더 많은 독설과 어려움을 주게 될 것 같아 부담이 많다”면서도 “시청자들이 넓은 시각에서 각자의 타당성을 생각해서 보면 좀 더 풍성한 내용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지욱을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 달라”고 남다른 부탁의 말을 남겼다. 한편 악역 이미지로 새로운 도전을 한 김승수 외에도 김정은, 홍지민, 이준혁, 장신영, 쥬니 등이 출연 중인 ‘나는 전설이다’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호연과 함께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부활 ‘꽃남보컬’ 정동하, ‘남자의 자격’ 밴드 지원사격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이아현 “남편 때문에 인공수정 실패” 최초고백

    이아현 “남편 때문에 인공수정 실패” 최초고백

    배우 이아현이 남편 때문에 인공수정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이아현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 녹화에 참여해 “공들여 준비한 인공수정을 앞둔 전 날 남편이 외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의 컨디션도 중요한데 새벽 6시에 술 마시고 들어왔더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아현은 이 밖에도 자신의 결벽증세를 등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연기자 이아현과 연기자 겸 모델 이선진, 가수출신 방송인 성대현과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 등 대표품절 남녀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박카스 뽀뽀녀’ 임소영, 섹시+도발 화보 공개

    ‘박카스 뽀뽀녀’ 임소영, 섹시+도발 화보 공개

    ‘박카스 뽀뽀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임소영이 ‘청순미’를 벗어던지고 ‘섹시미’를 과시했다.임소영은 최근 베트남 휴양지 판티엣과 무이네 사막 등에서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모래사막과 아름다운 해변, 럭셔리한 리조트를 배경으로 촬영된 화보에서 임소영은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연출했다.특히 임소영은 스타화보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에서 낮에는 밝고 명랑한 소녀로 밤에는 섹시하고 시크한 팜므파탈로의 변신을 통해 두 가지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앞서 임소영은 최근 한 TV 광고에서 임소영이 남편의 피로를 뽀뽀 한 방으로 풀어버리는 애교를 구사해 ‘박카스 뽀뽀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임소영은 2006년 그룹 노을의 노래 ‘전부 너였다’로 데뷔해 가수 비와 일본 보험회사 광고에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첫째부인 ‘예씨부인’ 역으로 열연했다.한편 임소영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이동통신 3사 무선인터넷 서비스 화보 코너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사진 = 스타화보닷컴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도모미 부모의 한국 사극 사랑/이종수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 도모미 부모의 한국 사극 사랑/이종수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한류 덕분인지 대학 캠퍼스에 중국, 일본, 타이완에서 온 유학생들이 부쩍 늘었다. 도모미는 우리 학교 대학원에 유학 온 성격이 밝고 예의바른 일본 여학생이다. 200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한 ‘천국의 계단’을 보고 한류 팬이 되었고, 유학까지 오게 됐다. 도모미가 재미있는 얘기를 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여자주인공이 술을 먹고 토하는 장면을 보고 문화적 쇼크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 ‘자유분방한’ 한국 여성들의 술 문화가 매우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했다고 한다. 도모미의 부모님 역시 한국 사극 팬이다. 2004년 ‘겨울연가’가 일본 중년층 여성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붙였다면, 2005년 ‘대장금’, 2007년 ‘주몽’, 최근 ‘이산’에 이르는 한국 사극은 일본의 중장년 남성과 여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 최대 DVD 렌탈숍인 쓰타야(Tsutaya) 집계에 의하면 최근 가장 인기있는 DVD는 한국 드라마이다. 그중에 사극이 30%를 웃돌고 있다. NHK 위성채널에서 방송되는 ‘이산’도 ‘대장금’을 능가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도쿄 가까운 곳에 사는 60대의 도모미 부모님들은 한국 사극을 빌려 매일 저녁 함께 보는 게 큰 낙이라고 한다. 가끔 아버지가 혼자 먼저 드라마를 보고 그 내용을 엄마에게 설명을 하면 큰 말싸움이 날 정도다. 