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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한 ‘봉 댄스’ 추는 70대 할머니 화제

    기다란 봉을 기어오르거나 유연한 춤 실력을 뽐내는 봉 댄스는 그동안 젊은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댄스클럽에서 60~70대 할머니들이 화려한 봉 댄스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안 갤라허(74) 할머니는 지난해부터 또 다른 할머니 3명과 함께 젊은이들도 하기 힘들다는 봉 댄스에 과감히 도전했다. 맨체스터 근처 댄스클럽에서 무료로 실시한 봉 댄스 수업을 수강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고. 할머니는 현란한 춤사위나 곡예를 연상케 하는 고난이 동작은 하지 못하지만 봉을 미끄러지듯 내려오고 올라가는 동작을 매끄럽게 해낸다. 또 나이에 비해 유연함을 감춰 리듬을 타 주변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갤라허 할머니는 “그동안 취미로 수도쿠(일본에서 개발된 퍼즐게임)만 하다가 좀 더 활기찬 활동을 하고 싶어 봉 댄스를 시작했다.”며 “처음 봉 댄스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지금은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할머니 캐시 시몬드(62)는 “봉 댄스를 추니 허리 아팠던 것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얼굴에 있던 주름살도 없어지는 것 같다.”며 “조만간 할머니들의 봉 댄스 무대를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덴마크연구팀 “영양은 ‘무릎’으로 짝짓기 신호”

    덴마크연구팀 “영양은 ‘무릎’으로 짝짓기 신호”

    영양(羚羊)은 무릎에서 소리를 내 짝짓기 신호를 보낸다고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진들이 BMC 생물학 잡지 최근호에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과 런던 동물사회학 과학자들은 최근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영양들의 생태를 살펴보고 ‘영양들의 짝짓기’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암컷 영양들은 꼬리를 펼쳐 수컷을 유혹하고 수컷 영양들은 근육을 구부려 몸을 과시하거나 무릎에서 딸각거리는 신호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쟈콥 브로-조젠센(Jakob Bro-Jorgensen)교수는 “숫 영양들이 무릎 힘줄을 튕기는 것은 다른 암컷을 유혹하고 수컷 영양들에게 담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소리는 멀리 수백m 밖에서도 선명히 들릴 정도로 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영양들의 목주름은 그들의 나이를 나타내며 털 색깔이 짙은 영양일수록 호전성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이 연구팀은 덧붙였다. 사진=BM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이번엔 꿈의 200점 넘을까

    김연아 이번엔 꿈의 200점 넘을까

    ‘꿈의 200점, 넘을 수 있을까.’ 2주 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린 08~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을 활짝 열어젖힌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꿈의 200점’ 돌파를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 오는 6~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에 나서는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3일 오후 베이징에 입성했다.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기량을 감안하면 피겨팬들의 관심은 이제 우승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록을 쏟아 내느냐에 꽂혀 있다. 일단,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김연아는 지난 2006년 파이널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후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피겨 지존’의 자리를 굳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200점 고지’ 돌파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00점을 넘어선 선수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1930년대의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페기 플레밍(미국), 카타리나 비트(동독), 옥사나 바이올(러시아), 타라 리핀스키, 사라 휴즈, 미셸 콴(이상 미국) 등 기량과 관능미를 겸비한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휩쓸면서 각 세대를 주름잡았지만 ‘꿈의 200점’ 기록에는 범접하지 못했다.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가 2년 전 일본 NHK컵대회에서 세웠던 199.52점이 현재까지의 최고 기록. 그에 견줘 김연아의 최고 점수는 지난해 시리즈 두 번째 대회였던 ‘컵 오브 러시아’에서 세운 197.20점(쇼트프로그램 63.50+프리스케이팅 133.70)이었다.200점에서 단 2.80점이 모자란 기록. 그러나 “현재 기량이라면 200점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전망이다. 김연아는 지난 1차대회 쇼트프로그램 경기 도중 점프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바닥에 짚는 실수를 범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두 번째 점프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데 이어 스핀 실수로 각각 69.50점과 123.95점을 얻어 합계 193.45점에 그쳤다. 당시에 1~2개의 실수만 줄였어도 200점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베이징에 도착, 곧바로 빙질 적응 훈련에 들어간 김연아는 “1차 대회를 끝내고 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를 확인하고 싶다.”고 자신의 최고 기록 경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與 내분… 지방 vs 수도권 최고위원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놓고 수도권과 지방 의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조차 첨예한 이견을 노출해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선후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3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수도권과 지방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부산 출신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주말에 지역에 다녀왔는데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방에선 난리가 났다.”면서 “지난 국감에서 관계 장관들이 ‘선 지방 발전, 후 수도권 완화’를 한결같이 얘기해 놓고,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먼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 육성 대책은 내년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 하는 국토 동반발전의 개념으로 짜고 있다.”면서 “경제가 다급한 현실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불가피론을 역설했다. 경기 출신인 박순자 최고위원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달리는 말을 뒤쫓아오는 말과 경쟁시켜선 안 되며, 앞으로 뜨는 말은 더욱 다그치고 뒤처지는 말은 더 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자 충북 출신인 송광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선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지방의 국민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은 배신당했다는 말을 한다.”면서 “지방은 영양실조에 걸려 휘청거리고 수도권은 비만에 걸려 뒤뚱거리고 있는데, 민심을 모르는 한시적 국무위원들이 정무에 대한 이해가 있겠느냐.”고 몰아세웠다.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이처럼 격화되자 박희태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지방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 직전 기자들에게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를 전해 듣고,“지방 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 환경 조성 등 균형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하는데 그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지방의원들의 ‘선 지방 경제 대책, 후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을 거들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싼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野 목청… ”경기부양 하책중 하책”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야당이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 훼손 저지’를 국회 대정부 질문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고,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대표들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권의 일관된 국정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무분별한 경기부양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따지겠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일관된 국정운영 원칙인 국가균형발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선진당 역시 힘을 보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규제 완화조치는 외환 위기의 여파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강행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쓸데없이 국민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게 하는 국론 분열의 장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면서 “그린벨트 해제,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靑 곤혹… “정부 지방 우선 방침 여전” 청와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자 “지방이 우선이라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립이 격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주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회동에서 “그동안 발표된 지방 지원 대책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오해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수도권 규제 합리화로 발생한 개발이익은 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2009년도 특별편성예산 중 70~80%를 지방재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지방소외론’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지역언론 편집국장단 간담회에서 ‘지방경제부터 살리겠다.’고 한 뒤로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담은)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은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방 우선’의 실례를 열거했다. 먼저 3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종합대책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 4조 6000억원의 90%가 지방에 투입된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내놓은 ‘5+2 광역경제권 전략’과 향후 5년간 30개 선도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방침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지방 지원책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11월 말쯤 정부가 종합적인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기로에 선 금융위기] ‘국가 부도위기 공포’ 벗나… 금융시장 함박웃음

