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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FA 4개분야 협상 재개

    한국과 미국은 29일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양측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로 의견일치를 봤다. 한·미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환경,검역,시설·구역,비세출기관 등 4개 분야 실무전문가 회담을 열고 “가능하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 임기 내 SOFA 개정을 합의하기로 한 만큼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대한광장] 10차 SOFA협상 주도하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10차 공식 협상이 29일 시작해12월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그동안 한·미간 협상과정을 지켜보면서 논의의 초점이 새로운 국내외 정세 변화에 맞는 한·미간의 근본적인 관계가 아니라,한미주둔군지위협정의 개별조항에만 너무 치우친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렇게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않다 보니 우리정부가 협상의 큰 흐름을 주도하지 못한 것 같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SOFA의 본 협정과 합의의사록은 냉전이 극치를 이룬 1966년에 체결된 것이다.그 이전에 있던 대전(大田)협정은 50년 전시중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미군측에 전용형사관할권을 허용한명백히 불평등한 협정이었다.이 불평등한 대전협정 때문에 한국인 범죄 피해자들은 53년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미국측의 일방적인 형사재판권 횡포에 속수무책이었다.그후에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정통성의 취약성 때문에 미국측에 평등한 한·미 관계를 요구할수 없었다.미국측은 65년 박정희 대통령에게 한·일 기본조약을 무조건 체결하고,한국군을 월남에파병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그대가로 시혜적 차원에서 66년 한·미행정협정을 체결해 주었다.다시말해 한·미행정협정에는 60년대 당시 한·미 관계의 일방적 특혜·시혜적인 관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물론 91년 형사관할권 자동포기 조항 등 그후 몇가지 점이 개정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SOFA의 근본적 불평등의 상징인 본협정과 합의의사록은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상태다.게다가 91년 개정협정에는 주한미군 주둔경비를 새로이 부담하는 방위비특별분담 부속협정까지 끼어들었다.따라서 현행 한·미행정협정에는 한·미간 동등한 상호관계가아닌 66년 당시의 불평등 요소가 형사,민사,시설 및 구역,노무, 환경,통관 관세 등 모든 영역에 깔려 있다.더욱이 SOFA의 모법인 한·미방위조약(1953년)도 이러한 일방적 한·미 시혜관계의 시대적 산물이었다. 더구나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실질적으로 북한을 가상적으로 간주해 체결한 조약이다.그런데 90년 10월 독일통일,동유럽의 개혁과 개방은 국제적 차원에서 탈냉전·탈이념을 향한 역사의 큰 흐름이었다. 한반도는 분단으로 인해 이 국제적 흐름에 유일하게 동참하지 못한지역이었다.그러나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막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그리고 평화공존의 기반을 합의한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와북·미관계는 극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제 주한미군의위상도 국내외 정세에 맞게 바뀌지 않을 수 없게 됐다.남북한간에는제2차 국방장관회담이 예정돼 있고 남북 군사실무회의도 구성,가동되고 있다.북·미관계에서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문제에 대해 이미개발 유보를 선언했고 향후 수출포기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미국도 북한을 테러 대상국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한다.이렇게 SOFA의 모법인 상호방위조약의 전제조건인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 8월2일 제8차 협상이 끝나고 발표된 공동발표문 제2항은 한·미 군사안보동맹을 지나치게 강조했을 뿐 동북아에서의 지역세력 균형자 내지는 평화유지자로서 주한미군의 변화된 역할에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주한미군의 근본적 위상변화와 한·미 두나라간의 관계정립에 대한 양국간 근본적 이해의 조율 없이 무조건한·미 공조만 강조하는 SOFA협상의 진행은 시대착오적이며,6·15 공동선언의 실현과 변화된 국제정세에도 역행한다.따라서 한국측은 미국측에 변화한 국내외 정세에 맞는 주한미군의 위상 변화를 환기시키고,이에 상응하도록 한·미관계의 기본 틀인 상호방위조약 개정 등근본적 문제의 개선도 요구해야 한다.항상 미국측의 주장이 최선은아니다.당연히 미국 대표는 미국 국익을 옹호할 것이다.우리 대표도이제 행정협정상 개별조항 개정과 더불어 6·15 공동선언 실천이라는민족문제 해결을 위해 동반자 관계 정립이라는 한·미관계의 근본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알려야 할 것이다.협상에 임하는 한국측 관계자의 역사의식 제고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국제법
  • 30년전 외교비화 햇빛 본다

