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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안전과 도시 미관 챙긴다…영등포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어린이 안전과 도시 미관 챙긴다…영등포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불법광고물 없는 안심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선유로, 당산로 등 총 3.1km 구간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0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약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설치 대상은 신호등 73개, 전신주 95개, 통신주 27개, 가로등 52개, 기타 155개 총 402개이다. 지역 내 6개 학교(당중초,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 초·중·고)의 통학로와 골목길 주변에 집중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돼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감전 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학교 주변 전신주, 가로등 등에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 유해 벽보, 대출 전단 등 무분별한 불법 광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구역을 표시하는 문구가 포함된 노란색 부착방지판을 중점적으로 설치해 차량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의 서행 운전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앞장서고,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한층 높인다. 구는 202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대림 어린이공원 교차로, 영등포시장 입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교차로 등 순차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2267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광고물 흔적 지우기 ▲불법 광고물 야간 및 주말 단속 ▲벽보·현수막 수거 보상제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지역을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on] 교사와 학생, 행복한 공존을 위해/김지예 사회부 기자

    [서울 on] 교사와 학생, 행복한 공존을 위해/김지예 사회부 기자

    “터질 게 터졌다.” 지난달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실에서 2년차 초등교사가 스스로 삶을 마감한 일에 대해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비극이 발생하기 전부터 현장에서 만났던 교사들은 “폭언은 비일비재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민원이 많다”, “임계점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이런 하소연이 사실 심각한 경고음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건 직후 대통령과 교육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학생의 사생활 자유를 지나치게 주장하니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어려워지고 교사 폭행이 발생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학습권이나 학생 인권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선생님들이 위축된다.”(장상윤 교육부 차관) 윤석열 대통령도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 조례 개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학생인권조례를 교육 활동 침해 원인으로 보는 건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2010년 경기도에서 조례가 처음 제정될 때부터 교사들의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는 반대 의견이 있었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주도해 조례를 도입하면서 논쟁은 십수년간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의 정치 논쟁으로 흘러왔다. 올해 초에는 일부 종교단체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학생을 차별할 수 없다는 내용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폐지 운동을 벌였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가 발의됐다. 학생인권조례가 주범으로 지목된 뒤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는 기시감을 불러오는 정치 공방이 다시 벌어졌다. 그러나 학생 인권과 교권이 정말 상충하는지, 상충한다면 두 권리를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들은 기억이 없다. 취재 과정에서 든 또 다른 의문은 ‘학생인권조례가 가장 시급한 개혁 대상인가’ 하는 점이다. 서이초에 대한 정부 합동 조사 결과를 보면 고인은 학부모가 휴대전화로 쏟아낸 분노와 문제행동 학생의 학부모 상담에서 느낀 무력감에 괴로워했다. 고인 외에도 이 학교 교사 70%는 월 1회 이상 학부모 민원과 항의를 경험했고, 월 7회 이상 경험한 교사도 6명이었다. 교원 단체들의 조사에서도 드러나듯 ‘교권 침해’ 속에는 폭언, 갑질, 협박, 성폭력 같은 각종 불법이 있다. 시급한 건 구체적인 불법 행위와 인권 침해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는 것 아닐까. 구체적인 쟁점도 쌓여 있다. 정당한 교육활동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준다면 ‘정당한 활동’은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육활동 침해를 기록한다면 어느 수준까지 기록하는 게 적절한가. 소송 증가의 부작용이 예상된다면 방지 방안은 무엇인가.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학부모 의무를 넣는다면 합의점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3주째 주말마다 거리로 나오는 수만명의 교사는 “우리는 가르치고 싶다. 학생들은 배우고 싶다”며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공존을 외친다. 학생과 교사를 힘겨루기 관계로 볼 시간에 머리를 맞대야 할 쟁점을 진지하게 토론했으면 한다.
  • 사라진 사령탑, 구멍난 수비진… 황·손 난감하네

