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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윤곽수술,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 뒷받침 돼야

    안면윤곽수술,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 뒷받침 돼야

    겨울방학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자신을 변화시켜 좀더 호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특히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안면윤곽수술’이다. 과거의 성형수술은 눈, 코 등의 얼굴부위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으나 오늘날은 성형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성이 향상되면서 드라마틱한 외모변화를 꿈꾸며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안면윤곽수술이란 광대뼈와 사각턱 등의 뼈수술을 통해 얼굴 전체의 크기와 비율을 조절하고 다듬어 주는 수술로 ‘광대축소술’ 및 ‘사각턱수술’, ‘V라인 수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양한 광대축소수술 방법 가운데 최근에는 ‘슬라이딩페이스(JELIM SLIDINGFACE)’등이 선호되고 있다. 이는 뒤쪽의 각진 부위에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아래턱의 전체적인 윤곽선까지 층이 지는 곳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입안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에 수술이 끝나기 때문에 붓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불독주름수술(Wrapping Round Facelift)’을 병행하면 수술 후 볼살이 마치 불독처럼 처지는 현상인 불독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elim 성형외과 양정학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은 뼈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크기가 줄어든 만큼 피부에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불독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수술과 동시에 리프팅도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이어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은 얼굴 부위에 실시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라면서 “부작용이 생길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 후 수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감추고 싶은 내 흉터… 흔적없이 다시 활짝 웃고 싶다면

    감추고 싶은 내 흉터… 흔적없이 다시 활짝 웃고 싶다면

    흉터 없이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가벼운 찰과상 흔적부터 큰 수술 자국까지 유형과 종류도 다양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흉터를 불가피하게 여겼고, 이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곤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흉터를 치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갑상선 수술 후 남은 흉터 치료에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등 흉터를 단순한 미용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한 요인으로 보기 때문이다. 흉터 치료는 흉터의 크기와 깊이, 색깔이나 아문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깊고 큰 흉터는 해당 부위를 절개해 정리한 뒤 다시 봉합하는가 하면 작은 흉터는 레이저나 필러, 줄기세포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수술이나 외상으로 생긴 흉터도 꾸준히 치료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특히 미용시술의 경우 절개하는 방향을 주름결과 맞추거나 시술 후 따로 흉터 관리를 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흉터(반흔)는 손상된 피부가 치유·재생된 흔적이다. 수술이나 외상으로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하는데, 이 콜라겐이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는 것. 이 가운데 가벼운 외상이나 미용수술 등으로 생긴 흉터는 2~3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원래의 피부색과 비슷하게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상처가 깊거나 제왕절개 등 외과적 수술 흔적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이와는 달리 피부조직의 비정상적인 재생으로 생긴 흉터도 있다. 비대흉터와 켈로이드가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비대흉터는 보통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하고, 흉터가 돌출해 있으며, 표면이 붉고 울퉁불퉁하다. 또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부위보다 넓게 자라 정상 피부까지 침범해 치료가 까다롭다. 이 경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등 약물요법을 병행해 치료한다. 절개 부위가 큰 수술 흉터나 심하게 돌출된 흉터는 절개 후 봉합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 경우 수술 후 2~3개월 동안 흉터가 붉게 보이다가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색깔이 옅어져 피부색과 흡사하게 된다. 흔적이 희미하고 얕은 흉터는 레이저로 치료한다. 이 치료 역시 색이 옅어져 피부색과 비슷해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또 다양한 성장인자를 가진 줄기세포를 주입해 흉터 부위의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색깔을 연하게 하는 치료도 최근 시도되고 있다. 멀티홀 복합치료도 대표적인 흉터치료법으로 꼽힌다. 미세한 다륜침으로 비정상적인 피부 결합조직을 정리한 뒤 여기에 극미세 레이저를 투사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1550㎚ 파장의 레이저로 피부 1㎠당 2000여개의 미세열 치료구역을 만들어 피부를 재생시키기 때문에 기존 핀홀법에 비해 피부 재생효과가 크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미용시술은 보통 피부 주름결이나 모발에 가려지는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불가피하게 절개 부위가 큰 치료의 경우 실밥 제거 후 1주일 무렵부터 레이저토닝이나 프락셔널레이저 등으로 흉터관리 시술을 시작하며, 돌출된 흉터는 보톡스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노점상 할머니의 1억 기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도내 한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팔순의 할머니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하얀 고무신을 신은 수수한 차림의 할머니 한 분이 공동모금회를 방문했다. 그리고 이름도 나이도 알리지 않고 어려운 곳에 써 달라며 1억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이 할머니는 한국전쟁 당시 월남해 청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수십년간 노점상을 하며 자식들을 뒷바라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자식들만 데리고 정착한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녀를 잘 키워 냈다”면서 “인심 좋은 청주에 은혜를 갚는 심정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은 “고령에도 아직까지 시장 노점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 어르신께서 주름진 손으로 내놓으신 성금 봉투를 받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어르신의 정성 그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이번 기부로 충북에서 여덟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1월 20일 현재 전국 아너 회원은 380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마녀크림’ 스킨톡, 아동복지회 미혼모에게 인어크림 후원

