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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민주 결혼 “10일 결혼식, 사랑 나누며 살겠다” 소감

    유민주 결혼 “10일 결혼식, 사랑 나누며 살겠다” 소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제과제빵사 유민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유민주는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유민주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민주는 “많은 축하 보내주시면 그만큼 사랑 나누면서 더 채워가고 나눠가며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유민주는 지난 2016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수제 케이크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다음은 유민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크게 유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일하며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출근후 결혼 기사가 먼저 올라갔어요. (기자님의 전화에 깜짝놀랐어요!! ). 결혼을 코앞두고도 오늘도 평범히 일을 하고 있어서..미리 좋은 소식을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그동안 조용히 지켜주시고 기다려주신 지인분들 가족들 친구들 언니동생들 고맙습니다. 이번주말, 토요일 제가 부끄럽지만 참 좋은 분과 결혼을 해요. 많은 축하 보내주시면 그만큼 사랑나누면서 더 채워가고 나눠가며 살아갈게요.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세먼지로 추가 의료비 年 451억

    미세먼지 영향으로 호흡기 질환이 악화돼 국민들이 추가로 지불하는 의료비가 한 해 450억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미세먼지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암과 염증성 질환, 심·뇌혈관질환까지 감안하면 국민들이 추가로 부담하는 의료비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여 정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팀이 보건경제정책학회에 제출한 ‘대기오염 의료비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자들이 추가로 부담하는 의료비는 한 해 451억 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미세먼지 영향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였다. 국민이 추가로 부담하는 의료비 중 26.6%인 120억 1000만원이 경기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은 98억원으로 2위였다. 다음은 인천(29억원), 충남(21억 3000만원), 경남(21억 2000만원) 순이었다. 1~3위인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중국 대기오염 영향을 많이 받고 인구가 밀집한 데다 차량 운행량도 가장 많은 특징이 있다. 추가 의료비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4억 5000만원), 울산(7억 9000만원) 등이었다. 또 주말보다는 평일에 환자가 많이 늘었고 기온이 낮아질수록 호흡기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에 호흡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여름에는 대폭 감소했다가 요즘과 같은 늦가을부터 환자가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와 중·노년층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추가 의료비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니 50대(21억 7000만원), 60대(18억 4000만원), 70세 이상(17억 5000만원), 40대(16억원), 10대(13억원) 순으로 추가 의료비 부담이 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생후 6개월 여아 숨 못쉬게 입막고 촬영‘ 30대 위탁모 긴급체포

    ‘생후 6개월 여아 숨 못쉬게 입막고 촬영‘ 30대 위탁모 긴급체포

    “부모가 보육비 보내지 않아서”…쵤영 이유는 함구15개월짜리 여아 뇌사 사건도 수사받아…학대 소견태어난지 15개월 된 여자아이가 뇌사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던 30대 위탁모가 생후 6개월 된 또 다른 여아의 입을 막고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긴급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학대 특례법상 중상해 등 혐의로 위탁모 김모씨(38·여)를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초 위탁을 받아 키우던 생후 6개월 여아 A양의 입을 손으로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해당 사진을 확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지난 6월부터 김씨가 돌보던 아동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A양의 부모가 보육비를 보내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그가 A양의 입을 막은 뒤 이를 촬영한 이유는 진술을 거부했다. 앞서 김씨는 자신이 돌보던 생후 15개월 문모양이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 것과 관련해 수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문양이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김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병원은 문양이 ‘급성 저산소성 뇌 손상’에 빠져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하고, 눈 초점이 맞지 않거나 발이 오그라드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 것은 학대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문양이 주중에는 어린이집에 있다가 주말에는 위탁모와 함께 생활했다”며 “문양의 뇌사가 김씨와 어린이집 중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2일부터 어린이집에 나오지 않은 문양을 김씨가 제때 병원에 데려갔는지, 약을 제대로 먹였는지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이튿날(7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오는 7일부터 청약일정 진행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오는 7일부터 청약일정 진행

