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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한강 리버버스 10월에 뜬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한강 리버버스 10월에 뜬다

    10월부터 한강을 따라 서울 잠실과 여의도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버버스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리버버스 8대가 도입돼 대당 최대 199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다. 선착장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곳에 조성된다. 리버버스가 교통수단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선박 수를 늘리면서 상암, 당산, 이촌, 압구정 등에도 단계적으로 선착장을 만들 계획이다. 당초 검토했던 김포~서울 노선은 이번에 빠졌다. 앞서 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중 하나로 아라한강갑문과 여의도를 잇는 리버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아라한강갑문에 선착장을 만들려면 김포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김포시 측에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오 시장은 “김포~서울 노선은 2025년 이후 도입 가능할 것”이라며 “김포시와 협의하는 대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운항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68회),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48회)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한강을 가로지른다. 마곡·여의도·잠실 선착장 3곳만 정차하는 급행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6회 운항한다. 급행 노선을 타면 여의도와 잠실은 30분, 여의도와 마곡은 24분만에 오갈 수 있다. 평균 속력은 17노트(31.5㎞/h), 최대 속력은 20노트(37㎞/h)다. 이용 요금은 광역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3000원으로 정해졌다. 추후 발행할 기후동행카드(6만 8000원권)로는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인천과 논의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할인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착장 내 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관건은 선착장까지의 접근성이다. 시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 15~30대도 배치한다. 시는 수요 분석 결과 리버버스 탑승객이 2025년 80만명에서 2030년 25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가 도입하는 리버버스는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48% 적게 배출한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대신 리버버스를 타면 연간 약 9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대형마트 문화센터는 벌써 봄, EDM댄스파티부터 딸기수확 체험까지

    대형마트 문화센터는 벌써 봄, EDM댄스파티부터 딸기수확 체험까지

    이디엠(EDM) 댄스파티부터 딸기 수확 체험까지 다양해진 강좌로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 모집에 들어간다. 26일 롯데마트는 전국 59개 점포의 문화센터와 홈페이지에서 봄학기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가정이 함께 수강하는 주말 강좌를 확대한 것은 물론, 성인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이색 클래스를 다채롭게 마련했다.아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신체 놀이 강좌를 2배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 오산점은 문화센터 최초로 키즈 전용 기구로 진행하는 필라테스 클래스 ‘필라 뮤즈’를 개설했다. 성인들을 위한 이색 강좌도 준비됐다.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는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과 이미지 컨설팅’, ‘성인 발레’, ‘봄나들이 도시락 쿠킹 클래스’ 등이 있다. 개그맨 김영철의 ‘멈추지 않고 항상 변화하는 이야기’,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2024년 인간관계 지침서’,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의 ‘2024 경기남부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과 전략’ 등 전문가 초빙 일일 강연도 마련돼있다.홈플러스와 이마트도 지난 25일 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87개 센터에서 육아 강좌와 아이 체험활동 등 1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 양육·교육 문제로 고심하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전문인 초청 강연도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봄학기 주요 강좌와 혜택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이 다음 달 13일까지 정규 단일강좌를 접수하면 최대 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 [마감 후] 대중교통 영역 킬러문항/장진복 전국부 기자

