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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게이트 의혹…김영렬·김현규씨 영장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31일 서울경제신문 전 사장 김영렬(金永烈)씨와 패스21 감사인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에 대해 각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및 상법의특별배임,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사장은 99년 2월 윤씨와 짜고 기술신용보증기금에 허위 매출과 순이익을 적은 서류를 제출한 뒤 패스21 전신인 B사 명의로 2억 5500만원의 할인어음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것을 비롯,같은해 9월까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보에 허위서류를 제출,패스21과 B사가 14억 9500만원의 할인어음 특별보증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직접 또는 부하직원을 통해 신보 관계자 등에게 “처남이 하는 건실한 벤처기업이니 잘 처리해달라.”고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 의원과 남궁석(南宮晳·민주당 의원) 전 정보통신부장관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되면주말쯤 기소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유로화 1주일 ‘연착륙’

    지난 1일부터 유럽 12개국에서 통용된 유로화가 첫 주말을무사히 넘겼다.로마노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7일 “유로화가 중요한 시험대인 지난 주말의 쇼핑기간을 문제없이 넘겼다”며 “앞으로 회원국의 경제개혁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유로 도입 초기보다 대금을 유로로 지불하는 경우가 늘었고 유로랜드(유로화를 쓰는 국가) 시민들의 유로 전환에 대한여론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할인점업체인 까르푸의 프랑스영업망에서는 유로 대금 지불률이 2일 27%에서 5일 60%까지늘어났다.유로랜드 소매업자간의 현금이동이 없는 전자결제비율은 일주일 사이에 10% 이상 줄었다. 유로랜드 전역의 모든 현금자동인출기,과반수 이상의 자판기가 유로화됐다.아일랜드 스페인 핀란드 네덜란드 등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은행을 여는 등 특별 수송체제를 가동했다. 전통적으로 일정 금액을 침대 매트리스 속에 보관하던 프랑스인들은 1일 이후 140억달러에 달하는 프랑을 은행에 입금하는 등 유럽 12개국의 화폐가 속속 모습을 감추고 있다.프랑스라디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88%가 유로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계 각국도 유로의 안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7일 중국관영매체들은 샹화이청(項懷誠) 재정부장이 중국 외환보유고 중 유로화의 비중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080억달러로 일본 다음으로 세계2위 규모다. 환전을 틈탄 소매업자의 가격 인상,계산대의 긴 줄,소액권부족 등은 여전히 몇몇 국가에서 보도되고 있다.특히 이탈리아에서 유로전환을 둘러싼 혼란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월드컵 2002/ 월드컵특수 준비