    내년 1월이면 70년 미국 의회에서 논란이 됐던 주한미군 감축문제와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협의한 내용 등 30년전 외교비화가 상세히 공개된다.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5일 ‘외교문서 공개심의회’를 열고 70년 작성된 외교문서 공개 여부를 결정,내년 1월 말쯤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대상에 오른 문서는 무려 10만여쪽.문서 가운데는 제25차 유엔총회에서 공산국가들이 제출한 주한 유엔군 철수결의안을 부결시킨 사건,주한미군 감축문제로 최규하(崔圭夏) 당시 외무부장관과 로저스미 국무장관이 가진 회담 등이 포함돼 있다.외교통상부는 매년 초 공개 대상 문서를 수집,정리하고 이를 예비 심사와 해당 부서의 검토를거친 뒤 ‘외교문서 공개 심의회’를 열어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홍원상기자
  • “클린턴 임기내 SOFA매듭” 李외교 “美와 합의” 밝혀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한·미협회(회장 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주최 조찬연설을 통해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능하면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임기 내에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문제를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다웨이(武大偉) 주한 중국대사가 노벨평화상에 대해 폄하한 데 이어 한·대만간 항공노선 개설시 중국과 협의가 필요하다는발언을 한 것과 관련 “주한 외교사절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적절치 않지만 우대사의 발언은 소속국의 이해관계를 밝히는 범주를넘어선 것이라고 판단, 적절한 방법으로 정부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29일 재개 SOFA협상 전망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퇴임 전 타결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요 의제를 살펴본다. ◆형사재판 관할권=한·미 양국은 미군 피의자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면서 기소 때 신병을 인도키로 합의,지난달 공동 실무초안을 작성했다. 그러나 미측은 형량 3년 이하 범죄의 경우 한국의 재판관할권 포기,미군 피의자의 대질신문권 보장,재판권 행사대상 중대범죄 조문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재판관할권은 ‘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환경조항 신설=우리 정부는 환경조항을 반드시 삽입시킨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80여개국과의 협정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미국과 환경 조항의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만큼 SOFA 내 어느 부분에 들어갈지는 추후에 생각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무= 우리측은 미군 부대 한국인 노무자들의 쟁의 전 냉각기간을현행 70일에서 최소 45일로 단축하고 ‘미군의 필요에 따라 고용을중단할 수 있다’는 조항의 삭제를 주장하고 있다.미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타=우리 정부는 미군이 자체 검역하고 있는 주한미군용 수입 농산물에 대해 한·미 공동검역을 실시할 것을 요구해 왔다.정부는 또미군 영내 골프장이나 도박장의 내국인 대상 영업 금지를 강화하는것을 비롯,미군 시설과 구역의 공여 및 반환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대법원, SOFA 민사재판 절차 “개정 필요하다”

    대법원이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문제와 관련,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형사사건의 관할문제뿐 아니라 민사사건의 재판절차나 송달문제 등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3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서 “SOFA 규정은송달이나 그밖의 재판에 관련된 구체적인 조항이 미비해 미군의 구성원 또는 고용원에 대한 민사재판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법원은 “미군의 구성원,군속 또는 이들의 가족이 증인 또는 감정인으로 조사되는 것에 대해 근거조항을 둘 필요가 있으며 한국법에따라 강제구인 대상이 되는 증인에 대해서는 출두를 보장하는 조항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또 “일본처럼 법원이 미국에 대해 증거를 위한 문서 또는 물건의 송부를 촉탁하거나 민사소송을 위해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경우에도 미국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응하도록 하는 조항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SOFA개정 환경조항 대립…클린턴 임기내 개정 어려워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김성호(金成鎬)의원은 2일 “지난 10월 17∼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한 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협상에서미국측이 클린턴 대통령 임기내 SOFA 개정 조건으로 환경문제를 본문에서 제외하자고 최후 통첩,사실상 클린턴 대통령 임기내 SOFA개정이어렵게 됐는 데도 정부에서 국내의 반발을 우려, 이런 사실을 쉬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지난 10월 23일 주미 대사관 국감에서 외교 관계자로부터 ‘미국은 환경문제를 SOFA 본문에 포함시키는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미국 관료들이 강한 반대를 하고 있어 환경문제를 본문에 포함시키려 할 경우 클린턴 임기내 SOFA 개정은 사실상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美軍부대 쌀·쇠고기 불법유통 의혹

