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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20년 5월 29일
  • 이번 주말, 월드컵 4강은 잊는다

    이번 주말, 월드컵 4강은 잊는다

    30일 황선홍vs 설기현···31일 최용수vs 김남일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다. 올해 K리그의 최고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31일 FC서울 최용수(47) 감독과 성남FC 김남일(43)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18년 전 독일과의 월드컵 4강전이 열렸던 곳이다. 최 감독은 서울 지휘봉을 모두 합쳐 9시즌째 잡고 있는 베테랑 사령탑이다. 중간에 중국 슈퍼리그로 갔다가 2018년 사상 처음 하위권으로 추락한 서울을 다시 맡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뒤 지난해에는 3위까지 끌어 올렸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강원FC에 역전패하고 또 그라운드 밖의 일이긴 하지만 ‘리얼돌 논란‘으로 혼란스런 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를 연파하고 분위기를 되찾았다. 현재 ‘양강’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에 이어 3위다.김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다. 경착륙 우려를 딛고 개막전 광주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2경기 연속 비겨 무패 5위에 올라있다. 현역 시절에는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수비수였던 김 감독은 성남을 맡고는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실제 성남은 지난해보다 훨씬 날카롭게 벼려진 창을 휘두르고 있다. 특히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 취임 회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이라며 서울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루 앞서 K리그2에서도 월드컵 영웅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52) 감독과 경남FC 설기현(41) 감독이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구도는 비슷하다. 황 감독은 베테랑, 설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다. 둘 모두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신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승격 1순위 대전은 현재 3승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1승2무1패로 5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앞 못 보는 15세 소녀 ‘브리티시 갓 탤런트’ 얼어붙게 만들다

    앞 못 보는 15세 소녀 ‘브리티시 갓 탤런트’ 얼어붙게 만들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열다섯살 소녀가 영국 ITV의 리얼리티쇼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시즌14의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이 리얼리티쇼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봉쇄령이 내려진 탓에 사전 녹화된 두 차례 오디션 에피소드와 라이브 라운드로 나눠 진행되는데 후자는 나중에 방송 일정이 잡힌다. 봉쇄령이 내려지기 전에 녹화된 오디오 영상이 지난 주말 방송됐는데 다섯살 때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해 열살 때 완전히 잃은 시린 자항기르가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브리엘레 아플린의 ‘설베이션’을 열창했는데 노래와 피아노 연주 실력 모두 출중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이먼 코웰, 아만다 홀덴, 알레샤 딕슨, 데이비드 월리엄스 모두 준결선 진출에 예스라고 답했다. 도박업자들은 매년 올해의 우승자를 예상하는 상품을 출시하는데 자항기르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파키스탄 혈통의 그녀는 들뜬 목소리로 “아빠에게 ‘저 텔레비전에 나와요’라고 말씀드렸는데 벌써 사람들이 시즌 우승 운운해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고 말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의 오랜 친구인 사힙자다 자항기르가 할아버지다. 시린은 몇년 전 칸 총리가 런던 하이드파크의 집을 찾아와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만 해도 한쪽 눈으로 칸 총리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자항기르는 “내가 앞을 못 본다는 것은 너무 명확하다. 볼 수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보지 못한다. 하지만 난 음악이 내 비전이라고 여긴다. 그저 음악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음악이야말로 나의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을 보면 아홉 살 때부터 시력을 잃으면서 여느 아이들처럼 밖에 나가 놀지 못하고 집안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던 것 같다. 열한 살 때 이미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팬들은 이날 프로그램만 보고도 시즌 우승은 그녀의 몫이라고 앞다퉈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아직도 봉쇄령이 여전한 영국에서 이 쇼는 대중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 정작 준결선 이후 라이브 공연은 가을이 지나서야 가능할 전망이다. 심사위원 홀덴은 허프포스트 UK 인터뷰를 통해 가을 초에나 재개될 것이란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네 명의 메인 심사위원들 모두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려면 가을 초로 시기를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영국 대중이야말로 다섯 번째 심사위원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관중 없이는 쇼를 진행하진 않을 것이다. 그들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이 없다면 재미도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올해는 하기로 계획을 갖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

    ‘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두 사람이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NC도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배후수요 풍부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

