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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축제, 세시풍속에서 답을 찾자/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축제, 세시풍속에서 답을 찾자/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무더위의 계절이다. 습하고 뜨거워서 땀이 줄줄 흐른다.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절기에 맞춰 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며 더위를 이겨 냈다. 대표적인 세시풍속이 유두(流頭)다. 요즘은 기억하는 이도 없을 만큼 쪼그라들었지만 예전엔 음력 유월 보름(올해 7월 13일)을 전후해 꽤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고 한다. 유두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준말이다. 유두날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으며 부정한 것을 씻고 더위도 날려 보냈다. 단오에도 오시(오전 11시∼오후 1시)에 목욕을 하면 무병하다 해 ‘단오물맞이’를 했고, 칠월칠석에도 산간계곡의 폭포를 찾아 ‘칠석물맞이’를 즐겼다. 삼복이나 백중(음력 칠월 보름), 처서에도 물을 맞으러 다녔다니 조상들의 한여름 물맞이 풍습은 꽤 자주, 그리고 오래 이어졌던 듯하다. 지난달 말 전국의 물맞이 폭포를 찾아봤다. 전남 구례의 수락폭포, 경남 거창 선녀폭포, 경북 청도 낙대폭포 등 이름깨나 날리는 곳이라면 불원천리 찾아갔다. 그런데 거의 모든 폭포에 관광객이 없었다. 아무리 평일이라 해도 이렇게 사람이 없을까. 휴가 풍속도가 확 바뀐 요즘엔 조금이라도 입소문이 난 여행지라면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다. 그러니 선조들이 유두날 별식으로 먹었다던 밀전병, 기주떡 등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게 당연했다. 구례 수락폭포는 특히 실망스러웠다. 주말처럼은 아니더라도 최소 몇 명쯤은 물맞이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한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거의 잊혀진 ‘라떼 시절’의 여행지처럼 휑했다. 새삼 세시풍속을 들먹이는 건 옛것을 오늘에 슬기롭게 되살릴 방법을 찾아보자는 뜻이다. 세시풍속에도 3요소가 있다. ‘빔’(새 옷)과 ‘계절 음식’, ‘민속놀이’다. 쉽게 말해 잘 입고, 잘 먹고, 잘 노는 날이란 뜻이다. 현대의 축제가 가진 속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요즘 사람들은 톡톡 튀는 축제를 좋아한다. 직접 체험하는 것도 무척 즐긴다. 게다가 젊은 세대들은 옛것을 되살려 내는 재주가 아주 비상하다. ‘뉴트로’가 유행의 한 흐름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여건은 성숙해진 거다. 폭포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뉴트로’ 축제를 연다고 상상해 보자. 뻔한 음식들이 아닌 지역색으로 충만한 계절 음식을 준비하고, 기발하고 시원한 여름 옷도 파는 거다. 이런 소규모 ‘한정판’ 축제들이 이어지다 보면 점차 인기 축제로 발돋움하지 않을까. 전남 장흥의 정남진 물축제를 예로 들자. 2008년 시작할 때만 해도 물 관련 축제는 익숙하지 않은 아이템이었다. 물놀이 자체가 즐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감동적인 건 스토리였다. 장흥댐에서 방류한 물이 장흥 읍내까지 흘러올 때면 물놀이하기 적당한 온도로 데워진다는 거다. 사실과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떠나 그 마음 씀씀이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장흥 물축제는 훌쩍 성장했다. 많은 돈 들여 뭔가를 더 조성하지 않고, 이미 있는 ‘재료’를 잘 활용한 케이스다. 지방 출장을 갈 때마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인공폭포들을 종종 본다. 한데 만들고 나면 그뿐, 더이상의 활용은 보기 어렵다. 그 많은 비용을 들여 조성한 인공폭포들이 겨우 눈요깃거리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깝다. 자연폭포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요즘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열렸던 축제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애초 축제의 수가 너무 많고 함량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새로 보강해서 더 단단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할 때다. 이 과정에서 우리 전래의 세시풍속은 훌륭한 모티브가 돼 줄 수 있다. 비록 우리는 잊고 있었지만 말이다.
  • “처음엔 나도 잘 못했다… 세대교체 대표팀 할 수 있다, 차근차근”

