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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악재에 짓눌린 증시 본격반등 시간 걸릴듯

    “아침에 일어나 단말기 들여다보기가 겁난다.” 증권시장의 트레이더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뱉었다.지난주 후반 진정되는듯 했던 주가하락세가 다시 심화된 30일,증권사 객장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실망섞인 한숨이 가득했다.단기 하락후 다시 반등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은 쑥 들어갔다.일본 경기의 회복가능성과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의 호재가 있어도 악재에 묻히는 형국이다. 전문가들도 세계 경기의 장기침체 돌입과 미국 주가의 폭락에 이은 국내 주가의 급락으로 ‘주가의 대세가 마감된 것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주범은 미 증시,대책이 없다=김경신(金鏡信)브릿지증권 상무는 “지난주 후반 매수 우위로 도는듯 했던 외국인들이 주말 미국시장 폭락소식에 기다렸다는듯 주식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인환(張寅煥) KTB자산운용 사장은 “상반기 증시를 지탱해왔던 내수주들이 최근 일제히 꺾이면서 주가의 마지막 지지대마저 잃고 휘청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석중(金碩中)교보증권 상무는 “주도세력도 주도주도 모멘텀도 없는 3무(無)장세가 길어지고 있으며 특히 주도세력의 부재가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외국인들은 현지 뮤추얼 펀드 환매압력에,기관투자가들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거래대금에 시달리는등 증시로 유입될 돈의 물꼬가 말라붙었다는 것이다. ◆ 확산되는 경기불안=미증시 폭락이 더 매서운 것은 실물부문의 악재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장인환 사장은 “퍼스트콜(미 기업실적추정회사) 조사결과 두어달전만 해도 두자릿수 성장하리라던 3·4분기 기업실적 예상치가 대부분 한자릿수로 주저앉았다.”고 말했다.신성호(申性浩) 우리증권 이사는 “90년대 후반의 투자과잉이 유효수요부족을 낳는 또다른 공황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 반등 빨라야 10월 중순=신성호 이사는 “3·4분기 기업실적예상치 발표가 대충 마무리되는 10월 중순은 돼야 시장의 반등모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석중 상무는 “내년 3·4분기에 가야 반도체 경기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전제, “따라서 경기를 선반영하는 주가는 1·4분기쯤 돼야 움직일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인환 사장은 “기업실적,전쟁 발발 가능성 할 것없이 온갖 불확실성이 미국 시장을 옥죄고 있다.”면서 “경기의 향방이 보다 뚜렷해지고 이라크전문제가 대충 가닥을 잡는 내년 상반기는 돼야 추세반전을 말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김경신의 증시전망/ 투자심리 냉각…보수적 전략 필요

    9월들어 주식시장이 다시 약세로 기울고 있다.일본 닛케이지수가 198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타이완의 자취엔지수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세계 주가의 동조화현상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은 9·11테러 1주년을 맞아 투자심리가 다시 냉각됐다. 이번주 주식시장에 가장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 동향이다.지난주 관망세를 보인 외국인과 5000억원 가까이 순매도세를 나타낸 기관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하지만 종목에 대한 응집력이 약해 주가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 변수는 미국의 본격적인 이라크 공습 여부이다. 셋째,부동산투기 억제조치로 인한 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여부다.시중자금 유입은 주가에 후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나 자금의 속성상 증시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은 주도주나 매수 주체,재료의 부재로 인해 무기력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넘어서지 못할경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연말을 앞두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나 자산가치 우량종목 그리고 개별재료주 등은 빠른 순환매를 보이며 수익률 게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경신/브릿지증권 상무
  • ‘럭비공 증시’ 재테크 이렇게, 우리증권 5대원칙 소개