    배후수요 풍부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상업시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변 환경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상업시설에 투자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즉,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업시설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업시설 중 한 곳은 바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도심 내 위치하면서 매머드급 규모에 입지, 교통 등이 모두 잘 갖춰진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유동인구 확보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에 6월 송파생활권 감일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감일지구의 첫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이자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선점과 탁월한 가시성을 기반으로 입주기업 고정수요와 많은 유동인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이 공급되는 감일지구는 낮은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3%대)을 갖춰 상업시설 투자 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존재한다. 이렇다 보니 감일지구의 배후수요 선점에 대한 기회 역시 우선적으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의 고정수요는 물론 사업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약 2,200여세대의 주거수요와 공원,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이용수요 그리고 감일지구 전체 약 1만4천여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소규모 사옥이 추가로 공급 예정인 약 1만9천여㎡ 규모의 오피스타운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 이에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주중에는 업무수요를, 주말에는 주거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주 7일 상권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 상업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인 특성과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 역시 반영돼 감일지구 내에서도 끊임없는 수요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감일지구 핵심 도로인 감일순환로, 신우실로와 연결되는 대로변에 위치해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는 최적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오픈라운지(지상 1층), 선큰정원(지하 1층) 등 휴게시설까지 마련되는 등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해 상업시설을 찾는 이들의 체류시간을 대거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지하철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이 감일지구 내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잠실, 문정, 위례, 교산을 오가는 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 중부고속도로(하남IC),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하남감일지구~위례신도시 연결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는 많은 유동인구 확보도 기대된다. 감일지구 내 주민들과 또 업무 종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한정적인 만큼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지역 내에서 내로라하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오는 6월 본격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1164(올림픽공원사거리)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 절차 마쳐”…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

    “이혼 절차 마쳐”…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5월 혼인신고를 했고 그 해 12월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원주민 소녀의 몸값은 163만원” 발언 논란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원주민 소녀의 몸값은 163만원” 발언 논란

    인신매매를 화제에 올리고는 몸값까지 흥정한 콜롬비아의 라디오방송 진행자와 출연자가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 검찰이 라디오방송 진행자 파비오 술레타와 게스트로 출연한 카리브 원주민 부족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대형 사고를 친 문제의 라디오방송은 지난 주말 전파를 탔다. 라디오 프로그램 '파비오와 함께 하는 좋은 오후'의 진행자인 파비오 술레타는 콜롬비아 카리브 지역에 모여 사는 원주민 부족 '와유유' 자치위원회의 위원이라는 로베르토 바로소를 게스트로 초청, 문제의 인터뷰를 했다. 진행자 파비오 술레타는 "'와유유 부족은 어린 소년들을 판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도 소녀들을 파느냐"고 물었다. 이에 부족 자치위원이라는 바로소는 "500만 페소(한화 약 163만원)를 주면 소녀를 구해주겠다"고 답했다. 낯 뜨거운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파비오 술레타는 "성 경험 없는 여성이어야 한다"며 "돈을 주고 소녀를 데려오면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집에 가둬 두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에 털이 없어야 한다는 등 노골적인 음란 멘트를 쏟아냈다. 그는 "소녀를 파는 건 와유유 부족의 전통문화"라며 "카리브 원주민 부족의 소녀들을 많이 사주자"고 인신매매를 장려하는 충격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문제의 방송은 큰 파문을 낳으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와유유 부족의 여성들은 성명을 내고 "부족의 전통을 왜곡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성명에 따르면 와유유 부족사회엔 결혼할 때 신랑이 신부 측 가족에게 '지참금'을 지급하는 문화가 있다. 부인이 남편과 사별하거나 남자가 가정을 버렸을 때 홀로 남는 여성의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뿌리 내린 전통문화다. 와유유 부족 여성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부를 위해 신랑이 지급하는 지참금을 라디오방송이 소녀의 몸값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부족의 자치위원을 자칭하며 방송에 나간 남자 바로소에 대해서도 "그는 부족에서 어떤 역할도 맡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파문이 계속 확산하자 검찰은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문제의 방송 내용을 확인한 결과 진행자와 게스트가 나눈 대화는 인신매매, 여성의 성노예화, 인종차별 등 매우 중대한 범죄와 연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가 시작되자 라디오진행자 파비오 술레타는 "농담처럼 나눈 말일 뿐 진짜로 소녀를 사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사회적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ES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국내외 리조트 4곳 이용