    ‘마녀크림’ 스킨톡, 아동복지회 미혼모에게 인어크림 후원

    ‘마녀크림’으로 유명한 ‘스킨톡(대표 송준용, 최우원, 이보현)’이 훈훈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모에게 ‘인어크림’ 250개를 후원한 것이다. 스킨톡은 매 분기마다 자사의 인기 제품들을 홀트 아동복지회와 연계된 국내외 미혼모 시설에 기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체 측은 앞서 지난 4월과 8월에도 기초 케어 제품 ‘스킨톡 퓨어 아르간 스팀크림’(일명 마녀크림)’과 ‘스킨톡 아쿠아테라피 인어크림’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후원한 인어크림은 청정 알래스카 빙하가 만든 수분크림으로 피부 진정&보습 효과는 물론 영양공급, 피부탄력 회복과 주름개선, 미백기능까지 두루 갖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스킨톡 관계자는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어려움 가운데 홀로 선 어머니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후원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스킨톡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앞장 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킨톡은 ‘좋은 성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모토 하에 좋은 성분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능성 기초화장품 전문 닥터멕, 비비크림 ‘골든라벨’ 출시

    기능성 기초화장품 전문 닥터멕, 비비크림 ‘골든라벨’ 출시

    기능성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닥터멕(대표 이철기 www.dr-mek.com)이 비비크림 ‘골든라벨’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픈마켓 11번가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론칭한 ‘골든라벨’은 홍콩 최대 드러그스토어 중 하나인 매닝스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와 독일 등의 유럽국가에서 누적판매 30만개 이상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제품. ‘골든라벨’은 닥터멕의 베스트 아이템인 페미넨리베 올인가디언 비비크림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우수한 커버력 및 밀착감으로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여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의 복합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당체 발효물질, 금송뿌리 추출물, 마치현 추출물 등의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주고, 미백∙주름개선 및 자외선차단(SPF 30/ PA++)에 도움을 준다. 닥터멕 관계자는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벼운 밀착력과 다크닝을 완화시켜 생기있고 화사한 피부톤을 완성시켜주기 때문에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크림 ‘골든라벨’은 지난 11일부터 11번가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정품 50g을 구매할 경우 20g 제품 1+1을 추가적으로 증정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제의 포토]‘왕년의 액션스타’ 지금은

    [화제의 포토]‘왕년의 액션스타’ 지금은

    할리우드를 주름잡으며 인기를 모았던 ‘왕년의 액션스타’ 3명의 근황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멜 깁슨이 할리우드 부스티 벨로우즈 나이트 클럽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뒤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멜 깁슨은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듯 깊게 패인 주름살과 희끗희끗하게 센 머리카락을 그대로 보였다. 1980년대 ‘매드 맥스’ 시리즈와 ‘리썰 웨폰’ 시리즈로 일약 액션스타로 떠오른 멜 깁슨은 ‘전선 위의 참새’, ‘컨스피러시’, ‘왓 위민 원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전세계 팬들 의 사랑을 받았다.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 흥행 영화 감독으로도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륜 사실이 들통나 2011년 아내 로빈 무어와 이혼하면서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4500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넘겨주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기도 했다. 액션스타에서 정치인으로, 또 다시 영화인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아놀드 슈왈제네거(66)는 같은 날 베버리힐즈 로데오 거리에서 지인과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늠름한 풍채는 과거와 별반 다름이 없었지만 과거와 비교해 좀 더 벗겨진 앞머리와 주름살로 덮힌 목에서 세월의 흔적이 드러났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보디빌딩 분야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 1973년 기네스북에 ‘지구상에서 상체 근육이 가장 발달된 사람’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액션 스타로 부상, 악역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 중 한명이 됐다. 또 2003년과 2006년 두차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된 유력 정치인이기도 하다. 올해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로 다시 할리우드 배우로 복귀했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갑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션 스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날 실베스터 스탤론(67)도 베버리힐즈에 나타났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인과 점심을 먹고 나오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선글라스를 쓴 모습은 60대에도 왕성하게 배우로 활동하는 그의 인생을 요약한 듯 보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한때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지만 거의 줄곧 액션 배우의 길을 걸었다. 무명 배우에서 ‘록키’와 ‘람보’ 시리즈로 일약 스타가 됐고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액션스타로 현재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름살 쫙~ 스마일링 쓸쓸함 싹~ 마음 힐링

