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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국으로 물든 마산 로봇랜드…가정의 달 피날레 불꽃쇼까지

    수국으로 물든 마산 로봇랜드…가정의 달 피날레 불꽃쇼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곳곳에 수국을 심고 초여름의 색깔을 더했다고 25일 밝혔다. 수국 특유의 화사한 색감이 로봇랜드를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꿨고, 감성적인 포토존도 생겼다는 게 재단 설명이다. 재단은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청소년 버스킹, 가족 뮤지컬, MC 체육대회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31일에는 ‘가정의 달 피날레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주말마다 봄철 특별 공연도 연다”며 “관객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 로봇랜드 캐릭터 로우타, 로일리, 로보모가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 ‘사라진 봄 조각을 찾아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봇랜드는 최근 대기업과 관계기관의 단체 행사를 유치하며 대형 행사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LG전자가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렸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경남 18개 시군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230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사회공헌 행사를 열었고, 현대로템 주식회사는 25일 가족 1600명을 초청해 로봇랜드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로봇랜드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작업중지 명령 해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작업중지 명령 해제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일부 가동이 중단됐던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작업 중지 명령 해제로 정상화 수순에 들어간다. 24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작업 중지 해제 심의위원회 결과, 사고가 발생했던 3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3공장은 평소 수준인 하루 평균 약 400대의 1톤 화물차를 생산하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3공장에서는 지난 16일, 조립 공정에서 차량 상태를 검수하던 40대 정규직 근로자가 기계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광주노동청은 해당 공장에 대해 즉각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19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동안 생산라인이 멈춰섰다. 이로 인해 약 2천여 대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아차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노동청의 해제 승인을 받아 정상 조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당국은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와 책임자 처벌 여부 등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지방관광 살릴 적임자, 이재명”…영호남·제주 관광인 지지 선언

    “지방관광 살릴 적임자, 이재명”…영호남·제주 관광인 지지 선언

    대선을 열흘 앞두고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광역권을 대표하는 관광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 관광의 위기 극복과 지방 소멸 대응의 핵심 해법으로 ‘관광’을 제시하며, 이 후보의 주요 공약에 관광정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부권 6개 시·도의 관광단체 대표와 관련 전문가 20여 명은 23일 오후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을 회복시키고, 잘사는 지방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은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가 제시한 ‘잘사니즘’은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복지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관광복지국가 체계 구축 ▲지방국제공항 연계 관광클러스터 조성 ▲K-관광 로컬콘텐츠 생태계 육성 등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제안하며, 이를 차기 정부 국가관광정책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위원회(위원장 유동수)와 관광여가행복위원회(위원장 민경석)가 참석했다. 남부권 관광회의는 서삼석 전남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조직 실무를 지원했고, 김영미 동신대 교수도 수석부위원장 자격으로 힘을 보탰다. 기자회견 직후 열린 ‘남부권 관광정책 제안 간담회’에는 정길영 전 광주관광협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최영기 전주대 교수, 고계성 경남대 교수, 양재영 경북 경산시의원, 김의중 전 부산관광협회 사무국장 등 지역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관광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남부권은 전통문화, 자연경관, 글로벌 경쟁력을 고루 갖춘 관광자원의 보고”라며 “수도권 중심 정책기조에서 벗어나 지방 주도형 관광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광역권 관광회의는 이번 주말부터 부산, 대구, 경북 등지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지역별 관광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교사 전화로 직접 연락하면 안되는데… 결국 선생님을 못 지켰다

