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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호 마당발 행적 추적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공안 당국은 1일 1989년 이후 장민호(44·구속)씨의 한국과 미국에서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공안당국은 기업가였던 장씨가 재계와 동문모임 등에 자주 참여한 점에 주목, 장씨가 인맥을 이용해 첨단 기술이나 국가 기밀을 빼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국정원은 장씨가 북측에 국내 정·관계 정세와 함께 정보기술(IT) 업계 관련 보고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199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장씨는 같은 해에 두번째 방북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장씨는 93년부터 이듬해까지 국내 A사 마케팅 담당으로,94년부터 95년까지는 통상산업부 산하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국제협력과장으로 일했다.95년부터 98년까지는 대기업 B사 마케팅 팀장으로,98년부터 99년까지는 정보통신부 산하 해외IT지원센터 실리콘밸리 지사 마케팅 매니저를 지냈다. 이후 장씨는 나래디지탈엔터테인먼트와 스카이겜TV, 미디어윌테크놀로지 대표를 지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DMB사업자로 선정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사회활동도 활발해 성균관대를 중퇴한 장씨는 이 대학 지역별 동문모임에 자주 참석했다. 일심회 구성원 가운데 민노당원이 아닌 손정목(42·구속)·이진강(43·구속)씨는 장씨의 회사에서 일했다. 국정원은 장씨의 이런 행보와 일심회 구성원들끼리 한 회사에서 일한 게 북한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한 것인지를 추궁하고 있다. 장씨와 여야 중진 의원측과의 교분설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국정원은 장씨의 인맥 가운데 여권 인사 2∼3명이 장씨에게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중요 정보를 넘겼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의 중진 의원과 그의 전직 보좌관이 장씨와 친분을 나눴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보좌관은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대학 선배인 장씨와는 1년에 서너 차례 만나는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장씨와 친분이 있다고 보도된 의원측도 “장씨를 잘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간첩단 사건으로 규정한 김승규 국정원장을 직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금지조항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노당은 또 한나라당 의원들의 색깔 공세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 김무성·주성영·권영세·황진하 의원 등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동당의 강령과 남조선 혁명을 통한 통일을 목표로 하는 북한 대남공작기관의 강령이 궤를 같이한다.’‘방북 대표단 중 간첩 혐의자가 있을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노당 “장씨 보고물은 기밀 아닌 회의록”

    ‘일심회’ 사건으로 최기영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 중앙위원 등이 구속된 민주노동당은 이번 사건을 국가정보원의 기획에 의한 과장·왜곡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민노당은 최 부총장과 이씨가 일심회의 존재나 장민호(구속)씨의 신분을 알지 못했고 진술을 거부하며 혐의를 부인하는데도 불구하고 장씨의 일방적인 진술만을 근거로 사건이 부풀려지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번 사건의 변호인단은 공안당국이 관련자들로부터 입수했다는 문건들이 증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돼 있다는 자료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조작·훼손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국정원이 작성한 진술조서도 강압수사 등을 이유로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황선 민노당 언론국장은 “장씨가 보고했다는 기밀이라는 것도 당 내부의 현황이나 회의록에 불과해 국가기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농산물 280개 품목 개방 확대

    지난 27일 끝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280여개 농산물의 개방 수위를 높인 관세 개방(양허) 수정안을 미국측에 제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협상단 관계자는 31일 “관세철폐의 예외 적용을 받는 ‘기타’ 품목에서 50여개를 관세철폐 품목으로 수정했으며,‘즉시-5년-10년-15년내’ 관세철폐 품목 가운데 230여개의 이행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수정 양허안에 ‘기타’로 제시된 민감품목은 235개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농업 분과의 1531개 협상품목(HS 10단위) 가운데 18%인 280여개 농산물의 개방 수위가 높아진 셈이다. 미국측 수석 협상대표인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도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는 4차 협상에서 쌀을 제외하고 138개 농산물에 대한 개방 확대를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우리 협상단이 밝힌 것보다 개방 확대 농산물 숫자가 적은 것은 미국측이 두 차례에 걸쳐 전달 받은 수정안 가운데 하나만을 언급한 것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농림부가 10월13일 국회에 보고한 ‘4차 협상 대비용 관세개방 수정 계획안’을 공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1차 개방안때 284개였던 ‘기타’ 품목을 4차 협상에서는 226개로 줄일 수 있다는 전략을 짰다. 15년 이내 관세철폐 품목은 200개에서 90개로,10년 이내는 332개에서 353개로,5년 이내는 147개에서 262개로,3년 이내는 36개에서 27개, 즉시 철폐는 532개에서 573개로 각각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장민호, 왜 민노당원 집중 공략했나

