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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스타 결혼바람

    조성민(요미우리)의 결혼으로 시작된 비시즌 프로야구 스타들의 결혼식이 이번 주 러시를 이루고 있다. 박경완(현대)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강명구 구단주 대행의 주례로 구단 직원인 한수연씨(24)와 화촉을 밝힌다.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이자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등 올시즌 상복이 터진 박경완은 단란한 가정까지 꾸리게 돼 생애 최고의 해가 되고 있다.박경완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잠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롯데의 에이스 문동환(28)도 같은날 오후 1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강진미씨(26·부산대 음대졸)와 결혼식을 올린다.친구의 소개로 만나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문동환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부산 명장동에 보금자리를 튼다. 롯데 외야수 엄정대(25)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김민숙씨(24)와 하루 앞선 16일 오후 3시 부산 황태자예식장에서 결혼한다.엄정대는 3박4일간 무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부산 감천동에신혼집에 들어간다. 이밖에 두산의 이종민(28·내야수)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의 웨딩코리아에서 야구해설가 하일성씨의 주례로 5년간 사귀어온 남은경씨(28)와 화촉을 밝힌다.남씨는 인천대 영문과를 나와 현재 대한항공스튜어디스로 재직중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학교교육은 직업 수단 넘어서야”

    “교육을 바로 세워야 국가가 바로 섭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글학회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대책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여는 나라바로세우기국민협의회의 김인태(金仁泰·65)상임의장은 “현재 학교 교육은 직업을 위한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전인 교육을 강조했다. 김의장은 “지식의 세계화와 실용화라는 이름 아래 학교 교육이 기능교육으로 전락해 정말 중요한 인성교육과 역사교육을 통해 인간의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사라졌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의장은 “우리나라 교육은 겉은 번지르하지만 부실공사로 지은 건물과 다를 바가 없다”면서 “단순히 유명 대학 입학율이 높다고 좋은 고등학교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교육은 학생들끼리의 과도한 경쟁이나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공동체의식과 역사의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거듭 피력했다. 32세부터 지금까지 1,300여건의 주례를 맡았다는 김의장은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역사 공부를 함께 하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고 전했다.민족역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얻은 공동체 의식이 배우자와가정에 대한 책임감으로 작용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비행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청와대·민주당 움직임/ 金대통령 경고 받고 한발씩 물러나

    민주당이 권노갑 최고위원 2선 퇴진론으로 불거진 내부갈등을 이틀째 이어갔지만 갈등의 수위는 낮아지는 모습이었다. 실제 오전까지만 해도 ‘통제 불능’으로까지 비치던 여권이 오후들어 갈등의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낮추기 시작,“봉합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하는 인상을 주기 시작했다.2선 후퇴론에 대해 ‘한나라당 2중대론’‘음모론’을 제기하면서 강력 반발했던 권 최고위원측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자칫하다간 여권이 갈등의 모습을 보이게 돼 국민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며 강경방침에서 한발 후퇴했다. 일본에 가있는 한화갑 최고위원도 비슷한 생각을 전해왔다. 앞서 평소 중립적인 태도를 취해온 서영훈(徐英勳)대표도 이날 당 4역회의에서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전했다.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과 장영달(張永達)·이창복(李昌馥)·이재정(李在禎)·이호웅(李浩雄)·심재권(沈載權)의원 등 개혁그룹 인사 6명은 오전 모임에서 개혁입법의 지지부진함을 지적했으나 ‘퇴진파문’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이같은분위기는 6주만에 재개된 주례보고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오늘 주례보고에서는 최근 당내 갈등과논란에 관한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다.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에서 일괄 사표도 내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양진영간 갈등의 골이 깊은 데다 당 소장파 일부는 정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가 정당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동교동계2선 퇴진’은 언제든 갈등을 재연시킬 소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 與 당4역 정국 해결책 뭘까

