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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대출은 어떻게…‘재약정·자행대환’만 예외, 증액·타행대환은 차단

    기존 대출은 어떻게…‘재약정·자행대환’만 예외, 증액·타행대환은 차단

    가계대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강경책을 꺼내들었다. 개인 주담대에 정액 상한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을 전면 차단했던 방식과 비교해 과도한 레버리지만 억제하고 실수요는 일부 허용하는 ‘선별적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대출금 증액이나 타행 대환은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지만, 단순 기한 연장은 기존 규정을 따른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을 10조원 이상, 연간 기준으로는 약 20조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6억원을 초과해 주담대를 받은 사례는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만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하고 실거주해야 대출이 허용되며, 시행 전 매매계약 체결 및 대출신청을 완료한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기존 기준이 적용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량관리 목표 초과시 대출 공급이 전면 중단되나. “금융회사는 현재 월별‧분기별 한도를 관리하고 있고 향후 대출 취급 현황을 일일 점검할 예정이다. 가급적 대출 중단 없이 취급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정책대출 올해 얼마나 나갔고 이는 연간 목표액 대비 얼마 정도인가. “작년에 정책대출이 약 55조원 나갔고 올해 예상치는 45조원 정도였다. 다만 이번 조치로 정책대출 취급 규모를 40조 이내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연말에 많이 나가는데, 올해 들어 18조원 정도 정책대출 나간 것으로 안다.” -주담대 여신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유는. “전체적으로 서울 수도권의 주택 가격 수준, 그리고 주택 구입을 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정도, 합리적인 수준의 본인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해 이렇게 정했다.” -6억원 여신한도 제한 같은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는가. “개인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조치는 처음이다. 2019년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 대출을 제한한 게 유사한 사례다. 하지만 지나치게 획일적이었다는 평가에 이번엔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을 때 어느 정도 영향을 예상하나. “국내 모든 대출을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1분기 취급 사례를 조사했을 때 6억원 이상 주담대 받는 분은 10%도 되지 않는다. 개인 금리와 소득수준 등에 따라 다르지만 6억원 대출을 만기 30년으로 받는다고 했을 때 매달 원리금 상환액이 300억원에 달한다.” -처분 조건부 1주택자인 경우, 기존 주택 처분기한(6개월)의 기산일과 위반시 불이익은. “처분조건부 1주택자는 주담대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증빙해야 한다. 위반시 기한의 이익이 상실(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기존 대출을 증액·대환·만기연장하는 경우에도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는지. “대출금 증액하거나 타행 대환 시에는 강화된 조치가 적용된다. 대출금 증액 없이 대출을 기한 연장하거나 금리 또는 만기 조건만 변경하는 경우는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자율관리는 예외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인지. “금융회사별 여신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실수요에 대한 예외 인정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조치별 경과규정은? “시행일 전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한 차주는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는 시행일 전까지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했을 경우(가계약 불인정)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중도금·이주비 대출의 경우, 시행일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된 경우 등에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전세대출은 시행일 전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가계약 불인정) 등은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등 전세계약의 연장으로 전세대출·보증이 연장되는 경우 등도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원 제한…2주택자는 대출 금지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원 제한…2주택자는 대출 금지