    당초 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가 오는 8일과 9일 1∙2순위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열고 주말 3일 동안 무려 2만1030명의 인파가 몰린 것. 현지에서는 그동안 저평가 지역으로 인식되던 대덕구 새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분양 조건 등도 파격적이다 보니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다. 그리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나 분양권 전매는 최초 계약 후 6개월 이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대전은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에서 빗겨나 있는 곳이다 보니 마케팅 기간 동안 대전 외 지역에서도 문의 전화가 상당했다” 며 “특히 1차 중도금 전에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라고 말했다.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의 경우 금강변 옛 남한제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1,75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8~84㎡, 100% 전용 84㎡이하의 중소형이며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강변 일대는 신탄진 도시정비사업,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약 75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설 전망으로 대전 북부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금강변 일대 유일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한 당초 예상했던 분양가도 대덕구청의 권고안을 적극 반영해 분양가를 높이지 않았다.(3.3㎡당 800만원 후반 대) 오는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주말 시·구청 민원실 운영 안 한다

    경기 성남시는 12일부터 시청과 3개 구청 민원실을 주 5일 근무로 변경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와 시청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에 따라 직원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노조는 도내 31개 시·군 민원실의 70%가 일주일에 1∼2번만 야간·휴일 근무를 하는데, 성남시는 2008년부터 민원실 직원들이 주 7일 근무를 해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주 7일 근무로 인접 시·군 거주자들의 민원서류 발급까지 성남시가 흡수하면서 시청과 3개 구청 민원실은 휴일과 야간에만 하루 평균 138건의 민원을 처리해왔다. 이는 도내 다른 시·군 민원실이 휴일과 야간에 처리하는 하루 평균 민원 34건의 4배다. 이에 시는 민원실 운영을 주 7일에서 주 5일로 변경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하고 설·추석 연휴 전날과 종무식 날은 야간(오후 6∼9시)에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시청 민원실이 야간에 처리하는 민원은 여권 신청·접수와 교부, 3개 구청 민원실은 주민등록 관련 발급 민원 등 18종으로 제한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내부행정망 게시판을 통해 “10월 한 달간 들어온 총 민원만 1만3680건이고 민원실로 들어온 민원도 늘었지만, 공무원들도 휴식과 충전이 있어야 좀 더 나은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양귀비 문양 거부한 마티치 “열두 살 때 공습 떠올라서요”

    양귀비 문양 거부한 마티치 “열두 살 때 공습 떠올라서요”

    “그 문양을 보면 열두 살 때 마을에 폭탄이 떨어졌던 일이 떠올라서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네마냐 마티치(30·세르비아)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본머스와의 원정경기를 2-1로 이겼을 때 유일하게 유니폼 상의에 양귀비 문양을 달고 뛰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양귀비 문양은 영국의 1차대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는 5일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발표해 1999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군이 코소보 땅에서 세르비아 군을 축출하려고 벌인 공습을 양귀비 문양이 연상시킨다며 오는 11일 현충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도 문양을 달고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치는 “사람들이 왜 양귀비 문양을 달고 뛰는지 전적으로 이해하고 모든 이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내전 때문에 사랑하는 이를 잃은 누군가의 고통도 공감한다”면서도 “어릴적 겁에 질렸던 기억이 떠올라 내가 양귀비 문양을 달지 않을 권리도 갖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귀비가 영국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것을 해치거나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이유에서의 결정”이라며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 앞에 놓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영국재향군인회는 “양귀비 문양을 다는 결정은 개인적 선택 사안”이라고 밝혔다. 사실 지난 주말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 양귀비 문양을 달지 않고 나선 이는 또 있었다. 제임스 매클린(29·스토크시티)은 미들즈브러와 0-0으로 비겼을 때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던 관중 일부를 겨냥해 “교육받지 못한 동굴 거주인”이라고 거친 표현을 소셜미디어 글에 쏟아냈다가 축구협회(FA)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사용설명서’ 강다니엘 등장에 비명 지른 라미란 ‘꿈 같은 순간’

    ‘주말사용설명서’ 강다니엘 등장에 비명 지른 라미란 ‘꿈 같은 순간’