    고정간첩으로 의심받는 장민호씨는 민주노동당 당원인 이정훈·최기영씨를 포섭하기 위해 사상과 경력을 검증한 뒤 1∼2년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심회 조직원들이 민노당 내 세력을 더 키우기 위해 활동한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학생운동권 출신이 다수 포진돼 이념적 동질감을 느낄 부분이 있었다는 점과 공당인 민노당을 통해 기밀자료를 빼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심회가 민노당에 주목한 이유라는 분석이다. ●S모임, 다른 정파와 연합하기도 이정훈씨는 민노당 서울시당 내에서 주류는 아니었다. 최기영 사무부총장도 주로 여러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보좌역만 맡아 당내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지 못했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당내 경선 여론을 이끌어 지지하는 후보를 대표 등에 앉힌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씨가 간사로 있었던 S모임도 이 부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김혜경 전 민노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S모임은 후보자 검증 등의 게시물을 당원게시판에 올렸고, 이 과정에서 당내 다른 정파와 연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분석 중인 일심회의 지령과 보고문건은 ▲통일부와 NSC, 국정원 정책 ▲북한 핵실험 관련 민노당 동향 ▲총선·지방선거 개입 ▲당내 민족해방(NL)계열 의견 조정 ▲국방부 장관 해임결의안 무산경위 등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의 내부문건이 보고용으로 전환되거나 자체 분석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회운동과 집회 적극적이어서 민노당 주목한 듯 알려진 지령 내용만 보면 일심회가 민노당에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은 ‘행동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태생적으로 사회운동과 집회에 적극적인 민노당 내에서 이씨 등이 북측에 유리한 목소리를 내 당론을 모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는 얘기다. 일례로 국정원은 “북핵 관련 6자회담이 결렬되면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면서 반전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지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민노당이 반 한나라당 노선을 관철하도록 권영길 대표를 설득하라.”는 지령이 일심회에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내용은 국가기밀에 해당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지령도 일심회 구성원의 힘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민노당 내부문건이라도 국가기밀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2003년 법원은 민노당 회의록과 자료집 등 내부문건을 북 공작원에게 유출시킨 혐의로 기소된 강태운 전 민노당 고문에 대해 “문건이 북한에 누설되면 북측이 이를 이른바 통일전선전술을 통한 대남적화전략에 악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한민국에 불이익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장민호씨, 北공작금 1만9000弗 받아

    `일심회’ 사건을 수사중인 공안당국은 31일 이정훈(43·구속)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이 민노당내 소모임에 참여, 당내 경선과 의사결정 등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민노당 서울시당내 민족해방(NL) 계열 정파로 알려진 ‘S모임’에서 이씨는 간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이씨가 이 모임 구성원인 K씨에게 접근했다는 첩보를 입수,K씨를 통해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주요 문건 등이 이씨-손정목(43·구속)씨-장민호(44·구속)씨 등으로 이어지는 ‘일심회’ 보고라인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됐는지 캐고 있다. 한편 공안당국은 고정간첩으로 의심받는 장씨 주선으로 5개 사회단체 대표 5명이 지난 8월 중국 선양을 방문, 북한 통일전선부 인사를 만났다는 첩보의 진위를 확인 중이다. 당국은 또 장씨가 1989년 처음으로 밀입북했을 때 북한 당국으로부터 1만달러의 공작금을 받는 등 모두 1만 9000여달러의 공작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간첩왔다고 포용실패 아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31일 통일부 국정감사는 ‘간첩단 사건’과 민주노동당 의원의 방북 허가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작심한 듯 거침없는 답변으로 소신을 피력,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가정보원이 민노당 방북에 반대했는데도 통일부가 승인한 이유를 캐물었다. 김무성 의원은 “민노당이 남북 정당교류를 하겠다고 방북한 조선사회민주당은 조선노동당 중심의 1당 독재를 숨기기 위해서 만든 가짜 당”이라면서 “간첩단 사건이 터졌고, 국정원이 불허 의견을 냈음에도 가짜 정당과의 교류에 의의를 두고 민노당의 방북을 허가해준 통일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진 의원은 “지난주에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가 신청한 방북은 법률적인 하자가 없었음에도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불허했다.”면서 “그런데 왜 이번 민노당 방북은 승인했는가. 만일 문제라도 생기면 장관이 책임을 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갑 의원도 “방북 신청시 국가보안사범, 실정법 위반자에게 그냥 남북교류라는 차원에서 마구 승인을 해 준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진영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법무부가 38건 368명에 대해 방북 불허 의견을 통일부에 제시했지만, 통일부는 이중 205명에게 방북을 허가했다.”면서 “법무부의 부적합 판정에도 대부분 방북 허가를 해준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반면 여당은 간첩단 사건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며, 대북 포용 정책과는 바로 연결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은 “핵실험이 있었다고 그간의 모든 포용정책의 공과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성 의원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북핵 폐기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서라도 남북 정상회담이 시급하게 개최돼야 한다는 의견이 76.9%나 나왔다.”며 초당적으로 여야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장관은 “국정원이 방북을 불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은 맞지만, 방북단 가운데 (간첩단 활동)혐의가 있는 사람을 알려 달라는 통일부의 요구에는 답이 없었다.”면서 “민노당이 (간첩단 사건에)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거부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종일관 자신있는 태도로 답변했다. 이 장관은 답변 도중 한나라당 의원이 말을 끊으면 “아직 답변이 안 끝났다. 더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간첩이 왔다고 해서 포용정책이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동맹국 간에도 간첩은 오간다. 포용정책으로 (간첩의) 숫자가 줄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어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윤영석 강북구 의회 의장 “14명 모두가 의장”