    [마감 후] 대중교통 영역 킬러문항/장진복 전국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인상 깊게 본 드라마는 ‘나의 해방일지’다. 서울시장이라고 해서 주말마다 넷플릭스를 몰아 보는 우리네와 다를 바 없다 싶다가도 다른 게 있었다. 뭇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의 명대사 ‘날 추앙해요’를 기억할 때 오 시장은 ‘나한테는 저녁이 없어’라는 대사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한다. 저녁이 없다는 말은 해가 떠 있을 때 서울에서 퇴근했는데 경기도에 있는 집에 들어오면 밤이 된다는 주인공의 한탄 속에 나온다. 서울로 힘겹게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애환이다. 비단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다. 경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저녁이 없는 사람은 하루 평균 200만명으로 추산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앞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이 드라마를 언급하며 “도지사 후보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나의 해방일지 영향이었을까. 두 지자체장의 취임 이후 수도권 교통정책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서울시는 지난해 버스도 지하철처럼 거리에 비례해 추가 요금을 내는 거리비례제 적용을 추진하다 오 시장의 지시로 철회했다. 당시 오 시장은 “서울시민만이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교통인 똑버스(DRT) 등 길 위의 시간을 줄이는 정책들을 시도하고 있다. 선의의 정책 경쟁으로 비춰지는 듯했던 수도권 교통정책에 혼선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명동 버스 대란이 대표적이다. 지난 연말 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줄서기 표지판’으로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일어났다. 가뜩이나 저녁이 없는 이들의 저녁을 더 뺏은 것이다. 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감차 및 노선 조정은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한데, 경기도는 오히려 서울로 들어가는 광역버스를 증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오 시장과 김 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시장이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출입기자들에게 예고된 기자설명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였다. 대단하고 획기적인 정책이라도 깜짝 발표하는 걸까 잠시 긴장도 했지만 막상 들어 보니 기관별 출시하는 대중교통 할인 카드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차례대로 K패스(국토부), 기후동행카드(서울시), 더경기패스(경기도), 인천I패스(인천시)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들 뒤편에는 ‘행복한 선택이 시작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참석자들은 “선택지를 넓혔다”,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수능시험에도 출제 않는다던 ‘킬러문항’을 만난 기분이다. 이름도 헷갈리고 거주지, 연령,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혜택이 다른 4개 선택지를 놓고 따져 봐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간 교통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다. 저녁이 없는 사람들, 명동 퇴근길 지옥에 갇힌 사람들, 무슨 대중교통 할인 카드를 사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 교통 해방일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3개 시도는 공동연구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환승 시스템 구축 때와 같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체계를 위해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야 한다. 출제 의도가 대중교통 혁신이라면 말이다.
  •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 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해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이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 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 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e-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 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없앤다…단통법도 전면 폐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없앤다…단통법도 전면 폐지

    대형마트에 적용되던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가 사라진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국민이 주말에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마트들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다. 새벽 배송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서비스·요금 경쟁을 유도하고자 2014년 제정된 단말기 유통법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통신사와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통법을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 콘텐츠에는 도서정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웹 콘텐츠는 일반 도서와 특성이 달라 획일적으로 도서 정가제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밖에도 현재 15%로 제한된 도서 가격 할인 한도를 영세 서점에서는 유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민생 토론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면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관련 업계 및 일반 국민과 각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카시아 색달 제주’ 올해 말 완공 예정...더블 풀빌라 형태 리조트

    ‘카시아 색달 제주’ 올해 말 완공 예정...더블 풀빌라 형태 리조트

    ‘카시아 색달 제주’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카시아 색달 제주’는 반얀트리 그룹이 만든 국내 첫 더블 풀빌라 형태의 리조트다. 86개 부티크 리조트는 풀빌라와 콘도미니엄으로 이뤄져 있다. 풀빌라는 2~3층으로 구성된 독채형으로 객실 위치에 따라 숲·바다·한라산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36개로 구성된 풀빌라 면적은 46평형(153.60㎡), 69평형(231.05㎡), 76평형(254.16㎡), 94평형(313.04㎡), 103평형(340.54㎡) 등이다. 콘도미니엄은 호텔동에 위치한 객실이며 발코니에서 제주의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50개로 구성된 콘도미니엄 면적은 32평형(108.19㎡), 36평형(121.28㎡), 75평형(248.16㎡) 등이다. 부대시설로는 1년 내내 가동되는 사계절 온수풀, 이국적 분위기의 카바나, 선베드풀, 스파, 유아풀, 실내외 키즈존을 비롯해 제주의 스페셜한 식재료로 만든 올데이 다이닝과 자연친화 스파 등이 있다. 반얀트리 그룹은 디자인과 조경에도 중점을 뒀다. 인테리어 HBA, 조경 디자인 오피스박김, 조명 디자인 SAAD 등 유수의 건축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해 제주의 자연·문화·특색을 제대로 구현했다. 카시야 색달 제주 관계자는 “진정한 소유의 가치는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이용한 것”이라며 “연간 30~60일의 여유로운 이용 일수는 주말은 물론 성수기에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그룹은 전 세계 24개국 75개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그룹이다. 또한 전 세계 반얀트리 그룹의 글로벌 호텔&리조트를 연간 15일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 그린피 할인, 객실 스파 및 식음료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전 세계 반얀트리 그룹 주최 행사에 초대되는 멤버십 혜택까지 제공된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에 하루 5팀 이내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통행료 할인부터 주차장 확충까지...거제시 ‘교통 복지’ 확충 박차

