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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지지율 6주만 60% 이하로 하락한 59.9%

    문 대통령 지지율 6주만 60% 이하로 하락한 59.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60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포인트 내린 59.9%(매우 잘함 38.0%,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35.3%(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6%포인트로 지난 총선 이후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긍정평가는 학생과 20대에서는 각각 10.1%포인트와 2.2%포인트 상승했으나 무직, 호남, 7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6.7~9.8%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9.6%포인트 내려 75.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6.9%다. 서울에서도 긍정평가는 3.2%포인트 하락해 57.2%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36.9%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며 응답률은 4.1%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바다거북·바닷새 괴롭히는 페트병, 사르르 녹이는 기술

    바다거북·바닷새 괴롭히는 페트병, 사르르 녹이는 기술

    국내 연구진이 플라스틱 분해효소를 가진 식물성 플랑크톤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공장연구센터 이용재, 김희식 박사팀은 유전자 형질전환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식물성 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얼 셀 팩토리즈’에 실렸다. 사람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플라스틱은 바다나 강으로 유입되면서 바닷새나 고래, 바다거북 등 동물이 먹이로 착각해 삼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페트병 같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햇빛이나 바닷물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면서 어패류나 작은 물고기들도 삼켜 먹이사슬을 통해 플라스틱 생물농축이 일어나 사람의 몸 속에 농축될 수 있다. 연구팀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수생 생태계에서 1차 생산자로 전체 먹이사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페트분해효소 아미노산 서열을 식물플랑크톤에 적합하도록 유전자를 합성해 ‘클라미도모나스 레인하티’라는 녹조류에 적용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들어진 플라스틱 분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음료수 페트병과 함께 넣어 실험한 결과 페트병들이 4주만에 인체에 무해한 화학물질로 완전히 분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전자현미경으로 페트병이 분해되는 과정을 관찰하는데도 성공했다. 김희식 박사는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녹색미세조류를 처음으로 개발함으로써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먹이사슬을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 농축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19 탓…몇주만에 ‘최애 음식’ 먹게 된 어느 소년의 울음

    코로나19 탓…몇주만에 ‘최애 음식’ 먹게 된 어느 소년의 울음

    코로나19의 확산은 삶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싱가포르에서는 한 자폐 소년이 몇 주 만에 최애 음식을 먹게 됐을 때 고마움에 울음을 터뜨린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싱가포르 서부에 사는 네 남매의 어머니 와티 라힘은 9살 아들 애덤에게 이 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킨너겟을 몇 주 만에 사다줬을 때의 반응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2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호응을 보이고 조회 수 10만 회에 달한 이 영상에서 어머니는 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에서 치킨너겟 등 음식을 구매한 뒤 붉은 비닐봉투에 담아 집에 돌아와 몰래 식탁 위에 음식들을 차려놓는다.이후 어머니는 아들을 방에서 불러 나오게 한다. 처음에 아들은 어머니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해 겁을 먹는다. 하지만 이 소년은 이내 식탁 위에 차려진 맥도날드 음식을 보고 감격해 울음을 터뜨리며 어머니 품에 안긴다.잠시 뒤 이 소년은 식탁에 앉아 최애 음식인 치킨너겟부터 먹기 시작한다. 아이는 몇 주 만에 맛본 너겟 맛에 감동한듯 먹던 것을 껴안듯 자기 볼에 댄다. 그러고 나서 이 소년은 또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고맙다”는 말을 반복한다. 이후에도 아이는 울음을 쉽게 그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너겟을 계속해서 먹는 모습이 천상 귀엽게 느껴진다. 어머니는 또 이 게시물의 글을 통해 “애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맥너겟에 감자튀김과 아이스 마일로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아들에겐 감각 예민성과 가벼운 자폐증이 있어 과잉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탓에 많은 음식점이 지난 몇 주 동안 폐쇄됐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 동안 문을 닫았다. 사진=와티 라힘/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최근 입주기업에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끔 도와주는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물류, 사무직종 등 기업종별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다양한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춤형 특화설계까지 적용되면서 입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 옆에 위치해 입지적인 장점도 뛰어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에서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양한 기업들의 업종에 맞춰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구성하는 등 맞춤형 특화설계를 갖춰 기업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먼저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된다. 다락공간과 화장실을 갖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형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인다. 전용 약 27㎡대의 소형공간으로 1~2인 창업 회사에 안성맞춤이며, 자금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업무형’은 15층까지 전층을 5.1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하고 차별화된 업무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선도 기업의 취향을 저격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감이 탁월한 만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으로 조성해 각 호실 문 앞에서 바로 입∙출고가 가능한 효율적인 물류이동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해 대형 물류작업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한다. 주차 공간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입주사들의 편의를 위해 공개공지 및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에 휴게공간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영통구 일대는 삼성전자 등 초우량기업과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기업체가 다수 위치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져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일대에는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들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규모 양조장도 OEM 생산 길 열렸다… 배민·교촌 ‘PB맥주’ 나오나

