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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취임 첫해 지지율 40%로 마감…“북한 무인기 부실대응 영향”

    尹 취임 첫해 지지율 40%로 마감…“북한 무인기 부실대응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해 지지율은 40%로 마무리됐다. 2일 리얼미터는 2022년 마지막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걸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12월5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0%, 부정 평가는 57.2%로 각각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30%대를 맴돌던 긍정 평가는 2주 전인 12월 3주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 이후 2주 연속 오르다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부처 업무보고와 연말연시 소통 행보를 계기로 40%대 중반도 기대했지만, 주 초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부실 대응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확실히 응징’, ‘우월한 전쟁 준비’ 발언으로 ‘서울도 불안하다’는 위험 심리와 대북 긴장감이 같이 고조됐다”며 이에 따라 중도층은 물론(1.3%p↓, 40.1%→38.8%), 대북·안보 이슈에 민감한 보수층에서도(1.9%p↓, 68.2%→66.3%)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7.5%p↑), 40대(2.1%p↑), 20대(3.1%p↑), 정의당 지지층(5.5%p↑) 등을 중심으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3.0%p↑), 대전·세종·충청(2.3%p↑), 무당층(3.1%p↑)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6%p 오른 45.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39.2%로 각각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3%p로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해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이슈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향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고려한 40대(7.3%p↑, 56.0%→63.3%)·50대(5.8%p↑, 46.4%→52.2%)와 진보층(2.8%p↑, 72.9%→75.7%)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강한 결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0.8%p 오른 3.8%, 무당층은 1.1%p 늘어난 9.9%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000만 제주인시대의 꿈…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1000만 제주인시대의 꿈…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나♥도 제주도.” 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제주도를 방문한 입도 관광객들의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입도관광객들 중 5명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새해 첫날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도를 찾은 방문객 중 사전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힌 주인공은 모두 5명. 탤런트 현석, 손동우 한국미술협회 정무부이사장, 탤런트 박보근,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 차혜숙 궁중코리아총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들 중 1명은 100만원을 기부했고, 나머지는 각각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에만 34명이 총 752만원이 기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해당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0만원을 기부했을때 약 3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꾸준히 기부해 포인트가 쌓이면 원하는 답례품을 받아도 된다. 행사에 참석한 탤런트 현석 씨는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제주에 제도 도입 원년 입도관광객 기부 1호의 영예를 안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언제나 그렇듯 제주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를 성원하는 새로운 1000만 도민을 만들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제주의 큰 변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도 “올해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만큼 제주만의 특화된 청정자원과 고유문화에 더해진 감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제주관광객들도 기꺼이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 창출과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입도객 환영식은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대합실·제주항에서 진행됐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 새해 첫 입도 관광객 환영기념 이벤트 주인공은 안준우 씨 부부(서울시)이며, 국제선은 태국 방콕에서 온 찰롱 퐁칸씨 부부였다. 이들에게는 지역에서만 구입 가능한 이색적인 기념품으로 구성된 제주꾸러미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27일 시청서 송·신년 기자회견 “돌봄·창업·영산강Y벨트로 더 나은 광주 만들어 가겠다” “광주시민으로서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새해 열어갈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3년 새해에는 광주가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2023 기회도시 광주, 눈에 보이는 변화’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은 장애물이나 높고 낮음이 없는 열린 공간”이라며 “차별이 없고, 소외가 없고, 배제가 없는 탁 트인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일상의 민주주의를 누리며 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노후 걱정 없는 내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고 청년들이 마음껏 누리고 좋은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 광주가 추구하는 일상의 민주주의 모습”이라며 “내 삶이 존중받고, 내 삶이 행복한 그런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워보겠다”며 “‘돌봄’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삶의 기회,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키워 나가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우선 돌봄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 돌봄’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원하는 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자립 준비 청년·은둔형 외톨이·1인 가구·장애인 등 소중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실질적인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엔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인프라 구축·자금 지원·대기업 성공 노하우 전수 등 삼박자를 맞춰 혁신적인 창업 성공을 지원하고, 실패조차도 기회도시 광주의 자산으로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 완공될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하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등산과 광주천의 시대를 이어받아 영산강과 서해안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담은 영산강 Y벨트 프로젝트를 제시하겠다. 어느 곳과도 연결되고 확장이 가능한 Y벨트에 민선 8기가 추구하는 ‘누리는 기회’를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 정상에 공군이 주둔한 지 56년째 되는 날인 지난 20일 무등산 정상개방 협약을 체결했다”며 “무등산에 가을 억새 풍경이 펼쳐지는 내년 9월부터는 시민들이 자유로이 무등산 정상의 정취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 할 때 그래도 희망과 기회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막연하고 실체 없는 희망이 아닌, 돌봄·창업·Y벨트로 대표되는 광주의 기회와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며 “광주에 사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회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과 당당하게 광주답게 2023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을 이끌어 온 우리 광주는 어려울 때도 늘 광주만의 해법으로 당당하게 맞서왔다”며 올해 성과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보다 926억원 증가한 3조3081억원의 국비 확보를 성과로 꼽았다.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특례보증 융자지원 등 민생 정책과 다양한 시민과 만나 정례적으로 대화를 나눈 소통 시스템 정착도 성과로 제시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5+1’ 현안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은 도시계획 변경과 기본설계가 끝나면 국가에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며 “국가 지원형 복합쇼핑몰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국민의힘이 약속했으며,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책무인 만큼 당당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설명회가 함평에서 열리기도 했고, 대구와 함께 군공항 이전 특별법 동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산 삭감으로 불거진 시의회와 갈등에 대해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보여준 갈등이 협치의 부족이나 정치력 부족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예산안을 바라보는 철학이 문제다”며 “증액을 하지 못한 예산은 조기추경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해 피격 은폐 혐의’ 서훈, 보석 신청…“불구속 재판 받게 해달라”