    사라진 사령탑, 구멍난 수비진… 황·손 난감하네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황희찬·손흥민의 소속팀이 난관에 봉착했다. 울버햄프턴은 선수 영입 문제로 감독과 결별했고,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골머리를 앓았던 수비 불안을 또 노출했다. EPL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승격팀 번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난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선 지난 시즌 2위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를 잡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 소속 구단들은 길을 잃은 모양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알리며 “원만한 계약 종료가 감독과 구단 모두에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초반 8경기 1승3무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한 울버햄프턴은 브루노 라즈 전 감독을 경질하고 세비야(스페인)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 로페테기 전 감독을 구원투수로 선택했다. 이에 서서히 안정을 찾으면서 최종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로페테기 전 감독이 선수 보강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으면서 선임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클럽 최고 이적료인 4700만 파운드(약 791억원)를 안기며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고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도 풀럼(잉글랜드)으로 둥지를 옮겼지만 대체자 영입은 미진했다. 현지 매체 가디언은 이날 “울버햄프턴은 투자 부족에 대해 반복적으로 불만을 표명하는 로페테기 전 감독이 선수단 사기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황희찬은 감독 부재로 혼란한 상황 속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손흥민의 토트넘은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로 구성한 중앙 수비진이 연이어 뒷공간을 내주면서 연속 실점했다. 지난 시즌 리그 20개 팀 중 일곱 번째(63실점)로 많은 골을 내준 토트넘은 최종 8위에 머물러 7위까지 주어지는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내지 못했는데, 이날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반전을 노리면서 꺼낸 카드는 선수 영입이다. 토트넘은 이날 볼프스부르크(독일)로부터 2001년생 수비수 미키 판더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0㎝가 넘는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과 빠른 주력을 갖춘 판더벤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소 실점 6위(48실점)를 기록한 팀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추가 보강 여지도 남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마치고 센터백에 대해 “스쿼드 관리를 위해 한 명 더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했더니…4살 딸 갇혔다”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했더니…4살 딸 갇혔다”

    동물학대와 부실운영으로 논란이 됐던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갈비사자’로 불렸던 바람이의 딸이 현재 같은 우리(실내 사육장)에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해시청 홈페이지에는 해당 동물원 폐쇄와 관리를 요구하는 네티즌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부경동물원은 주말에만 운영 중이다. 한 네티즌은 “‘갈비사자’라고 불리던 바람이의 해방과 동시에 같은 자리에 바람이의 딸이 갇히게 됐다”며 “김해시는 방치해 두지 마시고, 제발 무슨 조치라도 당장 취해 달라”고 토로했다. 아빠가 떠난 우리에 갇힌 바람이 딸은 생후 4년 된 암사자로 그동안 아빠가 있는 인근 실외사육장에서 사육된 것으로 전해졌다.김해시는 해당 사업장 실태 파악과 함께 민간사업장이라 이전·폐원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물법상 상시전문인력 고용 여부에 따라 영업폐쇄(등록취소) 조치를 할 수 있어서 매일 현장을 나가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 측이 기존 실외에 있던 1마리의 암사자를 실내로 입실시켰다며 폐쇄 절차를 밟아 올 연말까지 폐원하겠다고 답했다”며 “동물 소유권을 가진 동물원 대표의 조속한 결단 및 시설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동물원도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부경동물원 운영자는 대구의 다른 동물원도 운영하는데, 지난해 그곳에서 죽은 낙타 사체를 다른 동물들에게 먹이로 공급해 동물원 운영자 중 최초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동물복지 전문가는 부경동물원에서 “동물보호법의 한계를 봤다”고 말했다.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개별 동물의 복지와 건강은 동물보호법으로 보호해야 하는데 현행 법은 동물이 죽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만 학대로 보고 있어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동물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동물학대자의 소유를 제한하는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이를 제한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국회를 넘지 못했다”며 “동물학대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다른 동물의 소유·사육·관리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갈비뼈 사자 맞아?”…눈에 띄게 건강해진 근황 한편 ‘갈비사자’로 불렸던 바람이는 최근 건강을 되찾았다. 청주동물원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람이가 온 지 2주가 지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동물원 측은 “아직 내실과 내실 방사장만을 오고 가지만, 먹이를 가져오는 담당 동물복지사의 발걸음 소리는 바람이를 기쁘게 한다”면서 “더운 날씨로 식욕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바람이는 4㎏의 소고기와 닭고기를 한자리에서 다 먹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람이는 메디컬트레이닝도 받고 있다. 메디컬 트레이닝은 동물이 자발적으로 혈액 채취, 몸무게 측정 등 의료절차에 참여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바람이의 사진을 보면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던 전의 모습과는 달리 살도 오르고 체격도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육사가 간이방사장 앞으로 먹이를 던져주자 꼬리를 크게 흔들며 먹이를 먹어치우기도 했다.
  • ‘검사♥’ 한지혜 “시댁 좋다”…넓은 정원서 육아