    소규모 양조장도 OEM 생산 길 열렸다… 배민·교촌 ‘PB맥주’ 나오나

    주류 생산 진입장벽 낮아져 규모 커질 것 거대 OEM 전문 맥주회사 탄생 가능성 요식업계 자체브랜드 맥주 생산 쉬워져 일각선 “수제맥주 정체성 흐려질 수도” 정부가 주류 위탁제조(OEM) 생산을 전면 허용하면서 국내 맥주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류 시장에 ‘OEM 전문 생산’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생기는 셈이어서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를 지난해 세금 체계가 종량세로 전환된 것과 맞먹는 ‘파격’으로 보고 있다. 19일 맥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30여개 소규모 양조장 가운데 40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수제맥주협회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규제 완화를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 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설비를 갖춘 기존 양조장들이 OEM 생산을 이용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면서 “주류 생산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유럽처럼 거대 OEM 전문 맥주 회사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대기업에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OEM 생산이 합법적으로 가능해지면서 업계는 모두가 각자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무한경쟁 시대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치킨집, 레스토랑 등이 자체브랜드(PB) 맥주를 갖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들이 최소한의 양조 시설을 갖추고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한 후 OEM 주문을 하면 자신들의 브랜드 맥주를 유통할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치킨집, 편의점들이 타 업체의 맥주를 받지 않고 OEM 맥주를 판매해 ‘브랜딩’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배달의민족 PB 맥주가 나올 수 있는 것처럼 각종 브랜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규모 양조장들도 설비에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대규모 공장에 주문 생산을 하면 전국에 유통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이득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다만 OEM 맥주 생산이 활발해지면 기존 소규모 양조장의 ‘영업’에 제한이 올 수 있다는 점, 수제맥주의 핵심 가치인 고유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 고양시의 수제맥주 업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김재현 이사는 “양조장들의 주요 거래처인 레스토랑이나 치킨집에서 기존에 써 왔던 양조장들의 맥주 대신 OEM 맥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이렇게 생산된 PB 맥주를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면서 “브랜드가 남발되면서 수제맥주만이 가진 로컬(지역성)과 개성이 사라지는 등 전형적인 OEM 생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수제맥주 업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힘센 아기’…생후 15주만에 혼자 ‘우뚝’ 선 여아

    ‘세계에서 가장 힘센 아기’…생후 15주만에 혼자 ‘우뚝’ 선 여아

    생후 8주부터 일어서려고 발버둥 치던 아기가 넉 달이 지난 지금은 혼자 힘으로 버티고 서있기까지 한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아기 룰라의 이야기를 전했다. 룰라의 아버지 테즈라 핀 존스턴(31)은 딸이 처음부터 남다른 힘을 보여줬다고 말한다. 그는 “태어난 지 5일 만에 집에 왔을 때 혼자 머리를 가누려고 하더라. 실제로 몇 초 동안은 지지 없이도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몸무게 2.5㎏으로 다른 아기보다 작게 태어나 걱정이 많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한 달 뒤에는 다리에 힘을 바짝 주고 무릎도 곧잘 폈다. 아버지는 “딸이 칭얼거리길래 달래려고 무릎에 앉히려고 하니 다리에 힘을 바짝 주고 무릎을 굽히지 않더라. 그렇게 종종 서 있으려 했다”라고 밝혔다. “너무 놀라 어머니에게 물으니 내 형제 중 딸처럼 그렇게 빨리 체중을 지탱한 사람은 없다더라”고도 말했다. 아버지 손을 지지대 삼아 다리로 몸을 밀어 올리던 아기는 생후 15주가 된 지금은 혼자 힘으로 우뚝 버티고 서있기까지 한다. 불과 몇 달 사이 몸을 지탱하고 앉더니 이제는 직립까지 하게 된 아기를 본 사람들은 예삿일이 아니라고들 했다.혼자 힘으로 버티고 선 딸에 대해 아버지는 자신을 닮은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내가 어릴 때부터 힘이 셌다. 13살 때 이미 근력 운동과 역기 운동에 능했고 어른들도 이겼다”면서 “딸도 모빌이나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고 힘주고 일어서는 데만 재미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기는 보통 생후 6~8개월은 되어야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4개월부터 몸을 뒤집는다. 7~8개월쯤 되면 기어 다닌다. 걸음마는 10~12개월쯤부터 시작해 18개월이면 혼자서도 능숙하게 걷게 된다.다만 일부 훈련으로 그전에도 직립할 수는 있다. 2017년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연구에 따르면 영아 수영 교육을 받은 생후 12주짜리 아기 12명 가운데 11명이 15초 이상 스스로 설 수 있었다. 직립뿐만 아니라 보행이 유달리 빠른 아기들도 있다. 2010년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남자 아기 자비에 킹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홀로 몸을 지탱하고 앉더니 6개월에는 첫걸음마를 뗐다. 기어 다니는 단계는 건너뛰었다. 지난해 5월 영국의 다른 여자 아기 프레야 민터 역시 생후 6개월 만에 걸음마를 시작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은행에서 신청… 마스크처럼 5부제, 헛걸음 피하세요