    “처음엔 나도 잘 못했다… 세대교체 대표팀 할 수 있다, 차근차근”

    “작은 성공들이 오늘의 나를 만든 것 같아요. 50대 양효진요? 글쎄요. 아마 엄마가 돼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요?” ‘블로퀸’ 양효진(33)의 인생에 휴가는 없었다. 2007년 V리그 데뷔 후 시즌이 끝나면 항상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며 세 차례의 올림픽을 치렀다.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는 그가 휴가 없이 묵묵히 코트에서 흘린 땀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올해 그는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양효진은 아직 휴가를 가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만난 양효진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표팀이 아닌 첫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양효진은 “평소와 같다. 대표팀으로 소집되지 않아도 훈련하고, 몸 관리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여유가 생겨 책을 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짧은 휴가를 갈 것 같다. 남편이랑 부모님이 계신 부산에 갈 계획”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7월 휴가 남편과 친정 부산에 갈 계획 그의 취미는 독서다. 양효진은 “스무 살에 서울 왔을 땐 스마트폰이 없었고, 숙소엔 TV도 없었다. 진짜 책을 읽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면서 “아마 다른 것이 있었다면 다른 취미를 가졌을 수도 있다”며 웃었다. 화제가 됐던 ‘논어’ 이야기를 꺼내니 “부끄럽다”며 손을 내저었다. 양효진은 ‘취미 부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학창 시절엔 오직 배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 다른 것을 해 보지 못했다. 보통의 친구들이 학창 시절에 배웠던 것들을 하나씩 해 보고 싶다. 생각은 있는데, 아직 시작한 게 없다”며 아쉬워했다. #혼자보다는 둘이 좋아… 주말부부라 안 싸워 1년이 조금 넘은 결혼 생활에 대해 묻자 약간 신이 난 듯했다. 양효진은 “처음엔 정말 작고 사소한 걸로 많이 다퉜다. 집안 정리부터 생활 습관까지 다 달랐다”면서 “그래도 지금은 잘 맞춰 산다”고 말했다. 이어 “둘이 있는 게 훨씬 좋다. 쉬는 날엔 아무 계획을 잡고 있지 않다가 ‘저기 가서 밥 먹고 오자’, ‘이거 하자’고 할 수 있고, 있던 계획도 그냥 취소할 수 있다. 편안한 상대가 생긴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주말 부부라 얼굴 보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 덜 싸우는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에 연남동 맛집을 가 보자고 나갔는데,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엄청 고생했다”면서 “둘 다 밖에 나가 돌아다닌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산책을 좋아해 주말에는 남편이랑 동네나 공원을 걷는다”고 신혼 생활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만나고 배구를 더 알게 됐다고 한다”면서 “(남편이) 경기를 보면 부모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막 자신이 뛰는 것 같고, 예전보다 엄청 박진감이 넘친다고 한다”며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가 된 비법을 묻자 그는 “처음 프로에 입단했을 때 매년 다음 목표를 지금보다 ‘나아지자’로 세웠다”며 “살아가는 데 정답은 없지만 작은 목표를 계속 성취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 같다. 그 사이에 자존감도 어렸을 때보다 많이 올라왔다”고 답했다. 김연경의 국내 리그 복귀에 대해선 “언니의 선택을 항상 응원한다. 재작년에 해 봐서 실력을 잘 안다.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을 잘 아는 만큼 잘 잡지 않겠느냐고 하니 “배구는 알고도 못 잡는 게 많다. 언니는 워낙 지능적인 플레이를 해 어렵다”면서도 “나도 거기에 맞춰 잘해야 할 것 같다”며 만만찮은 승부를 예고했다. #연경 언니 선택 응원… 재밌는 경기 펼칠 것 세대교체 후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 “나도 처음부터 잘하진 못했다. 스무 살 때를 생각하면 너무 부족하고 배울 게 많았다. 지금은 계속 응원해 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면서 “일단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말해 주고 싶다. 그리고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23시즌에 대해 그는 “16년 동안 뛰면서 든 생각이 ‘배구는 해 봐야 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초반 우리를 우승 전력으로 꼽지 않은 사람도 많다. 모두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50대가 된 양효진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는 “나도 궁금하다. (배구 관련 일은) 원해서 되는 일은 아니고, 상황이 맞아떨어져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리하고 싶고, 취미 생활도 하고 싶다. 아마 부모가 돼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겠느냐”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 확진자 이틀째 1만명대… 커지는 재유행 우려

