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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내년 최저임금 시작부터 입장차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내년 최저임금 시작부터 입장차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경영계가 올해(8590원)보다 2.1% 낮은 8410원을,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1만원을 최초 제시안으로 내놨다. 노동계가 제시한 안은 민주노총·한국노총 단일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계가 삭감안을 제시하자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는 등 앞으로 최저임금 협상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노동계는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의 생계비를 맞추려면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확대되면서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에 개정된 최저임금법에 따라 기본급에 산입하는 각종 수당의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돼 2024년이 되면 전액이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이렇게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되면 최저임금이 올라도 실제 임금은 덜 오르거나 오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근로자위원 대표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와 국제 금융위기하에서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최소 2% 후반대로 결정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이보다 낮게 인상되면 삶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계는 삭감안을 제시한 근거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산업경쟁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용자위원 대표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돼 소상공인이나 중소 영세 사업장이 굉장히 고통을 겪고 있고, 코로나19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확실한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제시한 요구안의 격차를 좁혀 나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오는 8월 5일로,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해고금지 미흡” 민주노총 강경파 항의… 노사정 협약식 막판 ‘노쇼’

    “해고금지 미흡” 민주노총 강경파 항의… 노사정 협약식 막판 ‘노쇼’

    금속노조 등 김명환 위원장 참석 저지김 위원장 한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한국노총 제외 협의체, 합의 불씨 남겨전문가 “합의문 보완 방안 등 찾아야” 민주노총 오늘 중집서 참여 여부 논의22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까지 참여한 노사정 대타협 합의를 눈앞에 둔 1일 오전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전격 취소됐다. 민주노총 내부 강경파가 합의문에서 핵심 요구 사항인 ‘해고 금지’가 미흡하다며 항의 시위를 벌이면서다. 민주노총의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취소된 뒤 김명환 위원장이 한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이 민주노총의 내부 논의 과정을 기다리고 합의문을 보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노사정 대표자 회의 합의안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중집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00명에 가까운 금속노조, 비정규직 등 조합원들은 “우리는 동의한 적이 없다”, “노사정 야합 즉각 폐기”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김 위원장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협약식 참석이 저지되자 김 위원장은 “중집이 아닌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내 강경파들은 잠정 합의문이 노조가 없는 노동자나 비정규직들에게 불필요한 휴직 강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등을 통한 이행 점검과 후속 논의에 대해서도 저항이 거셌다. ‘비정규직 이제그만’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문은 1998년 파견법이 나온 노사정 대타협이 떠오른다”며 반대했다.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은 “고용 유지에 대한 어떤 제도적 장치 없이 혈세를 대기업에 40조원(기간산업안정기금)을 퍼주는 내용만 있다”고 말했다.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안에 대해서 오세중 설계사노조 위원장은 “특수고용노동자로 확대한다지만 전속성을 따지면 노동자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플랫폼 노동자는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제외한 나머지 노사정 협의체들이 제1노총인 민주노총의 내부 논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표하면서 노사정 대타협의 불씨는 남아 있다. 민주노총은 2일 중집을 열기로 했다. 이자리에서 노사정 합의 참여여부 등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 다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할 방침이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 위원장은 잠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한국노총은 논평을 통해 “오늘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최종 무산돼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잠정 합의된 내용들은 경사노위에서 충실히 논의되고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경사노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내고 논의를 이어 왔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잠정 합의문에서 상병수당이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도입 논의는 긍정적이다. 다만 고용 유지 관련 문구는 구체적이지 않았고 조업 단축에 가까운 휴업 협력이 들어갔다”면서 “민주노총 집행부가 사회적 대화의 한계를 감수하고 진행한 만큼 정부나 사측도 합의문의 미비점을 인정하고 민주노총의 내부 논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노사정 협약식 15분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감금

