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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상점 골라 집중 방화”/박종상 LA총영사 긴급통화

    ◎습격 확대일로… 피해신고 빗발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서 발생한 흑인 폭동과정에서 한국교민들이 이들의 공격을 받고있다고 현지공관이 전했다. 박종상LA총영사는 30일 하오5시(한국시간)본사와의 긴급전화통화에서 『우리교포들중에는 인명피해를 당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 곳곳의 한인상점들이 약탈·방화를 당하는등 흑인들의 공격목표가 되고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총영사와의 전화통화 내용이다.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폭동과정에서 사망한 우리교민이 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있다.그러나 한인상가에 대한 흑인들의 방화·약탈·습격등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어 교민들이 입고있는 재산피해가 심각할 정도다. ­교민들의 피해상황을 좀더 자세히 말해달라. ▲현재 LA에는 스웜미트라는 한인상가가 30∼40군데 있는데 곳곳에서 흑인들의 방화에 대한 피해신고가 한국어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또 흑인 거주지역의 식료품점 또는 주류상가의 90%이상을 교민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 상가들에대해서도 개별적인 공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후 수습대책은. ▲사태수습이 우선되어야 한다.우선 교민피해 상황과 그 보상대책을 강구하겠다.앞으로 미국내의 인종갈등이 한인사회로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하는데 더욱 힘을 쓰겠다.
  • 기술대변혁시대­인식의 전환을/이봉진박사 일화낙사기술고문(특별기고)

    ◎감성공학등 7대기술혁명 눈앞에/80년대발상으론 국제경쟁서 낙오/개인·집단주의 2중병폐 버리고 세계변화 발맞춰야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변혁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정보처리기술의 발달은 기술혁신 속도를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시켰다.역사상 선진국이라는 영국·미국·일본이 빈곤의 상태에서 세계의 채권국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1백년·50년등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과학기술이 가져다준 오늘날 변화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일본과 우리나라를 보면 일본은 5년사이에 세계 최대의 채권국으로 성장해 있는데 우리는 88년의 성장으로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채권국에로의 꿈이 최근 5년간의 하강국면을 맞아 우려로 돌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사회는 위로는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짙고,밑으로는 집단에의 동조를 강요당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것 역시 우리의 병이라 할 수있다.이러한 진단에 입각해서 우리는 세계적인 변화추세와 발맞춰 90년대 후반의 우리사회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 먼저 선진국의 상황을 보면 미국과 일본의 잠재성장률이 더욱 낮아지리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예전과 같은 고도성장은 기대하기 힘들겠다는 것이어서 저성장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그 첫째 요인은 노동시장의 사정으로 미국은 노동력이 질적으로 하락하고 일본은 양적인 노동력의 부족으로 잠재성장력 자체가 제약당한다는 것이다.양적인 노동력부족은 단순자동화와 같은 기술로 해결될 수 있지만 인력의 질적 저하는 미국이 대응방안으로 판단,주창하고 있는 고도의 자동화기술인 컴퓨터통합생산시스템(CIM)등으로서만 해결책에 접근할 수 있다.또 독일의 경우도 통일로 인한 노동력의 양적확대에도 불구,질적인 저하로 80년대보다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전쟁도 80년대와 90년대는 양상이 다른듯 하다.민족간의 분쟁은 빈번해 졌지만 국가간의 대규모 전쟁은 사라지고 있다고 해도 좋을것이다.이에따라 각국의 군사비삭감은 대폭적인것이 될 것이고 미국의 경우 이 「평화의 배당」(군사비삭감)은 재정적자를메우는데 쓰이게 될 전망이다.무역 불균형으로 야기된 외환조정문제도 지구촌의 형성으로 안정되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지금 미국과 일본의 기업간에는 다국적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아마도 기술혁신이 가져다 주는 이러한 조정능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동·서 동시불황사태는 19 30년대와 유사한 제2의 공포를 재연했을 것이다. 이 시대를 연속적인 변혁의 시대로 이끌고 있는 90년대의 기술변화는 크게 7가지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첫째는 기존의 화학기술을 뛰어넘는 생물학적이고 환경적인 기술로 나아가고 있다.▲둘째는 비가시적인 전자기술로부터 보다 가시적이고 경제적인 효과가 큰 광학 연구로 나갈 것이다.▲셋째는 전자·전기등 컴퓨터기술혁신을 이끌어 온 반도체소재 실리콘 트랜지스터의 변화다.최근의 고체물리·재료공학분야에서의 연구주류가 실리콘결정등 실리콘트랜지스터연구에서 단순한 유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아모퍼스 실리콘트랜지스터연구로 바뀌고 있다.▲넷째로는 디지털식의 발전.현재 기계공학과 전자를 연결한 현재의 첨단생산기술인 메카트로닉스기술은 유사적인 아날로그와 계수적인 디지털의 결합·혼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더욱 더 계수적으로 나간다는 것이다.또 ▲다섯째 평면적인 것으로부터 입체적인 실감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래피기술의 보편화를 들 수 있고 ▲여섯째론 논리적이고 프로그램적인 노이만식 컴퓨터기술의 발전에서 인간의 감성을 구비한 감성공학기술이 가미된 컴퓨터기술로 나아가고 있다.또 ▲일곱째로는 이상의 모든 기술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 생산시스템인 지적생산시스템(IMS)을 들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점은 위에서 언급한 기술들의 성취는 80년대까지의 발상과 접근방식을 가지고서는 하나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80년대까지의 상식의 연장선에서는 성취하고 해결할 것들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90년대에 우리는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어머니상/전래동화엔 「민주형」 많다

    ◎자식사랑 속에서도 독립심 키우려 애써/일제때 동화는 시대반영 「엄격형」이 주류 ○국문학자 정선혜씨 분석 한국전래동화에는 의외로 바람직한 민주주의형의 어머니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일제시대의 창작동화에는 엄격형·기대형의 어머니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발간된 「아동문학평론」 봄호에 실린 국문학자 정선혜씨의 논문 「한국동화상에 나타난 어머니상」을 통해 밝혀졌다. 정씨는 전래동화 1백편을 분석한 이 논문에서 민주주의형의 어머니상이 나타나는 동화가 19편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씨는 그 예로 「은혜 갚은 두꺼비」「이엄이 지엄이」「은혜 갚은 호랑이」등의 전래동화를 들며 그 주인공들은 불우한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주체성 있는 민주주의적 사고를 하며 따사로운 어머니의 애정 속에서 재치와 기지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통쾌한 문제해결자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반적으로 민주주의형의 어머니란 자신도 잘못할 경우 즉시 반성하며 어린이의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애정을 주는 어머니로서 자녀가 독립적이고 사교적이며 문제해결력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씨는 전통적 윤리관 아래서 비극적 한의 여성으로서의 실제적인 어머니상과는 달리 민주주의적인 어머니상이 전래동화에 많이 나타난 것은 자식에게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하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배려라고 풀이했다. 한편 정씨는 일제시대 창작동화 27편도 따로 분석한 같은 논문에서 어머니의 유형이 엄격형,기대형,익애형,과잉보호형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일제시대 창작동화에 엄격형·기대형의 어머니가 많이 등장한 이유로 정씨는 미래 세계에 대한 기대감으로써 당시의 비극성을 극복하고자 한 염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한심한 홍콩영화 수입경쟁(사설)