    배우 라미란이 워너원 강다니엘과의 만남에 비명을 질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평소 만나고 싶었던 워너원 강다니엘과의 만남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라미란이 요리를 하는 도중 촬영장을 방문했다. 강다니엘을 본 라미란은 다리가 풀린 듯 주저 앉으며 비명을 질렀다. 라미란은 이내 강다니엘과 악수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다니엘 또한 “저도 한 번 뵙고 싶었다”며 화답했다. 강다니엘은 라미란과 김숙이 준비한 고기와 잡채 등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진=tvN ‘주말사용설명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현주 아나운서, 오늘(5일)부터 ‘세상을 여는 아침’ DJ 출격

    임현주 아나운서, 오늘(5일)부터 ‘세상을 여는 아침’ DJ 출격

    임현주 아나운서 ‘세상을 여는 아침’ DJ로 출연했다. 5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김초롱입니다’(이하 ‘세상을 여는 아침’)에 DJ로 출연했다. 다음달 출산을 앞둔 김초롱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채운 것. 이와 관련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말에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정말 조심하며 다녔어요. 다행히 날이 생각보다 포근했네요. 일주일 전엔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말이죠. 한강은 언제나처럼 아름다웠고요. 내일 아침부터 당분간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에서 만나요”라며 라디오 DJ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은 매일 오전 5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청소년 ‘스쿨미투’, 실질적인 대응 방안 내놔야

    학교 내 성폭력과 여성 혐오를 고발하는 ‘스쿨미투’가 심상치 않다. 지난 토요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청소년 250여명이 스쿨미투 집회를 열었다. 학생의날을 맞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작정하고 집회에 참여해 피켓을 들고 학교 성폭력 사례를 고발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의 대부분은 여학생들이었다. ‘친구야 울지 마라,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참가자들은 학교 성폭력을 낱낱이 증언했다. “여자는 허리를 잘 돌려야 한다”, “내 무릎에 앉으면 수행평가 만점을 주겠다” 등 교사들의 성희롱 발언을 교실에서 들어 왔다니 황당할 뿐이다.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에 들불처럼 번졌어도 스쿨미투는 사실상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피해 사례가 학교별로 고발되기는 했어도 공론화하지 못하고 번번이 묻혔다. 피해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학생 신분인 데다 진학과 취업 등을 빌미로 2차 가해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침묵을 강요당하는 현실 탓이다. 주말 집회에서도 학생들은 피해 사례를 다른 학교끼리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스쿨미투라는 용어 자체는 생소하지만 여학생들의 학교 내 크고 작은 성폭력 피해 문화는 뿌리 깊다. 지난 3월 서울 용화여고 졸업생 96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자 교사들의 상습 성폭력 사실을 폭로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침묵을 강요받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따지면 두발 자유화 등으로 학생인권 보호 운운하는 정책은 한가할 정도다. 지난달 교육부는 미성년자·장애인 대상의 성희롱이나 불법촬영(몰카) 등의 성비위를 저지른 교원에게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스쿨미투를 통해 성폭력 피해를 밝힌 학생에게 2차 가해를 한 교사는 파면하기로 했다. 문제는 여전히 허울 좋은 대책일 뿐이라는 점이다. 스쿨미투를 폭로한 학교의 80%가량이 사립학교인데, 정작 정부의 징계가 적용되는 범위 바깥에 있다. 스쿨미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방지 매뉴얼이 꾸준히 손질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구두선의 정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정부는 유념해야 한다.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왜 혼례는 신부 집에서 했을까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왜 혼례는 신부 집에서 했을까

