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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심상찮은 교황

    즉위 25주년을 보름여 앞두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3)의 건강이 심상찮다. 지난달 30일 발간된 독일 주간지 ‘분테’는 교황의 최측근인 독일의 요제프 라트징어 추기경이 인터뷰에서 “교황의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이며 우리는 교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트징어 추기경의 발언은 최근 들어 교황의 건강 악화설이 증폭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그러나 이날 보도와 관련,라트징어 추기경의 비서인 조지 가인스바인 신부는 AP통신에 라트징어 추기경이 교황의 건강이 더 나빠졌다는 것을 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은 공식 논평 없이 이번주 교황이 주례 알현을 재개하고 다음주 폼페이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16일 즉위 25주년 기념행사와 19일 테레사 수녀 시성식 등이 교황을 기다리고 있다. 파킨슨씨병과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교황은 말을 더듬고 몸을 떠는 증세를 보여왔으며 거동불편으로 오래 전부터 휠체어에 의지해 왔다. 교황의 건강 악화는 지난달 나흘간의 슬로바키아 여행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02번째 방문국인 슬로바키아에서 교황은 도착 축사와 미사를 끝내지 못할 정도로 줄곧 쇠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지는 교황이 측근들에게 더 이상 해외 여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교황은 지난달 24일 장질환으로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불참했으며 28일 31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면서 말을 자주 멈추는 등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더욱이 차기 교황 후보들이 될 이번 추기경 서임은 예정보다 앞선 것으로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박상숙기자 alex@
  • 영화배우 신은경씨 화촉

    영화배우 신은경(왼쪽 네번째·30)씨가 소속사 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의 김정수(왼쪽 세번째·38) 대표와 22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의 제이드가든에서 화촉을 밝혔다.이춘연 영화인회의 대표의 주례와 영화배우 이병헌씨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안성기 박중훈 이정재 송혜교씨 등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참석,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워커힐내 VIP 맨션인 애스톤 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열흘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연합
  • 은행 BIS비율 1년반만에 증가/2분기 0.18%P 올라 11%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1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9일 주례 브리핑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19개 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100)은 11.00%로 3월 말의 10.82%에 비해 0.18%포인트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김 부원장은 “은행권의 BIS 비율이 2001년 말 11.68%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했으나 올 2·4분기에 접어들면서 은행의 자기자본은 2조 2678억원 늘어나고,위험가중자산 증가세는 둔화돼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은행권별로는 시중은행이 10.43%로 3개월 전보다 0.26%포인트,지방은행이 10.79%로 0.08%포인트가 각각 높아졌지만 특수은행은 12.20%로 0.05%포인트 줄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베이징 북핵 6자회담서 남북회담 병행추진 시사/尹외교 내외신 주례브리핑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오는 27∼29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에서 남북한 양자회담을 병행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윤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첫 내외신 주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 중 남북접촉을 제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만나는 것이 회담 전체 성사에 공헌할 수도 있고,필요할 수도 있다.”며 “회담 과정에서 우리 정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북한이 핵 개발과 관련된 추가적인 상황악화 조치를 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협상 초기단계부터 무리한 목표를 설정하면 전체 협상 진행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6자회담을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모멘텀을 연결시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윤 장관은 6자회담 우리측 수석 대표는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라고 말하고 북한 대표가 누구로 결정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윤영관외교 내외신 주례브리핑