    ‘서해 피격 은폐 혐의’ 서훈, 보석 신청…“불구속 재판 받게 해달라”

    ‘서해 피격사건’ 은폐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기소된 지 2주 만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 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실장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 전 실장은 이달 3일 구속돼 엿새 만인 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 전 실장의 1회 공판준비기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변호인단은 기소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기소는 적부심 석방을 우려한 당당하지 못한 처사”라며 “보석 등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실을 2020년 9월 22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고자 합참 관계자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피격 사실을 숨기고 해경에게 이씨를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혐의도 있다. ‘월북 조작’을 위해 국방부와 해경이 보고서와 발표 자료 등을 작성토록 하고, 안보실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허위 자료를 재외공관·관련 부처에 배부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도 받는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관계부처에 피격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보고, 다음 주 중 그를 추가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실장은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적이 없으며, 당시 자진 월북 판단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관련 첩보를 종합해 내린 정당한 정책 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슈주 멤버, 연말 나이트클럽 공짜였던 이유

    슈주 멤버, 연말 나이트클럽 공짜였던 이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나이트클럽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되는 겨울 노래를 주제로 한 차트가 공개됐다. 김민아는 “가사에도 나왔지만 찬바람 때문인지 겨울이 되면 외로운 것 같다. 나만의 외로움 탈출법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근 아나운서는 “연말엔 항상 나이트클럽에 갔다. 엄청난 경쟁률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 역시 공감하며 “연말엔 자리값도 엄청 뛴다”며 선입금, 예약은 필수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술도 맥주만 못 시킨다”면서 “그런데 내가 얼마나 대단했는 줄 아나? 거기도 나는 공짜로 갔다. 직원이 내가 있으면 물관리가 된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설에도 마스크 쓸 듯…전문가 “중국발 변수에 1월 말 해제도 불투명”

    설에도 마스크 쓸 듯…전문가 “중국발 변수에 1월 말 해제도 불투명”