    확진자 이틀째 1만명대… 커지는 재유행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 민주노총, 주말 서울 도심 4만 9000명 집회

    민주노총, 주말 서울 도심 4만 9000명 집회

    민주노총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개최한 ‘7·2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권 쟁취 등을 요구하고 있다. 4만 9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주도한 첫 대규모 집회로 집회 도중 경찰과 참가자 간 큰 충돌은 없었다. 일부 노조원은 집회 뒤 용산 대통령실이 위치한 삼각지역까지 3개 차로(버스 전용차선 제외)로 행진했다. 이로 인해 서울시청~삼각지, 서대문~광화문, 세종로~종로 방면 등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뉴시스
  • 주말 서울 도심서 4만 9000명 집회

    주말 서울 도심서 4만 9000명 집회

    서울 도심에서 약 5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폭염 속에서 큰 충돌 없이 집회는 끝났지만 행진 과정에서 소음과 교통 정체를 유발해 시민들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서울광장에서 4만 9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7·2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권 쟁취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첫 대규모 집회였다.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모자와 수건으로 얼굴과 목을 가린 채 얼음물을 들이켰다. 참가자들은 “물가 폭등 못살겠다. 윤석열 정부가 책임져라”, “노동자는 죽어난다”, “노동개혁 저지하라”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민주노총은 오후 4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이 위치한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약 2만 6000명의 노조원은 숭례문∼서울역∼삼각지, 대한문∼서울역∼삼각지, 서울광장∼서울역∼삼각지 등으로 경로를 나눠 3개 차로(버스 전용차선 제외)로 행진했다. 이로 인해 주말 서울 도심에선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청∼삼각지, 서대문∼광화문, 세종로∼종로 방면에서 특히 교통 정체가 심했다.
  • “작은 성공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였죠…50대요? 아이 키우고 있을 거 같아요”