    주한미군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평균량보다 28∼50배나 많은 쇠고기와 쌀을 자국에서 반입,국내에 불법 유통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됐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민주당 문석호(文錫鎬)의원은 25일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주한미군과 가족 4만8,0000명용으로 쇠고기 10만8,720t과 캘로스쌀 1만5,456t이 반입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미국인 한 사람의 연평균 쇠고기 소비량 45.3㎏과 쌀소비량 11.5㎏과 비교하면 각각 2,174t,552t이 반입돼야 하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각각 50배,28배나 많은 양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는 주한미군용 농축산물 중 상당량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 8월 미군부대 인근의 일반가정에서 검역도 거치지 않은 미국산 농축산물이 대량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에서 농축수산물 검역이 환경이나 인권문제에 비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면서 “미군이 주둔한 일본,독일,필리핀처럼 미군용 농축산물에 대해 주둔국의 검역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림부는 문 의원의 주장과 관련,“사실 여부를 판단할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韓·美 SOFA협상 공동발표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피의자 신병을 특정 범죄에 한해 한국측에인도하는 쪽으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7∼18일 워싱턴에서 열린 SOFA 개정협상을 통해 형사재판권 관할에 대해 “주한미군 범죄피의자의 신병을 기소단계에서 한국측에 인도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이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18일 ‘SOFA 개정협상 한·미 공동발표문’을 발표,개정 의지를 재확인하고 세부적인 합의는 다음달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미국측은 그러나 미군피의자 신병인도 시기가 현행 유죄 확정판결이후에서 기소단계로 앞당겨지는 것과 관련,피의자 인권보호 조건으로 신병을 인도할 의무가 있는 범죄를 특정 11개 범죄로 한정할 것을요구해 한국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11개 범죄에 대해 한·미 양측은 아직 협상중이므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으나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살인,강도,강간,뺑소니 사범 등 중요범죄 유형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반 교통사고나사기,무고,명예훼손,환경사범 등 대부분의범죄유형은 포함되지 않아 법조계나 재야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주한미군 범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교통사고 범죄 가운데서뺑소니 등 일부 특정범죄가 아니면 신병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경우에따라 현행보다 신병인도 범위가 줄어줄 수도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SOFA개정협상 韓·美 합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17일 주한미군 범죄 피의자신병을 기소단계에서 한국측에 인계하기로 하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안에 합의했다.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미국방부아·태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한·미 양국 대표단은 17일 미 국방부에서 SOFA 개정을 위한 협상을 개최,현행 유죄판결 뒤 인계하던 미군 범죄 피의자 신병인도 시점을 기소단계로 변경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공식적인 회의 개시일인 17일보다 하루전인 16일부터 재판관할권 변경에 대한 부문별 회담을 개최,이전의 일치된 견해를 확인해합의하고 18일 회의 종료시 이를 발표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또 이날 노동분야와 환경분야,그리고 검역분야에 대한 부문별 회의를 열어 한국인 노무자들의 쟁의냉각기간 단축과 미군기지내 환경보호장치 및 원상복구에 관한 규정 명문화,한·미 합동검역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hay@
  • 韓·美 미사일협상 사실상 타결

    한국과 미국은 지난 5년 동안 협상을 벌여왔던 미사일협상을 끝냈다. 한국과 미국은 16일 한국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협상에서 “한국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정신을 존중하며 한반도 안보수요에적정한 수준의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데 대해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북미국장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양국 대표단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미사일회담을 속개,이같이 합의하고 한국의 미사일 개발 진행에 대한투명성 문제는 앞으로 외교경로를 통해 매듭짓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거리 300㎞에 무게 500㎏까지의 미사일의 개발,생산 및 배치가 가능해졌으며,순수 연구·개발(R&D)을 위해서는 사거리500㎞까지의 미사일도 다룰 수 있게 됐다. 양국 정부는 당초 사거리 300㎞, 무게 500㎏의 미사일 개발에 대해일단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한국측의 미사일 개발과정에서 투명성을 보장할 것을 미국이 요구,최종합의를 미뤄왔었다.이날 회의에서도한국측은 개발과정에서 미사일기술통제체제 수준의 기준을 준수하면서 자율규제,미국에 통보하는 선을 원했던 반면 미국측은 양해각서를작성해 규제 내용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해 난항을 겪었다. 양측은 그러나 이에 대한 이견을 앞으로 외교경로를 통해 조율키로하고 이번 회의를 마쳤다. 한편 한 ·미 양국은 17일부터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위한 협상을 벌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韓·美 SOFA협상 내일 재개