    [기로에 선 금융위기] ‘국가 부도위기 공포’ 벗나… 금융시장 함박웃음

    한국과 미국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발표된 30일 국내 금융시장은 오랜만에 함박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점심시간조차 자리를 못 비우며 가슴을 태우던 외환딜러들도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했고, 증권사 직원들도 미간에 잡힌 깊은 주름을 털어 냈다. 이날 특히 외환시장과 증권시장의 움직임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177원 폭락한 1250원으로 거래를 마쳐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을 사인한 직후인 1997년 12월26일 338원이 하락한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이 10월 내내 국가부도의 가능성이란 과장된 불안 속에서 과대 폭등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폭락이었다. 이날 외환시장에는 호재가 가득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뿐만 아니라,10월 경상수지가 10억달러 이상 흑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소식, 여기에 국회에서 정부의 은행 외채에 대한 지급보증 관련 법이 통과됐다는 것까지 온통 좋은 소식뿐이다. 임지원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과 관련한 정부와 한국은행이 준비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고, 외환시장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계절적으로 11월과 12월 중순까지 달러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 하락은 큰 폭으로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11월과 12월 중순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만기연장 여부, 외국계 은행의 본점과 지점간의 결산을 통해 내년도 차입규모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결산이 끼어 있기 때문에 달러공급이 빡빡하고, 환율이 올랐다는 의미다. 따라서 30일에는 환율이 177원이 하락했지만, 월말로 갈수록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그렇다고 해도 1490원대까지 가파르게 올라갔던 환율은 다시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며 단기 고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이번에 한국이 통화스와프로 국가부도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외국계 은행이나 외국인 채권 투자의 비중이 크게 축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좋은 뉴스라는 평가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면 환율안정은 쉽지 않다는 측면이 있다. 국가부도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매도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은 나오고 있다. ●회사채 금리도 하락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덕분에 채권시장에서 회사채 금리도 하락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회사채 금리는 전날 0.07%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날은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를 좌우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도 6.06%에서 상승을 멈춘 상태다. 다만 거의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기업어음(CP)은 이날도 0.01%포인트 상승한 7.37%를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스타일 단신]

    ●한방 ‘후 공진향:미 럭셔리 립스틱´ LG생활건강은 주름 개선 한방 립스틱 ‘후 공진향:미 럭셔리 립스틱’을 선보였다. 노화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색이 칙칙해진 입술에 생기와 탄력을 부여한다.8종 구성,4만 5000원.(02)3773-7028. ●여드름 피부 전용 수분크림 ‘에빠끌라H´ 라로슈포제가 여드름 피부 전용 수분크림 ‘에빠끌라H’를 출시한다. 여드름 시술, 약물복용을 꾸준히 해온 환자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건조와 민감성 증가임에 착안해 개발됐다. 피부 본연의 방어 기능을 강화시키고 홍조증도 개선해 준다.40㎖,3만원대.080-344-0088. ●주름제거 개선기능 ‘골드 캐비어…´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러시아산 캐비어와 순금을 넣어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주름 개선 기능의 ‘골드 캐비어 리프팅 베이스 라인’을 출시했다. 골드 캐비어 리프팅 베이스 라인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투웨이 케이크와 파우더볼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를 위한 편안한 워킹 슈즈 출시 락포트(www.rockportkorea.com)가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한 편안한 워킹슈즈를 출시했다. 약한 관절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에어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 발을 디딜 때 신발 밑창에 형성되는 공기 쿠션이 발 뒤꿈치로 집중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과 허리의 부담을 줄여준다.14만~16만원대. ●데코 6개 브랜드 한달간 이벤트 데코, 텔레그라프, 아나카프리, 엑스아이엑스, 디아, 비아트 등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데코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월 한달간 이벤트를 펼친다. 각 브랜드마다 이번 시즌 상품 중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정해 특별가격(30만원)으로 판매한다.(02)3475-4228.
  • [데스크시각] 금융·부동산대책의 닮은점/류찬희 산업부 차장