열혈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금기시되는 ‘스포일러성’ 정보를 미리 흘린 탓이다. 일본인 부부의 일상 속에 즐거움으로 녹아들어간 한국 사극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도모미 부모님이 한국 사극을 좋아하는 이유는 등장 연령층의 폭이 넓고, 순수하고, 폭력이나 선정적 장면이 적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 사극은 일본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시청하는 가족 장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라이가 주로 등장하는 일본 사극보다 내용이 다양하고, 호쾌하면서 재미있다고 한다. 한국 사극이 일본인에게 다가가는 또 다른 매력은 역동적인 여성 캐릭터의 등장이다. ‘대장금’은 운명을 개척해 가는 밝고 적극적인 여성의 이야기이다. ‘주몽’에는 여성 영웅 소서노가 있고, ‘이산’에는 송연이 있다.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주인공들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섬세하지만 강한 여성 주인공, 평화지향적 이상을 펼치는 정치 리더들은 다른 나라 사극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 사극은 시대적 배경은 과거이지만, 담고 있는 미학은 현대적이고 코스모폴리탄적이다. 섬세하고 밀도 있는 감정과 인간관계 묘사, 아름다운 영상과 잘 짜인 스토리텔링 역시 한국 사극의 경쟁력이다. 이것만으로 한국 사극의 붐 전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왜 일본에서 인기있는 한국 사극이 타이완과 중국에서는 별 인기가 없는 것일까. 해답은 바로 안정된 일본 중장년층에 있다. 국제적인 문화 경험이 많고, 과거 아시아권 역사에 대한 노스탤지어와, 동시에 새로운 감성을 찾는 일본 중장년층의 기호에 한국 사극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반면 중국과 타이완 한류를 이끄는 세대는 인터넷으로 최신 트렌디 드라마를 다운받아 보는 젊은 층이다. 이들에게는 한국의 서구화된 소비문화가 오히려 매력적인 것이다. 이제 한류 드라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공유하는 ‘문화 코드’가 되었다. 문화학자 클리퍼드는 “문화는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어느 한 곳에서 폐쇄적으로 생겨난 문화는 없다는 말이다. 사람과 문화의 자유로운 이동이 글로벌 시대 대중문화 융합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90년대 말 한류 붐을 지핀 한국의 댄스뮤직과 트렌디 드라마는 서구와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의 ‘퓨전 사극’ 역시 서구의 트렌디한 요소와 여성적 섬세함을 가미하면서 해외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게 됐다. 외국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시끌벅적하게 밥 먹고, 술 마시는 장면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우리에겐 그저 그런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람 사는 따뜻한 모습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의 따뜻함, 외국 문화를 극성스럽게 수용해서 재창조해 내는 역동성, 이것이 외국에서 통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 요인이 아닐까.
  • 임소영, 스타화보 공개..비키니 몸매 아찔

    임소영, 스타화보 공개..비키니 몸매 아찔

    ‘박카스 뽀뽀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임소영이 관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임소영은 최근 베트남 휴양지 판티엣과 무이네 사막 등에서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모래사막과 아름다운 해변, 럭셔리한 리조트를 배경으로 촬영된 화보에서 임소영은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임소영은 스타화보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에서 낮에는 밝고 명랑한 소녀로 밤에는 섹시하고 시크한 팜므파탈로의 변신을 통해 두 가지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앞서 임소영은 최근 한 TV 광고에서 임소영이 남편의 피로를 뽀뽀 한 방으로 풀어버리는 애교를 구사해 ‘박카스 뽀뽀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임소영은 2006년 그룹 노을의 노래 ‘전부 너였다’로 데뷔해 가수 비와 일본 보험회사 광고에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첫째부인 ‘예씨부인’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임소영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이동통신 3사 무선인터넷 서비스 화보 코너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스타화보닷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윤동환, 서울시의원 선거 4위로 ‘낙선’