    노사정 협약식 15분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감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일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강경파의 반대로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반대하는 내부 강경파를 설득하고자 ‘직’을 걸고 나섰지만, 사실상 감금되면서 끝내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노사정 합의 참여여부 등을 놓고 2일 상시 의결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연다. 국무총리실은 1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협약식 진행을 15분 앞둔 시점이었다. 정세균 총리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노사정 6개 주체가 모두 참여해 합의를 이뤄 냈다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 합의 이후 2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었다. 합의안은 이미 작성된 상태였다.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강경파 수십명이 대회의장 밖 복도를 점거하면서 사실상 감금됐다. 평소 지병이 있던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총리실은 이날 노사정 협약식이 취소된 데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민주노총 지도부가 사전에 합의한 사안이고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도 민주노총 내부 사정으로 협약식이 결렬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송유나 총리실 노사정책팀장은 “한국노총과 경영계도 준비가 다 돼 있었는데 민주노총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현재로서는 행사 재개 여부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오늘 상황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 건지 노사정이 다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포토]구급차로 향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서울포토]구급차로 향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불참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불발된 1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들것에 앉아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2020.7.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구급차 탑승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서울포토]구급차 탑승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불참으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불발된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제11차 중앙집행위원회의가 합의에 반대하는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반대로 끝내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차를 타고 있다.2020. 7.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美 알래스카서 소형 보트가 고래와 충돌…일가족 4명 부상

    美 알래스카서 소형 보트가 고래와 충돌…일가족 4명 부상

    미국 알래스카주(州) 앞바다에서 가족을 태운 소형 보트가 수면 위로 점프하던 혹등고래를 들이받아 일가족 4명이 다쳤다고 CNN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 앞바다에서 전장 약 6.7m인 소형 보트 한 척이 시속 30~40㎞의 속도로 항해하던 중 바로 앞 해상에서 혹등고래가 나타났다. 당시 보트 운전자는 배의 방향을 바꿔 고래를 피하려고 했지만, 고래도 방향을 바꿔 충돌하고 말았다. 피해 가족은 충격으로 시동이 꺼진 보트의 엔진을 가까스로 다시 켜고 출발지였던 항구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 이들은 구급차를 불러 외상을 입은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1명은 구급헬기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트래비스 미드 소방령은 “고래와 충돌한 사고 사례는 그다지 보고되지 않지만, 충돌할 뻔한 사례는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이 담당자가 기억하기로는 10~12년 전쯤 혹등고래가 보트 위로 떨어져 사람들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한 일이 있었다. 미국수산청(NMFS)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고래가 다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해역에서 다치거나 죽은 고래를 발견했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혹등고래는 보호종으로 지정된 대형 고래로, 암컷이 몸집이 더 크며, 몸길이는 평균 15m, 몸무게는 약 35t이나 된다. 이에 대해 NMFS는 선박에 고래가 충돌할 가능성을 주의하고 법에 따라 약 90m 거리두기를 유지하라고 지적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포토]민노총 불참으로 취소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서울포토]민노총 불참으로 취소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불참으로 취소돼 관계자가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2020. 7.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토] 구급차 탑승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포토] 구급차 탑승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나와 구급차에 타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노사정 합의 참여를 위한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섰으나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 등 반대 조직에 의해 노사정 합의는 무산됐다. 2020.7.1 연합뉴스
  • [단독] 민주노총 내부 반발에…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막판 진통

    [단독] 민주노총 내부 반발에…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막판 진통

    고용유지지원금 90% 상향, 3개월 연장노동시간 단축 시 장려금 지원안도 포함 ‘위기 시 휴업·휴직 적극 협력’ 문구 두고민주노총 “정리해고 수순” 중집서 반대특고노동자 범위 두고 반발…논란 예고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모두 참여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노사정이 만든 최종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셌던 점을 감안하면 대타협이 이뤄져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일각에서는 최종안의 일부 내용이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부추길 수 있고, 사업주에게 유리한 결정이어서 노동조건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30일 확인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도출한 최종안에 따르면 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90% 상향 조치를 3개월 더 연장하고,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급격한 경기 변동,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에서 노사가 소정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자리 장려금’을 통해 임금 감소 보전금과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기업이 법정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하기 어려워 노동위원회에 감액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 기업 상황과 노사 의견 등을 고려해 신속히 심사하도록 노동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안에는 ‘고용 유지를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경영계는 경영 개선 노력을 선행하고 현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에서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노동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 경영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최종안은 민주노총 의결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중집)의 추인을 받지 못했다. 중집에는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노조·지역본부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부터 중집 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까지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노사정 회의 최종안에 명시된 60여개 항목(이행 점검 및 후속 논의 항목 제외) 중 4개 항목에 대한 반발이 컸다. 송보석 민주노총 대변인은 “그동안 사업주가 법정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없다며 감액 승인 신청을 해도 노동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최종안이 시행되면 노동위원회가 사업주의 신청을 그대로 수용하는 일이 많아져 노동조건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면서 “‘기업이 고용 유지를 위해 휴직 등의 조치를 할 때 노동계가 적극 협력한다’는 항목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휴직 조치는 곧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 수순이 아니냐’는 비판도 거셌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해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사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항목도 문제가 됐다. 송 대변인은 “일부 위원이 ‘결국 전속성(노동자가 한 사업체에 속한 정도)을 기준으로 해서 일부 특수고용노동자만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종안에 명시된 각 항목의 이행 여부를 양대 노총 중 한국노총만 참여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점검한다는 내용도 민주노총 중집 회의에서 반발을 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민주노총 내부 반발에…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막판 진통