    윤영석 강북구 의회 의장 “14명 모두가 의장”

    강북구 의회는 실천하는 의회다. 말로만 구민복지를 논하지 않는다.“뭐든지 피부에 와 닿도록 현장에서 뛰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윤 의장의 자신감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 자신을 포함한 14명의 의원 모두가 소외계층을 위해 발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14명의 의원 각자가 의장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의원들이 하나로 뭉친 성과도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윤 의장은 “월급에서 조금씩 떼서 매달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보태고 있는데, 의원들이 단합이 잘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부터는 직접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의원들이 조를 짜 매주 돌아가면서 현장에서 불우이웃의 손발이 되고 있다. 윤 의장은 “실제 봉사활동을 나가 보자는 의견이 모여 시작하게 됐다.”면서 “현장에 나가 보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느끼게 되고 복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이 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5기 의회는 참신과 관록이 조화를 이루고, 의원 구성도 어느 때보다 조화롭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의회 구성을 보면, 임원진의 당적이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등으로 골고루 포진돼 있다. 게다가 부의장과 위원장 3명의 남녀 비율도 2대2로 딱 맞아떨어진다. 윤 의장은 “의원 14명 중 9명이 초선인데, 위원장 3명이 모두 초선”이라며 “참신성을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의 참신성으로 활기를 더하고,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윤 의장은 특히나 의회의 과제로 공약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 때의 공약사항을 모아서 각 분과마다 배당했다.”면서 “예산이 수반돼야 가능한 일들이지만 주민과의 약속이 이뤄지도록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5기에서는 각 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장민호씨 외 손정목씨도 北 직접 다녀온 듯”

    소위 ‘간첩단 사건’을 수사중인 공안당국이 구속된 손정목씨도 북한을 드나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3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당국은 세차례 북한을 방문해 조선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씨 외에 손씨 역시 최소한 한번 이상 북한을 방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 당국은 이에 따라 손씨의 북한내 행적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손씨는 장씨의 고교 후배로서 최기영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등을 장씨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에서조차 북한 공작원을 만난 적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다. 한편 노컷뉴스는 이번 사건이 국정원이 밝힌 대로 간첩단 사건으로 결론지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이는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데다 이들이 북한에 넘겨줬다는 자료가 과연 국가 기밀로 인정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 정치권 연루 ‘공안사건’ 3당3색 표정