    ES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국내외 리조트 4곳 이용

    국내외에서 회원제 휴양리조트 4곳을 운영하는 클럽 ES리조트가 통합 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ES리조트 회원이 되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 제주도 곶자왈 서귀포시, 네팔 데우랠리 등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4곳 중 1996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제천 리조트는 57개 동 건물에 255실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고, 2009년 오픈한 통영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06실의 객실을 갖췄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제주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53실의 객실을, 2000년 네팔에 들어선 리조트는 6개의 아담한 단독주택(cottage)을 각각 운영한다. 각 리조트 객실 외관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 샬레풍과 지중해풍의 단독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했다. 객실 전용면적은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며,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며 토끼, 오리 염소, 닭 등이 뛰어노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있다. 최근 문을 연 제주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에 있으며 한라산의 능선을 따라 지붕의 높이를 설계해 수목과 건물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객실 앞 정원은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단지 내에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이닝룸과 라운지 바가 마련돼 있다. 이름과 주소를 전화(02-508-2773)로 알려주면 리조트 안내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소상공인 돕기 총력… 누적보증 30조 첫 돌파”

    “소상공인 돕기 총력… 누적보증 30조 첫 돌파”

    지원금·상담 늘려 코로나 피해 ‘버팀목’ 매출 70조 증대·고용 31만명 창출 효과“코로나19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월세는커녕 생계조차 막막한 자영업자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최초로 누적 보증금액 30조원을 돌파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민우 이사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피해 기업과 영세상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9일 전국 최초로 보증공급 28조원을 넘어선 지 20여일 만에 2조원을 보증지원하며 역대 최단 기간 보증공급 실적도 달성했다. 재단을 설립한 지 24년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 하루 평균 콜 상담 및 방문 상담 건수는 1600건 정도였는데 확산 시기인 3월 이후 상담 건수는 5배 이상인 1만여건까지 증가하는 등 보증 수요가 폭증했고, 미결도 1월 대비 16배가 넘었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야근이 기본이고 주말까지 출근하기 일쑤였다. 이 이사장은 그런 직원들이 안쓰러워 손편지와 미니 화분을 전달하고 휴일에는 현장을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방역이든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이든 선제 조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해 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하면서 자금 지원 규모를 4조 300억원으로 확대했다”면서 “253명을 새로 채용하고 신속전담지원반을 구성해 처리 기간 단축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재단의 30조원 누적 보증 지원은 70조 803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 31만 3785명의 고용창출 효과, 1800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유발하며 서민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이사장은 “신속한 보증 지원과 재정건전성을 위해 코로나19 특례보증의 재보증 비율을 60%에서 80%로 높여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보증부실 해소를 위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힘을 모아 출연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물차 주말엔 캠핑카로

    화물차 주말엔 캠핑카로

    화물차의 차종을 변경하지 않아도 차량 적재함에 캠핑용 장비인 ‘캠퍼’ 장착이 허용된다. 평일에는 화물차로, 주말에는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캠퍼는 취침 시설 등 야외 캠핑에 사용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분리형 부착물을 말한다. 현재 캠핑용 차는 자동차관리법령상 승용·승합·특수차로 등록 관리되고 있다. 화물차의 경우 캠핑용 차로 튜닝(개조)할 수 있으나 차종을 특수차로 변경해야 한다. 그러면 화물차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 이번에 허용된 캠퍼 튜닝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물차 용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일부 운전자가 화물차 위에 캠퍼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는 불법이었다. 합법적으로 튜닝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11인승 이상 승합차만 가능하던 캠핑카 튜닝을 모든 차종에 허용한 바 있다. 이후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은 1446대로 1년 전 같은 기간(487대)에 비해 3배로 증가했다. 개정안은 두 가지 다른 유형의 엔진을 탑재하는 하이브리드 튜닝도 허용했다. 내연기관 엔진만 쓰는 차량을 전기와 내연기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원동기(엔진) 튜닝은 출력이 이전과 같거나 증가하는 것만 허용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전기차·수소전기차·태양광차 같은 저공해 자동차는 예외를 허용했다.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차는 엔진 출력이 낮아지는 튜닝도 허용한다는 의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600명 근무 유베이스 부천시 콜센터 코로나 뚫렸다