    민주노총 내부 반발에…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막판 진통

    고용유지지원금 90% 상향, 3개월 연장노동시간 단축 시 장려금 지원안도 포함 ‘위기 시 휴업·휴직 적극 협력’ 문구 두고민주노총 “정리해고 수순” 중집서 반대특고노동자 범위 두고 반발… 논란 예고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모두 참여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노사정이 만든 최종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셌던 점을 감안하면 대타협이 이뤄져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일각에서는 최종안의 일부 내용이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부추길 수 있고, 사업주에게 유리한 결정이어서 노동조건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30일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도출한 최종안에 따르면 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90% 상향 조치를 3개월 더 연장하고,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급격한 경기 변동,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에서 노사가 소정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자리 장려금’을 통해 임금 감소 보전금과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기업이 법정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하기 어려워 노동위원회에 감액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 기업 상황과 노사 의견 등을 고려해 신속히 심사하도록 노동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안에는 ‘고용 유지를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경영계는 경영 개선 노력을 선행하고 현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에서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노동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 경영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최종안은 민주노총 의결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중집)의 추인을 받지 못했다. 중집에는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노조·지역본부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부터 중집 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까지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노사정 회의 최종안에 명시된 60여개 항목(이행 점검 및 후속 논의 항목 제외) 중 4개 항목에 대한 반발이 컸다. 송보석 민주노총 대변인은 “그동안 사업주가 법정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없다며 감액 승인 신청을 해도 노동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최종안이 시행되면 노동위원회가 사업주의 신청을 그대로 수용하는 일이 많아져 노동조건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면서 “‘기업이 고용 유지를 위해 휴직 등의 조치를 할 때 노동계가 적극 협력한다’는 항목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휴직 조치는 곧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 수순이 아니냐’는 비판도 거셌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해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사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항목도 문제가 됐다. 송 대변인은 “일부 위원이 ‘결국 전속성(노동자가 한 사업체에 속한 정도)을 기준으로 해서 일부 특수고용노동자만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종안에 명시된 각 항목의 이행 여부를 양대 노총 중 한국노총만 참여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점검한다는 내용도 민주노총 중집 회의에서 반발을 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민주노총, ‘원포인트 노사정 합의’ 추인 불발

    [서울포토]민주노총, ‘원포인트 노사정 합의’ 추인 불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 포인트’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참여해온 민주노총이 30일 노사정 잠정 합의안에 대한 내부 추인을 얻지 못했다. 이날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이 주재한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노사정 대표자회의 잠정 합의안을 놓고 지도부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결론을 못 내렸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거취’를 거론하며 결단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소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모습. 2020.6.3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단독]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노사정 회의 최종안도 무산 위기