    국내외 방역상황이 악화하면서 다음 달 설 연휴에도 실내 마스크를 벗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1월 말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현재 방역 지표를 보면 1월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을 발표하며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개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1단계 완화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에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다.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월 중에는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후에 2주 정도 감소세를 관찰하면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21~24일) 이전 완화는 어렵다는 의미다. 지 청장은 “1월 말 정도 이르면 그렇게 될 수 있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로 떠밀리듯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을 검토하던 방역당국이 다시 신중모드로 돌아선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중국 발 변수로 향후 방역 상황이 예측 불가라고 진단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중국 상황이 한국에서 오미크론이 대유행했던 지난 1~4월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며 “3월까진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유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인구의 4분의 1, 3억~4억명이 감염되면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아닌 새로운 상위 변이가 발생할 위험이 크고, 그 직격탄을 가장 빨리 맞을 나라가 한국”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현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대유행이 끝났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 내 중증 환자 입원 비율 등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가 정보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확산할 경우 새로운 변이가 출현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일부 과학자들의 견해”라고 우려했다. 방역당국이 중국발 유행 확산을 막겠다며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 국가에 추가했지만, 국내 유입 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방역 수단인 실내마스크를 해제하면 고위험군이 위험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했을 때 신규 확진자가 최대 11만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유행 정점 시기가 1~2개월 지연되고, 정점이 주간 일평균 8만명대 후반에서 최대 11만명 규모로 형성될 것이란 것이다. 하지만 당장 이번주만 해도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를 기록해 실내마스크 해제 시 1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를 고려하면 지금도 실제 감염자가 8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 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 불확실한 해외 상황 등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거나,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 다시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번 완화한 방역을 다시 조이기는 어렵다. 켄타우로스로 불린 BA.2.75의 하위변이 BN.1의 세력 확장 속도도 심상치 않다. BN.1은 직전주 17.4%에서 20.7%로 상승하며 20%대에 올라섰다. BN.1의 전파력은 BA.5.2보다 44.7% 빠르며, 면역회피능력이 기존 변이보다 크다고 알려진 BA.2.75보다도 좋다. 면역회피능력이 강하면 백신접종·자연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피해 갈 수 있다. 확진됐는데 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 11~17일 전체 확진자 41만 9130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가 6만 6547명이다. 재감염률은 15.88%로 직전주 14.69%보다 1.19%포인트 늘었다. 최근 신규확진자 6.3명당 1명이 재감염자다.
  • 실내마스크 1월 말 풀릴듯…1단계선 대중교통 등 의무착용

    실내마스크 1월 말 풀릴듯…1단계선 대중교통 등 의무착용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이 안정화되고, 위중증·사망자가 감소하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해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1월 중에는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후에 2주 정도 감소세를 관찰하면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내년 설 연휴(21~24일) 이후 1월 말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2단계 걸쳐 조정하기로 했다. 1단계 조정 시에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다.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즉 의무 시설에선 마스크 미 착용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쓰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대중교통의 범위는 버스, 철도, 도시 철도,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이다. 1단계 조정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개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2단계 조정 시에는 모든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필요한 상황에선 착용하는 방역수칙의 생활화가 이뤄진다. 지 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 불확실한 해외 상황 등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거나,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 다시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가 명확한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 유행 규모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면서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더라도 권고에 따라 지속적으로 착용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으로 제시한 4개 지표는 유행의 안정화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정부가 해제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이유는 과거와 달리 유행 상황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오미크론 대유행 때만 해도 특정 변이가 유행을 주도했지만, 현재는 BN.1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주들이 출현하고 있다. 변이주들의 성격 또한 매우 다르다. 또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위드코로나’로 바뀌며 변수가 커졌고,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으로 생긴 면역에도 개인차가 커졌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74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만 8168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15주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다. 게다가 코로나19 새 변이 BN.1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켄타우로스’로 불린 BA.2.75의 하위변이 BN.1은 직전주 17.4%에서 20.7%로 상승하며 20%대에 올라섰다. BN.1이 점유율 50%를 넘어 우세종화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등해 겨울철 유행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당은 당정협의에서 격리의무(현재 7일) 축소도 권고했으나, 방역당국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지 청장은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일주일 격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향후 상황이 변하면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낮아진다면 격리의무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지난 4월 1급에서 2급으로 낮춰졌는데, 이를 독감처럼 4급으로 다시 낮추면 격리의무 또한 해제하겠다는 얘기다. 지 청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공중보건위기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고, 다음 WHO논의가 내년 1월 말쯤 있을 예정인데 그 때 비상사태가 해제된다면 ‘심각’ 단계를 경계나 주의로 낮추고 등급 조정 등을 진행하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실내마스크, 4개 중 2개 방역 조건 충족시 단계적으로 완화