    ■“중국인 쇼핑도우미로 승부”. 인천부두에서 걸어서 채 10분이 안걸리는 신세계 이마트동인천점.1층에 들어서니 난데없는 중국어 방송이 나온다. “니 하오.쩐칭 더 칸시에 크웨구커 꽝린 뚱런찬 이마이더.”(안녕하세요.동인천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순간,단체 관광객인 듯 한 중국인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지며 시끄러워졌다.누군가를 찾는 눈치였다. 잠시 뒤 달려온 주인공은 후덕한 인상의 남숙영(南淑英·37)씨.중국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오늘은 장갑이싸다”며 특설매장으로 안내했다.어떻게 그렇게 중국말이유창하냐고 물었더니 뜻밖에 중국인이란다.내년 월드컵축구대회 특수를 겨냥해 특별채용했다는 이마트 홍보팀 이창승 주임의 설명이 이어졌다.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특히 1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국축구팬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뜨겁다. ●이마트 명물(?),중국인 ‘따지에’=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출신인 남씨는 인천을 드나드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스타’다.틀에 박힌 안내방송에서 벗어나 “이번주말엔 날씨가 나빠 배가 못뜰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일기예보부터 “지금 식품매장에서 김치를 반짝세일하고 있으니 빨리 달려가라”는 쇼핑정보까지 다채롭다. 요즘엔 남씨를 찾아 일부러 이마트 동인천점을 찾는 중국인들도 꽤 있다고 한다.별칭은 ‘따지에’.중국말로 언니·누나라는 뜻이다.안내방송을 하다가도 몇층 어디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면 선걸음에 달려가 도와준다.중국인 한 사람당평균 구입단가는 약 10만원.적지 않은 액수다.남씨는 “수세미,플라스틱냄비,지갑,장갑 등 잡화류와 화장품을 특히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환전도 중요한 그의 업무 가운데 하나다.‘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신세계는 조선족채용 확대를 검토중이다. ●롯데·현대도 중국인 쇼핑도우미 채용= 전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에 들어갔다.중국인이나 유학생 등 중국어 통역 도우미도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팸플릿 등 각종행사전단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함은 물론이다.‘한류(韓流) 열풍’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 아래 안재욱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예인들을 사인회 대상으로 섭외중이다.아디다스 등 공식 후원업체와의 연계 상품전과 월드컵 특설매장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16강 염원 행사 풍성= 그랜드백화점은 할인점 그랜드마트와 함께 정상가격 5만원대의 16가지 품목을 무조건 160원균일가에 파격 판매한다.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뜻에서다.미도파와 롯데·현대 등도 한국팀이 1승을 거두거나 16강,8강에 진출할 경우 대대적인 사은·할인행사를펼칠 예정이다.뉴코아는 영업팀 안에 ‘월드컵 전담팀’을별도로 만들고,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수시로 트는 등 벌써부터 구매열기 고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케이크’와 대형 축구 유니폼을 제작,전시 중이다. ●두타·밀리오레도 가세= 두타는 1층 야외무대에 멀티큐브를 설치해 경기를 실황중계하고 스위스그랜드·신라호텔등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밀리오레는 여행사와 제휴해 관광코스로 경유하게 할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손님맞이 바쁜 호텔가.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는 하루종일 공사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4월말까지 1층 비즈니스센터와 로비·데스크를 비롯,2∼3층에 있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등을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이다.호텔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쇠장식 대신 목재·패브릭(직물)을 이용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호텔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대대적인 시설 개보수와 직원 외국어 교육,월드컵 특별행사 마련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우리집처럼 편안하게= 외국인 고객을 쾌적한 분위기에서맞이하기 위한 리노베이션(개보수)이 호텔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워커힐호텔은 최근 현관·로비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바꾼 데 이어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도 전통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스위스그랜드호텔은 올해초 첨단장비를 갖춘 컨벤션센터를 오픈,월드컵관련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신라호텔도 VIP용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개보수에 이어 스위트룸 공사를진행하고 있다.르네상스호텔은 오는 2월까지 객실 개보수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498개 객실을 세련된 분위기로 바꾸고 컴퓨터·모뎀 등 업무 자동화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그랜드하얏트는 602개 객실 개보수를 끝냈으며 화재경보자동화시스템 등 안전시설도 구축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월드컵 VIP호텔로 지정된 신라호텔은 30여명의 ‘서비스 드림팀’을 구성,3개월간 VIP 담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줄 예정이며,상류층 중국 고객을 겨냥한 고급형 패키지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FIFA본부 사무국을 손님으로 맞이하는 그랜드하얏트도 전담반을 편성,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재점검하고 있다.르네상스호텔은 객실·마케팅 담당 임원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고객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외국인 손님들의 동대문·이태원 쇼핑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도 늘릴 계획이다. JW메리어트호텔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대형 축구공과 월드컵 장식으로 꾸미고 직원 유니폼도 축구선수 복장으로바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번달부터 월드컵이끝날 때까지 건물 외벽에 월드컵을 상징하는 대형 모자이크 옥외광고도 부착할 예정이다. 힐튼호텔은 뷔페식당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담궈놓은 인삼주를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워커힐호텔 베이커리는 한국대표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방건강빵’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축구공모양으로 6가지 한약재로 만들어졌다. ●외국어는 필수= 신라호텔은 중국어판 쇼핑 브로슈어(소책자)를 만들고 화교직원을 채용,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호텔롯데도 중국어 홈페이지·브로슈어를 제작했으며 면세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3회 1시간씩 본점과 잠실,공항점에서 중국어 강좌를 연다.JW메리어트는 제2외국어가가능한 직원들을 핵심 부서에 배치하고,외국인 임원들은홍보대사로 통역을 도울 예정이다.워커힐은 면세점·객실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특집/ 자동차보험 ‘특약’ 잘 살피면 돈 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싶다면 각보험사의 특약 사항을 꼼꼼히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지난 8월 자동차보험료 자유화 이후 중하위권 손해보험사들이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다양한 특약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가입조건에 맞기만 하면 가입자는 최고 34%에 이르는보험료가 할인된다.최소 2∼10% 전후의 보험료 인하는 보통이다. 삼성·LG·동부·현대해상 등 상위권 손보사들은 가격 경쟁력보다는 고(高)보장성 상품들을 내놓고 고객에게 손짓하고있다. [저렴한 상품들은] 연령별로 보험료를 내려주는 보험사로 동양화재와 LG화재가 있다.24세 이상 한정운전특약일때 21세이상 한정에 비해 보험료가 15%가 싸다.쌍용화재도 26∼43세 운전자에게 평균보다 10만원 싼 보험료를 적용하고 있다. 국제화재는 26∼47세 운전자에게 최고 35.3%의 보험료 인하 혜택을 준다. 최초 보험 가입자에게 더 유리한 보험사는 쌍용화재로 할증률을 180%에서 140%로 내렸다. 우량운전자로 인식된 여성운전자에 대한 혜택도 많아졌다. 동부화재는 29세 이하의 여성및 기혼자의 보험료를 최고 20%까지 내렸다.제일화재도 여성운전자가 1인 한정운전특약에가입하면 8∼10%까지 할인해준다.동양화재는 여성에게 5%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기혼일 때는 미혼일 때보다 최고 10% 할인해준다. 보험가입경력이 3년 이상일 때는 22% 가량 할인해주는 국제화재와 LG화재(26세 이상일 때 26.8%)가 비교적 유리하다. [고보상 서비스] 삼성화재는 연 1만6,300원을 내면 긴급출동서비스,차량일생관리,각종 교통법률컨설팅 등을 하는 특약상품 ‘삼성애니카자동차 보험’을 내놓았다.현대해상의 ‘뉴오토자동차보험’도 보험금 1억원의 상해보험을 덧붙인 상품이다.사망시 형사합의 지원금 600만원과,가족이 뺑소니사고를 당해 사망할 경우 1인당 1,000만원의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LG화재의 ‘단기운전자확대특약’도 눈에 띈다.1만5,000원을 납입하면 7일간 어떤 운전자가 운전해도 무방하다.렌트카특약은 렌트카를 사용할 때 발생비용을 30일 한도에서 지급하거나 같은 차종 대여료의 20%를 지급한다. 동부화재는 주말·휴일사고 보상금 확대특약이나 보행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전액 보상하는 보행중 가족상해특약 등을 선보이고 있다. 문소영기자
  • [13억시장 누비는 한국인들](9)신라면 농심 김승희 상무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지난 9일 오후 베이징(北京)의 프랑스계 대형 할인매장인 자러푸(家樂富·까르푸)는 가족들과 함께 주말 쇼핑을 즐기기 위해 나온 중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1층의 라면 전문코너.한국 농심의 신라면과 일본 니싱(日淸)식품의 ‘추첸이딩(出前一丁)’라면,싱가포르의 ‘화펑(華豊)2000’라면 등 세계적인 업체들의 라면들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이곳에 진열된 일본과 싱가포르 등 외국 업체 제품들은 1위안(약 160원) 안팎의 중저가 제품이 대부분이다.그러나농심 신라면에는 2.7위안(430원)이 붙어있지만 중국인들이가장 즐겨 찾는다고 한다.코너 여점원 쉬징(徐靜·26)은 “신라면의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값이 2배 이상 비싸도 찾는 사람들은 훨씬 많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라면과 일본 추첸이딩의 판매량이 비슷했는데 올해 선보인 ‘상하이(上海)탕면’이 히트치면서신라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한다. 지금까지 ‘새우맛’과 ‘매운맛’,중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상하이탕면’ 등 3가지 맛을 선보인 신라면은 올들어상하이·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라면의 종주국’인일본을 앞지르고 있다. 이 덕분에 1998년 220만달러에 불과했던 신라면의 중국 매출액은 99년 800만달러,2000년 1,300만달러로 껑충 뛰는 등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있다. 특히 매출액 1,300만달러를 환산하면 중국인들이 지난 한햇동안 1억2,000만개의 신라면을 소비했다는 계산이다. 신라면으로 13억 중국인들의 입맛을 휘어잡은 주역은 김승희(金承熙·57) 농심 상하이지점 상무.지난 27년동안 영업만 해온 농심 최고의 영업통이다.1995년 신라면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 이후 중국 시장개척을 위한 영업전략을 직접입안한 ‘중원 필드의 지휘자’이기도 하다. 김 상무의 성공비결은 다른 외국업체 제품들과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중국 대륙 시장을 장악한 타이완계캉스푸(康師傅)와 통이(統一) 등의 중저가품 시장에서의 정면대결을 피해 고가전략을 추진한 것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그는 “95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3년동안은 신라면에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다”며 “하지만 방송광고를 통해 쫄깃쫄깃한 면발과 독특한 맛을 부각시킴으로써‘가격은 2배이지만 맛은 4배’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파고든 게 돌풍을 일으킨 요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의 현지화 전략도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올 신제품으로중국인 입맛에 맞게 조금 기름기가 있는 ‘상하이 탕면’을 내놓은 것이 대표적이다.농심은 중국 시장을 평정하기위해 상하이를 비롯해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맛을 조사했다.그 결과를 상품화한 것이 바로 상하이탕면이다.김 상무는 “상하이의 한 골프장이 정식 메뉴에 상하이탕면을 집어넣겠다고 안정적인 공급을 요청해 왔다”며 “상하이에서 상하이탕면의 인기는 폭발적이다”고 말한다. 농심측의 중국 시장에 대한 전폭적 지원도 큰 힘이 됐다. 대그룹들조차 자금난에 시달리던 지난 98년 IMF 상황 속에서도 농심은 중국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고 중국 투자에 조금도 인색하지 않았던 것이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는것이다. khkim@
  • 분당 원정쇼핑객 몸살

    분당신시가지 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센터에 서울과 용인·광주 등 인근 시·군의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쇼핑위성도시로 전락,심각한 교통혼잡 현상을 보이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삼성플라자와 롯데백화점,킴스클럽,씨마1020 등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이 몰려 있는 서현동과 초림동 일대는 주말은 물론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평일에도 인근 시·군의 차량들이 대거 몰려 대로 변까지 ‘지옥체증’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 쇼핑센터 주변 이면도로는 이들 차량들의 불법 주차로아예 교통마비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그 수가 너무 많아 단속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가운데 30% 가량을 서울 원정쇼핑객들이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까지 전면 금지된 데다 주민들이 시가 새로 마련한 마을버스나 일반버스노선 이용을 기피,자가용을 몰고 나오는 바람에 교통혼잡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2만5,000평 규모의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인 하나로클럽과 복합영화관 CGV가 있는 구미동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주말이면 용인으로 향하는 길목은 왕복차선 모두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2년여 전부터 분당 쇼핑센터에 다른 지역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1∼2개월 계도 기간을 거쳐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테러 불똥…추석대목 ‘위기’