    [단독]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노사정 회의 최종안도 무산 위기

    일각 “일부 항목 정리해고 여지” 우려에민주노총 추인 안 해…최종 성사 불투명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 정부가 올해 안에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노동계가 요구했던 고용 유지를 위해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 보전금을 지원하고, 경영계는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노사정이 의견을 모은 최종안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정리해고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노동계 일각에서 나오면서 노사정이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협의한 결과로 도출한 최종안이 이행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30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 최종안은 △고용유지를 위한 정부 역할 및 노사 협력 △기업 살리기 및 산업생태계 보전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 △국가 방역체계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이행점검 및 후속 논의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제1장 고용 유지를 위한 정부 역할 및 노사 협력’과 관련해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지원금 신청·지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급격한 경기 변동,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에 안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노사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대응 및 고용 안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소정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일자리 장려금’을 통해 임금 감소 보전금과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고용 유지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정부는 파견·용역 및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의 고용 유지와 생계 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노사와 논의를 거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기업의 노사가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는 경우 사업장을 선정해 임금 감소분의 50%를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고용 유지를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내용도 제1장에 포함돼 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개선 노력을 선행하고,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사업장에서 노동 관계 법령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 경영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서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정은 또 민주노총이 지난 4월 17일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열자며 제안했던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에 의견을 모았다. ‘제3장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 세부 내용을 보면, 정부는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해 올해 안으로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고, 자영업자 등으로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고용보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 폐지 등 고용보험 지출 효율화를 위해 우선 노력하고, 노사정은 향후 지출 추이 및 재정 전망, 노사의 부담 능력 등을 고려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고용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최종안에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제4장 국가 방역체계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에서 노사정은 일선 현장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방역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적정 수급을 위한 실태조사, 보건의료 인력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노사정 대표자 회의 최종안에 적혀 있는 60여개 항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노사정은 이행 점검 주체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하고, 국무총리실은 정부부처 간 역할 조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최종안이 민주노총의 추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부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날 오전까지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기업이 고용 유지를 위해 휴직 등의 조치를 할 때 노동계가 적극 협력한다’는 항목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휴직 조치는 곧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 수순이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냈다. 또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수고용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노사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항목은 전체 특수고용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자제 요청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자제 요청

     서울시가 7월 4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모였다가 흩어지는 대규모 집회 특성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를 찾는 것도 어렵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말 집회를 준비하는 민주노총에 집회 자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나 국장은 “수많은 노동자의 최소한도 삶을 지키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천만시민을 감염병 위험에서 보호하고 안전하게 확보해야 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절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4일 전국에서 5만명이 참여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에서 모인 노조원들은 모든 해고 금지, 전태일3법 쟁취, 비정규직 철폐,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나 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집회가 개최되면 전국에서 조합원이 모였다가 각 지역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국으로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 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집합제한명령을 내렸다. 나 국장은 “이번에도 민주노총의 반응을 본 뒤 그에 따라서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시한 하루 앞두고도 평행선… 노사정 대화 ‘빈손’ 우려

    시한 하루 앞두고도 평행선… 노사정 대화 ‘빈손’ 우려

    구체적 타협안 못 낼 땐 비판 커질 듯 마지막 회의 시간도 못 정하고 해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합의 시한을 하루 앞둔 29일에도 평행선을 달렸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사정 대화가 빈손으로 끝났다는 질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노사정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날도 부대표급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사무총장·부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전날 회의에서 노사정은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해고 금지와 총고용 유지를 요구하는 노동계는 지난 18일 제2차 대표자 회의에서 정규직 임금 인상분 일부로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자는 방안을 냈다. 경영계는 임금 인상을 전제한 방안이라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임금체계 개편과 탄력근무제 기간 확대 등을 요구했다. 노사의 지원 요구와 관련해 정부는 재정 건전성 악화나 국가 신용도 하락 등을 이유로 재정 투입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 국민 고용보험이나 상병수당 도입에도 부정적이다. 다만 휴업수당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정은 적어도 이날까지 큰 틀의 방향을 정해야 30일 열리는 3차 대표자급회의에서 합의문을 대외적으로 발표할 수 있다. 그러나 노사정은 30일 회의 시간도 정하지 못한 채 이날 오후 3시쯤 해산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수정안을 경영계에서 수용하지 못해 회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한국노총은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앞으로 노사정 대화에 불참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인 만큼 노사정 주체들이 막판 합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구체적 타협안이 아닌 상징적인 선언문을 내놓는 데 그친다면 노사정 대화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정규직 얻자 또 일반직 요구… 노원공단 ‘제2 인국공’ 되나