    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은행에서 신청… 마스크처럼 5부제, 헛걸음 피하세요

    신용·체크카드별 신청 가능 은행 달라 상품권·선불카드 주민센터서 바로 수령 소상공인 2차 대출도 은행서 사전접수 지원금 신청 함께 몰려 창구 혼잡 우려18일부터 은행 창구와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을 받는다. 이날부터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사전 접수도 시작해 지원금과 대출 신청자가 은행 창구에 한꺼번에 몰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신청 불편한 고령층 가구주 몰릴 듯 행정안전부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8일부터 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이 시작된다. 지난주까진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을 온라인으로만 받아 이번 주부터 고령층을 비롯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가구주들의 신청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 포인트도 이날부터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카드별로 은행이 다르다.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카드는 각 금융사 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씨카드는 기업·제일·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과 우체국,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신청을 받는다.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내 삼성카드고객서비스센터 13곳,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 31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오프라인 신청을 받지 않는다. 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엔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8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1·6, 19일(화)엔 2·7, 22일(금)엔 5·0인 가구주만 신청할 수 있다.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카드 포인트는 지급까지 이틀가량 걸리지만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현장에서 바로 준다. 다만 상품권과 선불카드 수량이 모자라면 다음에 다시 와야 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카드 포인트처럼 오는 8월 31일까지 안 쓰면 사라진다. 반면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 기한이 5년으로 길지만 카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보다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적다.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 사전 접수도 이날 시작한다.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나머지 지방은행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중순 이후 신청을 받는다. 1차 대출을 받았거나 세금을 체납했거나 기존 대출을 연체한 소상공인은 2차 대출을 못 받는다. 금리는 연 3~4%대이며 대출 한도는 1000만원이다. 만기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5년이다. 신청은 이날부터지만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대출금을 받는다. ●외국계은행, 긴급대출 외면 … 지원액 삭감 한편 외국계 은행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외면하면서 1차 대출(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에 소극적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 지원액을 감안하면 씨티은행은 1460억원, 제일은행은 1903억원을 대출할 수 있는데 두 은행의 대출액은 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씨티은행 지원액을 기존 25억원에서 3억원, SC제일은행은 33억원에서 5억원으로 깎았다. 줄어든 50억원은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에 10억원씩 재배정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우디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간 최고…2주만에 총 확진자 2배로

    사우디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간 최고…2주만에 총 확진자 2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처음으로 2000명을 넘은 뒤 15일 230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발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진정되지 않고 빠르게 불어나면서 사우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주 만에 2배로 늘어 5만 2016명으로 집계됐다. 사우디 보건부는 이런 급증세가 감염 검사를 대규모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신규 검사 건수는 1만 8285건이며 누적 검사 건수는 57만여건이다. 16일 확진율(검사 건수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15.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를 고려하면 검사 건수의 증가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만연한 탓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사우디 보건부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단체 숙소가 주요 감염지라면서도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기간 방역 수칙을 경시한 사교·종교 모임이 잦아지면서 사우디인의 소규모 집단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달 24일 라마단을 맞아 통행·영업 금지를 일시 완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라마단 종료 명절(이드 알피트르)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24시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사우디의 코로나19 치명률(302명 사망)은 0.6%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대규모 검사로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주 감염 집단인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대부분 젊은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완치율은 45.5%로 12, 13, 15일은 일일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많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스피, 1920대 소폭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3주만에 1230원대