    우리 영화평론가들은 홍콩 영화를 서슴지않고 「쓰레기」라고 부른다.그 「쓰레기」수준의 영화가 한국을 상대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이야기다.한국 수입업자들이 경쟁적으로 값을 올리는 바람에 세계시장에서라면 기껏해야 수십만 달러가 나갈까 말까한 영화가 한국수입업자들에게는 백만달러가 넘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업자들끼리의 이런 고질적이고 한심한 과당경쟁을 보노라면 이런 풍토에서 우리영화가 회생할수 있을 것같지 않다는 비관스런 생각이 든다.최근 수입영화가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홍콩영화「황비홍」속편사건은 그중에서도 우리를 우울하고 불쾌하게 한다. 이 영화의 전편이 대단한 히트를 하자 국내의 영화업자들이 그 후편의 수입에 혈안이 되어 수입경쟁에 들어가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애당초 전편을 수입한 회사가 약정했던 액수를 무시해 가며 값을 올리고도 서로 들여오려는 추태가 벌어져 영화협동조합이 개입하여 당분간 이 영화를 수입거부하기로 결의했다.그러나 국내의 다른 수입업자와 재벌그룹 계열의 비디오사가 그사이를 뚫고 들어가 자그마치 1백50만달러를 주기로 하고 계약한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우리 영화사들이 단합해서 최소한도 홍콩영화사의 값올리기 횡포라도 막아보자는 결의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 사건이 더욱 실망스럽고 분노를 느끼게 하는 것은 이 일련의 전말에 대한 홍콩 제작사측의 반응이다.이영화의 한국판권값이 1백만달러로 나왔다는 사실에 『우리들도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금액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두 배급업자가 이미 그 금액을 제안한바 있고 제3의 업자가 거기에 더해서 10%를 가산 제의해서 『우리를 더욱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홍콩영화의 값을 누가 올리고 있는가를 비웃듯이 알려주고 있는 이런 말들은 우리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는다. 그렇다고 홍콩영화가 영화예술로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하고 질높은 영화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있는 일이다.허황하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에 홍콩식 폭력과 유치한 오락성을 혼합하여 청소년들을 무책임하게 흡인하는 매우 부정적인 영화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특히 폭력을 극단적으로 희화화하여 죄의식이나 두려움,위험의식조차 마비되게하는 수법을 개발하여 어린 청소년들이 거의 중독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해악을 더욱더욱 가중시키기 위해 영화업에 종사하는 어른들은 피흘리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형국이다.히트하는 영화가 한편 나오면 한국 수입업자가 일제히 달려가 속편을 재촉하는 바람에 그 계약금으로 후편을 제작하는 땅짚고 헤엄치기 영화사업을 홍콩영화계는 누리고 있는 형편이다.우리의 영화는 여전히 빈사의 지경을 헤매고 있지만 홍콩영화는 우리덕에 호황도 누리고 발전도 하여 몇년 사이 홍콩영화의 기술은 더욱 세련되었고 질의 진전도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고 어이없는 일이다.모처럼의 금수결의를 묵살하고 몰래계약의 파렴치한 행각을 벌인 수입사를 밝혀 여론의 비판앞에 세우고 영화업에 임하는 사람들이 보다 성숙한 대응을 해가도록 우선 당부한다.
  • 시동인 그룹 「시와 언어」(지역문화를 가꾼다)

    ◎“부산 순수시단 지켜온 중진그룹”/「절대시」의 후신… 50대 시인들로 구성/시인학교·시낭송회·세미나등 열 계획 소집단 문학활동의 전통이 깊은 부산에서 시동인그룹 「시와 언어」는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문학단체다. 그러나 「시와 언어」가 지난 80년 결성되어 10여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시동인 「절대시」의 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같은 낯설음은 이내 친근함으로 바뀐다. 김성춘 나영자 박현서 양왕용 유병근 이병석 이은경 정선기 진경옥등 이미 한 권 이상의 시집을 낸 탄탄한 시력을 갖춘 시인들로 구성된 「시와 언어」는 다름아닌 90년까지 여덟권의 동인집을 냈던 시동인 「절대시」의 새 명칭. 지난해 아홉번째 동인집을 펴내며 새롭게 탄생한 「시와 언어」는 「절대시」의 연장선상에서 「절대시」의 이제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절대 순수를 지향하는 「절대시」라는 시학적 명칭이 세계관에서는 동인들간에 동질성을 이끌어냈으나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날로 다양해지는 현대시의 경향을자유롭게 수용하기가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동인인 양왕용시인(부산대 교수)은 「시와 언어」의 재탄생이 후기산업화시대의 언어에 대한 위기의식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시어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원초적인 본질과 서정성을 회복하는 게 「시와 언어」가 새로 설정한 목표라는 것. 현재 부산에는 76년 결성되어 문학동인운동을 이끌었던 목마시문학 동인회를 비롯하여 80년 결성돼 이윤택씨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열린시」,82년 제각기 다른 시적 발성과 육성을 지닌 시인들이 모여 출발한 「시와 자유」,88년 문학·의학박사들로 구성돼 산업사회와의 화해를 모색하는 「신서정시그룹」등 10개에 가까운 시동인모임들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나이든 시인들로 구성되며 순수시 계열이 주류를 이루는 부산 시동인들 중에서 「절대시」는 부산지역의 순수시를 대표하며 「시단의 유행을 초월하여 시의 본질을 지켜가는 동인」으로 평가받아왔었다. 「절대시」는 80년 3월 양왕용 유병근 진경옥씨를 중심으로 「시류를 초월하여 우리 전통시의 본질을 지켜가자」는 것을 지향하며 추발했다.80년이라는 암울했던 그 시기에 순수시동인이 결성됐던 것에 대해 양왕용씨는 『가장 비순수의 시대에 순수의 극치인 절대시를 추구한다는 자체가 시대상황에 대한 역설적 대응이었다』고 말했다.「절대시」는 80년 10월 광주사태로 인한 계엄령 아래서 첫 동인집을 발간할 때 『절대시가 도대체 무엇이냐』는 검열관의 물음에 『절대로 좋은 시가 절대시』라고 대답으로 위기를 넘긴 일화를 갖기도 했다.순수를 지향했지만 「절대시」가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시작태도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시를 쓴다는 것 자체가 현실에 대한 참여』라고 생각하는 이들 동인들은 어떤 상황 아래서도 시의 본질적 요소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인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이제 「시와 언어」로 새롭게 출발한 동인들은 『아직까지 「절대시」의 후광에 가리어 있지만 앞으로 「시와 언어」고유의 시세계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나이 오십줄에 들어서도 같은 시의 길을 걷는다는 동질성으로 인한 서로간의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짐을 느낀다』는 「시와 언어」동인들은 두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1년에 한번씩 동인집을 묶는 일 외에도 앞으로는 시인학교 낭송회 세미나 등을 개최,독자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실내포장마차 불법영업 일제단속(단신패트롤)

    ◇보사부는 17일 대중음식점 영업밖에 할 수 없는 속칭 「실내포장마차」의 불법유흥영업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대중음식점 허가를 받은 실내포장마차 업주들이 내부를 스탠드바형태로 나눠 분양한 뒤 식사류를 일체 취급하지 않고 주류와 안주판매에만 치중하고 있는데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앰프와 연주시설을 설치해 손님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사실상 유흥영업을 해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외교인투자 부진과 대응(사설)