    “작은 성공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였죠…50대요? 아이 키우고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어요. 작은 성공들이 모여 저를 만든 것 같아요. 50대에 양효진요? 글쎄요. 아마 엄마가 되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요?” ‘블로퀸’ 양효진(33) 인생에 이제까지 ‘휴가’는 없었다. 2007년 성인무대에 데뷔 이후 2008년부터 배구시즌이 끝나면 항상 나라의 부름에 휴가를 반납했다.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며 3번의 올림픽을 치렀다. 지난해 여름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는 그가 15년 동안 휴가 없이 묵묵히 코트에서 흘린 땀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올해 그는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여름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양효진은 아직 휴가를 가지 못 했다. 지난달 29일에 만난 양효진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단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표팀이 아닌 첫 오프 시즌을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양효진은 “평소와 같다. 대표팀으로 소집되지 않아도 훈련하고, 몸 관리하는 것이 루틴은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도 여유가 좀 더 생겨 책을 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초에 짧은 휴가를 갈 것 같다. 부모님이 계신 부산에 남편이랑 같이 갈 계획”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그의 취미는 독서다. 양효진은 “스무살때 서울로 올라와서 솔직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숙소에 TV도 없었다. 진짜 책 읽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면서 “아마 다른 것이 있었다면 다른 취미를 가졌을 수도 있다”며 웃었다. 화제가 됐던 ‘논어’이야기를 꺼내니 “부끄럽다”며 손을 내저었다. 양효진은 취미 부자가 되고 싶다. 그는 “학창시절에 오직 배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 다른 것을 해보지 못 했다. 보통의 친구들이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아직은 시작한 것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1년이 조금 넘은 결혼생활에 대해 묻자 조금 신이났다. 양효진은 “처음에는 정말 작고 사소한 걸로 많이 다퉜다. 집안 정리부터 생활 습관까지 다 달라 하나하나 맞춰가야 했다”면서 “그래도 지금은 잘 맞춰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일 때보다는 둘이 있는 것이 훨씬 좋다. 쉬는 날에 아무 계획을 잡고 있지 않다가 ‘저기 가서 밥이나 먹고 오자’, ‘이거 하자’도 할 수 있고, 있던 계획도 그냥 취소할 수도 있다. 편안한 상대가 생긴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주말부부라 보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 덜 싸우는 것 같기도 하다. 얼마전에 연남동 맛집을 가보자고 나갔는데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엄청 고생을 했다”면서 “둘 다 밖에 나가서 돌아다닌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산책을 좋아해서 주말에는 남편이랑 동네 주변이나 공원을 산책한다”고 신혼생활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남편이 나를 만나고 배구를 더 알게 됐다고 한다”면서 “(남편이) 경기를 보면 부모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한다. 막 자신이 뛰는 것 같고, 예전보다 엄청 박진감이 넘친다고 한다”며 남편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한국여자배구의 ‘레전드’가 된 비법을 묻자 “처음 프로에 입단했을 때 매년 항상 다음 목표를 지금보다 나아지자로 세웠다”면서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지만, 작은 목표를 계속 성취하다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어렸을 때보다 올라온 것 같다”고 답했다. 김연경의 국내리그 복귀에 대해선 “언니의 선택을 항상 응원한다. 재작년에 해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실력을 잘 알고 있어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을 잘 아는 만큼 잘 잡지 않겠냐고 하니 “배구는 알고도 못 잡는 것이 많다. 특히 언니는 워낙 지능적으로 플레이 해서 어렵다”면서도 “나도 거기에 맞춰 잘 해야할 것 같다”며 만만찮은 승부를 예고했다. 세대 교체후 처음으로 치르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대표팀이 고전하는 것에 대해 양효진은 “나도 처음부터 잘하지 못 했다. 스무살 때를 생각하면 너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았다. 지금은 계속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면서 “일단 후배들에게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2023 시즌에 대해 그는 “16년 동안 뛰면서 든 생각이 ‘배구는 해봐야 아는 것’이다. 지난 시즌을 우리가 우승했지만, 시즌 초반 우리를 우승전력으로 꼽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모두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50대가 된 양효진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는 “나도 궁금하다. (배구 관련 일은) 원해서 되는 일은 아니고, 상황이 맞아떨어져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요리도 하고 싶고, 취미생활도 하고 싶다. 아마 부모가 되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 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중~6월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확산하고 여름철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5일까지 검출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누적 55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55건은 지난달 19~25일에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제선 증편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BA.4, BA.5 변이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루 100명 이상 집계되고 있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원숭이두창 확산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달 21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판정 이후 아직까지 추가 전파사례는 확인된 게 없다. 하지만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50여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6100건을 넘어섰고, 유럽에서는 감염 건수가 2주 동안 3배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여부를 판단할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아직까지 필요한 조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성명에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 자리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1만 59명…검사건수 주는 주말 1만명대1주 전보다 3821명↑…해외 유입 증가세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한계 상황 도달”무더위가 찾아온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9명 늘어 누적 1838만 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 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29일(1만 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서며 재차 1만명 진입을 반복하고 있다.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증설 후 해외유입 확진 증가 중…191명, 18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으로 하루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20∼26·70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지역 감염 9868명… 사망 8명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순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정부, 3년간 확진자 1만명 추적 관찰“롱코비드, 후유증 실체 확인 위해” 한편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여간 1만명을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조사는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거쳐 다음달 말 시작되며 후유증의 양상 확인과 위험인자 발굴, 치료·관리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이 목표다. 이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R&D)’의 공모를 공고했다. 조사·연구는 ▲ 임상기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 및 가이드라인 연구 ▲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 ▲ 코로나19 후유증 중개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연도는 5개월간 진행되며, 2∼4차연도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임상기반 연구의 경우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명을 코호트로 지정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에 대해 ‘최대 3년간’ 추적 관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두통, 인지 저하,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우울·불안, 두근거림, 생리주기 변동, 근육통 등 200여개의 다양한 증상이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 보고됐다.확진자 20% 중장기적 후유증 경험8월말 연구 개시…217억 예산 투입 다수 확진자는 단기에 후유증을 회복하지만 20% 안팎의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간에 걸친 관찰과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이를 통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미래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에는 4년간 각각 103억원(임상기반), 21억원(빅데이터기반), 92억 6000만원(중개연구) 등 216억 6000만원가량이 투입된다. 연구원은 이달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8월 말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3대가 행복한 광주 만들겠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3대가 행복한 광주 만들겠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 등을 살피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방 시장은 이날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8기의 출발을 알렸다. 방 시장은 취임사에서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선 8기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전날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정도와 복구상황 등을 살폈다. 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태전동 광남고교 앞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찾아 교통체증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취임 당일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광주시 최대 현안인 교통 문제 해결을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방 시장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도로 대부분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면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태전·고산지구 주민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남고 앞 도로개설 공사와 태전지구에서 성남~장호원 도로에 직접 연결하는 중대동 램프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전지구의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7개 해수욕장 1일 일제히 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 1일 일제히 개장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임랑, 일광, 다대포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개장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은 일몰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3년 만에 개장식을 연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벤트 광장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주민, 수상 구조요원, 피서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EDM 댄스 페스티벌을 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오후 7시 개장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회와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인기 캐릭터 ‘펭수’가 이날부터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3년 만에 풍성한 축제도 열린다. 부산바다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 곳곳에서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31일 오후 1시 조개잡이 축제를 연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매주 주말 광안리해수욕장은 오후 9시~11시까지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광안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부터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31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어린이 조개잡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운송 거부…오후 협상 재개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운송 거부…오후 협상 재개