    SNS의 발달로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청첩장으로 주말엔 정신이 없다. 은퇴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청첩장이라더니 실감 난다. 그 흔한 청첩장마저 돌릴 기회조차 포기한 젊은이들을 삼포 세대(연애?결혼?출산 포기)라 한다. 옛날에는 시집 장가 못 가고 죽은 처녀, 총각 귀신을 가장 악질이라고 했다. 얼마나 한이 되고 억울했으면 모든 화기가 이로부터 나온다 했을까. 그만큼 혼인을 중요시해 신랑은 벼슬아치가 입는 관복을 입고 관청에서 빌려준 말을 타고, 신부는 왕비나 할 수 있는 원삼족두리로 치장하는 것을 허락했다.조선 중기까지는 혼인 첫날 신랑이 종들을 데리고 저녁 무렵 처가에 당도하면 진수성찬으로 대접받고 신부와 동침에 들어가 첫날밤을 보냈다. 둘째 날은 남침이라 하여 처가 친척들과 신랑 친구, 하객들을 위한 잔치를 벌였다. 셋째 날은 신랑 신부가 비로소 초례상을 마주 보고 혼례식을 올린다. 이를 동뢰연이라 했다. 중국은 우리와 달리 신랑이 신부를 모시고 와 남자 집에서 혼례를 치렀다. 이를 친영례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남자가 여자 집에 가 혼례를 치렀다. 음이 양을 따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우리의 음양이 뒤바뀌어 남자인 양이 음인 여자 집으로 가 혼례를 치러 중국인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1430년 음력 12월 22일 세종은 우리는 왜 혼례를 중국처럼 남자 집에서 치르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김종서에게 물었다. 만일 여자가 신랑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 여자가 노비와 의복, 기구와 그릇 등 모든 살림살이를 마련해야 되기 때문에 곤란하며, 남자도 가난하면 신부를 맞는 것이 부담돼 신랑 집에서도 이를 꺼려 왔다고 했다. 조선시대는 신접 살림살이를 모두 신부 집에서 마련했는데, 이를 자장, 비수개라 했다. 자장의 폐단이 얼마나 심했으면 실학자 이덕무(1741~1793)는 “딸을 시집보내려면 혼수 마련에 많은 돈과 재물이 들기 때문에 딸을 낳으면 집안을 망칠 징조라 하고, 어린 딸이 죽으면 사람들은 얼마의 돈을 벌었다는 말로 비유해 위로하는데, 이것은 인륜과 도덕이 여지없이 타락한 것이니 어찌 한심한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혼수의 폐단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돈 없어 시집 장가 못 간다는 삼포 세대의 외침이 결코 빈말이 아니다. 조선시대 내내 신랑 집에서 혼례를 치르고자 노력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경국대전’에서 남자 15세, 여자 14세가 돼야 혼인토록 했으나 열 살 안팎의 조혼이 많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조정에서는 남자 집에서 행하는 친영을 주장하다가도 막상 딸을 시집보낼 때는 언제 그랬느냐며 자기 집에서 혼례를 치렀다. 왕들의 당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료와 백성들은 여전히 여자 집에서 혼례를 치렀다. 그러나 1970년대 제3의 장소인 ‘예식장’이 생기면서 수천 년 이어 온 혼속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결혼식은 몇 시에 하면 좋을까. 시뻘건 대낮? 아니다. 저녁 무렵 신시(오후 3~5시)가 가장 이상적이다. 저녁에 신부를 맞이하기 때문에 황혼 혼(昏) 자를 써 혼례라 한 것이다. 이때는 만물이 타고난 음기의 성질을 부여받고, 그 형체를 완성하는 시간이다. 곧 이어 유시(오후 5~7시)가 되면 음양이 서로 같아져 조화를 이룬다. 이 때문에 명나라 때 팽대익도 ‘산당사고’에서 “신부집에 예단을 보낼 때는 반드시 아침에 보내야 하고, 신부를 맞아 올 때는 반드시 저녁에 해야 좋다”고 했다. 한가한 저녁 시간대에 예식을 치르면 식장비도 깎아 주고 식장도 복잡하지 않아 좋다. 더 좋은 것은 음양이 절로 조화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는가.
  • “포용국가 위해 470조 예산 시한 내 통과” 머리 맞댄 당·정·청