    ‘검사♥’ 한지혜 “시댁 좋다”…넓은 정원서 육아

    배우 한지혜가 ‘현실 엄마’ 공감을 자아냈다. 7일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는 ‘여름 기록, 호암미술관, 라디오 스페셜DJ, 아기랑 리얼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지혜는 지인과 나들이를 떠났다. 용인 호암미술관에 가는 길에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지혜의 지인은 “우리가 문화를 이렇게 좋아했다고? 전쟁 같은 육아 속에 문화가 이렇게 싹튼다. 여기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정원과 미술관, 그리고 산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다른 날 한지혜는 가족과 함께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켰다. 그는 시댁에 가는 길이라며 “시댁에 가면 밥도 차려주시고, 주말에 집도 안 어질러져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시댁에 도착한 한지혜의 딸은 넓은 마당에 물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특별야간순찰 통해 귀갓길 시민 일상 지키기 나서

    이새날 서울시의원, 특별야간순찰 통해 귀갓길 시민 일상 지키기 나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8일 밤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은 지난 주말 논현동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귀가 시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위협으로부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날 특별야간순찰은 이 의원을 포함 압구정동 자율방범대원, 압구정동 주민센터 직원,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인근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로데오거리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최근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무차별 칼부림 사건과 공공장소에서의 테러협박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수준까지 왔다”라며 “민관이 힘을 모은 활동으로 귀갓길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함께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에 전념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야간·공휴일에 영·유아 돌보는 경남형 어린이집 확대...8개 시군 13곳

    야간·공휴일에 영·유아 돌보는 경남형 어린이집 확대...8개 시군 13곳

    경남도는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 낮에 영유아 일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위해 ‘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경남형 365 열린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과 주말 낮시간에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경남도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운영하는 보육 서비스 사업이다. 평일 야간이나 주말과 공휴일에 부모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때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창원시 세계어린이집, 김해시 명지세인트빌어린이집, 밀양시 해맑은어린이집,거제시 장평어린이집, 남해군 모모어린이집 등 5곳과 하동군 원광어린이집·녹야어린이집등 모두 6개 시군에서 7곳을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등 3개 시군에 6곳을 추가로 선정해 모두 8개 시군에 총 1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경남에 거주하는 5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경남도는 시간당 1000원씩 1시간 단위로 보육료를 내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성탄절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이용일 하루 전까지 해당 기관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긴급할때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월 90시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열린 어린이집을 올해 하반기 13곳으로 확대 운영한 뒤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하고 추가 수요가 있으면 운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동준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근로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도 필요할때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실패한 잼버리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나라 망신 잼버리 책임이 마치 전북도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책임인 양 비치는게 실망스럽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을 피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야영장. 9일 아침 일찍부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지 정리에 나섰다.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다. 전북도와 관계기관, 삼성·SK 등 대기업까지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잼버리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태풍이 몰려오기 전에 시설 철거 등 행사장 정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앞서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 행사장을 32개로 나누어 책임 청소구역을 배정했다. 이날 잼버리 행사장 쓰레기 청소에는 전북도 환경녹지국, 농생명축산식품국, 교육소통협력국, 특별자치도추진단, 미래산업국, 새만금해양수산국, 전북도의회 사무처 등이 참여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환경공단이 동참했다. 삼성그룹에서 170명, SK그룹 50명 등 대기업 직원 220명도 23개 서브 숙영지의 뒷정리를 맡았다. 특히, 이번 새만금잼버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에서 차출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화장실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위기 상황을 넘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도내 공직자들은 지난 4일부터 500~600명씩 조를 짜 불볕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부터 영지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숙영을 하며 현장을 지휘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잼버리 행사에 대처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전북도청 A팀장은 “폭염 속에 40분을 걸어서 현장에 도착해 오물로 더럽혀진 변기를 닦고 막혀있는 화장실을 뚫었다”며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희생정신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도 숨은 일꾼이었다. 국격을 떨어뜨린 잼버리로 질타가 이어지자 아이스크림, 얼음, 생수, 과일을 들고 온 도민이 줄을 이었다. 전북도 B 과장은 “위기 상황을 맞은 잼버리 행사를 도외시하고 지난 주말 집에서 쉬고 있기가 부끄러워 현장에 나가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언론에 비치는 부정적인 사례 보다 현장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영내 과정을 즐기는 것을 보고 다소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 ‘2번 이혼 3번 결혼’ 배우 부부, 합가 미루는 이유