    최근 최고위원과 총재특보단 등 민주당 인사를 잇따라 만난 김대중대통령이 6일 주례(週例)보고를 통해 당 4역을 만난다.주례보고는 6주 만이다. 당 4역과의 만남은 지난 최고위원·총재특보단 간담회와는 성격이조금 달라 주목된다.보고 주체가 ‘쇄신’의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들이어서 그렇다.당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당 4역이 현 정국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어떤 해결책을 건의할지 관심이다. 사무처 보고는 기획조정국에서 준비중이다.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은 실무진에게 “이번 보고는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알려졌다.기획조정국은 분석기능도 맡고 있기 때문에 당 분위기에 대한 분석도 보고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정계 대화합론’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이의장은 “현 의석구조 하에서는 정치불안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합의 큰 틀을 짜야 한다”는 지론을 다시 강조했다.이 말은 ‘거국내각’과 맞물리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끈다.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원내 기획실을 통해 향후 대야(對野)전략을,박종우(朴宗雨) 지방자치위원장은 지구당에서 수집한 민심과 일선 당원들 간의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 떠돌던 당 4역의 일괄사표는 제출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모아진 것으로 관측된다.한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한다면 노벨상 수상식 이후에나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보폭 넓혀가는 徐대표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한나라당과 자민련 인사들은 물론 각계 원로들과 정력적으로 접촉하면서 ‘쓴소리’를 듣고 있다.이에 따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당직 개편을 포함한 어떤 당정 쇄신안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지 주목된다. 서 대표는 지난 24일 낮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만났고,29일 아침에는 자민련 강경파의 리더격인 강창희(姜昌熙) 부총재와조찬을 함께 했다.서 대표는 “강 의원은 내가 적십자사에 있을 때적십자청소년단장을 했던 사람이라서 잘 안다”며 “국회 운영을 잘하자는 등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강 부총재는 “세상 돌아가는이야기를 했을 뿐 정치적 이야기는 일절 없었다”고 정치적 해석을경계했다.두 사람은 그러나 양당 공조를 비롯해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 대표는 “한나라당 중진들과도 만나 여야 관계,민심 흐름 등에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최근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전직 총리 등 사회 원로들도 두루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만남에서는 “민심이 좋지 않고,앞으로 남북관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대화와 화합의 정치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이춘규기자
  • DJ ‘민심수습 구상’에 관심 집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9일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와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귀국함에 따라 민심 수습을 위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여권 인사들까지도 ‘위기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국민들이 불안하고,불만을 가지고 있으며,이에 따라 민심 수습을 위한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도 복잡한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김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에도 조석으로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으로부터 경제·사회는 물론 정국 상황 등에 대해상세하게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실장은 29일 국회 운영위에서 “위기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대단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민심수습을 위한 당정쇄신 방안,여권운용 시스템 및 민심전달창구 개선안에 관한 종합보고 준비를 끝냈다는 얘기로 들린다.즉김 대통령의 선택만 남았다는 뜻이다. 물론 김 대통령은 귀국후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고를 받고,청와대와민주당, 그리고 여러 통로들로 부터 보고된 민심수습안을 종합하고,현장민심 수렴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먼저 경기,강원도 등 남은 지방순시를 하면서 지역민심을 듣고,4일 낮에는 민주당 총재 특보단(단장 李相洙의원) 14명을 청와대로 초청,기탄없는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보단은 이를 위해 이 단장 주재로 두차례 모임을 갖고,바닥 여론을 과감없이 김 대통령에게 전달키로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특보단에는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박주선(朴柱宣) 전 법무비서관 등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아울러 민주당 지도부로부터주례보고를 받고 또 최고위원회의도 직접 주재,여과없이 당내 의견을수렴할 예정이다.나아가 야당의원들도 요청이 있으면 대화의 문호를개방한다는 복안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새달 중순 당직개편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 주례간담회를 갖고 당정개편을 비롯한 전반적인 국정쇄신안을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는 대로 건의키로 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또 “악화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해 근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뒤 정기국회후 당정개편을포함한 여권운용의 전반적인 문제에 관해 최고위원 워크숍 등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훈(徐英勳)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신뢰 추락,당지도력에 대한 당내 비판 등을 지적하며 “당 총재에게 보고할것이며,총재가 바꿀 것은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직 개편이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서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대통령이 (출국전전화에서) ‘열심히 책임지고 국회를 잘해달라’고 부탁했고,동교동계도 ‘나에게 부담될까봐 위로하고 있으며,총재처럼 잘 받들테니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한다”며 “당이 필요로 하니까 봉사하고 있으며역할이 없어지면 그만둘 것”이라고 자신의 교체설에 강하게 유감을표시해 유임이 점쳐지고 있다. 여권은 아울러 국정운용 시스템 마련 등을 포함한 국정쇄신 방안도심도있게 검토중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대통령에게 보고할 노벨평화상 수상이후 정국운용 방안 및 당정쇄신안을 종합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동진호 어로장·김만철씨 딸 ‘화해의 만남’