    주름살 쫙~ 스마일링 쓸쓸함 싹~ 마음 힐링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래요.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웃으셔야죠. 자~ 웃으면서 박수.” “하하호호 짝짝짝.” “웃으면 얼굴 80개 근육 가운데 15개가 움직이는데 에어로빅 5분 효과가 있대요. 자~ 웃으면서.” “하하호호 짝짝짝.” “사람은 120살까지 살 수 있대요. 어르신들 앞으로 오래 사시겠네요, 이제 육십도 안 되셨잖아요. 자~박수.” “하하호호 짝짝짝.”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창1동 주공3단지 경로당. 중년의 건강 웃음 힐링 리더 10여명 앞에 노인 4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큼지막한 리본 머리띠와 토끼 귀 모양 머리띠를 한 모습이 슬며시 웃음을 자아낸다. 리더들은 입담으로 호응을 유도하며 슬슬 시동을 걸더니 건강 박수를 유도했다. 어린아이가 하는 잼잼잼으로 손을 지압하는가 하면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등 널리 알려진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간단한 율동을 곁들였다. 머리 목 어깨 팔 다리를 두드리고 스트레칭하는 동작이다. 여기저기서 유치원생이 된 것 같다는 푸념도 나왔지만 싫지 않은 듯 점점 열정적으로 박수를 치고 웃었다. 구는 지난해 지역건강 조사 때 주민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 치매유병률이 계속 올라간다는 결과에 따라 ‘하!하!하 건강 웃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를 따로 부르지 않았다. 주민들이 웃음 전도사로 나섰다. 구는 건강문화 실천을 위해 위촉했던 건강 리더 44명을 대상으로 웃음 전도사 양성 심화교육을 펼쳤다. 일주일에 하루를 선택해 서너 시간씩 6주나 되는 교육에도 100% 가까운 출석률을 보인 끝에 빠짐없이 웃음 자원봉사자 자격증을 따냈다. 웃고 박수 치느라 준비된 40분 프로그램이 더욱 짧게 느껴졌다. 이원임(92) 할머니는 “여간해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 많이 웃었다”며 방그레 미소를 지었다. 너털웃음을 자주 터뜨렸던 곽윤태(78) 할아버지도 “노년엔 집에서 혼자 있기 일쑤인데 단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거들었다. ‘힐링’은 노인들만 된 것은 아니었다. 진행을 맡은 윤방(47)씨는 “이토록 높은 호응을 받을지 몰랐다”며 “봉사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치유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봉구 박순옥 보건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경로당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아토피 환아 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도 이미 끝냈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화제의 포토]악당 때려 잡던 멜 깁슨도 세월은 못 이겨

    [화제의 포토]악당 때려 잡던 멜 깁슨도 세월은 못 이겨

    인기 액션스타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명성을 높인 멜 깁슨(57)의 최근 근황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멜 깁슨이 할리우드 부스티 벨로우즈 나이트 클럽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뒤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멜 깁슨은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듯 깊게 패인 주름살과 희끗희끗하게 센 머리카락을 그대로 보였다. 1980년대 ‘매드 맥스’ 시리즈와 ‘리썰 웨폰’ 시리즈로 일약 액션스타로 떠오른 멜 깁슨은 ‘전선 위의 참새’, ‘컨스피러시’, ‘왓 위민 원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전세계 팬들 의 사랑을 받았다.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 흥행 영화 감독으로도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륜 사실이 들통나 2011년 아내 로빈 무어와 이혼하면서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4500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넘겨주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회사 지각변동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을 주름잡던 영국·미국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할부금융 등 모든 업권에서 15개사가 퇴출당하거나 사업 규모를 줄였다. 반면 일본계와 중국계 금융회사가 자본금, 점포, 직원 등 모든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한 외국계 은행은 3개사다. 리먼브러더스가 2009년 인가가 취소됐고 메릴린치도 문을 닫았다. 7월에는 HSBC가 소매금융업무를 중단했다. 증권사와 할부금융사 중에서도 리먼브러더스증권, 푸르덴셜증권, 키이큅먼트파이낸스, GE캐피탈 등 미국계 금융회사가 잇따라 문을 닫았다. 보험업계에서는 영국계인 아비바그룹과 HSBC가 각각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과의 합작을 끝내고 철수하거나 철수를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 물러난 외국계 금융회사 가운데 독일 에르고(보험), 네덜란드 ING(보험),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자산운용) 등 유럽계도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실적을 통합 관리하는 보험업계에서 외국계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PCA, ACE, 푸르덴셜, ING, 라이나, 카디프, AIA 등 8개 외국계에 우리아비바를 더한 9개 생명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21.9%에서 지난해 16.3%로 5.6% 포인트 하락했다. 중국과 일본계 금융회사는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중국은 경제력 확대에 힘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일본은 최근의 엔저 현상에 따른 반사 효과로 한국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는 추세다. 은행에서 이 같은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 중 2009년 12월 진출한 농업은행을 제외하고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4곳의 임직원 수는 2008년 6월 196명에서 올해 6월 296명으로 늘어났다. 총자산 규모도 6조원에서 18조원으로 늘었다. 일본계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미쓰비시도쿄UFJ은행, 야마구치은행 등 4곳의 임직원 수도 같은 기간 313명에서 525명으로, 총자산은 20조원에서 38조원으로 늘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단독 대담 내용을 자세히 전한다. 푸틴 대통령은 KBS와의 단독 대담에서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한다. 한·러 경제협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극동개발, 한반도 통일 등 동아시아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다. 특히 철도와 가스 연결, 조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언급한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석구(박찬환)는 서울호텔 사장 로라(김보미)가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말하자 몹시 불안해진다. 영주(최윤소)의 거짓말로 금순(반효정)은 은희(경수진)의 가게를 찾아가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이 일 때문에 은희와 로라까지 다투게 된다. 한편 로라를 찾아온 석구는 모든 것을 고백하겠다고 말한다.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지리산 뱀사골에 모여 사는 5형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4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되는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맏형 춘환씨가 있다. 맏형의 호출이 떨어지면 열일 제치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형제들. 맏형에게서 뿜어나오는 카리스마 때문일까. 춘환씨와 형제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부모가 남겨 주신 진정한 유산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건강하던 수현이가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간 것은 수현이 두 살 때였다. 결국 수현이는 생존을 위해 기관 절개술을 받아야 했고 그 이후 지난 10년 동안 코와 입이 아닌 목에 삽입한 호흡관을 통해 숨을 쉬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현이가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이 기도를 누르고 있는 종양 때문이라고 했다. ■명의의 건강비결(EBS 오전 10시 20분) 월경과다 및 생리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갑작스런 월경과다 및 생리통은 자궁이 우리에게 알리는 첫 번째 신호다. 지속적인 월경 주기의 변화 및 월경 과다, 생리통 등 월경에 관한 모든 것이 변화한다면 그것은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병석 교수를 통해 월경과다 및 생리통에 대해 정확하고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목소리며 춤이며 누가 봐도 김건모이지만, 조금 더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면 그는 20년 동안 부산의 행사를 주름잡은 MC이자 모창 가수다. 나훈아의 나, 김건모의 건, 조용필의 필. 일명 나건필씨다. 얼마 전 모창 능력자를 찾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부터 여기저기서 그를 알아보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
  • 라식·라섹 부작용 예방하려면 ‘이것’ 지켜야