    실내마스크, 4개 중 2개 방역 조건 충족시 단계적으로 완화

    정부가 네 가지 방역 기준 중 2개를 충족하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준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4개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이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더라도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74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만 8168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15주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다. 게다가 코로나19 새 변이 BN.1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켄타우로스’로 불린 BA.2.75의 하위변이 BN.1은 직전주 17.4%에서 20.7%로 상승하며 20%대에 올라섰다. BN.1이 점유율 50%를 넘어 우세종화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등해 겨울철 유행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동절기 백신 접종과 관련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0% 가까이 높아진 반면 60세 이상은 29% 정도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 [포착] 바흐무트 전사들 혼 담긴 우크라 국기 펄럭…젤렌스키 美의회 쥐락펴락

    [포착] 바흐무트 전사들 혼 담긴 우크라 국기 펄럭…젤렌스키 美의회 쥐락펴락

    “결단코 항복은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세계 정치의 심장부인 미 워싱턴DC 의회에 섰다. 이날 미국 TV 황금시간대에 각국으로 생중계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는 미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초집중됐다. 러시아군의 포화가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그가 300일 만에 처음으로 외국행을 강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특유의 쇼맨십으로 미 의회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장의 최고 사령관인 그는 무거운 주제인 전쟁을 화두로 하면서도 특유의 재치있는 농담과 쇼맨십으로 청중을 쥐락펴락했다.지난 3월 영국 하원 화상 연설에서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지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갈 것”이라는 전시에 가장 유명했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연설을 인용해 런던을 뒤흔들었다면, 이번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명언을 인용하는 맞춤형 연설을 선보였다. 사실 공화당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대놓고 반대해온 터라 이날 의회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방색 티셔츠 차림의 전투복으로 등장해 연단에 서는 순간부터 2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참고해가며 영어로 연설하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박수가 터져나왔다. 미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는 “그가 영어로 연설한 것은 우크라이나어 연설을 통역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그는 이날 10여개 농담을 선보였는데, 정계를 호령하는 거물급 인사들도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새해 인사를 활용, “승리하는 해피 뉴 이어”(Happy victorious New Year)라고 말해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단어를 활용해 러시아에 한 방 먹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푸틴’처럼 자유에 역행하는 모든 사람을 ‘풋인’하겠다(put-in place·분수를 알게 하겠다)”고 발음에 힘을 주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름인 ‘Putin’과 영어 ‘put-in’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농담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젤렌스키 연설이 “비범했다”고 평가했다고 CNN이 전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빵터지는 웃음이 나왔다. 한 기자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모든 무기를 바로 지원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리키면서 “그의 답은 예스다”라고 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동의한다”고 화답한 것이다.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무대에서 연설의 달인으로도 통한다. 그는 러시아 침공 이후 국제 사회 지원을 이끌어내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을 상대로 화상 연설을 하면서 러시아라는 군사 대국에 맞서 당당히 싸우는 약소국 대통령이라는 투사 이미지 메이킹을 능숙하게 해왔다는 평가다.또 연설 내용도 어느 국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차별화한다. 독일에서 연설할 때는 베를린 장벽 붕괴를 언급하고 미국에서는 9·11 테러라는 트라우마를 적절히 이용했다. 프랑스 의회에 연설할 때는 ’자유·평등·박애‘라는 국가 모토를 외쳤고 일본에는 핵폭탄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1941년 당시 처칠 전 총리와 닮은 꼴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CNN은 그해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처칠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서방 동맹을 호소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처칠의 발자취를 따라간 것이라고도 촌평했다.
  • 상장사 물적분할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받는다