    지난 87년 북한을 탈출한 김만철씨의 막내딸 광숙씨(27)가 탈북자인 한용수씨(25)와 오는 28일 오후 1시 이북5도청에서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5년 전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한씨는 현재 서울지하철공사에 다니고 있다.한씨는 지난해 5월 결혼정보회사가 주최한 남남북녀 미팅에서김씨를 만났다. 87년 1월 조업 중 납북된 동진호 어로장 최종석씨(55)의 딸 최우영씨(30·납북자가족모임대표)는 2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엘리피아 카페에서 같은 해 2월 광숙씨(27)와 만나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는 ‘화해’의 자리를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결혼정보회사 선우측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광숙씨의 예비신랑 한용수씨도 참석했다. 광숙씨는 “공교롭게도 동진호 납북과 우리 가족들의 탈북이 겹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동진호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미안해 했다. 최씨는 “그동안 원망도 많이 했지만 이제 분단의 희생자로 서로 상처를 어루만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정치 뉴스라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최근 자민련의 ‘일탈 행보’에 대해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총리에게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지난 21일 이총리의 주례보고 자리에서 자민련의 특검제발언에 대해,“이럴 수가 있느냐”며 유감을 표했다고 총리 측근이전했다.이에 이총리는 김대통령에게 “교섭단체 구성이 안돼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한 뒤,자민련 이양희(李良熙)원내총무를 집무실로 불러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 러브호텔 난립이 한나라당으로 불똥이 튀었다. 한나라당 난개발대책특위(위원장 李富榮)는 26일 최근 논란을 빚고있는 일산 신도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일산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 등 40∼50명의 주민들은 이위원장에게 “한나라당 소속인 황교선 시장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황시장을 당기위에서 처리하라”고 지시했으나 징계를 위해서는 해당행위가 입증돼야 하기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총리가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 제주도를 방문한다. 나카소네 전 총리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인과 함께 장남 및 딸내외 등 5명의 가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자인 전 전대통령도 가급적 수행원을 줄이고 부인 이순자(李順子)여사를 비롯,장·차남 내외 등 가족 위주로 제주도를 찾아 나카소네 전 총리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 전 대통령의 민정기(閔正基) 비서관이 26일 전했다.
  • 野에 ‘화해 메시지’