    “포용국가 위해 470조 예산 시한 내 통과” 머리 맞댄 당·정·청

    470조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 심사를 앞두고 4일 당·정·청과 야당이 각각 전략회의를 열었다.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방향에 맞춰 2019년도 예산을 법정 시한 내 차질 없이 통과시킨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부처별로 주요 쟁점 및 예산사업에 대해 국회의 설득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당은 국정과제 이행 등 핵심 정책 사업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상에 집중한다는 ‘역할분담별’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이에 맞서 야당은 주말 사이 삭감 규모와 세부 항목을 확정했다. 특히 보수야당은 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예산과 남북경제협력 예산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한국당은 일자리 예산 8조원과 남북경협 예산 5000억원 등 총 20조원을 깎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자리 예산에는 ‘일자리정책 실패 땜질·통계용 분식일자리’라는 타이틀도 마련했다. 반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했던 ‘출산주도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15조원 규모의 출산장려 지원 예산은 증액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은 정부의 특수활동비, 저성과·단기 일자리, 공무원증원 예산 등 총 12조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불투명한 정부 특활비 251억원, ‘깜깜이’ 남북경제협력기금 7079억원, ‘주먹구구식’ 공무원 증원 4000억원을 최우선 삭감 예산으로 꼽았다. 민주평화당은 공공부문 인력 과다증원, 일자리 예산 증액에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다. 정의당은 기득권 정당의 예산심사 막판 ‘쪽지예산’이 판치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자세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예산 심사 착수에 앞서 5일에는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마주앉는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열린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지난 8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청와대 회동 합의 사안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여야 대표들도 청와대에 많이 오고 여러 차례 논의가 진행됐지만 (이번이) 첫 번째 제도화의 단계이고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한다”며 “내일 오전 11시 20분부터 간담회, 낮 12시 15분부터는 오찬으로 전환해서 편하게 말씀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물밑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일 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각 당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예산·법안 관련 논의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 2차 북·미 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협조 요청도 예상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 ‘강다니엘♥’ 위한 초특급 푸드스테이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 ‘강다니엘♥’ 위한 초특급 푸드스테이

    ‘주말사용설명서’에서 라미란표 푸드 스테이 2탄이 공개된다. 4일 방송하는 tvN ‘주말사용설명서’ 6화에서 라블리 라미란이 준비한 특별한 주말이 소개된다. 지난 주에 이어, 라미란, 김숙, 장윤주, 이세영이 함께 떠난 푸드 스테이 여행의 결말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5대 갯벌이자 석양이 아름다운 동막 해변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추억의 모래탑 게임에 푹 빠진 4인방의 즐거운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또 점심을 먹은 지 고작 4시간 만에 또 다시 전개되는 라블리의 푸드 스테이가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전망이다. 태국식 누들 샐러드 얌운센부터, 오징어 파강회, 애호박 감자전, 무화과 카나페까지 다채로운 폭풍 먹방이 펼쳐지는 것. 라미란의 수준급 음식 솜씨와 치명적인 손맛에 톱 모델 장윤주가 빅 사이즈 모델을 선언하고야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라미란의 푸드스테이 특별판으로,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특별손님으로 출연한다. ‘주말사용설명서’ 첫 촬영부터 강다니엘의 팬임을 밝힌 미란은 방송에서도 워너원의 노래와 안무를 모두 외워 따라할 정도로 열혈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성공한 덕후 미란은 절친 김숙과 함께 오직 강다니엘만을 위한 초특급 푸드스테이를 준비했다. 평소 집밥을 못 챙겨 먹는 강다니엘을 위해 직접 두 손 가득 식재료를 챙겨와 특별식을 요리했다고. 강다니엘 앞에서 수줍은 소녀팬이 된 라미란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방송에서 공개될 이들의 첫 만남이 어떨지, ‘주말사용설명서’ 6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비밀연애 들통 위기 “우리 직원인듯”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비밀연애 들통 위기 “우리 직원인듯”