    주가가 아직도 고평가돼 있다는 논란이 분분하다.우리증권은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온라인’6일자 최신호를 인용해 ‘버블붕괴이후 투자전략’이란 제목으로 새 증시재테크 지침을 소개했다. 1.과거 규칙은 잊어라. 사놓기만 하면 무조건 오르던 90년대식 ‘바이 앤 홀드’전략은 무의미하다.주가폭등 사이클은 한참 전에 지나갔다. 2.박스권 장세를 이용하라. 당분간 증시는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배런스온라인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상한선을 각각 1만 1172,2000으로 잡고 향후 5∼10년간 주가가 그아래서 박스를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배당을 중시하라. 폭등장세의 장밋빛 꿈이 사라진 이상 꾸준히 배당하는 주식도 재테크 대안이 될수 있다.배당지급은 순이익에 근거하기 때문에 회계조작 의혹도 비켜갈수 있다. 4.분산투자,이젠 철칙이다.위험헤지를 위해 주식과 채권간에 전술적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최근 주식과 채권간에 ‘대체재’관계가 두드러지고 있어 더욱 그렇다. 5.과거 주도주는 멀리하라. 당분간 하이테크주를 잊어라.80년대급등세를 탔던 에너지주는 약세로 접어든 이후 10년간 부진의 늪에서 헤맸다. 손정숙기자
  • 한전·포스코·SKT 新주도주로 뜬다

    21일 증시는 미국의 추가 테러 우려와 예상치를 밑도는 4월 경기선행지수 발표 등 여파로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물량을한꺼번에 쏟아내는 바람에 맥없이 무너졌다.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가 ‘워버그쇼크’와 KT 지분참여 실패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도 컸다.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6개사 가운데 한국전력 포스코(POSCO) SK텔레콤 등 ‘신(新)3인방’은 소폭 하락으로 선방해 눈길을 끌었다. [힘못쓰는 삼성전자] 이날 증시 폭락은 해외 변수보다는 삼성전자 주가의 하락이 더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워버그쇼크 직후인 지난 10일 33만 4000원에서 반등을 시도해 19일에는 38만 2500원까지 올랐다.그러나 20일부터 KT 지분 참여 실패가 반영되면서 이틀째 곤두박질쳐 35만원대로뚝 떨어졌다.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쓴맛을 보아야 했던 것도 삼성전자 탓이다. [눈길끄는 신3인방] 삼성전자가 무려 3.78%(1만 4000원) 폭락한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은 1% 남짓 하락하는 데 그쳤다.오전장까지는 1% 정도 올랐었다.SK텔레콤은 거래일기준 22일만에 28만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포스코를 제외한 신3인방이 지속적인상승세를 타거나,약세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것은 그동안 다른 종목보다 상승폭이 미미했던 데다 지난 1분기실적이 크게 나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SK텔레콤의 경우 1·4분기 당기순익이 4470억원으로 전년동기(3997억원) 보다 10% 가량 올랐다. 그동안 일반투자자들에게 잊혀졌던 한전은 발전소 건설계획 등에 따른 외화차입이 원화강세 덕분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원화강세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알려진 포스코는 2·4분기부터 제품가격이 올라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LG투자증권은 “포스코의주가에 그동안의 악재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외국인,매수행보 지속] 신3인방이 주목받는 것은 외국인의보유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 지분은 평상 보유 수준(24.41%)을 유지하고 있지만,포스코 지분은 최근 59.66%에서 59.73%로,SK텔레콤은 32.52%에서 33.07%로 각각 0.07%포인트,0.55%포인트 높였다.특히 SK텔레콤 주식을 지난 7일부터 무려 11일째 1억 3000여만주나 사들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은행주 ‘합병 바람’ 타고 꿈틀

    은행주가 꿈틀거리고 있다.올들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연초대비 23%)을 밑도는 14%대로 횡보장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최근 잇단 합병설과 1·4분기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합병설로 뜀박질하고 있는 대표적인 은행주는 신한지주와 한미은행,제일은행과 하나은행이다.신한지주는 전날 6.42% 오른 데 이어 12일에도 3.41%(650원)가 오른 1만 9700원에 마감됐다.한미은행은 이날 4.92%(600원) 오른 1만 2800원이었다.하나은행은 1만 8900원으로 8.31% 상승했다.조흥은행과 외환은행도 4.01%(260원),7.18%(510원)가 오른 6750원,761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들의 1분기 실적도 큰 호재로 작용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한미·신한·하나·조흥·외환·국민 등 6개 시중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 1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462억원)보다 48% 가량 늘 것으로 추정됐다.실적장세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국민은행.1분기당기순이익이 6500억원으로 예상돼 나머지 시중은행보다무려 3∼65배가 더 많다.조흥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신한은행은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국민은행은 이날 4.68%(2600원) 오른 5만 8200원이었다. 은행주의 인기는 외국인의 순매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국민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를 대거사들였다.외국인은 9·11 이후 지난 10일까지 삼성전자를1조 8009억원(우선주 포함)어치 팔았다.반면 국민은행·신한지주·대구은행·외환은행 등 금융관련주를 1조 3497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 고가은행주가당분간 금융주를 주도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 정책기조 변화속 재테크 전략/ 가계대출 축소·주택구입 미뤄야