    이제는 대중화가 된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은 두껍고 무거운 안경이나 렌즈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등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시력회복 만족도는 높아지고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많이 사라졌다. 그렇다고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발생률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자칫 사소한 관리 부주의로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언제든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부작용 관련 사항은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라식수술은 수술 법상 반드시 각막절편생성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남아이원안과 심재옥 원장은 “각막절편생성과정 중 절편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지거나 각막절편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 수술회복 속도가 느려지거나 빛 번짐 등이 심해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절편의 존재로 안구건조증이 라섹의 경우보다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절삭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라식수술의 부작용에 해당된다. 라섹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세균 감염에 의한 각막염, 근시퇴행, 각막혼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절삭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부작용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라식, 라섹수술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사전검사’라고 말한다. 환자 개개인마다 안구상태가 천차만별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안구조건에 맞는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아 부작용의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재옥 원장에 따르면 전문의 상담은 필수며 환자의 정확한 시력, 각막두께, 각막지형도, 안압, 각막굴곡도, 눈물량 체크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부작용은 예방할 수 있다. 심 원장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도 무척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수술 후 관리가 미흡하다면 각종 부작용은 물론, 시력회복 효과도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꺼번에 많은 환자들을 수술하는 이른바 공장형 병원은 사후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만큼,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유기농 스킨케어 닥터쉴러, 국내 유명 골프 리조트 입점

    독일 유기농 스킨케어 닥터쉴러, 국내 유명 골프 리조트 입점

    최근 국내 유명 골프장내 프로숍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골프용품 일색의 판매에서 벗어나 골프장 고급 고객들의 고급화 요구에 부응하여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독일 유기농 화장품‘닥터쉴러(DR.SCHELLER)’의 프로숍 입점이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1위인 닥터쉴러는 유럽의 깐깐한 유기농 인증 3개를 모두 획득하고(오가닉 원료 인증인 BDIH, 오가닉 성분 함량 인증인 NaTrue,화장품 채식주의 Vegan 인증), 미국 FDA 인증보다도 엄격하다는 독일소비자조사‘ŐKO Test(외코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Sehr Gut – Very Good’ 차지할 만큼 안전성, 신뢰성, 효과성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쉴러의 공식독점 수입판매원인 동아인터내셔널 금영석 대표는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독일의 정직한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쉴러는 국내 유명 골프브랜드던롭코리아와 전격적으로 판매계약을 체결해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골프리조트 프로숍 진출에 대한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내 유명 골프리조트 내 프로숍 5 곳에 이미 닥터쉴러가 전시 및 성황리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30여 리조트 이상에 확대 판매될예정이다. 특히 가을•겨울•봄에 이어지는 계절에 라운딩 후 자외선과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가속화되는 노화및 주름방지 등 피부자체의 건강회복을 위해 닥터쉴러의 아르간, 석류, 와일드로즈, 블랙커런트, 티슬, 호호바 등 40여가지 진귀한 천연 오가닉 성분들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중 30년 역사를 가진 닥터쉴러는 독일의 약학박사 쉴러 박사가 자신의 제약기술의 모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이미 독일 내는 물론 유럽, 미국에서도 그 안전성와 자연효능을 인정 받은 브랜드로서 국내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유기농 스킨케어 업계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닥터쉴러의 피부안전주의 오가닉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구입은 닥터쉴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drscheller.co.kr)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대 바다 주름잡던 ‘메가마우스 상어’ 신종 발견