    통행료 할인부터 주차장 확충까지...거제시 ‘교통 복지’ 확충 박차

    경남 거제시가 교통 관련 시민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자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개방 등 올해 갖가지 정책을 시행한다. 거제시는 우선 올해부터 노외공영주차장 3개소, 노상공영주차장 31개소 등 총 797면 주차요금을 토·일요일 받지 않기로 했다. 주차빌딩 공영주차장(고현중앙·옥포국제시장·고현종합시장)도 주말 오후 8시부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고질적인 주차난이 있는 아주동·중곡동 도심지와 덕포해수욕장 주차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아주동에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주차빌딩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현재 건축기획·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가밀집지역인 중곡동에는 노외주차장 3개소를 먼저 조성한다. 미남크루즈 터 54면, 중곡 어린이 공원 54면, 신현제3교 인근 터 49면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주차빌딩도 조성해 시민 불편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덕포해수욕장에는 205면 규모 주차장을 신설한다. 다른 터도 적극적으로 매입해 주차공간 확보에 힘쓴다. 2월 1일부터는 거가대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5시~8시, 1일 왕복 1회) 통행료 20%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로를 이용하는 모든 거제시민이 지원 대상이다. 할인 금액은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대형 4000원, 특대형 5000원이다.앞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금리 인하로 발생한 공유이익을 활용해 소형차(승용차·16인승·2.5t 미만 화물차), 중형차(17~32인승 승합차·2.5~5.5t 화물차) 휴일(공휴일, 토·일요일) 요금을 지난해 1월부터 각각 2000원, 3000원씩 20% 내렸다. 앞으로 거제시민은 주말·공휴일에 이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은 가까운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3월 4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3월 말까지 신청을 마친 사람은 시행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5월 말부터 차례대로 지급(계좌 환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하반기 아동·청소년·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한다. 6~18세 아동, 청소년과 70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개인별 교통카드를 준다. 아동·청소년은 1일 3회, 노인은 1일 1회를 적용해 월 20회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도 기존 50대에서 100대로 확대 운영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 요청 때 일반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제시는 “택시 친절교육,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과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 2000번 버스 노선 변화 등도 올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 교통비 부담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전통시장 특색 살린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성동구, 전통시장 특색 살린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서울 성동구의 전통시장이 각각의 매력을 살려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전통시장 3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용답상가시장, 뚝섬역 상점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총 3곳이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 3억 9250만원을 확보했다. 용답상가시장과 뚝섬역 상점가는 2년간 각각 2억 1000만원과 8250만 원,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는 1년간 총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용답상가시장은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한다. 용답상가시장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인근 직장인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시장이었으나, 최근 들어 재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 코로나19가 매출 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용답상가시장은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접한 청계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청계천 주변에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음에 착안해 자전거 특화 공간 및 벤치를 설치하고, 자전거 헬멧을 가져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음료 및 먹거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 대상 맞춤형 교육, 위생 강화, 화재 예방 등 유지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뚝섬역 상점가는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에 선정됐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온라인 상품 발굴, 컨설팅, 인프라 지원 등을 종합 지원한다.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위치한 만큼 기존 전통시장의 주 고객인 40~60대는 물론, 젊은 층과 인근 직장인 고객을 모두 사로잡을 계획이다. 뚝섬역 상점가 상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상당수 입점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독자적인 밀키트 상품 개발을 비롯해 젊은 층을 겨냥한 SNS 마케팅, 상인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는 첫걸음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성수역 골목형상점가 시장은 성동구 내 신생 시장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및 카드 결제를 확대하고 가격 및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쇼케이스를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찾고 싶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주말 특화 장터 플리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봉 4억에 아파트 제공…응급전문의 와주세요”…단양군, 연봉 올렸다