    ■청와대 25일 야당측의 영수회담 제의에 명백한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자리에서 영수회담 개최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국회정상화 문제는 당차원에서 우선 해결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원칙을 밝힌 선에서나아가지 않았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은 “당에서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박준영(朴晙瑩)대변인도 “김 대통령의 대화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먼저 국회 중심의 정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원칙론만을제기하고 이렇다할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있다. 청와대는 야당이 의제 등 사전 정리해야 할 절차상의 문제에 대해아무런 조율도 없이 영수회담을 불쑥 제의한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공전에 따른 불리한 여론을 여권으로 쏠리게 하기 위한정략적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남궁수석도 “어떤 제안이든 정치는 국회 중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국회정상회 문제가 영수회담 의제가 되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일단 국회가 정상화된 뒤 영수회담에서는 남북문제,의료파업,경제상황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정국안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구상이다.아무런 사전 조율없이 영수들이 만나 서로 주장만 늘어놓고헤어지면 정국이 더욱 꼬인다는 것이다.또 국회가 영수회담으로 정상화될 경우,당이 곤란한 처지에 빠지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민주당 이날 국회 정상화의 훈풍이 야권으로부터 감지되자 아침부터 발빠르게 움직였다.이왕이면 오전 10시에 열릴 한나라당의 의원총회에 ‘화해의 메시지’를 보내자는 생각에서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오전 7시30분 대야(對野) 협상창구인 박상천(朴相千)·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과 63빌딩에서 조찬회동을 갖고,한나라당에 내보일 ‘카드’를 조율했다.이어 9시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최종 당론을 결정했다. 박최고위원이 그동안 한나라당측과 접촉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했고곧바로 ‘회의결과’를 4개항으로 정리,서대표 기자간담회 형식으로발표했다.대국민 사과도 곁들였다.이 때가 9시30분.한나라당의 의총전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자는 생각에 회의 도중에 내놓았다.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쟁점현안에 대한 입장을 구체화하는 대신 중진회담을 거듭 제의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았다.특검제 등의 쟁점에 대해서는 논의를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중진회담을 통해 다룰 수 있다”(박최고위원)는 기조가 담겨 있다. 한나라당의 영수회담 역제의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스런 눈치다.서대표는 “여건이 조성되면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며 선(先) 중진회담을 강조했다.97년 대선때 김대중(金大中)·이회창(李會昌) 후보와대권을 겨뤘던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야당총재가 꼭 대통령을만나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기도 했다.김옥두(金玉斗)총장은 “영수회담 문제도 중진회담에서 다룰 수 있지않느냐”고 말했다.영수회담을 하더라도 먼저 국회 정상화의 틀을 갖춰 대통령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 것이다. 양승현 진경호기자 yangbak@
  • “영수회담 黨서 건의땐 언제든지”

    여야 영수회담이 이르면 주말,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열릴 전망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오후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민주당당직자들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영수회담 문제는 당이판단해 건의해오면 언제든지 하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정치의중심은 국회이며 원내문제는 원내에서 당이 책임지고 처리해야 한다”고 밝혀 여야간 사전 국회정상화 조율 이후 영수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국회법 변칙처리,한빛은행 부정대출 의혹 사건 등으로 빚어진 경색정국을풀기위해 김 대통령과 조건없는 여야 영수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대통령이 모든 걸 알고있는 만큼 영수회담을 통해 솔직담백히 말을 나누면 일이 제대로 풀릴 것”이라고 영수회담 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와 총무회담이나 중진회담에 맡겨 여야간 왈가왈부하게되면 또 국민의 비판을 받게될 것”이라며 “영수회담도 제대로 안되고 별무소득이 된다면 장외투쟁 이상의 것도 하겠다”고 강조,여권이 영수회담을 거부하거나 성과가 없을 경우 오는 28일 대구집회 등장외투쟁을 계속해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 총재의 영수회담 제의에 대해 “김 대통령이 먼저 (영수회담) 제안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면서 “회담에 앞서당 대 당간 충분한 사전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은 회담 시기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이나김 대통령의 일정상 오는 28일 이후에나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내다봤다. 이에 앞서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가오랫동안 파행한 데 대해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대야 협상에서도 적극적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 오늘 정국 정상화 관련 입장정리