    버블의 우려 속에 경기가 회복세를 타자 정부의 정책기조가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이럴 때 주식,주택 등 부동산투자와 가계대출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증시,정책기조 영향 덜 받을 듯=증시전문가들은 2·4분기부터 주가를 이끄는 주도주가 내수주에서 수출주로 전환되면서 추세적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미국·일본에 비해 여전히 낮고,미국 반도체 경기가 설비투자 확대등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정부가 부동산 과열 등 버블경기를 우려해 금리인상 조치를 취하더라도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투신권이 추가적으로 매수할 여력이 있는 주식형펀드 규모가 9조 1400억원,주식투자로 책정된 5대 연기금의 규모가2조 7000원에 이르는 등 14조 6000억원의 유동성이 신규로 확보돼 있고,고객예탁금도 12조원을 웃돈다.증시부양을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선보인 ‘장기증권저축’ 상품의 경우 지난달 말(판매시한)까지총 4조 5000억원어치가 팔렸다.간접투자 2조 7000억원,직접투자 1조 8000억원어치다. 다만,노사문제와 정계개편 등 경제외적 변수가 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대증권은 3일 올 연말 적정목표지수를 기존의 850∼880에서 1100∼1200으로 상향 조정했다.오현석(吳炫錫)연구위원은 “우리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정보통신장비·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출단가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어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업종별 수출주도주에 대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가계대출,금리상승땐 위험=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갈수록 늘고 있다.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99년말 16.6%에서 2000년말에는 24.7%,지난해말에는 28.0%로 꾸준히 증가추세다.지난해말 현재 가계신용규모는 341조원. 금리가 오르거나 자산가치가 떨어지면 가계대출로 인한개인들의 채무상환 부담은 은행건전성을 위협하게 되며,한편으론 가계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하거나 부동산 투자에 나선 사람들은 이같은 외부요인에 따른 변화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부담이 그만큼 많아지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채무상환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금융팀의 최공필(崔公弼)선임연구위원은 “가계대출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것을 보면 포트폴리오 차원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은 부채규모를 줄여야 하고 신규로 대출받으려는 사람들도 대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 연구위원은 그러나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은행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금리인상 요인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구입은 잠시 미뤄라=버블논란이 이는 이 시점에서주택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을 잠시 뒤로 미루라고 조언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위원은 “앞으로 집값에 하향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내집마련시기를 2∼3년 뒤로 미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114 김희선 상무도 “지금은 주택시장이 유동적인 만큼 대세가 판가름 나기까지는 유보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며 “굳이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저평가 아파트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권고했다. 집값에 거품이 형성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주택담보대출이다.대부분의 주택소유자들은 저금리에다 집값 상승으로 담보가액이 높아져 대출을 많이 받은 편이다.그러나집값이 떨어지면 대출금은 고스란히 가계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돼있다.따라서 가급적이면 집을 담보로 하는 대출은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책임연구원은 “강남의 집값 상승의 여파로 오히려 강북 등 주변지역에 거품이 형성된 경향이 있다.”며 “이런 때는 대출을 받더라도 상환여력 한도내에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 김성곤 박현갑기자 bcjoo@
  • 통신주 긴 겨울잠 깨어나나