    앞으로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2주택 보유자의 추가 대출은 불가능하며 1주택자는 6개월 이내 기존 주택 처분, 실거주를 할 경우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자체대출뿐 아니라 정책대출 공급 규모도 제한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거래량 급증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영향 미쳤다는 분석에서다. 우선 금융권 자체대출과 정책대출 총량 관리목표를 현행의 절반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명목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고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금융권 자체대출 총량은 당초 하반기 계획 대비 50% 감축, 정책대출은 연간 공급 목표 대비 25% 줄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20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은 약 1800조원으로 집계된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총량 기준 연간 20조원 규모, 하반기 10조원 이상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은행별로 자율 시행하고 있는 가계대출 관리조치를 전 금융권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할 경우에만 무주택자와 동일하게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한다. 아울러 수도권·규제지역 내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을 조달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정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담대 대출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고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등 조치도 내놨다. 새로운 유형의 규제도 생겼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취급하는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다. 고가주택 구입에 주담대가 활용하는 경우를 제한한다는 취지다. 다만 중도금대출은 제외되며 잔금대출로 전환할 경우 6억원 한도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LTV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LTV를 종전 80%에서 70%로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1일부터 규제지역 여부 및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 상한을 기존 60~70%에서 최대 80%로 완화한 바 있다. 이를 다시 조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전입의무도 부과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80%로 강화해 금융회사의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조치의 시행 시기는 오는 28일부터다. 다만 조치 시행 이전 주택 매매 및 전세 계약을 체결했거나,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한 차주에 대해서는 기존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 강화 조치 시행시기는 오는 7월 21일부터다. 금융당국은 “조치 시행 전 수요 쏠림 현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시행이 가능한 조치는 즉각 시행하겠다”며 “금융회사들이 여신심사 위원회 등을 운영해 실수요자, 서민, 취약계층 등을 배려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최근 국내 5대 은행 기준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찮다. 다음달부터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그 이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52조 749억원으로 지난 5월 말보다 3조 9937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약 2102억원이 늘어난 셈으로, 이는 지난해 8월(3105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6월 한 달 동안 6조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포함)은 19일 기준 596조 6471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 9855억원 늘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월말까지 4조 7000억원 이상 불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지난 5월 증가폭(4조 231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03조 3145억원에서 104조 4027억원으로 1조 882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57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5월의 두 배가 넘는 속도다. 신용대출 급증은 주택 거래 자금 외에도 증시 자금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당국의 경고 이후 일부 은행은 대출 억제 조치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은 갈아타기 대출을 차단했고, SC제일은행은 주담대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금리 하락기인 만큼 시중 유동성이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고, 주택이나 주식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대출금리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어떤 조치로도 잠재적 영끌 수요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집값·거래량·매물 외에 입주권·분양권·경매 거래와 주담대 금리, 은행별 대출 관리 현황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고 서울·수도권 중개사 100명 등을 대상으로 심리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1000가구 이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인허가 전 단계부터 시가 검토 의견을 제시해 시장 과열을 관리할 계획이다.
  • 금융당국 경고에…SC제일은행, 주담대 만기 50→30년 축소

    금융당국 경고에…SC제일은행, 주담대 만기 50→30년 축소

    우대금리 폭도 0.25% 포인트 줄여 농협은행도 우대금리 조건 강화…LTV ‘40% 이하’에서 ‘30% 이하’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만기가 줄어들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상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 폭도 0.2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실질적인 대출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NH농협은행도 같은 날부터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 이하일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LTV 30% 이하일 때만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조치는 금융감독원의 경고에 따른 대응이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주요 은행 가계대출 부행장들을 소집해 주담대 만기 40~50년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들에 대출 취급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최근 대출 취급이 급증한 은행들을 겨냥해 사전에 제출한 목표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뜨거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에 주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주 만에 2조원 가까이 뛰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금리 인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전 막차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 79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998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3월 58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1511억원, 지난달 1612억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달에는 166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595조 1415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4799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를 견인했다. 5대 은행에서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새로 취급한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총액은 3조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구입과 관련한 영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이 가운데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 수준이다. 정책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는 56%였으나 올 2월 41%로 떨어진 데 이어 20%대까지 내려앉은 것이다. 정책대출은 담보 주택의 가격 제한 조건이 붙는 만큼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주담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은행 창구에서는 대출 상담 고객이 몰리며 1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데 대출 수요는 늘어나면서 창구도 붐비고 있다. 비대면 대출과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많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부합산소득으로 상담받는 손님들이 최근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눈에 띄게 불어난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이 주택뿐 아니라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9147억원으로 12일 사이 60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104조 893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의 대표적 지표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2일 62조 9445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 가계대출 조이는 금융당국, 16일 은행권 긴급 소집