    “연봉 4억에 아파트 제공…응급전문의 와주세요”…단양군, 연봉 올렸다

    ▲연봉 4억 2240만원(기존 3억 8400만원에서 10% 인상)▲숙소로 아파트 제공▲가족과 쉴 수 있는 전용 별장 제공▲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 가족 이용 무료·할인 혜택이는 충북 단양군이 오는 7월 군립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제공하겠다고 내건 조건들이다. 연봉의 경우 지난해 11월 1차 채용 공고 때 제시한 3억 8400만원보다 3800여만원 오른 금액이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기 위한 추가 모집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과정에서 응급의학과 응시자 1명이 서류 전형에서 자격 미달로 탈락하면서 추가 모집에 따른 연봉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앞서 진행한 2, 3차 모집에서는 4억 320만원을 제시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당시 응시 조건을 응급의학과 전문의 또는 전문의가 아니면 ‘응급실 5년 이상 경력자’로 기준을 완화했지만 채용은 불발됐다. 군 관계자는 “추가 모집에 1~2명이 응시했지만, 다른 병원에 취직하거나 면접에 응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단양군이 새로 제시한 연봉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보건의료원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중에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일반 병원과 비교해서는 그리 높다고 볼 수 없다”면서 “돈을 더 주더라도 우수 의료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단양군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접수 마감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의사 1명이 지원한 상태다. 단양군은 8년 동안 응급 의료체계가 공백 상태다. 관내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췄던 단양서울병원은 2015년 폐업했다. 이후 간단한 응급 진료는 군립노인병원이 맡고, 중증 환자는 다른 지역으로 후송해 치료하고 있다. 의료 환경이 악화하자 단양군은 2019년부터 165억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에 단양 보건의료원 건물을 지었고, 지난해 10월 공사를 마쳤다. 입원 병실은 30병상이다.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원한다. 의료진은 내과·정신건강의학과·응급실 운영을 맡을 전문의 4명에 군 협약병원 의사 3명, 공중보건의 10명 등 17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협약병원에서 파견 올 의사는 안과·산부인과·소아과 진료를 맡는다.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소속 의사가 일주일에 2회, 충주의료원 소속 의사가 1회 방문한다. 간호사(8명)와 간호조무사(5명) 채용은 최근 마무리했다. 단양군은 전문의 채용을 위해 각종 복지 혜택을 내놨다. 전문의를 비롯해 공중보건의·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거주할 아파트를 제공한다. 군은 상반기까지 단양읍에 있는 66㎡~99㎡ 규모 아파트 20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6채를 사들여 리모델링 중이다. 의료원 원장과 전문의가 가족과 쉴 수 있는 전용 별장 3채도 제공한다. 주말에 단양에 놀러 오는 의료진 가족을 위해 만천하 스카이, 고수동굴 등 단양군 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됐다. 다만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인상된 연봉에 채용될 경우 1차 모집 때 확보한 의료진과의 형평성 문제가 남아 있다. 단양군은 1차 모집 때 3명의 전문의를 채용했는데, 연봉 수준은 응급의학과 3억 8400만원, 내과 3억 6600만원, 정신건강의학과 2억 6400만원이었다. 이에 단양군은 외부 법률 조언을 받아 이미 채용을 완료한 의료진의 연봉도 인상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돈을 더 주고라도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보건의료원 개원으로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첫 소비자 이벤트인 ‘터져라 먹을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산시까지 총 6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 기간 중 회원 1인 1회에 한해 5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배달특급은 올해도 정기적으로 ‘특급의 날’ 이벤트와 ‘주말엔 배달특급’ 등과 함께 소비자 편익과 소상공인 주문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110만명 쓰는 알뜰교통카드, 주말 내내 먹통

    110만명 쓰는 알뜰교통카드, 주말 내내 먹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에 비례해 할인해 주는 ‘알뜰교통카드’가 주말 내내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긴급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이 중지됐다.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장애를 복구한 지 12시간 만에 또 다운된 것이다. 국토부는 전날 시스템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주말에 관리 업체와 긴급 점검에 나섰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8시경 완료돼 현재는 서비스가 재개된 상태다. 이번 장애는 이용자 급증에 따른 데이터베이스(DB) 기능 결함으로 발생했다. DB에 기록량이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자동 정리하는 기능에 결함이 발생하는데, 정보량이 제때 처리되지 못한 게 원인이 됐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48만 7000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110만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7월부터 마일리지 적립 횟수와 최대 적립 금액을 늘리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 서버 1개에서 관리하던 시스템을 이중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었지만 이는 다음달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카드를 발급받은 후 별도 앱을 설치해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번 장애로 이용자들은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접속 장애로 출발·도착 정보를 기록하지 못한 경우 최대 마일리지(800m 이동 기준)를 지급해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 알뜰교통카드 13시간 먹통 됐다가 복구… 정부, 최대 마일리지 지급 검토

    알뜰교통카드 13시간 먹통 됐다가 복구… 정부, 최대 마일리지 지급 검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부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5일 시스템 장애로 하루 종일 이용이 중단됐다가 약 13시간 만에 복구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13시간 10분 만인 오후 10시 10분에 복구가 완료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할인받으려면 앱 등에 접속해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보 입력이 불가능했다. 국토부는 “초동 복구 작업을 한 뒤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비점이 발견돼 추가 복구 작업을 하면서 시스템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장애가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DB)의 기능상 결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DB에 기록된 정보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며 늘어난 정보량이 제때 처리되지 못해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는 것이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19년 도입 당시 2만 1000명이었으나 2022년 말 50만명 정도로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크게 늘어 이날 기준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날 접속 장애로 출발·도착을 기록하지 못한 이들에게 최대 마일리지(800m 이동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도 추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시스템 장애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이용자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화천이 다시 들썩인다…산천어축제 6일 개막