    ■ 민노 “북핵해결 중요” 무거운 걸음30일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당 안팎의 관심 속에 방북길에 올랐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이른바 ‘간첩단 사건’으로 전·현직 당직자가 구속되는 등 최악의 상황이라 방북단의 각오는 엄중할 수밖에 없었다. 문성현 대표는 “당을 겨냥한 공안사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방북길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심중을 토로했다. 북측의 조선사회민주당(사민당)과 지난해 ‘첫 남북 정당교류’의 물꼬를 튼 뒤 사민당의 초청으로 두번째 성사된 방북이다. 하지만 이번 방북은 ‘교류’보다는 ‘현안 해결’에 무게중심이 놓여 있다. 최소한 북핵실험 이후 악화된 국면을 전환할 수 있을 정도의 정치적 성과를 올려야 하는 부담도 방북단의 발길을 무겁게 하고 있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책 제시 민노당이 방북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북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이다. 문 대표는 출국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북측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남북간 대화통로를 새롭게 열기 위해 조선사회민주당과 북측의 고위 당국자를 두루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이 잡혀 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회동을 제안해둔 상태다. 방북단이 제시한 보따리에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강력 반대 ▲핵무장 해제 설득 ▲남북 당국간 대화 복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측의 성의있는 태도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간첩단 사건’ 언급 여부 관심 방북단이 이른바 ‘간첩단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문 대표는 전날 “최근 국정원의 당직자 구속과 방북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지 않았고 전·현직 당직자들이 관련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북측에 먼저 유감을 전하는 것이 사건 자체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공식적 유감 표명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당내 분위기로 읽힌다. 당 핵심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최소한의 입장을 전달한다 하더라도 북측 파트너인 사민당과는 논의할 사안이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문성현 대표와 권영길 의원단 대표, 노회찬 의원, 홍승하 최고위원, 박용진 대변인 등 당 관계자 13명은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31일 고려민항을 통해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방북단에 포함됐던 김선동 사무총장은 당의 실무책임자로서 간첩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평양행을 포기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與“386의원 전체매도 억울” 열린우리당 ‘386세대’ 의원들이 최근의 간첩단사건 수사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건이 ‘386간첩단사건’이라고 표현되는 데 대해 ‘386 전체를 매도한다.’며 불만이지만 ‘건드리면 문제만 커진다.’며 이렇다할 대응은 삼가고 있다. 운동권 출신의 386세대인 여당의 한 의원은 30일 “사건과 관련해서 거론되는 인물들은 거의 민주노동당 관련자들인데, 언론에는 여권 관련설을 중심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표시했다. 그는 “공안당국이 사건을 과장했다.”는 비판도 했다. “간첩단으로 알려진 ‘일심회’는 일종의 친목회 모임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데, 그런 데서 무슨 간첩활동을 했겠느냐.”는 것이다. 또 다른 386세대 의원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는 “억울하다고 우리가 공동성명이라도 내면 사건만 더 키울 것이니 지금으로선 가만히 있는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공안당국의 존재 이유가 아니겠느냐.”며 사건의 실체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우상호 대변인의 국회 브리핑은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대변했다. 그는 “왜 (언론이)유독 이 사건만 ‘386간첩단사건’이라고 표현해 386 전체가 간첩과 연루된 것 같은 인상을 주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과거 ‘조선노동당사건’ 같이 실체와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는 게 옳은 것이 아니냐.”고 항변했다. 그는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부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386세대 의원이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한나라 “김국정원장 유임을”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 당직자가 구속된 이번 사건을 ‘간첩단 사건’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특히 북한 공작원이 ‘일심회’ 조직원에게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의 동향을 보고토록 했다는 <서울신문 10월30일자 3면 보도> 내용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사의를 표명한 김승규 국정원장을 유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도 나왔다. 강재섭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간첩단 연루자가)각계 요로에 진출한 386인사와 활발히 교류했다는데 반미주의, 맹목적 민족우선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게 결코 우연이 아니다.”면서 “한점 의혹 없이 전모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승규 국정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경질’로 이해했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김 원장은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북핵 실험 이후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검토 등 사건마다 정부 핵심 세력과 충돌해서 왕따당했는데 이번에도 정부 일각과 충돌,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려던 것이 중간에 ‘경질’됐다.”면서 “막중한 수사를 하는데 국정원장을 경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정부 여당은 간첩단 수사를 하면 격려, 독려하고 칭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기준 대변인은 “국정원은 제2, 제3의 간첩단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모든 간첩단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정부는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좀먹는 간첩행위를 발본색원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박근혜 전 대표는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올려 “간첩이 민주화 인사가 돼 장군을 조사하고 송두율, 강정구, 보안법 폐지 주장, 전시 작전통제권, 북한 핵실험 그리고 고정간첩 문제까지 이 정권의 잘못된 국가관, 안보관에 대한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면 어떤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날지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김종배의 미디어 세상] ‘일심회’ 보도 실체를 직시해야