    교사 전화로 직접 연락하면 안되는데… 결국 선생님을 못 지켰다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가 학생 가족측의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 방안’을 내놨다. 각 학교는 학교장 책임하에 ‘민원대응팀’을 구성해 교직원 개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응하도록 했다. 학교는 학교장 책임하에 민원대응팀을, 교육지원청은 교육장 직속 통합민원팀을 각각 운영하고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통합민원팀으로 연계해 처리토록 했다. 더욱이 학부모가 부당한 민원을 제기할 경우 교사 개인 핸드폰 등으로 직접 연락할 수 없으며, 교내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한다는 방침이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22일 숨진 교사 A씨의 개인 휴대전화에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수차례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의 휴대전화에는 지난 11일 하루에만 학생 가족의 전화번호가 8차례나 찍혀 있었고, 숨진 교사가 4차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의 민원대응팀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교사에 민원을 제기했던 학생 가족이 지난 16일 금요일 저녁 교육청 당직실로 전화하자 다음 날부터 주말인 점을 고려해 월요일인 19일에 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 민원 내용을 전달해 처리하도록 요청했을 뿐이다. 전교조 제주지부 관계자는 “교육청이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학부모 상담을 하다가 갈등이 불거지면 그때서야 교장, 교감에게 넘기는 구조여서 그런 장치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일과 이후에 전화가 오면 안 받아도 되지만 향후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책임감 때문에 전화를 받는 선생님들이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실제 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A씨는 지난 19일 학교 측에 두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사용하지 못했으며 ‘학교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학교에는 전후사정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보낸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들려 온 비보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한 뒤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가 4234건에 달할 만큼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는 일상다반사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총이 올해 3월 전국 유·초·중·고 교원 6111명을 대상으로 ‘교권5법 개정 이후 교권 보호에 긍정적 변화가 있느냐’고 물은 결과 79.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현장 교원들은 여전히 교권 보호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지속적 민원에 노출되고 있어 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후속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앞마당에 23일부터 25일까지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교직원, 학생, 교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여사 비서 샤넬백 교환에 85만원 추가 결제…尹 캠프 인사 동행

    김여사 비서 샤넬백 교환에 85만원 추가 결제…尹 캠프 인사 동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가 통일교 측이 선물한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원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검찰 소환 조사에서 “(카드로 결제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현금으로 보전해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씨의 진술을 대조하고 있다. 유씨가 언급한 시점은 이른바 1차 샤넬백을 교환한 2022년 4월로 추정된다. 당시 건진법사 전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측이 제공한 1000만원 이하의 샤넬 가방을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 측은 2022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거쳐 윤씨 처형과 아내 이모씨가 각각 가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씨가 차액을 보전해줬다는 진술은 샤넬백 교환이 김 여사와 무관한 전씨의 ‘심부름’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씨는 유씨가 교환한 가방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당초 제품을 교환할 당시 제품을 구매한 윤씨의 처형이 동행한 게 아닌지 의심했으나, 유씨는 또 다른 정치권 인사와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유씨와 친분으로 2차례 교환에 모두 동행했다고 한다. 다만 검찰은 유씨가 전씨와 김 여사의 관련성을 부인하기 위해 말을 맞추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유씨 등 관련자들을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와 윤씨, 전씨 등에 대한 대질신문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준성, 2025 TCR 유럽 시즌 첫 포디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상승세’ 시동

    박준성, 2025 TCR 유럽 시즌 첫 포디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상승세’ 시동