    화천이 다시 들썩인다…산천어축제 6일 개막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6일 개막한다. 산천어축제는 10년 넘게 매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아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린다. 화천군은 이날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산천어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터는 매일 운영되고,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8시 30분~오후 6시이다. 맨손잡기는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7회씩 진행된다. 입장료는 각각 1만 5000원이고, 다자녀 가정과 고령자, 장애인, 군장병 등은 5000원 할인받는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얼음낚시터 얼음 두께는 22~23㎝이어서 축제를 치르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축제 한 달여 전부터 매일 1㎜ 단위로 얼음을 측정, 관리하고 있다. 축제 중에는 최상의 빙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잠수부들이 얼음판 아래로 들어가 얼음 강도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얼음 두께와 강도에 따라 얼음판 단위 면적당 투입하는 관광객 인원을 적절하게 조절할 것”이라며 “얼음이 얇아지거나 비가 오면 안전을 위해 축제를 일시 중단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얼음낚시, 맨손잡기 외에도 눈과 얼음을 만끽할 수 있는 수십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튜브썰매를 타고 길이 100m가 넘는 슬로프와 얼음판을 누비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회오리 형상의 튜브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봅슬레이를 비롯해 얼음축구, 컬링, 스케이팅, 하늘가르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실내 광장에는 세계 최대 빙등축제로 손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대세계를 축소해 놓은 1700㎡ 규모의 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됐다. 얼음조각광장에서는 경복궁 향원정, 광화문,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 독일 노이슈반스타인 성, 인도 붉은 요새, 이탈리아 리알토 교량 등을 얼음으로 재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1개당 135㎏에 달하는 얼음조각 8500여개가 쓰였다. 최문순 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1년을 기다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MZ ‘짠테크’ 6일간 23만원 아꼈다

    MZ ‘짠테크’ 6일간 23만원 아꼈다

    기자가 체감한 소비 개선 효과 회식은 식비 줄일 절호의 기회현찰로 2만원 쓰니 부담 느껴져 휴일엔 햇반·계란 먹고 ‘무지출’ 간식 줄이면서 체중도 2㎏ 감량 아낀 돈 일부 아동 기관에 기부 많은 이들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새해 소망 0순위로 ‘저축’과 ‘재테크’를 꼽는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무지출 챌린지’(하루 지출 0원을 목표로 소비하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매일 쓸 금액과 용도를 미리 정해 오로지 현금만 쓰며 극도로 소비를 절제하는 ‘현금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MZ 짠테크’(짠돌이+재테크)는 지출을 줄이는 데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주중엔 현금 챌린지, 주말엔 무지출 챌린지’라는 6일간의 새해 도전은 직전 주 대비 23만원 지출 감소, 2㎏의 체중 감량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도전 1일차인 지난달 26일. ‘밥을 아예 안 먹고 버텨 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쯤 “삼시세끼는 다 먹으면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기사로 전달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지시가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왔다. 못 들은 척 굶어 볼까 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바로 직전 일주일 지출의 77% 정도가 식비였던 데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155만 1000원) 중 음식과 숙박에 사용하는 비중(17.8%)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우선 점심은 일터 인근 분식점에서 5000원짜리 잔치국수로 해결했다. 연말을 맞아 송년 회식이 저녁에 있었던 터라 부족한 음식은 이 자리에서 보충했다. “요즘 회식은 참석하기 꺼려지는 자리가 아니라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동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이날뿐 아니라 연말이라 잦았던 3번의 회식에 모두 참석해 식비를 아꼈다. 도전 2일차. 하루 두 번 나눠 먹을 배달음식 주문, 편의점 삼각김밥 등 2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을 지출했다. 카드 대신 현금만 쓰다 보니 소비에 대한 부담이 피부로 느껴졌다. 다만 실제로는 편의점이나 버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현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곳이 많아 이 현금 챌린지를 오랜 기간 꾸려 가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3일차 점심 때는 빵집에서 커피와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하는 빵을 카드 포인트로 구입해 5350원을 썼다. ‘짠테크의 기본’이라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통신사 할인 등을 모두 동원했다. 휴무일이었던 4~5일차에는 지출 0원에 도전했다. 집안 곳곳에 묵혀 둔 햇반, 계란, 냉동 볶음밥 등의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했다. 티끌이라도 모으는 심정으로 ‘디지털 폐지 줍기’라 불리는 앱테크도 시도했지만 콜라 한 캔 정도를 살 수 있는 1968포인트를 모으는 데 그쳤고 실제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총 6일간 직전 주 28만원 정도였던 지출은 5만원으로 줄었다. 식사 외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 눈금도 확 줄었다. 도전 후 몸은 가벼워졌고 지갑은 두툼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주 대비 절약한 돈 중 일부를 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했다.
  • “현금 챌린지로 23만원 아껴”…기자가 유행하는 ‘MZ 짠테크’ 다해봤다