    [데스크시각] 금융·부동산대책의 닮은점/류찬희 산업부 차장

    정부가 한꺼번에 금리를 0.75%포인트나 내렸다. 은행채도 사준다고 한다. 건설사를 살리기 위해선 10조원 가까운 돈을 쏟아붓기로 이미 결정했다.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지만 왠지 씁쓸하다.1997년 외환위기 때도 정부는 비슷한 정책을 쏟아냈다. 덕분에 은행도 살고 건설업체도 원기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10년 만에 다시 은행과 건설사는 동반 부실의 덫에 걸렸다. 대책 또한 과거 전철을 밟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금융·부동산정책을 보면 닮은 점이 많다. 우선 시장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다. 은행채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한 채권이다. 일반 회사채와 달리 은행은 신용도가 높다는 이유로 이율도 낮다. 은행은 이 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불리는 부동산 대출 창구로 이용했다. 대출 경쟁을 벌이면서 덩치도 키웠다. 최근 몇년간 부동산 대출은 해다마 20~30%씩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0%나 늘어났다. 부동산 대출 확대는 그러나 은행 부실을 불러왔다. 부동산 대출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개발업체들이 내미는 사업계획서만 믿고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건설사는 계약금만 내면 100% 돈을 빌려 사업을 벌일 수 있는 구조다. 책임은 은행에 있다. 정부는 건설사 위기를 틀어막기 위해 미분양 아파트를 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건설사 보유 땅도 사주기로 했다. 은행 부실을 걱정해 정부가 나선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겉으로 보면 부동산·금융정책이 다르지만 뿌리는 같다. 부동산 수요를 예측 못한 건설사와 그를 믿고 돈을 대준 은행의 잘못이다. 메가톤급 대책을 내놓았는데 시장 반응이 냉담한 것도 빼닮았다. 올해 들어 정부는 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예닐곱차례 발표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 깊은 침체로 치닫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 인하 발표에 약발이 먹히지 않는 것도 부동산 대책과 비슷하다. 원인 치료가 아닌 응급조치는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정부 대책이 궁극적으로 은행이나 건설업체의 체질개선에 되레 독이 된다는 지적도 닮은 점이다. 은행이나 건설사 부실은 경제 전반에 걸쳐 주름살을 가져오고 국민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궁지에 몰리면 정부가 나설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 빠졌다. 무책임한 경영의 극치다. 외환위기 때 금융권과 건설사를 살리는 데는 국민의 혈세가 투입됐다. 은행채를 사주거나 미분양 아파트를 사주는 것도 모두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간다. 은행권 지원이나 건설사 살리기 대책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불러온다는 점도 같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도 건설업체나 은행권 모두 체질개선은 뒷전이었다.10년 동안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 건설사는 고분양가로 과도한 이익을 취했다. 사상 최대 미분양 물량이 쌓여있는데도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내리겠다는 의지는 부족하다. 은행들도 마찬가지다. 예금을 끌어들여 몸집을 키우기보다 눈앞에 보이는 부동산 대출 경쟁에 올인했다. 이익은 그들만의 잔치에 써댔다.10년 전 보여줬던 결연한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은행이나 건설업계 지원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다른 방법을 기대해 본다. 건설사나 은행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는 대책을 기다린다. 주택시장을 정상적으로 살리는 길은 기존 주택 거래 활성화다. 거래가 원활해지면 아파트 청약시장이 살아난다. 수요자가 청약시장에 나타나면 미분양 아파트는 자연스럽게 팔린다. 그러면 건설사도 원활하게 돌아가고 은행의 부동산 금융 위험도 사라진다. 이게 현 정부가 강조했던 시장경제 원리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뛰는 금리에 깊어가는 서민주름

    뛰는 금리에 깊어가는 서민주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원화 유동성 부족 현상으로 은행권 대출금리가 껑충 뛰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대출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은행들이 은행채 등 시장성 수신 대신 예금금리 인상을 통해 유동성 확충에 나서면서 연이율 7%대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 덕분에 이번 달 들어서만 13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은행예금으로 몰렸다. ●CD금리 11거래일 연속상승… 한달새 0.39%P 폭등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가릴 것 없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이번 주 국민은행의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는 6.92~8.42%로 지난주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2004년 금리 체계를 변경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한과 우리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도 이번 주 초 6.96~8.26%와 7.06~8.36%로 지난주 초보다 0.08%포인트씩 상승했다. 하나는 7.28~8.58%로 0.08%포인트, 기업은 7.11~8.41%로 0.06%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 초 8.89~9.99%로 지난주 초보다 0.12%포인트 상승하는 등 장기 고정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의 고정금리도 8.69~9.39%로 0.26%포인트 급등했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상승세에서 빠지지 않는다. 씨티은행은 지난 2일 2년제 직장인신용대출 금리를 0.70%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20일에도 11.80%로 0.10%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스마트론, 닥터론도 12.80%와 11.90%로 3주새 각각 0.35%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들어 시중자금 13조원 은행예금으로 대출금리가 전방위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기준 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등 시장성 수신 금리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CD금리는 지난 10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4일 현재 6.1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무려 0.39%포인트나 폭등했다. 대신 은행들은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예금 금리를 7%대까지 올렸다. 은행들은 겉으로는 낮은 금리를 내세우면서도 영업점장 전결, 본부 승인 내지는 10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내걸어 7%대 중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7%대 후반까지도 제시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 결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주요은행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이번 달에만 11조 1615억원의 시중자금을 빨아들였다. 우체국금융과 농협을 합치면 예금 증가액은 13조 4416억원에 달한다. 금융기관 별로는 하나은행이 이달 들어 4조 2464억원을 모은 데 이어 ▲신한 3조3994억원 ▲우리 1조 3673억원 ▲농협 1조62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디 크로포드, 파티서 ‘주정뱅이 패션’ 눈길

    신디 크로포드, 파티서 ‘주정뱅이 패션’ 눈길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40)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복장을 그대로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크로포드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 참석해 이 같은 패션을 선보였다. 와인하우스가 평소 즐겨 입는 무신경하게 겹겹이 걸친 듯한 옷차림은 물론, 머리에 두른 헤어밴드까지 똑같이 연출하는 열성을 보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크로포드의 패션에 고개를 갸우뚱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패션은 지금까지 클래식 패션의 선두주자였던 크로포드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었기 때문. 와인하우스는 할리우드 대표적인 ‘와이노 패션’(Wino Fashion 주정뱅이 스타일)으로 알려져있다. 크로포드는 이에 대해 “어떤 스타일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패셔니스타의 조건”이라며 “와인하우스로의 변신은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15세 때 처음 패션계에 입문한 크로포드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 남성잡지 ‘맥심’(Maxim)의 톱 모델 26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스는 내가 너의 심장을 만지는 것”