    박준성 드라이버 종합 순위 4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 챔피언십 3위 도약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박준성이 유럽 무대에서 시즌 첫 포디엄을 달성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Circuit de Spa-Francorchamps, 7.004km)에서 열린 2025 TCR 유럽 2라운드 레이스1에서 박준성은 치열한 접전 끝에 29분 26초 546로 2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박준성은 드라이버 포인트 랭킹 4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중반을 향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개인은 물론 팀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다. 박준성은 예선에서 2분 27초 570의 기록으로 5위를, 박준의는 11위를 기록하며 본선을 준비했다. 경기 초반부터 박준성은 선두권을 추격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중반에는 리어 타이어 손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결정적인 순간은 마지막 랩 코너, ‘버스 스탑’ 시케인(‘Bus Stop’ Chicane)에서의 과감한 추월로 스페인 드라이버 산티아고 콘셉시온을 제치고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레이스2에서는 TCR 유럽 규정에 따라 예선 상위 10위권 내 드라이버의 순위를 뒤집는 ‘리버스 그리드’ 규정에 따라 박준성이 6번, 박준의가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두 드라이버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각각 4위(박준성)와 5위(박준의)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TCR 유럽 시리즈 내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박준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포디엄, 특히 2위라는 성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스타트는 매우 좋았지만, 초반 몇 랩에서 후방에 큰 접촉이 있어 차량이 느려졌고, 이후 다행히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레이스 페이스를 올릴 수 있었다. 두 차례의 세이프티카 이후 마지막 랩에서 산티아고 콘셉시온을 추월하며 운 좋게 포디엄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말 성적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차의 밸런스도 매우 좋았다. 다만 레이스2에서 새 타이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랙 컨디션이 레이스1과는 달라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팀 메이트인 준의가 뒤에서 잘 서포트 해줘서 후미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차량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의는 “예선에서 전체적인 페이스는 좋았지만 Q2에서의 실수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레이스1에서는 고전했지만, 레이스2에서는 팀이 준비해준 셋업 덕분에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여러 차례 추월에 성공하며 5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차량 밸런스와 타이어 퍼포먼스 모두 뛰어났고,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우 감독은 “TCR 지역 시리즈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컨텐더임을 증명했다. 박준성과 박준의 모두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훌륭한 성과를 냈으며, 다음 3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호켄하임링(Hockenheimring)에서 펼쳐지는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쑥섬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고흥군 봉래면 애도마을에 있는 쑥섬은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있다. ‘바다 위의 비밀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주말과 성수기에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이 몰린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연안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지역이다고 판단하고 있다. 쑥섬 도선 선착장에 설치된 구명조끼 착용 포토존은 쑥섬을 상징하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단순한 안내문보다 시각적이고 참여형인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주 나로도파출소장은 “포토존 설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광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 시도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애도 물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애도 물결

    “애끓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애도합니다.” 지난 22일 0시쯤 제주 모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모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교육청 앞마당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추모를 원하는 교직원, 학생,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조기 복귀해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 하고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앞서 40대 교사 A씨는 22일 0시 46분쯤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교사는 교무실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수차례 항의를 받았다. 심지어 학생 가족은 최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A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언어폭력을 저질렀다’는 민원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A씨는 학생이 졸업하지 못하게 될까 봐 항의성 민원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가족에 등교 여부를 전달하고, 학생에게는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오라고 할 정도로 학생의 미래를 걱정했다. 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A씨는 지난 19일 학교 측에 두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A씨는 ‘학교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학교에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측은 “부고를 들은 제자들이 직접 찾아오거나 학부모가 대신 와 위로해주시고 갈 정도”라며 “모범 교사상을 받을 정도로 착실했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앞서 22일 입장문을 내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교단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헌신을 다 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정서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보낸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들려 온 비보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이하 전교조 제주지부)도 전날에 이어 23일에도 성명서를 내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 시민분들이 추모글이 올라오고 많은 공유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다시 한 번 깊이 빈다”고 추도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에는 적지 않은 교사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한 교사는 “내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라며 “이 고통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으며,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수 있겠다고 느꼈던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행정, 고립된 민원 대응, 마음을 다했던 학생 관계에서조차 비난받는 구조. 우리는 늘 아이들 곁에 있으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 애씀은 종종 희생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선생님 한 분이 자리를 지키며 견뎌온 시간은, 곧 우리 모두가 견디고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모두 ‘고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전교조 제주지부 인스타그램에는 고인의 학교 학생들과 인근 학교 학생들, 소속 중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이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학교생활이 재밌었습니다” “중학교 생활 선생님 덕분에 좋았습니다. 그곳에선 편히 쉬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모두가 애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주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추모 공간을 학교 안팎에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누구나 조용히 다녀갈 수 있는 기억의 장소가 필요하다. 추모는 단지 하루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감정을 접고 덮는 일이 아니라 말하고 나누고 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이들도 슬퍼할 권리가 있다. 아이들이 교사에게, 서로에게 말할 수 있도록 편지, 글, 그림, 소리로 추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방명록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나은 교육환경·제주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렸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자전거 교육·정비와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1~3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금남로 1~3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류소에서 천변을 거쳐 충장 파출소 구간으로 우회 운영하며, 일부는 전남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버스 운행 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 대·자·보를 이용해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투수 호투… 더영킹 대포, KIA 연패 끝