    가계대출 조이는 금융당국, 16일 은행권 긴급 소집

    서울 집값이 급등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전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1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를 넘어 강북과 과천, 분당 등지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관리 목표치를 초과했거나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영업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40년까지 연장해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조건부 전세대출 요건을 완화해 재개하는 적극적인 대출 영업에 나선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당국의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은행은 주담대 취급 실태를 중심으로 세부 관리계획 제출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담대 만기나 다주택자·갭 투자 관련 조치들이 은행마다 천차만별인데, 대출을 엄격히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분기별 기준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불붙은 ‘영끌’에 가계대출 급증…5대 은행, 2주 만에 2조 늘었다

    뜨거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에 주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주 만에 2조원 가까이 뛰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금리 인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전 막차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 79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998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3월 58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1511억원, 지난달 1612억원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달엔 166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595조 1415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4799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를 견인했다. 5대 은행에서 이달 들어 12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총액은 3조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구입과 관련된 영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이가운데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 수준이다. 정책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는 56%였으나, 올 2월 41%로 떨어진 데 이어 20%대까지 내려앉은 것이다. 정책대출은 담보주택의 가격 제한 조건이 붙는 만큼,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주담대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은행 창구에서는 대출 상담 고객이 몰리며 1시간 가까이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데 대출 수요는 늘어나면서 창구도 붐비고 있다. 비대면 대출과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많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도를 늘리기 위해 부부합산소득으로 상담을 받는 손님들이 최근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추가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미리 대출을 최대한 받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유예론이 나와 예고된 규제가 조건부로 완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눈에 띄게 불어난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은 주택뿐 아니라 주식,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9147억원으로 12일 사이 600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104조 893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의 대표적 지표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2일 62조 9445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 금융당국, 서울 집값 ‘불장’에 은행 긴급소집…농협 등 현장점검

    금융당국, 서울 집값 ‘불장’에 은행 긴급소집…농협 등 현장점검

    만기 축소·갭투자 차단 등 ‘가계대출 조이기’ 당부 후한 소득심사·고(高)DSR 등도 집중점검 서울 집값이 급등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전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1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를 넘어 강북과 과천, 분당 등지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관리 목표치를 초과했거나,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영업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40년까지 연장해 대출한도를 늘리거나, 조건부 전세대출 요건을 완화해 재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출 영업에 나선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특히 컸던 만큼, 당국의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은행은 주담대 취급 실태를 중심으로 세부 관리계획 제출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792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약 2조원 증가했다. 1금융권의 주담대는 지난 3월 3조7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2000억원으로 5000억원 이상 늘었는데, 이달 들어 증가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진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담대 만기나 다주택자·갭투자 관련 조치들이 은행마다 천차만별인데 대출을 엄격히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분기별 기준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은행들은 DSR 70%와 90%를 초과하는 고DSR 대출 비중을 각각 전체 대출의 5%, 3% 이내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어긴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부 은행이 미래 소득 증가를 과도하게 반영해 느슨한 소득심사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 7월 3단계 DSR 코앞, 은행 대출금리 인상 ‘역주행’