    배우 윤동환, 서울시의원 선거 4위로 ‘낙선’

    서울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배우 윤동환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윤동환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의회 의원 후보(서울시 강동구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개표 결과 총 6,977표를 얻어 6.44%의 득표율로 5명의 출마 후보 중 4위에 머물렀다. 윤동환 선거사무소 전윤찬 사무총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만족한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꼭 당선을 바랬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환은 지난 5월 21일 시의원 출마의사를 밝히며 “당선이 된다면 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1992년 MBC 공채탤런트 21기로 데뷔한 윤동환은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드라마 ‘주몽’, ‘에덴의 동쪽’, ‘추노’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사진 = KBS ‘추노’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려라 홈런왕’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박차

    ‘날려라 홈런왕’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박차

    야구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이하 홈런왕)’의 제작사 (주)스타폭스미디어가 ‘홈런왕’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에 본격 나선다. ‘홈런왕’은 국내 유소년 야구 발전과 야구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최동원 감독이 총괄하고 있으며 차명주 코치, 정준하 코치 등 화려한 코칭스태프로 야구관계자들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홈런왕’ 캐릭터는 서울시 상징 ‘해치’, MBC 드라마 ‘주몽’, 삼성생명 ‘비추미’ 등의 캐릭터를 진행했던 캐릭터 전문기업인 그린나라와 스타폭스미디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는 씩씩하고 열정이 넘치는 ‘홈런왕’의 캐릭터는 홈런왕의 ‘King’, ‘Korea’, 그리고 ‘Kid’를 의미하는 ‘K’ 형태의 헤어 브릿지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표현됐다. 또한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동작 개발과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다양한 서브 캐릭터도 개발돼 ‘홈런왕’의 캐릭터와 프로그램 로고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방송에 활용되고 있다.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홈런왕’ 브랜드는 야구용품, 문구, 음료, 제과, 제빵 등의 업체들과 제휴해 진행할 것이며,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출판, 게임 등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타폭스측은 이번 캐릭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소년 야구 발전에 쓸 방침이다. 한편 ‘홈런왕’의 캐릭터는 공식홈페이지(www.hithomerun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30분 MBC ESPN에서 방송된다. 사진=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일국, 청와대 국빈 만찬 참석 ‘눈길’

    송일국, 청와대 국빈 만찬 참석 ‘눈길’

    배우 송일국이 청와대 국빈 만찬에 초대됐다. 송일국은 오는 22일 청와대를 방문해 방한 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일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송일국씨가 출연한 드라마 ‘주몽’을 인상 깊게 보고 국빈 만찬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이 주인공 주몽 역으로 열연한 드라마 ‘주몽’은 시청률 80%이상을 기록했던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송일국은 현재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최강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억 투자해 500억 번 드라마는?…드라마의 경제학