    1600명 근무 유베이스 부천시 콜센터 코로나 뚫렸다

    경기 부천시 중동 유베이스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비상이다. 이날 하루 부천시에서는 쿠팡 신선물류2센터 관련자 15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유베이스측은 27일 부천시 부흥로에 있는 유베이스 타워 7층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콜센터 상담원 A씨가 오후 3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근무하는 유베이스 7층에는 직원 3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베이스건물은 총 11층 규모로 1층을 제외한 나머지 10개층을 사용하고 있어 총 직원이 1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지난 23~24일 주말을 이용해 오정동 쿠팡물류센터에서 주말 파트타임 부업으로 일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출근해 근무한 이후 해당 일 밤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말 부업 차 근무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회사에 이를 알린 후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27일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았다.유베이스는 이날 오후 부천시로부터 확진 결과를 통보 받자마자 같은 층 근무 인원들을 보건소로 이송 및 격리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 ‬ 확진자가 발생한 7층 확진자와 그 주변에서 근무한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층에 쿠팡 확진자의 접촉자가 있어 10명과 함께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많은 인원이 동시에 보건소로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보건소에 협조를 구하고 11층 야외 테라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건물 내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엘리베이터와 7층 콜센터뿐 아니라 건물 전체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유베이스는 지난 1월 2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전사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매일 방역을 진행해 왔으며 3월부터는 이를 확대해 직원들 간 물리적 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해 왔다. 이와 관련해 건물 내 층간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역시 층별로 분리해 운행해 왔다. 또 같은 층에서도 별개 상담센터인 경우 이동이나 교류도 최소화했다. 유베이스는 부천시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출퇴근 기록부나 CCTV등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해당 층 폐쇄 등 후속 조치는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유베이스 관계자는 “유베이스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건물 열감지 카메라 도입이나 층간 동선 분리 등의 조치를 해왔다”며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조치도 부천시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음주·뺑소니 교통사고 내면 망한다…부담금 ‘39배’ 폭증

    음주·뺑소니 교통사고 내면 망한다…부담금 ‘39배’ 폭증

    음주운전 사고 보상금 더 늘어날 듯정부, 최대 ‘1억 6500만원’ 추진 다음달부터 음주나·뺑소니 교통사고를 내면 가세가 기울만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 표준약관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사망사고를 내도 운전자는 부담금 400만원만 내면 책임을 면할 수 있었다. 보험사가 나머지 대인·대물 보상금을 다 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망사고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즉 음주·뺑소니 사망사고 시 운전자 부담금이 400만원에서 최대 1억 54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부담금 규모는 사고 손해액 발생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 시 의무보험에서 대인(대인I) 1억 5000만원·대물 2000만원을 보상해준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하는 구조다. 새 규정에서도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는 부담금을 400만원(대인 300만원·대물 100만원)까지만 내면 된다. 다만 임의보험의 영역에서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까지 추가 부담금을 낼 수 있게 됐다.예를 들어 음주·뺑소니 운전에 따른 사망사고로 대인 기준 2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면 의무보험 영역에서 300만원에, 의무보험 보상 상한선(1억 5000만원)을 넘은 5000만원을 부담금으로 더 내야 한다. 이 사고로 대물에서 5000만원 손해가 났다면 의무보험 영역에서 100만원에, 의무보험 보상 상한선(2000만원)을 넘는 3000만원을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총 부담금이 기존 400만원에서 84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피해자가 사고로 상해 판정을 받은 경우도 부담이 늘어난다. 현행 의무보험은 상해1급 사고시 대인I 보상한도를 3000만원, 대물보상 한도를 2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상해1급으로 피해액이 5000만원인 경우 기존 제도에선 300만원 부담금만 내면 된다. 새 제도에선 300만원에, 대인 상한선(3000만원)을 넘어선 20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부담금이 300만원에서 2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물 피해까지 감안하면 부담금은 더 커진다. 이처럼 음주·뺑소니 운전자의 사고 부담금을 늘릴 경우 보험사의 지급보험금이 연간 700억원 줄어 보험료를 0.5%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음주운전 사고시 의무보험상 사고부담금을 늘리는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사고 시 운전자의 부담금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개선안은 대인I의 음주운전 사고부담금을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물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도 개선이 완료되면 음주 사고시 운전자 부담금은 최대 1억 6500만원까지 불어나게 된다.개정 표준약관은 현재 복무 중인 군인에 대한 배상도 강화했다. 군 복무(예정)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복무기간 중 예상급여(사병 복무시 770만원 상당)를 반영하도록 했다. 군인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임플란트 비용도 보상한다는 내용을 약관에 반영했다. 출퇴근 시간대 유상 카풀도 자동차보험 보상 범위에 포함했다. 영리를 목적으로 대가를 받고 자동차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일반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다는 기존 약관을 수정한 것이다. 다만 유상 카풀 보험 보상 범위는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주말 제외)로 제한했다. 표준약관 개정 시기는 내달 1일로, 이후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운전자는 새 제도를 적용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판교제2테크노밸리 ‘LH 오피스텔’ 공급…강남권 10분대 접근 ‘입지프리미엄’