    7월 3단계 DSR 코앞, 은행 대출금리 인상 ‘역주행’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역행하며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자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5~ 5.51%로 지난달 말(연 3.88~5.45%)보다 상단이 0.06% 포인트 올랐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48~5.06%로 지난달 말보다 하단과 상단 모두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올랐다. 이전까지 가계대출을 얼마나 빨리 늘렸느냐에 따라 은행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변동형 주담대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최근 10여일 사이 금리를 올렸고, 신한·하나은행은 금리를 소폭 내렸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을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국민은행이 2.14%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1.96%, 신한은행 1.64%, 하나은행 1.19% 순이었다. 주기형 주담대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의 영향도 받으며 4대 은행 모두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비대면 주담대 가산금리도 0.17% 포인트 올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 포인트 올렸고,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대출금리는 그만큼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예금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3개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5% 포인트 낮췄다. IBK기업은행(최대 0.25% 포인트), SC제일은행(최대 0.20% 포인트), NH농협은행(최대 0.30% 포인트) 등도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내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은행, BNK부산은행 등 일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1.90~1.95%로 떨어진 상태다.
  • 5월에만 주담대 5.6조 늘었다… 李정부 가계대출 관리 ‘시험대’

    5월에만 주담대 5.6조 늘었다… 李정부 가계대출 관리 ‘시험대’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가계부채가 7개월 만의 최대 폭인 6조원 증가하며 이재명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했다. 전달(5조 3000억원)보다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0월(6조 5000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이끌었다. 지난달 주담대는 5조 6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4월(4조 8000억원)보다 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1금융권은 3조 7000억원에서 4조 2000억원으로, 2금융권은 1조 1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신용대출은 8000억원 증가했으나 4월(1조 2000억원)보다는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다음달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도입을 앞두고 대출 한도가 줄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금리 인하 기대와 집값 상승 전망, 증시 강세 등이 겹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계부채는 이재명 정부가 직면한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박민철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오는 7~8월까지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정부는 기존의 ‘총량 중심’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이어 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금융시스템 안정이 균형을 이루도록 관계기관 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매월 개최해 온 기존 가계부채 점검회의 외에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가 집값과 대출을 아우르는 범부처 정례 협의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TF는 기재부·국토교통부가 주재하고 금융위, 서울시, 한은, 금융감독원이 참석해 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별 총량 관리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는 단일 부처 대응이 아닌 부처 간 협업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금감원, 기재부, 국토부, 한은,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담대 취급 실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부채는 아직까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면서도 “시장 과열 발생 시에는 준비된 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담대 금리 상단 아직도 5%대…대출금리 역주행

    주담대 금리 상단 아직도 5%대…대출금리 역주행

    주요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역주행하며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자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5~5.51%로 지난달 말(연 3.88~5.45%)보다 상단이 0.06% 포인트 올랐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48~5.06%로 지난달 말보다 하단과 상단 모두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올랐다. 이전까지 가계대출을 얼마나 빨리 늘렸느냐에 따라 은행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변동형 주담대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최근 10여일 사이 금리를 올렸고, 신한·하나은행은 금리를 소폭 내렸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을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국민은행이 2.14%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1.96%, 신한은행 1.64%, 하나은행 1.19% 순이다. 주기형 주담대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의 영향도 받으며 4대 은행 모두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비대면 주담대 가산금리도 0.17% 포인트 올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 포인트 올렸고,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 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대출금리는 그만큼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예금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3개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5% 포인트 낮췄다. IBK기업은행(최대 0.25% 포인트), SC제일은행(최대 0.20% 포인트), NH농협은행(최대 0.30% 포인트) 등도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내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은행, BNK부산은행 등 일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1.90~1.95%로 떨어진 상태다.
  • 국민銀, 비대면 주담대 가산금리 0.17%P 인상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가계대출 규모의 선제적 관리 차원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주택구입자금 용도 한정) 금리를 0.17%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대상은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 가운데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기형과 혼합형 상품이다. 인상 이후 해당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3.87%(전자계약 우대금리 0.2% 포인트 포함 시)로 높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수요 조정을 위한 가산금리 인상”이라고 전했다.
  • 인천 가구당 가계대출 8880만원…주담대 57.6%