    “현금 챌린지로 23만원 아껴”…기자가 유행하는 ‘MZ 짠테크’ 다해봤다

    많은 이들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새해 소망 0순위로 ‘저축’과 ‘재테크’를 꼽는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무지출 챌린지’(하루 지출 0원을 목표로 소비하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매일 쓸 금액과 용도를 미리 정해 오로지 현금만 쓰며 극도로 소비를 절제하는 ‘현금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MZ 짠테크’(짠돌이+재테크)는 지출을 줄이는 데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주중엔 현금 챌린지, 주말엔 무지출 챌린지’라는 6일간의 새해 도전은 직전 주 대비 23만원 지출 감소, 2㎏의 체중 감량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도전 1일차인 지난달 26일. ‘밥을 아예 안 먹고 버텨 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쯤 “삼시세끼는 다 먹으면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기사로 전달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지시가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왔다. 못 들은 척 굶어 볼까 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바로 직전 일주일 지출의 77% 정도가 식비였던 데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155만 1000원) 중 음식과 숙박에 사용하는 비중(17.8%)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우선 점심은 일터 인근 분식점에서 5000원짜리 잔치국수로 해결했다. 연말을 맞아 송년 회식이 저녁에 있었던 터라 부족한 음식은 이 자리에서 보충했다. “요즘 회식은 참석하기 꺼려지는 자리가 아니라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동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이날뿐 아니라 연말이라 잦았던 3번의 회식에 모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식비를 아꼈다.도전 2일차. 하루 두 번 나눠 먹을 배달음식 주문, 편의점 삼각김밥 등 2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을 지출했다. 카드 대신 현금만 쓰다 보니 소비에 대한 부담이 피부로 느껴졌다. 다만 실제로는 편의점이나 버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현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곳이 많아 이 현금 챌린지를 오랜 기간 꾸려 가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3일차 점심 때는 빵집에서 커피와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하는 빵을 카드 포인트로 구입해 5350원을 썼다. ‘짠테크의 기본’이라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통신사 할인 등을 모두 동원했다. 휴무일이었던 4~5일차에는 지출 0원에 도전했다. 집안 곳곳에 묵혀 둔 햇반, 계란, 냉동 볶음밥 등의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했다. 티끌이라도 모으는 심정으로 ‘디지털 폐지 줍기’라 불리는 앱테크도 시도했지만 콜라 한 캔 정도를 살 수 있는 1968포인트를 모으는 데 그쳤고 실제로 사용하지도 못했다.총 6일간 직전 주 28만원 정도였던 지출은 5만원으로 줄었다. 식사 외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 눈금도 확 줄었다. 도전 후 몸은 가벼워졌고 지갑은 두툼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주 대비 절약한 돈 중 일부를 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했다.
  • 지하철 무료 재승차·인구소멸 대응책… 삶의 질 높여 주민 사랑 컸다