    정규직 얻자 또 일반직 요구… 노원공단 ‘제2 인국공’ 되나

    무기직 전환 157명 “정년도 65세까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분 내세워 주장 구 “일반직 바꾸면 예산 20억 추가 소요 지난해 74억 적자… 감당 못 하는 수준”“기간제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정규직 전환됐지만 다시 일반직으로 전환해 주고 정년도 65세로 5년 추가 연장해 달라.” 지난 26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청 1층 로비. 붉은 조끼를 입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원구 서비스공단 분회 40여명이 로비에 앉아 목청 높여 구호를 외쳤다. 이들의 점거 농성은 지난 24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하루 5000여명이 드나드는 구청은 노조의 점거로 모든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된 것은 물론 대부분의 출입구가 봉쇄된 가운데 전 직원이 조를 이뤄 하루 종일 청사 방호에 매달리고 있다. 노원구 서비스공단은 구가 관할하는 체육시설과 주차장 관리, 공공건물 미화를 담당하는 구 산하 공기업이다. 일반직 55명, 무기계약직 157명, 기간제 90명으로 이뤄졌다. 이 중 무기계약직 157명은 원래 기간제 계약직이었지만 2017~2018년 전국에서 최초로 전원 정년을 보장받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분회는 기간제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157명을 일반직 신분으로 추가 전환해 주는 한편 현재 60세로 정해진 정년을 65세까지 5년 추가 연장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한기정 민주노총 노원서비스공단 분회장은 정년 연장 요구와 관련, “정부의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령친화적 업무의 경우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반면 구는 공단 무기계약직은 이미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상태인 만큼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말하는 청소나 경비 등의 정년 65세 연장은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닌 60세 이상 고령자를 배려한 조항”이라고 반박했다. 한 분회장은 또 정규직 전환자들인 무기계약직 157명을 일반직 신분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와 관련, “기술직이든 기능직이든 똑같은 업무를 하는데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 측은 “현재 공단 무기계약직은 이미 승진과 호봉체계를 갖추고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된 정규직으로 바뀌었다”며 “157명의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 한 해 1인당 1270만원, 총 20억원의 구 예산이 추가로 소요된다”고 난색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공단의 무기계약직은 사업 부서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인데 조직 관리를 담당하는 일반직과 동일노동을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 아니냐”고 말했다. 한 분회장은 특히 “인접 구인 도봉, 강북 등은 공단의 고령친화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했다”면서 “인접 구는 정년이 65세인데 노원구만 정년이 60세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직원 수가 많은 노원구를 타구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공단은 지난해 7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다 재정자립도가 서울에서 꼴찌인 구 재정 여건상 분회의 추가 요구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규직 얻자 또 일반직 요구… 노원공단 ‘제2 인국공’ 되나

    정규직 얻자 또 일반직 요구… 노원공단 ‘제2 인국공’ 되나

    무기직 전환 157명 “정년도 65세까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분 내세워 주장 구 “일반직 바꾸면 예산 20억 추가 소요 지난해 74억 적자… 감당 못 하는 수준”“기간제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정규직 전환됐지만 다시 일반직으로 전환해 주고 정년도 65세로 5년 추가 연장해 달라.” 지난 26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청 1층 로비. 붉은 조끼를 입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원구 서비스공단 분회 40여명이 로비에 앉아 목청 높여 구호를 외쳤다. 이들의 점거 농성은 지난 24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하루 5000여명이 드나드는 구청은 노조의 점거로 모든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된 것은 물론 대부분의 출입구가 봉쇄된 가운데 전 직원이 조를 이뤄 하루 종일 청사 방호에 매달리고 있다. 노원구 서비스공단은 구가 관할하는 체육시설과 주차장 관리, 공공건물 미화를 담당하는 구 산하 공기업이다. 일반직 55명, 무기계약직 157명, 기간제 90명으로 이뤄졌다. 이 중 무기계약직 157명은 원래 기간제 계약직이었지만 2017~2018년 전국에서 최초로 전원 정년을 보장받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분회는 기간제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157명을 일반직 신분으로 추가 전환해 주는 한편 현재 60세로 정해진 정년을 65세까지 5년 추가 연장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한기정 민주노총 노원서비스공단 분회장은 정년 연장 요구와 관련, “정부의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령친화적 업무의 경우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반면 구는 공단 무기계약직은 이미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상태인 만큼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말하는 청소나 경비 등의 정년 65세 연장은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닌 60세 이상 고령자를 배려한 조항”이라고 반박했다. 한 분회장은 또 정규직 전환자들인 무기계약직 157명을 일반직 신분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와 관련, “기술직이든 기능직이든 똑같은 업무를 하는데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 측은 “현재 공단 무기계약직은 이미 승진과 호봉체계를 갖추고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된 정규직으로 바뀌었다”며 “157명의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 한 해 1인당 1270만원, 총 20억원의 구 예산이 추가로 소요된다”고 난색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공단의 무기계약직은 사업 부서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인데 조직 관리를 담당하는 일반직과 동일노동을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 아니냐”고 말했다. 한 분회장은 특히 “인접 구인 도봉, 강북 등은 공단의 고령친화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했다”면서 “인접 구는 정년이 65세인데 노원구만 정년이 60세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직원 수가 많은 노원구를 타구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공단은 지난해 7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다 재정자립도가 서울에서 꼴찌인 구 재정 여건상 분회의 추가 요구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伊 아파트 통째 격리에 ‘발끈’…이주노동자 대 주민 갈등 아슬아슬