    인천 가구당 가계대출 8880만원…주담대 57.6%

    인천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인천시 가계부채 현황 점검’ 결과 올해 3월 기준 인천시 가구당 가계부채는 약 888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이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800만원, 경기 9500만원, 부산 8900만원이었으며 인천은 다섯 번째였다. 인천시 가계대출 종류별 부채잔액은 주택담보대출이 57.6%를 차지했고 주택 외 담보대출 22.6%, 일반 신용대출 16.7%, 카드 신용대출 3.0%, 기타 0.1% 순이었다. 올 3월 기준 인천 가계부채는 2022년 3월 8490만원과 비교해 5%가량 늘어난 수치다. 계층별로는 자영업자가 12%나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60대와 저신용자는 각각 6.9%, 저신용자 6.2% 늘었다. 인천 가계대출 잔액 중 1금융권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70.7%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 4월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98%…7개월 만에 3%대

    4월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98%…7개월 만에 3%대

    은행이 신규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전월보다 0.19% 포인트 내린 연 3.98%로 집계됐다. 3%대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9월(3.74%)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36%로 전월보다 0.15% 포인트 낮아지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한 달 사이 0.20% 포인트 내린 5.28%다. 기업대출 금리도 전월 대비 0.18% 포인트 낮아진 4.14%로 5개월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대기업(4.04%)과 중소기업(4.24%) 금리 하락 폭은 각각 0.28% 포인트, 0.07% 포인트로 집계됐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한 달 새 4.36%에서 4.19%로 0.17% 포인트 내렸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 등 지표 금리 하락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내렸고, 기업대출 역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물이나 은행채 단기물 등의 단기 금리가 떨어지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역시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연 2.84%에서 2.71%로 0.13% 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71%)와 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69%)가 각 0.12% 포인트, 0.20% 포인트 내렸다.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는 1.48% 포인트로 전월(1.52% 포인트)보다 0.04% 포인트 줄었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건 8개월 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여수신 금리가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 DSR 3단계 앞두고 ‘막차 수요’ 몰려… 주담대 오픈런까지

    DSR 3단계 앞두고 ‘막차 수요’ 몰려… 주담대 오픈런까지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은 오전 9시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청이 막히는 등 주담대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접수하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비대면 주담대 금리가 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으로 신청 수요가 몰리자, 지난주부터 일일 접수 건수를 150건으로 제한한 데 이어 금리까지 올린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정부터 대출을 신청받는 앱 특성상 전날 밤부터 대기를 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일일 접수 건수를 대폭 확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대출에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주담대 오픈런 현상이 빈번하다. 이날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주담대 신청을 받는 카카오뱅크,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는 케이뱅크 모두 영업 시작 정각부터 앱에 ‘당일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 창을 띄웠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금리는 각각 3.98%, 3.84%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평균(4.3%)보다 낮은 편이다. 주담대 대출 막차 수요는 DSR 3단계 실행을 앞두고 서서히 불붙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 1276억원으로 이미 지난달(743조 848억원) 증가폭을 넘어섰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따른 불안이 커지자, 은행들도 금리를 높이거나 상품의 한도를 줄이는 등 수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지난 16일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서 우대금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우대금리를 없애면 대출금리 인상 효과가 있다. 반면 주담대 금리를 낮추는 곳들도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16일 비대면 주담대 및 전세대출 항목에 우대금리를 신설했다. 아직 가계대출을 늘릴 여력이 있고, 하반기 대출 시장 위축 등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7월 DSR 3단계 앞두고 또 ‘주담대 오픈런’… 일부는 ‘막차 수요’ 줍줍 경쟁도