    미국의 보복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추석대목을 앞둔 백화점 등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는데다 추석대목이 미국의 보복공격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추석을 보름 가량 앞둔 17일 서울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재래시장,여행사,항공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앞으로 열흘간이 올 추석매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간”이라면서“이 기간 중 미국의 보복공격이 단행되면 소비심리는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서울 L백화점의 경우 미국 테러 대참사 다음날인 지난 12일 매출 급감을 한차례 실감했다.이 백화점 본점 매출액은평소 25억∼40억원에서 22억원대로 떨어졌다.이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후유증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상품권 매출의 급신장으로 올 추석 매출을 예년보다 40%나 높게 잡았는데 전쟁이 때문에 차질을빚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E마트 마케팅팀 전모(38) 과장은 “미국의 보복 전쟁 시기가 올 추석경기를 좌우할 것 같다”면서 “추석용품과는 별도로 전쟁 발발에 따른 쌀·통조림 등 생필품도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택배업체인 M사 관계자는“지난해 추석 대목에 비해 매출이 20% 정도 줄었으며,특히 추석선물의 배달 주문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미국 테러의 여파로 국내 여행업계도 울상이다.개별 업체차원에서 마땅한 대책도 없어 마냥 손을 놓고 있는 처지다. 서울 L여행사의 경우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기피하면서 평소 15∼20%이던 예약취소율이 30∼40%대로 높아졌다.J여행사도 추석연휴기간 중 중동 인근의 지중해 여행상품을예약했던 고객 상당수가 일정을 취소하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미국의 보복공격이 단행되면 취소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남대문과 동대문 등 재래시장 상인들도 전쟁발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청과물을 판매하는 김모씨(42·여)는 “지난해에도 경기불황으로 재래시장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올해는 엉뚱한 곳에서 불통이 튈 것 같다”며 불안감을감추지 못했다. 회사원 박모씨(38·서울 용산구한남동)는 “비상시국을맞아 고향에 가져갈 선물도 가급적 줄이는 등 어느때 보다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박록삼 안동환기자 hyun68@
  • 백화점 생일날 ‘세일 한 턱’

    백화점들이 창립기념일을 앞세워 일제히 반짝 사은세일 행사를 마련했다.주말과 다음주 초에 풍성한 메뉴로 특별이벤트를 준비해둬 소비자들에겐 좋은 구매기회가 될 것 같다. [실속 이벤트 풍성]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9일 고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열대어 10마리씩을 무료로 준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왕발 슈즈컨테스트’를 열어 매일가장 큰 발을 가진 고객에게 나이키와 아디다스 운동화 1켤레를 무료로 준다.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까지 3만원어치 이상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원하는 브랜드의 할인권(15만∼20만원 상당)을 준다. 애경백화점은 8일 오후 4시 고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골든벨 퀴즈전을 연다.1등에게는 100만원짜리 상품권,2등과3등에겐 각각 50만원권과 30만원권을 준다.모든 참가자에게는 3만원짜리 식품구매권을 준다. [스포츠용품 기획전] 올 가을 골프패션은 보라,카키,그린 등 화려하고 과감한 색이 유행할 전망이다.신세계 영등포점은9일까지 ‘골프대전’을 열어 골프웨어와 용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미도파 상계점은 11일까지 울시,닥스,잭니클라우스,아스트라 등 유명 골프의류의 이월상품을 반 값에 판다.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본점·잠실점에서 라코스떼 잭니클라우스,울시,아놀드 파마 등 유명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강남·분당·일산점에서는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S-YARD,휠라,덱스타 등 명품전을 마련했다. [패션의류 싸게 장만] 미도파 상계점은 11일까지 남성의류‘인터메조’ 이월상품을 50% 할인해준다.가나,이지엔느 등여성 레포츠웨어 가을·겨울 상품은 9일까지 50% 할인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 오후 패션관 옥외 행사장에서 퀵실버,ddp,폴 스미스 등 남성 캐쥬얼 브랜드로 패션쇼를 열고 20∼30% 할인판매한다.9일에는 남성정장 DKNY,인터메조와 숙녀정장 데스틸,데빠세,안지크,레니본 등 브랜드로 패션쇼와 할인행사를 한다.애경백화점은 10일까지 이뎀,바바리 등 브랜드로 숙녀캐주얼 특별기획전을 연다.롯데백화점 영등포·관악점은 13일까지 루츠,닉스,마루 등 캐주얼브랜드 이월상품을50∼75% 할인해준다. [혼수 가전제품 기획전] 미도파 상계점은 9일까지 LG·대우전자의 디지털비디오·오디오 초대전을 열어 10% 할인판매한다.매장 진열상품의 경우 대우제품은 공장도가의 15%,LG제품은 공장도가의 10%를 각각 할인해준다.동양매직 오븐렌지,소니 캠코더,JVC TV 등은 한정 할인 판매한다.애경백화점은 10일까지 삼성·만도김치냉장고와 바우 무선전화기를 최고 20%까지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영수증으로 어떤 사은품 바꿀까] 백화점들은 20만원(롯데백화점은 15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영수증 금액의 10%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주거나 후라이팬세트,커피메이커,핸즈프리,전기압력밥솥,전동칫솔 등 푸짐한 사은품을 준다. 주현진기자 jhj@
  • 유통업계 셔틀버스 금지 희비교차

    셔틀버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한달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변하고 있다.구매패턴이소량에서 대량구매,주간에서 야간,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업계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을 찾는 고객 수는 줄어들었으나대량구매고객이 증가,매출은 오히려 올라갔다.교통난과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생활용품의 매출 증대로 인터넷 쇼핑몰이 가장 큰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래시장은 기대보다 고객이 늘지 않아울상이다. ■백화점·대형 할인매장=서울의 백화점들은 이번달 정기세일에서 20% 안팎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부산롯데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세일기간에 비해 15.4% 늘었다.대전 롯데백화점도 11.8% 증가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예년에 비해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백화점 관계자는“고객수는 지난해보다 10% 감소했지만 1인당 구매력이 하루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광주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울산점 등은 매출액 변동이 거의 없었다. 상품의 배달주문도 15% 이상 늘었다.대중교통 이용 고객들이 부피가 작은 것을 선호,수박·양배추 등의 조각 판매가 25% 가량 증가했다. 제주 E마트도 매출액이 10∼15% 증가했다.부산 마그넷 사하점과 화명점도 각각 14.1%,11.4% 증가했다. ■재래시장=대부분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제주 동문재래시장 번영회 관계자는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며 “셔틀버스 운행 중단보다는 가격이나 쇼핑 환경 등에서 대형 매장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광주 대인시장의 한 상인도 “시간이 흘러도 변화가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광주의 재래시장 매출액은 98년 5.9%,99년에는 10%가 떨어지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슈퍼마켓=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상품은 집 근처에서 구입,매출이 늘고 있다.LG슈퍼 등은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경북 포항의 경우 슈퍼마켓 등 주택가의 60∼100평 크기 중형 유통업체 등의 매출액이 서서히 신장되고 있다.납품업자들은 “대형 유통업체 납품량은 줄고 동네 할인마트등에는 납품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오프라인에서 주로 구입,판매가 부진했던 생활용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쌀·기저귀·분유등 무겁거나 부피가 큰 제품은 30% 이상 더 팔리고 있다. 롯데닷컴은 셔틀버스 중단전보다 20∼30% 증가했다.한솔CS클럽은 지난 12일까지 사이버슈퍼매출이 50% 이상 신장했다.삼성몰도 생필품·식품 매출이 10∼20%씩 증가했다.인터파크도 인터넷마트의 매출이 지난달보다 43%,LG이숍도 20% 이상 늘었다. ■이색서비스=셔틀버스 운행 중단 이후 유통업계에는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이색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애경백화점은 라면상자 1개 이상 크기의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1,000원에 집까지 태워주는 ‘콜밴서비스’를도입했다.서울 미도파백화점은 고객이 주차해놓고 쇼핑하는 동안 자동차를 점검해주고 있다. 또 마그넷 서울 강변점은 평일 2만원 이상 고객에게 마을버스 승차권을 주고,엘지백화점 부천점은 옥외 셔틀버스주차공간을 여성전용주차장으로 바꿨다.여러 백화점들이롯데백화점의 ‘빨간모자 서비스’처럼 인근 정류장이나지하철역까지 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뉴코아 킴스클럽은 야간쇼핑족을 겨냥,밤 11시 이후 한정판매나 즉석 경품을 나눠 주는 등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 김영주·부산 김정한·울산 강원식기자 chejukyj@. ■“서비스 개선돼야 재래시장 살아”. “시장 상인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 마인드만이 재래시장을 살릴 수 있습니다” 건양대 지진호(池鎭浩·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셔틀버스 중단 조치는 단기적인 처방”이라며 “영세상인들이 떠돌이 의식을 버리고 주인 의식을 가져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자체는 말만인 아닌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지 교수는 지적했다.제주민속5일장의 경우 시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 정비는 물론현금인출기,탁아시설 등을 완비해 주부들이 편하게 장볼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장을 살렸다는 것이다. 지 교수는 또 “음식을 싸주는 검은색 봉지를 백화점처럼 깨끗한 봉지로 바꾸고 바가지 상점을 공개하며 재래시장간의 직거래로 가격을 낮추는 등 상인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해야 대형 할인매장 등과 경쟁할 수 있다”며 “대구약령시축제처럼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이 시장에 모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관가 돋보기] 부작용에 곤혹스런 건교부