    윤영관(사진) 외교통상부장관이 매주 외교부청사 브리핑룸에서 내·외신 브리핑을 하기로 결정했다.윤 장관은 20일 첫 주례 브리핑에 나선다.장관이 주례 브리핑에 나선 것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에 이어 윤 장관이 두번째다. 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공보관실이 외국의 사례를 조사해 간부들의 의견수렴을 거친뒤 주례 브리핑 안을 보고,윤 장관이 이를 수용했다.”면서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외교부 내에선 “장관이 매주 직접 나서 밝힐 정도로 소재가 있겠느냐.”,“6자회담 같은 민감한 현안이 대두된 상황에서 외신기자들까지 있는 자리에서 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반론도 만만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미 백악관과 국무부,일본 외무성,중국 외교부 발 기사를 우리 언론이 확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울발 기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에 힘이 쏠렸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장관의 외교 일정이 유동적이고,남북 문제와 북핵 등 부처간 조율이 필요한 현안이 많다는 점에서 내외신 공동 브리핑을 정례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이라크 아직도 ‘화약냄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전 종전을 선언한 지 지난 8일로 100일을 맞았다.이라크인들로 과도통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이라크 경찰들이 치안유지에 가담했지만 연합군에 대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지지세력의 공격은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다.더군다나 바그다드 주재 요르단대사관 차량폭발사고에 이어 알카에다 등 테러분자들이 이라크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력사태가 새 양상으로 번져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통치’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어려운 과제,치안 유지 이라크 내 치안 상황은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7일 요르단대사관 폭탄테러에 이은 바그다드 도심 총격전,8일 북부 키르쿠크와 바그다드에서의 기습공격으로 미군 피해가 속출했다. 남부 바스라에서는 10일 섭씨 50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1000여명의 이라크인들이 석유값 폭등과 전력난에 항의하며 이틀째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성난 바스라 주민들은 나무에 불을 지르고 영국군에 벽돌 등을 집어던져 그동안의 불만을 표출했다.시위 진압과정에서 주민 1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0일에도 바그다드 대학의 캠퍼스 내에서 연합군을 목표로 한 수류탄 공격으로 10명의 이라크인과 2명의 미군이 부상당하는 등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슬람단체,테러 계획” 이런 가운데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 행정관은 10일자 뉴욕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이라크전쟁 중 이란으로 도망갔던 이슬람 과격단체인 안사르 알 이슬람 조직원 수백명이 다시 이라크로 잠입해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브레머는 요르단대사관 테러공격과 이슬람 과격단체 조직원들의 이라크 잠입으로 이라크 치안 상황이 새 위협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안사르 알 이슬람은 부시 행정부가 알카에다와 관련있다고 주장해온 과격단체이다.브레머는 확증은 없지만 알카에다가 이라크에 잠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더타임스도 10일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인접 아랍국가들로부터 무기와 자금을 갖고 이라크로 침투,게릴라전을 주도하는 등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잔존세력들과 미군을 상대로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시,100일론 후세인 유산 지우기 부족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9일 주례 라디오 주례연설을 통해 종전선언 100일을 평가하고 향후 이라크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100일은 후세인의 끔찍한 유산을 지우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인내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어렵고 위험한 일들이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 국민들은 짧은 시간에 이라크인 경찰 배치,은행 개점,새 화폐 발행,석유생산 재개 등 부서진 사회를 재건하기 위한 놀랄 만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기고/ 배우자를 먼저 배려하라