    종합주가지수가 820선으로 뛰어오를때 침묵했던 통신주들이 4일 큰 폭으로 오르며 긴 잠에서 깨어났다. 이날 통신업종은 6%가 넘게 폭등하며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뚫는 주도주로 나섰다.전문가들은 “소외됐던 통신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얼마나 올랐나] SK텔레콤은 단숨에 1만 7000원이 올라 28만원에 근접했다.KT(한국통신공사)는 8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승,30%가 넘게 올라 6만원대로 올라섰다.덩달아 KTF와 LG텔레콤도 각각 6.44%와 6.23% 오른 4만 4600원과 8180원을 기록했다.하나로통신도 8% 넘게 올라 6000원에 근접했다. [왜 올랐나]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오르는 동안 못올랐던 부분이 지금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한다.통신주들의 최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펀더멘털이 좋아졌지만 주가는 움직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LG투자증권 정승교(鄭承敎) 책임연구원은 “통신주가 더이상 회원수가 얼마냐에 따라서 주가가 요동치던 시절은지나갔다.”고 말한다. 교보증권 전원배(田圓培)선임연구원은“정부의 지분매각으로 주가가 하향추세를 면치 못했던 KT에 대한 정부측 입장이 정리되면서 KT가 통신주의 주도주로 나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KT지분 28.4%를 매각할 때삼성 등 대기업의 지분참여를 막지 않겠다고 했다. KTF는 KT아이컴과,하나로통신은 두루넷과,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과의 합병 등 합병관련 사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악재로서의 효력을 잃고 있는 점도 호재다. [향후 전망] 과거에는 SK텔레콤이 주도주로 부상했지만,이제는 KT가 주도주라는 데 대해 통신관련 애널리스트들은대체적으로 동의한다. 그렇다면 KT는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것인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6개월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30∼50% 가까이 상승한 7만 5000∼9만원으로 제시한다. 9만원으로 KT에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LG투자증권정 책임연구원은 “무선인터넷 사업과 위성추적서비스를이용한 새로운 성장성들이 반영된다면 통신주들은 현재보다 최소 50%이상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kdauily.com
  • 외국인 매도공세에 ‘휘청’

    증시가 심상치 않다. 9·11 미국 테러사태 이후 700선 고지를 넘어서며 800대를점쳤던 주가가 650선 밑으로 급락했다. 기술적 지표인 5일이동평균선에 이어 20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등 불안한 조짐마저 감지된다. 급등했던 주가가 일시적인 숨고르기 장세(조정)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과열장세에 따른 본격적인 거품빼기로 해석하는 분석도 있다.1차 지지선을 630으로 보고 있으며,600선 붕괴도 배제할 수 없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든다. [급락 배경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직접적인 요인이다.이달들어 10일 거래중 나흘동안 무려 5,725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연말휴가를 앞두고 단기 이익실현을 위해 물량을 대거털어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엔화 약세도 주된요인중의 하나다.외국인의 경우 환차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인투자자들,매수장세]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잔치는 끝났다고 말한다.주식펀드 물량(30%)을 거의 다 채운데다 연말휴가를 위해 단기이익마저 실현한 터에 더 이상 매수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매수에 본격 달려들고 있다.저가매수라는 점외에 2조원대에 가까운 장기증권저축액의 70%(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를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울며겨자먹기식’매수다. 따라서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블루칩에 관심을보였던 외국인들이 장을 떠나면서 앞으로의 장세는 LG전자등 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이 주도주로 부상할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락폭 어디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엇갈린다.리젠트 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엔화 약세가 달러당130엔 이상으로 갈 경우 수출비중이 큰 우리시장에 상당한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럴 경우 630선 이하로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투자전략팀장은 “엔화 약세는 그동안 조정국면을 찾던 증시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심리적불안요인까지 겹칠 경우 600선이 붕괴돼 500∼630대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굿모닝증권의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엔화약세는 주가하락의 핑계거리에불과하며,그동안 무차별적인 매수에 따른 거품빼기의 일환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내년의 추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미리 덜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경기가회복될 신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엔화 약세에 밀린 수출관련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탄력붙은 주가 어디까지

    주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680∼690대 언저리를 맴돌다 700선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강한 상승기조에 무게가 실리고있다.반도체 관련주 등 경기민감주가 주도주로 자리잡고있다는 점도 한껏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하락세로 끝나던주말장세가 3∼4주째 상승세로 끝난 점도 눈여겨 볼 만한대목이다. ◆단기랠리 기대감 높아=지난 6일 장중에 기록했던 지수 715를 뛰어넘을 경우 단기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다음주 715선을 돌파하면 750선까지상승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목받는 경기민감주=지난주 장세를 이끌었던 은행·보험·증권주가 시들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 등 경기민감주가 주력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7일에도 반도체주(삼성전자)와 철강(포철 등),화학,운수장비 업종이 3% 이상 올라경기민감주의 관심을 반영했다.반면 음식료업종은 1%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매수세 여전=7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895억원어치를 팔았다.반면 기관은 프로그램매수 등으로 1,5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팔고 있지만,차익실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매수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훈풍 부는 코스닥=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코스닥시장도 활기를 찾고 있다.인터넷관련주,전자화폐 관련주 등에 매기가 쏠리면서 지수 73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직전 고점인 74포인트를 돌파하면 상승장세로 돌아설것이란 분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초겨울 달구는 ‘반도체 랠리’