    “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의 비밀 연애가 들통날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과 왕대륙(이장우)의 비밀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한다. ‘하나뿐인 내편’ 29,30회 예고편에는 서로를 향해 한걸음 더 가까워진 김도란과 왕대륙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불쑥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란씨. 예쁘게 하고 나와요. 하트 뿅” 이란 대륙의 목소리 위로 설렘 가득한 얼굴로 꽃단장에 한창인 도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도란은 자신과 대륙을 근거리에서 마주하고 있는 홍비서(김창회 분)로부터 “빅뉴스다. 본부장님이 좋아하는 여자, 우리 회사 직원인 것 같다” 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연실색한다. 이에 도란은 황급히 대륙을 찾아 “본부장님. 우리 큰일 났다. 우리 다 들키게 생겼다” 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초조한 도란과 달리, 대수롭지 않다는 듯 환하게 웃는 대륙의 모습이 이어져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여전히 도란을 향한 질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새로운 갈등을 야기 시킬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도 함께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과 마주한 다야는 “어머니. 김비서 대신 다른 요양사 구하면 안되냐” 며 부탁했고 뒤이어 어머니 나홍실(이혜숙 분)과 의문의 여성이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이어져 이를 둘러싼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300’ 오윤아, 화생방까지 클리어 “진정한 여전사”

    ‘진짜 사나이 300’ 오윤아, 화생방까지 클리어 “진정한 여전사”

    배우 오윤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화생방 훈련까지 말끔하게 소화한 후 명예 소위 임관식을 완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한 화생방 훈련이 진행됐다. 앞서 ‘유격 체조’, ‘외줄 다리 훈련’ 등의 300워리어를 향한 많은 훈련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며 ‘유격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오윤아는 이번 화생방 훈련 또한 중도 포기 없이 깔끔하게 완수하며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관 동기인 블랙핑크의 리사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오윤아의 물집이 잔뜩 잡힌 발이 공개되며 강인한 여전사의 숨겨진 노력과 묵묵함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육군 3사관 학교에서의 ‘명예 소위 임관식’에서는 동기들을 대표로 임관자 선서를 하여 대한민국의 육군 명예 소위로 거듭났으며 동기 생도들과 눈물겨운 이별을 했다. 한편 오윤아는 최근 MBC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E&M)의 출연을 확정 짓고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다니엘♥’ 라미란, ‘주말사용설명서’ 만남 성사 “따뜻한 한끼 대접”

    ‘강다니엘♥’ 라미란, ‘주말사용설명서’ 만남 성사 “따뜻한 한끼 대접”

    배우 라미란과 워너원 강다니엘의 두근두근 떨리는 첫 만남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4일 방송되는 tvN ‘주말사용설명서’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특별출연한다. ‘주말사용설명서’는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프로주말러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뭉쳐 “어머! 이건 해야 해!”라고 감탄할만한 세상의 모든 핫플레이스와 신개념 놀거리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 첫 촬영부터 강다니엘의 팬임을 밝힌 라미란은 방송에서도 워너원의 노래와 안무를 모두 외워 따라할 정도로 열혈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절친 미란을 위해 김숙이 나서 강다니엘을 깜짝 초대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라미란과 김숙, 강다니엘의 설레는 첫 만남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강다니엘 앞에서 수줍은 소녀팬이 된 라미란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시선을 모으는 한편, 4일 방송에서 공개될 이들의 첫 만남이 어떨지 ‘주말사용설명서’ 6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사용설명서’ 연출을 맡은 tvN 김인하PD는 “첫 촬영부터 한결같이 강다니엘 앓이를 한 라미란을 위해 꼭 성사시키고 싶었던 만남이 이뤄져 기쁘다. 앨범 준비로 바쁜 강다니엘 씨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해주고 싶다던 라미란 씨가 집에서부터 두 손 가득 식재료를 챙겨왔고, 정성껏 준비한 밥 한끼를 강다니엘씨가 맛있게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의외로 둘에게 비슷한 점이 많아 서로 속 깊은 대화가 오갔다. 강다니엘씨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신선한 만남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출연해 준 강다니엘씨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별손님 강다니엘이 출연하는 ‘주말사용설명서’ 6회는 오는 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의 커튼콜]객석에 등을 보인 발레리나...스베틀라나 자하로바