    장마가 끝났다던데 요 며칠 많은 비가 더 내렸다.아마 하늘의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의 애달픈 사랑의 비였던가 보다.칠석날 내리는 비는 슬픈 두 연인의 해후의 눈물이고 그 다음 날의 비는 안타까운 이별의 눈물이라 한다.그래서 칠석 다음 날인 화요일엔 천둥까지 치며 하늘이 그토록 서럽게 울었나 보다. 문득 ‘그런 견우와 직녀가 만약 옥황상제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였다면 과연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견우와 직녀 부부는 늘 서로를 각별하게 살펴주며 행복하게 살았을까.아마 그들도 연애할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던 사소한 일 때문에 다투고,둘 사이의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속을 끓였을 것이다.여러 가지 오해와 실수 때문에 서로에게 심한 말을 하며 상처도 입혔을 것이다.견우의 부모·형제 문제나 직녀의 친정 문제로 마음 속 깊은 곳에 앙금이 쌓였을지도 모른다.둘 사이에 낳은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도 각자 견해가 달라 부딪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결혼 전엔 매력이라고 여겼던 상대방의 여러 가지 습관이 사람이 미워지니까 못나 보이고 창피해 신경질을 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부부싸움 끝에 친정으로 달려간 직녀가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어 헤어져야겠다.”고 선언해 그렇지 않아도 바쁜 옥황상제에게 걱정거리를 안겨주었을지도 모른다. 흔히들 결혼을 하면 그때까지 따로따로였던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어떻게 두 사람이 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남자와 여자가 다르고,자라온 각자의 환경이 다르며,성격과 습관이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하나 됨의 환상은 자칫 상대방이 내식으로 맞추어야 한다는 일방적인 강요로 발전해갈 수 있다.결혼을 해도 둘은 역시 둘이다.각자가 서로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 남을 인정하고 그런 이해 속에 상대에게 맞추어 가는 노력,그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조건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부들은 내가 상대방에게 맞춰가려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내식으로 맞추어 줄 것을 요구한다.상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내 말만 하려고 한다.부부들의싸움에는 늘 해답이 준비되어 있다.‘네가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나는 그동안 할 만큼 했고,노력도 많이 했으며,문제는 너에게 있다.’는 것이다.내가 변한다는 각오 없이 상대의 변화에 대한 요구만 있다.다른 일은 모두 사전에 열심히 공부를 한 뒤 진행시키면서도 자신의 삶에 있어서 더 없이 중요한 결혼은 특별한 공부 없이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고는 결혼 생활에 대한 나의 관점만이 옳다고 믿는다. 많은 부부들이 갈등을 겪고 있지만 결혼식장 주례사에조차 귀 기울이는 하객이 거의 없다.그냥 내 방식이 옳은 것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려면 상대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고 먼저 나를 열어 상대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나의 태도 변화에 대한 상대방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또 하나의 요구일 뿐이다. 아무 조건 없이,내 안에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넉넉한 공간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행복한 결혼생활은 연애시절 쌓아 놓은 둘 사이의 사랑을 소모해가는 대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단점까지 감싸주려는 지속적인 노력 속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견우와 직녀도 이제 그만 축복받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그래서 단조롭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늘 상대에게서 새로움을 찾아내며 감탄하고 서로의 다름을 즐길 줄 아는 멋진 한 쌍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유관웅 드림빌더 대표 본사 자문위원
  • 盧, 라디오연설 취소 崔대표도 ‘없던일로’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18일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라디오 주례연설이 취소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수석은 “국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정책방향을 호소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던 노 대통령의 ‘라디오 주례연설’이 KBS측과의 의견차이로 잠정 취소키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견차이에 대해 이 수석은 “KBS는 자사의 프로그램에 대통령이 출연한다는 개념으로,연설주제를 협의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대담식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청와대가 기획한 애초의 의도와 달랐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른바 ‘미국 백악관의 주례연설’처럼 공영방송인 KBS에 20분 먼저 방송할 수 있는 특혜를 주고,대신 KBS는 이 연설을 다른 방송사와 지역방송 등에 제공할 것을 원했다는 것이다. 이 수석은 주례연설의 무산에 대해 “초기의 합의를 번복한 KBS에 책임이 있다.”고도 말했다.주례연설을 앞두고 녹화단계에서 KBS측의 요구수준이 점점 높아져 요구를 이행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 수석은 주례연설의 재추진에 대해 “적절한시점에 KBS측과 다시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KBS측은 “청와대가 무산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KBS가 원래 제출했던 기획안에는 시간상 우선권을 주고,진행자가 대담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등의 독점적 요구가 들어 있었다.”고 반박했다.KBS는 “KBS의 기획의도가 청와대가 원하던 것과 달랐다.”며 “KBS가 합의사항을 파기하고 요구수준을 높였던 것이 아니다.”고 항의했다. 한편 SBS 라디오가 추진하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주례방송도 노 대통령의 주례방송 무산에 따라 자동 취소됐다. 문소영기자 symun@