    분할 전 주가로 상장사에 팔 권리매수가격은 주주·기업 협의 결정 “물적분할로 개인주주만 손해 보고, 회사만 돈 벌었다.” “LG화학은 개인주주에게 물적분할에 대한 손실을 보상해라.”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초 상장한 이후 11개월이 지났지만 20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LG화학 종목 토론방에서는 투자자들의 원성이 여전하다. LG화학은 지난해 1월만 하더라도 2차전지 사업 성장 기대감으로 주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로 등극했다. 그러나 배터리 사업부문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분할 후 상장하면서 LG화학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종가 기준 63만 1000원으로 지난해 최고가(105만원) 대비 40%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물적분할은 어느 기업이 특정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떼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물적분할 자체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주주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 그러나 분할된 자회사가 상장될 경우에는 ‘쪼개기 상장’으로 모회사 가치가 떨어지면서 모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모회사 일반주주들이 ‘앙꼬 없는 찐빵’에 투자했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이유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건의 기업분할 가운데 94%인 47건이 물적분할이었다. 해외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흔치 않아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현상) 요소로 지적받기도 했다.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자 앞으로는 상장사 물적분할 시 이에 반대하는 일반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진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상장사의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분할 이전의 주가로 주식을 상장사에 팔 수 있게 하는 권리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연내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매수가격은 주주와 기업 간 협의로 결정된다. 협의가 되지 않으면 법원에 매수가격 결정 청구 등을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로써 상장사가 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반주주를 설득한 경우에만 물적분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월요대화 열두 번째 이야기 시청서 청년상인 및 기획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참석자들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특색있는 로컬관광화” 주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시청에서 골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두 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번 월요대화에는 청년상인, 상권육성 전문가,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브랜드 구축 및 로컬 관광화 ▲골목상권의 범위 ▲골목경제 분석 및 정확한 시장 공략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인 김영관 현대카드창업지원센터장는 “사업을 기획할 당시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빈 점포를 어떻게 채울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장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계속 찾아오는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브랜드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개념을 접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1913송정역시장 청년상인들은 “타지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는, ‘광주 가면 그거 꼭 사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광주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해서 골목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정역시장을 포함한 인근 5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랑께와 같은 공유자전거 활용, 그리기·글짓기 대회 등 문화콘텐츠 연계 방안 등 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은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전기자전거 시장투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ESG경영 개념을 접목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특별함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특색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로컬관광화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골목재생기획자인 서신혜 동구청 주무관은 “상인회가 없어 정부·지자체의 상권활성화사업에서 제외된 동명동은 상인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매출 상승?브랜드화를 고민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은 소규모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로컬관광’도 가능해진다. 특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누구나 ‘광주’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나 명물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갖는 골목경제 만들기가 필요한 때”라며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과감한 관점에서 골목상권을 재설계하고 기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가 주도하는 골목사업 발굴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26일엔 시민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세 번째 월요대화가 열린다.
  • ‘5·18 항쟁’으로… “내년 정체성 담은 명칭 변경 청원”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이 올바른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최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명칭을 ‘5월 광주항쟁’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광주’라는 지역명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운동이 아닌 항쟁’이라는 데엔 의견이 일치된 상태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19일 “공식 명칭인 ‘5·18민주화운동’은 5·18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내년 초 5·18기념재단 및 5월 3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름을 ‘5·18 민중(민주화) 항쟁’으로 변경하기 위한 입법 청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광주’를 제외한 데 대해 “진상 규명 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김종태·김의기 열사는 광주가 아닌 부산과 경북 사람”이라며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지만, ‘광주’가 들어갈 경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견인한 5·18에 지역적인 한계가 그어질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5·18 명칭 변경이 화두로 떠오른 데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5·18 정신과 헌법전문 토론회’가 기폭제가 됐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토론회에서 “공식 명칭은 독재권력에 맞서 희생적 저항과 투쟁을 한 주체와 장소를 명확히 담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화운동보다는 항쟁으로, 그리고 5·18은 광주와 만날 때 항쟁의 의미가 살아난다는 점에서 ‘5월 광주항쟁’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5·18은 지난 40여년 동안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와 역사적 평가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80년 당시 민주진영에서는 ‘민중항쟁·민중봉기·시민의거’ 등으로 불렀으며, 전두환 신군부 측은 이를 폭동으로 몰아 ‘광주사태’로 지칭했다.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8년 여야의 정치적 타협에 따라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바뀌었다. 5·18을 광주만의 항쟁으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따라 김영삼 정부는 1995년 5·18특별법을 제정하면서 ‘5·18민주화운동 특별법’이라고 명명했고, 이후 공식 명칭으로 사용돼 왔다.
  • 5·18 ‘운동’ 넘어 ‘항쟁’… “내년 정체성 담은 명칭 변경 청원”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이 올바른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최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명칭을 ‘5월 광주항쟁’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광주’라는 지역명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운동이 아닌 항쟁’이라는 데엔 의견이 일치된 상태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19일 “공식 명칭인 ‘5·18민주화운동’은 5·18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내년 초 5·18기념재단 및 5월 3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름을 ‘5·18 민중(민주화) 항쟁’으로 변경하기 위한 입법 청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광주’를 제외한 데 대해 “진상 규명 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김종태·김의기 열사는 광주가 아닌 부산과 경북 사람”이라며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지만, ‘광주’가 들어갈 경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견인한 5·18에 지역적인 한계가 그어질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5·18 명칭 변경이 화두로 떠오른 데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5·18 정신과 헌법전문 토론회’가 기폭제가 됐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토론회에서 “공식 명칭은 독재권력에 맞서 희생적 저항과 투쟁을 한 주체와 장소를 명확히 담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화운동보다는 항쟁으로, 그리고 5·18은 광주와 만날 때 항쟁의 의미가 살아난다는 점에서 ‘5월 광주항쟁’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5·18은 지난 40여년 동안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와 역사적 평가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80년 당시 민주진영에서는 ‘민중항쟁·민중봉기·시민의거’ 등으로 불렀으며, 전두환 신군부 측은 이를 폭동으로 몰아 ‘광주사태’로 지칭했다.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8년 여야의 정치적 타협에 따라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바뀌었다. 5·18을 광주만의 항쟁으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따라 김영삼 정부는 1995년 5·18특별법을 제정하면서 ‘5·18민주화운동 특별법’이라고 명명했고, 이후 공식 명칭으로 사용돼 왔다.
  •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1.1%, 부정평가는 56.8%로 각각 나타났다. 한 주 전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오른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에 처음이다.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7월 1주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8.1%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대구·경북(6.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9.5%포인트↑)·70대 이상(7.0%포인트↑)·40대(6.5%포인트↑)에서 올랐고,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5.5%포인트↑)·진보층(2.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33.9%→39.4%)과 20대(28.0%→37.5%)의 지지율이 각각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쌍끌이로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재인 케어’ 비판, 노동·연금·교육 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2023년, 싹을 틔운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해/전 국립고궁박물관장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2023년, 싹을 틔운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해/전 국립고궁박물관장