    25일은 정국 정상화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민주당의 청와대 주례 당무보고와 한나라당의 의원총회가 잡혀 있는 까닭이다. ■민주당 당무보고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당 3역은 이날 오후 당무보고를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정국수습방안을 건의한다.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국회 정상화 방안과 정국현안 대책이다.국회 정상화에 있어서는 정국파행의 발단이 된 국회법 처리와 한빛은행 사건에 대한 한나라당의 특별검사제 요구에 대한 당의 방침이 담긴다.정책현안으로는 의약분업 대책과 주식시장 안정 대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제와 관련,민주당은 ‘선(先) 국회 정상화’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미진하면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국회법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정족수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 3당이 다시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관건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24일 요구한 ‘여권의 성의표시’이다.박 대변인은 서 대표의 유감표명 가능성을 묻는질문에 “‘강력히 부인하지는 않더라’고 써달라”고 말해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나라당 의원총회 “등원론과 투쟁론이 엇갈릴 것”이라는 게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의 예상이다.당 주변에선 “오후에 민주당 당무보고가 예정된 상황에서 일방적 결론은 내려질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하지만 당 지도부는 사실상 ‘조건부 등원’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다.하순봉(河舜鳳) 부총재는 “오늘 내일 자연스레 의견을모아 보겠다”고 말해 ‘저쪽(민주당) 사람들을 만날 일도,이유도 없다’던 전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대변했다. 문제는 등원의 명분이다.여권에 ‘성의표시’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맥락이다. 권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가 요구한 ‘대통령의 사과’는 서 대표의 유감표명 선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 대변인은그러나 “날치기한 국회법을 원천무효로 하고 다시 운영위에 넘기는것은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못박았다.특검제에 대해서도 “여당이 명시적으로 언급해야 한다”고 했다. ■영수회담 전망 한나라당 일각의 회의론에도 불구,다른 대안이 없지않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권철현 대변인도 영수회담을 묻는 질문에여권의 성의표시 등 전제조건을 달면서도 강력히 부인하지 않았다. 따라서 25일 이후 여야가 영수회담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조율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국회 표류로 국정 차질 우려. 올 정기국회는 대략 400건에 가까운 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 16대 개원국회를 비롯,올해 열린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법안이거의 없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현재 국회에 계류된 법안은 89건으로,민생이나 경제개혁을 위해 시급하다는 것이 민주당 분석이다. 정부가 특히 다급해 하는 법안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설립법과 금융지주회사법,조세특례제한법 등 금융구조조정 관련 법안이다.CRV설립법은 워크아웃 기업의 부실자산을 CRV가 별도 관리,경영 정상화를 촉진하도록 하는 내용으로,제정이 늦춰질 수록 금융기관의 부실이 심화된다는 것이 정부의 걱정이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세제지원을 내용으로 한다.역시 처리가 지연되면 구조조정 차질과 금융권 부실로 이어진다.금융지주회사법은 금융기관의대형화·겸업화를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법안이다. 민생 안건으로는 추경예산안과 소득세법 개정안,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시급하다.2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결식아동 2만2,000명과 불우노인 1만7,000명에 대한 급식이 미뤄지고 있다.다음 달부터 시행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도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불우시설 기부금이나 주택저당 차입금의 대출이자,대학원 교육비를 소득공제하는 내용으로,중산층과 서민층의 생계지원이 목적이다.최저임금법 개정안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도최저임금 보호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이다.165만명이 보호대상에 편입되고,이 가운데 현재 임금이 법정 최저임금보다 낮은 약 10만명이최저임금을 보장받게 된다. 진경호기자
  • 국회 정상화 금주가 고비