    지난달 30일부터 백화점 셔틀버스의 운행을 중단하도록규정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시행이 벌써부터 조금씩 흔들리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난 1주일 동안 당초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대신 부작용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효과= 이 법은 정부가 아닌 의원입법으로이뤄진 것이다.입법취지는 우선 중소 상인을 보호하자는것이었다.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이 셔틀버스를 통해 손님을싹쓸이하자 재래시장과 소규모 상점들이 “도저히 먹고 살수가 없다”고 아우성을 친 것이다. 또 셔틀버스로 인한 백화점 주변의 주차난과 교통체증을막고 셔틀버스 승객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유도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1주일 동안 나타난 현실= 아직 셔틀버스 중단의 성패를논하기는 이르다.그러나 초반의 추세는 당초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난7,8일에도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은 쇼핑객들로 가득찼다. 주택가 언저리에 자리잡은 100평이하의 중소 슈퍼마켓과재래시장에는 아직 손님이 늘어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전국버스연합회 등 시내버스 업계에서는 “택시나 마을버스만 손님이 조금 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셔틀버스 승객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이들은 시내버스를 타는 대신 자가용을 몰고 나왔다.서울과 신도시 백화점들의 주변도로가 지난 주말 엄청난 체증 속에묻히고,쇼핑객들간에 주차전쟁이 벌어진 것을 보면 확연히나타난다. ■정부의 입장= 정부나 업계에서 셔틀버스 운행을 찬성하는 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의 입법을 강행한 정치권에 눈총을 보내고 있다.정치권이 서두는 바람에 충분한준비없이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됐다는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정해진 법은 준수되고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이 법의 시행령에 따라셔틀버스의 운행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줄 수 있는 서울시등 지방자치단체는 흔들리고 있다.서울시는 당초 지난 3일“지금까지 운행허가를 요청한 유통업체는 30곳이지만 운행을 허가할 노선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시는 9일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7곳의 대형매장이 셔틀버스 13대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선방안= 건교부측은 “프랑스의 경우도 80년대 후반 이후 업계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이중단됐다”면서 “어차피 정책의 방향이 맞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셔틀버스 운행 중단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 금지는충분히 수긍이 가는 정책이었으나 연구와 준비기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백화점이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절약한 비용을 신속배달 서비스에 투입한다면 쇼핑한 물건을 싣고가기 위해 자가용을 몰고 오는 손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정부나 업계에서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셔틀버스 내일부터‘스톱’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셔틀버스가 30일부터 전면 운행금지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金京一 재판관)는 28일 “셔틀버스 운행금지를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롯데쇼핑㈜ 등 백화점 업체들이 낸 위헌소원 청구를 기각하고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 관계자는 “재판관 9명중 4명은 합헌,4명은 위헌,1명은 회피 의견을 내 위헌을 결정하기 위한 정족수(6인)에 미치지 못해 신청인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30일부터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은 셔틀버스를 운행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지역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사유에 해당하는 곳은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셔틀버스를 계속 운행할 수 있다.또 학교,학원,유치원,보육원,호텔,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 점포에 부설된 시설이 아닌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금융기관,병원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는 계속 허용된다.교회·사찰 등 종교단체의 경우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금지되는 반면 주말에 임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허용된다. 합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은 ‘고객의 운송’이 아닌 ‘상품의 판매’를 기본 업무로 하며 셔틀버스 운행이 공공성을 띤 여객운송사업체의 경영에 타격을 줘 건전한 여객운송 질서 확립에 장애를 불러 왔다”면서 “셔틀버스 자율감축 노력은 업체간의 경쟁 등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셔틀버스의 운행을 금지하는 것은 운송사업자쪽의 문제점은 그대로 둔 채 청구인들에게 헌법상 직업행사의 자유를 일방적으로 희생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한강 그곳에 가면] 하이킹족의 천국

    지금 한강변은 ‘자전거족’들의 천국이다.파란 하늘아래싱그러운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이들의 모습은 여유로움 그 자체다. 몸에 착 달라붙는 복장에 원색 헬멧으로 한껏 멋을 낸 자전거 매니아들의 하이킹 행렬은 넘실대는 한강 물결만큼이나 시원하다.자전거를 타고 함께 나들이나온 아빠,엄마,아이의 얼굴엔 행복의 미소가 그득하다. 한강변은 자전거길은 물론 자전거 대여소 등 부대시설도잘 갖춰져 있어 하이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자전거를 타다 지치면 인근 자연학습장이나 생태공원에 들러 쉬어가도 좋다.강물내음이 풋풋해지는 초여름.주말이나 휴일을 맞아 TV나 컴퓨터를 박차고 일어나 한강에 몸을 맡겨보면 어떨까. ◇자전거도로=한강 남북단 89㎞에 걸쳐 조성돼 있다.전용도로가 61.5㎞이고 나머지는 자동차 겸용도로다. 남단은 서쪽 방화대교 밑에서부터 동쪽 암사취수장까지 한번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어 2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북단은 서쪽 성산대교 아래에서 동쪽 잠실대교 밑까지만자전거길이 나 있다.나머지 잠실대교에서 워커힐호텔 인근약 2.8㎞ 구간은 올해 조성될 예정이다. ◇자전거 진출입로 및 대여시설=집에서 자전거를 타고갈 때는 반드시 지정된 진출입로를 이용해야 안전하다.한강시민공원 각 지구마다 주변 주택가나 도로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출입로가 4∼6개씩 설치돼 있다.특히 안양천과 탄천변 자전거도로는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직접 연결돼 양천·구로·강남구 주민들은 천변을 따라 한강변으로 논스톱으로진입할 수 있다.안양천변은 오금교부터,탄천변은 양재천 합류지점부터 자전거도로가 한강까지 이어진다. 자전거대여소는 반포,양화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지구의 수영장 옆에 있다.총 2,200여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어 수량은 충분한 편.요금은 1인용은 시간당 2,000원,2인용은 5,000원이다.회원으로 등록하면 50% 할인된다. 대여지점이 아니라도 강남북별로 아무 보관소에나 반환할수 있다.문의 (02)3780-0776,0726. ◇이런 점은 개선돼야=자전거도로가 한강교량과 이어지지않아 자전거를 타고 강을 거너기가 여의치 않다.주말마다한강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황경선씨(42·공무원)는 “한쪽에서만 자전거를 타다보면 다소 무료해진다”며 “돌아올때는 강을 건너 반대편을 달릴 수 있다면 훨씬 재미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보관시설도 부족하다.현재는 각 지구 관리사무소일부에만 거치대가 설치돼 있부.이용자들은 자전거를 타다가 잠시 쉬거나 다른 레저스포츠를 즐길 때 마음놓고 자전거를 잠궈놓을 수 있도록 거치대를 충분히 설치해줄 것을바라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아줌마 부대 ‘양천구 자전거 동호회' . 주부 이영숙씨(40)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찾는다.집안일 등 일상을 뒤로 하고 한강으로 나온 순간 ‘자유’를 느낀다고.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한강으로 접어들어 반포대교까지내달리다 보면 등줄기엔 어느덧 땀이 흐른다. 이씨의 동행은 양천구 자전거사랑동회회 회원들.모두 양천구 자전거교실에서 자전거타기를 배운 주부다. ‘아줌마’ 자전거족 30∼40여명이 햇살에 반짝이는 헬멧을 쓰고 길게 줄지어 강변을 달리는 모습이 이채로워 보인다. 이들은반포대교나 성산대교 밑에서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푼다.강바람을 맞으며 먹는 김밥맛이그야말로 꿀맛이다.“집안에서 살림만 하다가 매주 강변에나오니 삶의 활력이 느껴집니다.시작한지 1년쯤 됐는데 모두 건강이 좋아졌다고 난리예요” 한강변을 달리면서 이들이 한가지 아쉬워하는 점은 땡볕에 쉴만한 나무그늘이 별로 없다는 것.다리 아래서 쉬기는 하지만 그게 어디 시원한 나무그늘만 할까.콘크리트벽이 아닌 푸른나무들이 우거진 한강변을 달려보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인천공항 개항 이모저모/ 인천공항 결항·운항 지연사태 없자 ‘안도’