    코스피, 1920대 소폭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3주만에 1230원대

    코스피가 15일 소폭 상승하면서 1920선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3주 만에 1230원대로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포인트(0.12%) 오른 1927.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67포인트(0.66%) 오른 1937.63에서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12억원, 22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도 4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4월 산업생산 지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다만 미중 무역 분쟁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점은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36포인트(0.20%) 오른 691.9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76%) 오른 695.80에 개장해 장중과 하락과 상승을 오간 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4억원, 5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227.1원에 출발해서 장 초반 전날 종가 근처에서 소폭 움직이다가 이후 위원화 환율에 연동하면서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환율 종가가 123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1235.5원) 이후 처음이다. 세계 각국에서 일부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데 대한 기대감에도 코로나19를 둘러싼 미중 갈등에 따라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는 평가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65%…10주만에 하락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65%…10주만에 하락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8%국민 65%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2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보다 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6% 포인트 오른 27%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부정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월 넷째주부터 10주간 이어진 상승세가 꺾여 하락으로 전환했다. 평가 근거에 대해선, 긍정 응답자의 절반이 ‘코로나19 대처를 잘해서’라고 답했고 부정 응답자의 경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코로나19 대처 미흡’ 등의 이유를 들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로 1위에 올랐다. 갤럽 조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1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박원순 서울시장·유승민 통합당 의원은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 환자가 뱉은 침 맞은 英역무원…2주만에 사망

    코로나 환자가 뱉은 침 맞은 英역무원…2주만에 사망

    코로나 확진 후 치료 도중 2주 만에 숨져 영국 런던 지하철 매표소 직원이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침을 맞은 지 2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근무하던 벨리 무진가(47)는 지난달 5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3월22일 여성 동료와 함께 중앙홀에서 근무하던 무진가를 향해 한 남성이 다가왔다. 이 남성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그곳에 있는지 물은 뒤 갑자기 침을 뱉었다. 그는 “난 코로나19 환자다”고 말했다. 며칠 뒤 두 사람 2명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호흡기 관련 기저 질환이 있던 무진가는 증상이 심해져 지난달 2일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달았지만, 결국 3일 만에 숨졌다. 무진가의 남편은 “아내가 입원했을 때 영상 통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 자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의사가 전화를 걸어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무진가는 좋은 사람이자 좋은 어머니, 그리고 좋은 아내였다”며 슬퍼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공식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비열하다”고 용의자를 비난한 뒤 무진가에게 애도를 표했다. 한편 현재 영국교통경찰은 두 사람에게 침을 뱉은 남성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청 받아...150만여가구,9403억원

    부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됨에따라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총 150만 3645세대로 예산 규모는 총 9403억 원(국비 8053억 원·시비 1350억 원)에 달한다. 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1인 40만 원·2인 60만 원·3인 80만 원·4인 이상 100만 원) 차등 지급된다. 부산시는 ‘긴급민생지원금’, ‘구·군 자체 재난지원금’, ‘기타 정부지원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중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난지원금 신청 전용 홈페이지와 전용 콜센터를 별도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동백전,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하면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11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오는 18일부터는 해당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 후 2일내에 지원금이 충전되며, 신청은 세대주만 할 수 있다. 동백전과 ,선불카드 신청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부산긴급재난지원금.kr 또는 fighting.busa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세대주만 가능하다. 동백전은 신청 후 5일 이내 지원금 충전이 완료되며 선불카드는 별도 지정일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이 경우에는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대리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위임장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고령, 장애인 등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자는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청 시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진행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5부제가 적용돼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지역은 부산 시내로 한정되며, 대형마트·백화� ㅋ聆善� 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신청자가 기부를 원하면 온라인 신청사이트에서 전부 또는 일부 금액에 대한 기부도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할 수 있다. 기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기초생계급여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인 취약계층 23만7천여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110억 원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금으로 우선 지급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9·11테러보다 나빠”… 中 더 때리는 트럼프