    대투수 호투… 더영킹 대포, KIA 연패 끝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에 8-3 대승… 김도영·박찬호 펄펄 KIA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 패한 8위 KIA(23승24패)는 이날 승리로 중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대구로 이동해 23일부터 주말 3연전을 이어 간다.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출전해 2승4패 평균 자책점 5.25로 다소 부진했던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는 토종 좌완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타선의 7득점 지원 속에 6과3분의2 이닝에 4피안타 4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그는 5월 이후 등판한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 갔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박찬호와 중심 타선 김도영·최형우, 9번 타자 박정우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박찬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김도영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도영은 3-3으로 맞선 3회 kt 외국인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 냈다.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경기 만에 가동한 시즌 4호 홈런이다. ●키움 송성문, 29연속 도루… 최다 타이 한편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은 삼성 라이온즈와의경기 6회 2사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023년 8월1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부터 29연속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1997년 이종범이 작성한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도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내가 육아 전담” 직장 그만 둔 남편, ‘산후우울증’ 진단…이혼 엔딩

    “내가 육아 전담” 직장 그만 둔 남편, ‘산후우울증’ 진단…이혼 엔딩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전담해 아기를 돌보겠다며 직장을 그만 뒀지만, 결국 산후우울증을 얻고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출신의 남성 A(32)씨는 2023년 5월 딸 재스민을 얻었다. A씨 부부는 맞벌이었고, 양가 부모도 다른 도시에 있어 돌봐줄 여력이 없었다. 반려동물 사료 판매 매니저로 일했던 A씨는 공무원인 아내 대신 자신이 일을 그만 두고 양육을 도맡기로 결정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씨가 공개한 일상을 보면 그는 재스민의 울음소리에 새벽 6시에 일어나 분유를 만들어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공원으로 데려가 몇 시간 동안 놀이활동을 한다. 재스민이 낮잠을 자는 동안엔 요리를 하고 SNS에 올릴 영상을 제작한다. 재스민은 밤에는 3시간마다 깼고 A씨에게도 ‘통잠’은 불가능이었다. 또 A씨는 재스민을 안느라 손목 관절에 염증도 얻었다. A씨는 재스민이 폐렴 진단을 받고 위독한 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잠도 자지 않고 샤워도 하지 않은 채 5일 동안 병원 침대 옆에 머물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양가 가족의 비난과 아내의 차가운 반응이었다. A씨의 아내는 주말에만 집에 있었는데 남편을 지지하기보다는 비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제가 재스민의 옷을 갈아입히지 않으면 아내가 화를 냈다. 점점 더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갈등이 이어지며 결국 이혼까지 이르렀다. SNS에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1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A씨는 최근엔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산후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는 ‘풀타임’으로 육아를 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면서 “가족과 사회의 압박을 느꼈고, 삶이 낭비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가 산후우울증을 토로한 영상은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으며 중국에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육아가 이렇게 힘들다”, “차라리 일하러 나가는 게 낫다”며 그의 육아 고충에 공감하는 한편, “입덧이나 호르몬 변화를 겪은 것도 아닌데 웬 산후우울증이냐”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은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며, 대개 출산 후 첫 10일 이후에 나타나서 산후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발생률은 산모들 중 10~15% 정도이며, 초기에 서서히 증상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산후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출산한 산모 32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로 2021년(52.6%)보다 늘어났다. 산후우울감 경험기간도 분만 후 평균 134.6일에서 187.5일로 두 달 가까이 증가했다. 산후우울감을 겪었다고 응답한 68.5%의 산모 중 6.8%는 실제 산후우울증을 진단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후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을 묻는 질문엔 배우자를 꼽은 응답이 57.8%로 가장 많았다. 친구는 34.2%,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은 23.5%, 의료인·상담사 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23.8%였다.
  • 10시간 당구, 10㎞ 뛰고 영어도… 힘드냐고? 난, 18세 프로다[스포츠 라운지]