    한나라당의 등원거부로 공전을 계속해온 정기국회가 이번 주내에 정상화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3일부터 이틀째 주말 및 휴일 물밑접촉을 갖고 이른시일안에 국회를 정상화시킨다는 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알려졌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조만간 등원할 것으로 보인다.일본방문을 마치고 24일 오후 귀국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오후서영훈(徐英勳)대표와 당 3역 등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국회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여권이 최소한의 성의있는태도를 보이면 국회에 들어갈 것”이라며 등원 가능성을 내비친 데대해 여권의 입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대통령이 지난 22일 중앙일보와 가진 창간기념 인터뷰에서“영수회담 의사를 야당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이 총재도 “영수회담이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여야 영수회담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한나라당은 휴일 대여 물밑접촉에서 한빛은행 사건 등의 특검제‘즉각 실시’ 주장과 관련,‘선(先)국정조사 실시,후(後)특검제 도입 가능’을 민주당이 명시적으로 약속하면 정국 정상화를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5일 열릴 한나라당 총재단회의 및 의원총회에서는 일부부총재와 소장파를 중심으로 오는 28일 대구집회 취소 등을 포함한조건부 등원론이 강력히 제기될 움직임이어서 이회창총재의 전격 등원선언 등 결단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與野, 정국 복원 ‘대화’ 움직임

    여야가 한빛은행 사건 배후설 공방과 별개로 정국 복원을 위한 대화를 복격화할 움직임이어서 이번 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8일대구 장외집회 강행 여부와 국회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당내 의견을수렴할 예정이며 의총결과에 따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결단 형식으로 전격적 등원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여야는 주말과 주초 정균환(鄭均桓)·정창화(鄭昌和) 두원내총무간 채널은 물론 중진간 접촉을 통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24일 귀국하면 여야 영수회담 가능성도 논의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23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최고위원들까지 나서 협상하고 있는 만큼 오래지 않아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민주당은 25일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현 정국에 대한종합대책을 김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 총재도 24일 방송될 KBS 프로그램 ‘일요진단’ 녹화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해 여당이 ‘성의’를 보이면 국회에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정상화 문제와 별개로 한빛은행 사건 배후설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 총재는 이운영씨 배후와 관련한 한나라당 공작정치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하고,이에 대한 사직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운영씨의배후가 있다면 그의 양심이요 민심”이라며 배후설을 일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朴智元장관 사퇴 이후의 정국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사퇴로 향후 대치정국이 어떤궤적을 그릴 지 주목되고 있다.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현 정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구상을 점검한다. ◆서영훈(徐英勳) 민주당 대표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사퇴한 마당에 더이상 야당도 국회를 외면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한다.박 전 장관 사퇴는 한빛은행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위해 본인과 여권이 단호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므로 한나라당도즉각 국회로 복귀,민생현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다. 한빛은행 사건을 보는 서 대표의 시각은 당내 동교동계보다는 보다‘객관적’이다.그는 외압 여부에 대해 그동안 구체적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투명하게 의혹이 밝혀지는 것이 중요하며,이를 위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박 전 장관의 사퇴는 이를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당 6역 회의를 주재한 서 대표의 표정은 비교적 홀가분했다.박 전 장관의 사퇴를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동교동계와는 한발 거리를 둔 자신의 ‘객관성’을 내비친 대목으로도 이해된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특별검사제는 공세를 위한 공세로 보고 있다.따라서 진상규명 이상의 ‘의도’를 담은 야당의 특검제 요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에 대한공세 역시 같은 차원에서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치라는 것이 이런 쟁점을 해소하면 저런 쟁점이또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한 점도 이런 시각을 말해준다. 지난 18일 최고위원 워크숍과 19일 의원총회,그리고 20일 박 전 장관 사퇴를 거치면서 서 대표는 정국 수습에 대한 구상을 정리한 인상이다.이날 회의에서도 “한달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정국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한빛은행 사건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로,실사개입 의혹이나 국회법 문제는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종합적인 정국수습안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한 뒤 여야 중진회담을 공식 제의,야당과의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진경호기자 jade@.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 박지원(朴智元)전 문화부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대여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오히려 박 장관의 사퇴로 대여(對與)투쟁의 전의에 더욱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박 장관이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20일 당 지도부가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이유로 특검제 도입과 박 전 장관의 출국금지·구속수사 등을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총재는 ‘21일 부산역 집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전 장관 한사람이 그 직을 물러났을 뿐 대통령과 정부는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시정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현정권이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을 간다면 전면적인 대정권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박 전 장관의 사퇴는 여권의 진전된 태도로 볼 수 있지만,진실한 성의 표시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특검제 도입과 날치기 무효화 등 정국정상화를 위한 성의를 보이고 국민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언제든지 장외집회를 중단하고 국회로 들어갈 것”이라며 국회정상화의 전제조건을제시했다.또 “여당내에서 상당히 양식있는 목소리가 들려 오고 있다”며 “향후 여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 총재의 한 측근은 “박 전 장관이 사퇴 표명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지나치게 변명을 늘어놓고 야당을 공격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드러냈다”며 지도부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했다. 이 총재는 또 향후 특검제 도입 등 대여 투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론의 지지세를 넓히기 위해 의약분업과 경제·수해 문제 등 민생 사안을 둘러싼 보폭도 넓혀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국회 정상화와는별도로 의약분업 관련 복지위,수해 관련 행자·건교·농수산위,경제관련 산자·정무·재경위 등에 대해서는 ‘전체회의’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여야 협의의 장(場)에 참여키로 했다.당내 의약분업실태반이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을 방문,간담회를 가진 것도 투쟁과민생을 병행한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부산 박찬구기자 ckpark@
  • “바가지·시간독촉 없는 공원 결혼식 어때요”