    200억 투자해 500억 번 드라마는?…드라마의 경제학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 200억원 투입에 약 500억원의 매출을 일궈낸 드라마 ‘선덕여왕’. 약 100억원의 제작비로 매출액이 210억원(4월 초 기준)을 돌파한 ‘추노’. 이처럼 ‘억’ 소리 나는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면 말 그대로 ‘대박’ 이다. 하지만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 등 외연에만 의존해 컨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면 ‘쪽박’ 을 차게 됨은 물론이고 드라마 발전에 ‘독’ 이 될 수 있다. 진부한 소재나 배우들의 미흡한 연기, 허점이 드러나는 캐릭터나 스토리 등이 흥행의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빛 좋은 개살구’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는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에만 지나치게 의존한 대표적인 사례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종민 등 화려한 캐스팅과 1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해외 로케이션 등 초대형 스케일 등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액션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신불사’ 는 극 초반 미국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분이 방송되면서 요트 폭발신, 여배우들의 비키니 몸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비주얼에서 일단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 시청률도 14~1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보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스토리 전개와 어설픈 컴퓨터그래픽(CG)로 흡인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 등에만 치우친 나머지 원작 만화의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이로 인해 제작비 100억원의 투입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뻔한 스토리와 캐릭터...시청자 ‘구미’ 안 당겨 지난해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 는 주연 배우의 연기력 부족과 진부한 스토리와 캐릭터 등으로 안방극장을 삼키는 데에 실패, 평균 10%대 중반의 시청률에 만족해야했다. 여주인공인 성유리는 연기자 데뷔 초부터 일었던 연기력 논란에서 비켜가지 못했다. 또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란 남자 주인공 지성이 악행을 일삼는 아버지를 상대로 복수를 벌이는 내용은 기존 드라마에서도 이미 많이 다뤄진 뻔한 스토리에 불과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제주도 대저택 등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밝고 씩씩한 캔디 캐릭터 수현(성유리 분), 고아지만 알고보니 생부가 재벌인 정우(지성 분), 재벌아버지를 뒀지만 방황하는 재벌 2세 태혁(이완 분) 등 진부한 캐릭터들도 점점 호흡이 빨라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재탕 시리즈...대중은 새로움에 목말라 ’아이리스’ 와 ‘추노’ 등 대작들을 잇따라 성공시켰던 KBS도 총 제작비만 200억이 투입된 KBS 2TV ‘바람의 나라’ 로 과거 ‘쓴 맛’ 을 봤다. 이미 익숙한 ‘고구려 시리즈’ 를 재탕하면서 극 후반 10% 후반의 시청률에 머무른 것. 사극에 대한 대중의 취향도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 는 그동안 ‘주몽’ ‘태왕사신기’ ‘대조영’에서 다뤄졌던 고구려사를 연장선상에서 다시 그리면서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으는데 실패했다. 고액의 제작비가 투입된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을 선보일 수는 있었지만 이러한 볼거리조차 이미 ‘대조영’ 등의 이전 사극을 통해 전파를 탄 바 있어 신선함을 주기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통을 겪은 후에 KBS는 ‘아이리스’ 와 ‘추노’ 로 다시금 대작드라마 제작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부가가치가 이미 영화를 넘어서면서 대작드라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상반기 골프와 전쟁을 소재로 한 대작드라마 ‘버디버디’ ‘로드넘버원’ 등이 차례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올 해 ‘추노’ 로 시작된 대박흥행이 이들 드라마로까지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SBS/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작드라마④] ‘허준’부터 ‘아이리스’까지.. 10년 변천사