    주가가 ‘하늘’을 찔렀다.단숨에 40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증시를 700선대 언저리로 바짝 끌어올렸다.증시주변에서조차 ‘무서운 장세’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숨가쁜 하루였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주가상승을 견인한 종목이 삼성전자 등 시가상위종목인 만큼 소형주 위주에 매달려 있는 개미들은 섣불리 과열장세에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도체 랠리시작인가] 지난주 주가를 견인한 주도주가 건설·증권·금융주였다면 이번주는 반도체장세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합병설로 불붙기 시작한 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5%가량 상승하면서 타올랐다는 것이다. 주가 급등의 주역은 단연 삼성전자.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1,096억원어치·43만주)로 삼성전자 주가는 상한가(3만4,500원)를 치면서 26만4,000원을 기록했다.외국인 지분이 59.67%로 사상 최고다.일부에서는 30만원대 진입이 다가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공교롭게도 이날 도쿄와 타이완 증시에서도 반도체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치솟는 주가,떨어지는 체감주가] 지난 3·4일 이틀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개미들이었다.1,700억원가량 쏟아부었다.그러나 5일에는 외국인(2,020억원)과 기관(3,255억원)들의 쌍끌이장세였다.반대로 개인들은 5,012억원을 내다팔았다.‘큰장’만 서면 개인들이 달아나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다는 얘기다. 리젠트증권 김경신상무는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SK텔레콤등 고가주인 블루칩 종목의 씨를 말리고 있다”면서 “블루칩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가는 오르겠지만,저가주(대중주)를 보유한 종목은 크게 오르지 않아 개미들은 재미를 보기어렵다”고 말했다.거래소 지수가 큰 폭으로 뛰는 반면 코스닥은 엉금엉금 기고 있는 ‘양극화현상’도 고가주 매수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수성향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미들 어떻게 하나]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블루칩 종목 중심으로 움직이는 증시에서 개미들은 일단 뒤로 물러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동양증권 박재훈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 지표로 과열이며,한번 꺾이면 급락으로 이어지는 만큼,조정기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주도가 반도체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개미들은 덩치가큰 반도체주보다는 전자부품주,철강·화학관련주 등 저가대형주에 눈을 돌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이닉스·마이크론 합병논의 발표 조정 증시 상승 견인 역할

    3일의 증시는 하이닉스반도체-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합병논의 발표가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30선을 위협하던 주가는 오후들어 견조세를 유지, 6.77포인트 오른 650.66으로 마감됐다.코스닥시장에서도 0.51포인트 상승한 71.03으로 70대선을 지켜냈다. 월드컵 조추첨으로 수혜 대상인 대한항공(거래소)과 아시아항공(코스닥)도 상한가 대열에 포함됐다. [하이닉스 효과] 하이닉스는 마이크론테크놀리지와의 합병논의 발표로 가격제한폭(320원)까지 올라 2,465원을 기록했다.거래량도 전체 대비 60%인 5억4,300여만주였다. 하이닉스에 대한 호재는 반도체 물량의 감소에 따른 가격반등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삼성전자는 6,500원 오른 22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닉스 관련주도 수혜주로 덕을 봤다.하이닉스 지분을 4∼5% 가량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2만6,000원),현대상선(2,355원),현대엘리베이터(1만700원) 등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하이닉스 관련 은행주로는 9,000억원 가량 물려있는외환은행이 3,930원으로 상한가(15%·510원)를 쳤으며,조흥은행도 12.3%(410원) 오른 3,7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호조] 공룡 강원랜드가 코스닥시장을 이끌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6일 코스닥종합지수 편입이 결정되면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에 본격 유입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가는 1만2,000원 오른 14만5,000원으로 끝났다. 주병철기자 bcjoo@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결실없는 가을맞이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다.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뉴욕증시도 결실을 거두려고 분주하다.하지만 현실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너무 거리가 멀다. 8월 서머랠리(여름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대신올 봄에 세계를 강타했던 증시폭락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과연 이대로 미국증시는 주저앉을 것인가? 9월로 예정된 각종 경제지표(5일 반도체출하동향,7일 실업률,13일 실업수당신청수 등)와 3·4분기 기업실적 발표전망은 대부분 어둡기만 하다.그러나 4월에 기록했던 연중최저치에 접근하면서 반등에 대한 희망도 싹트고 있다. 만약 미국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깨고 내려간다면 일본과유럽은 물론 신흥시장의 주식시장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것이다. 그러나 늦어도 연말부터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만 나와준다면 9월은 작년 봄부터 시작된 약세장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 기술적으로도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고 경기와 실적의 악재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다.대형 기술주의 양호한 실적전망이 이어지고,금리 추가인하가 기습적으로 발표된다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기술주는 강세장의 주도주가 될 것이다.전통주 가운데에는 금융주가 선두에 설 공산이 크다.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지만 미국발 기폭제만 나와준다면증시의 주변 여건은 상승을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증시가 침체로 접어들어도 그 이후를 생각하는 좀더 멀리내다보는 가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외환·조흥銀 ‘날벼락’