    “키스는 내가 너의 심장을 만지는 것”

    “너는 문을 닫고 키스한다. 너의 문으로 들어간 나는 너의 심장을 만지고 내 혀가 닿은 문 안의 세상은 뱀의 노정처럼 굴곡진 그림들을 낳는다”(‘키스’ 중에서) 시력(詩歷) 16년의 시인이자 로커인 강정(37)씨가 세번째 시집 ‘키스’(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두번째 시집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건만’ 이후 2년만이다. 표제시를 비롯해 ‘불탄 방’ ‘카메라, 키메라’ 등 강렬함을 추구하던 시인의 이전 시풍(詩風)과는 구분되는 다분히 선정적인 40여편의 시가 실렸다. 시인에게 키스는 모든 것의 출발이다. 그것은 곧 타인과 만나 새로운 윤리를 전파하는 하나의 물질이다. 시인은 “문은 작지만 문 안의 세상은 넓다.”고 말한다. 자신의 문을 닫고 다른 사람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키스라고 정의한다. 그런 만큼 키스는 단순한 애무를 넘어 그 표면을 찢고 들어가 ‘너’와 뒤섞여 하나의 물질로 녹아든다. 키스가 ‘너’의 표면을 어루만지는 것이 아니라,‘너’의 문을 열고 들어가 ‘너’의 심장을 애무하고 문 안의 굴곡진 주름을 펼쳐 놓는다.7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유명인사 얼굴 새긴 ‘할로윈 호박’ 눈길

    유명인사 얼굴 새긴 ‘할로윈 호박’ 눈길

    영국의 한 남성이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수준급 실력으로 호박에 유명인사의 얼굴을 새겨 넣어 눈길을 끌고있다. 음식 아티스트 레니 페인은 영국의 놀이공원 알튼 타워 방문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해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5명의 인사를 꼽았다. 페인은 약 1주일에 걸쳐 실제와 비슷하게 이들의 얼굴을 호박에 새겨 넣었다.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 페인은 호박 위에 브라운 총리의 주름살 등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냈다. “어떻게 호박에 얼굴을 새길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페인은 “조각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할로윈 데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힘을 세게 주면 호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고생했다.”고 말했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 밤마다 하는 서양의 연례행사로 가정들이 이날을 전후해 ‘잭 오 랜턴’(Jack O’Lantern 호박에 악마 얼굴을 새긴 것)을 집 밖에 걸어 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중·일 동시침체 늪 빠지나