    “9·11테러보다 나빠”… 中 더 때리는 트럼프

    “中 밖으로 바이러스 퍼지지 말았어야” 트럼프, 1단계 무역합의 파기까지 언급 中 “국채 동결한다면 ‘달러 시대’ 붕괴”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은 감염병으로 인한 대규모 사망이 자신이 아닌 중국의 책임이라며 ‘무역협상 파기’ 카드를 꺼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미국에 대한 비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내 바이러스 피해를 묻는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우리가 받은 최악의 공격”이라면서 “이는 진주만과 세계무역센터 사태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폭격으로 2000명이 넘는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2001년 9월 11일에도 뉴욕 세계무역센터 등에 대한 테러로 3000명가량 숨졌다. 코로나 사망자가 7만명을 넘어서자 역사상 미국이 받은 최악의 공습 사례에 비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염병이) 중국 밖으로는 퍼지지 못하게 막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거듭 중국 책임론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관련 질문에도 “중국이 제대로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1~2주 뒤에는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무역 합의를 지킬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하면서 앞으로 2년간 농산물 320억 달러(약 39조 2000억원)를 포함해 미국산 제품 2000억 달러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사태로 지난 2~3월 중국 내 혼란이 커지면서 미국 업자들 사이에서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불만이 나왔다. 중국도 늘 그랬듯 가만있지 않았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진주만 공습과 9·11 테러에 비교한다면 미국의 적은 (중국이 아니라) 코로나19”라면서 “중미는 전투에 함께 나선 전우이지 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일부 인사(트럼프 대통령 등)가 시비를 걸고 책임을 피하려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의학기술이 발달한 나라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충칭시장을 지낸 황치판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도 신랑재경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국채 동결의 날이 온다면 이는 곧 달러 제국의 붕괴를 뜻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어느 나라도 자신의 명운을 (미국 국채에) 걸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미 정부가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묻고자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를 무효화하려고 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미확인 정보와 집단면역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미확인 정보와 집단면역

    언론사에는 항상 정보가 모인다. 세상물정에 밝고 끈이 많은 기자가 항상 물어 오는 정보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이 가져다주는 정보, 즉 제보가 모이는 곳이 언론사다. 문제는 그렇게 모인 정보의 품질이다. “중국 어느 도시에 무서운 괴질이 돌고 있다”는 제보는 아무런 근거 없는 헛소문일 수도 있고, 전 세계를 멈추게 만들 팬데믹의 시작을 알리는 귀중한 정보일 수도 있다. 언론사의 편집부는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진위를 가리고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언론의 역사에서 사주들은 이렇게 가려지지 않은 날것의 정보를 항상 받아 봤다. 그런데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정보라도 남들보다 먼저 받아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권력과 이윤의 기회가 생기니 너도나도 그런 정보를 원하게 된다. “진위는 내가 판단할 테니 신문사 사주만 받아 본다는 그 정보, 나도 보게 해 달라”는 일반인들의 요구가 탄생시킨 것이 소위 ‘찌라시’, 정보지이다. 하지만 이런 미확인 정보가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허위정보를 포함시켜 정보시장을 교란하면 뉴스리터러시(뉴스이해력)가 낮은 사람들이 그런 허위정보에 휘둘리는 일은 항상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날것의 정보를 원한다. 인간이라는 사회적 동물에게 “나만 정보에서 뒤질 수 없다”는 욕구는 그만큼 강력하다. 미확인 정보는 공급자에게도 피하기 힘든 유혹이다. 태영호 당선자는 언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말을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가 국회의원 당선자라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함부로 미확인 정보를 퍼뜨린 것은 탈북자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나는 북한 관련 정보에 누구보다 밝다”는 주장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받아 보도하는 기자들도 다르지 않다. 기자들 사이에서 “정보에 느리다”는 평가는 “간혹 틀린 정보를 물어 온다”는 평가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운동선수들은 승부근성이 지나쳐서 간혹 반칙을 하지만, 가장 인기 없는 선수는 승부근성이 없는 선수인 것과 다르지 않다. 뉴욕타임스에서 코로나19 뉴스를 일찍 전했던 도널드 맥닐 기자는 자신이 과거에 특정 감염병 확산을 크게 경고했다가 대수롭지 않게 끝난 경우가 너무 많다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도 과거의 다른 때처럼 틀렸다고 나만 욕먹고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적어도 이번에는) 적중했고, 그는 이 사태를 일찍 경고한 기자가 됐다. 지난주 미국 해군은 군용기가 촬영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영상을 공개했다. UFO는 말 그대로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일 뿐, 외계인이 탄 비행체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얼마나 많은 UFO 음모론자들이 있는지를 생각하면 미 해군의 공개결정은 뜻밖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일부의 걱정과 달리 사람들은 이 영상을 보고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미 20세기 중반부터 UFO와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지겹게 들어 왔고, 이제는 진위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상태로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즉, 면역이 생긴 거다. 한때 우리는 ‘찌라시’를 없애야 하고 없앨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미확인 정보는 원천봉쇄도 불가능하고 바이러스와 달리 추적을 통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소수의 집단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고, 인터넷 시대에 일일이 검증된 정보만 유통시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미확인 정보는 퍼지게 돼 있고, 퍼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정보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미확인 정보에 대한 집단면역(herd immunity)밖에 없다. 어떤 정보나 뉴스를 듣게 돼도 전달한 사람과 매체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습관, 그리고 확인이 불가능할 때는 판단을 유보하고 자신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남에게 함부로 퍼나르지 않는 습관을 사회구성원의 대부분이 가지게 될 때 이런 집단면역이 생기게 될 것이다. 우리가 노력해서 그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볼 수는 있어도 다른 방법은 없다.
  •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긴급재난지원금, 세대주 신청이 원칙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지난 4일 개시한 가운데 신청방법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별거가정 등 세대주와 갈등을 겪는 세대원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 등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류·모바일·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는 오는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신청은 대상 가구의 세대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품권,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 땐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세대주 본인명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혼 소송 중인 가정이나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고 별거 중인 가정은 세대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잇따르고 있다.“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는 어떡하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의 문제점과 제안’이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등본 상 같이 있으나 떨어져 지내고 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가 있다. 이 경우 세대주가 그 몫을 다 갖게 된다. 당사자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각 가정만의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은 “예전에는 가장(세대주)의 의사가 곧 가족의 의사였지만 가족의 기능이 예전과 다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대원이 본인의 몫은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을 신청한다”고 했다. ‘정부재난지원금 이혼소송, 별거 가정의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저희 집 같은 경우 아버지(세대주)는 바람나서 집 나가고 양육비 하나 주지 않았고, 15년 넘게 연락이 안 되고 있으며 이혼처리 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대원 대리신청 기간(5월 18일)이 오기 전에 연락 안 되는 아버지가 먼저(5월 11일) 우리 가족의 지원금까지 가져갈까봐 두렵고 화가 난다”고 했다. 시민단체 가족구성권연구소도 이런 문제를 비판했다. 연구소는 지난 3월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별로 지급되어야 한다”면서 “어떤 가족 구성원은 가족 내 갈등이나 위계로 인해 가구 단위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접근성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도 취약한 조건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모든 부천시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방안대로 4인가족 100만원 지급