    [대작드라마④] ‘허준’부터 ‘아이리스’까지.. 10년 변천사

    ◆ 1999~2003: ‘허준’·‘대장금’의 조선시대, 대작 사극의 보물창고 많은 제작비가 투여돼 대작 드라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밖에 없는 사극들은 오랫동안 조선시대를 다뤄왔다. 고대의 삼국시대나 중세의 고려에 비해 많은 사료를 참고할 수 있는 조선시대는 다채로운 왕실의 이야기와 장희빈, 장녹수 등의 요부, 이순신 장군 등 다양한 소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1990년대 이후 방영된 사극 중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작품은 MBC 사극드라마 ‘허준’이다. 지난 1999년 방영된 ‘허준’은 한의학 신드롬을 일으킨 의학 사극으로 63.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극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허준’의 이병훈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MBC 사극드라마 ‘대장금’(2003년)은 약 80억 원 대의 제작비를 투여한 작품이다. ‘대장금’은 타이틀롤인 이영애가 수랏간 궁녀일 때는 다채로운 궁중음식으로, 의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침술을 소개하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 2004: 영웅호걸·장군의 시대, ‘불멸의 이순신’·‘해신’ 2004년은 영웅호걸을 다룬 대작 사극 2편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KBS 1TV ‘불멸의 이순신’은 당시 기준으로 사극 사상 최대 규모인 350억 원의 제작비와 2만여 명의 인원인 투입된 대작 사극이다. 극중 타이틀롤인 김명민은 단순한 영웅이 아닌 ‘인간 이순신’ 캐릭터를 완성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KBS 2TV ‘해신’은 고려시대 해양왕 장보고의 일생을 다룬 사극이었다. 총 51부작으로 방영됐던 ‘해신’은 회당 2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으로 최수종과 채시라, 송일국, 수애 등이 호흡을 맞췄다. ◆ 2005~2007: 고구려 판타지의 재발견, ‘주몽’·‘태왕사신기’ 한동안 조선시대에 매료됐던 사극들은 2005년 방영된 SBS ‘서동요’를 시작으로 삼국시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6년 MBC ‘주몽’과 SBS ‘연개소문’, 2007년 MBC ‘태왕사신기’ 등은 고구려 시대를 집중적으로 다뤄 고구려 대작 사극 붐을 일으켰다. 먼저 ‘주몽’은 약 200억 원 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다.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 주몽의 일대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송일국과 한혜진을 톱스타의 반열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방영 3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스펙터클 사극’으로 회자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의 정점을 때린 것은 ‘태왕사신기’다. 밝혀진 제작비만 430억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긴 ‘태왕사신기’는 광개토대왕의 일대기에 신화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단군이 고구려 광개토대왕으로 환생했다는 허구의 이야기를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태왕사신기’는 ‘퓨전 판타지 사극’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 2009: ‘선덕여왕’·‘천추태후’, 대작 사극 ‘여인천하’ 지난 2001년 강수연을 주연으로 한 MBC 사극 ‘여인천하’가 인기를 끌었지만, 대작 사극의 진정한 여인천하를 이룬 것은 2009년 MBC에서 방영된 ‘선덕여왕’과 KBS 2TV ‘천추태후’였다. 지상파 3사의 사극 드라마는 2007년 MBC ‘태왕사신기’와 ‘이산’을 기점으로 엄청난 제작비와 대작의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선덕여왕’은 총 제작비 250억 원을 투입해 신라의 찬란한 역사를 고현정과 이요원의 경쟁 속에 그려냈다. 또 KBS 2TV ‘천추태후’ 역시 고려의 여걸로 불리는 천추태후 역에 채시라를 내세워 여성 대작 사극의 맥을 함께 했다. ◆ 2009: 블록버스터 대작의 부활, ‘아이리스’ 일반적으로 대작드라마의 주류는 사극이었다. 특히 2007년 방영된 SBS ‘로비스트’(제작비 120억 원), 2009년 SBS ‘카인과 아벨’(75억 원)과 ‘태양을 삼켜라’(120억 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보이며 대작드라마 위기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억 원의 제작비로 완성된 KBS 2TV ‘아이리스’는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힘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0부작으로 방영된 ‘아이리스’는 회당 10억 원이라는 거대한 제작비에 걸맞게 이병헌, 김태희 등 화려한 캐스팅과 일본, 유럽을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 뛰어난 영상미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 2010: “대작사극, 절대로 새로울 것” ‘추노’ ‘제중원’ 2010년 초반을 강타한 두 편의 대작 사극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새로운 소재라는 3박자를 제대로 갖췄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추노’는 왕실의 역사에 가려진 노비와 민초들의 삶에 집중했다. 제작비 150억 원을 쏟아부은 ‘추노’는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의 스타 기용은 물론, 영화 같은 질감의 연출을 위한 레드원 카메라 도입, CG를 통한 후반 작업 등에도 신경을 써 화려한 영상미를 제공했다. 제작비 100억 원을 투입한 ‘제중원’은 SBS가 야심차게 내놓은 의학 사극이다. 과거 ‘허준’, ‘대장금’ 등 한의학을 다룬 사극은 많았지만 구한말 격동기의 양의학을 다룬 사극은 없었다. 박용우, 연정훈, 한혜진을 기용한 ‘제중원’은 개화기의 의학은 물론, 다양한 풍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KBS, MBC, SBS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작드라마③]대작드라마 우려되는 이유