    한·중·일 동시침체 늪 빠지나

    한국과 중국, 일본은 월스트리트발(發) 금융위기에서 그동안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한국은 분주하게 대책을 마련하며 금융위기가 닥쳐올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고, 중국은 한 발자국 비켜서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세 나라 모두 금융위기의 영향권에 직간접적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세 나라의 상황을 점검한다. ■ 경기둔화 징후 보이는 한국 - 사무실·종업원 등 ‘무조건 줄이기’ 바람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경기둔화에 대해 “네 주변의 친구들이 직업을 잃는 것”이라고,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당신이 직업을 잃는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신용위기 경색이라는 격랑을 만나 흔들리고 있는 한국에서도 경기침체의 조짐들과 마주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 사는 김모(42)씨는 지난 일요일 아파트 상가에서 영업하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사무실을 절반 크기로 줄여 이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21일 김씨는 “이쪽 상가에서 가장 크게 영업을 하던 부동산 중개업자가 사무실을 줄이는 것을 보니, 최근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피부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의 힘든 모습도 쉽게 보인다. 서울 마포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최모(44)씨는 경기둔화의 분위기에 벌써부터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최씨는 “두어 달 전만 해도 베란다 확장공사 등을 포함해 2500만~3000만원짜리 전면 수리작업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도배와 마루를 교체하는 등 400만~500만원짜리 공사로 규모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가 폭락하고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보도 때문에 주부들마저 지갑을 닫았다는 것이다. 소비를 줄이면서 재활용 쓰레기양도 급감하고 있다. 민간 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쓰레기양을 살펴본다고 했는데, 최근 퇴근길에 아파트 단지 앞에 쌓여 있는 재활용 쓰레기의 양이 줄어든 것을 보고 경기 둔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고용인들도 일자리를 잃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고모(39)씨는 “최근 파마하는 손님들이 줄어서 같이 일하던 헤어디자이너 2명을 해고했고, 대신 비정규 직원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고씨는 강남의 미용실에서는 보통 헤어디자이너들이 매출의 40% 정도를 수입으로 가져갔는데, 최근에는 25%로 줄었다.”면서 “경기민감 업종들이라서 힘이 든다.”고 말했다. 부자들도 돈지갑을 닫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이모(48)씨는 “철마다 한번씩 옷을 맞추러 오던 사모님들이 이제 아들딸 약혼식이나 결혼식 등 대소사에만 옷을 해 입는다.”고 말했다. 각종 지표들에서도 경기 둔화를 실감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9%로 7월의 8.7%에서 뚝 떨어졌다. 신규고용은 더 형편없다. 최근까지 15만명 안팎을 간신히 넘던 신규고용은 9월에 11만명으로 뚝 떨어졌다. 경기불안이 지속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고용은 더욱 악화되는 경로를 겪는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경기 둔화·침체기를 맞아 재정을 풀어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는 등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흔들리는 세계공장’ 중국 - 미국발 금융위기→수출급감→연쇄도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년 만에 한 자릿수로 곤두박질했다는 소식에 세계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에 본격 작용한 신호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은 지금 수출 급감에 따른 기업의 연쇄도산, 이어지는 대량 실직에 내수 부진의 악순환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올해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21% 수준으로 추락이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25.7%,2006년에는27.2%였다. 내년에는 둔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내용 면에서도 좋지 않다. 지난 2분기에는 200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따른 대미 수출둔화 등 외부 요인과 함께 위안화 절상, 가공무역 제한 조치, 수출 억제 정책 등 자체 요인 등이 결합된 결과다. 사실 중국의 실물 경제에 그늘이 드리운 것은 금융위기 이전부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단초였다. 중국은 2004년부터 아홉 차례나 금리를 인상해 가며 줄곧 과열 경기 진정에 애써올 정도로 호황을 누리다 느닷없이 방향을 전환해야 했다. 미국과 세계의 소비가 위축되면 수출 의존형 경제구조를 가진 중국으로서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도 수출감소,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 기업의 이익 감소로 인한 고용 창출 감소, 주식과 부동산시장의 불황 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려는 벌써 현실화되고 있다. 남방지역에선 기업들의 도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발개위에 따르면 이미 올 상반기 6만 7000개 기업이 도산했다. 특히 섬유업종에서 1만여개 기업이 부도를 맞았다. 전국 중소기업의 10분의1은 상반기 부가가치 증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설상가상으로 불어닥친 금융 위기는 전망이 어려울 만큼 파괴력이 크다. 최근 홍콩 증시 상장사인 바이링다가 선전 공장을 폐쇄해 1500명이 실직하고, 중국 최대 장난감 위탁생산업체 허쥔그룹이 문을 닫아 6,500명이 실직한 것은 대량 실직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의 이같은 상황은 한국에 직접적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미국의 2배, 일본의 4배 규모다. 중국 수출은 지난 7월 30.2%,8월 20.7%로 갈수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짐에 따라 4분기에는 수출 증가세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jj@seoul.co.kr ■ ‘실물경제 후퇴 현실화’ 일본 - 소비·생산 ‘뚝’… 경기 하향 움직임 뚜렷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경제가 심상찮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때문에 경기 후퇴를 우려하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일 공개한 10월 월례경제보고에 ‘약해지고 있다.’는 표현을 넣었다. 지난달 월례보고에서 ‘약세 조짐이 있다.’는 진단을 수정,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적시한 것이다. 10월 월례보고서는 11개 항목 가운데 개인소비·수출·생산·도산·고용·업무상황 등 무려 6개 항목을 ‘하향’으로 고쳤다. 일본 자체의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8년 4월 이래 10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판단을 유보한 설비투자·주택건설·공공투자·수입·기업수익 등 5개 항목 역시 경기 침체의 영향권에서 예외가 아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은 “경기의 하향 움직임이 한층 명확해졌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차지한 개인 소비는 12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식품과 가솔린 가격의 인상에 따라 소비자 심리가 악화돼 백화점 등의 매출이 늘지 않고 있다.7~8월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씩 올랐다. 수출과 생산도 감소 추세에 있기는 마찬가지다. 수출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뚜렷하다. 때문에 도요타 자동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시아 시장도 약세 수준으로 봤다. 결국 기업이 생산 감축 체제에 돌입한 데다 실물경제 동향이나 GDP추계·노동생산성측정 등의 기초가 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3분기에도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용의 경우,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봄에 졸업하는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은 5년 만에 올해보다 1.4% 감소했다. 조사에 응한 주요 880개사 가운데 7.6%인 116개사가 채용인원 감축계획을 밝혔다. 경기 침체에 부동산회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올 들어 부채총액 2000억원 규모의 대형 부동산회사 파산만 따져도 16곳에 이른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 10일 야마토생명이 파산했다. 월례 보고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의 하락과 함께 금융위기의 심화, 주식과 외환시장의 불안정 등 더욱더 어려운 위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hkpark@seoul.co.kr ■ “일본, 한국 등 금융지원 할 수도”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보도 일본이 세계 금융위기를 기회로 국제경제 무대에서 위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견고한 일본 금융계가 세계 금융시장을 주름잡았던 월가(街) 은행들을 대신해 공백을 메울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 현재 9960억달러에 이르는 보유외환 등 모두 2조달러가량의 ‘실탄’으로 금융 위기에 빠진 나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일본 정계도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금융위기 극복 차원에서 보유외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 겸 금융상도 최근 “개도국이 국가부도 위기를 맞지 않도록 보유외환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이 외환차입 지급 보증 등 자체 구제책을 내놨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계가 공개적인 언급을 꺼리지만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일본의 최대 관심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신중하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전 관방장관은 뉴욕타임스에 “이번 위기로 미국의 경제·금융 부문 파워가 상당부분 약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다극화 경제 시스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국을 대체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중국, 인도, 유럽, 일본 등이 미국과 더불어 세계 경제를 이끌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규제개혁 통해 시장 신뢰 회복” 스티글리츠 ‘금융위기 5대해법’ 제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진원지인 미국의 신용위기 타개를 위한 5가지 해법을 내놓았다. 그는 21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에서 은행 자본 확충, 주택압류사태 예방, 경기 부양, 규제개혁, 다자간 기구 창설 등을 주장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자본주의는 인간이 만든 최상의 경제 시스템이지만 30년 동안 100차례 이상의 위기가 있었다.”면서 “시장은 그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가 제시한 5가지 해법. ●은행의 자본 확충 은행들은 부실여신으로 발생한 손실 때문에 자본을 상당히 잠식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 자본을 확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주택 압류사태 예방 주택압류에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환자’를 구할 수 없다. 구제금융안에 대한 의회의 수정 이후에도 대책이 여전히 부족하다.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 삭감 등이 뒤따라야 한다. ●부양책이 효과 내도록 해야 미국 경제는 심각한 침체로 향하고 있어 대규모 부양책이 필요하다. 실업보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지출을 줄일 것이고, 이는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규제개혁을 통한 신뢰 회복 이번 사태의 근저에 깔린 문제는 은행의 잘못된 결정과 이에 대한 규제의 실패다. 신뢰가 회복되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효과적 다자간 기구 창설 전 세계 경제가 더욱 상호 연계됨에 따라 더 나은 감독체계가 필요해졌다.50개 주(州)의 감독 시스템에 각각 의존한다면 미국 금융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이런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美, 2차경기 부양책 기대 증시 반등 |워싱턴 김균미특파원|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가 2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13.21포인트(4.67%) 상승한 9265.43을 기록,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회복했다.S&P500지수는 4.77%, 나스닥지수는 3.43%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백악관이 경기부양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결과다. 버냉키는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경제가 몇 분기 동안 둔화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의회가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의회가 검토 중인 경기부양책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지만 수용 여부는 민주당이 이끄는 의회가 어떤 내용의 안을 가지고 오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차 경기부양 법안은 15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신용경색도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20일 런던은행간 대출금리(리보)는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4.42%에서 4.06%로 떨어졌다. 리보 금리가 하락하면 증시와 투자 등급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도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채 금리의 상승세도 금융시장의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안전자산으로 몰렸던 투자자들이 대출시장과 주식 등 보다 위험한 자산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다.3개월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이날 1.2%로 지난주 말 0.81%에서 크게 상승했다.1조 5000억달러 규모인 미국 기업어음(CP) 시장도 신용 경색이 풀리기 시작했음을 뒷받침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FRB 자료에 따르면 하루짜리 무보증 CP 금리는 지난 17일 1% 밑으로 내려갔으며 30년 무보증 CP도 평균 금리가 1.43%까지 떨어졌다. kmkim@seoul.co.kr
  •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초상화 다락방서 발견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초상화 다락방서 발견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젊은 시절 초상화가 한 시골집 다락방에서 발견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간) “이스트서섹스 주(州)의 한 시골집에 10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가 약 8억원에 미술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초상화를 소유한 미술상 필립 모울드(Philip Mould)는 “과거 소유자들은 이 그림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단지 여러 세대 동안 가족이 갖고 있던 그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1세의 26세 전후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초상화의 정확한 제작연대는 확인 중이다. 초상화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심플한 검은 옷차림에 성경을 들고 있다. 그러나 X-레이 스캔 결과 성경 없이 화려한 주름칼라가 있는 옷차림을 한 초상화 위에 다시 그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가들은 성경을 들고 있는 젊은 엘리자베스 1세의 모습이 “자신이 신교도임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엘리자베스 1세는 구교도였던 메리 1세 여왕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다가 즉위했다. 한편 작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의 전신 초상화가 50억원에 팔려 화제가 된바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달러 없어 난리인데 해외 수학여행인가