  • 정치 플러스 / “盧 18일 라디오연설 경제가 주내용”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첫 라디오 주례방송연설과 관련,“오는 18일 노 대통령이 할 주례방송연설 내용은 완성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거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주례방송연설은 경제가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KBS1라디오 확~ 바뀐다 / 시사전문채널로 전면 개편 대통령 주례방송도 곧 실시

    KBS 1 라디오가 14일부터 24시간 뉴스·시사전문 채널로 다시 태어난다.뉴스를 하루 4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일일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포맷을 대폭 바꾸는 등 전면적인 변화를 꾀했다. 토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KBS 열린토론’(월∼토 오후 7시20분)은 매일 100분 동안 사회 각 분야의 뜨거운 쟁점을 놓고 이해 당사자들이 열띤 논쟁을 벌이는 본격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을 표방한다.시사평론가 정관용씨가 사회를 맡는다. 강지원씨가 진행하는 ‘안녕하십니까,강지원입니다’(월∼토 오전 6시25분),박찬숙씨의 뒤를 이어 시사평론가 정옥임씨가 마이크를 잡은 ‘라디오정보센터 정옥임입니다’(월∼토 낮 12시20분),김영수 서강대 교수가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월∼토 오후 5시10분)’등 시사 프로그램에 새로운 목소리가 대거 등장한다. 논란을 빚은 대통령 주례방송은 청와대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개편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정초영 라디오1국장은 “매주 월요일 아침 ‘안녕하십까,강지원입니다’의 한 코너로 오전 7시20분부터 5∼10분 정도 생방송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이럴 경우 야당 대표의 반론권을 평등하게 보장하고,쟁점이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토론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적극 모색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전문 채널로의 전문성 강화에 따라 기존의 농어민 대상 ‘밝아오는 새아침’과 군 대상 ‘국민과 함께,국군과 함께’,그리고 장애인 대상의 ‘내일은 푸른 하늘’ 등 특수 프로그램은 신설 시사프로의 일부로 흡수되거나 일요일로 방송 시간대가 조정됐다. 장애인 프로그램은 오후 5시대 ‘생방송 오늘’에서 ‘장애인뉴스’‘장애인 정책진단’ 등의 코너를 10분간 방송하고,일요일에 30분짜리 ‘함께 하는 세상’을 신설한다.군 프로그램도 매일 10분씩 국방관련 뉴스를 내보내고,일요일 오후의 ‘위문열차’는 존속시키기로 했다.농어촌 대상으로는 매일 아침 ‘뉴스와이드’에서 농어민 뉴스,일요일 아침 5시대에 ‘농수산 정책진단’을 각각 내보내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뉴스 플러스 / 盧, 18일부터 라디오 주례연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 KBS1라디오를 통한 첫 ‘라디오 주례연설’을 한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주례연설은 매주 금요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8시에 ‘연설’ 형태로 5분 정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전례 없는 KBS 결산안 부결

    한국방송공사(KBS)의 2002년도 결산승인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한나라당이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요식 행위에 불과한 결산승인안을 부결시킨 것은 정연주 사장 체제의 KBS에 대한 정치적 감정을 드러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한나라당은 예비비 112억원의 성과급 지출,KBS 직원들의 낮은 생산성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그러나 KBS의 방만한 경영 문제는 새롭게 제기된 일도 아니고 예비비 지출은 전년도에는 문제 없이 승인됐었다.한나라당은 본회의 토론에서 KBS 정 사장의 임명 배경과 노사모 핵심 문성근씨의 시사프로그램 기용의 문제점을 거론함으로써 실질적인 부결 속내를 분명히 드러냈다. 문제는 한나라당의 공세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KBS-2TV 민영화,TV수신료 폐지 등의 주장으로 확대될 것이며 여기에 KBS 스스로가 빌미를 제공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우리는 최근 한나라당이 제시한 방송개혁안이 방송의 공익성과 여론의 다양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최근 KBS의행로는 우리의 공영방송 옹호론을 무색케 한다.KBS-1라디오는 뉴스전문 방송화를 내세워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농어촌,장애인,국군 등 특수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폐지했다.과거의 정권 홍보 역사를 반성하면서 현직 대통령 주례연설을 제안한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도 있다.전직 대통령 집 앞에서의 ‘시위성’ 방송에 이르면 공영방송의 품위까지 생각하게 된다. KBS는 도전받는 오늘의 위상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공영방송의 자세에 흔들림이 없어야 정치적,상업적 공세를 막을 수 있다.
