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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낮춘 특례보금자리론 오늘부터 신청받는다

    금리 낮춘 특례보금자리론 오늘부터 신청받는다

    고금리 시대 주택 구입을 앞두고 있거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서민을 위한 고정금리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을 30일 출시한다고 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주금공 홈페이지, 스마트 주택금융 앱 등에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4.25∼4.55%(일반형)와 연 4.15∼4.45%(우대형)다. 최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연 4%대 초반까지 떨어지자 당초 계획 대비 일반형과 우대형 모두 예정보다 금리를 0.5% 포인트 낮췄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 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금리를 0.1% 포인트 할인해 준다. 기타 우대금리(사회적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최대한도 0.8% 포인트)를 더해 최대 0.9% 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금리는 연 3.25∼3.55%로 떨어진다. 지원 자격에 소득 요건은 없으며 주택가격 상한은 9억원이다. 대출 한도는 5억원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적용은 받지 않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70%(생애 최초 구매자 80%)와 60%가 적용된다.
  • “고정금리 전세대출 검토”… 금융당국 지원 방안 마련 속도

    “고정금리 전세대출 검토”… 금융당국 지원 방안 마련 속도

    전세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 피해가 늘면서 금융당국이 고정금리 전세대출 확대 등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금융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이 같은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인 주택금융공사는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을 대상으로 고정금리 전세대출 출시에 대한 의견을 다음주까지 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이 93.5%에 달할 정도로 세입자들은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고정금리 전세대출에 대한 세입자들의 관심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을 취급 중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이외에 다른 시중은행들도 관련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기준 NH농협은행의 경우도 6개월 변동형 전세대출 금리는 4.69~6.79%인 반면 2년 고정형 금리는 4.41~6.51%로 오히려 고정금리가 더 낮다. 이 밖에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 보증비율도 현재 9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전세자금대출은 보통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데, 보증비율이 높을수록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 낮게 책정해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말에 있을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전세대출 지원 대책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득에 상관없이 연 4%대… 특례보금자리론 이달 출시

    소득에 상관없이 연 4%대… 특례보금자리론 이달 출시

    “2월에 잔금 치러야 하는데 특례보금자리론 받을 수 있을까요.” “특례보금자리론 빨리 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애가 탑니다.” 9일 부동산 관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문의와 관심 섞인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고정금리로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이달 말쯤 출시될 예정으로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시행 시기와 금리 조건 등을 담은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 정책 모기지 상품과 비교해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과 안심전환대출은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로 제한되다 보니 수도권 아파트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득 요건을 아예 없애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소득 연 7000만원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소득 요건을 없애면서 자산은 적지만 소득이 높아 정책 금융상품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소득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구매를 비롯해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 목적으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DSR은 1억원 초과 대출자에게는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70%, 60% 수준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이 큰 금리는 연 4%대로,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까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심전환대출 등이 흥행에 실패한 것과 달리 특례보금자리론은 오히려 정부 예상 공급 한도보다 수요가 커 ‘선착순 대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주금공은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특례보금자리론 재원을 마련하는데, 초우량채인 MBS가 자금을 빨아들여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9억원 주택 소유자를 과연 서민으로 볼 수 있느냐는 점에서 정부가 서민층 지원을 위한 정책 모기지를 부동산 대책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 전세대출 못갚은 절반 이상이 2030… 돈없는 초년생, 사기에 또 울었다