    한·미 양국은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협상을 오는 17∼1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갖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5일 “한국과 미국은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17∼18일 양일간 SOFA 개정에 관한 제반 문제 협의를 속개할 것”이라면서 “특히 형사재판관할권(트랙 1) 문제는 가급적 문안작성까지 이룰 목표로 협상하고 환경,노무,검역(트랙 2) 등은 상호입장을 검토,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국은 SOFA 개정협상이 중단된지 4년만인 지난 8월 서울에서 재개된 협상에서 미군 피의자 신병인도를 기소시점으로 앞당기고 환경,노무,검역 등 한국측이 제기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도 향후 심도있게논의하기로 합의했었다. 이에 앞서 16일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은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연장’에 관한 공식 회담도 갖는다. 홍원상기자 wshong@
  • 韓·美 SOFA개정 협상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양국 협상이 당초 예정보다 늦은 이달 중순 개최된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일 “환경·노무·검역 등 ‘트랙 2’의 이슈들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정리 때문에 공식 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그동안 비공식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이달 중순 열리는 회담에서 일부 진전은 있겠지만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8월 재개된 협상에서 미군 피의자의 신병 인도시기를기소시점으로 앞당기는 대신 ▲법정형량 3년 이하의 범죄에 대해 한국측이 재판관할권을 포기하고 ▲미군 피의자의 대질신문권을 보장하며 ▲재판권 행사대상 중대범죄를 조문화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김삼웅 칼럼] 무익한 명분론과 오기싸움

    실용성 없는 명분론으로 국익을 크게 해친 대표적 사례는 1876년 2월 강화도에서 일본과 맺은 한·일수호조규 또는 병자수호조약으로불리는 강화도조약의 체결과정을 들 수 있다. 일본은 저들이 도발한운양호사건을 트집잡아 조선에 군함과 함께 전권대사를 보내 협상을강요했다. 일본에서는 근황(勤皇)론자인 구로다 기요타카(黑田淸隆)가,조선에서는 판중추부사 신헌(申櫶)이 각각 전권대사로 협상에 나섰다. 신헌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대표들은 함포의 위협과 근대적 국제조약체결의 지식이 없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지나치게 명분론에집착하여 국익을 저버리고 국권을 빼앗기게 되는 첫발을 내디뎠다. 구로다는 부산과 인천·원산항의 개항을 비롯하여 개항장 안의 조계(租界)설정,영사재판권 인정 등의 조항이 명시된 12개항을 요구한 대신에 신헌은 조약문의 내용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조선국황제’ 앞에 대(大)자를 추가하여 ‘대조선국황제’를 고집,이를 관철시켰다. ‘조계설정’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살피지 않고 일본의 ‘대일본국천황’이란 호칭에 우리도 질 수 없다는 명분론에서이를 고집하다가 개문납적(開門納賊) 즉,‘문을 열어서 도적을 맞아들이’는 우를 범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실익이 없는 알량한 명분주의는 지금도 별로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얼어죽어도 겻불은 안쬐고 굶어죽어도 빌어먹지 않는다는 결기가 선비의 덕목일지는 몰라도 정치인이나 공인의 행위가치일 때는 사회에큰 손상을 끼치게 된다. 그것도 민주주의 시대에. 여야 명분론과 의사들의 오기싸움 이번만은 달라지기를 기대했지만 한달이 넘도록 국회를 공전시켜온여야의 대치나 석달이 넘도록 국민건강을 팽개친 의사들의 집단 폐·파업이 타협을 어렵게 만든 것은 무익한 명분론과 오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집단을 막론하고 지켜야 할 명의(名義)나 도리가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명분론은 다분히 성리학적인 공허한 명분주의에 집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양반이라는 명분 때문에 가족이 굶어도 노동하지 않고,선비라는 명분을이유로 놀고 먹는 구실을 찾는다. 실용을 천시하고 협상론을 죄악시하면서 흑백론에 집착한다. 그래야 선명성이 드러난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그것도의정을 책임진 여야나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는 의사들이 상대의 굴복을 전제로 벌이는 대결과 오기싸움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되기어렵다. 지금 국회는 촌각을 다투는 법안이 쌓여 있다.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각종 개혁을 뒷받침할 정부가 제출한 36건의 구조개혁법안을 비롯,수재민을 돕는 법안 등 각종 민생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하마터면 ‘불법군대’가 될 뻔한 동티모르 주둔군 연장문제는 여권 단독처리로 그나마 급한 불은 껐지만 나머지 법안들은 여전히 낮잠만자고 있다. 그 판에 경제가 거덜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게 된다. 의사들의 막무가내식 명분론과 오기도 고약하기로는 정치권에 못지않다. 국가공권력의 치욕적인 굴복을 요구하는 강경노선은 그들이 내건 각종 명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다. 더욱이 여야나 의사들이 내세우는 명분이 그나마포장용이고 실제는 정국주도권이거나 잇속챙기기에 있음을 상기할때 저들의 오만과 독선에 국민의 분노와 증오심만 가중된다. 정치인들과 의사들은 민심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보리와 귀리도구분할 줄 모르는 숙맥주의,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고집하는 위압주의,소경의 코끼리 평가와 같은 편견주의,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상대의 눈에 티만 찾는 도그마를 버리라는 말이다. 무엇을 거두려 하는가 가을이 깊어간다. 폭우와 태풍이 휩쓸고 간 들녘에도 벼가 무르익고 과일이 살쪄간다. 농부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이다. 정치인과 의사들은 이 가을에 무엇을 거두려 하는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선서한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면서 제발 본령(本領)으로 돌아오라. 당신들의 알량한 명분주의와 오기싸움으로 우리사회와 국민을 더이상 멍들고 병들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김삼웅 주필
  • 美軍기지 기름 유출 韓·美 합동조사