    [대작드라마③]대작드라마 우려되는 이유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 200억원 투입에 약 500억원의 매출을 일궈낸 드라마 ‘선덕여왕’. 약 100억원의 제작비로 매출액이 210억원(4월 초 기준)을 돌파한 ‘추노’. 이처럼 ‘억’ 소리 나는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면 말 그대로 ‘대박’ 이다. 하지만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 등 외연에만 의존해 컨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면 ‘쪽박’ 을 차게 됨은 물론이고 드라마 발전에 ‘독’ 이 될 수 있다. 진부한 소재나 배우들의 미흡한 연기, 허점이 드러나는 캐릭터나 스토리 등이 흥행의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빛 좋은 개살구’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는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에만 지나치게 의존한 대표적인 사례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종민 등 화려한 캐스팅과 1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해외 로케이션 등 초대형 스케일 등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액션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신불사’ 는 극 초반 미국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분이 방송되면서 요트 폭발신, 여배우들의 비키니 몸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비주얼에서 일단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 시청률도 14~1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보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스토리 전개와 어설픈 컴퓨터그래픽(CG)로 흡인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 등에만 치우친 나머지 원작 만화의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이로 인해 제작비 100억원의 투입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뻔한 스토리와 캐릭터...시청자 ‘구미’ 안 당겨 지난해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 는 주연 배우의 연기력 부족과 진부한 스토리와 캐릭터 등으로 안방극장을 삼키는 데에 실패, 평균 10%대 중반의 시청률에 만족해야했다. 여주인공인 성유리는 연기자 데뷔 초부터 일었던 연기력 논란에서 비켜가지 못했다. 또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란 남자 주인공 지성이 악행을 일삼는 아버지를 상대로 복수를 벌이는 내용은 기존 드라마에서도 이미 많이 다뤄진 뻔한 스토리에 불과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제주도 대저택 등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밝고 씩씩한 캔디 캐릭터 수현(성유리 분), 고아지만 알고보니 생부가 재벌인 정우(지성 분), 재벌아버지를 뒀지만 방황하는 재벌 2세 태혁(이완 분) 등 진부한 캐릭터들도 점점 호흡이 빨라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재탕 시리즈...대중은 새로움에 목말라 ’아이리스’ 와 ‘추노’ 등 대작들을 잇따라 성공시켰던 KBS도 총 제작비만 200억이 투입된 KBS 2TV ‘바람의 나라’ 로 과거 ‘쓴 맛’ 을 봤다. 이미 익숙한 ‘고구려 시리즈’ 를 재탕하면서 극 후반 10% 후반의 시청률에 머무른 것. 사극에 대한 대중의 취향도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 는 그동안 ‘주몽’ ‘태왕사신기’ ‘대조영’에서 다뤄졌던 고구려사를 연장선상에서 다시 그리면서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으는데 실패했다. 고액의 제작비가 투입된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을 선보일 수는 있었지만 이러한 볼거리조차 이미 ‘대조영’ 등의 이전 사극을 통해 전파를 탄 바 있어 신선함을 주기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통을 겪은 후에 KBS는 ‘아이리스’ 와 ‘추노’ 로 다시금 대작드라마 제작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부가가치가 이미 영화를 넘어서면서 대작드라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상반기 골프와 전쟁을 소재로 한 대작드라마 ‘버디버디’ ‘로드넘버원’ 등이 차례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올 해 ‘추노’ 로 시작된 대박흥행이 이들 드라마로까지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SBS/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자연·짚공예·국궁 체험교실 운영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이달부터 다양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궁산과 우장산에서 탐방 코스를 둘러보고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방화근린공원에서는 전통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전통 짚 공예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우장근린공원 국궁장에서는 국궁의 기본자세, 발사훈련, 사대예법 등을 가르치는 주몽 활쏘기교실이 운영된다. 공원녹지과 2600-4186.
  • 피로회복제 임소영, 알고보니 ‘주몽’의 부영