    30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새벽 4시33분 자카르타에서 들어온 대한항공 628 여객기가 착륙한 것을 시작으로 312편이이·착륙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결항이나 운항 지연 사태 등이 일어나지 않아 안도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주말에는 4만3,000∼4만5,000명의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항공사와 공항공사측은 공항 운영이 자리를 잡으면 더욱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여객터미널 4층 식당은 공항을 구경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점심 전쟁’이 벌어졌다.항공사 직원들의 ‘사전 답사’ 행렬도 이어졌다.대한항공 여승무원 고은혜(高銀暳·23)씨는 “31일에 새 공항에서 첫 비행을 할 예정이라 미리 살피러 왔다”면서 “동선이 3∼4배 길어지고 공항까지의 거리도 멀어져 비행 준비 시간이 3배 정도 더 필요할것같다”고 말했다. ■야간 운항을 하지 않은 김포공항과 달리 인천공항은 24시간 동안 항공기가 이·착륙해 근처 장봉도와 모도 등의주민들이 밤잠을 설칠 정도의 피해를 보고 있다.보잉 747등 대형 항공기가 날아갈때는 건물 유리창은 물론 집 안에 있는 TV가 흔들릴 만큼 소음과 진동이 심한 형편이다. 전교생이 43명인 장봉초등학교는 교실 유리창을 꼭 닫고수업을 진행해야 하며,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체육수업 때는교사의 말이 전달이 되지 않을 정도다. 공항공사 이필원(李弼遠) 부사장은 “28일부터 근처 마을에 산업기술시험원 직원들이 파견돼 소음 측정을 하고 있다”면서 “측정 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세우겠다” 고 말했다.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바뀐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단은 주차요금을 내리고 공항이용료도 할인해 주는등 손님 끌기에 나섰다.우선 다음달 1일부터 김포공항의주차요금을 최고 58.3%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공항공단 관계자는 “김포공항에 승용차를 주차한 뒤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6,100원도절약할 수 있어 저렴하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있다”고 강조했다. ■여객터미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끌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공항 면세점인 AK DP&F는 전통복장을 한 왕과 왕비모델을 내세워 즉석 무료 사진을 찍어줘 인기를 끌었다. 영종도 송한수 전영우기자 onekor@
  • [Drive & Shopping] 국도 3호선(2)광주 의류매장

    당초 할인매장이 뿌리내리기 시작할 무렵에는 의류매장들이선봉에 섰지만 이제는 숫자상으로 가구매장에 밀리고 있다. 그러나 매장이 대형화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싼맛에 많이 찾고 있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가구와는 달리 유명메이커를 그대로 상호이름으로 사용한가게들이 한곳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품목으로는 스포츠웨어(신발포함)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캐주얼,정장 순이다. 광주군 쌍동리 경충국도변에는 캐주얼과 스포츠 유명메이커인 헤드(HEAD)와 기어(GEAR),캐드,스프리스(SPRIS)등의 업소가 밀집돼 영업을 하고 있다.주로 이월제품을 절반 이하의가격에 팔고 있으나 신상품도 20%가량 할인한다. 바지는 1만5,000원에서 6만원,자켓은 3만∼10만원선이다. 운동복은 상·하의 한벌에 2만원부터 다양하다.양말은 주로4∼5켤레씩 묶어 팔지만 가격은 1만원대로 시중보다 절반이상 싸 관광길에 1∼2묶음씩 사둘 만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인터체인지 인근 국도변 나이키 할인매장이다. 3층 건물로 1층 매장면적이 2,000여평에 달하며 남성정장과모자 선글라스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나이키 운동화는 전품목이 시중가의 절반이다.이월제품이나 신상품을 가리지 않고 할인율을 적용해 주말에는 물건구하기가 힘들 정도다. 대부분 10만원대인 나이키 운동화와 등산화,골프화가 2만원∼7만원선에 팔린다.나이키 자켓과 바지 등도 3만∼10만원선으로 시중가 절반수준이다. 청바지업체인 리바이스와 마르샤노 매장이 별도로 있고 진도모피,마리끌레르,빌트모아 등 남녀정장과 코트 등도 최고60%까지 할인 판매한다.시중가 60만원대인 진도모피 가죽자켓은 29만원이며 스포츠양말은 8개들이 한묶음에 1만원. 매장 한가운데는 모자나 양말, 티셔츠 등을 포장없이 섞어놓은 90% 이상의 초할인 코너가 있다.나이키 모자는 잘 고르면 단돈 1,000원. 또 소머리국밥집들이 몰려있는 광주군 곤지암리에는 3,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논노할인매장이 있다.할인폭이 70∼90%수준이다. 샤트렌과 니코보코, 마이다스, 마르졸라,밥 켓츠 등 다양한브랜드의 남녀 신사복과 정장,캐주얼 등을 싸게 판다.숙녀자켓과 스판바지가 1만원에 팔리고 있고 5,000∼8,000원대 균일가 의류매장도 있다. 오리지널 베네통 가방도 5,000원∼1만7,000원 수준이며,액티브와 니코보코 운동화는 8,000원 균일가이다.엘리아 운동화는 1켤레 4,000원,3개에는 1만원이다. 이밖에 아동복 한벌은 유명메이커 제품으로 대부분 1벌에 5,000∼1만원대,쥬라기 아동용가방은 3,000∼5,000원에 팔린다.논노,무자크 모자는 5,000원 균일가다. 주부 김모씨(44·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는 “새학기가되면 한두번씩 이곳에 들러 옷가지 등을 구입한다”며 “20만원 정도 가지고 오면 남편과 두 아이의 옷과 신발 등을 모두 사고도 남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광우병 신드롬’ 항우도 못막겠네