    10시간 당구, 10㎞ 뛰고 영어도… 힘드냐고? 난, 18세 프로다[스포츠 라운지]

    2025~26시즌 PBA(프로당구협회) 투어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참여하면서 10개 팀이 경쟁한다. 신생팀 하림이 우선지명권을 행사해 품은 선수가 2007년생 당구 천재 김영원이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개인 연습장에서 21일 만난 김영원이 여느 또래들과 다른 건 딱 하나뿐이었다. 친구들이 온종일 공부하는 시간만큼 김영원은 당구에 몰두한다는 것. ●초등 6학년때 시작… 2년 만에 중등 1위 오전 9시쯤 일어난 뒤 점심 무렵 걸어서 연습장에 간다. 저녁까진 온전히 당구 연습이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은 뒤에는 8~10㎞를 한 시간가량 달린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홈트레이닝도 하고 해외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주말에도 쉴 틈이 없다. 힘들지 않냐고 묻자 김영원은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도 “프로 선수니까”라며 수줍게 웃었다. 당구와 인연을 맺은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9년이다. 그는 “아버지가 당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당구장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나도 당구를 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처음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어렵더라고요. 어린이가 다루기엔 아무래도 힘들기도 하고 공을 맞히지도 못했죠. 그래도 멋있어 보이긴 했어요.” 말 그대로 취미 활동으로 기본기를 터득하며 당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2년 만에 전국 종별 학생선수권대회 3쿠션 중등부 1위에 오를 정도로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2021~22시즌 드림투어(2부)에 와일드카드로 처음 출전하며 PBA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영원은 2022~23시즌부터는 챌린지투어(3부)에 참가했다. 데뷔 시즌인데도 한 차례 4강에 오르는 등 곧바로 2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이때 김영원은 중요한 결단을 내린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것이다. ●고교 진학 포기… 신생 하림에 입단 “전국에서 열리는 동호인 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도 만나면서 당구 선수로 성공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고요. 아버지와 얘기를 많이 했지요. 아버지가 응원해준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김영원은 프로 당구 선수 사이에서 ‘소년 천재’로 통한다. 무엇보다 성장세가 남다르다. 꾸준히 성적을 내며 1부에 안착한 2024~25시즌에는 개막 투어였던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스타 선배들을 차례로 꺾으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슬럼프도 있었다. 김영원은 “2023~24시즌이 가장 어려웠다.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뭔가 잘 안되고 마음만 조급해졌다. 자꾸 지니까 짜증도 났다”면서 “4~5개월가량 슬럼프를 겪다가 마음을 내려놓자, 차분해지자고 생각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성적도 잘 나오게 됐다”고 돌이켰다. 어려움을 극복한 김영원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다.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한 김영원은 8강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3-2로 물리친 데 이어 4강에선 시즌 랭킹 2위였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4-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선 오태준까지 4-1로 꺾었다. PB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이자 첫 10대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시즌 3위로 올라섰다. 김영원은 “사실 우승했을 때 기억나는 게 없다. 실감이 나지 않아서 얼떨떨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받은 상금 1억원은 개인 연습장을 만드는 데 썼다. ● 첫 1부 도전에서 우승 1회 등 상금 4위 2024~25시즌 김영원은 첫 1부 도전인데도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상금 4위(1억 5750만원), 포인트 순위 4위(21만 4500점)에 올랐다. 신인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영원은 지난 14일 팀 리그 드래프트에서 10번째 팀으로 새롭게 창단한 하림의 선택을 받아 팀 막내이자 주축으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웰컴저축은행)로 뛰긴 했지만 팀리그 본격 참가는 2025~26시즌이 처음이다. 7월 시작한다. 김영원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6명이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무척 기대된다”면서 “신생구단이지만 전반적인 실력은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 원어민과 직접 만나는 외국어 교육 노원구 중계글로벌교육원