    중앙정보부나 안기부가 발표하면 받아쓰던 때가 있었다. 간첩(단) 보도가 그랬다. 과거의 일이 된 줄 알았다. 가뭄에 콩 나듯 간첩 검거 소식이 전해졌지만 언론은 크게 다루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그 거친 맹목의 상태에서 깨어난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언론이 ‘일심회’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국정원의 발표를 근거로 386운동권 출신들이 결성한 고정간첩 조직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조선노동당에 가입해 충성서약까지 한 장모씨가 다른 386운동권들을 포섭해 베이징 등지에서 북한공작원과 접선케 했다고 전한다. 언론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충격적인’ 일은 일심회에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과 사무부총장이 끼어있다는 점이고,‘더욱 충격적인’ 일은 그 범위가 민노당을 넘어 여권 386정치인으로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며,‘그 무엇보다 충격적인’ 일은 간첩단을 수사하는 와중에 김승규 국정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점이라고 한다. 독자들도 충격을 받는다. 북한 실상이나 한반도 정세를 애써 무시하는 ‘망동주의자’의 일탈이, 그 못잖게 ‘망동주의’를 전하는 언론의 보도는 충격적이다.‘망동주의자’의 ‘암약’을 전하는 언론 보도에는 ‘맹목주의’가 깔려있다. 장씨에게 포섭됐다는 이모씨의 행적을 전하면서 엉뚱한 사실을 끼워넣는 몽매함도 충격적이다. 더욱 충격적인 일은 사실관계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접촉’과 ‘접선’,‘교우’와 ‘포섭’을 가리지 않는 보도태도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충격적인 일은 김승규 국정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을 마구잡이로 추측하는 무모함이다. 간첩단 사건 수사를 지휘해야 할 국정원장이 돌연 사의한 배경에는 코드가 작용했다고 짚는다. 간첩단 사건 수사가 현 정부의 코드와 맞지 않았기 때문에 김 원장이 사퇴하게 됐다는 식이다. 여기서 오버랩 현상이 발생한다. 간첩단 수사를 불쾌하게 여긴 현 정부와 간첩단에 연루됐을지도 모를 여권의 386정치인들이 오버랩된다. 이런 묘사 끝에 현 정부는 국가안보에 구멍을 숭숭 뚫은 얼치기 정권, 정권 핵심부에 간첩의 마수를 뻗치게 만든 좌파정권이 된다. 종합하자면 ‘얼치기 좌파정권’쯤 될 것이다. 하지만 실체적 진실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지금, 이런 묘사는 이미지 조작으로 흐를 수 있다. 언론이 점치는 국정원장 사퇴 배경은 추정이다. 추정의 출발점은 김 원장의 ‘돌연 사의 표명’이다. 애초에는 사퇴 의사가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는 데서 추정을 시작한다. 그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애초’와 ‘돌연’ 사이에 ‘일심회’ 수사가 있다. 그러니까 이것이 ‘돌연 사의표명’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추정의 골격은 이렇다. 하지만 김 원장의 사퇴 전망은 ‘일심회’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나왔다.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점치고, 후임 국정원장 하마평 보도까지 내놓은 언론이 적지 않았다. 그랬던 언론이 ‘돌연’ 보도태도를 바꿨다. 그 탓에 ‘일심회’ 사건은 정치성을 떠안게 됐다. 그것도 정권 핵심부의 ‘망동’이 묘사되는, 악성 정치사건이 됐다.미디어평론가
  • 통일부, 국정원 반대에도 민노당 방북 승인

    통일부, 국정원 반대에도 민노당 방북 승인

    통일부는 국가정보원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30일 방북하기 위해 출국하기 직전에 이종석 장관의 재량으로 이들의 방북을 승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통일부의 의견조회에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반대 의견을 지난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국정원과 통일부가 대북정책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통일부의 방북승인은 386 운동권 출신 간첩사건 수사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민노당 방북단 가운데 수사 중이거나 수사대상자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늘 아침에 장관 재량으로 방북승인을 해줬다.”면서 “특정부처에서 어떤 의견을 냈는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제도권 정당의 국회의원 두 명이 포함돼 있어 책임있게 행동하리라고 보고 방북승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문성현 대표와 노회찬, 권영길 의원 등이 포함된 방북단 13명 가운데 특정인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히지 않고 포괄적인 반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회신 내용에 대해 “일부 신청인들 중에 국보법 위반으로 처벌된 전력이 있고 피보안관찰자인 사람들은 신청 불허함이 상당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보고했다. 앞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지난 20일 민노당 문 대표의 예방을 받고 “2차 핵실험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무조건 북한에 6자 회담 복귀와 대화를 촉구해 달라.”고 당부했고, 문 대표는 “정부의 여러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방북 기간에 국보법 위반 논란이 일 수 있는 참배나 조문, 박수 등을 삼갈 것을 요청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관련기사 5면
  • [옴부즈맨 칼럼] ‘자치행정’ 감시견 역할 강화하길/민영 경희대 언론학부 교수