    광우병 파동으로 소비풍속도가 새롭게 정착되고 있다.쇠고기로 만든 제품은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닭·돼지고기 제품의 판매는 부쩍 늘고 있다.화장품도 동물성의 인기가 뚝 떨어지고 식물성이 갈수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스트푸드 등 일부 업체들은 주력품목을 발빠르게 쇠고기에서 닭·돼지고기,생선 등으로 바꿔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의 변화에 제때 적응하지 못한 이른바 ‘고기집’은언제쯤 광우병 한파가 물러날지를 기다리며 여전히 울상이다.게다가 유럽에서 새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어떤 악영향이 미칠지 고민이 태산이다. ■광우병 명암 서울 명동 화장품전문점의 직원은 LG생활건강의 식물성 화장품 ‘헤르시나’ 클린징크림이 한달여전 하루 30여개 정도 팔렸으나 최근 60여개로 매출이 갑절 늘었다고 전했다. 태평양의 식물성 제품 ‘아이오페’도 올 1·2월 매출액이1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80억원에 비해 25% 증가했다는 것이다.오이·대나무 등 식물성 추출물 제품인 ‘이니스프리’도 월 1,400여만원에서 2,000여만원으로 43%나 판매량이 많아졌다. 또 닭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인 KFC는 치킨버거가 지난해 12월 하루평균 100여개에서 최근 130여개로30%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닭고기 튀김인 치킨 텐더스트립은판매량이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해 한우매출이 하루 1억3,000만원대에이르렀으나 이달 중순부터 7,0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지난주말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지 있다.이 기간중 돼지와 닭고기 매출은 두배 가까이 증가,각각 1억5,000만원과 7,0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물론 쇠고기 소비량이 늘면서 돼지와 닭고기소비도 조금씩 줄고 있다.다른 할인점과 백화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종로 5가 한우전문점 ‘한우리’는 지난달부터매출이 전년평균매출의 50%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요즘 간신히 60% 수준으로 회복됐다.지배인 김정석씨(33)는 “등심보다 갈비와 불고기를 찾는 손님이 많다”면서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망과 대책 코리아나 화장품의 마케팅팀 이영순 과장은“동물성 원료보다 식물성 원료를 선호하는 경향은 지난 96년 광우병 파동이 처음 발생했을 때 나타났으나 최근 한층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의 김명석 대리는“식물성 화장품이 동물성보다 효과가 더 좋으냐는 소비자전화가 마케팅부에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나의 이 과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각 업체들이식물성 원료가 함유된 신제품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로 쇠고기제품을 팔았던 버거킹은 최근 치킨버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하루 60여개에 그쳤던 치킨버거 판매량이 이달들어 400여개로 7배가량 껑충 뛰어오르면서 매출이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버거킹은 치컨버거 외에도 햄으로 만든 제품을 곧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한우실명제를 도입한이후 쇠고기 매출이 다소 나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입여부와 사료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말했다. ■소비자의 목소리 녹색소비자 시민연대의 조윤미 건강안정국장은 “지금은 광우병이 관심이지만 앞으로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속출하면 예기치 못한 문제가 여러가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업체들은 원산지 표시는 물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소비자보호마케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임 문소영기자 sunnyk@
  • 제주여행의 모든것 클릭하세요

    아직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햇살은 한결 부드러워졌다.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도봄맞이가 한창이다. 인터넷에도 제주여행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들이 많다.우선한국관광공사(www.knto.or.kr)는 100여개가 넘는 여행사 사이트를 비롯,풍성한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또 제주도(www.cheju.go.kr)는 ‘사이버관광타운’을 오픈해 제주여행의관문 노릇을 하고 있다. 또 ‘아이러브제주’(www.ilovecheju.co.kr),제주의 도로별 관광 코스와 낚시 정보,한라산 등반 정보 등을 알차게 꾸며놓은 ‘제주114’(www.jeju114.com),제주지역정보 포털사이트 ‘제주넷’(www.jejunet.com) 등도 제주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다.특히 제주의 토종 야생란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는 ‘제주의 야생란’(www.cisec. or.kr/floweres/index.asp),택시관광을 소개하는 ‘제주택시가이드’(www.taxiguide.co.kr),오는 5월19일 열리는 ‘2001 세계섬문화축제’(www.wofic.or.kr)도 제주를 이해하는 남다른 사이버 여행이 된다.또 제주에서 들를 만한 곳중에는 북제주군 조천읍의 제주항일기념관(064-783-2008),천재화가 이중섭이 머물렀던 서귀포시의 이중섭 거주지(064-735-3544),빽빽하게 들어선 30∼34년생 삼나무가 울창한 총 300ha 면적의 자연휴양림 지대인제주절물자연휴양림(064-750-7421) 등이 특징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한편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은 지난 1월부터 렛츠고(letsgo.co.kr)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있는 선택형 자유 여행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화목한 가정만들기'와 ‘로맨스 만들기' ‘뛰뛰 빵빵 버스여행'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제주여행은 왕복항공권과 렌터카,관광호텔 2박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주말 여행 경비 14만4,000원 등 할인율이 최고 70%에 이르는 상품이다. 문의 (02)733-0401(코넷피아 여행사업부). 대한매일 뉴스넷 뉴스기획팀
  • 설연휴 가볼만한 곳