    수도권의 레미콘 운반차량(믹서트럭) 차주들이 모인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1일 운송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전운련)는 이날 레미콘 운송을 전면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생존권사수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7500명이 모였다. 전운련은 전날까지 수도권 주요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운련은 현재 회당 5만 6000원인 운송료를 7만 1000원으로 약 1만 5000원(약 27%)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레미콘 제조사들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20%가 넘는 인상 폭은 과도하다며 현재 경유 등 유류대를 제조사가 모두 부담하는 만큼 9%대 중반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운련은 이날 결의대회에서도 제조사를 향해 물가 인상 등을 반영한 적정 운송료 보장을 요구했다. 또 레미콘 제조사들에게 ‘단체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운련이 경기 용인시에 특수고용직 노동조합을 신청해 인가를 받은 만큼 레미콘 제조사들이 단체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100만원 ▲근로시간 면제수당 100만원 ▲성과금 1인당 100만원(연 2회) ▲요소수 지급 등에 합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에는 믹서트럭 현장 진입 연식 제한 중단, 펌프카·레미콘 차량의 배기구 방향 개선, 레미콘 운송 노동자에 대한 ‘노동3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믹서트럭 총 2만 6000대 중 2005년 이전 차량 6500여대가 전국에서 운행 중인 가운데 환경부는 2005년 이전 차량에 대해 관급 건설현장 진입이나 미세먼지집중관리 시 민간 건설현장까지도 통행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노후차량을 운행하는 레미콘 운송 종사자들이 차량 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전운련의 주장이다. 전운련은 오후에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관련 재협상에 들어간다. 양측은 이날 타결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주말까지 계속해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 가까스로 파국 면한 여야… 주말 극적 원 구성 협상 타결 가능성도

    가까스로 파국 면한 여야… 주말 극적 원 구성 협상 타결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의원총회에서 1일로 예고했던 단독 국회 강행을 사흘 뒤인 4일로 연기하면서 여야는 가까스로 파국을 면했다. 여야는 일단 표면적으로 기존 협상안을 고수하지만 양당 내부 일각에서 타협안을 제기할 가능성이 감지되면서 주말 사이 극적으로 원구성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여당 원내 사령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필리핀 출장에서 돌아온 뒤 주말에 여야 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7월 4일까지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 가고 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입장 변화는 단독 국회 강행 시 여론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행하는 모양새를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의 요청도 작용했다. 김 의원은 “내가 월요일로 한 번 연기하는 쪽으로 얘기했고 또 그렇게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을 항의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물리력 동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일정을 연기하자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론전을 펼쳤다. 중진 의원들은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집중 성토했다. 비상대기령은 해제됐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도 “불법 본회의를 열면 전후에 의원총회를 열고 강력하게 규탄대회를 하겠다. 국회선진화법에서 물리력은 엄격히 금지돼 있어 법 테두리 내에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송 원내수석부대표가 ‘권 원내대표가 (필리핀에서) 오면 상황을 보고하고 조금 더 변화된 입장, 진전된 입장을 갖고 만납시다’ 이렇게 답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한발씩 양보하는 쪽으로 주말에 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민주당의 단독 국회 강행 연기는 여론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명분 쌓기용일 뿐 결국 단독 국회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100% 안전한 부업” 혹했다가 친절한 ‘인친’에 당했습니다 [먼저 온 주말]