    지난주에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각국의 대응책과 향후 전망을 다룬 기사들이 많았다. 그 외 최규하 전 대통령 별세,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기 타결, 외교안보라인 교체, 한·미 FTA 4차 협상, 신도시건설 계획 발표와 파장,10·25 재보선, 민주노동당 간부가 연루된 보안법 위반 사건 등이 다채롭게 지면을 장식했다. 10월24일과 25일에 걸쳐 4면 전체를 할애한 북한 핵실험 보도는 관련 당국들이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는 현 정국을 분석하고 미국의 양보와 대화를 골자로 한 북핵 해법을 차분하게 제시했다.23일 시작된 한·미 FTA 4차협상 관련 보도는 이슈의 중요도에 비해 전체 기사의 양은 충분치 않았으나,23일 14면 기사 ‘한·미 FTA 오늘부터 제주서 4차 협상’의 경우 주요 쟁점에 대한 한·미간 입장 차이를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복잡한 협상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유용했다. 26일자 4면 기사 ‘한덕수 위원장이 밝힌 FTA 오해와 진실’ 역시 Q&A식 설명으로 쟁점별 정부측 입장을 간명하게 제시했다. 그러나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인 시민단체 등 FTA 반대측 입장에 대해선 거의 다루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23일 1면에 게재된 국내 농산물 중금속오염 기사와 이어진 21면 해설 기사,24일 사설 ‘농산물 중금속 오염 방치할 것인가’는 언론의 환경감시기능과 상관조정기능을 적절하게 수행한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반면 서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부동산정책 관련 보도는 여러 점에서 미흡했다. 신도시건설 계획의 조기 발표로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고 건설 대상지역에서 강한 투기조짐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보도기사에 그치거나 모호한 양비론적 시각을 제시했다.28일 2면 기사 ‘검단∼서울도심 3시간 교통대란 예약’에서 경기도지역 신도시건설의 문제점을 짚기는 했으나, 신도시 건설위주 부동산정책의 득과 실을 면밀하고 근본적으로 따져보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10·25 재보선 결과를 두고 민심을 차분히 분석하기보다 각 당의 반응이나 정계개편 논의중심으로 보도한 것도 아쉽다. 미국 관련 기사들이 국제면 보도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에 관한 기획보도가 25·26·27일 연이어 실린 것은 필요 이상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최근 서울신문 지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자치행정’면이다. 자치가 중요한 통치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자치행정을 책임지는 인력의 면면과 그들의 비전을 소개하고 각 지역의 구체적인 정책이나 지역주민들의 활동 등을 중계하는 것은 저널리즘의 바람직한 역할이다. 그러나 ‘자치행정’면의 주 목적이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행정활동을 소개하는 데 있다 하더라도,2∼3면 모두 그 지역 기사로 채우는 것은 지나치다. 예컨대 24일 노원구청장,25일 용산구의회 의장,26일 광진구청장,27일 중랑구의회 의장을 연이어 소개했는데, 서울·수도권지역이 중심이 되더라도 자치행정의 모범이 되는 전국 사례들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치행정 담당자들의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것들이 얼마나 그 지역의 발전에 적합하며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지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언론의 감시견(watchdog) 역할이 중앙정부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자치정부 구석구석까지 미칠 때 자치행정의 질적인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 지면의 상당한 공간이 각 지역 행정조직의 정책의제나 행사 소개 위주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다.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아래로부터의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의제를 적극 발굴하는 기획ㆍ탐사보도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 민영 경희대 언론학부 교수
  • 민노당 “공안사건 관계없이 30일 방북”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뤄지는 민노당 방북단의 활동과 관련,“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추가 핵실험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노당의 기본 입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반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기영 사무부총장 등 전·현직 당원들에게 간첩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이 문제는 돌발상황이고, 방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면서 “아직까지 무엇 하나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상황을 추정해 보면 국정원이 종합적인 상황 속에서 이 사건을 만든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北 내년 대선 개입 시도

    북한이 내년말 치러질 국내 대통령선거 과정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29일 북한 공작원들이 일심회 조직원에게 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와 관련된 사항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공안 당국은 이같은 지시가 올초 중국 현지의 비밀아지트에서 은밀하게 내려진 점을 중시, 이 조직원의 이후 행적 등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미국시민권자인 장민호(44·구속)씨의 자택 등에서 압수한 USB메모리 등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 노동당의 대남 공작부서 중 한 곳인 대외연락부 간부가 야당 대선후보 ○○○에 관한 지령을 내린 정황이 파악됐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북한이 먼저 적극적으로 국내 대선국면에 개입을 시도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정국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도 관련 내용을 끝까지 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총풍’ ‘북풍’ 등 과거의 공안 관련 정치사건은 대부분 북한이 수동적 입장에서 개입했을 뿐 북한이 적극적으로 특정 대선주자와 관련된 사업을 이적단체 조직원들에게 지시한 사례는 없었다. 공안 당국은 특히 대외연락부의 지도원급 간부가 직접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또 북한이 장씨를 통해 일심회 조직원들에게 ▲윤광웅 국방부장관 해임결의안 무산 경위 파악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노당이라도 열린우리당에 표를 몰아줘 한나라당 당선을 막는 방안 ▲환경문제를 이용, 시민단체를 반미투쟁에 끌어들이는 방안 등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당국은 일심회 조직원들이 북한 핵실험 실시 이후 민노당 내 동향을 암호화해 보고하는 등 최근까지 암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40)씨와 학생운동권 출신 IT기업 종사자 이진강(43)씨를 2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최씨 등은 “일심회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관련기사 7면
  • 보안법 위반사건 실체는 ‘일심회’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수사중인 대형 공안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공안당국은 구속된 미국시민권자 장민호(44·미국명 장 마이클)씨 등이 모두 ‘일심회’라는 조직에 소속된 사실을 밝혀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27일 “장씨가 주체사상을 영도사상으로 삼는 일심회를 만들어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43)씨 등을 조직원으로 포섭, 북한에 정기적으로 국내 첩보 등을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전날 체포한 민노당 사무부총장 최기영(40)씨와 운동권 출신 IT업계 종사자 이진강(43)씨도 장씨의 중개로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정황을 포착,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사 결과, 장씨는 1989년 친북교포 김모씨의 소개로 밀입북한 뒤 사상교육 등을 받은 뒤 “지하당 조직을 구축하라.”는 지령을 받고 돌아왔다. 이후 89년 주한미군으로 용산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첩보 등을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93년 미국 시민권을 얻은 뒤에는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으며 98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부장으로도 근무했다. 장씨는 97년 서울 Y고 동문모임에서 손정목(42·구속)씨를 만난 뒤 반국가단체인 ‘일심회’를 조직했으며 99년에는 허인회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의 지인인 이진강씨를 포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0년에는 허씨 소개로 이정훈씨를 만나 조직원으로 포섭하고 지난해에는 최기영씨까지 끌어들였다. 이와 관련, 민노당 대책위원장인 이해삼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허인회씨 소개로 장씨와 이정훈씨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공안당국은 일심회가 북한의 지령에 따라 국내 정당 및 시민단체 등에 지하당을 구축하기 위해 운동권 출신들을 포섭한 것으로 보고, 조직의 실체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치권내 386 운동권 출신 인사들에게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법조팀 saloo@seoul.co.kr▶관련기사 7면
  • [Metro] 새달 5일 외국인 한국어 경연대회