    원어민과 직접 만나는 외국어 교육 노원구 중계글로벌교육원

    서울 노원구가 구민의 외국어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중계글로벌교육원’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 중계글로벌교육원은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글로벌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존 ‘원어민 영어어학당’을 전면 개편하고 중국어·일본어 회화 수업도 추가했다. 모두 100% 원어민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 대상은 성인,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평일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는 성인 직장인반도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첫 문을 연다.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2기는 9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출석률 70% 이상 시 2기까지 연속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평일반의 경우 기수별 5만원, 주말반은 2만 5000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교육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결과는 6월 5일 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되지 않은 신청자는 대기자 예비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외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중계글로벌교육원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외국어 학습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편안하게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상견례 잊고 집회간 여친, 정치인 비판하자 욕설·침 뱉었다 ‘충격 사연’

    상견례 잊고 집회간 여친, 정치인 비판하자 욕설·침 뱉었다 ‘충격 사연’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를 잊고 정치 집회에 나가고, 정치인을 비판하자 욕설에 침까지 뱉는 ‘정치인 열성 팬’ 여자친구와의 혼인신고를 취소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직장동료의 소개로 만나 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예식장 예약을 마치고 신혼집을 구한 뒤,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고 있다는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저녁을 먹으며 같이 뉴스 보는 게 일상이 됐는데,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의 정치적 성향을 알게 됐다”며 “정치적 성향과 지지하는 정당이 (저와)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열성적으로 정당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평소 여자친구는 커피 한잔 사 마시는 것도 돈 아깝다고 하는 짠순이 스타일인데 지지하는 정당에 후원금을 꽤 많이 내고 있었다. 또 날마다 야근하느라 피곤하다면서 주말에는 빠짐없이 집회에 나갔다. A씨는 “특정 정치인에게 푹 빠져서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듯이 따라다니는 거였다”면서 “제 친구가 유튜브 링크를 보내줬는데 단체복 입고 손뼉 치며 노래 부르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당혹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정치 집회에 가느라 미리 말도 하지 않고 A씨의 부모님과의 점심 약속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웨딩촬영도 깜빡하고 집회에 나갔다고 한다. A씨는 “저는 여자친구처럼 맹목적인 편은 아니다. 늘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제가 정치인과 관련된 일화를 지적하자 여자친구가 욕하고 침을 뱉더라. 미안하다고 빌어서 용서했지만, 그래도 가슴 속 응어리가 풀리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도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친구가 옆 테이블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욕하는 걸 듣고 길길이 날뛴 것이다. A씨는 “친구들은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여자친구가 좀 이상하다면서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라더라”며 “사실 그동안 여자친구의 모습 때문에 애정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이미 혼인신고도 했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이를 취소할 수 있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신진희 변호사는 “정치적 성향은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존중할 필요가 있어서 단순히 이러한 문제로 이혼까지 성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갈등이 반복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이혼 사유로 주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단기간 이혼이라도 혼인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다”며 “단기간 파탄이 난 경우 공동으로 볼 만한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산분할이 아니라 원상회복과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A씨는 본인 명의로 아파트를 샀는데, 상대방이 내준 돈이 있다면 반환해야 할 것 같고 본인이 모든 자금을 부담했다면 이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물, 예단, 혼수품 역시 상대방에게 원상회복으로 반환청구를 할 수는 있지만 원물반환이 원칙이다. 