    “100% 안전한 부업” 혹했다가 친절한 ‘인친’에 당했습니다 [먼저 온 주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100% 안전한 부업’이라고 속인 뒤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기범죄가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후 이들에게 가짜 도박 사이트에 돈을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지만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2억원을 뜯기고도 피해 구제가 어려워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SNS 부업 사기에 이용된 1개의 계좌에 27명의 피해자가 연루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경북 구미경찰서,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비슷한 사건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도박 사이트에 돈을 충전하기만 하면 더 많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해당 사이트 자체가 가짜이기 때문에 입금하는 순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SNS 계정에 사용하는 이름이나 사진도 모두 가짜다. 유명 데이팅앱에서 만난 이성이 자신이 가입한 데이팅앱에 금액을 충전해 달라는 식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이 중에는 사기 피해에 그치지 않고 성폭력 피해 등 2차, 3차 피해를 입는 피해자도 있다. 하지만 사기 조직 일당이 사용하는 계좌는 대부분 제3자의 계좌를 사들인 것으로 추적이 쉽지 않다. SNS 계정도 해외 계정이어서 수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 후 가해자의 메신저 계정이 해외 인터넷프로토콜(IP)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지체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신종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지만 계좌 지급정지 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피해액을 되찾기도 어렵다. 경찰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금융 사기에 연루됐다고 판단되는 계좌에 대해선 은행에 동결을 요청할 수 있는데 현재로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만 여기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기통신기본법에서 ‘제공·알선·중개를 가장한 행위’를 금융사기라고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기는 지급정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숨고르는 민주, 4일 국회의장단 선출

    숨고르는 민주, 4일 국회의장단 선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에서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7월 1일로 당초 예고했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사흘 뒤인 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야당 단독 국회 강행 시기를 늦춘 것으로, 가까스로 파국을 피한 여야가 주말 사이 원 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할지 주목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에게 “원래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계획했는데 월요일인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의원들과 논의 끝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 가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법 14조·18조에 따라 국회 사무총장이 임시국회 소집 공고를 하고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최다선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진행, 국회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원 구성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숫자의 힘만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국회법 규정을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 했다.
  •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통일부 “유감”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통일부 “유감”

    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30일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며칠 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강 상류 지역에 지난 며칠 새 큰비가 내렸다는 북한 보도에 비춰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연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한에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북측은 응답 없이 방류에 나선 것이다.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가 이뤄지면 우리 측 군남홍수조절댐까지 도착하는 데 4∼5시간이 걸린다. 황강댐의 총저수량이 우리 군남댐(총저수량 7160만t)의 약 5배인 3억5000만t에 달해 수문을 열면 임진강 최북단의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앞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사망했고, 2020년 8월에는 주택 71채가 침수되고 군사시설 141곳과 하천 44곳이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황강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북한의 방류를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필승교 수위가 오늘 오전 1시 5m에서 오후 2시 3.24m로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통일부 이제 와 “북 황강댐 방류한 듯, 수위 조절 차원”

    통일부 이제 와 “북 황강댐 방류한 듯, 수위 조절 차원”

    북한이 사전 통지해달라는 여러 차례 우리의 통보에도 며칠 전부터 황강댐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일부가 30일 밝혔다. 황강댐의 저수량은 56㎞ 하류에 있는 우리 측 군남홍수조절댐의 다섯 배에 이르러 황강댐 수문을 열면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이날 남측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것과 맞물려 피해가 우려된다. 황강댐 방류류가 이뤄지면 군남댐에 이르는 데 4∼5시간 걸린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지난 28일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해 여러 차례 사전 통지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북측은 일절 답을 하지 않고, 방류해 온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 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것이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며칠 새 임진강 상류 지역에 큰비가 내렸다는 보도에 비춰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의 방류를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필승교 수위가 오늘 오전 1시 5m에서 오후 2시 3.24m로 낮아진 것을 보면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의 강우 및 방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측 수역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에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 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도 북한이 장마철에 황강댐 수문을 여러 차례 열어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파주와 연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다.
  • 민주 단독 국회 강행 사흘 늦춰…주말 극적 타결 가능성