    2023년은 계묘년 토끼띠다. 이를 천간 지지로 살펴보자. 계묘년은 하늘과 줄기를 상징하는 천간 계(癸)와 땅과 가지를 상징하는 지지 묘(卯)를 짜 맞춘 60갑자 중 토끼의 해다. 자라나는 씨앗의 형상을 그린 천간의 마지막 계는 헤아려 계책을 내는 규(揆)로, 만물이 법칙에 따라 싹트는 모양이다. 지지는 변화하는 자연현상을 상징한 것으로 열두 동물 중 네 번째인 묘는 무성함을 나타내는 무(茂)로서 만물이 무성하게 우거짐을 뜻한다. 즉 계묘는 싹을 틔운 만물이 자라 무성해짐을 이른 것이다. 시간도 여명을 알리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로, 방위는 정동쪽을 가리키고, 색깔은 청색이다. 계절도 만물이 소생하는 사계절 중 첫 번째인 봄을 상징한다. 새해는 토끼 중에서도 검은 토끼의 해다. 하필이면 검은 토끼인가. 오행, 즉 목ㆍ화ㆍ토ㆍ금ㆍ수로 이뤄진 우주만물에 음양을 합치면 10이 된다. 십간은 각기 특정 색과 방향, 시간을 상징해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이라 여겼다. 이 때문에 계묘년 계가 검은색을 뜻하고, 해를 나타내는 묘가 토끼이기 때문에 새해를 검은 토끼라 한 것이다. 중국에선 검은 토끼는 흰 토끼, 붉은 토끼와 함께 상서로운 길조의 동물이라 여겼다. 한마디로 새해 계묘년은 바짝 움츠리고 인내하며 기를 모은 만물이 음기 속에서 양기를 받아 싹을 틔우고, 여기에 땅의 기운으로 무성하게 자라듯 희망이 솟는 해라 하겠다. 영국의 작가 더갈 덕슨이 “지구상에서 인류가 사라진다면 다음 주역은 쥐와 토끼일 것이다”라고 했듯이 토끼는 열두 동물 중 번식력이 가장 강한 쥐와 함께 현자(賢者)와 다산, 재물 등을 상징한다. 거기에 새해는 검은 토끼의 상서로움과 무성함이 더해지니 밝은 한 해를 기대해 본다. 토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달이다. 예전부터 우리는 보름달을 보고 계수나무 아래서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고 믿었다. 반면 중국은 달 속의 흰 토끼가 약을 빻고 있고, 일본은 떡방아를 찧는다고 여겨 삼국의 관점이 조금씩 달랐다. 그럼 토끼의 성품은 어떨까. 천성이 착하고 겸손하면서도 의지가 강하며 지혜롭다. 감수성 뛰어나고 유머가 풍부해 예능에 강하다. 다툼을 싫어하고 지혜로 재난을 잘 극복하지만, 생각이 앞서 재능만 믿고 게으르며 수동적인 게 흠이다. 토끼와 궁합이 잘 맞는 띠는 뭘까. 네 살 차이인 양, 돼지와 궁합이 잘 맞는다. 토끼는 돼지의 분비물 냄새와 힘을 부러워하고, 양의 초연하고 청승스러움을 좋아한다. 또 토끼는 코가 돼지 코와 양의 코를 반반씩 닮았으며, 성격도 돼지의 우묵함과 양 뿔의 건방진 자존심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토끼띠와 돼지띠, 양띠는 잘 조화를 이뤄 삼합이 된다. 반면 토끼띠는 원숭이, 닭과는 상극이다. 토끼는 자신의 빨간 눈 색깔과 같은 원숭이의 궁둥이를 싫어한다. 또 원숭이의 허리가 굽은 것을 싫어해 서로 원수로 여겨 불평이 많다. 꾀가 많고 임기응변이 능란한 토끼는 고집 세고 원칙을 중시하는 닭과도 잘 맞지 않아 서로 피하는 것이 좋다. 토끼와 관련해 유명한 말 중 요즘 시정과 잘 맞는 교토삼굴(狡?三窟)이 있다. 잔꾀가 많고 약삭빠른 토끼가 자신이 숨을 굴 세 개를 만들지만, 결국 저 구멍에서 이 구멍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안 사냥꾼들에게 잡히고 만다는 것이다. 이는 미리 도망갈 길을 만들어 놓고 조금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사람을 이른 것이다. 책사는 책략에 쓰러지고, 지략가는 지혜에 무너지듯 간교한 잔꾀와 지혜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어느 때보다도 교토삼굴과 같은 간교한 책략이 아닌 정도를 걷는 자세가 필요하다.
  • ‘다비치’ 강민경 “세금 다 냈다” 해명 왜