    우리경제의 발전에 적지않이 기여했던 제조업부문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87년을 정점으로 그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서비스 부문의 투자는 투자자유화조치에 따라 비교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부문 가운데서도 기술집약적 업종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전기·전자·김촉·기계류 등의 투자가 90년이후 매우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90년이후 수출공단에 외국인 업체의 입주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외국인직접투자 국별동향 역시 심상치 않다.그동안 대한투자의 주류를 이루어 왔던 미국과 일본의 투자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 제조업부문의 외국인 투자가 부진한 것은 국내 투자환경이 악화된데 있다.지난 몇년 동안 물가상승이 지속되었고 수출은 부진한 반면 수입은 크게 늘어나는등 경제적 불확실성의 증대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80년대 후반이후 국내 임금의 급속한 상승은 과거 대한투자를 통하여 한국내 저임노동력을 활용하던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비용절감 이점을 소멸시키고 말았다.88년이후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과거 대만과 싱가포르보다 낮았던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이들 국가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반면에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생산성은 아직도 대만이나 싱가포르보다 낮아 국제경쟁력약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더구나 89년이후 민주화과정에서 야기된 노사간의 극심한 대립과 마찰등으로 인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철수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이처럼 투자환경이 악화되자 외국기업들이 국내투자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투자는 외국자본의 단순한 국내 유입으로 끝나지 않는다.그것은 제조기술과 경영기법및 전문인력등 생산요소의 국내이전을 초래한다.최근 선진국들의 기술보호주의를 감안할때 전반적인 기술개발여건이 미비한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하여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국내외 기업간 협력과 경쟁을 촉진시켜야할 시점에 있다. 외국인투자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투자부진현상을 이대로 방치해서는안된다.그동안 투자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임금및 지대의 급격한 상승등 국내투자환경악화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액임금제의 정착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임금안정은 물론 불법적인 쟁의와 파업등을 엄단,산업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동시에 외국인투자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첨단기술산업일 경우 투자제한조치를 폐지하고 외국인 투자 지분률 제한도 폐지하는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뿐만 아니라 첨단공업용지를 조성하여 외국 첨단기술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대만처럼 첨단공업단지내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관세와 법인세등 세제면에서 혜택을 주는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것이다.
  • 불공정거래 행위/8개사에 시정령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슈퍼체인에 상품을 공급하면서 강제로 물건을 끼워 팔아온 한국생필품체인과 주택공급면적에 지하주차장면적을 포함시켜 광고한 동일주택,삼정도시개발등 8개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한국생필체인은 88년7월부터 가맹점에 주류판매액만큼의 잡화를 강제로 구입케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가맹점자격을 박탈하거나 주류공급을 중단하는등 횡포를 부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택건설업체인 동일주택과 삼정도시개발은 경남 김해에 「대우유토피아 아파트」9백92가구를 지어 분양하면서 지하주차장 면적을 포함해 실제보다 주택면적을 3.07∼7.68평 크게 과장광고를 했다.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1월 경품행사를 하면서 2회이상 상품을 구입해야 경품행사에 응모할수 있게 하는등 부당한 방법을 사용했으며 남경쇼핑은 지난해 11월 경품행사에서 90원짜리 과자를 구입한 경우에도 최고 61만3천원짜리의 경품자격을 부여하는등 경품한도를 초과했다.
  • 대외경제연,유통구조 분석/유통망 확보해야 일시장 뚫는다

    ◎「원도매」·「직거래」등 도매방식만 수십가지/제조·유통업자간엔 강력한 계열화 형성/수입품은 종합상사가 장악… 거래관행도 신경써야 일본의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은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또 이러한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은 일본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들에게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진입장벽으로도 작용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소규모점포가 특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일 「일본의 수입품유통과 유통장벽」이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대일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에 관한 실상과 특징을 정확히 파악해 일본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본내 유통채널확보등 시장 진출을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유통구조는 복잡하고 다단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도매업만해도 생산자로부터 직접 사들여 소비자에게 파는 「직거래도매」,생산자에게 사서 도매업자에게 다시 파는 「원도매」,직거래 도매업자로부터 구매해 최종도매업자에게 파는 「중간도매」,직거래도매업자로부터 사들여 산매업자에게 파는 「최종도매」,생산자로부터 사들여 동일그룹내 도·산매업자에게 판매하는 「기타도매」등이 있다. 또 유통구조의 복잡성과 함께 유통업체가 많고 소규모라는 점도 특색이다.88년말 현재 일본의 산매점포수는 1백62만개로 인구 1천명당 13.2개 꼴인데 이는 미국(1천명당 6.1개)이나 영국(〃 6.2개)등 선진국 보다 많은 것이며 이로인해 산매 점포당 연간 매출액도 34만2천달러로 미국(99만3천달러)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품의 유통과 관련,수입상사와 종합상사가 수입총대리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종합상사는 거대한 자금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입 유망 상품의 개척과 일본내 판매망 확보등을 통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종합상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일본시장 진출이 불가능할 만큼 이들이 일본시장유통의 열쇠를 쥐고있다. 일본 유통구조의 또다른 특징은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사이에 강력한 계열화가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자동차타이어·가전기기 등의 판매와 같이 생산자가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판매업자를 통해 유통시키는 「전매점제」가 있고,생산자가 판매업자의 영업구역을 제한하는 「지역제한제」,산매점에 대한 납품을 특정도매업자로 한정하는 「일점일장합제」,위탁판매제 등이 있다. ○인간관계 중시경향 일본기업의 거래관행도 이같은 유통계열화의 영향으로 제조업자와 도매업자간에 위험분산형 또는 상호의존형의 모습을 띠고 있다. 구미제국의 기업들이 제조업자·판매업자·산매업자간의 거래에 있어 독자적 의사결정에 따라 상거래 위험을 스스로 지는 반면 일본 산매업자의 판매손해를 제조업자나 도매업자가 분담하는 위험분산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생선중심의 식생활패턴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행동이 「소량·고빈도」성향을 띰에 따라 일본기업들도 이에 맞는 구매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상거래에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계약서에 의존하지 않는 상거래가 빈번하다는 점 등도 일본 상거래관행의 특징이다.이밖에 상품납품에 있어 자본재의 경우 80.4%,소비재의 경우 60.7%가 연속적 거래로 나타날 만큼 지속적·장기적인 거래관계를 중시하고 반품제도와 판매업자와 구매업자간에 일정률 또는 일정액의 리베이트(사례금의 한 형태)지급이 보편화 돼있다. 이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이 이같은 일본의 유통구조와 상거래 관행을 정확히 파악,제품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일본시장내에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가야하며 장기적인 차원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기업과의 거래관계를 정립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외 출하시작/「금싸라기」 1개 2천∼3천원