    전세대출 못갚은 절반 이상이 2030… 돈없는 초년생, 사기에 또 울었다

    지난해 은행에서 빌린 전세자금을 못 갚아 정부가 대신 갚아 준 금액(대위변제) 중 절반 이상이 주거 취약 비율이 높은 2030 청년세대가 빌린 돈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대위변제 금액은 지난해 10월 기점 3개월여 만에 2배가량 폭증했다. 금리인상에다 보증금 사기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전세자금보증 가입자 중 은행에 전세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주금공이 대위변제한 금액은 2675억원(5564건)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6.84%(1520억원)는 2030세대가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금공의 전세자금보증 대위변제액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2020년 4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2021년 46.7%(1011억원)로 뛰어오르더니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는 56.84%로 급증했다. 전세자금보증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할 때 담보로 주금공이 보증해 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세입자가 기한 내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공사가 일단 대신 갚은 뒤 차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회수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차주 대위변제 규모가 961억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대가 갚지 못한 전세자금 대출이 급격히 늘었다는 점이다. 20대 차주 대위변제 규모는 지난해 7월만 해도 282억원이었는데 10월 말에는 2배가량 급격히 증가해 559억원에 달했다.이같이 전세자금을 갚지 못한 청년층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금리 속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 문제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20대 대위변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된 지난해 7월은 ‘세 모녀 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 사기 문제가 공론화된 시점이기도 하다. 무자본 갭투기로 서울과 수도권 빌라 1139채를 소유하다가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지난해 10월 숨진 빌라 사기꾼 사태의 피해자들도 주로 2030 청년층과 신혼부부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칠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청년층은 아무래도 돈이 많지 않으니 열악한 주거를 선택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아파트 전세보다는 금액대가 높지 않은 빌라 전세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고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공인중개사 말에만 의존하다가 사기당하는 사례도 많았다. 문제는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이 겹치면서 초래된 깡통전세로 인해 전세자금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 70만 9026가구 중 54%가 집주인의 부채비율이 80%가 넘는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권 설정 금액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을 집값으로 나눈 수치로,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깡통주택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청년층의 상환 능력이 악화된 점도 2030의 대위변제 규모가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 2021년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93.5%에 달해 금리 인상에 따른 직격탄을 그대로 맞았을 공산이 크다.
  • 안심전환대출 오늘 마감… 공급 36% 그칠 듯

    최저 3.7%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30일 마감된다. 내년에는 3%대 주담대를 받을 기회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청 규모는 공급 규모의 40%에도 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23일 기준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금액이 약 8조 8355억원(7만 399건)이라고 밝혔다. 신청 마감일인 30일까지 누적액은 9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공급 규모(25조)의 36%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최종 신청 결과는 다음주에 나올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올해 9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청 조건이 까다로워 흥행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일자 주금공은 기준을 대폭 완화됐다. 집값 기준은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은 7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높아졌다. 대출 한도 또한 2억 5000만원에서 3억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신청률은 낮았다. 수도권, 특히 서울의 주택 가격에 비해 신청 가능 주택 가격 한도가 낮은 것이 흥행 참패의 원인으로 꼽힌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 5667만원이다.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의 올 상반기 평균 매매가는 9억 4604만원이다. 과거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됐던 2019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8억 7000만원이었을 때 주택 가격 요건이 9억원 이하였다. 정부가 내년 1분기 예고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흥행 저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합친 상품이다.  
  • 보금자리론마저 … 50년 만기 금리 연 5% 돌파

    보금자리론마저 … 50년 만기 금리 연 5% 돌파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서민·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최고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20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75%(10년)에서 5.05%(50년)으로 인상돼 최고 금리가 5%를 넘어서게 됐다. 대출거래약정·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5%(10년)에서 4.95%(50년)으로 인상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소득이 연 7000만원(자녀 유무에 따라 변동) 이하인 무주택 차주(1주택 처분 조건)가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주금공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17일 0.35%포인트를 인하한 뒤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8월 25일 0.25%포인트, 10월 12일 0.5%포인트, 11월 24일 0.25%포인트 등 총 1.0%포인트 인상했다.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는 지난 8월 23일 4.12%에서 지난달 18일 5.41%까지 상승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와 MBS 발행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보금자리론 금리의 점진적인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청일 기준 최대 90일 이내에 대출을 실행할 예정인 고객은 19일까지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한다. 주금공은 보금자리론과 별개로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기존과 동일(연 3.7∼4.0%)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불안에 ‘50조원+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불안에 ‘50조원+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으로 자금시장의 경색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자금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회의 후 “최근의 회사채 시장·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알파)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가동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이다. 채안펀드는 1조 6000억원 규모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24일부터 시공사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ABCP 등 회사채·CP 매입을 재개한다. 캐피탈콜(펀드자금요청)도 1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하고 필요 시 추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한도는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끌어올린다. 산은·기은의 매입 프로그램 잔여 매입 여력은 5조 5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고 부동산 PF-ABCP 관련 시장 불안 안정을 위해 금융회사가 발행한 CP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킨다. 신보의 P-CBO(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 프로그램은 기존 미매입잔액 6000억원과 별개로 5조원의 신규 여력을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 회사채를 중심으로 지원하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건설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 지원도 추진한다. PF-ABCP 차환 어려움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한국증권금융이 자체 재원을 활용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자금 공급은 증권사와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권담보대출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다만 증권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시장금리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고 익스포저(특정 금융회사와 연관된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하는 것) 규모, 차환 필요시기 등 증권사 여력과 자금 수요 긴급성을 따져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추가로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은 대출 등의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에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동산 PF 시장 불안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자금 조달 애로를 덜 수 있도록 HUG·주금공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이창용 총재는 “특수목적법인(SPV)이나 다른 (부분과 관련한)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는 빠졌는데,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하면 금통위에서 (다른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장안정방안은 ABCP를 중심으로 신용 경계감이 높아진 것에 대한 미시조치라서 거시 통화정책 운영에 관한 전제 조건은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한은 ‘빅스텝’ 한 번 더 예고… 무주택자·영끌족 ‘선제적 전략’ 필요/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한은 ‘빅스텝’ 한 번 더 예고… 무주택자·영끌족 ‘선제적 전략’ 필요/논설위원