    ‘다비치’ 강민경 “세금 다 냈다” 해명 왜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와 함께 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걍밍경 연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멤버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 행사를 소화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행사 장소인 용인으로 이동하던 중 강민경은 “잠 못 잤을 때 먹는 자양강장제 키트를 보여드리겠다”며 “약국에서 이렇게 세트로 팔더라. 큰 병 한 모금 마신 뒤 작은 병 넣고 알약이랑 같이 삼키면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먹으면 좀 낫다. 반짝 하는 게 좀 있다”고 가끔씩 ‘자양강장제’에 의존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민경은 언박싱도 진행했다. 그는 “짠. 미국에서 소포가 왔다”며 “세금 다 냈습니다. 여러분”이라며 혹시 모를 오해를 차단했다. 강민경은 “친구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메모리 용량) 제일 큰 기가 샀냐”고 물었고, 강민경은 “맞다. 1테라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테라 처음 들어봤다. 맥주만 안다”라고 국산 맥주 상표를 거론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의욕적인 설명과 다르게 언박싱을 하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해리는 강민경에게 “여기 자국 안보이냐. 여기를 뜯다가 말았잖아. 여기가 더 빠르겠구만” 이라고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언박싱에 성공한 강민경은 “정말 크다. 인덕션이다. 약간 무광이면서 펄이 있다”며 만족해 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 6953명…금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 6953명…금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가 6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 9391명) 이후 14주만에 가장 많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6953명 늘어 누적 2806만 267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 154명)보다 3201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9일(6만 2734명)보다 4219명, 지난 2일(5만 2976명)과 비교하면 1만 3977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 4464명이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주 이후 처음 6만명대로 올라섰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상승하고, 최근 재감염 발생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으로 전날(38명)보다 44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 687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4명으로 전날(465명)보다 9명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직전일(58명)보다 8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1298명, 치명률은 0.11%로 나타났다.
  • [기고] 시장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초과이윤세/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기고] 시장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초과이윤세/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물류 비용 상승과 노동자 이동 제한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와 곡물 가격을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복합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전 세계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하는 중이다. 이처럼 경제 상황이 급변할 때 필연적으로 초과 이익이나 비용이 발생한다. 최근 에너지기업들의 초과 이익에 대한 ‘횡재세’(우발이윤세·초과이익세)가 화두인 이유다.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많은 국가가 횡재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막대한 이익을 거둔 건 사실이다. 지난 2분기 세계 5대 석유기업의 순이익 총액은 약 500억 달러(약 65조원)에 이른다. 국내 기업도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정유사들이 조 단위의 분기 흑자를 냈다. 횡재세를 거두겠다는 생각은 회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이익을 회사가 누렸다는 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것이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과연 정당한지는 의문이다. 우선은 ‘횡재’의 기준이다. 고유가 상황에서 발생한 초과 이익은 비단 에너지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금융기관은 예대금리로 이윤을 확대했으며, 수출 기업들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막대한 이익을 누렸다. 이들은 횡재가 아닌가. 공정과 정의의 측면에서도 정당하지 않다. 이번에는 우연에 의해 이윤이 늘었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유가가 급락하거나 원화가 고평가되면서 손실이 발생할 때는 어떨 것인가. 유가 상승기에 세금을 부과해 이익을 취한다면 손실이 발생할 땐 반대로 지원해 줄 것인가. 물론 기업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건 아니다. 주주만이 아니라 소비자, 종업원, 거래 납품업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시대다. 자신의 노력이든 우연이든, 발생한 초과 이익을 시장에서 공평하게 공유하지 못하는 기업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한다. 현실 경제에서 기업의 이익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 반시장적 요인이 아닌 공정한 경쟁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선 안 된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단기적인 이유로 기업에 비정상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시장을 왜곡하는 ‘정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는 기업 경영의 성과 분배를 시장경제에서 알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데만 관심을 두도록 하자.
  • 일요일 신규확진 14주만 최다…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