    경제난 속에서도 일부 중·고교가 해외 수학여행을 강행, 학부모들의 주름살을 깊게 하고 있다. 올 들어 환율상승으로 수학여행 비용은 지난해 5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껑충 뛰어, 공교육비외에 학원비 등 각종 사교육비에 시달리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해외 수학여행 중·고교는 2006년 62개교,2007년 88개교로 늘었다가 올해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줄었지만 여전히 69개교가 갔다 왔거나 준비중이다. 해외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추억을 쌓는 유용한 교육수단이지만 긍정적인 면 못지않게 부작용도 심하다. 우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겪는 소외감, 위화감 등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다. 오죽하면 지난해 수학여행비를 내지 못한 학생이 투신자살까지 했겠는가. 사정이 이런데도 수학여행을 비용에 따라 6개 코스로 세분화한 학교도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해외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과도한 통제와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인해 학습효과도 크지 않다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다. 더욱이 지금은 달러모으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환사정이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가경제와 가계 살림살이를 감안, 일선 학교들이 해외 수학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옳다. 여행지를 해외에서 국내로 돌리거나 알찬 내용의 수련회나 체험현장학습으로 대체,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어야 한다. 가정과 나라의 어려움에 동참, 고통을 분담하는 것도 훌륭한 산교육이다.
  • [굿모닝 닥터] 난치성 질환 급증 왜?

    질병 유발 원인 중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일까? 한의학에서는 질병이 생기는 원인을 스트레스(七情), 세균 등의 외인적 인자(外因的 因子)와 주거 환경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모두 중요한 원인지만 시대와 환경마다 비중이 다르게 나타난다. 60년대 전까지는 외인적 인자로 인한 전염병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최근에는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하면서 환경오염과 먹거리 독소 문제가 더 심각하다. 요즘 멜라민 파동으로 시끄럽지만 어디 문제가 이것뿐이겠는가.21세기에 들어 많이 생기는 질병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섭취하는 독소물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음식 독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질병을 일으키는지 아직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위와 장의 기능과 구조를 세밀하게 살펴보면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내시경으로 본 위장 점막 표면은 매끈한 분홍빛 주름의 형태를 때지만 확대해 보면 양손을 깍지 낀 것처럼 세포 사이가 치밀하게 맞물려 있다. 신기한 것은 치밀한 틈새에 마치 지하철문과 같은 기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문들은 유해독소나 분해가 안 된 고분자 물질이 있으면 닫혀서 독소가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그렇지 않으면 열려서 영양분이 간장을 통해 전신으로 공급되도록 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치밀한 결합이 손상되면 해로운 물질이 들어와 문을 닫아야 하는데도 문이 열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점막의 문이 손상되는 것은 우리 몸으로 봐서는 그야말로 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점막이 깨지면 들어가서는 안 될 유해물질이나 분해가 안 된 고분자 물질들이 위장 외벽으로 유입돼 위장조직을 손상시킨다. 또 독소들이 혈관과 림프를 통해 전신에 공급돼 암, 당뇨, 중풍, 피부·갑상선·관절 질환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일으킨다. 점막의 문을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인자는 급식, 과식, 폭식 등으로 인한 음식 노폐물, 식품 첨가 화학물질, 독성 물질, 병원성 미생물과 세균, 스트레스, 각종 화학약품, 술, 헬리코박터균, 활성산소 등이다. 최근 우리나라가 무슨 천재지변도 아닌데 다른 나라에 비해 당뇨, 대장암, 갑상선, 우울증, 아토피, 대상포진, 알레르기 등의 질환이 유독 급증하고 있는 것도 바로 환경오염과 함께 폭증하는 오염물질이 원흉이다. 최서형 하나한방병원 원장
  • ‘수납달인’ 심현주씨의 옷정리 ‘팁7’