    판교제2테크노밸리 ‘LH 오피스텔’ 공급…강남권 10분대 접근 ‘입지프리미엄’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A1블록에 LH 오피스텔이 공급을 앞두고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 27㎡ 63실·31㎡ 18실, 총 81실로 오는 7월 입주가 시작되는 후분양 오피스텔이다. ‘LH 오피스텔’이 건립되는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와 가깝다. 대왕판교IC도 바로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에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판교2밸리에 순차적으로 창업 및 벤처기업 등이 입주 중인 가운데 CJ헬스케어, KT, 인터파크, 우아한형제들, 차바이오텍 등 대한민국 미래 혁신기업이 예정된 상태며, 국내 유수 기업들 역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약 43만㎡의 규모로 개발된다. 동쪽으로 판교신도시와 판교 제1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복합문화 공간인 I-Square가 2021년 준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 폭 넓은 문화생활 및 여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판교 제3테크노밸리(가칭)도 연접 개발될 예정이다. 제2판교가 개발을 완료하면 기존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약 2000여개의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상주 인원이 모이는 초대형 거대한 ICT클러스터가 완성된다. 풍부한 잠재 수요가 예상돼 LH오피스텔은 실수요자들에게는 물론 저금리 시대의 투자처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홍보관은 판교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하며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프리존?…할리우드서 100명씩 모이고 총쏘는 파티 줄줄이

    코로나 프리존?…할리우드서 100명씩 모이고 총쏘는 파티 줄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당국이 할리우드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집에서 하는 파티를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젊은 부호들이 많이 사는 할리우드 일대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문제로 떠올랐다. AFP통신은 로스앤젤레스 경찰과 검찰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로 사람이 모이는 파티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비디오를 발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대규모 모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발과 함께 금지됐다. 경고 비디오에서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하우스 파티가 큰 음악소리와 새벽 3시에 울리는 비명소리 그리고 좁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 등으로 큰 문제를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경찰은 공개된 장소에서 취하거나 소변을 보는 행위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밤중에 경찰의 방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단기로 집을 빌리는 경우가 많은, 호화로운 주택이 있는 언덕 주거지역에서 소란스러운 파티가 자주 일어난다. 할리우드 지역의 에단 위버 검사는 “만약 경찰이 파티 장소를 찾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버 검사는 집 소유주는 소환장을 받아 범죄 조사를 받게되며 만약 출석하지 않으면 6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에만 49건의 민원 전화를 받았으며 평상시보다 15~20% 많은 숫자의 요란스러운 파티가 할리우드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약 100명의 사람들이 단기 임대로 빌린 집에서 벌인 파티에 민원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스스로 총을 발사해 사타구니에 총격을 입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지난 3월 집에서 머물라는 봉쇄령을 발부했으며 지난주부터 상점의 일부 영업과 야외활동을 허가했다. 하지만 식당과 주점의 영업은 여전히 금지 상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실력겜’ 돌풍… 과도한 과금 문화 개선되나