    지하철 무료 재승차·인구소멸 대응책… 삶의 질 높여 주민 사랑 컸다

    2023년 지방정부는 녹록지 않은 재정 형편에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살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서울신문은 28일 광역자치단체 별로 올해 가장 빛났던 정책을 정리해 봤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거나 각 지자체가 자랑할 만한 정책으로 추천한 것들이다. 수도권에서는 교통 편의를 개선한 정책이, 지방에서는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대안이 주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서울 시민들은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무료 제도를 크게 환영했다. 지하철 개찰구 밖에 나간 후 15분 내 다시 탑승하면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정책이다.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급히 화장실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에도 추가 요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올해 약 578만명이 이 혜택을 누렸다. 무료 재승차는 6517명이 참여한 서울시 창의제안 온라인 투표에서 2932표(12.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경기에서는 똑버스가 주목받았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는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위치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로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타 앱에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경기도는 11개 시군에서 136대 운영 중인 똑버스를 내년에 20개 시군 261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 시민 1만 79명 중 5781명(19.1%)은 영종·인천대교의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가장 공감하는 정책으로 꼽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영종대교 상·하부도로 통행료를 각각 3200원과 1900원으로 내리고 인천대교 통행료를 2025년 말까지 편도 2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중구 영종·용유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에게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3200원,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영종대교 하부도로 통행료는 앞서 전액 지원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오가는 다리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청년들이 뿌리내릴 수 있게 돕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는 22개 시군과 30여개 대학, 90여개 기업이 힘을 합쳐 청년 유출을 막고 취업과 주거,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청년 지방정주 정책이다. 강원도는 도민 1인당 최대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기본수당 대상을 4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육아기본수당을 지원받은 도민은 3만 4967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이상 늘었다. 부산 시민 3283명 중 1230명(37.5%)이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와 보육환경 개선을 올해 시정베스트 정책으로 뽑았다. 부산시는 올해 다자녀 가정 기준을 ‘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3자녀 가정’에서 ‘2자녀 가정’으로 넓히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및 면제 혜택을 부여했다. 또 평일 자정과 주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365일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4곳을 새로 만들고 생후 12개월 이하 유아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반도 늘렸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보편 복지제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도입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과 재산,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는 연간 150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광주를 빛낸 스타 정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전국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고 난 후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요 소매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19.8%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청주가 지난 5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데 이어 서울 서초구도 내년 1월부터 평일로 휴업을 변경하는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조정은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경남과 울산은 의료 인프라 강화에 집중했다. 경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응급의료상황실을 열었다. 지역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이송 병원을 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 시민들은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 추가 지정을 시정 베스트 정책으로 꼽았다. 시는 기존 동강병원 외에 울산병원과 중앙병원을 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심혈관·뇌 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안에 진료하도록 했다. 농가 살리기에 나선 지자체도 있었다. 충북도의 도시농부사업은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등 도시의 남는 인력을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경영 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농촌에는 일손을, 도시에는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들어 3812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최우수 시책으로 전남형 공익직불 업무협의체를 뽑았다. 이원화된 업무를 하던 지자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상호 협업을 통해 직불금을 관리하고 농가 이익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간편식 홈파티 ‘고’ 외식은 가성비 ‘고’

    간편식 홈파티 ‘고’ 외식은 가성비 ‘고’

    비빔밥 한 그릇에 1만 577원, 삼겹살 200g에 1만 9253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음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의 지난달 평균 1인분 외식비 수준이다. 1년 전만 해도 9846원이었던 비빔밥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서면서 이제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는 김치찌개(7923원), 짜장면(7069원), 칼국수(8962원), 김밥(3292원) 등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4.83% 오르면서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폭인 3.34%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는 올해 1월 7.7%를 기록한 후 상승률이 차츰 낮아지는 모습이지만 1~11월 내내 소비자물가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각종 모임과 연휴 등으로 들뜨게 마련인 연말도 고물가 탓에 여느 때보다 썰렁한 분위기다. 서울에서 7년째 식당을 하고 있다는 자영업자 A씨는 “연말 예약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지난해에는 12월 한 달 벌어서 1~2월을 버틸 정도였는데 이번엔 어떨지 착잡하다”고 말했다.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은 집안으로 틀어박히는 모습이다. 40대 직장인 B씨는 “연말 휴가를 내놓았는데 그냥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지내기로 했다”며 “지인들과의 송년회도 집에서 모이는 홈 파티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20대 직장인 C씨도 “번화가 레스토랑에서 송년회 시즌이 되니 비싼 코스 메뉴만 판매하거나, 와인 1병을 무조건 사 먹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곳이 많아졌다”면서 “가격 부담도 덜 겸 올해는 친구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고물가 영향에 간편식 매출이 늘어난 모습이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고물가에 집밥 수요가 높아진 데다 ‘김동완 스테이크’, ‘이연복 팔보채’처럼 유명인을 앞세운 프리미엄 밀키트가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GS25 등에서도 가정간편식 매출은 올해 1~1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다.특히 가성비 대명사인 편의점에서는 와인을 비롯해 케이크와 스테이크 같은 홈 파티 푸드 판매 경쟁이 붙었다. 편의점 GS25는 연말에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의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달 한 달간 주류 152종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인 떼땅져의 프리미엄 샴페인 ‘떼땅져 프렐뤼드’를 비롯해 9종의 샴페인도 행사가에 판매한다. CU는 오는 31일까지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인기 와인 10종을 최대 33% 할인 판매하고 인기 위스키 14종에도 최대 18.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 샴페인 19종과 인기 와인 30종을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12월 한 달 동안 20~25% 할인해 준다.이외에도 편의점 음식은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벗어나 연말 모임에 적합하도록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GS25는 남영돈, 효뜨, 몽탄, 삼원가든 등과 협업해 만든 10여종의 RMR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63빌딩 고급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과 함께 내놓은 간편식 ‘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과 ‘세븐셀렉트 백리향새우게살볶음밥’을 이달 출시했다. 백리향의 셰프들이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중식 볶음밥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연말 모임을 위한 조선호텔 케이크 판매 품목을 지난해 4종에서 올해 17종으로 4배 이상 늘렸다. 또 12월 한 달간 부채살 찹스테이크, 감바스 알 아히요, 해물누룽지탕, 샤브샤브채소모듬 등 밀키트 4종을 반값 판매한다.제과 업계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케이크 가격을 동결해 998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또 이마트 내 베이커리 등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베이커리류 매출도 이달 1~20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그나마 외식할 때는 가성비가 높은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수요가 높다. 이랜드 계열 애슐리퀸즈 주요 매장인 잠실, 종각, 다산(300석 이상 규모 매장)은 이달 마지막 주 매장 1곳당 1만 5000~2만명의 예약이 잡혀 있다. 주말에도 1인당 2만원대의 가격에 뷔페 한끼를 먹을 수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예약이 2배 가까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연말 거의 모든 매장의 예약률이 100%에 육박한 상황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말 예약은 두 달 전에 일찌감치 열었는데도 빠르게 마감됐다”고 전했다.
  • 내년에도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경남도 “도민 중심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