    모든 부천시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방안대로 4인가족 100만원 지급

    경기 부천시는 4일 지방비를 추가 부담해 시민 모두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부 방안대로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경기도·부천시 재난기본소득 60만원과 정부·부천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포함해 최대 160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는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경기도·부천시 재난기본소득과 관계없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정부 87만원, 부천시 13만원)을 전액 지급한다. 이달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http://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대상자(세대주) 여부 및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는 세대주만 가능하며 초기에는 5부제가 적용된다. 부천시 33만 가구 중 기초생계급여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을 수급하는 가구인 3만 3000가구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4일부터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밖에 시민들은 오는 11일 이후 신용·체크카드나 지역 화폐·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불카드는 은행의 협의 여부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이틀 후 소지한 신용·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이 포인트로 충전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도 오프라인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는 신청이 용이하고 지역화폐와 달리 경기도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화폐나 선불카드로 지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8일부터 부천시 홈페이지(별도 홈페이지 구축 예정)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세대주가 신청·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현장 방문 시 세대주나 세대원·대리인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세대원·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위임하는 사람과 위임받는 사람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토·일요일에는 온라인 조회 및 신청, 오프라인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나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나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지원돼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용휴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건강 서적 펴내 화제

    문용휴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건강 서적 펴내 화제

    순천시청 문화관광국장이 건강 서적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은이는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문용휴(60) 서기관. 그가 펴낸 ‘건강한 100세 인생, 문국장 따라하기’ 40~50년간 요통, 당뇨,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드나드는 허약한 몸이었으나 약을 끊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까지의 체험수기를 담고있다. 국내외 200여명의 음식, 운동 등 관련 전문가들의 건강이론도 소개하고 있다. 240쪽 분량이다 문 국장은 심한 요통으로 20대부터 양말을 신지 못해 아내가 항상 신겨 주었다고 한다. 간헐적인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어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 자살충동을 일으킨 경우도 여러 차례였다. 특히 당뇨병 진단을 받고 2년간 약을 먹었으나 혈당수치가 올라간데 대해 의문을 갖고 만성질환의 원인과 극복방법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 국장은 현재 건강한 몸을 갖게 되기까지의 체험 사례와 함께 올바른 식사와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주변에 전파하고 있다. 헬스장에서 시청 동료와 지인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벌써 3년 6개월이 흘러 제자가 100명이 넘는다. 책은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신체노화의 원인과 건강 비결,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을 것인가, 걷기운동과 근력운동의 중요성, 회원 20여명의 체험수기 등이 수록돼 있다. 순천시가 운영하는 체력인증 센터에서 지난해부터 고혈압, 당뇨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괄목할 만한 신체변화의 성과도 들어있다. 체험수기 편도 눈길을 끈다. 회원 박상영(63) 씨는 4개월만에 근육을 증가시키면서 지방을 11㎏ 뺐고, 순천만국가정원운영과 신소연(29) 주무관은 고3 부터 12년간 알레르기 증세로 고생을 했는데 동호회에서 식단을 지도받고 3주만에 증상이 없어졌다고 했다. 기획예산실 방수진(50) 팀장은 30년간 어깨와 목 사이에 위치한 승모근 통증이 심했으나 매주 3회 근력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갖게 돼 제집처럼 드나들던 병원을 끊었다고 밝혔다. 문 국장은 “고혈압, 당뇨, 암, 치매 등 만성질환은 약 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전문가들은 노후에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며 “반드시 음식과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약을 줄여나가고, 궁극적으로 약을 먹지 않아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에 궁금한 것들…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긴급재난지원금에 궁금한 것들…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정부가 지원이 시급한 기초수급자 등 현금 지급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에게 4일 일괄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11일부터 별도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한 가지 형태로 받게 된다. 조회와 신청 과정에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모두 ‘5부제’가 적용된다. 지급대상 가구를 정하는 기준일인 3월 29일 출생·사망이나 혼인·이혼으로 가족관계 변동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하면 반영해 준다. Q1.