    ◎비닐하우스산 딸기 4백g에 2천원선/햇배추는 값내려 한포기 1,200원 정도/알배기 작은 조기 20마리 1두름 4천∼5천원 ○…하우스재배 「금싸라기」참외가 첫선을 보였다.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한 맛때문에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그러나 아직은 물량이 풍부하지 않아 1개 2천∼3천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요즘 나오는 참외는 경북 성주,경남 진주등 남부지방에서 재배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초기에는 하우스에서 키우다 뚜껑을 걷고 자연광에 숙성시킨 반노지 재배품이나 완전 노지재배품이 나오는 이달 하순이나 5월쯤은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상인들은 전망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하우스딸기는 4월 들어서면서 출하지역이 중부권으로 확대되면서 물량이 풍부해졌다. 반입량이 늘었으나 상품성이 좋아 가격은 지난 주와 보합세.8일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경락가격은 2㎏짜리 한상자에 상품이 4천∼4천5백원,중품 3천∼4천원이며 일반 상점의 산매가격은 4백g 한근에 2천원선을 유지했다. 그밖에 사과·배는 냉장저장품의 출하가 시작면서 수급이 안정세를 보여 보합거래 됐다.사과 「후지」15㎏상자가 특품 3만2천∼3만5천원,상품은 2만9천∼3만2천원에 팔렸다.배「신고」는 특품이 4만∼4만5천원,상품 3만5천∼4만원,「만삼길」 상품 1만9천∼2만2천원,중품 1만6천∼1만9천원(가락동 시장경락가격 기준). ○햇무 한개 1천5백원 거래 ○…지난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출하물량이 대폭 늘어난 배추·무가 내림세를 보였다.배추는 김해·하동·나주등 남부지역에서 시설재배된 것이 주로 출하됐고 노지재배분도 조금씩 선보였다.남대문시장에서는 햇배추 2·5㎏정도 한포기가 1천2백∼1천3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백원정도 내렸다.무는 햇품은 1·5㎏정도 한개에 1천5백원선으로 비싸지만 저장무는 햇품출하를 앞두고 많이 쏟아져 나왔다.열무,알타리무등 대체출하품의 증가로 값이 더욱 내려 1개 6백∼7백원에 거래됐다. 열무·알타리무·얼갈이배추는 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활발해 강세를 보였다.3·75㎏ 상자에 열무가 1천4백∼1천6백원,얼갈이 배추 1천7백∼2천원,알타리무(2㎏정도 한단)1천5백원선. ○깡치 한상자 2만원선 ○…알이 가득 박힌 7단조기(소조기)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소조기의 반입이 지난주보다 20%이상 늘어나 하루평균 1천여상자(22㎏짜리) 들어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도 활발했다.조기는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데 몇해전부터 일반 대조기는 자원고갈로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20㎝정도 되는 소조기가 주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 형편.특히 「깡치」라고 불리우는 15㎝ 미만의 작은 조기도 반입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9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소조기가 한상자에 중상품 기준 2만5천∼3만9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만원 이상 내려 거래됐다.한상자에 2백80∼3백마리가 들어 있는 「깡치」는 1만5천∼2만원.산매로는 소조기가 1두름(20마리)에 4천원∼5천원,「깡치」는 한무더기(25마리 안팎)에 2천원이면 살 수 있다.
  • 훔친 승용차 이용/12차례 상점털어/10대 3명 영장

    서울구로경찰서는 5일 이모군(17·서울D공고1년)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달 24일 상오1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139 신진세차장에 주차된 김모씨(34·판매원)의 서울2오6148호 엑셀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지난달 30일 상오1시쯤 구로구 구로5동101 주류도매업체 원성유통에 쇠파이프로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과 양주 등 42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백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
  • 후보경선/“과열·파쟁 자제분위기/민자 「대권고지」 레이스 이모저모