    7월 DSR 3단계 앞두고 또 ‘주담대 오픈런’… 일부는 ‘막차 수요’ 줍줍 경쟁도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은 오전 9시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청이 막히는 등 주담대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접수하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비대면 주담대 금리가 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으로 신청 수요가 몰리자, 지난주부터 일일 접수 건수를 150건으로 제한한 데 이어 금리까지 올린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정부터 대출을 신청받는 앱 특성상 전날 밤부터 대기를 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에서도 이번 주부터 일일 접수 건수를 대폭 확대한 상황이다. 비대면 대출에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주담대 오픈런 현상이 빈번하다. 이날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주담대 신청을 받는 카카오뱅크,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는 케이뱅크 모두 영업 시작 정각부터 앱에 ‘당일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 창을 띄웠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금리는 각각 3.98%, 3.84%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평균(4.3%)보다 낮은 편이다. 주담대 대출 막차 수요는 DSR 3단계 실행을 앞두고 서서히 불붙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 1276억원으로 이미 지난달(743조 848억원) 증가폭을 넘어섰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따른 불안이 커지자, 은행들도 금리를 높이거나 상품의 한도를 줄이는 등 수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지난 16일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서 우대금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우대금리를 없애면 대출금리 인상 효과가 있다. 반면 주담대 금리를 낮추는 곳들도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16일 비대면 주담대 및 전세대출 항목에 우대금리를 신설했다. 아직 가계대출을 늘릴 여력이 있고, 하반기 대출 시장 위축 등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가계부채 1928.7조 사상 최대… 주담대 증가세 둔화

    가계부채 1928.7조 사상 최대… 주담대 증가세 둔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 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가계부채는 3월 말 기준 1928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925조 9000억원)보다 2조 8000억원 증가해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계부채는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신용카드 결제 전 사용액(판매신용)을 더한 것으로 포괄적인 가계빚을 의미한다. 가계부채 잔액은 지난해 1분기 소폭 감소(-3조 1000억원)했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급증하면서 2분기부터 증가 전환해 4분기 연속 늘어났다. 다만 연말·연초 주택 거래가 둔화한 영향으로 증가폭은 직전인 지난해 4분기(11조 6000억원)의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가계부채에서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을 제외한 순수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810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1805조 5000억원)보다 약 4조 7000억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 9조 1000억원 증가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가계부채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주담대(잔액 1133조 5000억원)는 9조 7000억원 증가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지난 2~3월 주택 거래가 회복되면서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주담대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담대 증가폭(11조 7000억원→9조 7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잔액 676조 7000억원)의 경우 직전 분기(-2조 6000억원)보다 감소폭(-4조 9000억원)이 확대됐는데 이는 14분기 연속 감소세다. 올해 2분기에는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 4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5조 3000억원 늘어 3월 증가폭(7000억원)을 크게 웃돈 바 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가 반영되는 5~6월 중에는 주담대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 수 있지만 이후 재지정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 등으로 하반기에는 다시 진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연소득 5000만원, 7월 수도권 주담대 한도 1000만원 줄어든다

    연소득 5000만원, 7월 수도권 주담대 한도 1000만원 줄어든다

    가계대출에 1.5% 금리 더해 산출지방은 연말까지 현행 2단계 유지 금융당국이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방안을 확정하면서 오는 7월부터 연소득 5000만원 차주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현재와 비교해 1000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현금 부자’들은 이러한 대출 규제에 영향을 덜 받는 만큼 소득이 적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3단계 스트레스 DSR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전 업권의 주담대·신용대출·기타대출 등 사실상 모든 가계대출에 1.5%의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된다. 대출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한도를 산출하는 것으로,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9월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 조치에 따라 현재는 0.75%(은행 수도권 주담대는 1.20%)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주담대의 경우 연말까지 현행 0.75% 수준을 유지한다. 3단계에서 변동형 금리를 선택하면 스트레스 금리가 100%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에는 각각 80·40%가 적용되는 구조다. 당국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가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연 4.2% 금리 조건으로 수도권에서 주담대를 받으면 변동형의 경우 2단계에서 한도가 2억 9700만원인데 3단계에서는 2억 8700만원으로 1000만원(3%)이 줄어든다. 5년간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금리가 변동되는 혼합형에서는 한도가 1700만원(5%) 줄어 감소 폭이 더 크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의 경우 3억 2700만원에서 900만원(3%) 줄어들게 된다.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된다.
  • 1분기 가계부채 1929조 또 ‘사상 최대’…증가세는 둔화