    민주 단독 국회 강행 사흘 늦춰…주말 극적 타결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에서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7월 1일로 당초 예고했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사흘 뒤인 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야당 단독 국회 강행 시기를 늦춘 것으로, 가까스로 파국을 피한 여야가 주말 사이 원 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할지 주목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에게 “원래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계획했는데 월요일인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의원들과 논의 끝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 가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법 14조·18조에 따라 국회 사무총장이 임시국회 소집 공고를 하고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최다선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진행, 국회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원 구성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숫자의 힘만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국회법 규정을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 했다.
  • [속보] 민주 “7월 4일 본회의서 국회의장 선출…주말에 與와 더 협상”

    [속보] 민주 “7월 4일 본회의서 국회의장 선출…주말에 與와 더 협상”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초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위해 내달 1일 열기로 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민주당은 본회의를 내달 4일 오후로 연기하고, 주말 동안 국민의힘 측과 추가 협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포토] 폭우에 중고차단지 침수

    [포토] 폭우에 중고차단지 침수

    중부지방에 내리는 폭우가 내일(7월 1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이후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초엔 다시금 폭우가 쏟아지겠다.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수도권·강원·충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아침까지는 서울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50㎜ 이상 쏟아졌는데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현재는 인천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20~40㎜씩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남부 비 강도는 시간당 10㎜로 약해졌으나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후에 다시 강해질 수 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산발적으로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부터 7월 1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50~100㎜ 더 내리겠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가 더 오겠다. 충청북부와 경북북부내륙 30일 오후부터 7월 1일 오전 강수량은 20~70㎜로 예상되며 강원동해안은 5~40㎜로 전망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는 상황이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권이 우리나라 남부지방까지 확장하면서 현재 남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대신 폭염이 닥쳤다. 대구와 경북 경주·포항·영덕·의성·경산·영천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대전 이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느는 만큼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늘고 있다. 가 볼 만한 전국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찾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시설 개방 여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도 필수다.●‘댕댕이 월드컵’서 몸 좀 풀개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 존)를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 동반 카페 등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댕드컵’이 열린다. 페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유기견입양지원센터도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마리)이다. 파크 뒤 맑음터공원은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공원도 무료로 누리개 오롯이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규모는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은 소형견, 나머지 반은 중·대형견 놀이터로 운영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 불가다. 무료로 개방하고 우천 시엔 이용할 수 없다.공원 내 시민의 숲에선 소형 그늘막 텐트를 치고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경인아라뱃길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목욕장 갖춘 테마파크로 오시개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다.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국내 1호 반려견 전문 박물관, 반려견 동반 카페,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와 운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누리집(dforest.co.kr) 참조. 산책로에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고 카페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를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여름철 야간 개장 예정, 월요일 휴장)다. 입장료는 어른 1만 7000원부터, 반려견은 8000원이다. 인근의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펫바이크, 남이섬은 ‘투개더파크’를 운영한다. ●도그풀서 수영하고 생파 즐기개  일반 수영장 수질의 반려견 전용 ‘도그풀’을 갖췄다. 실내도그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 둘 수 있다. 펫카페에선 유기농으로 만든 반려견 간식을 판다. 기념일을 맞은 애견을 위한 파티 공간도 꾸몄다. 무료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3000~5000원, 반려견 역시 3000~5000원이다. 수영장은 별도. ●전용 놀이터서 맘껏 뛰어 보개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을 조성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은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놀이터가 워낙 넓어 도시공원에서는 쉽지 않은 프리스비나 공을 던져 물고 오게 하는 훈련 등을 하기도 좋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숲속서 달콤한 하룻밤 보내개 호남 일대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숙박이 허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숲속의집 1실과 연립동 2실이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은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없다. 숙소 뒤에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올 하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반려견은 원칙적으로 객실에 머물러야 하고, 마당을 비롯해 객실과 연계된 구역에서만 외부 활동이 허용된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편백나무(7인실) 7만 5000~13만 4000원, 자귀나무A·B(5인실) 5만 8000~10만 6000원이다. 오후 3시 이후 입실 가능하며 퇴실은 오전 11시다(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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