    금리 한두 번 더 인상 후 동결 전망헐값에 집 팔기보다 이자 줄여야무주택자 내년 상반기 매수 고려 정부 지원 정책금융 최대 활용을안심전환대출, 3%대 모기지 주목실수요자라면 ‘디딤돌·적격대출’원리금 부담 덜 50년 장기 주담대시중銀 금리상한형 대안 검토도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대출을 동원해 어렵게 집을 장만한 ‘영끌족’들은 아우성이다. 집값은 급락하는데 대출 이자가 치솟으면서 상당수는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몰리고 있다. 기준금리가 3.0%로 오르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조만간 7%를 넘길 게 확실시된다. 지난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5~6.918%다. 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89~6.984%다. 2년 전 3억원을 30년 만기 연 3%에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렸을 경우 금리가 6%로 올랐다고 가정할 때 월 상환액은 126만원에서 약 180만원으로 오른다. 한은은 연내 빅스텝을 한 번 더 밟을 가능성이 크다. 주담대 금리는 8%를 넘볼 게 유력해 월급쟁이 집주인은 한 달 월급의 절반을 고스란히 은행에 갖다 바쳐야 할 판이다. 하지만 금리가 마냥 오르지는 않고, 집값도 끝없이 추락하지는 않는다. 엊그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최고 3.5%까지 인상될 것으로 언급했다. 결국 다음달이나 내년 상반기 한두 번 더 올린 후 1~2년 동결될 전망이다. 그 뒤엔 물가와 경기 흐름에 따라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섣불리 헐값에 집을 팔기보다는 최대한 이자를 줄이면서 ‘보릿고개’를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주택자들도 마냥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금리 추이를 보면서 급매물 매수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초고금리 시대이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금융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 어느 정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2년 전 3억 대출 월 상환 126만→180만 정부가 주담대 리스크의 연착륙을 위해 내놓은 대표적인 지원책이 안심전환대출이다.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보유 중인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제1·제2금융권)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 준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다. 39세 이하의 저소득(연 6000만원 이하) 청년층은 3.7~3.9% 금리를 적용받는다. 자격 요건은 4억원(KB·한국 부동산원 시세) 이하 1주택 보유자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2억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상품을 위해 25조원을 준비했는데 접수 18일차인 지난 14일 기준 3만 5855건(약 3조 6490억원) 신청에 그쳤다. 이는 집값과 소득 제한 등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4억원 이하의 집을 찾기도 힘들어 실효성을 갖추려면 대상을 6억원까지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신청 규모가 25조원에 미달할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집값 4억원 이상의 차주들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정치권에선 주택 가격 기준을 9억원까지 대폭 높일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한 상태다. 대출금리가 고공행진 중인 만큼 시중은행들이 시판 중인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대안으로 검토해 볼 수도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주담대 금리에 0.15~0.2% 포인트를 더 올려 내는 대신에 연간 또는 5년간 금리 상승폭을 일정 한도 이내로 제한한다.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이 상품 가입자에겐 직전 금리 대비 연간 최대 0.75% 포인트, 5년간 2% 포인트 이내로만 올려 받아야 한다. 안정적 금리를 보장받는 대신 은행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고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3년 전 출시됐을 때는 저금리시대인 데다가 금리 하락기여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후 금리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의 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건수는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522건, 1186억원에 달했다. 최근 두 달간 가입 건수가 지난 1년간 가입 건수의 5배에 달할 정도다. 금융감독원은 많은 차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금리 상승 제한을 0.75%에서 0.45~0.75%로 낮추기도 했다. ●안심대출, 집값 요건 확대할 듯 부동산업계에선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재의 언급처럼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정도에 기준금리 상승이 3.5%에서 멈춘다면 집값 하락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하락세가 멈추면 매물이 사라지면서 매수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집을 마련하거나 갈아탈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선제적으로 자금 마련 계획을 짜야 한다. 소득이 높지 않다면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단 생애최초, 신혼, 2자녀 이상의 경우 7000만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이다. 순자산 가액이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가구 평균값 이하(순자산 기준금액 4억 5800만원)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고금리시대지만 디딤돌 대출 금리는 연 2.15~3.00%로 저렴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은행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디딤돌 대출은 차주가 실직이나 폐업 등 위기에 처할 경우 원금 상환 유예 등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차주 실직·폐업 땐 원금상환 유예 구매하고 싶은 집이 있는데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부담스럽다면 50년 초장기 주담대를 활용해 보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월부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대해 50년 초장기 상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 이하, 연소득 7000만원(신혼 또는 다자녀 가구는 8500만~9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위한 장기·고정금리 대출이다. 적격대출은 주금공이 국민의 내 집 마련과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을 위해 만든 장기 고정금리 대출이다. 집값 9억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하며 연소득에 대한 별도 기준은 없고 1주택자도 가능하다. 다만 2년(조정대상 지역은 6개월) 이내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이다. 금리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연 4.55%(10월 1일 기준)다. 신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가구 등에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별도로 적용한다. 금리 고정형 적격대출의 금리도 4.55%다.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의 경우 금리가 싸지는 않지만 50년 초장기 상환 방식이라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적다. 초고금리 시대라는 보릿고개를 넘기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차후 저금리시대로 돌아가면 저렴한 타 금융기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면 된다. 주금공은 한국자산공사(캠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차주가 위기에 처해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연체이자를 캠코의 저리대출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한 ‘저소득층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주금공, 4억원까지 전세대출 보증 선다