    ‘2번 이혼 3번 결혼’ 배우 부부, 합가 미루는 이유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합가를 미루고 있는 이유가 공개된다. 9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1세대 모델 출신 배우 유혜영이 남편 나한일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유혜영은 1989년~2022년 사이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을 겪었다. 이성미가 “같은 사람이랑 세 번이나 결혼을 어떻게 한 거냐”고 묻자 유혜영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본인이지만 실감 안 날 때가 많다”며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의 34년 전 첫 번째 결혼식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 속 부채질하는 하객들이 보이자 유혜영은 “하필이면 제일 더운 날 결혼했다. 체육관에서 에어컨 없이 결혼해 주례 선생님 역시 점차 말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의 결혼식이 아닌 ‘땀의 결혼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주말부부 생활 중인 이들은 식사 중 합가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유혜영이 합가 시기를 묻자 나한일은 “과거게 여러 번 실수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미리 계획해놓고 안 되면 실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성미가 “지금 주말부부로 잠깐이라도 같이 사는데 괜찮냐”고 하자 유헤영은 “합가 얘기 후 1년이 됐다. 마냥 이렇게 살 수는 없고, 결국 우리는 가족이니까 때가 되면 함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마감 후] 대통령의 휴가/안석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대통령의 휴가/안석 정치부 차장