    고대 바다 주름잡던 ‘메가마우스 상어’ 신종 발견

    약 2300만년 전 지구의 바닷속을 주름 잡았던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의 신종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드폴대학교 고생물학자 켄슈 시마다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을 연구한 결과를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희귀 이빨은 지난 1960년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이와 유사한 고생물이 없어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러나 시마다 박사 연구팀이 우연히 LA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이 이빨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재개된 것. 세계적인 극 희귀종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76년으로 당시 미 해군이 하와이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공식적으로 53차례 목격됐을 만큼 관련 전문가들 조차 쉽게 구경하기 힘든 종이다. 시마다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는 현대의 종과 비교해 더 길고 이빨이 뾰족하다” 면서 “고대 종은 물고기부터 플랑크톤까지 먹이의 폭이 더 넓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학자들도 이 이빨을 신중하게 관찰하지 않아 우리가 연구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화제의 포토]성형중독녀, 무게 못견뎌 ‘가슴축소’ 수술

    [화제의 포토]성형중독녀, 무게 못견뎌 ‘가슴축소’ 수술

    하이디 몬테그 “나는 새로 태어났다” ’성형중독녀’로 유명한 미국의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27)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아 화제다. 최근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하이디 몬테그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진을 미국 언론에 공개했다. 몬테그는 손으로 가슴을 받친 모습으로 편안한 듯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미국 리얼리티쇼 ‘더 힐스’로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린 하이디 몬테그는 앙상했던 A컵 가슴을 F컵으로 잇따라 성형하며 일약 글래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성형중독에 빠진 몬테그는 2009년 11월 하루 동안 가슴확대, 코, 지방흡입, 주름제거 등 총 10군데 성형 수술을 받아 ‘성형중독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에는 언론에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F컵 가슴은 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고 등과 목 통증, 심지어 팔 마비까지 일으켰다. 하이디 몬테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가슴 무게는 각각 ‘3파운드(1.25kg)’에 달했다. 몬테그는 수술 뒤 “나는 새로 태어났다. 새로운 하이디가 됐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안’일수록 더 오래 산다(네덜란드 연구진)

    ‘동안’일수록 더 오래 산다(네덜란드 연구진)

    ‘베이비 페이스’. ‘동안’을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왓다.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와 종합생활용품제조업체인 유니레버의 공동 연구팀이 평균 63세의 여성 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려보이는 여성들은 혈압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심장마비 등 심장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낮아 더 오래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으며, 심장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은 평소 증상이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미 심각한 상태에 다다른 뒤에야 이를 알게 되는 환자들이 많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2살 이상 더 어려보이는 여성들에게서 대체로 혈압이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어려보이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혈압이 낮기 때문에 심혈관계통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으므로 수명이 더 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개인의 수명과 피부노화 속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다. 연구팀은 “혈압이 심장질환과 개개인의 노화를 연결하는 고리 중 하나”라면서 “혈압이 피부 주름 뿐 아니라 탄력과도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자세한 연구를 통해 얼굴의 생김새로 개개인의 혈압 건강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군 박사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람일수록 피부 노화가 천천히 진행된다. 남자도 마찬가지”라면서 “다음 연구 목표는 젊어 보이는 외모의 피부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내 ‘안티 에이징’의 비밀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규칙적으로 혈압 등을 체크함으로서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외적으로 매력적인 외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노인학 저널(the Journals of Geron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잡아끄는 튀긴 음식. 기름은 우리 몸에 세포막을 구성하고 뇌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체지방이 많아질 때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쁜 기름’이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와 ‘좋은 기름’을 제대로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수목 드라마 비밀(KBS2 밤 10시) 민혁의 마음을 확인한 세연은 도훈과 가까워진다. 민혁은 작업 현장을 돌다 부상을 입고, 민혁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유정(황정음)은 신경이 쓰인다. 한편 수술을 마친 조 회장이 복귀하고, 민혁과 유정의 관계에 대해 듣게 된다. 유정은 도훈이 아버지를 버렸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제작자 겸 연출가로 변신한 김수로와 ‘김수로 프로젝트’에 배우로 참여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 대결을 펼친다. 김수로는 김구라를 견제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그는 ‘김수로 프로젝트’에 출연하는 간미연의 연기에 대해 숨김없이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좋은아침(SBS 오전 9시 10분)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배우 허진이 배우 강부자의 도움으로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전격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허진은 강부자를 평소 엄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강부자 역시 허진과는 친자매와도 같은 가까운 사이라고 말한다. 힘든 상황을 모두 딛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허진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2000년도 더 된, 아주 오래전 옛날 철기 시대에 덴마크와 북부 독일, 아일랜드 같은 북유럽의 습지에 버려진 시신들이 현대에 와서 속속 발견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시신들은 그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얼굴 표정과 주름, 심지어 입고 있던 옷까지 완벽하게 그 모습이 보존돼 있다. 습지에서 발견된 이들은 누구일까.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인간을 습격한 맹수의 이야기를 다룬 자연 다큐 프로그램에서는 수천년을 이어온 전통을 유지하면서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척박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바로 지상 최후의 사냥부족인 나미비아 주바족이다. 오지 부족인 나미비아 주바족의 오래된 비밀을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소개한다.
  • [김문이 만난사람] 이 시대 마지막 어릿광대 국악인 김뻑국