    ◎세몰이서 조용한 「물밑제휴」 작전/각개약진 않고 관망파포섭 주력/각계파/“후보단일화에는 사심 없다”/박태준위원/칩거끝내고 거중조정 모색/김종필위원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가 2일 하오 정례회동을 갖고 과열기미를 보이는 후보경선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단일후보옹립 작업을 펴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이 총선이후 칩거중인 김종필최고위원을 전격 방문함으로써 「경선정국」이 새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김영삼대표 지지세력이나 민정·공화계 단일후보 옹립세력 모두 5월19일 전당대회까지 계속 세확보 경쟁만을 벌이다가는 당전체가 상처를 입어 결과적으로 정권재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눈에 두드러진 세과시 모임을 자제하고 물밑 세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삼대표 진영은 전당대회 일자가 늦춰짐에 따라 차기 대통령후보지명을 위한 전당대회가 후보간의 치열한 경합으로 분열상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초반 세몰이를 통해 속전속결 하겠다던 당초 전략을 수정,물밑 세확보를 위한 지구전전략으로 일부 전환. 이에따라 민주계는 자신들의 움직임이 후보경쟁을 혼전·과열쪽으로 몰고 가지 않도록 극도로 행동을 자제. 그러면서도 민주계는 『전당대회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이길수 있는 문민정치시대의 기수를 뽑아야 하며 후보부각의 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김대표가 「상처」를 입지않고 「본선」에 나갈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강력 시사. 김덕용의원은 『전당대회가 마치 계파간 세싸움 양상을 빚는등 바람직스럽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여당의 후보경선이 과거에 없었던 혁명적인 일이기는 하나 이로인해 당내 골이 깊게 패이고 대통령선거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후보경선은 김대표추대를 위한 경선이 되어야한다는 논리를 개진. 최형우정무제1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호텔에서 유흥수 허삼수 정상천의원등 부산출신 의원들을 만나 대응책을 논의한데 이어 3일에는 김영일당선자등 경남출신 당선자들을 만나 대화를 계속할 계획.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김윤환전총장을 중심으로 한 민정계내 친YS그룹은 3일 30여명 이상의 원내외 인사를 소집,김대표 후보단일화 모임을 구성한다는 당초 계획을 민주계의 전략수정에 따라 연기. 그러나 민주계는 현상황에서 경선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저인망」식 표밭다지기 작업을 물밑에서 진행. 민주계는 표대결에 대비한 대의원 확보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여권 특성상 권력핵심부의 의도가 마지막 순간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식,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김대표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방안도 구상중. ○…박태준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이종찬·이한동·박철언의원등 민정계 경선출마 예상자들은 2일 6인 중진회동을 통해 구체적인 후보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한편 각기 별도모임을 통해 관망파 의원들을 대거 접촉하는등 세확대 작업도 병행. 「이달 상반기까지 단일후보옹립」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이날 모임에서 박최고위원이 『마음을 비웠다』고 거듭 강조해 그의 본심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 한 측근은 『박최고는 순수한 마음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해서라면 일체의 욕심을 버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본인이 꼭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 이날 하오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두번째 6인회동에서는 1차적으로 「친YS(김대표)」를 제외한 원내인사들을 망라한 단합모임을 가진뒤 2차적으로 원·내외를 포괄하는 단일후보추대모임을 갖는 2단계 단일화 방안을 중점 논의. 이에앞서 박최고위원은 오유방·서정화·김태호·신재기의원과 김동권·이순재·박주천·구천서의원당선자 등 13·14대의원 26명과 오찬모임을 갖고 『중진모임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자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 6인 중진모임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공식출마선언을 자제하고 있는 이종찬의원은 이날 권익현구민정당대표와 오찬회동을 갖는 등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결단을 내리기에 앞서 당내 여론 수렴작업을 계속. 지난달 3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경선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이한동의원은 2일 시내 음식점에서 박재홍·김영구·이성호의원과 임사빈·정창현씨 등 경기출신 14대당선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한편 경선출마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김복동의원 당선자가 1일부터 자신의 불출마 시사와 함께 후보단일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 김의원당선자는 1일 하오 이종찬의원및 김종필최고위원과 잇따라 회동한뒤 『김영삼대표가 대통령후보가 되어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민정계 단일후보옹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뒤 2일 상오 한발더 나아가 『이의원과 전당대회에 대처하는 입장및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며 단일화에 임하는 구체적인 입장을 피력. ○…김종필최고위원(JP)이 청구동자택에서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계 14대 당선자 및 낙선 원외위원장들은 2일 저녁 63빌딩에서 낙선자위로모임 형식의 단합대회를 갖고 JP의 「경선정국」진입에 대비. 이날 청구동으로 민정·공화계 단일후보옹립을 희망하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과 경선출마예상자로 거명되고 있는 이한동의원이 찾아와 전당대회일자가 5월19일로 정해진 배경을 설명하며 당으로 나와달라고 설득했으나 JP는 5월대회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즉답을 회피. 이에 앞서 김최고위원과 당선 및 낙선인사차 찾아온 이세기·남재두의원당선자및 윤재기의원 등이 만난 자리에서도 『총선 후 대열을 정비해 국민바람에 부응해야 하는데 잘못을 선반 위에 놓고 사람들이 대선만을 겨냥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다』『14대 국회에 공격적 성향의 야당인사가 다수 들어온 마당에 전당대회를 일찍하면 여당후보는 야당측의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된다』는 등 후보 조기결정을 우려하는 대화가 주류를 이루었다는 후문. 이처럼 김최고위원측이 새삼 5월전당대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당내에선 JP가 멀지않아 당무에 복귀,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후보단일화문제에 대해 거중조정역을 자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
  • 국민당은 홀로 서야한다/윤승모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민당이 「재벌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통하고 있다. 정주영대표의 창당선언이 있은지 불과 3개월여만에 31석의 원내 제3당으로 급부상하기까지 국민당을 지탱해온 원동력이었던 현대그룹과의 분리작업이 하나 둘 진행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국민당은 그동안 정대표 직계의 현대맨들이 특별보좌역이라는 이름하에 당사무처 요원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솔하는 기업식체제로 운영되어 왔다.때문에 창당초기의 특수상황을 인정하는 사람들 조차도 『현대당인지 공당인지 모르겠다』는 푸념을 해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당3역등 당직 임명에 따라 외형적으로는 정치인들이 현대출신 요원들을 통솔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사무처 1기 요원은 곧 공개모집할 예정이며 5월까지는 민자당식으로 사무처조직 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1인당이라는 비난을 초래했던 정대표의 전횡현상도 최근엔 그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다.한 신임당직자는 『예상과 달리 공식회의에서 정대표에 대한 이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또 즉각 수용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하기도 한다.『정대표 본인이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 형성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실제로 당내에서는 정대표와 현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봉두완서울시지부장 같은 경우 『현대실사팀에 의존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않는 한 국민당은 안된다』면서 비주류 노선을 선언해 놓은 상태이다.정당 특유의 개방성과 다양성이 엿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여전히 당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맨들은 물론 이같은 여러 변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정치인은 곧 건달」이란 고정관념에 젖어 있는 당내 현대맨들은 『외양이 어떻게 변하든간에 국민당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뿐』이란 자부심에 가득차 있다. 곧 구성된 대선기획단도 현대맨 중심으로 짜여질 것이란 소문이고 보면 정대표도 내심으론 「현대」란 카테고리를 못벗고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 비생산적으로만 보이는 기존 정당의 형태가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선 양론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국민당에 관한 한 『정당의 본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는 다른 정당의 경우와 또 달리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것은 이익추구를 본질로 하는 재벌과 여론수렴을 소임으로 하는 공당을 구별하라는 요구이며,나아가 정경유착 가능성을 염려하는 우려이기 때문이다. 현대라는 거대조직을 모태로 탄생한 국민당이 과연 명실상부하게 홀로 선 새 정당으로 태어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 약동의 계절 레포츠용품 판매 활기

    ◎자전거·테니스라켓등 구입요령을 알아보면/자전거/「품」자 확인후 기어·브레이크 점검/라켓/체중·손크기 고려… 줄상태 살펴야 ○…자전거,테니스,배드민턴,롤러스케이트등 레저와 스포츠를 겸한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겨우내 추위로 움추렸던 몸을 활짝 펴고 야외에서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백화점이나 전문상가를 찾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본점 스포츠용품 코너에는 하루 평균 2백여명의 고객이 야외운동기구들을 찾고 있는 추세.가장 인기를 끄는 자전거는 하루 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2배정도 늘어난 20대로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요즘에는 레포츠 용품에도 첨단 소재가 도입되고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져 운동의 즐거움을 증폭시킬 수 있게 됐다.그러나 디자인과 색상보다는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낼 수 있는지와 안전성을 검토하는 것이 레포츠용품 고를때 잊어서는 안될 사항이다. 스포츠레저용뿐 아니라 교통난이 심각해지면서 통학용으로도 애용되고 있는 자전거의 경우먼저 신뢰성 있는 제조회사의 제품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품」자 표시가 적힌 것을 고른다.기어와 브레이크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변속기능 제품은 변속기능을 점검하고 브레이크레버와 핸들 손잡이 간격이 적당한지도 체크한다. 자전거는 산악용과 오토바이형의 두가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산악용자전거는 가볍고 단단한 경합금을 사용,차체가 튼튼하며 일자형 핸들로 전방주시가 쉽도록 고안됐다.일반 자전거보다 5㎜이상 두꺼운 통타이어로 안전도를 높인것도 특징.오토바이형은 핸들이 3백60도 회전하며 점프나 회전등 특수묘기가 가능해 청소년층에 인기가 높다.색상도 패션성을 살려 2∼3가지 색상이 혼합사용된 것이 많고 기존의 창살 바퀴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스틱바퀴나 디스크바퀴를 부착한 제품이 많은 편이다.사용자의 키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야간의 안전을 위해 뒷면에는 야광판을 부착했다. 테니스·배드민턴 라켓은 최근 항공소재와 탄소섬유소재를 주로 사용해 가벼우면서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왔다.테니스라켓은 자신의 체중과 손크기에 비해 라켓의 무게와 그립이 적당한지 살피고 배드민턴라켓은 줄상태가 촘촘히 잘 짜여져 있는지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롤러스케이트는 바퀴가 부드럽게 작동하면서 소음이 적고 부츠발목이 높은 것을 골라야 한다. 가격은 자전거가 9만∼25만원으로 성능에 따라 다양하며 테니스라켓(초보자 및 중급자용 기준)은 3만5천∼11만원선.중장년층에게 인기있는 배드민턴라켓은 9천5백∼3만8천원.롤러스케이트는 3만9천∼4만3천원이며 글러브,헬멧,신발,배트등 야구세트는 아동용이 4만∼8만원,성인용이 4만∼10만원.
  • 윤석화씨 열정에 숨죽인 객석