    ‘1883년 여름휴가를 보낸 독일의 휴양도시 비스바덴에서 작곡된….’ 명곡 해설서에 나온 작곡 배경을 읽어 보면 음악가들은 휴가 중에 작품을 쓴 경우가 적지 않다. 앞에 언급한 내용은 브람스의 3번 교향곡에 대한 해설인데, 실제로 브람스의 많은 작품은 그의 여름휴가지에서 완성됐다. 말러의 대부분 교향곡이 오스트리아 마이어니히와 같은 오스트리아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작곡된 것처럼 휴가지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이외에도 부지기수로 많다. 이처럼 휴가지에서 썼다는 작품들을 들으며 문득 한 가지 궁금한 게 떠오른 적이 있다. 저들은 왜 굳이 쉬려고 간 휴양지에서까지 그렇게 일을 해야 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너무 바빠서다. 평소에는 지휘, 연주, 교육, 편집 등으로 너무 바쁜 나머지 여름휴가 기간에 한적한 휴양지로 들어가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작곡에만 매진했던 것이다. 음악가들이 휴가지에서까지 일을 한 덕분에 지금 우리는 이렇게 ‘마스터피스’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 셈이 된다. 우리 같은 소시민들에게까지 적용될 얘기는 아니지만, 휴가지에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것은 고위공직자나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는 운명과도 같은 일일 것이다. 휴가 때마다 일이 생겨 제대로 쉬지를 못 한다는 ‘휴가 징크스’는 우리나라 대통령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국가지도자나 고위공직자들도 ‘필요하면 언제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휴가를 갔다가 중간에 자연재해 같은 중대 사고가 터지면 업무에 복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간혹 어느 나라 대통령이 급박한 정세 와중에도 여름휴가를 떠났다는 뉴스를 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경우도 논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뉴스가 되고 구설에 오르는 게 아니겠는가. 휴가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자서전 ‘행동하는 용기’를 보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전운이 감돌던 2007년 8월 15일 아침 회의 후 동생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음주로 예정된 가족휴가 일정을 취소했다는 일화가 나온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집안 전통’처럼 매해 가족여행이 있는데, 대형 모기지 회사가 파산에 직면하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시장 상황을 보니 휴가를 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8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일주일 휴가가 끝났다. 공식 일정이 있던 날, 주말을 빼면 ‘진짜 휴가’를 보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은 2~3일 정도다. 취임 첫해 휴가도 그랬고, 올해 휴가 때도 아니나 다를까 이런저런 일들이 휴가의 발목을 잡았다. 혹시 바로 옆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휴가 기간 잊을 만하면 나오는 윤 대통령의 현안 당부를 보니 주변 참모들도 제대로 쉬지는 못했을 듯싶다. 몇몇 메시지는 너무 과하고, 좀더 절제됐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럼에도 국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온전히 쉬지 못해야 역설적으로 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편안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통령의 휴가 징크스가 국리민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 대전 빵성지에 6만명 몰린다… ‘0시 축제’ 초비상

    대전 빵성지에 6만명 몰린다… ‘0시 축제’ 초비상

    대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1㎞)에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참사를 겪은 데다 살인 예고가 판치는 가운데 대전의 명물 성심당 4개 점포 중 본점과 대전역점이 있는 이른바 ‘빵성지’에서 14년 만에 ‘대전 0시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0시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여름축제로 키워 대전의 중심지였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것으로 시는 9일부터 24시간 왕복 6차로인 중앙로의 차량통행을 금지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대전역부터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눠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해외음식 체험존’, ‘K팝 콘서트’ 등을 열고 미래과학체험존, 도청 외벽에 영상을 쏘는 미디어파사드 쇼로 과학도시 면모를 뽐낸다. 문제는 인파다. 중앙로 중간의 ‘튀김 소보로’로 유명한 성심당 본점과 대전역점 사이는 대전 최고 밀집지역이 됐다. 경찰은 주말에 4만여명까지 몰리는 것으로 본다. 성심당 앞 폭 4m 골목이 인파와 차량으로 뒤엉켜 교행조차 어렵자 최근 차량을 차단했다. 이 상황에서 0시축제가 열린다. 시는 동시간 최대 6만명이 중앙로를 메울 것으로 봤다. 축제 목표 방문객은 100만명, 하루 평균 15만명이지만 12일에는 30만명까지 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9일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대학 등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폐쇄회로(CC)TV 170대를 분석해 인파가 몰리면 관리요원을 급파한다. 전효진 대전시 관광축제팀장은 “동시간대 인파가 6만명에 이르면 중앙로역은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했다. 대전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칼부림 등 범죄에 대비해 형사·특공대·기동대 등 모두 260여명을 투입한다. 특공대 장갑차도 배치한다.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서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전충청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안전을 원하거든 참사를 기억하라는 말이 있다”며 “무엇보다 좁은 골목까지 통합 관리하는 안전 우선 대책을 세워 시민들이 고단한 일상을 내려놓고 웃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축제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 롯데 에이스로 거듭난 ‘후반기’ 반즈…서튼 감독 “환상적인 투구”

    롯데 에이스로 거듭난 ‘후반기’ 반즈…서튼 감독 “환상적인 투구”