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가구는 원칙적으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를 기준으로 하며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돼 있더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한 가구로 간주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와 주소지를 달리하는 직계존속(부모)이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경우에는 동일한 경제공동체로 보기 어려워 별도 가구로 본다. Q2. 긴급재난지원금은 어떤 형태로 지급받나?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현금으로 받는다. 나머지 국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받는다. Q2-1.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상은? =현금으로 지원금을 받는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경우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현금을 받는다. 현금 수급대상자는 4일 오후 5시 기존 급여 수급계좌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류가 있는 경우 지자체 검증을 거쳐 8일까지 지급 완료된다. Q2-2. 신용카드·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1일부터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세대주 명의 카드에만 충전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카드 등이며, 시티카드 등 일부는 제외된다. 충전금은 신청일부터 약 2일 후에 해당 카드로 지급된다. Q2-3.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8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신청하는 현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수량이 부족할 경우 나중에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가지고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지만,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다. Q3. 신청은 언제 가능한가? =한번에 신청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5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Q3-1. 가구원 수 조회는 어디서 가능한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 세대주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조회할 수 있다. 조회 역시 과다접속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로 운영된다. Q4. 3월 29일 이후 혼인·이혼, 출생·사망 등 가족관계 변동이 있다면? =3월 29일∼4월 30일 발생한 가족관계 변동 사항은 가구 기준에 반영돼있지 않으므로 5월 4일 이후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이의신청해야 한다. 혼인한 경우 하나의 가구로 판단해 지원하고 이혼 가정은 별도 가구로 분리할 수 있다. 출생아는 가구원에 포함되고 사망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적 취득 후 내국인과 동일한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는 가구원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해외 이주나 유사 사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자체에서 실제 가구원 조정이 가능한 5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Q4-1. 3월 29일 이후 이사를 했다면 어디에서 신청이 가능한가? =3월 29일 이후 타 주소지로의 전출입 여부는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소지한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Q5.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 기한이 있나?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한다. 종이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조례에 따라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되도록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안내·권고할 방침이다. Q5-1.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세대주 거주 광역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 또는 기초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과 동일하게 맞춰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배달 앱은 현장 결제를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은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Q6. 지역에 따라 정부 지급액보다 적게 받을 수도 있다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생계지원금을 지급받았는지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모든 국민은 정부 기준액이나 그 이상을 받게 된다. 지자체가 자체 생계지원사업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분담분으로 처리하는 경우 국가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고양·부천을 제외한 29개 시·군과 전북 순창군이 이에 해당한다. Q7.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방법은? =신청 단계에서 지원금의 일부·전액 기부 의사를 밝히거나 수령 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신청 개시일부터 3개월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로 간주한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신청 시 만원 단위로 기부금액을 선택하면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선불카드는 해당 지자체에서 준비한 선불카드 권종 안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카드·모바일형은 만원 단위로, 종이 형태는 최소 권종 안에서 기부금액을 정하면 된다. Q7-1. 기부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기부금의 15%를 공제해주고, 국세인 소득세의 10%로 계산되는 지방소득세에서도 기부금의 1.5%가 자동으로 감면돼 모두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할 소득세가 없는데 기부한 경우 10년간 세액공제 혜택이 유효하므로 그 기간 내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공제받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종인 ‘무감각’ 지도부 ‘무능’ 중진 ‘사욕’… 통합당 추락 ‘3대 공범’