    다음달 5일 서울산업단지공단 대강당에서 ‘나의 서울생활’,‘서울, 그리고 서울문화’란 주제로 ‘제1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이나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가까운 이주노동자지원단체에 신청하면 된다.(02)858-4115.
  • 청와대 ‘밑그림’ 있었나?

    북핵실험의 후폭풍이 급기야 김승규 국정원장에게까지 몰아쳤다. 김 원장도 결국 이날 사의를 표명, 북핵실험 이후 국방부장관과 통일부장관으로 이어진 사퇴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김 원장은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거취에 대한 소문들은 많았지만 그동안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렸었다. 청와대는 김 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꺼려왔던 터였다. 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외교안보라인의 한두명은 자리를 유지, 중심을 잡게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노 대통령은 26일 오후 5시쯤 김 원장의 사의 표명을 받고 상당히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이 사의를 밝히자 노 대통령은 ‘알겠다.’고 말한 뒤 27일 아침에서야 참모들에게 의중을 밝혔을 정도다. 김 원장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라는 인사 상황에다가 자신의 카드를 던졌다.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로 가닥을 잡아가는 상황에서 홀로 남는다는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핵실험 이후 외교안보라인의 새 판짜기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논리에 발을 맞춘 셈이다.“외교안보 진영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라는 김 원장의 사퇴의 변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물론 유임됐을 때 야당의 정치적 공세도 고려했을 법하다. 그러나 김 원장의 사의와 관련, 본인의 결단 이외에 외부적 요인과 연결짓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는 강한 유임 기류 속에 의외의 사의표명이 나왔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 일각에선 최근 국정원이 수사한 대공 사건과 연결짓는 시각도 없지 않다. 대공 수사가 정치적 이슈로 옮겨가는 형국인 탓이다. 단순한 북한 공작원 접촉사건으로 보여졌던 수사가 운동권 출신들이 연루된 간첩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사무부총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이 상당 기간의 추적과 수사를 거쳤다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안보 불안감이 커진 시점에 불거져 나옴에 따라 수사 배경을 둘러싼 각종 추측성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아가 김 원장이 취임 직후 ‘본연의 임무’를 강조, 대공 수사라인에도 힘을 실어줬다는 미확인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는 참여정부내 진보적 자주파와는 ‘코드’가 맞지 않은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수사의 결과가 영장 발부로 나옴에 따라 수사와 김 원장의 사의 표명을 잇는 것은 무리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오비이락’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현재로선 김 원장의 사의 표명은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라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에 따라 자의반·타의반으로 이뤄진 것 같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진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사설] ‘간첩단 사건’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일부 386운동권 출신들의 간첩 혐의 사건은 충격적이다. 영장에 나타난 일부 혐의만으로도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반국가 활동이 분명해 보인다. 주범 장민호 씨는 간첩교육을 받고 충성서약을 했으며, 노동당에 입당한 뒤 10여년간 국가기밀을 수집해 음어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한다. 장씨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이정훈 전 중앙위원과 최기영 사무부총장이 북한과 내통한 것이 사실이라면 국기를 흔드는 시대착오적인 범죄다. 북한이 어떤 곳이라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세상이다. 국정원은 장민호 리스트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리스트에는 정치권과 시민단체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혐의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수사해 철저하게 진상을 가려야 한다. 하지만 부풀리기식 수사는 안 된다. 국정원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왔다. 국민은 국정원의 용공조작 사건들을 잊지 않고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따라서 국정원은 철저한 수사와 증거로 말을 해야 한다. 특히 북한을 위해 실제로 간첩 행위를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과거와 같이 사건을 ‘만들어’ 내면 재판에서 뒤집어진다. 그러면 국정원에 대한 신뢰는 또 추락하게 된다. 민노당도 말을 아껴야 한다.‘극우세력의 기도가 대대적인 조작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라는 성명은 국민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이정훈 씨는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두 자숙하면서 사건을 지켜보아야 한다. 보수세력의 움직임도 우려된다. 일부 386운동권이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전체 386운동권이나 청와대를 매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우리 국민도 ‘색깔론’에 거부감을 가질 만큼 성숙해졌다.
  • [사설] 세균오염 교실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서울시내 초·중·고교 10곳 중 7곳의 교실에서 공기 중 세균의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다는 서울시 교육청의 국정감사 자료는 충격적이다. 특히 지은 지 3∼4년이 된 학교의 절반 이상에서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치 이상 나온 것은 부모들의 마음을 더 아리게 한다. 포름알데히드는 눈·코·목을 자극하고 오랜 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한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에도 벤젠, 톨루엔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8일 민주노동당 단병호의원이 공개한 ‘어린이 환경성 질환·감시 연구’에서도 초등학교 1∼3학년 10명 중 3명꼴로 퍼져 있는 아토피 질환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염, 결막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HAD)도 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의 ‘초·중·고 학교 공기질 측정결과’는 이런 환경성 질환의 원인이 교실의 공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집과 학교다. 서울시 교육청은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라는 원론적인 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우선 학교 별로 정확한 원인분석을 해야 한다. 진단을 제대로 해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이를테면 새집증후군은 학교를 지을 때 쓴 자재 때문에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친환경 자재를 써야 한다. 화학물질이 많은 과학실험실 등 필요한 곳에는 공기정화시설을 갖춰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오염된 교실에서 공부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 “北노동당 가입서약 친북활동 지령받아”