    [주말의 커튼콜]객석에 등을 보인 발레리나...스베틀라나 자하로바

    ※‘주말의 커튼콜’은 최근 화제가 됐거나 내한을 앞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관록의 발레리나에게도 콘서트홀 무대는 다소 낯설었다. 자기 뒤에 있는 객석이 퍽 신경쓰이기도 했다. 남편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7)과 함께 무대에 서는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의 이야기다.클래식과 발레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커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남편 레핀이 주도하는 러시아 ‘트란스-시베리안 예술축제’ 등의 무대에 오르며 관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위한 파드되(2인무)’ 등의 이름으로 세계 주요 국가에서 공연된 두 사람의 무대는 ‘투 애즈 원’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10월 26~2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도 예정돼 있다. 자하로바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을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전날 첫 공연을 마치고 2일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하로바에게 내년 있을 레핀과의 공연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등을 보이는 무대, 관객들은 좋아했죠” 2010년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뒤로 주변에서는 러시아의 슈퍼스타 커플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최정상 예술가 커플의 탄생이 공식화된 때부터 두 사람이 함께 서는 무대는 이미 예고돼 있었을까.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에 맞춰 현역 최고 발레리나가 춤을 추는 무대는 공연기획자라면 누구나 탐낼만 했다. 자하로바는 남편과의 공연에 대해 “원래 제안을 받고 3년간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음악과 발레의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웠고, 무엇보다 두 사람이 각자 일정으로 바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계속된 주변의 권유를 뿌리치기는 어려웠다. 그는 레핀과 공연을 하며 극장이 아닌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발레리나가 됐다. 레핀과 자하로바가 함께 무대에 섰던 콘서트홀들은 사실상 그들로 인해 처음으로 발레리나에게 무대를 내준 공연장이 된 셈이 됐다. 콘서트홀 무대는 자하로바에게도 낯설었다. 발레 극장은 무대와 객석 사이 오케스트라 피트가 있고 사실상 일방향적 구조다. 하지만 합창석이 있는 콘서트홀은 무대 뒤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다.“처음에는 제 뒤에 관객이 있는 무대가 신기했습니다. 등을 보이고 발레를 하고 싶지 않아서 공연장 측에 합창석 쪽은 아예 비워두라고 했었죠.” 하지만 주최측으로서는 멀쩡한 자리를 그냥 비워둘 수 없었다. “걱정하지 마라”는 답을 들은 자하로바는 결국 무대 앞뒤로 관객이 그를 지켜보는 가운데 남편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그는 “아무래도 무대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다보니 오히려 합창석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소회했다. 공연에서 레핀은 솔리스트이자 지휘자 역할을 한다. 레핀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동안 자하로바는 프로그램이 바뀔 때마다 무대 뒤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남편과의 무대를 통해 20년 넘게 세계 최정상 무대에 섰던 발레리나가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그는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에서 바이올린 솔로 부분이 있는데, 남편과의 프로젝트 이후 연주를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바라보게 됐다”면서 “평소 음악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했는데, 남편과 공연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13년만의 내한, 여유가 있네요.” 공연 다음날 오전 취재진을 만난 그의 얼굴에서는 피곤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미 오후에 한국을 관광하기 위한 옷차림으로 나온 그는 “13년전 내한 때는 여유가 없어서 서울을 많이 보지 못했다”며 “오늘은 여유가 있으니 좀 더 둘러봐야겠다”고 했다.유니버설 발레단과의 이번 내한 공연은 전막 공연으로는 2005년 볼쇼이발레단의 ‘지젤’에 이어 두번째 내한이다. 이번 무대에서 자하로바는 인간의 상상 이상의 유연성을 보여주며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인주 무용평론가는 1일 공연에 대해 “2005년 때보다 오히려 더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라 바야데르’에서 주인공 ‘니키아’ 역으로 출연하는 그의 공연은 오는 4일 한차례 더 예정돼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주말날씨] 맑지만 일교차 15도 이상…“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주말날씨] 맑지만 일교차 15도 이상…“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11월 첫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중서부 지역은 대기정체 현상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 낮 한 때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2일 예보했다. 토요일인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 분포를 보이겠다. 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대구 3도, 대전 4도, 서울, 광주 6도, 강릉,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 전국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낮 한 때 농도가 다소 높아지면서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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