    [김문이 만난사람] 이 시대 마지막 어릿광대 국악인 김뻑국

    살면서 가장 좋은 재미를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보는 것, 아니면 듣는 것일까. 대체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듣는 편이 낫다고들 말한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 재미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재담(才談)은 익살과 재치를 부리며 재미있게 이야기한다는 뜻이다. 창작보다는 전승(傳承)에 기초를 두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풀어나간다. 장구와 북을 치며 서로 주고받는 재담과 여러 타령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그렇다면 잠깐, 남녀가 주고받는 재담의 한 장면을 들어보자. 남:억조창생 만민시주님네, 이 내 말을 들어보소. 청춘이 가고 백발이 올 줄 알았으면 10리 밖에다가 가시철망을 쌓을 걸.(나무관세음보살 목탁소리를 한다) 여:이봅세 아즈바이, 이봅세 아즈바이, 어쩌면 그 소리를 잘 지르시지비? 남:아즈마이~여기가 어니 고장, 어니 댁이지비? 함경도 어랑타령 고장 아니메~아즈마이 가만히 관상 보니 혼자 삼동? 여:말 맙소, 갈라새끼 술지방 앙카이(남편이 술집 여자를 데리고 도망갔다는 함경도 지방의 욕) 옆에 차고 후르륵 날러 혼자 삼둥. 어쩌면 좋겠소, 어쩌면 좋겠소, 가슴 답답해서 못 살겠다. 내 눈에 햄세국물(김칫국)이 쫄쫄 흘리메, 정말 가슴 답답해서 못 살겠다. 아즈바이 아까 잘하던 소리 한번 아니 들려주겠소? 남:니가 먼저~살자고~옆구리 꾹꾹 찔렀지, 내가 먼저 살자고 계약에 도장 먼저 찍었나? 여:무주공산 뜬 달은 뜨나마나 하구요, 멍텅구리 새서방은 있으나마나 허다. 이어 둘이 합창을 한다.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리 못 가서 불한당 맞고, 삼십리 못 가서 되돌아오리리라, 아하하 어이야 어야더야 내 사랑아. 아리랑 고개에다 초가삼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자~’ 김뻑국을 아시는가. 젊은이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40대 후반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재담의 명인 김뻑국씨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34년생이니까 올해 우리 나이로 팔순이다.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여전히 공연무대에 올라 특유의 민요재담을 펼치면서 대표적 만담 콤비로 알려진 ‘장소팔·고춘자’ 이후 마지막 재담꾼으로 외롭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김뻑국예술단의 소리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소리극 공연을 열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흠뻑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 농협 대강당에서 2인 소리극 형식으로 제자와 함께 조용한 무대를 갖기도 했다. 앞에 언급된 남녀의 재담 장면에서 남자는 김씨, 여자는 제자 김순녀씨가 맡았다. 둘은 이 무대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아리랑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외국어로 아리랑을 부르게 된 계기는 우리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였다. 종로3가 국악로에 있는 ‘김뻑국예술단’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민요재담이 대중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무슨 인터뷰를 하느냐고 했다. 재담인생 55년에 요즘도 열심히 공연을 다니고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재담은 춥고 배고팠던 시절 민초들의 해학이고 한풀이이자 격조 높은 풍자였다”면서 파란만장한 세월을 먼저 회고한다. 그는 일제 때 일본에서 태어나 광복이 되던 11살 때 부친의 출생지인 충남 보령에 정착했다. 하지만 적응이 잘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생들한테 ‘일본 하꼬짝(궤짝)’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왕따’를 당했던 것. 한글을 잘 모른다는 이유에서였다. 쫓아다니면서 때리는 등 못살게 구는 학생들 때문에 도망치듯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뚝섬 근처에서 우연히 국악인 이충선씨를 만나 1년 넘게 머슴살이를 했다. 굿판이나 질펀한 놀이마당이 펼쳐지는 날 이씨를 따라다니며 구경하는 것이 큰 재미였다. 그러다가 6·25전쟁이 발발하자 인천과 수원을 거쳐 용인 남사초등학교에서 숨어 지냈다. 끼니는 빈집 광을 뒤져 남아 있는 씨알로 근근이 해결했다. 그렇게 1년 3개월을 지낸 뒤 다시 서울로 왔다. 탑골공원에서 배회하고 있을 때 공연 중인 국악인 최경명씨를 만났다. 이후 그는 최씨를 따라다니면서 장구와 피리, 배뱅이소리를 어깨너머로 배웠고 인천과 강화 등지에서 약장수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배뱅이굿을 하는 이은관씨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이씨와 인연을 맺고 40년 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 “하루는 육영수 여사의 초대를 받고 소록도 위문공연을 가게 됐습니다.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른 김상국, ‘노란 샤스 입은 사나이’의 가수 한명숙씨도 함께 갔지요. 이때 다른 분들은 10분 정도 노래를 불렀으나 저는 이충선씨를 따라다니면서 배운 재담으로 30분 가까이 무대 위에 섰지요. 