    하이닉스반도체의 불투명한 미래가 은행주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도주’의 역할을 하며 꾸준히 주가상승을 이끌어온 은행주는 이번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에 대한 여신규모가 큰 외환·조흥은행은주가가 주초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진 반면 대손충당금을충분히 쌓았다고 평가된 하나·한미은행은 소폭 하락했다. 현재 은행업 담당자들은 매수 유보, 또는 우량주를 중심으로한 저가 매수를 추천하는 수준이다. 6월말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의 8대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공여는 여신 3조125억원과 전환사채 6,175억원이다.대손충당금은 평균 19%의 적립률로 5,645억원을 쌓아놓은 상태다. 교보증권의 성병수(成秉洙)책임연구원은 “31일 채권단이채무조정을 통해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5,000원으로 하고,여신의 100%를 출자전환하는 결정을 할 경우 8대 은행들의손실부담액은 1조2,000억∼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분석하고 있다. 이럴 경우 은행주들의 주당 순수익률(EPS) 감소율은 주택은행 16%,국민은행이 35%,하나은행 37.8%,한미은행 44.6%,신한은행 62.9%,조흥은행 183.2%,외환은행은 556.9% 등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은행주의 시장대비 상승폭이 컸고 또반도체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은행권의 지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매수는 유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은행들의 올해 순이익이 3조1,36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흑자가 기대되고 은행합병 등 상승테마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국민·주택·하나은행 등 우량주에 대한 저가 매수를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또 외환카드 매각이 예상되는 외환은행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문소영기자
  • “저금리 타고 저가주 뜬다”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건설·은행·증권 등 ‘트로이카대중주’가 날개를 달았다. 증권업종지수는 14일 6.74%나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에큰 힘을 보탰다.은행업종지수도 이날 4.14% 상승했다.앞서 13일에는 건설업종지수가 10.37%나 급등하면서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14일에도 1.6%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한투자신탁 장만호 리서치센타장은 “금리인하로 인한수혜주로 건설·증권·은행주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도 가세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건설주]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과 최근 초저금리로 인한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오랫동안 소외됐던 건설주들이 한단계 상승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건설투자가 1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섰고,하반기 주택경기도 호조를 보여 강세가 시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또 초저금리로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것도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종의 회복이 본격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필요하다고 조언한다.연초대비 업종지수가 이미 24% 급등한 것도 부담이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재무상태가 양호한 태영·LG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삼성물산등 우량 건설주, 단기적으로는 계룡·신세계·중앙건설 등실적호전 건설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은행주] 은행업종은 금리하락으로 예대마진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업종지수가 지난 연초와5월의 업종지수 고점인 129포인트를 뚫고 14일 137.98까지올라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 황준현(黃畯鉉) 연구원은 “부실자산매각 등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관심종목은 국민·주택·하나·신한은행 등 우량주. [증권주]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때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업종으로 단연 증권주가 꼽힌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그러나 “연초의 증권업종지수 고점인 1,537포인트를 깨고 올라가기 전에는 주도주로서의 부각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따라서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갖고,추세가 완연히 반전될 때 저가주에 관심을 쏟으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종우의 증시 진단/ 500~520P 박스권서 움직일듯