    ◎1인극 「딸에게 보내는 편지」공연현장을 가다/여가수 「회한의 모성애」에 잔잔한 감동/여성관객 줄이어 통로입석까지 만원 『공연이 시작되려면 1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입석표밖에 안 남았어요』 『어떻게 1시간반 동안 통로에 쭈구리고 앉아서 연극을 보니(?)그것도 같은 값을 내구』 지난 27일 하오 2시30분 윤석화의 1인극 「딸에게 보내는 편지」(아놀드 웨스커원작 임영웅연출)가 공연되고 있는 신촌의 산울림소극장 매표소앞에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두 여학생이 통로에 앉는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연극을 볼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날도 좌석표는 역시 공연시작 1시간전에 매진됐고 입석표를 포함해 2백명이 넘는 관객들이 울고 웃고 노래부르는 윤석화의 열정적인 연기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낮공연이 있는 날이라 다른 때보다 중년여성 관객들이 비교적 많이 눈에 띠었지만 20∼30대의 젊은 여성관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면 35세의 여가수 맬라니역을 맡은 윤석화는 녹음시설과 피아노가 갖춰진 자신의 방 한 구석에서 음악에 맞춰 흥얼거리며 손톱소제를 한다.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한다고 호소하는 11살 난 딸에게 근사한 내용의 편지를 써보내고 싶어 그녀는 편지를 수없이 고쳐써 보기도 하고 노래로 편지를 대신해 보기도 하며 괜히 흥분에 들떠 방안을 서성인다. 그러나 막상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떠올릴라치면 자꾸만 자신의 아픈 과거가 눈앞을 가로막는다.집안 사람들로부터 별로 귀염을 받지 못하고 자랐던 어린 시절,유난히도 가슴속에 깊이 아로새겨져 있는 아버지에 대한 따스한 추억.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자신에 대한 기대나 꿈·야망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뒤엉켜있다.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부모들이 자신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을 어린 딸에게 해주며 자신의 부모와는 다른 엄마가 되고 싶어한다. 윤석화가 경쾌한 노래를 부르면 관객들은 박수로 흥을 돋운다.또 그녀의 동작하나,표정하나라도 놓치기 않으려는 관객들의 시선은 온통 윤석화에게로 쏠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친구는골라서 사귀어라」「감정을 조심해라」「남을 탓하지 말라」「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등 시시콜콜하게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조목조목 늘어놓으며 엄마노릇을 한번 제대로 해보려는 그녀의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주변 젊은 엄마들의 자화상을 떠올리듯 객석 여기저기에서 한숨소리가 절로 나온다. 좌석이 없어 앞자리에 방석을 깔고 연극을 봤다는 정현조(여·대학생)양은 『항상 엄마한테 듣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접하니까 색다르게 느껴진다』며 『그러나 일상적인 소재가 주는 작은 공감들에 여성연극이 표명해야할 주제의식이 파묻혀 버리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한다. 또 큰 마음먹고 연극을 보러왔다는 직장인 김옥자씨(27·여)는 『극 자체는 밋밋하지만 현실사회에서 여자가 맞닥뜨리게 되는 불합리한 상황을 용기있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직장여성이 증가하는 우리사회의 흐름에도 잘 맞는 연극인 것 같다』며 관극소감을 밝힌다. 관객들은 대부분 연극배우 윤석화가 80분동안 제공한 볼거리와 일상에서 잊고 지내왔던 삶의 소박한 이야기가 던져준 잔잔한 파문을 간직한 채 극장문을 나서고 있었다.
  • 대기업계열사 공해배출 여전/1·2월 2백51곳 적발

    ◎환경처/대부분 상습 위반… 91곳 고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기아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오염물질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채 조업하다 적발되는 등 환경오염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지난 1∼2월중 총 3천5백53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행위를 조사,2백51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이중 91개업체를 고발조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폐쇄명령,조업정지,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위반업소 가운데 대우자동차와 제일제당대소공장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하다 적발돼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으며,지난해 5월이후 4차례나 적발됐던 대한중석광업은 망간과 광유류가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폐수를 배출하다 다시 적발됐다. 또 대형 주류메이커인 진로 역시 오염허용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고 지난 90년 4월이후 5차례나 적발돼 조업정지,개선명령 등을 받았던 태평양그룹의 태평양종합산업은 이번 단속에서 또다시 적발돼 조업정지를 당했다. 현대중공업은 소음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개선명령을,전남 여천시 소재 럭키석유화학은 오염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은채 조업하다 고발과 함께 경고를 받았다.포항제철 협력사인 포항철강의 경우 산화철야적장의 방진덮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됐고 기아특수강과 미원은 기준치이상의 먼지를 배출하다 적발돼 이들 모두 개선명령을 받았다.
  • 저질원단 사용/봉제작업 불량/끝마무리 소홀/의류사 고발 잇따라

    ◎소보원,작년 454건접수… 전년비 37%증가/코트자락·소매 질감 달라 바꿔주기도/대부분 고객요구 수용,분쟁조정 정착 국내 유명 의류메이커 제품에 대한 소비자 고발이 급증하고 있다.의류관련 소비자 고발사례의 대부분은 고가품인 성인 정장의류로 저질 원단사용,봉제불량,끝마무리 손질 소홀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의류관련 소비자 고발건수가 무려 4백54건으로 전년도인 90년의 3백96건보다 37.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의류관련 소비자 고발 급증 추세는 올들어서도 마찬가지여서 지난 1월 46건,2월 48건등으로 지난해 한달평균 33건보다 45%나 크게 늘었다. 지난해 소비자 고발대상품목은 성인 정장의류가 대부분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이중 품질불만(73.3%),품질불만족에 따른 계약해제(5.7%)로 전체의 80%정도가 품질불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소비자의 품질에 관한 불만은 소보원의 분쟁조정으로 43.8%가 교환되었고 31.8%가 환불또는 배상을 받는등 75.6%가 소비자의 요구대로 처리됐다.이는 의류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시급한 요소로 꼽혔다.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에서 (주)진도패션의 여성용 코트를 구입한 위승희씨(여·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아파트)는 코트 양쪽 앞자락과 소매의 칼라가 질감이 다르고 들판과 앞주머니 바느질이 불량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케이스.제조업체측에선 수선해주겠다고 대답해와 수선을 의뢰했으나 등판등 근원적인 흠은 수선이 불가능해 2달만에 소보원의 도움으로 새상품으로 교환받았다. 서정탁씨(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주)캠프리지 멤버스의 신사복 한벌을 50% 할인한 24만3천원을 주고 구입,단한번 입었는데 상의 안감이 훼손돼 교환을 요구했다가 한달만에 소보원의 중재로 안감을 전면 교체하는 수선을 받았다.봉목활탈저항이 약한 원단으로 만든 삼성물산의 신사복 한벌을 구입했던 배충규씨(서울 관악구 신림1동)는 하의 엉덩이 부분과 상의의 등부부이 미어지는 현상이 발생,역시 새상품으로 교환받았다. 이경재씨(여·서울 구로구 독산4동)는 지난해 10월 25만3천여원을 주고 구입한 (주)대현의 마르조 투피스가 4번정도 입었는데 어깨및 소매부분에 보푸라기가 일어났다.소보원에 원단시험검사를 의뢰한 결과 소보원은 마르조 투피스의 원단을 저질품으로 밝혀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홍완표분쟁조정 3과장는 『수입의류와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국내 유명 의류메이커들이 국산품에 대한 대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현상은 안타깝다』며 『의류에 대한 소비자 보호활동을 크게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감정 볼모,「화풀이 정치」이제 그만(3·24총선 길목)