환자들도 막 웃고 그러니까 무대가 화기애애했어요. 육영수 여사도 좋아하시면서 몸소 무대까지 다가오시더니 악수를 청하더군요. 엊그제(10·26)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러 간 것도 그런 인연에서였습니다.” 김씨가 재담가로 유명해진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 박정희 정권 때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의 만남이다. 사연은 이렇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였다. 김씨는 이은관씨와 함께 종로3가에 있는 요정집 ‘오진암’으로 초대받았다. 가 보니 김지미, 서수남, 하청일 등 유명 연예인 20여명이 모여 있었다. 이후락 부장이 북한에 무사히 다녀온 기념으로 파티를 연 자리였다. 이 부장은 술을 한 잔씩 돌리면서 각자 노래 한 곡씩 부르게 했다. 당시 중앙정보부장이라고 하면 매우 근엄한 위치여서 다들 조용하게 불렀다. 그러나 김씨 차례가 오자 원래 하던 대로 소리 내어 불렀다. ‘네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꾹꾹 찔렀지. 내가 먼저 살자고 계약에 도장을 찍었나’를 민요풍으로 불렀다. 분위기가 확 반전됐다. 이 부장이 기분이 좋았던지 “바로 그거야 한 번 더 불러 봐”라고 했다. 이왕 내친김에 야한 노래를 했다. ‘○○산 자리봉에 좁쌀 서말 심었더니 공알새가 날아와~’ 다들 웃으면서 박수를 쳤다. 이 부장은 “저런 사람 세 사람만 있으면 남북통일도 문제 없어”라고 하면서 김씨를 옆자리에 앉힌 뒤 백지수표(100만원 이하) 한 장을 건넸다. 당시 100만원은 집 한 채 값이었다. “그 수표를 들고 한국은행을 갔습니다. 은행장이 직접 나와 인사를 하더군요. 이후락씨 사인을 보더니 다들 굽실굽실하는 거예요. 어떻게 받았으며 다 찾아갈 거냐는 등 아주 친절하게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10만원만 우선 달라고 했지요. 그것으로 양복점에 가서 옷을 맞춰 입고 남대문시장에 가서 해군 단화를 구입했습니다. 나머지는 안비취, 묵계월, 박동진 등 국악인들에게 공연을 하도록 도와주었지요.” 아울러 ‘김뻑국예술단’을 창단한 뒤 전국 면소재지까지 가서 공연을 하면서 암울했던 시절에 해학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재담 한마디 툭 던진다. “서방님의 양말을 꿰맬 때 본처는 이빨로 실을 끊고, 둘째 마누라는 가위를 사용합니다. 셋째는 냄새를 맡고는 아예 양말을 버리지요. 하하하.” 김씨는 살아온 세월이 그래선지 팔순의 나이에도 악동(樂童)처럼 웃는다. 얼핏 보면 동자승 같기도 하고 철없는 촌놈 같기도 하다. 김뻑국이라는 이름은 방송국 데뷔 시절 ‘뻑국 뻑뻑국’이라는 소리를 잘 내서 그렇게 됐다고 말한다. 본명은 김진환이다. 김씨는 2010년 자신의 예술인생 50년을 맞아 남산 국악당에서 화려한 공연무대를 가졌다. 이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한마디씩 덕담을 건넸다. 단국대 명예교수인 서한범 문학박사는 “김뻑국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름이 재미있어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보다 재담과 소리, 몸짓과 연기로 청중을 몰고 다니는 유명세 때문이다. 선생은 익살스러운 말이나 행동,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능력이 있어 이 시대의 마지막 어릿광대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분이다”라고 했다. 그랬다. 어린 시절 피리의 명인 이충선을 따라다니면서 굿당의 대감놀이를 배웠고 김윤심의 재담과 소리를 익히기도 했으며 최경명에게는 장구와 피리, 1960년도에는 이창배 문하에서 경기민요를 배웠다. 그러면서 김뻑국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많은 국악인들의 앞날을 열어주기도 했다. 꿈은 무엇일까. “일본에는 재담이나 만담 문화재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한 명도 없습니다. 꼭 인간문화재가 아니더라도 ‘명예문화재’라는 증서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담을 배우려는 제자들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러면서 노래를 한다. ‘만나보세~만나보세~어머님 아버님 앞마당에서 만나보세~얼쑤.’ 팔순에 눈을 감고 장구 치고 북 치며 달밤에 외로이 홀로 앉아 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김뻑국은 1934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진환이다. 11살 때 광복을 맞아 아버지 출생지인 충남 보령에 정착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에서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국악인 이충선씨를 만나 머슴살이를 했다. 6·25전쟁을 겪은 뒤 국악인 최경명씨를 만나 피리와 배뱅이소리를 배웠다. 인천과 강화도에서 약장수를 하던 시절 배뱅이굿을 하는 이은관씨를 만나 40년을 같이 지냈다. 1960년 이창배의 문하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경기민요를 배우게 된다. 이정업의 장구, 김천흥의 춤, 박동진의 판소리, 박해일의 재담을 배우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다. 1974년 남북적십자회담 환영공연을 했으며 1975년 ‘김뻑국예술단’을 창단했다. 최근에는 정선아리랑 연주법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개발했고 우리 아리랑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부르면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김뻑국예술단’의 단장이다.
  • ‘거대한 입’ 가진 신종 ‘메가마우스 상어’ 발견