    伊 아파트 통째 격리에 ‘발끈’…이주노동자 대 주민 갈등 아슬아슬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인된 이탈리아 남부 마을의 한 아파트단지가 통째로 격리됐다. EPA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당국은 나폴리에서 북서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몬드라고네 일부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주민 700여 명의 출입을 통제했다. 이번 조처는 거주자 4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온 것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인근 농장에서 일하는 불가리아 이주노동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당국은 이주노동자 가족과 이탈리아인 등 700여 명이 머무는 폐건물 5개동 전체를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통제했다.그러자 당국의 조처에 불만을 품은 이주노동자와 통제 유지를 희망하는 이탈리아인 거주자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현지언론은 바이러스 위기 속에도 일터로 나가려는 이주노동자와 통제를 지지하는 이탈리아 거주민이 서로 대립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노동자 일부는 고층 발코니에서 의자와 벽돌 등을 집어던지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불만을 표했으며, 거주민들은 불가리아인 소유 차량에 불을 질러 맞대응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캄파니아주 당국은 즉각 폭동 진압 경찰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는 출입 통제와 치안 유지를 위해 50여 명의 군 병력도 이미 배치된 상태다. 캄파니아주 당국은 25일부터 15일간 강력한 통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빈첸초 데 루카 캄파이자 주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해당 지역 주민 700여명은 최소 15일간 안에서 지내야 한다”면서 어떠한 외출 사유도 허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 3만명 규모의 몬드라고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도달하면 마을 전체를 통째로 봉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이탈리아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만136명, 사망자는 3만4716명이다. 얼마 전까지만 시신 처리조차 어려울 정도로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지만 6월로 접어들어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집단 발병 사례가 심심찮게 보고되기 시작하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처우 개선 요구”...코로나19 속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돌봄전담사들

    “처우 개선 요구”...코로나19 속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돌봄전담사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늦춰지면서,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한 돌봄 전담사 등 비정규직 교육 노동자들이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27일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속 긴급돌봄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우고, 돌봄교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돌봄 전담사 시간제 근무를 폐지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개학이 연기됐지만, 돌봄교실은 ‘긴급돌봄’으로 계속됐고, 돌봄전담사나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들은 감염 위험에 노출된 채 평상시 이상의 근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안전지침도 기침 예절 등 기초적인 내용만 있었다”며 “교육 당국이 내놓은 안전 대책은 전무한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돌봄교실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오늘 결의대회는 시작일 뿐”이라며 “돌봄 노동의 중요성에 걸맞은 돌봄 전담사의 위상을 찾기 위해 하반기에는 파업 등 총력 투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협상? 노딜? …항공사 M&A ‘시계제로’