    피로회복제 임소영, 알고보니 ‘주몽’의 부영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에서 퇴근한 남편에게 입술을 들이대는 그 여자, 어딘가 낯이 익다. 알고 보니 MBC드라마 ‘주몽’에서 부영 역을 맡았던 임소영이다. 이 광고에서 임소영은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라고 말한 후 밝게 웃는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임소영은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임소영의 색다른 매력에 “나도 저런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 아하하하하” 약간은 푼수 같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피곤에 절어 집에 돌아온 남편을 달콤한 뽀뽀로 맞는 광고 속 애교만점 그녀는 누구일까. 인터넷에는 광고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했다. “광고 속 여인이 내 이상형”이라면서 “어디 이런 여성 또 없냐.”는 남성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의 주인공은 데뷔 4년 차 ‘중고신인’ 임소영(26). 중국배우 장쯔이의 청순한 이미지를 빼닮았으나 실제 성격은 CF처럼 밝고 명랑했다. ◆ “어디서 봤는데 누구더라?” 임소영. 이름 세 글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2006년 방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주몽’을 일편단심 바라본 부인 ‘부영’ 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무릎을 탁 친다. “광고를 보고 ‘부영’인 줄 몰랐다는 분이 많아요. ‘부영’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역할이었죠. 작품이 끝나고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했어요. 하지만 실제론 정말 명랑해요. 아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임소영에게서 자신감이 빛났다. 중국에서 조기유학을 해서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가녀린 몸매이지만 비욘세 등의 파워풀한 댄스를 따라하는 것이 특기다. ◆ “실제로도 1등 신부감일까?” CF는 흔히 ‘15초의 미학’이라 불린다. 짧지만 임팩트가 강해 CF 단 한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한다. 탤런트 한가인, 고수, 최다니엘 등은 데뷔 초 CF로 먼저 주목 받은 스타다. 임소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 뽀뽀 한 방이면 피로가 확~”이라고 말하는 그녀 덕에 “하루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임소영은 이 같은 반응을 예감했을까. 그녀의 대답은 ‘노’(No)였다. “푼수같이 웃는 등 망가지는 역할이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실제로 몇 점짜리 신부감인 것 같냐.”고 묻자 임소영은 “일단 요리를 잘하니 1점”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더니 이내 “털털한 성격이라 점수가 그리 높진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 “피로회복제 같은 배우 될래요” 임소영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그녀를 ‘똑순이’로 평가한다. 연예인이 아닌 배우가 되겠다는 신념은 강하다. 연예계에선 대수롭지 않은 성형수술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2006년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도 예정된 촬영 일정에 맞추려 이틀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을 정도로 연기를 향한 열정은 다른 어떤 배우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인터뷰 도중 아버지를 떠올리며 10분 넘게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임소영은 “생전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소영이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 설경구처럼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임소영은 천천히 계단을 밟아가는 중이다. 피로회복제처럼 청아한 임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이’ 방송 전 해외 시장 선판매…흥행 ‘청신호’

    ‘동이’ 방송 전 해외 시장 선판매…흥행 ‘청신호’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가 방송도 되기 전에 해외 시장에 선판매 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선판매 된 국가는 일본, 태국, 홍콩 등으로 이를 통해 드라마 ‘동이’ 는 이미 8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MBC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16일 “‘선덕여왕’ 을 비롯해 ‘이산’ ‘주몽’ 등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사극명가 MBC의 저력이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장금’ ‘허준’ ‘이산’ 등 불후의 명작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병훈 감독의 작품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라마 ‘동이’ 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대장금’ 의 명성을 잇는 한류붐을 조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극화한 ‘동이’ 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판례로 본 씨엔블루-와이낫 표절 법정공방