  • 외교부 공보관 위상 높아지나

    한국 외교부에도 미 국무부의 ‘정오 브리핑(noon briefing)’과 같은 제도가 실시될 수 있을까. 윤영관 외교부 장관이 30일 실·국장 회의에서 공보관의 위상강화 조치를 각별히 지시하면서 외교부 공보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 장관은 신봉길 신임 공보관을 포함,지난주 발표된 국장급 이·취임 행사를 겸한 회의에서 “공보관이 모든 주요 회의에 참석할 것”과 이에 대한 각 국·실의 협조를 지시했다.미국과 중국처럼 명실상부한 외교부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꿰뚫고 있으라는 주문이다.브리핑 내용의 수위를 공보관이 직접 조절하고,주간 단위의 브리핑도 정례화하라고 말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장치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세계를 상대로 미·중의 외교정책을 설명한다. 그들의 ‘입’을 통한 언급들은 신뢰할 수 있는 코멘트로,숱한 오보와 추측성 보도를 바로잡아준다.발언수위 조절도 대변인이 한다. 윤 장관의 이날 주문에는 석동연 전 공보관의 비장한 이임인사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석 전 공보관은주요회의에 배제됨으로써 정보를 공유할 수 없었던,공보관의 현실적 한계와 인력 부족 등을 강하게 토로했다.외교부는 공보관실을 1개과에서 2개과로 늘리고 인원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신봉길 공보관은 “일단 주례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내외신 합동으로 할지,아니면 각각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외교부 일각에선 북한 핵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의 경우 철통같은 ‘보안’유지를 생명으로 하고 있는 외교부가 대변인의 기밀 회의 참석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지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盧, 주례 라디오연설 추진

    청와대가 다음달 중순부터 매주 한 차례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주례 라디오 연설을 추진,논란이 예상된다.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29일 “KBS측이 새달 14일부터 라디오1 채널을 뉴스전문 라디오로 만든다는 결정을 내리고,‘미국처럼 대통령 주례연설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면서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에서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수십년 동안 대통령이 진솔한 목소리로 라디오를 통해 정책을 설명하는 게 효과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문만 안 보면 다 잘 되고 있다.”던 노 대통령은 특히 신문의 보도 태도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여왔다.노 대통령은 지난 27일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과의 오찬에서 “기사거리 큰 게 없으니까 (신문들은)노사분규만 쓴다.”고 비판했다.앞서 25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서도 “계속 시끄럽게 해야 신문이 팔리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었다. 이 수석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 대해 “정부정책을 좀더 분명하고 오해 없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다소 방송 편향적 시각도 드러냈다.이 수석은 연설 시기 및 방식과 관련,“다음달 14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방식은 연설문을 낭독하거나 대담으로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주례연설 추진이 내년 총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기획한 것은 아니다.”면서 “대통령이 국정현안 외에 정치문제도 당연히 거론할 수 있고 야당도 반론권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KBS는 “노 대통령의 주례방송은 다음달 14일부터 매우 월요일 아침 7시20분에 10∼15분 방송될 예정”이라며 “야당의 반론권은 다음날 같은 시간대나 당일 낮 프로그램인 ‘라디오 정보센터입니다’를 통해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청와대의 대통령 라디오 주례연설 추진에 대해 “나쁠 것이 없다.”면서 “페어 찬스(공정한 기회보장)가 중요하다.”고 지적,반론권 보장을 요구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 “부동산투기 근절책 뭔가”

    10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부동산투기 근절과 서민·중산층의 내집마련 대책을 촉구했다.또 정부의 경제운용 능력도 질타했다. ●“부동산값 잡아라”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은 “시중 부동자금이 400조원에 달하지만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대책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적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면서 “부동자금이 넘치는 상황에서 세제조치만으로 투기수요를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채권시장 및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과세구조 개선 주문도 잇따랐다.민주당 박병윤 의원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선 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을 한 데 묶어 종합재산세제를 만들고 한시적으로 국세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중과해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5년에서 10년에 걸쳐 시가의 1∼1.5%까지 과세하고 이것이 정착되면 지방세로 다시 환원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같은 당 구종태 의원은 “초단기 양도와 단기 양도의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고율의 양도소득세를 과세함으로써 초단기 및 단기거래에 소득이 따르지 못하도록 현행 제도를 고쳐야 한다.”