    ‘수납달인’ 심현주씨의 옷정리 ‘팁7’

    9월은 이제 여름이라 할 만큼 더웠고 10월 들어서도 한낮 햇살은 여전히 뜨겁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철 지난 옷을 정리해 넣는 전통적인 의미의 옷장 정리가 무색해졌다. 뜨거워진 지구 덕분에 봄·여름에 입던 얇은 옷들의 활약은 사계절을 넘나든다. 계절과 무관하게 의상을 매치하는 ‘철 없는 겹쳐입기(시즌리스 레이어드)’가 하나의 패션 원칙으로 자연스레 자리잡았다. 이런 뒤죽박죽 패션 시즌에 옷장정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까사마미의 깔끔한 수납 레시피(blog.naver.com/casamami)’라는 블로그로 유명해진 결혼 12년차 주부 심현주(37)씨로부터 계절을 잊더라도 감각은 살리는 옷정리 요령을 배워 보자. 본격 정리에 들어가기 전 “2년 이상 입지 않는 옷은 과감하게 치워버리라.”고 주문한다. 1 끼리끼리 묶어라 옷 종류를 세분화한다. 속옷, 양말만 따로 담는 것이 아니다. 상의도 반팔, 긴팔은 물론 칼라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일일이 나눠 수납장을 마련한다. 사계절용이 된 쇼트팬츠, 갈수록 쌓이는 청바지, 트레이닝복 하의까지 다 따로 넣는다. 모자, 장갑, 목도리 등 소품도 구분한다. 블라우스나 재킷·코트는 계절에 관계 없이 같은 색상끼리 배열한다.“요즘처럼 색상은 같아도 소재의 차별화로 멋을 내는 레이어드가 유행할 때 한눈에 내가 가진 아이템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죠.” 2 계절 타는 옷은 한꺼번에 한복, 스키복, 수영복 등 계절에 맞는 용도를 가진 용품들은 가족 구분 없이 한 곳에 담는다. 제철이 돌아왔을 때 일일이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며 세탁, 보관도 용이하다. 3 청바지·스웨터는 ‘세로본능’ 청바지는 일정한 크기로 개어 눕혀서 넣는 것이 아니라 세워서 넣는다. 두꺼운 스웨터도 돌돌 말아 책꽂듯이 꽂아둔다. 부피감이 있어 서로 지지대 역할을 해줘 하나를 빼도 전체 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세로 수납의 가장 큰 장점은 한눈에 내용물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얇은 니트는 옷걸이에 니트는 한지나 신문지와 함께 접거나 돌돌 말아 수납하는 게 기본. 하지만 오래 보관하는 옷이 아니라면 방금 꺼내 입으려고 할 때 구김살이 성가시다. 특히 얇은 소재일 때 구김이 더 심하다. 수시로 입는 옷은 옷걸이를 이용하자. 물론 요령이 필요하다. 니트의 겨드랑이 부분을 맞대어 반으로 접는다. 겨드랑이 부분을 중심으로 소매쪽과 몸통 쪽으로 나뉘게 된다. 겨드랑이 부분을 옷걸이 목쪽으로 오게 하고 갈라진 소매와 몸통을 옷걸이 어깨에 숄을 걸치듯 건다. 주름은 물론 늘어질 걱정도 없다. 5 여백의 미를 살려라 서랍장의 깊이가 애매하면 옷을 세워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눕혀서 층층이 쌓을 때 옷을 너무 촘촘하게 넣지 않도록 한다. 옷을 빼다가 옆의 옷이 같이 딸려 나오거나 아래 깔린 내용물을 확인하려다 서랍장 안이 엉망이 되기 일쑤다. 충분한 공간을 두어야 옷장 안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6 비디오 케이스도 좋은 수납함 목도리, 스카프 등 접어도 각이 안 나오는 소품들은 수납에 애를 먹는다. 이럴 때 집에 굴러다니는 비디오 케이스가 큰 역할을 한다. 하나씩 접어 비디오 케이스에 넣은 뒤 수납함에 책처럼 꽂는다. 비디오 케이스가 지지대 역할을 해줘 수납이 흐트러질 염려가 없다. 책장에서 책을 빼듯이 쉽게 뽑았다가 자리에 도로 넣어두면 되니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 7 리빙 박스를 적극 활용하라 어느 옷장이나 층층이 빈칸이 있다. 이 공간이야말로 리빙 박스가 없다면 죽은 공간이나 마찬가지. 최근 들어 수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업체마다 크기와 용도가 다양한 리빙 박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락앤락의 적층형 리빙박스는 ‘따로 또 같이’ 어느 공간에나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옷장 안 빈칸에 따로따로 넣어도, 함께 쌓아둬도 무방하다. 까사미아의 트렁크 스타일 리빙 박스는 고급스러워 분위기를 살려준다. 가격도 저렴한 데다 미적 감각도 입었으니 비싼 가구 부럽지 않다. 넉넉한 공간에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 또한 겉면에 이름표를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계절의 옷들이 존재감을 내세우는 ‘시즌리스 수납’에 없어서 안 될 아이템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08 美 대선] 캐리커처에 담긴 판세