    설이 눈앞에 다가왔다.일찌감치 이번 주말부터 귀성을 서두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오랜만에 고향에서 부모형제를 만나는 기쁨에 설레는사람이 많다.그러나 집에서 사흘동안 내리 지내기는 답답할 수 있다. 하루이틀쯤 가까운 온천이나 스키장,놀이공원을 찾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성 싶다. *놀이공원. ■한국민속촌 24일 경제살리기 큰굿한마당을 선보인다.관람객들에게신수점보기와 부적 등을 나눠준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는 호남우도농악,널뛰기,줄타기 등이 펼쳐진다.지신밟기 행사에선 막걸리와 따끈한 시루떡을 맛볼 수 있다. 당산제,서낭제,정문고사 등 정초고사를 마을에서 진행되던 방식대로재현한다.민속촌 이웃의 노인들을 초청해 장승을 세우는 장승제를 갖는다.이 제사는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정초에 주로 치러졌다.전통얼음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300개를 준비했다.(031)286-2111■에버랜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동두천여상 풍물패의 ‘운수대통’ 공연이 하루 3차례 펼쳐지고 유러피안광장에선 외국인들이 제기차기,투호,굴렁쇠 등을 체험하는 ‘우리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임금님의 어가 행차를 코믹하게 구성한 미니퍼레이드도 하루 3차례구경할 수 있다.(031)320-5000■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조선시대 길놀이 형태의 민속퍼레이드가 매일 오후2시와 7시30분,두차례 펼쳐진다.24일과 25일에는 김중자무용단의 화관무와 부채춤 등에 이어 저글링쇼 등 온가족이 즐기는 설날큰잔치가 열린다. 23일 오후4시 가든스테이지에선 외국인 장기자랑이,연휴기간 동안 오후3시에는 환상의 오디세이옆에서 가훈 써주기 행사가 진행된다.(02)411-2000■서울랜드 인간문화재 김대균씨가 타는 조선 외줄공연을 24일과 25일 오후2시 민속씨름장에서 진행한다. 설날 특집 기네스 3종경기와 뿌리패 예술단의 길놀이와 농악놀이,그리고 화려한 북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진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선 점집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데복채는 1인 2000원,커플은 3000원을 받는다.삼천리동산 화랑정 옆에선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6일 베니스무대 뒤편 호수 500평에 개장한 얼음썰매장도 찾을만하다.1인용 2,000원,2인용 3,000원.오후 5시까지.(02)504-0011■63시티 설 명절을 상징하는 대형 얼음조각을 63빌딩 별관앞 보도에전시한다. 가로 10m,높이 2.5m의 크기로 제작될 얼음조각에는 우리나라 전래의 놀이문화를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해의 축원을 담은 문양들을 조각해 설 명절의 분위기를 돋운다. 수족관에선 뱀띠해의 소망을 담아 뱀을 만져보며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스네이크체험전’을 2월말까지 개최한다.(02)789-5663임병선기자 bsnim@. *스키장. 설 연휴,스키장에 가고 싶지만 콘도 예약 등이 마감돼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레저포털 ㈜넷포츠(www.netports.co.kr)는 진부령 알프스스키장과대명설악콘도를 묶어 50% 할인된 가격에 스키 패키지를 판매한다.17평 콘도와 주간권 2매을 묶어 12만원에,26평 콘도와 주간권 4매를 묶어19만원,51평 콘도와 주간권 6매는 29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넷포츠는 설날인 24일,현대성우를이용하는 모든 스키어들에게차례상을 차려주는 이벤트도 펼친다.(02)3474-3447. * 온천. 찬 겨울바람을 맞아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뜨거운 온천에 담가보자. 경기도 포천 등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도 대형온천들이 여럿 생겼다. ■일동제일유황온천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화대리에 있다.백운산,광덕산,청계산 등 하루 일정의 산행과 산정호수를 찾은 뒤 즐길 수 있는 온천이다.이동갈비촌과 두부촌 등 훌륭한 먹거리도 매력 포인트. 지하 800m에서 솟아나는 섭씨 43도의 유황온천수가 일품이다. 당뇨고혈압 성인병 각종 피부질환 관절염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객실 70실의 호텔 등 깔끔한 숙박시설도 자랑거리. 대인4,000원,소인 2,500원.(0357)536-6000 ■금강산랜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온천으로 천연게르마늄 광천수를황토온천장으로 개발했다. 관광버스가 사시사철 모여드는 곳이다.옥사우나,황토사우나,불로한증막 등이 있고 야외에는 옥노천탕,머드소금탕,황토탕 등이 있다.6,000원.(033)945-2500■이천온천 나트륨 함량이 전국 온천 가운데 가장 높다.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자리하고 있다. 섭씨 31.5도의 물로 피부병,노화방지,성인병,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다. 울창한 소나무가 볼만한 미란다호텔은 서울 손님들이 자주 찾아온다. 수영장,수중안마탕,냉탕,건식사우나,140m 길이의 아쿠아튜브 슬라이더를 즐길 수 있다. 양지파인리조트 등을 찾은 스키어들이 몸을 녹이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란다호텔 온천장 어른 6,000원,소인 4,000원.(0336)633-2001■명덕 탄산온천 혈액순환에 탁효가 있다.지하 900m에서 뿜어나오는물속에 탄산가스가 녹아 있다.이 가스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준다. 뇌졸중과 동맥경화에도 효험이 있다.수온은 섭씨 38도. 대나무로 둘러싸인 노천온천탕은 운치 있어 좋고 여성용 노천탕에는높이 10m의 폭포가 갖춰져 있다.2,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온천장과 4개의 한증막,습건식 사우나탕,진흙찜식 사우나,한약탕도 자랑거리다.온천 뒤의 운악산과 수원산 산세도 즐기면 좋다.어른 5,000원,소인 3,000원.(0357)533-5066∼8■아산온천 깊은 계곡에 들어선 느낌을 안겨주는 노천탕과 일본식 히노키탕이 자랑거리.수령 300년 이상된 히노키 원목으로 지어져 은은한 향이 뿜어져나온다.중수산나트륨을 함유한 알칼리성 온천으로 몸에 좋은 성분 20여종이 녹아있다.피부미용 관절염 고혈압 위장병 신경통 등에 좋다. 95년 개장한 온천으로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한적한 맛도 있다. 1,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온천장과 일반호텔 1곳,여관 2곳이 있다. 신정지 안골지 등 주변 저수지는 얼음낚시터로도 유명해 얼음판에얼어붙은 몸을 푸는 것도 색다른 경험.어른 5,800원,소인 3,500원.(0418)541-5526∼30■홍천온천 홍천강변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강변온천.지난 98년에 문을 열었다.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피부나 피하조직의상처를 회복시키고 특히 위산을 중화하기 때문에 위산과다 환자에게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작산 가리산 계방산등 아름다운 산행코스가 많고 특히 겨울 홍천강은 고즈넉한 낭만을 즐기기에 그만이다.어른 5,000원,소인 2,500원.(0366)434-3844
  • Xmas 트리 반짝 반짝/ “겨울이 따뜻해요”

    “분위기도 스산한데 집안마저 이래서는 안되겠더라구요” 일산에 사는 김순애씨(34)는 집안 분위기를 띄워봐야 겠다는 생각에지난해 쓰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 먼지를 털고 아이들과 장식했다.몇년 전에 장만한 것이어서 시중에 파는 것과 달리 촌스러웠지만 모처럼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마음까지 움츠려들고 있다.웬만한 것은 ‘사치’내지 ‘귀찮다’는 생각에 외면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 북돋워주면서 사소한 것에도 기쁨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트리는 이제 사치품이 아닌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로새롭게 자리잡고 있다.이번 주말 트리를 만들면서 가족 간의 정을 다져보면 어떨까?■경향 녹색이라는 고정관념이 없어지면서 다양한 색상의 트리가 등장했다.흰색·파랑색·금색·은색 트리와 눈이 덮여있은 듯한 ‘버블트리’,철사를 이용한 ‘철제트리’가 있다. 트리 장식품으로는 종, 산타 인형,작은 선물상자,솔방울,리본,방울등 여러가지가 있다.종류와 색깔은 한두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단순하고 세련돼 보인다.색깔은 빨강·초록 등 강렬한 것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색이 인기다.방울은 무광택이나 투명한 것이 고급스럽다. 소품없이 전구만으로도 장식이 가능하다.캐롤이 연주되는 멜로디 전구나 센서를 이용해 반짝이는 반딧불 전구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목적에 따라 선택 장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조립품보다는 나무에 장식까지 해놓은 완제품이 보기좋다.그러나 가족 간의 우의를 다지고싶다면 나무와 장식품을 따로 사서 장식하거나 집에서 하나하나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재미있게 만들수있다. ■구입장소와 가격 강남 고속터미널앞 지하상가나 남대문 대도상가 2층에 가면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때론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내놓는 기획상품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 가격과 제품 구성을 확인한 후 구입한다. 트리는 30㎝부터 300㎝까지 다양하다.이중 90∼120㎝가 가장 무난하다. 할인점 판매가격은 일반트리는 9,500원에서 1만5,00원 사이며 화이트 트리는 이보다 10%정도 비싸다.전구는 50∼120개는 3,000원∼7,500원,방울은 6개가 1,600원∼2,800원이다.90㎝트리에 120개짜리 전구,방울 12개를 장식하면 최소 2만2,000원의 비용이 든다.백화점에서는이보다 20∼30% 쯤 더 비싸다. 장식이 된 완제품은 90㎝를 기준으로 했을때 3만∼12만원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롯데백화점 원통형트리 만들기. 백화점이나 호텔 장식품이라면 으레 화려한 것을 연상키 마련이다. 그래서 관심이 있더라도 엄두를 내지 못한다.그러나 롯데백화점 본점(소공동) 층층마다 놓여있는 트리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가돋보인다. 2m짜리 원통에 초록색 모루(긴 끈)로 위에서부터 촘촘하게 감는다. 여기에 꼬마전구를 대각선으로 감고 밑동에는 조화(造花)로 포인트를줬다. 디자인실 김동연씨는 “스티로폼을 이용,원통형이나 길다란 육면체를 만든뒤 이같은 방법으로 장식하면 적은 비용으로 멋진 트리를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리스’도 스티포롬으로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같은 방법으로 장식하면 된다.가격은 120㎝모루 5줄이 2,900원이고 5가지 색깔로 된 깜빡이 전구(50개)는 3,000원이다. 강선임기자
  • 내일부터 썰매장 잇따라 개장