면서 “현행 세율구조를 개선하지 않고 보유세를 강화하고,공시가격 결정권을 중앙정부로 이관하고,1가구 1주택에 양도세를 과세하려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석 의원은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크게 늘려 서민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나라당 이양희 의원은 “농업을 전담할 전문 농어업경영인들에게 최소한 25.7평형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현대식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장기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매년 2만호씩 20만호의 농어가에 대해 주택신축은 5000만원,개축의 경우 3000만원을 20년 장기무이자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를 살려라” 의원들은 우리 경제를 ‘위기국면’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과 정책혼선도 추궁했다.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체감경기는 외환위기 때보다 더 안 좋다.”면서 “경제정책 운영의 모든 책임과 권한은 경제부총리가 갖고 경제현안과 경제시스템 운영상황을 부총리가 대통령에게 정례보고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경제부총리의 주례보고 부활을 제안했다. 박병윤 의원은 “경제에 대한 적절한 대책 없이 이대로 간다면,올해 경제성장률은 0%까지 떨어질 것으로 단언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파업하기 좋은 나라,이익단체의 실력행사가 정책을 좌우하는 나라”라며 “노사문제의 책임을 지고 노동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책조율 실종 혼란 부채질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노동계의 불법파업 무대응 등 정부의 거듭된 정책혼선은 부처간 정책조율 실종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건 총리는 지난달 31일 고위정책조정회의를 긴급소집,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참석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보고와 발언을 쏟아내 조율은 커녕 이견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청와대 지시로 또 바뀐 NEIS정책 NEIS 시행보류 방침이 또다시 번복,강행키로 한 배경에는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가 고위정책조정회의를 긴급소집한 배경에 대해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1일 “지난달 27일 주례보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고 총리에게 NEIS 문제 해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퇴진압력을 받는 등 교육계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혼자 추진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는 만큼 총리가 이를 수습하도록 했다.”면서 “이에 따라 고 총리가 서울시교육감 등 각 지방교육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들은 뒤 이를 교육부에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회의에서 윤 부총리에 대한 총리의 질책도 이어졌다.윤 부총리가 NEIS와 관련,“교무·학사,보건,진·입학 등 인권위 등에서 인권침해를 지적한 3개 영역은 삭제하고 시행한다.”고 보고하자 고 총리는 “보고서만 보면 고등학교 3학년도 그렇게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읽히지 않느냐”고 질책하면서 “무슨 보고서를 이렇게 오해가 가도록 만드느냐.이런 내용은 당장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고 총리는 “정부의 정책에는 반드시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고 윤 부총리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불법파업 대처도 제각각 권기홍 노동부 장관이 이날 회의에서 “불법파업이긴 하지만 비폭력적인 형태로 진행돼온 병원파업에 대해 국가가 공권력을 투입한 적이 없지 않느냐”고 밝히면서 “비폭력적 불법파업에 대해선 공권력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폭력·비폭력의 개념이 너무 추상적”이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김진표 재경부총리는 “공권력 배제를 명시할 경우 국가기강이 바로서지 않는다.”고 맞섰다. 고 총리도 “권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많은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서 “권 장관 말대로라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투자를 꺼리게 되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때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길섶에서] 자기 비우기

    지난 주말 몇년 전 회사를 떠난 선배의 아들 결혼식에 갔다.그런 자리에 가면 평소 연락도 제대로 못해 죄송하던 퇴직 선배들을 한꺼번에 많이 만날 수 있어 좋다.화제는 언제나 옛날로 돌아가고,비록 몸은 떠났지만 회사에 대한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이 조금도 변함 없음을 확인하곤 한다.후배들이 함부로 살지 못하게 하는 선배의 준엄함을 여전히 읽을 수 있다. 결혼식 주례 역시 재직 당시 요직을 두루 거친 회사 대선배였다.그 선배의 주례사는 그래서 여느 결혼식의 그것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특히 남남이던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자신의 절반 비우기’는 찡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비운 반쪽에는 이제 막 한 몸이 된 아내와 남편으로 채우라는 것이다.내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사랑으로 채우기 위한 자기 비우기’.이기주의와 제몫 챙기기에 혈안인 이 시대,절실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나 자신을 되돌아 본다. 최홍운 수석논설위원
  • ‘선제공격론’ 부시, 재천명 / “美본토 테러위협 있을 때”

    |워싱턴 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본토를 수호하기 위한 결의를 거듭 천명하는 한편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 위협이 있을 때 선제공격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을 떠나 백악관으로 귀임하기 앞서 아칸소주 리틀록을 방문,연설을 통해 “미국을 수호하는 최선의 방책은 그들(테러리스트)이 우리를 취하기 전에 그들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선제공격의 당위성을 재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3일 크로퍼드 목장에서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선제공격론을 제시한데 이어 이날 다시 본토 수호를 명분으로 한 선제공격론을 거듭 밝혀 최근 북핵 대응 및 테러전 확전 여부와 관련해 주목을 끌었다.