    ‘실력겜’ 돌풍… 과도한 과금 문화 개선되나

    세계 이용 주말 1000만명 돌파 예정 돈 쓰면 이기는 구조 탈피, 실력 승부 업계 “흥행 지속 땐 게임사 동참할 것”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실력겜’ 콘셉트를 앞세워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일부 게임들이 과도한 현금 결제 유도로 원성을 샀는데 카트라이더의 흥행 성공이 게임계 ‘성공 방정식’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26일 양대 앱 장터 중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인 상위 1~10위 명단에서 캐주얼 게임은 카트라이더가 유일하다. 지난 12일 정식 출시되기 전 사전 예약자만 약 500만명에 달했던 카트라이더는 현재 전 세계 이용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에 1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가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역설적이게도 지나친 과금(課金)이 없었던 영향이 컸다. 카트라이더에서도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이것이 게임계에서 말하는 ‘페이 투 윈’(현금을 쓰면 게임에서 이기는 구조)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게임 내에서 아무리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더라도 코너를 부드럽게 돌지 못하거나 지름길을 놓치는 등 실력이 별로라면 승부에서 이기기 어렵다. 오히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차인 ‘연습 카트’를 이용해 1위에 오르면 진정한 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까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트라이더는 ‘페이 투 윈’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더 많은 이용자들을 안고 가는 전략을 택했다”면서 “흥행이 꾸준하다면 다른 게임사들도 ‘실력겜’ 열풍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제 올인’ 마스크 벗은 트럼프… ‘방역 심판’ 마스크 무장 바이든

    ‘경제 올인’ 마스크 벗은 트럼프… ‘방역 심판’ 마스크 무장 바이든

    트럼프 “바이러스 퇴치 후 비상할 것” 거리두기 대신 8월 전대장소 변경 엄포 바이든 코로나 이후 74일만에 첫 활동 국민건강 강조·온라인 유세로 대조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인 25일(현지시간) 순국 장병 추모식에 역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참석했다. 이를 의식한 듯 오랜 격리 생활을 끝내고 74일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검은색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무장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미 언론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같은 날 공식 행사에 대조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두 대선 맞수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본격 유세에 나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마스크 없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 묘지에 헌화했다. 이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맥헨리 요새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이고 미국은 이 위기에서 새롭고 더 큰 고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최근 애리조나, 미시간 등 경합주를 방문하며 조속한 경제 재개를 강조하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트럼프의 ‘노마스크’는 사망자가 10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에 몰두하는 행태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이에 바이든 전 부통령은 보란듯 마스크를 쓰고 부인과 함께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전쟁기념관에 들러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지난 3월 12일 이후 이들 부부는 방역 및 국민건강을 강조하며 자택 격리를 철저하게 지켜 왔다. 두 후보의 상반된 모습은 미국 내 상황의 축약판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날까지 사흘간 이어진 현충일 연휴에 마스크 없이 해변·수영장으로 몰린 인파와 여전히 자택 격리를 유지한 시민들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간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조속한 경제 재개를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과 국민건강에 방점을 찍으며 온라인 유세를 펼쳐 왔던 바이든 전 부통령의 유세 방식은 앞으로도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대형 유세를 원한다. 그는 이날 트윗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8월 24~27일 전당대회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며 다른 주로 옮기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주말 자신의 골프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오바마가 골프장에서 보낸 모든 시간”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그는 2014년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친다고 비판했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부터 열릴 위스콘신주 밀워키 전당대회에 화상 참여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5만명이 넘게 모여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뽀송뽀송 행복

