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장 공천/국민회의 7 자민련 6/잠정합의
◎강원·부산·울산은 추후 재론/韓 부총재,서울시장 출마관련 오늘 金 대통령 면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광역단체장 후보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23일 하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여권의 광역단체장 연합공천 배분문제를 포함한 통합선거법 개정안 처리문제 등 당무현안을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민회의는 특히 23일 趙대행의 보고에 이어 24일 시장출마를 선언한 韓光玉 부총재의 金대통령 면담을 거쳐 서울시장 경선방식과 범위를 잠정 확정할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야(對野) 선거법 협상에서 기존자세” 그대로 흔들리지 말고 임하라”고 지시한뒤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이 공정하게 되지 않은 곳은 중앙당에서 심사를 잘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회의자민련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16개 시·도 광역단체장에 대한 연합공천 배분문제를 논의,강원 부산 울산을 제외한 13개 광역단체장을 7 대 6의 비율로 배분키로 23일 잠정 합의했다.
국민회의는 서울,경기,광주,전남·북,제주,경남등 7개 광역단체에 대한 연합공천권을 갖기로 했으며 자민련은 대구,인천,대전,충북,충남,경북 등 6개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