    [2008 美 대선] 캐리커처에 담긴 판세

    “캐리커처 없는 미국 정치는 상상할 수 없다.”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은 15일 유명 정치인의 얼굴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캐리커처’의 마력에 대해 ‘정치적 얼굴’을 폭로하는 데 캐리커처보다 더 좋은 매체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미 정치인들과 그들의 캐리커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정치인들의 캐리커처는 그 어떤 사진이나 영상보다도 절묘하게 정치인을 그려내는 게 특징이다. 캐리커처는 원래 ‘과장하다’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됐다. 머리 모양, 제스처, 언변 스타일까지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독특한 개성을 과장하거나 생략함으로써 이미지를 새롭게 창조한다. 캐리커처는 때로 정치적 예언을 한다. 담낭 수술을 받았던 린든 존슨 대통령은 1966년 우연히 수술 자국을 노출했다. 수술 상처를 포착한 뉴욕 리뷰의 만화가 데비이드 레빈은 존슨 대통령의 캐리커처에다 수술 상처를 그려 넣었다. 레빈의 캐리커처는 수술 자국을 묘사한 걸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존슨 대통령의 수술 상처를 베트남 지도 모양으로 묘사했고 존슨 대통령은 1968년 베트남 확전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재선 출마를 포기해야 했다. 미 대선 구도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버락 오바마(오른쪽)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왼쪽) 공화당 후보의 캐리커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캐리커처는 가늘고 길쭉한 얼굴과 옆으로 돌출된 큰 귀가 특징이다. 반면 존 매케인 후보는 얼굴을 가득 채운 주름에 지나치게 과장된 볼살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옵서버는 1면에다 두 후보의 캐리커처를 그렸다. 옵서버는 유명한 TV 드라마 ‘스타트렉’을 패러디해 두 후보를 그렸다.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승기를 잡은 오바마는 차분하고 명철한 대원으로 나오는 미스터 스포크로, 매케인은 다혈질적인 커크 선장으로 묘사됐다. 제목은 “논리적으로 행동하세요 선장님!” 미 CBS와 뉴욕타임스가 10~13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53%의 지지율을 기록해 39%의 지지율을 얻은 매케인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 65명이 공개적으로 오바마 지지를 선언해 매케인과 공화당을 궁지로 몰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뇌수술 중 기타 연주한 70대 뮤지션 화제

    한 70대 뮤지션의 열정적인 음악 사랑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 (The Sun)은 “에디 애드콕(Eddie Adcock 70)이라는 할아버지가 최근 뇌수술 중에도 기타를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계속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애드콕 할아버지는 지난 1960년대 영국을 주름 잡았던 블루그래스(백인 민속 음악에서 비롯된 컨트리 음악)의 거장. 할아버지는 올 초부터 심각한 손 떨림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뇌수술을 권유 받았다. 이에 수술을 하기로 했지만 단 조건이 하나 붙었다. 그것은 바로 수술 중에도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는 것. 수술을 맡았던 밴더빌트 의과 대학 센터 의료진들은 할아버지의 제안을 수락했다. 애드콕 할아버지는 머리에 부분 마취만 한 채 두 손으로 기타를 들고 연주를 멈추지 않았다. 또 의료진들이 머리를 개봉하고 뇌를 검사하는 동안 눈을 감은 채 묵묵히 연주에 몰두했다.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할아버지의 손 떨림은 치료가 됐고 전성기 시절의 기타 실력도 뽐낼 수 있게 됐다. 에드콕 할아버지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지옥에 다녀온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기타를 내려놓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확대재정 정책전환 방향 옳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 연설을 통해 IMF가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정정책의 경기대응적 역할 강화를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는 “세입은 세입대로 줄이고, 지출이 꼭 필요하면 적자를 늘려서라도 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촉발된 금융 및 실물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 건전성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우리는 국제 금융위기를 감안하지 않은 내년도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균형재정에서 확대재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급격한 경기 위축이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질 충격파를 완화하려면 재정의 선제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강 장관에 이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내년도 상반기까지 4%의 성장이 힘든 것으로 전망하지 않았던가. 따라서 우리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감세안과 예산안을 확대재정이라는 기조에 맞춰 전면 재검토할 것을 권고한다. 사회안전망 보강과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출을 강화하되 재정 건전성에 지나치게 주름이 가지 않도록 감세 규모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인위적인 경기부양이 자원 배분을 왜곡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내수를 부추기더라도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섬세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추가 금리 인하여부는 서둘 일이 아니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회복국면에 대비해 실탄을 비축해 둬야 한다는 뜻이다. 정부의 대응을 주목한다.
  • 브래드 피트가 직접 찍은 졸리 사진 화제

    브래드 피트가 직접 찍은 졸리 사진 화제

    안젤리나 졸리가 14일(한국시간)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컷을 미국 패션지 ‘더블유(W)’에 공개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모유수유 사진 이후 추가 컷을 선보인 것. 특히 이 사진들은 남편 브래드 피트가 졸리를 위해 직접 찍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10여장 남짓. 피트가 촬영한 졸리의 모습은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화려한 여배우가 아닌 6명의 아이들을 가진 어머니,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이었다. 사진에는 졸리가 지난 7월 태어난 쌍둥이 녹스에게 직접 모유수유를 하거나, 칼을 수집하는 아들 팍스와 함께 마켓에 놀러가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또 피트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와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섹시한 배우 졸리는 가정에서는 평범한 아내이자 어머니인 것 같다.”, “모성애를 잘 느끼게 해준 사진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현재 졸리와 피트는 입양한 아이들인 팍스, 매덕스, 자하라와 낳은 아이들 샤일로, 녹스, 비비엔 등 6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아이를 더 입양한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매거진 ‘W’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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