    결혼시즌이다.그러나 바가지요금과 촉박한 시간 등에 쫓겨 자칫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망칠 수도 있다.이럴 때 비용도 아끼면서 추억에 남을만한 야외예식장을 찾아보면 어떨까.예식시간이 넉넉한 것은 물론 예복대여나 신부화장 등에 대한 강요도 없어 한결 기분좋은결혼식이 보장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은 결혼시즌을 맞아 공원 여러곳을 야외결혼식장으로 무료개방하고 있다. 이들 야외예식장들은 장소뿐만 아니라 각종 예식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양재동 시민의숲·남산·보라매·용산·어린이공원은 방송시설·폐백실·꽃길아치·카페트·하객의자 등 예식비품 일체를 무료로 빌려준다.남산공원은 비가 올 경우 인근 과학교육연구원 강당에서 예식이가능하다. 세종로·원서공원도 주례대 및 접수대·방송시설·의자·주단 등을빌려준다. 단 어린이대공원은 하객에 대한 공원 입장료(어른 700원,청소년 400원)를 지불해야 하고,공원이 운영하는 사진팀을 이용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다. 아시아·목마·빠리·오목·자매·용마·영등포공원은 장소만 제공된다.따라서 하객의자나 카페트 등 예식비품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이들 공원은 대부분 식사장소가 마땅치 않은 게 흠이나 인근에 식당이 많아 이를 이용하면 별 문제가 없다. 예약은 대부분 직접 방문해서 하는 것이 원칙.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www.parks.seoul.kr)를 참조하거나 각 공원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끝 안보이는 여야 대치정국