    북한 공작원을 해외에서 접촉하거나 당국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한 혐의로 민노당 전 중앙위원 등이 구속됐다. 또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이들을 포섭하려한 미국시민권자도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와 국정원은 26일 미국 시민권자로 1989년과 98년,99년 3차례에 걸쳐 북한을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장민호(44)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장씨와 교류하고 지난 3월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 이 기간 중에 북한 공작원을 만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훈(43)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과 재야인사 손정목(42)씨도 구속됐다. 이날 체포돼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은 최기영(41)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과 40대 이모씨를 포함하면 이번 사건과 관련, 사정기관에 적발된 인물은 모두 5명이다. 성균관대 국문과 81학번인 장씨는 1982년 도미했으며 행적에 관해서는 명문대 입학설과 미 해병대 입대설이 엇갈린다. 장씨는 1980년대 후반 한국에 돌아와 IT업계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씨는 북한 조선노동당에 가입서약을 하고 남한 내 재야인사들을 포섭해 친북활동을 꾀하도록 지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시인하고, 영장 실질심사도 포기했다. 국정원은 장씨의 거처에서 모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사 등 6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손씨는 실질심사에서 중국에서 북 공작원을 만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이씨가 공작원을 만난 현장사진 등을 법정에서 내놓았다. 이씨는 “공작원으로 지목된 이들은 우연히 만난 조선족으로 중국에 영어학원을 설립할 수 있을지 3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는 또 장씨에 대해 “2000년에 지인 소개로 만나 사업상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사학과 82학번인 이씨는 이 학교 총학생회 삼민투위원장 출신으로 1985년 미 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호주와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영어학습서를 내 유명세를 얻고 2000년부터 온·오프라인 영어강의 회사 S사를 운영해왔다. 장씨의 서울 Y고 후배인 손씨는 장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에니메이션과 게임제작업체 N사에서 이사직을 맡았다. 연세대 행정학과 82학번으로 지금은 서울 대학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한다. 한편 전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대책을 마련하던 최 사무부총장마저 체포되자 민노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민노당은 성명을 통해 “최근 남북관계와 북·미간 대결이 첨예화하면서 사회 보수화와 안보정국을 이어가려는 극우세력의 기도가 대대적인 조작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국정원에서 그려놓은 표에 민노당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타 정당 명망가 이름이 올라 있다는 이야기는 시대를 뒤로 돌려 보려는 국정원의 ‘중앙정보부적 열망’이다.”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관련자 3명이 구속되면서 당 일부에서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등을 구성해야 되는 게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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