    후반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에이스로 거듭난 찰리 반즈가 국내 최고 투수 안우진에게 밀리지 않는 투구를 선보이며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의 극찬을 끌어냈다. 반즈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에 3-1 승리를 거둔 롯데는 폭우로 경기가 취소된 리그 6위 KIA 타이거즈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93개의 공을 던진 반즈는 2회와 3회 각각 선두타자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삼진으로 후속타를 틀어막았다. 안타 2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자초한 6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선 불펜 김상수의 도움을 받아 무자책 경기를 완성했다. 반즈는 16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57 부진했던 전반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으며 후반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48로 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며 “매일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하루를 보내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말했다.연패에 빠진 키움과의 주중 3연전, KIA와의 주말 시리즈가 예정된 이번 주는 롯데에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롯데는 반즈의 활약을 앞세워 첫 경기 승리하면서 순항을 예고했고, 지난 6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운 분위기도 그대로 유지했다. 반즈는 “(전 경기에서 세운 대기록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윌커슨이 자랑스러울 뿐”이라며 “경기에 나설 때마다 노히트를 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 오늘은 다른 날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서튼 롯데 감독은 이번 주부터 반즈와 윌커슨이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5강 다툼에 뛰어들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에 전혀 불만 없다”고 호응한 반즈는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튼 감독도 “반즈가 완벽한 제구력으로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구종마다 감각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풀어나간 게 주효했다”며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기현, 태풍 ‘카눈’ 현황 점검…호우 재난문자 확대 검토

    김기현, 태풍 ‘카눈’ 현황 점검…호우 재난문자 확대 검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과 관련해 기상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우 재난문자’ 확대 등 피해 최소화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를 찾아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태풍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 청장은 지난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 ‘힌남노’에 버금가는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고, 김 대표는 카눈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위급 상황에 대한 기상청의 신속한 대응과 전달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김 대표는 기상청이 올해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거나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를 넘는 경우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당력을 총동원해 사전 대비에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또 최근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장기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장마가 끝나고 2주째 열대야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에 대비책이 절실하다”며 “임 의원이 발의한 ‘기후변화 감시 예측 법률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도 “민주당 측의 공청회 요구가 있어서 통과되지 못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그가 지난해 8월 발의안 제정안에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등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청장 직속으로 ‘기후변화감시예측위원회’를 설치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눈이 오는 9일 밤부터 주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 대표는 관련 상황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9일 예정됐던 신혼부부 특례 주택자금 대출 소득 기준 상향안 발표도 태풍이 지나간 이후인 11일로 연기했다. 김 대표는 기상청을 향해 “일기예보가 어려워지고 기상청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일기예보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관내 돈의동·창신동 쪽방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재형 국회의원,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이광규 부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하고 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동행했다. 현재 쪽방촌 내에는 무더위쉼터를 설치, 지난 6월부터 다음달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7·8월에는 주말에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분사기도 설치해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로 낮추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직접 주민들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더위 속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 순찰을 확대해 사고 발생 전에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자”고 밝혔다.
  • ‘수해 골프’ 홍준표, 태풍 카눈엔 달랐다… 여름휴가 전격 취소

    ‘수해 골프’ 홍준표, 태풍 카눈엔 달랐다… 여름휴가 전격 취소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여름휴가는 어제 하루 하고 취소해야겠다”며 “오늘 태풍 대비차 휴가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전국이 폭우로 몸살을 앓던 지난달 15일, 대구 팔공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다가 비가 많이 오자 1시간여 만에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호우경보 발령 시 부단체장이 업무 총괄을 맡고, 단체장은 위수지역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며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 자유”라고 주장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게시물을 자진 삭제했다. 홍 시장은 이 일로 정치 입문이래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까지 받았다. 한편 홍 시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놓고 서로 책임 미루는 것은 보기 민망하다”며 “서로 상대방 탓하지 말고 무너진 국격을 다시 일으켜 세울 방안이나 힘 모야 강구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잘못 가리는 것은 사태 수습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선진국에 걸맞은 수습을 하는 게 바로 국격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윌커슨 7이닝’ 롯데의 노히트노런, 약일까 독일까…분수령은 이번 주