그 외 결혼식 등의 비용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여자친구의 ‘침 뱉기’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판례는 폭행죄에 해당하는 폭행을 넓게 보는데, 이렇게 A씨에게 침을 뱉는 행위는 넓게는 신체에 대한 물리력의 행사로도 보일 수 있어 폭행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면서 “모욕죄, 폭행죄로 고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프로야구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자 국가대표 우완 선발 투수의 활약 여부에 소속팀 운명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최다 이닝 호투로 팀을 패배의 늪에서 끌어낸 가운데 곽빈(두산 베어스)은 옆구리 부상이 길어지며 이달 복귀도 묘연하다. 이에 두산의 부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원태인은 2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경기 56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57 기록 중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당한 어깨 부상의 여파로 시즌을 1주일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팀내 다승 1위를 비롯해 소화 이닝과 자책점은 2위를 달리며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위기의 순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태인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최다 8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맹활약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선 루벤 카디네스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포효하며 팀 사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그 기운은 연장까지 이어졌고 결국 삼성이 11회에만 4점을 뽑아 6-3으로 이겼다.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이 최근 연패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까지 8연패를 당한 삼성은 분위기를 다잡는 듯했지만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에 3연패로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그러면서 순위도 8위(21승1무25패)까지 떨어졌다. 삼성의 3연패를 끊은 원태인은 키움전을 마치고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했다. 8회엔 모든 걸 짜내서 공을 던져 실점을 막았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원태인이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준 덕분에 연패를 벗어났다”고 칭찬했다. 반면 두산은 같은 날 홈에서 SSG 랜더스에 3-5로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어느새 9위(19승2무26패)다. 외국인 선발 잭 로그가 7이닝 4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투타 균형이 어긋났다. 두산의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4.59로 리그 전체 8위다. 로그가 2승4패 평균자책점 3.20, 콜 어빈이 5승4패 자책점 4.13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뒤를 받칠 국내 선발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즌 개막 직전(3월 19일) 옆구리를 다친 곽빈은 지난 13일 2군 등판이 예정됐으나 근육 뭉침 증상에 복귀가 밀렸다. 실전 감각까지 고려하면 이달 복귀가 어려워진 셈이다. 지난해 원태인과 함께 다승 1위(15승)에 오른 곽빈이 돌아와야 두산도 가을 야구를 향한 질주에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
  • ‘커피 한잔 할래요?’…연휴에 강릉 안가도 서울에서 ‘세계커피’ 즐긴다

    ‘커피 한잔 할래요?’…연휴에 강릉 안가도 서울에서 ‘세계커피’ 즐긴다

    세계 각국의 커피와 국내 유명 커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노원구가 새달 7~8일 이틀간 공릉동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현충일(6일) 연휴 기간인 주말에 행사가 열리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커피축제는 올해로 3회 차를 맞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커피 여행’(COFFEE trip)이다. 세계 각국의 커피가 한데 모여 다채로운 커피 문화를 선보인다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반영했다. 이번 축제에는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20여개국이 참여한다. 아프리카의 케냐, 남아메리카의 과테말라·엘살바도르 등 전 세계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시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각국 고유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에는 공릉동 로컬 커피 브랜드는 물론, 국내 곳곳에 있는 유명 커피 브랜드가 참여한다. 강원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전북 군산 ‘미곡창고’, 경남 김해 ‘에센티아’, 경북 의성 ‘카페비야’ 등 카페가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방문객 참여가 가능한 로컬 커피 대회도 운영된다. 일반 시민도 다양한 커피를 직접 시음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 시상도 준비돼 있다. 노원구는 올해 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행사 기간 일회용품 낭비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포크, 수저, 젓가락을 제외하고는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커피 5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의 구간과 경춘선 숲길 일대다. 이에 따라 공릉역~동부아파트 약 500m 구간은 행사 기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커피축제는 지역의 개성과 고유의 커피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축제”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하성, 이번 주 마이너리그 실전 출격…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