    환경부는 27일 상수원에 기름을 무단 유출한 의혹을 사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 ‘캠프 이글(Eagle)’에 대한 현장 조사를한·미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국방부·원주시 등 관계기관의 수질 및 토양 전문가,주한미군 환경정책실장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유류 유출 경위,유(油)·수(水)분리시설 및 폐유저장시설 가동실태,토양 오염 실태 등을 조사한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 미군측이 기름을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하천에흘려보낸 것으로 판명되면 수도법·수질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한 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원회를통해 미군측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녹색연합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캠프 이글’이 지난 91년부터 10년 동안 헬기에 연료를 주입하거나 기름을 운반하는 과정에서샌 기름을 남한강 지류이자 원주시 상수원인 섬강으로 흘려보내 온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美軍 남한강에 폐유 방류”

    녹색연합은 25일 미군이 지난 10년간 한강상수원에 폐유를 무단방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미군이 조직적으로 폐유를 무단방류했다’는한 미국인의 제보를 확인한 결과,강원도 원주시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 ‘캠프 이글’에서 91년부터 최근까지 한강으로 유입되는 남한강지류인 섬강에 정화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항공유 찌꺼기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섬강은 원주시 15개동 21만명의 시민이 사용하는 원주 제2정수장이자리잡고 있다. 녹색연합은 “캠프 이글측은 폐유를 ‘기름-물 분리기’를 통해 정화한 후 내보낸다고 주장했으나 ‘기름-물 분리기’는 콘크리트 폐유저장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폐유저장고는 미군의 아파치 헬기에 주유를 하거나 기름을 운반할 때 새어나온 기름 찌꺼기를 모아두었다가 그대로 방류하는 데 사용되었을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캠프 이글에서는 지난 94년 변압기 폐유 400여ℓ가 관계자의 부주의로 유출되는 등 94년과 98년 2차례에 걸쳐 대규모 폐유유출 사고가발생했었다.녹색연합은 “미군측은 지난 6월 보수공사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한국 정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한국 정부,민간단체가 추천하는 조사단 구성 및 오염실태 조사 ▲상수원 및 생태계 보전지역의 미군기지 즉각 폐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시 환경관련 조항 신설 ▲전체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조사 실시 등 5개항을 요구했다.한편 환경부는이날 미군측에 사실확인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SOFA개정 한국측 양보 시사…梁주미대사 발언 비난