    일요일 신규확진 14주만 최다…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며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431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만 8482명으로 증가했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 수를 따져보면 1주일 전인 지난 4일(4만 6550명)보다 7769명 늘었고, 지난 9월 4일(7만 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153명→7만 7590명→7만 4697명→6만 5245명→6만 2734명→6만 2738명→5만 4319명으로, 일평균 6만 68명을 기록하며 다시 6만명대로 올라왔다. 정체됐던 유행세가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2명으로 전날(61명)보다 9명 적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 4267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0명으로 전날(428명)보다 1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 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날(54명)보다 14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1069명, 치명률은 0.11%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신규 확진자 수를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과 함께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관악구 스마트 ‘IoT 공유주차장’ 모바일 공유 앱 서비스 제공

    관악구 스마트 ‘IoT 공유주차장’ 모바일 공유 앱 서비스 제공

    서울 관악구가 비어 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사동·난향동 공영주차장 2개소에 IoT 기반 스마트 공용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지난 11월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의 주차수요,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신사동 제3공영 주차장에 12면, 난향동 제1공영주차장에 12면 등 총 24면의 ‘IoT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오는 12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IoT공유주차장’ 이용 시간은 주거지 전용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구는 2020년부터 IoT 주차센서를 설치하고 로라(LoRa)망 앱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며 ‘IoT 공유주차장’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기존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앱인 ‘모두의 주차장’ 1개 공유서비스 제공에서 ‘주만사’, ‘파킹프렌즈’ 공유 앱 서비스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주민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IoT공유주차장’ 조성으로 총 7개소 112면의 주차 공유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3150건에서 5136건으로 63% 증가의 높은 공유 실적을 거뒀다. 한편, 구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입간판을 세워 빈자리를 공유하는 ‘해피투게더’, 배정자 외 지정 차량 1대와 공동 사용하는 ‘주차장 함께쓰기’ 등 다양한 주차 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공유 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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