    김종인 ‘무감각’ 지도부 ‘무능’ 중진 ‘사욕’… 통합당 추락 ‘3대 공범’

    金, 40대 기수론으로 중진들 반감 자초 지도부, 의원·당선자에 영향력 못 미쳐 중진들, 정치적 입지 집착해 당은 뒷전… 전국위 무산시키려고 불참 독려 눈살 “차라리 당 해체하고 새로 출범” 비판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 이후 자중지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수습은커녕 내부 갈등만 깊어지는 현 상황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무감각’, 당 지도부의 ‘무능’ 그리고 일부 중진 의원들의 ‘사욕’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사실상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거부 여론에 기름을 부은 건 다름 아닌 김 전 위원장 자신이었다. 그는 지난 2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70년대생 가운데 경제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한 사람이 (다음 대선) 후보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고 했다. 이후 일부 인사들이 ‘40대 기수론’의 대표주자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연령대와 지난 대선 출마자 등 구체적 기준을 언급한 탓에 중진들을 한순간 등 돌리게 했다. 당내에선 조경태·김태흠·조해진 의원 등이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고 있고, 외부에선 무소속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당내 비판이 거세지자 김 전 위원장은 29일 “40대 얘긴 2년 전부터 쭉 하던 것인데 이걸 자꾸 대단한 것처럼 해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40대 경제통’에 대한 구상이 있더라도 직을 맡기 전에 속내를 드러낸 건 김 전 위원장의 실수”라고 밝혔다. 21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 등 최고위원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최고위는 지난 22일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의결까지 했지만, 이후 비대위원장 임기 문제가 달린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에 사람조차 모으지 못하며 ‘4개월 시한부’ 비대위라는 애매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당 장악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탓이다. 만약 지도부 다수가 당선자였다면 그림은 달랐을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평가다. 당 관계자는 “지난 28일 밤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작정 김 전 위원장 집에 찾아갔다가 포도주만 마시고 돌아온 심 권한대행의 모습은 현 지도부의 위상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최악의 위기를 맞았음에도 개인의 정치적 입지에 집착해 내홍에 부채질을 하는 일부 중진들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전날 상전위와 전국위원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불참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 재건이 우선인 시점에 사욕을 앞세웠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당이 망했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크게 졌는데도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통합당은 정말 답이 없어 보인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지닌 보수정당을 새로 출범시키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종인 ‘무감각’·지도부 ‘무능’·중진 ‘무책임’…침몰하는 통합당

    김종인 ‘무감각’·지도부 ‘무능’·중진 ‘무책임’…침몰하는 통합당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 이후 자중지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수습은커녕 내부 갈등만 깊어지는 현 상황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무감각’, 당 지도부의 ‘무능’ 그리고 일부 중진 의원들의 ‘사욕’이 빚어 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사실상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거부 여론에 기름을 부은 건 다름 아닌 김 전 위원장 자신이었다. 그는 지난 2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70년대생 가운데 경제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한 사람이 (다음 대선) 후보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고 했다. 이후 일부 인사들이 ‘40대 기수론’의 대표주자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연령대와 지난 대선 출마자 등 구체적 기준을 언급한 탓에 중진들을 한순간 등 돌리게 했다. 당내에선 조경태·김태흠·조해진 의원 등이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고 있고, 외부에선 무소속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당내 비판이 거세지자 김 전 위원장은 29일 “40대 얘긴 2년 전부터 쭉 하던 것인데 이걸 자꾸 대단한 것처럼 해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40대 경제통’에 대한 구상이 있더라도 직을 맡기 전에 속내를 드러낸 건 김 전 위원장의 실수”라고 밝혔다. 21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 등 최고위원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최고위는 지난 22일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의결까지 했지만, 이후 비대위원장 임기 문제가 달린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에 사람조차 모으지 못하며 ‘4개월 시한부’ 비대위라는 애매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당 장악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탓이다. 만약 지도부 다수가 당선자였다면 그림은 달랐을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평가다. 당 관계자는 “지난 28일 밤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작정 김 전 위원장 집에 찾아갔다가 포도주만 마시고 돌아온 심 권한대행의 모습은 현 지도부의 위상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최악의 위기를 맞았음에도 개인의 정치적 입지에 집착해 내홍에 부채질을 하는 일부 중진들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전날 상전위와 전국위원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불참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 재건이 우선인 시점에 사욕을 앞세웠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당이 망했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크게 졌는데도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통합당은 정말 답이 없어 보인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지닌 보수정당을 새로 출범시키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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