    ‘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과 녹색연합 등 시민·환경운동 단체는 양성철(梁性喆)주미 한국대사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에서 한국측이 양보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과관련,23일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가 국민 의사를 대변하기는커녕 오히려 미국의 이익에 앞장서는 듯한 태도를 보인 데 대해 국민 앞에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서울 용산 미군기지의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 등 반세기에 걸친 미군기지의 환경 훼손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상기한 뒤 “이러한 한국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SOFA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미국 현지로 떠나 캠페인을 펼치는 마당에 한 나라의 대사가 할 말이냐”고 개탄했다. 미8군의 포르말린 무단 방류를 처음으로 폭로했던 녹색연합의 임삼진(林三鎭)사무처장은 “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은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이 상호 평등한 입장에서 국민의 환경권을 지키고국토를 보호하기 위해 SOFA 환경조항 신설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연합 김달수(金達洙)홍보팀장도 “한·미 사이에 첨예하게 대립된 중대 사안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로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여지없이 보여준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오늘의 눈] 駐美대사의 신중치 못한 언행

    공인(公人)의 말은 천금과 같다.공인 중에서도 정부를 대표해 외국에 나가 있는 대사의 언행은 나라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임(8월5일) 두 달을 갓 넘긴 양성철(梁性喆)주미대사의 말들은 국익을 앞세워야 할 대사로서 적절했는지,그가 대사의 자질은 갖추고 있는지 되묻게 한다. 한·미 안보연례협의회(SCM) 참석차 서울에 온 양대사는 지난 21일자 모 영자지 인터뷰를 통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협상에서쟁점인 환경·노동 문제 등을 제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노근리 사건에 대해서도 “(미군의 피란민 사살명령의)확실한 증거 확보가 불가능하며 목격자를 찾기도 어렵다”면서 “상호동의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어안이 벙벙해질 얘기들이다. 미군의 독극물 방류로 촉발된 SOFA 개정 협상에서 환경조항 포기를시사하거나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에서 미군이 저지른 범죄라는 증거가 없다는 언급은 한국 정부의 주미대사가 아닌 미 국무부 당국자의입장이나 논평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뿐만 아니다.양대사는 미국이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보낼 것이라는비밀사항을 공개,미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중치 못한 언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지난달 14일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관련,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것처럼 말해 미 외교가에 물의를 빚었다. 더 큰 문제는 정부 당국자들의 태도다.한 당국자는 “외교부나 청와대에서 문제삼을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대수롭지 않다는 얘기다.문제 발언들이 민감한 한·미 현안이기 때문일까,아니면 양대사가정치인 출신이어서 그럴까.국민으로서는 그저 답답할 뿐이다.우리 외교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황성기 정치팀 차장]marry01@
  • 시민단체 SOFA개정 美원정 시위

    국내 시민단체 대표들이 미국 현지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전면개정을 촉구하는 국제연대 활동에 들어간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공동대표 문정현(文正鉉·61) 신부등 시민단체 인사 5명으로 구성된 미국방문단은 21일 출국에 앞서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오전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푸에르토리코 미군기지인 비에케스섬 주민들, 아태정의평화센터를 비롯한 미국 내 평화주의자 단체 등과 함께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5일 이홍구(李洪九)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26일 제임스 맥거번 민주당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28일에는 현지 라디오방송에도 출연해 한국민에 대한 환경권 침해 등 SOFA협정의 불공정성을 호소한다. 송한수기자
  • DMZ 관리 협의 제의키로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은 오는 25∼26일 제주에서 열리는 남북국방장관 회담때 양측의 협조 방안과 비무장지대(DMZ) 관리 및 운영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실무위원회’ 구성을 북측에 제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제32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직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경의선 철도 및 도로개설 기간동안 남북 군당국과 공사 부대간 협조사항을 비롯해 건설 이후 관리 및 운영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할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남북 군사실무위원회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제의한 군사위원회와는 별도의 기구로 준장급 장성을 대표로 영관급 실무장교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또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4차선 도로개설에 따른군사 대비 태세도 동시에 갖춰 나갈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장애물,화력,병력 등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6·15 남북 공동선언 이후의 남북관계진전에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 국방장관회담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이밖에 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을 연내에 마무리짓기로하는 한편, 한미 미사일협상, 주한미군의 연합토지관리계획 수립 및협의 등에도 합의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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