    판례로 본 씨엔블루-와이낫 표절 법정공방

    와이낫과 씨엔블루 간의 표절시비가 법정 싸움으로 번진 가운데 표절 관련 판례를 통해 결과를 예측해봤다. 와이낫의 소속사 측은 11일 서울신문NTN과 전화통화를 갖고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씨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와이낫의 2008년 발표작 ‘그린애플’의 수록곡 ‘파랑새’와 리듬 패턴, 후렴구 멜로디 등에서 유사하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표절 의혹에 시달려 왔다. 이에 대해 ‘외톨이야’의 작곡가 김도훈은 ‘파랑새’를 들어본 적도 없다며 두 노래는 한마디만이 유사할 뿐 코드진행, 인트로, 후렴구가 아예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거의 일치하는 멜로디는 여러 노래에서 찾을 수 있고 한마디가 비슷한 노래는 많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명확한 표절의 기준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와이낫 측이 “결국 법원 판결이 유일한 대안이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이전의 판례를 살펴봤다. 비틀즈의 멤버 조지해리슨은 그룹 해체 직후인 1970년 솔로 앨범 ‘All Things Must Pass’를 발표했다. 당시 수록곡 ‘My Sweet Lord’는 미국과 영국차트 정상을 휩쓸었지만 시폰스의 1963년 히트곡 ‘He’s So Fin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법정다툼으로 이어졌다. 당시 미연방법원 리처드 오웬 판사는 조지 해리슨이 해당 곡을 듣지 못했으며 고의적으로 베낀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 표절’이고, 음절수나 음표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동일하다며 명백한 저작권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국내 사례도 있다.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가 더더의 ‘It‘s You’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너에게 쓰는 편지’ 작곡가는 두 곡 모두 미국의 전래민요인 ‘할아버지의 시계’라는 곡의 가락을 사용했기 때문에 관용구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멜로디가 비슷한 노래는 많다’는 김도훈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It‘s You’는 ‘할아버지의 시계’라는 곡과 다른 독창성이 인정되지만 ‘너에게 쓰는 편지’의 후렴구 8소절은 ‘It‘s You’의 후렴부 8소절과 유사성이 인정된다며 표절로 판결했다. 소송을 결심한 와이낫의 주몽은 “승소와 패소를 떠나 대중음악계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었다. 이번 소송을 통해 표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 뮤직커뮤니티 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와이낫, 김도훈 상대로 5천만원 손배소 제기

    와이낫, 김도훈 상대로 5천만원 손배소 제기

    그룹 씨앤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인디밴드 와이낫이 해당 작곡자를 상대로 5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와이낫 소속사 측은 11일 서울신문NTN과 전화통화를 갖고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톨이야’ 작곡가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현재 명확한 표절의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연초부터 불거졌던 씨엔블루와 와이낫 간의 표절 논란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씨엔블루의 미니음반 타이틀곡 ‘외톨이야’는 최근 인디록 밴드 와이낫의 2008년 발표작 ‘그린애플’의 수록곡 ‘파랑새’와 리듬 패턴, 후렴구 멜로디 등에서 유사하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표절 의혹에 시달려 왔다. 표절 제기된 부분은 ‘파랑새’의 도입 연주 부분과 ‘외톨이야’의 도입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라고 반복되는 소절, 곡의 후렴에서 ‘세이 예, 다른 이들의 말은 이제 들리지 않아’와 ‘오 베이비 외톨이야 외톨이야 다리디리다라두’라는 소절이다. 소송을 결심한 와이낫의 주몽은 “대화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결국 법원 판결이 유일한 대안이였다. 승소와 패소를 떠나 대중음악계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였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표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톨이야’를 만든 김도훈 작곡가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김도훈 측은 악보자료 등 근거를 제시하며 ‘외톨이야’는 ‘파랑새’를 표절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사진 = 뮤직커뮤니티 타,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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