    ◎재야업은 「이문옥돌풍」에 표밭 이상기류/“경륜있는 「모범기사」에 시운명 맡겨달라”/“오리새끼는 물가로 병아리는 어미품으로”… 김대중계보 「성골논쟁」 ▷강원◁ ○…하오2시 강릉시 옥천국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5천여 관중이 모여 끝까지 차분하게 경청해 선거풍토가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첫번째와 세번째로 나온 무소속의 최돈웅·심기섭 두후보는 여당으로 공천신청을 했다가 최각규 부총리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한 것을 의식,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물가문제 등 주로 경제정책을 집중공격. 마지막으로 나온 민자당의 최종완후보는 『정치안정 없이는 남북통일·물가억제등이 어렵다』며 지지를 호소. 또 먼저 유세를 마친 두 무소속후보를 향해 『공천에서 탈락하면 출마를 않겠다는 각서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변절된 후보들』이라며 싸잡아 공격. ○…하오 2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국민교에서 열린 홍천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3천여명의 청중이 후보들의연설을 차분히 경청. 첫 연설자로 나선 민자당 이응선후보는 『나를 다시 국회로 보내준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홍천군을 잘사는 농촌,복지농촌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 서민주택 2천가구를 건립해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고 공약. 이후보는 또 『홍천∼서울간 4차선도로 확·포장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홍천∼속초간 도로도 4년이내에 4차선으로 완공,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 ▷경북◁ ○…대구 서갑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정호용전의원이 17일 의성군과 영양·봉화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창화·오한구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 정호용전의원은 이날 상오9시30분쯤 의성군 의성읍 정창화후보 사무실에서 정후보를 만나 의성시장 입구에서 남북주유소간 2백여m를 함께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후보의 지지를 호소. 이어 정전의원은 이날 상오11시30분쯤 영양·봉화군 선거구 합동연설회장인 봉화체육관에 도착,함께 온 정창화후보와 이 선거구의 오한구후보등 3명이 연설회장 주변을 돌며 「한표」를 당부. ▷광주·전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민자당과 민주당이 여야가 뒤바뀐 싸움을 하고있는 가운데 일부지역(광주 동구)에서 무소속 후보(이문옥)가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DJ바람 일단 주춤 민주당이 이 지역 전의석 석권을 목표로 뛰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은 동광양·광양,보성 등 2∼3개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대선을 향한 호남지역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는 분위기. 민자·민주 양측 모두 『DJ바람은 잠잠해졌으나 밑바닥에 흐르는 「지역감정」은 여전한 상태』라고 분석. 대부분 유권자들의 반응은 『야당후보 면면을 보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안이 없지 않느냐』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일부 층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는 상태. 특히 광주 동구의 무소속 이문옥후보가 이 지역의 영향력있는 장외세력인 재야·운동권으로 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표밭성향에 변화기류도 없지않은 듯. 그러나 밑바닥표는 대체로 민주당지지일변도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 선거행태면에서는 각 후보진영및 유권자와 유세장의 양상이 선거전 중반에 접어든 17일 현재까지도 가라앉아 있어 이렇다할 과열·혼탁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열대성저기압」이 상당부분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의 열기는 13대때에 비해 크게 진정된 분위기. 전남도선관위는 현재까지의 선거법위반사례를 금품기부·불법유인물 배포가 각 4건,선심관광 1건등 모두 14건으로 집계하면서 13대때에 비해 과열 혼탁양상이 많이 줄고있다고 평가.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선관위뿐아니라 재야권의 공선협,시의회의원들로 구성된 선거감시특위등 각종 단체가 각당의 부정사례 감시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명백한 증거가 남는 부정사례는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 그러나 장성·담양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악성루머가 상대후보측에게서 유포되고있고 일부 운동권학생들의 특정후보 낙선운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등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 동구의 경우 지난 14일 합동유세장에서 운동권학생들이 민자후보에 대해 구호와 운동권가요등을 불러대면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후보자 정견발표를 방해하는 유세방해행위가 있었고 광주북구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져 운동권학생들과 민자당 운동원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선거종반 분위기를 흐리게 하기도. ○…전남 나주군 남평면 남평국교에서 열린 나주시군 2차합동연설회는 네번째 연사가 등단한 하오 4시쯤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5천여명의 청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연설을 경청해 막판으로 접어든 유세전의 열띤 분위기를 반영. 이날 민주당의 김장곤후보가 『오리알과 달걀을 부화시키면 오리새끼는 물가로 가고 병아리는 어미인 김대중대표 품속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김대중 계보의 성골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자 신정당의 이계대후보는 『김후보는 지금까지 김대중·이기택·박찬종 계보로 옮겨다니다가 이번에도 이기택 대표의 호남몫으로 공천받아 출마했으므로 오리알에서 부화된 오리새끼가 물가로 나갈 것은뻔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김대중·이기택대표를 시종 닭과 오리로 비유하면서 김후보를 집중공격해 장내가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나창주후보는 『나주를 서해안시대의 교통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한뒤 전남도청의 나주이전,농민연금제도 실시등을 공약으로 제시. ▷충남◁ ○…하오 2시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남국교에서 열린 2번째 합동연설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유권자 2천여명이 모여 뜨거운 선거바람. 첫 연설자로 나선 국민당 박희부후보(53)는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막강한 재력과 사업추진력을 바탕으로 연기군의 발전에 힘쓰겠다』면서 『의원에 당선돼 대전∼조치원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3번째 연설자인 민자당 임재길후보(49)는 『본인이 청와대 수석보좌관으로 있을 때 도지사·군수 등을 통해 연기군을 많이 도와줬다』면서 『국회의원이 그리워 나온 것이 아니라 고향연기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지역발전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 ▷전북◁ ○…전주 송천국교에서 열린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 전주덕진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민주·국민 등 7명의 후보들이 각자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꾼이라며 나름대로의 인물론을 주장. ○“나는 장기판의 졸” 민자당의 임방현후보는 『야당일색으로 뽑아준 지난 13대국회의원들은 원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땀흘리지않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총재의 눈치만 보았다』며 민주당의 오탄후보를 공박한 뒤 『이번 선거는 전라도 감정을 볼모로 한 화풀이 투쟁에서 벗어나 전북의 몫을 다시 찾아올 인물 임방현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해 국민당으로 출마한 임광순후보는 특유의 달변으로 『옆으로 비키는 지혜와 앞으로 나가는 용기가 있을뿐 뒤로 물러서는 비겁은 결코 없는 장기판의 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8순이 되신 어머님 생전에 이 못난 자식이 나라를 위해 오늘은 이런 일을 했습니다하고 문안을 드리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읍소.. ▷경기◁ ○…하오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는 4천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세후보의 열띤 연설이 진행.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연설을 경청했으나 1백여명의 각당 박수부대가 상대후보 연설도중 야유를 보내는 모습.특히 민주당의 이윤수후보 지지자 5백여명은 이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민자당의 이대엽후보가 마지막으로 연설을 시작한 3시5분쯤 일제히 퇴장해 유권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복지농촌 선봉 자임 이날 첫 연설에 나선 신정당의 최상면후보는 『이제 군인정치와 세김씨 주도의 정치구도는 종식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3당야합은 부도덕한 권력싸움의 산물』이라며 민자와 민주를 싸잡아 비난했으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 민주당의 이후보는 민자당을 겨냥,『성남의 지하철공사를 마치 자신이 유치한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유치한 인격의 소유자』라는등 주로 비난·폭로성발언으로 일관.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이후보는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은 후보자의 식견과 자질문제』라며 『초보운전자보다는 경력이 풍부한 모범운전사에게 성남시를 맡겨달라』고 해 3선의원으로서의 경력과 그간의 공적을 강조. ▷제주◁ ○…하오2시 서귀포시 중문국민학교에서 열린 서귀포·남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는 5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선거열기를 반영했으나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후보들의 정견을 청취. 이날 민자당 강보성후보는 농림수산부장관 당시의 치적을 열거해가며 『정치안정으로 경제·사회안정을 이룩할 수 있도록 힘껏 밀어달라』고 호소. 무소속 변정일후보는 6공에서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았던 사실을 자랑하다 6공이 잘한게 무엇이냐고 성토하는등 좌충우돌. 민주당 강승훈후보는 제주도개발 특별법을 폐지하기 위해 야당을 선택했다며 4·3사건 진상규명 등을 공약으로 제시.
  • “경제기사도 지켜져야 한다”/변형윤교수 교단 38년 고별강연