    종합주가지수가 520포인트를 기점으로 반등했다.이번에는 지난 1월이나 4월에 비해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 같다.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첫째 국내외 경기의 회복 지연이다.6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2.7% 감소했다.미국의 2·4분기 성장률도 예상에 못 미치는 0.7% 상승에 그쳤다. 상반기 국내 경기는 하락이 멈춘 상태였다.이 상태에서주가는 어느 정도 저점을 확보할 수 있다.그러나 만일 경기가 추가로 둔화되면 주가의 지지선이 약해질 수 있다.90년대 초에도 주가가 20개월 이상 530포인트를 지지선으로움직였지만 92년에 경기둔화가 심해지면서 주가가 지지선을 뚫고 내려갔다. 둘째 2·4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예상에 못미쳐 8월 금리인하 폭이 0.5%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2·4분기 정보통신(IT)기업의 이익 감소율이 50%에 달하는 등 어느 때보다 경기와 실적의 영향력이 커져 금리인하가 주목받지 못할 것이다.나스닥 지수도 2,000포인트를 크게 올라설 힘이 없어 국내 시장에 긍정적 역할을 하지 못할 전망이다. 셋째 주도주가 형성되지 않는 점도 부담이다.지난주까지통신,반도체,금융 등의 종목으로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졌다.특정 업종이나 테마가 시장을 이끌어가기 힘들기 때문이다.주도주 부재 현상은 전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종합주가지수 500포인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당분간 주가가 이 지수대 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아직은 본격적인 하락을 우려할 단계가 아니다.하지만 시장이 더욱 좁아진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투자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가치주 ‘물타기’ 매수는 위험

    약세장세에서 태평양·현대자동차 등 가치주들이 주가상승을 견인하거나 추가하락을 저지해 주목된다. 지난 23일 종합주가지수가 2.41포인트가 올라 526.62선을유지했고,24일에는 소폭하락한 526.08으로 장을 마감한데에는 이들의 선방이 한몫 거들었다. 현대차는 전날에 이어 24일에도 6.22%가 올라 2만3,050원을 기록했고,기아차도 5.62%가 올라 8,420원을 보였다. 이외에 신세계 1.06%,태평양 0.71%,롯데칠성 2.89%,농심도 1.13%가 각각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다시 가치주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며 조심스레 진단하기도 한다. 지난달 태평양 7만5,000원대,신세계 10만2,000원대,현대차 2만9,000원대 등 연중 최고가에서 ‘상투를 잡은’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견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기관리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팀장은 25일 “시장이 약세일 때는 주도주도 없다”며 현재와 같은 약세장에서 가치주의 주도주 부상은 있을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최근 가치주들의 상승을 주도주의 재부상으로 오판해 ‘물타기’식의 저가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주가상승으로 태평양만이 20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했을 뿐 나머지는 고점대비 20∼30%까지 하락해 상승추세가 꺽여있기 때문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전고점 돌파가 이뤄지는 등 추세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손절매 가격을 정해 놓고대처하라”고 조언한다.특히 낙폭과대 종목에 대해서는 주가가 반등하는 시기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현재 가치주들의 낙폭이 큰 만큼 단기매수전략을 구사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살만한 물건’없어 인내 필요

    주식시장이 거래 및 예탁금 감소,주도주 부재에 시달리고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거래량은 2억주를 겨우 웃돌았다.고객예탁금도 조금씩 감소했다.눈에 띠는 주도주도없었다.맹위를 떨치던 가치주가 정체 상태에 빠진 반면,IT(정보통신)주식은 약세를 계속해 시장에서 마땅히 살만한주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약세 요인 때문에 당분간 주식시장은 하락을 면치못할 것이다.먼저 자금측면을 보면 현재 시중유동성은 단기화와 함께 보수화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은행 저축성예금이 400조원까지 늘어난 것이 보수화의 대표적 예다.이런 상태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없는 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힘들다. 외국인 역시 마찬가지다.지난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액이다시 늘어났다.미국시장이 정체에 빠지고 국내경기도 불확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매수세로의 전환이 어려울 전망이다. 주도주도 당분간 형성되기 힘들다.IT주식들은 4월에 비해저점이 약해진 상태다. 예상보다 IT경기가 좋지 못한 반면,주가는업종 경기둔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주도 약세 요인을 안고 있다.몇달동안 가치주가 상승한 것은 IT주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매력 때문이었다. 시장 에너지가 빠른 시간내에 채워질 것 같지도 않다.주가 하락이 멈출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매수를 유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종우 대우증권투자전략팀장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금리인하 기대…바닥탈출 희망