    김하성, 이번 주 마이너리그 실전 출격…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30)이 마침내 부상회복과 맞물려 실전 경기에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은 무안타에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이 이번 주말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출전해 몇 차례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는 김하성에게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31억원)에 계약한 뒤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훈련에서 정상적인 송구 능력을 보여줬고 타격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등을 기록한 김하성은 2023년에는 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김하성에 대해 MLB닷컴은 “몸 상태를 회복하면 골든글러브급 수비 실력과 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오러클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7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이정후는 타율 0.276(185타수 51안타)으로 유지했다. 반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에 수비에서도 평범한 뜬 공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 자기야, 이번 주말에 영등포 정원축제 가자

    자기야, 이번 주말에 영등포 정원축제 가자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영등포 정원축제의 주제는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된다.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며 정원 속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와 함께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한다.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도 참가한다.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도 설치된다.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선다. 자세한 일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 정원축제 관련 문의는 정원도시과로, 구민사랑 콘서트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도, “갑작스럽게 아이 돌볼 수 없을 때 이용하세요”

    경기도, “갑작스럽게 아이 돌볼 수 없을 때 이용하세요”

    아동 양육 공백 가정에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출장이나 야근 등 갑작스럽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 보육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다. 야간,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 때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와 꼭 필요한 시간만큼만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생후 12개월 이하 어린아이를 종일 돌봐주는 ‘영아종일제 돌봄’ 그리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이 있다. 야간이나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할 경우에는 ‘방문형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시작됐다. 수원, 화성 등 10개 참여 시군의 양육자가 아이돌봄 앱 또는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로 신청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총 실적은 1만1천여 건이다. 지난해 시작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 화성 등 18개 시군에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안산, 평택 등 13개 시군에서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4월 말 기준 2만9천여 건을 지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5,6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으로 지리 여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한 ‘아이돌보미 교통특례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만5천 원 한도 내 독감 예방 접종비로만 지원했던 건강증진비를 1인당 5만 원까지 일반건강검진비로 지원한다. 돌봄 활동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은 36개월 이하 영아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는 1인당 6만 원까지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을 지급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아이돌봄의 사회적가치를 존중하고 확산해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들을 시청으로 초대한다. 광주시는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시청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만세’를 주제로, 광주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과 문화공연, 시민참여무대, 정책 전시, 체험행사까지 온 가족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시민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기존에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4일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시청 야외음악당 본무대에서 열린다. 관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2025 시민대상 시상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민대상 수상자인 허정 에덴병원 원장은 의료·사회봉사·인재양성·문화역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념식에는 일본·미국·인도네시아 자매도시에서 보내온 영상 축하 메시지를 상영한다. 특히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는 시민과 내빈이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며 광주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시민과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회갑을 맞은 1966년생 시민 10여 명을 초청해 전통방식으로 생일잔치를 여는 ‘수연례(壽宴禮)’ ▲7080 레트로 음악과 광주 이야기로 구성된 ‘광주의 노래’ ▲조선대 태권도 뮤지컬 ▲정책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청 앞 도로는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진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워터월드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 공간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피크닉 인(in) 광주’로 꾸며져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도심 속 소풍공간으로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는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20개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싱투게더 광주 시즌2’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 무대는 자치구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재주꾼들이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뽐내고,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광주시의 정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5개 분야 31개 주요 정책을 전시하며, 현장 투표와 시민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도 이날 빛의정원에서 열린다. 광주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결혼식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31개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이색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밖에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안전체험 한마당▲홍보부스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일군 광주의 역사이자, 앞으로 60년을 함께 꿈꾸는 출발점이다.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장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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