    ‘거대한 입’ 가진 신종 ‘메가마우스 상어’ 발견

    약 2300만년 전 지구의 바닷속을 주름 잡았던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의 신종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드폴대학교 고생물학자 켄슈 시마다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을 연구한 결과를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희귀 이빨은 지난 1960년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이와 유사한 고생물이 없어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러나 시마다 박사 연구팀이 우연히 LA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이 이빨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재개된 것. 세계적인 극 희귀종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76년으로 당시 미 해군이 하와이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공식적으로 53차례 목격됐을 만큼 관련 전문가들 조차 쉽게 구경하기 힘든 종이다. 시마다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는 현대의 종과 비교해 더 길고 이빨이 뾰족하다” 면서 “고대 종은 물고기부터 플랑크톤까지 먹이의 폭이 더 넓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학자들도 이 이빨을 신중하게 관찰하지 않아 우리가 연구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룡 3마리나 먹고 죽은 ‘바다공룡’ 화석 발견

    공룡 3마리나 먹고 죽은 ‘바다공룡’ 화석 발견

    다른 공룡을 무려 3마리나 먹고 죽은 바다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서던메소디스트 대학교 연구팀은 앙골라에서 발굴한 특이한 바다 공룡의 화석을 공개했다. 이 바다공룡은 백악기 후기 바다를 주름잡던 모사사우루스(mosasaur). 최대 15m의 거대한 덩치를 가진 모사사우루스는 육식성 해양 파충류로 당시 바닷속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했다. 연구에 참여한 서던메소디스트 대학교 고생물학 박사 루이스 제이콥스는 “모사사우루스 위 속에서 다른 3종의 모사사우루스를 발견했다” 면서 “당시 이 바다 공룡은 다른 해양 동물 뿐만 아니라 동족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족을 먹어치운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고대 생태계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소중한 자료”라고 덧붙였다. 한편 9800만년 전 바닷속을 호령하던 모사사우루스는 최초 육지에서 살다가 물 속 생활에 맞게 진화했으며 몸은 물고기처럼 길쭉하지만 뼈의 구조는 도마뱀에 가깝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연, 동안의 조건

    금연, 동안의 조건

    ‘담배를 피우면 얼굴의 노화가 빨라진다’는 오랜 믿음이 쌍둥이 연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병원 성형외과 연구진이 18세에서 78세 사이 쌍둥이 79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쌍둥이 가운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얼굴에 주름이 많고 눈과 턱이 처지는 등 훨씬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쌍둥이 79팀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전문 사진가를 동원, 얼굴 모습을 촬영해 차이점을 비교했다. 첫 번째 그룹은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이뤄진 45팀으로, 이들 가운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57% 더 늙어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두 번째 그룹은 둘 다 흡연자이지만 한 명이 최소 5년 더 담배를 피운 34팀으로, 이들 중 담배를 더 오래 피운 사람(오른쪽)이 그렇지 않은 사람(왼쪽)보다 63% 더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와 흡연을 더 오래 한 사람은 특히 입과 눈 주변에 주름이 더 많고 눈과 목이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바하먼 귀우론 박사는 “모든 쌍둥이 흡연자가 노화를 빨리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흡연은 콜라겐 생성과 피부 순환을 방해하고 니코틴은 피부 두께를 감소시켜 노화를 앞당긴다”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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