    추석 연휴 이후에도 여야의 대치정국이 계속되고 있다.민주당은 14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야당의 국회 등원을 거듭 촉구한 반면,한나라당은 장외투쟁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 원칙과 정도에 따라 정국을 풀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없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치는 국회가 중심이되고 국회법에 따라 원칙과 정도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을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권욕에따른 것으로 규정하고 조속한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김옥두(金玉斗)총장은 “학교급식과 공공근로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고 수해대책등 민생현안은 산적해있다”면서 “한나라당이 경제와 서민을 생각한다면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빛은행 불법대출,선거비용 실사개입 의혹 사건 등 한나라당이 문제삼고 있는 현안에대해서도 ‘모든 일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했다.과거처럼 야당의 일방적인 정치공세에 대해 원칙을 포기하는 관행은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따라서 국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정균환(鄭均桓)총무는 “의혹이 있다면 모든 것은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규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140여분동안 정국 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지만 결과는 야당의 등원촉구에 모아졌다.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서영훈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추경예산안 처리지연으로 학교급식 및 공공근로사업이 중단 위기에처하고 산불 및 구제역 피해보상 등 화급을 다투는 민생현안이 쌓이고 있는 점을 감안,야당의 조속한 등원을 통한 국회정상화를 촉구키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강경 기조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빛은행 부정대출 의혹사건과 대북문제 등을 둘러싸고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다”고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 전했다.권 대변인은“한나라당이 등원해서 싸워야 한다는일부 민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야당답게 싸우라는 주문이 많았다는 점에 부총재들이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제 도입을 통해각종 의혹사건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15일 원내·외위원장 합동 연석회의에 이어다음 주 부산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통해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회창 총재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비판했다.그는 “굶어 죽는 사람이 있다면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야 하겠지만 우선 북한의 식량사정과 농업구조를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당국의 대북 100만t 식량지원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권 대변인은 대북문제와 관련,“임동원 국정원장은 역할에 충실하든지 아니면 그 직을 내놓고 대북 특사역할에 전념하든지양자택일해야 할 때”라며 임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총재도 임 국정원장이 북한 김용순 비서를 접촉한 데 대해 “첩보기관으로서 조심해야 할 일을 챙기는 직무와 걸맞지 않은데다 헌법과법률이 정한 국가기관의 권능을 외면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찬구·주현진기자 ckpark@
  • 가수 김종환 13쌍 무료결혼식 주선

    부부생활 15년만에 최근 결혼식을 올려 감동을 안겨줬던 인기가수 김종환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동거부부 13쌍의 무료결혼식을 주선해 화제다.무료결혼식은 9월1일 오후2시 서울 남산공원 야외결혼식장에서전 국회의원 최희준씨 주례로 거행된다.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며 뜻하지 않게 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은김종환이 무료결혼식을 위해 자신의 축의금을 내놓았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속사 도레미미디어(대표 박남성)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결혼식이 성사된 것.서울시는 각 구청별로 동거부부 13쌍을 선정하고예식장소를 대여해줬다. 김종환은 충주 수안보를 신혼여행지로 알선해주고 이곳까지 동행해미니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 개그맨 남희석씨 결혼

    개그맨 남희석씨(29)가 19일 오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치과의사 이경민씨(25)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남기 SBS 보도본부장의 주례와 동료 개그맨인 이휘재씨의 사회로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클론 박수홍 윤해영 등 인기연예인 40여명을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필리핀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들 부부는 24일 귀국,서울 잠원동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 8·7 개각/ 李총리, 제청때 ‘JP뜻’ 반영

    이한동 (李漢東) 국무총리의 각료 임명 제청권이 8·7 개각에서 어느 정도행사됐을까. 이 총리는 지난 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는 자리에서개각 구상을 설명받고 나름대로 개각 원칙을 김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알려졌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실시된 각종 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 실천력과 팀워크가강한 내각이 중요하다는 게 이 총리의 생각이었으며,실제 인선에서도 이같은의중이 반영됐다는 게 총리실의 자평이다. 지난 4일 자민련이 ‘개각 불참’을 선언하긴 했지만 이미 이 총리가 개각원칙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였다.결국 자민련 추천 몫으로 한갑수(韓甲洙)한국가스공사 사장,신국환(辛國煥) 전 공업진흥청장이 각각 농림,산자부장관으로 입각했다. 이 총리는 개각 전날인 6일 오후에는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김 대통령의 인선 구상이 이 총리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리는 이어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의 청구동 자택을찾아 마지막 상의를 거쳐 이를 청와대에 전달하는 절차를 밟았다.두 입각 인사의 추천도 이 자리에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이 총리는 7일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김 대통령을 만나 각료임명을 제청하는 ‘형식’을 갖췄다.이 총리는 비록 자신의 뜻이 아닌 JP의 추천인사를 청와대 쪽에 전달하는 ‘전령사’ 역할을 하긴 했지만,과정만으로볼때 총리로서 적절한 처신을 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받은 것만은 틀림없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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