    내년에도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경남도 “도민 중심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

    경남도가 올해 첫날 시행한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 정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도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20% 할인’도 모색하고 있다. 경남도 교통건설국은 20일 성과브리핑을 열고 “새해 첫날부터 거가대로 이용 중·소형 차량 휴일 통행료를 20% 할인했다”며 “2011년 개통 이후 13년 만에 모든 차량이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금리 인하로 발생한 공유이익을 활용해 소형차(승용차·16인승·2.5t 미만 화물차), 중형차(17~32인승 승합차·2.5~5.5t 화물차) 휴일(공휴일, 토·일요일) 요금을 각각 2000원, 3000원씩 20% 내렸다.도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거제시민 평일 출퇴근 시간대 20% 할인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 거제시와 협의를 거쳐 할인제가 본격 시행하면, 거제시민은 소형차 현 1만원에서 8000원, 중형차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평일 거가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남도는 마창대교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20% 할인, 수서행 SRT 개통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마창대교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7시) 통행료 할인은 지난 7월 시행했다. 도와 창원시가 재정분담 문제 등 상호 지속 협의한 결과다. 2026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적용하는 할인에 따라 현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는 소형 2000원, 중형 2500원, 대형 3000원, 특대형 4000원이다. 진주와 서울 강남권을 잇는 고속열차(진주~수서행 SRT)는 9월 개통했다. 현재 진주발 수서행이 하루 2편, 수서발 진주행이 하루 2편 운행 중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SRT는 그동안 경남에서는 운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쪽으로 가려는 경남도민은 동대구역에서 수서행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역·광명역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 더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수서행 SRT 개통 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47명, 주말(금~일요일) 이용객은 1562명에 달하고 있다. 이용률이 95%에 이르는 만큼 도는 국토교통부, 철도 운영자 측에 열차 증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올 7월에는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준공했다. 국비 1682억원을 들여 4년간 추진한 이 사업은 진주~광양 경전선 55.1㎞를 전철화한 게 골자다. 그동안 이 구간에는 무궁화열차(디젤)가 운행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가 투입되고 있다.도는 올해 주요 성과에 1시간 생활도로망 구축과 진해신항 기반시설 발주 등도 포함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동읍~봉강 간 국지도 전 구간을 개통했고, 11월에는 창원 양곡동~진해 석동을 잇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개통했다”며 “모두 7건 43.57㎞ 국도·지방도를 개통해 권역별 1시간대 생활 도로망 확충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는 국내 최초 국산장비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2-5 단계’를 준공했다”며 “진해신항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국비 5044억원 등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김해공항 항공화물 수출 재개, 운항 중단 3년 5개월만에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주 3회 취항 재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선정,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767억원 수주 달성 등을 올해 성과로 언급했다. 김영상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내년에는 경남도 초광역 철도·도로망 계획을 국가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생활밀착형 도로망도 더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교통약자 교통편의 확충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인시, 카카오톡 친구에 에버랜드 최대 35.5% 할인

    용인시, 카카오톡 친구에 에버랜드 최대 35.5% 할인

    경기 용인시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해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해당 링크에서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매, 2월 29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선 한 사람이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 이후부터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으로 조아용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는 등 캐릭터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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