    ‘윌커슨 7이닝’ 롯데의 노히트노런, 약일까 독일까…분수령은 이번 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무안타·무실점 경기) 대기록을 발판 삼아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는 지난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단 하나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1-0 승리로 3연패를 끊어냈다. 한 팀의 투수진이 노히트노런을 합작한 경우는 2014년 LG 트윈스, 지난해 SSG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윌커슨은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자의 허를 찔렀다. 1회 초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지면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고, 이후 맞춰 잡는 피칭으로 투구 수를 아꼈다.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변화구로 중심 타자 최지훈과 최주환, 최정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7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승민은 공 11개로 가볍게 8회를 넘겼고, 마무리 김원중도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노히트노런 역사를 보면 주인공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22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해 4월 2일, 당시 SSG의 선발 투수 윌머 폰트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고, 구원 김택형이 10회를 막고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탄력을 받은 SSG는 10연승으로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리그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개인 노히트노런의 영광을 맛보고 나서 방출당한 사례도 있다. 최근 기록은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다. 맥과이어는 그해 4월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리를 역대 14번째 개인 노히트노런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부진과 부상이 겹쳤고, 21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성적을 남긴 채 8월에 벤 라이블리로 교체됐다. 롯데는 지난해 우승팀 SSG처럼 대기록을 동력 삼아 연승을 노린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거둬 6위 KIA 타이거즈에 3경기 반 뒤진 7위에 머물러 있다. 8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KIA와의 주말 3연전이 순위 경쟁을 위한 분수령이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좋은 경기력의 윌커슨이 대기록까지 작성하면서 팀 전체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길 수 있다”며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프로야구 역사에 몇 번 없는 영광스러운 기록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 성적 반등의 계기로 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시끄럽다”며 스쿠터 타고 놀던 여덟살 소녀 총쏴 살해한 시카고 43세 남성

    “시끄럽다”며 스쿠터 타고 놀던 여덟살 소녀 총쏴 살해한 시카고 43세 남성

    집 앞 골목에서 8세 여자 어린이가 스쿠터를 타며 놀고 있었는데 이웃집 남성이 “시끄럽다”며 총을 쏴 아이가 숨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밤 9시 30분쯤 시카고 외곽 포티지파크 지구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피해 어린이 세라비 메디나(8)는 집 앞 골목길 한 켠에 모여 서있는 이웃들 사이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었다”며 “이때 길 건너편의 저층 아파트에 사는 마이클 굿먼(43)이 무리에게 다가와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며 메디나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사건 장소에는 메디나의 아버지(52)도 딸에게 주려고 방금 전에 구입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전했다. 그는 굿먼이 총을 겨누는 것을 보고 득달같이 몸을 날렸다. 거의 태클을 하는 것처럼 둘은 뒤엉켰고 이 와중에 굿먼은 실탄 한 발을 자신의 얼굴에 쏴 부상했다. 메디나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굿먼도 병원으로 옮겨져 위중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7일 굿먼의 신원을 공개하고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웃 주민 메건 켈리는 “용의자는 종종 길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너무 시끄럽다’며 소리를 지르곤 했다”면서 “이웃들은 가급적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한 이웃은 “정말 말이 안 된다. 아이들은 그저 신나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을 뿐이었다. 정말 말이 안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켈리는 메디나 가족이 총기 폭력 참극을 처음 당한 것이 아니라며 “메디나의 어머니도 2018년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이렇듯 시카고에서는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27명이 총에 맞아 7명이 숨졌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총기 사고는 1874건, 360명이 목숨을 잃었다. 총기 피해자 가운데 12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12명이며 13~17세 청소년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t(수원) LG-KIA(광주) 롯데-키움(고척) NC-SSG(인천) 삼성-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우리카드-KB손해보험(오후 3시 30분) OK금융그룹-대한항공(오후 7시·구미박정희체육관) ●테니스=안성오픈(안성스포츠파크 테니스장)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양구테니스파크) ●농구=한국중고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오전 10시 30분·양구문화체육회관, 양구청춘체육관)
  • 디제잉 파티·패딩 입고 댄스·오페라… 주말엔 광화문광장 ‘클럽 바캉스’