  • 뉴스플러스 / 盧대통령·高총리 매주 화요일 회동

    노무현 대통령은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무회의후 고건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과 고 총리간 주례회동을 통해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하고 내각과 청와대가 나눠 대응할 과제를 숙의함으로써 매끄러운 국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회동에는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도 배석하게 된다.
  • 무너진 후세인 / 개전 25일째 전황 / “티크리트 평화적 이양 협상”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최후 보루로 여겨졌던 티크리트시까지 미군이 진입,이라크전쟁이 사실상 종전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CNN방송은 이날 미 해병대의 진주에 앞서 티크리트에 진입,텅빈 군기지와 시 외곽,버려진 탱크 등을 생방송으로 중계했으며,부족 대표와 연합군간에 티크리트의 평화적인 이양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CNN방송은 그러나 시내 진입 직후 총격을 받았으며 티크리트가 여전히 후세인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도시 이양협상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공화국수비대는 물론 민병대인 사담 페다인이나 이라크군 무기가 전혀 보이지 않아 사실상 저항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미 해병 제1원정대 소속 병력 수천명은 12일 티크리트로 진격했으며,티크리트 시내 주요 목표물에 대한 미군의 공습도 계속됐다. 미 중부군사령부의 빈센트 브룩스 준장은 미 해병대가 후세인의 고향인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가차없는’ 작전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티크리트 결전과는 별개로 미군이 장악한 바그다드 중심부의 팔레스타인 호텔 인근에서 12일 오후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목격자와 외신들이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바그다드가 미군에 함락된 후 처음으로 13일 수십명의 이라크인들이 바그다드 중심부의 팔레스타인 호텔 앞에서 반미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하나의 신만이 있으며 미국은 신의 적이다.” “이라크를 위해 우리의 영혼과 피를 바칠 것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고,이들이 든 깃발에는 ‘부시는 사담 (후세인)과 똑같다.’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이들은 미군이 바그다드에 진주한 후 계속된 약탈과 불안정한 치안상황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미군 장교와 외국 기자들이 묵고 있는 이 호텔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바그다드 시내 곳곳에서는 약탈 행위가 계속됐으며,특히 수천년된 문화유산 17만여점이 이라크 국립박물관에서 약탈당했다.미군은 약탈로 인한 불안이 고조되자 이라크 경찰과 함께 치안 확보를 위해 시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군이 후세인 대통령과 두 아들 등 최우선 수배자 55명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후세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명단에 올라 있는 대량살상무기 폐기 계획 특별보좌관 아미르 알 사디 중장이 처음으로 바그다드의 미군에 자수했다고 독일 ZDF방송이 보도했다.미군은 알 사디 장군의 자수로 숨겨져 있는 생화학무기 추적에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담 후세인 정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후세인 체제의 종말을 공식 선언했다.부시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이라크 내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지만 독재자의 동상과 그 테러정권의 모든 업무들이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전이 사실상 종전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미군은 일부 항모를 귀환시키는 등 걸프 주둔 해·공군력을 감축하고 있다.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미 모항으로 출발했고,키티호크와 콘스틸레이션도 며칠 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티모시 키팅 해군 중장이 밝혔다. 김균미기자 외신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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