    ◎“부의 축적은 공정경쟁으로/소비할때도 공공정신 중요”/수리경제학 도입… 「실천하는 학자」 『경제학도는 항상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경제현실을 분석,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변형윤교수(65)가 13일 하오 서울대 문화관에서 고별강연을 가졌다. 그는 학생시절부터 오늘까지의 38년에 걸친 연구생활을 끝마치는 이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충고로 이같은 말을 남겼다. 변교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1시간에 걸쳐 고별강연을 하는 동안 문화관을 가득 메운 후배교수와 학생 등 1천여명은 노교수의 마지막 강연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29일 정년퇴직한 변교수는 28세인 지난 55년 전임강사로 서울대에 부임한 뒤 그동안 후배·동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다. 60년대초 국내학자로는 처음으로 수리·계량경제학을 도입,주류경제학의 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진보적인 경제학연구에도 힘을 아끼지 않아 「실천하는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고전경제학자인 엘프레드 마셜의 「경제기사도」를 고별강연의 주제로 삼은 변교수는 『경제기사도란 중세의 기사처럼 공정한 경쟁에 의한 부의 축적과 공공정신과 고상함을 갖추고서 소비와 생산활동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기사도」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상론이 아니라 현실에 뿌리내린 개념으로 개인과 전체 사회가 함께 지켜나가야할 원칙』이라면서 『개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속에서 우리 생활이 영위돼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교수는 「5·16」「10월 유신」「80년의 봄」등 정치적 격변기때 상대 교무처장·상대학장·교수협의회회장 등을 맡아 「분배정의와 경제자립요구」등 적극적인 현실참여발언을 해 지난 80년 7월부터 4년동안은 강단을 떠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현재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공동의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경제학자는 모름지기 약자편에 서서 사물을 바라봐아 한다는 평소의 신조에서 비롯됐다』면서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는 평생동안,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도 마샬의 「차가운 머리뜨거운 가슴」의 숨은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완벽한 합성음의 음악회 선보였죠”(검퓨터로 만납시다:5)

    ◎음악동호회 셈틀소리/애호가 380명 모여 월1회 소공연회/작곡과정도 간편… “오선지 필요없죠”/가수 신해철도 취입때 이용… 장비 비싼게 흠 『석양에 노을지는 꽃잎위에 머나먼 곳으로 손짓하는 저편 향기가…』 지난달 15일 컴퓨터음악통신동호회인 「셈틀소리」가 서울종로2가 코아아트홀에서 개최한 신곡발표회에는 1백80여명의 음악애호가들이 참석,이색적인 컴퓨터 음악발표회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컴퓨터음악만 있으면 소규모 공연을 갖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컴퓨터음악이 반주를 맡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 되거든요』 셈틀소리 회장인 방재혁씨(30·중앙일보행사팀)는 피아노나 기타반주를 대신해 노래를 부를 수있는 컴퓨터음악이야말로 우리의 생활을 즐겁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도구라고 예찬한다. 셈틀소리만 셈틀(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음악)란 뜻. 컴퓨터통신을 통해 음악을 연구하고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컴퓨터음악의 기술적인 분야를 다루는 미디(MIDI)파트와 컴퓨터음악을 이용,편·작곡하고 실제로 음악을 노래하는 라이브파트로 나뉘어 있다. 3백80여명의 회원중 라이브파트가 30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미니파트에 속한다. 『컴퓨터음악을 하면 작곡하기가 매우 쉽습니다.악상이 떠오르면 피아노의 건반에 해당하는 신디사이저를 두드려 컴퓨터에 입력한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소리를 수정 보완해 편집하면 곡이 완성됩니다』 셈틀소리 회원인 이승훈씨(29·한국전산)는 『피아노를 이용해 작곡할때는 구상한 곡을 다시 들으려면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거나 처음부터 다시 피아노를 쳐야하지만 컴퓨터음악은 그런 과정이 필요없다』고 편리성을 알린다. 실제로 작곡가나 가수들 사이에서는 컴퓨터음악이 필수품화돼 최근 인기정상인 가수 신해철 윤상등이 레코드취입때 반주로 컴퓨터 음악을 이용한다. 회원 구정래양(이대 문헌정보과)은 데이콤PC서브를 통해 이 모임은 알게 됐다며 『회원들이 대부분 전에 음악활동을 했던 이들로 음악에 박식한데다 컴퓨터통신은 이용,음악에 관한 정보교환이 빠르다는 점에서 가장 유익한 취미 모임』이라고 자랑한다. 지난89년 가을 창립된 이 동호회는 월1회 정기모임과 연1회의 정기공연외에 틈틈이 소공연을 마련,컴퓨터음악을 보급해간다. 컴퓨터음악판매업소인 강스튜디오에 근무하는 한경희씨(25)는 『현재 컴퓨터음악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외제인 것이 큰 불만』이라며 값싼 국산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나오지 않으면 컴퓨터 음악 대중화는 이루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동호회원중 일부는 컴푸터 음악장비와 프로그램 개발에 심험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린다. 셈틀소리회원은 20,30대의 젊은이가 주류이지만 교수·의사·군인들도 참여하고 있고 전KBS경음악단원인 홍사철씨,강스튜디오 운영자인 강계남씨등 컴퓨터음악 전문가도 있다. 셈틀소리회원들은 재즈(18%),와 고전음악(18%)을 가장 좋아하고 팝,록,뉴뮤직,블루스,전위음악등 다루는 음악세계가 다양하다. 지금 컴퓨터음악이 확산되는데는 장비값이 만만치 않은것이 가장큰 흠. 피아노건반인 신디사이저가 60만∼3백만원,컴퓨터의 악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카드가 18만∼35만원,소리를 조절하는 사운드모듈이 60만∼2백만원이다. 실제 셈틀소리회원중에는 장비값이 비싸서 악기를 전혀 갖추지 않은 사람도 17%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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