    디제잉 파티·패딩 입고 댄스·오페라… 주말엔 광화문광장 ‘클럽 바캉스’

    광화문광장이 주말마다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춤도 추고 클럽 음악도 틀고 오페라도 선보여 취향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9월 1~2일 제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세종썸머페스티벌: 그루브’(포스터)를 개최한다. 야외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안은미컴퍼니, 디제이 쿠와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유명 DJ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울시오페라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 3년간 지나온 코로나와 세종문화회관 앞에 광화문광장이 새로 생긴 것 두 가지로 인해 저희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 준비했다”면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챗GPT에 어떤 제목이 좋을지 물었더니 제안한 제목 중 하나가 그루브였다”고 소개했다. 공연마다 800~900명 정도가 관람할 수 있다. 모두 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미리 신청을 못 해도 지나가다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개방한다.가장 먼저 11~12일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선보이는 안은미는 “10년째 단골 레퍼토리인데 야외는 처음”이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관객이 엄청 많이 오실 거다. 광장 전체가 무대가 돼 3대가 함께 노는 클럽,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야외 파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8~19일에는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최정상급 DJ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광장을 광란의 현장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25~26일엔 제대로 금·토요일을 불태울 수 있게 패딩을 입고 즐기는 클럽이 된다.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서울을 돌아다닐 때마다 도시가 클럽이 되면 멋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클럽을 차리게 됐다”면서 “이왕이면 제일 핫한 도시니까 핫한 클럽을 만들어 봐야겠다 해서 패딩을 입고 즐겨 보기로 했다. 클럽은 줄 서는 맛이 있는데 줄이 바리케이드 바깥까지 클럽 벽을 허물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축제의 대미는 서울시오페라단이 밀도 있게 압축한 ‘카르멘’이 장식한다. 불쇼, 에어리얼 실크(공중에 달린 실크를 활용한 곡예) 등 서커스를 가미해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트린다는 구상이다. 박혜진 단장은 “오페라가 정말 재미있는 종합예술이란 걸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70분으로 줄였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소풍하듯 와서 오페라를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 나성범부터 김도영·이우성까지…패배 막는 KIA 타선의 힘

    나성범부터 김도영·이우성까지…패배 막는 KIA 타선의 힘

    나성범을 중심으로 최원준부터 김도영, 박찬호, 이우성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쉴 틈 없는 타선의 공격력으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면서 순위표 상단을 정조준하고 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4로 비기면서 전날 3연승으로 5할 승률을 넘긴 기세를 유지했다. 3위 NC 다이노스와는 2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와는 1경기 차 뒤진 리그 6위 자리도 그대로 지켰다. 이날 선발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4와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KIA는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2-4로 돌입한 8회 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 따라붙었고, 다음 이닝엔 나성범이 2사 1, 2루 기회에서 한화 마무리 박상원의 초구를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최근 KIA의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 3경기에선 22득점으로 2승 1무,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선 29득점으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리그 10개 구단 중 8월 득점(51개)과 타점(47개), 안타(73개), 볼넷(35개) 모두 1위에 올랐다. 타선의 중심엔 ‘나스타’가 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딛고 지난 6월 23일 1군 타선에 합류한 나성범은 6월·7월 두 달 동안 21경기 타율 0.301 홈런 7개로 예열을 마쳤고, 이달 6경기에선 홈런 2개 안타 13개 타율 0.565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기에 타율 0.191로 부진한 4번 타자 최형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그 외 테이블 세터부터 하위 타선까지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한화와의 시리즈를 보면 최원준과 박찬호, 김도영이 출루와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자 나성범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식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7번 자리에선 8월 타율 0.438의 이우성이 상대 투수를 압박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최근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이 기회를 다음 선수에게 연결하고 상대 투수의 투구 수도 늘리면서 빅이닝을 만들고 있다”며 “지금 순위는 승차가 적어 큰 의미 없다. 승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때 많이 이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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