    지난주 미국증시는 주중반 이후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이번주엔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바닥권탈출에 대한 희망도 낳고 있다. FRB는 27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여섯번째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월가는 금리 인하폭이 0.25%포인트냐 0.5%포인트냐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하지만 올들어 다섯 차례의 금리인하중 기습적 금리인하 때만 증시가 강세였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금리인하도 인하폭과 상관없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금리인하폭이다.기존의 0.5%에서 0.25%로 줄어든다는 뜻은 그만큼 경기회복의 시기가 한발짝 더 다가왔다는 뜻이다.반대로 0.5%포인트의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그동안 2.5%포인트나 내렸던 금리인하가 실물경제를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앞으로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가 있다면 그때는 이번보다도 효과가 반감될 것이다. 사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분기 실적발표가 더 중요하다.1·4분기에 이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실적발표에 미국증시가 어느정도 내성을 발휘하느냐가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증시의 반등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만약 악화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주요 지지선들을방어한다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서머랠리가 시작된다면 주도주는 전통주 중에는 금융과 도소매,에너지,내수소비재 업종이,첨단주는 반도체,스토리지,전자상거래,PC 등이 될 것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물가불안 시장에 큰 영향

    지난주 금요일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 경고로 하락세로마감됐던 뉴욕증시가 11일도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2·4분기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투자자들은 주가가 빠질 경우에만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게다가 지난주 미국내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1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돼 주식시장의 체력 비축도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이번주에는 예고된 기업 실적전망 발표는 없지만 뜻밖의실적경고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상승을 가로막고 있다.주 후반 집중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걱정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13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의 1.1%보다훨씬 낮은 0.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FRB에서 금리정책의기본자료로 사용하는 ‘베이지북’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5차례의 금리인하로물가불안에 대한 지적이 높은 상황에서 14,15일에 각각 발표될 5월 도매물가지수(PPI)와 소매물가지수(CPI)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것이다.이들 지표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주까지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했던 반도체업종이 다시횡보세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만한 세력이 없다.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는 것도 관망 자세를 대변한다고 하겠다. 7월 중순까지 2·4분기 실적발표가 끝나야 지수상승을 가로막는 가시적인 악재가 사라진다.이때까지 나스닥지수는 2,000∼2,3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우지수는 1만1,00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미국증시가 방향성을 잃은채 매매공방만 벌임으로써 국내증시도 뚜렷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관리종목 ‘위험한 상승’

    ‘3류주’로 불리는 관리종목과 투자유의종목의 일부가 연초 이후 이상 초강세를 보여 ‘주의보’가 내려졌다.최근들어 부화뇌동식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관리종목에 투자하는예가 많아 관리종목 투자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관리종목과 투자유의 종목의 주가급등은연초 이후 빠른 순환매와 주도주가 없어 생긴 비정상적 시장상황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피해자가 속출할 우려가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종목 이상급등 실태=증권거래소에서는 올 연초 이후10배 이상 폭등한 관리종목들이 있다.3∼4배 이상 오른 관리종목은 10여개가 넘는다.화의절차를 밟고 있는 대영포장의 주가는 연초 835원에서 지난 29일에는 1만650원으로 올라 주가상승률이 무려 1,175.45%를 기록했다.의성실업(1,065→1만50원),레이디(1,652→1만3,050원),금강공업(950→7,060원),세계물산(380→2,330원) 등도 같은 기간 6∼10배나올랐다. 코스닥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투자유의 및 관리종목으로2중 지정된 종목중 경남리스의 주가는 연초 320원에서 29일에는 1,890원으로 올라 490.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남성정밀 210.53%(1,710→5,310원),신원종합개발 180%(300→840원),서한 125.77%(970→2,190원) 등도 크게 올랐다. 증권거래소 황성윤(黃成崙)시황분석팀장은 30일 “관리종목 외에 주가가 너무 올라 일시 매매정지된 종목들도 매매정지를 해제하는 순간 상한가가 반복되는 등 비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는 예가 많다”면서 “그러나 현행 규정상 이같은 이상거래를 그대로 둘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관리종목 투자 왜 위험한가=관리종목은 일반적으로 감사의견 부적절,자본전액 잠식,회사 정리절차 때 편입된다.투자유의종목은 고의,중과실,상습적 불성실 공시를 하거나 주식분산 기준에 미달될 때 지정된다.전문가들은 굳이 관리종목에 관심이 있다면 기업실적과 미래의 회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정보팀장은 “일부 그릇된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위해 관리종목을 노리는 경우가 최근부쩍 늘었다”면서 “관리종목에 아예 관심을 두지않는 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육철수 문소영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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