    은백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부터 눈썰매장이 문을 열기 시작한다.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거의 모든 눈썰매장이 개장할 것으로보인다. 스키와 달리 특별한 기술이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없는 눈썰매는 온가족이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만만히봤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울퉁불퉁한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다 넘어지면 다리 등이 부러지거나 척추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갑과 방한화를 착용하고 젖으면 갈아입을 수 있는 옷과 양말도 챙기는 게 좋다.또 출발하기 전 실제 개장여부를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에버랜드 9일 개장.국내에서 최장인 520m의 슬로프와 지난해 처음문을 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노우 봅슬레이가 여전한 자랑거리. 올해는 특히 ‘스노우 버스터’(눈위에서 신나게 논다는 뜻) 개념을도입해 화이트,가족,스노우 봅슬레이,튜브,유아썰매장 등 5개 슬로프를 새롭게 꾸몄다.하루 수용능력을 1만3,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렸다.4인승 초고속 리프트(스키썰매장)와 수평 에스컬레이터(가족썰매장) 등을 갖추었다. 또한 알래스카개가 끄는 개썰매 시범과 아기호랑이가 눈썰매타는 장면을 구경하는 재미도 곁들였다.눈썰매는 어른 6,500원,어린이 5,000원.스키썰매는 어른 8,500원,어린이 6,500원.(031)320-5000◆서울랜드 9일 개장.3,500평 부지에 어린이용 45m 슬로프와 성인용100m 슬로프가 있다.어린이용 14도,성인용 17도로 경사가 급한데다고무튜브를 이용한 튜브썰매로 짜릿한 고속질주의 쾌감을 느낄 수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루돌프,눈사람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1월쯤에는 베니스무대 뒤편 호수 500평에 얼음썰매장을연다.썰매에 보안경,팽이를 포함해 1인당 2,000원.(02)504-0011◆드림랜드 9일 개장.직선코스 220m에서 시속 50∼60㎞까지 속력을낼 수 있다는 게 썰매장측 장담이다.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8세미만의 유아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된 코스가 처음 선보인다.바로 옆에 아이스링크가 있는 것도 장점.어른 6,000원,어린이 5,000원.(02)982-6800◆오크밸리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골프장이 9일부터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120m길이에 경사 9도의 아동용과 같은 길이에 경사 14도의 성인용 2종류가 있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운영하고 원주시 연세의료원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한 점도 돋보인다.매일 3차례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꼭두 흥부놀부전’을 공연한다. 어린이 7,000원 어른 1만원.주중 20∼30% 할인,주말과 공휴일 저녁8시까지 개장.(033)730-3777◆한국민속촌 120m짜리와 80m짜리 눈썰매장이 있으나 이곳을 제쳐놓고 인기있는 것이 300평의 논에 만든 얼음썰매장.1,2,3인용 얼음썰매 300개가 준비돼 있다. 얼음위에서 소나무와 대추나무를 깎아 만든 팽이를 칠 수 있고 가오리연 등 연날리기도 할 수 있다.입장료로 어른 8,500원,어린이 4,000원만 내면 무료 이용한다.눈썰매장은 16일 개장 예정이고 얼음썰매장은 1월초를 개장 시기로 잡고 있다.(031)286-2112◆산정호수 무려 7만8,000평의 호수에서 얼음썰매를 즐기는 기분이란.국민관광지여서 산정호수 입장료 어른 1,000원,어린이 400원만 낸뒤 대여소에서 시간당 5,000원에 썰매와 스케이트를 빌리면 된다.(031)532-6135◆한화리조트 양평(031-772-3811)은 180m와 60m,용인(031-332-1122)은 150m와 30m가 있다.어른 어린이 8,000원,40인이상 단체 4,500원. ◆유일레저 10일 개장예정.어린이들이 썰매를 즐기는 동안 어른들은인삼 녹용 황토 등이 들어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경기도 파주시광탄면에 있다.어른 어린이 모두 4,000원.슬로프는 가족용으로 120m. (031)948-6161◆양평 카사벨라 8일 개장.정상에서 남한강 풍경을 즐기며 내려온다해서 화제가 됐던 썰매장.220m 등 3개 슬로프.주말이나 공휴일 밤 9시까지 개장.어른 9,000원,어린이 7,000원.(031)773-4888임병선기자 bsnim@
  • 스키장 25일~새달초 일제히 개장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주말인 25일부터 다음달 초 사이 전국의 스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연다.올해 스키장들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가까워졌다 우선 도로확장 등으로 접근이 쉬워졌다.영동고속도로월정∼횡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돼 개장 35주년을 맞은 용평리조트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양평∼용문∼홍천간 44번 국도 역시왕복4차선으로 개통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가는 길이 나아졌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대전∼무주 구간 43㎞도 12월 중에 개통되면무주리조트 가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도권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용평리조트와 다음달2일부터 서울 강남 잠실과 경기 분당,인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지산리조트까지 다양한 손님 유인전략이 펼쳐진다. ◆재미있어졌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모았던 스노보드 마니아들을 위한 점프대 등을 확충한 스키장들이 많다.또 울퉁불퉁한 모글코스,어린이를 위한 눈썰매장 등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는 점도평가할만하다. 리프트 이용료가 5∼10%가량 올랐지만 ‘개장 서비스’를 이용하면스키대여 강습료 등을 절반 값에 이용할 수 있다. ◆보광 휘닉스파크 25일 개장.26일까지 이틀간에는 리프트 이용료를절반 깎아준다.대형 눈썰매장과 유아 스키교실을 열어 어린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모든 슬로프를 열어제치고 스노보드 전용 슬로프와 점프대를 갖춰 마니아들의 기대에 부응한다.(033)330-6000◆용평리조트 25일 개장.5∼6개의 슬로프만 먼저 연다.하프파이프에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스노보드족들의 불편을 씻어준다.12월16일엔개장 25돌 기념 패션쇼와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리프트 1회권 5,000원,주간권 3만5,000원(야간 2만2,000원).스키세트대여 1만6,000원,하루 스키강습 3만8,000원,눈썰매장 반나절권 8,000원.(02)2270-6622◆지산리조트 25일 개장.이날 리프트 무료이용 가능하며 스키 대여료도 50% 할인한다. 초급자 슬로프에 있던 길이 120m,높이 15m의 하프파이프를 중급자용에 이전해 설치했다.전용 T바(리프트)를 운행한다.(031)638-8460◆대명 비발디파크 12월1일 개장 행사로 패러글라이딩 시범 낙하와연막스키,횃불스키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리프트이용권과 스키세트 대여료를 50%깎아주고 시즌에 생일을 맞은 이는리프트 탑승권,수능수험생은 12월말까지 역시 절반으로 할인한다. 눈썰매장과 유아용 스키시설을 갖췄다.(033)434-8311◆현대 성우리조트 12월2일 3∼4개 슬로프를 우선 연다.이날 리프트와 강습료를 절반,15일까지는 20%를 할인해준다.리프트와 수영장 이용권을 내건 복권을 리프트와 곤돌라이용권에 붙인 것이 이채롭다.모든 슬로프에 스노보드를 개방하고 12월 중으로 대형 하프파이프와 점프대,미니 하프파이프를 묶은 ‘하프파이프 파크’를 개장하는 것도스노보드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매일 오후 6∼10시 야간스키를개방하고 리프트 3만8,000원,반나절권 2만9,000원.스키 대여 2만원,스노보드 3만3,000원.(02)523-7111◆무주리조트 남녘의 스키장 답게 12월9일 개장한다.길이 100m,폭 30m의 울퉁불퉁 모글코스를 12월말쯤 선보일 계획이다.눈썰매장을초보자용 스키슬로프로 개조,총면수를 30면으로 늘렸다.리프트 3만8,000원,스키대여 2만5,000원,스노보드 3만원.(063)322­9000이밖에 알프스비발디(033-681-5030)가 25일,양지파인(031-338-2001)이 12월9일,천마산(031-594-1211)이 2일,베어스타운(031-532-2534)이25일 문을 연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충북 충주의 사조마을(043-846-0750)도 관심의 대상.2일 개장한다. 임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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