    재협상? 노딜? …항공사 M&A ‘시계제로’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의 인수·합병(M&A) 논의가 좀처럼 안갯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딜 클로징(거래종료) 기한이 가까워 옴에도 협상 주체간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조용한 현산, 협상서 유리한 조건 이끌어내려는듯”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상반기로 예정했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국 마무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앞서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이달 27일까지 거래를 끝내기로 했다. 그러나 앞서 HDC현산은 이달 초 입장자료를 통해 “거래 조건 원점 재협상”을 외친 뒤 지금껏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서면협상’을 요구하며 종료 시점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재협상 일정을 잡지 않았다. 27일을 넘긴다고 거래가 아예 엎어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거래 종료 시점을 최장 6개월 연장할 수 있다고 명시한 조항이 있어서다. 아직 러시아에서는 기업결합 승인도 나지 않았다. 기한을 연장한다면 HDC현산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HDC현산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다. 이행보증금으로 낸 2500억원에 대한 일정 부분 손실은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황이 언제 살아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인수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지 못하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어서다. 최근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것도, 채권단과 서면협상을 요구한 것도 최대한 신중하게 협상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HDC현산의 인수 의지가 아예 꺾인 것은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면서 “그렇지만 협상을 최대한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언제든 거래를 엎을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주는 등 채권단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이스타항공 협상, 진전 없이 평행선 오는 29일이 거래 종결 기한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에서는 때아닌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지는 이스타항공 ‘셧다운’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거다. 이스타항공은 “구조조정을 해야 기업결합승인이 쉬울 것이라면서 제주항공이 셧다운을 종용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셧다운 기간 발생한 체불임금이다.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걸 누가 책임질 것인지를 두고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공방이 치열하다. 이스타항공 측은 “제주항공의 의견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제주항공은 “그런 적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인수·합병으로 인한 정리해고 불안감과 체불임금 누적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불면증 사례도 다수 발생했고 생활금이 부족해 적금을 깨거나 가족, 친척에게 돈을 빌리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 노조 관계자는 “(경영진은) 고용유지를 위한 어떤 노력도 없이 인력감축만을 추구하고 있고, 진정서를 접수한 뒤에도 세 달째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오히려 체불임금을 (직원들에게) 포기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악의적인 범죄에 해당하므로 구속처벌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스타 대주주 자본금 출처 의혹? 이스타 “적법한 절차였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이스타항공 대주주 주식 매입 자금 출처 의혹도 불거지면서 회사는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방송사 <JTBC> 등은 자본금 3000만원을 보유했던 이스타홀딩스가 2016년 이스타항공 주식을 매입해 최대 주주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100억여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스타홀딩스의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자금 확보는 사모펀드와 협의를 통해 적합한 이자율로,주식거래도 회계법인과 세무법인이 실시한 각각의 기업가치 평가보고서에 근거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노원서비스공단노조, 구청 점거

    區 “선발 방법·근무조건 달라 형평 문제” 20억 추가비용도 고민… “대화로 풀 것” 민주노총 서울 노원구 서비스공단분회가 정년이 보장된 무기 계약직의 일반직 전환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25일 노원구 서비스공단에 따르면, 노조는 157명에 이르는 무기계약직원에 대한 일반직 전환과 그중 미화와 주차, 경비 등 57명에 대해서는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공단 사업장에 대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뒤 지난 23일부터 노원구청을 점거하고 있다. 공단 측은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조직관리와 공단 운영을 담당하는 일반직원과 주차, 미화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무기 계약직원은 채용 당시부터 선발 방법이나 근무조건, 직무가 명확히 구분돼 있는데 일반직으로의 전환 요구는 현장 근무를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업무가 주요 업무인 공단 경영의 근간을 부정하는 것이며 90명에 이르는 기간제 무기 계약직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했다. 현재 공단 무기계약직은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된 정규직으로 승진과 호봉제 체계도 갖췄다. 구 측은 무기계약직의 정년 연장이 청년 취업과 노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막을 뿐 아니라 기득권 보호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단 측의 고민은 또 있다. 현재 서비스 공단은 노원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 공기업이며 지난해 7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한해 약 20억원에 이르는 추가비용이 소요된다. 서비스공단은 2017년 기간제 계약직 전원을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공단 관계자는 “노사화합과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근로자 후생 복지를 위해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대화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노동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이 지역에서 공론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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