    1분기 가계부채 1929조 또 ‘사상 최대’…증가세는 둔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 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가계부채는 3월 말 기준 1928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925조 9000억원)보다 2조 8000억원 증가해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계부채는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신용카드 결제 전 사용액(판매신용)을 더한 것으로 포괄적인 가계빚을 의미한다. 가계부채 잔액은 지난해 1분기 소폭 감소(-3조 1000억원)했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급증하면서 2분기부터 증가 전환해 4분기 연속 늘어났다. 다만 연말·연초 주택 거래가 둔화한 영향으로 증가폭은 직전인 지난해 4분기(11조 6000억원)의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가계부채에서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을 제외한 순수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810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1805조 5000억원)보다 약 4조 7000억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 9조 1000억원 증가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가계부채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주담대(잔액 1133조 5000억원)는 9조 7000억원 증가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지난 2~3월 주택 거래가 회복되면서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주담대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담대 증가폭(11조 7000억원→9조 7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잔액 676조 7000억원)의 경우 직전 분기(-2조 6000억원)보다 감소폭(-4조 9000억원)이 확대됐는데 이는 14분기 연속 감소세다. 올해 2분기에는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 4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5조 3000억원 늘어 3월 증가폭(7000억원)을 크게 웃돈 바 있다. 한은은 가계부채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가 반영되는 5~6월 중에는 주담대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 수 있지만 이후 재지정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 등으로 하반기에는 다시 진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연소득 5000만원 차주, 7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1000만원 줄어든다

    연소득 5000만원 차주, 7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1000만원 줄어든다

    금융당국이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방안을 확정하면서 7월부터 연 소득 5000만원 차주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현재와 비교해 1000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3단계 스트레스 DSR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전 업권의 주담대·신용대출·기타대출 등 사실상 모든 가계대출에 1.5%의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된다. 대출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한도를 산출하는 것으로,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9월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 조치에 따라 현재는 0.75%(은행 수도권 주담대는 1.20%)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주담대의 경우 연말까지 현행 0.75% 수준을 유지한다. 6월 30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가 시행된 집단대출과 부동산 매매 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담대는 2단계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금리가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한 것인 만큼, 고정금리 기간이나 금리 변동 주기가 길어지면 스트레스 금리가 100% 적용되지 않는 구조다. 3단계에서 변동형·혼합형·주기형 주담대에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는 비율은 각각 100%·80%·40%다. 당국 시뮬레이션 따르면 연 소득 5000만원 차주가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연 4.2% 금리 조건으로 수도권에서 주담대를 받으면, 변동형의 경우 2단계에서 한도가 2억 9700만원인데 3단계에서는 2억 8700만원으로 1000만원(3%) 줄어든다. 5년간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금리가 변동되는 혼합형에서는 한도가 3억 1300만원에서 1700만원(5%) 줄어 한도 감소 폭이 더 크다. 5년마다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의 경우 3억 2700만원에서 900만원(3%) 줄어들게 된다.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된다. 연 소득 1억원 차주가 5년 만기, 만기일시상환, 5.5%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으면 변동형이나 만기 3년 이하의 고정형을 선택하는 경우 한도가 1억 5200만원에서 1억 48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어든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며 은행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한 달 사이 5조 3000억원 늘어 3월(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고, 이달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단 게 금융당국 설명이다. ‘현금 부자’들은 이러한 대출 규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만큼, 전문가들은 소득이 적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 보고 있다. 집값은 횡보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하반기에는 금리인하와 대출 규제 간의 시소게임 양상이 될 듯하다”며 “부동산 가격은 횡보 또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권 등 서울 내 상급지 교체 선호지역은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가 불가능하고 상당량은 자기자본을 가지고 이동하는 수요라 대출 규제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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