    뽀송뽀송 행복

    “중구에는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이 살아서 이런 쉼터, 빨래방 같은 공공일자리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작은 빨래방에서 만난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렇게 말하며 건조기에 담긴 이불 빨래를 열심히 걷어 내고 있었다. 이날은 서 구청장이 빨래방에서 세탁한 이불을 근처 성요셉아파트에 사는 저소득 노인 부부에게 배달하기로 한 날이다. 올해 ‘사회적 일자리’의 하나로 구에서 마련한 빨래방 도우미로 특별채용된 주민 박혁용(58)씨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이불 등을 한꺼번에 수거해 빨래방에서 처리하고 구에서 지원해 준 찾동 차량을 이용해 배달 서비스까지 한다”며 활짝 웃었다.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든 ‘중림행복빨래방’은 중구에서는 처음 생겼다. 구 관계자는 “쪽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세탁기를 설치할 여건이 안 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부피 큰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마련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올해 예산에 반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림동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주차장 내에 약 3평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21㎏ 드럼세탁기와 16㎏ 건조기 1대씩을 구비해 빨래방을 조성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은 이곳에서 사용대장을 작성하고 무상으로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빨래방 도우미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주한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노인은 전화 한 통이면 도우미인 박씨가 직접 방문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도우미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상태도 살필 수 있다. 방문 시 위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복지 수요를 접할 경우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망을 형성할 수 있다. 이날 서 구청장은 직접 수거한 이불 빨래를 중림동 성요셉아파트에 사는 저소득 노인 부부에게 직접 배달했다. 세탁 후 건조까지 마친 이불 배달 서비스를 받은 김상용(85)씨는 “몸이 불편한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집에만 있었는데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받으니 너무 좋다”며 흐뭇해했다. 서 구청장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된 중림행복빨래방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래된 주택에 사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빨래방 2, 3호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광장 접근성 높여 세계인의 축제를”

    서울시의회는 4월 의정모니터링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58건 가운데 유재원씨의 ‘서울광장 접근성 문제 해결해야’ 등 8건을 우수 의견으로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광장 이용실태 평가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유씨는 영국 런던에 있는 트라팔가광장과 비교해 서울광장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시청역에서 방향을 찾기 쉽지 않고,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유씨는 “시청역을 서울광장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주말에는 서울시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인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유씨는 “광장의 상징성을 만들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볼 수 있게 발광다이오드(LED)나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전시물도 만들자”며 “2002년 월드컵 등 역사적 장면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씨는 서울광장 서포터스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김씨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서포터스가 시민에게 직접 인터뷰해 개선점이나 만족한 부분 등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광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동균씨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직거래 장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채씨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 생활 행사 소식을 문자메시지나 앱 알림으로 홍보하자”고 제안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3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천 뷔페식당 직원이 들른 인천 사우나 50대 직원 확진

    부천 뷔페식당 직원이 들른 인천 사우나 50대 직원 확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이 코인노래방을 거쳐 경기 부천의 뷔페식당을 통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뷔페식당 직원과 사우나에서 접촉한 이용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 계양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51·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뷔페식당 근무자다. 인천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면서 돌잔치 사진촬영을 위해 해당 뷔페식당을 방문한 이후 이곳을 통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택시기사가 들렀던 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 방문 뒤 역학조사에서 직업 등을 속였던 학원강사가 근무한 학원의 학생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지난 지난 17일부터 두통, 기침,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22일 1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돼 25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조치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4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망자만 10만명인데…마스크도 없이 쏟아져 나온 美 국민

    사망자만 10만명인데…마스크도 없이 쏟아져 나온 美 국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해변과 공원 등으로 쏟아져나온 가운데, 마치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을 방불케하는 모습이 미 전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각 주 정부가 연휴를 맞아 해변을 개방하고 공원 문을 다시 열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를 낳고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된 미국 각 지역의 모습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으로 돌아간듯 하다. 플로리다 주와 메릴랜드, 조지아, 버지니아, 인디애나주 등지의 해변은 주말 새 수많은 인파로 가득찼다. 또한 식당이나 술집도 몰려든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는 마찬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커녕 마스크 착용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점이다.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시장 데릭 헨리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고있다”면서 “경찰관 1명당 300∼500명의 사람이 있으면 명령을 집행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도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안 지키고, 마스크도 안 쓴다”면서 “연휴가 끝나면 그들은 누군가의 직장에 가거나 누군가 다른 이와 가까이 있을 것”이라며 우려했다.특히 지난 24일 저녁 노스캐롤라이나 주 앨터머호의 자동차 경주장 에이스 스피드웨이에는 무려 4000여명의 시민들이 경주 관람을 위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현지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석을 가득채우고 있는데 이들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을 오히려 찾기 힘들 정도다.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했으나 강제되지는 않았으며 손세정제를 곳곳에 배치했으나 실제 사용한 사람은 드물었다. 에이스 스피드웨이 공동 대표인 제이슨 터너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면서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고 그들은 이를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관람석만 보면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코로나19 확산이 거의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24일 기준 이 주(州)에서만 2만3000명 이상의 확진자와 8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실시간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수는 17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10만명을 코앞에 두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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