    주금공, 4억원까지 전세대출 보증 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오는 1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의 전세가 상승을 반영했다. 전세자금보증은 주금공 보증서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증상품이다. 주금공의 전세 보증 한도에 비례해 대출 한도가 결정된다. 수도권 기준 임차보증금 7억원(지방 5억원) 이하 신청인은 오는 11일부터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이용 가능 보증 한도는 임차보증금, 연소득 및 부채, 현재 전세자금보증상품 이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적용 대상은 일반전세자금보증, 집단전세자금보증 상품이다. 이번 상향조치는 무주택자일 경우에만 해당한다. 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1주택인 경우는 기존과 같이 보증한도가 2억원이다. 또한, 한도가 별도로 정해져 있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및 특례전세상품보증은 보증한도 상향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민 위한다면서 서민 울린 안심전환대출

    서민 위한다면서 서민 울린 안심전환대출

    금리 상승기에 서민·실수요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정부가 내놓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효과가 미미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자격 조건 때문에 ‘예고된 실패’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끝난 안심전환대출 1회차 신청 건수는 2만 4354건, 액수는 2조 2180억원이다. 전체 대출 공급 규모 25조원의 약 8.9%에 불과하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다소 완화된 기준으로 2회차 대출 신청을 받지만, 신청 금액이 공급 금액에는 미치지 못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상품이다.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시행해 크게 흥행했다. 2015년 첫 출시한 1차 안심전환대출은 4일 만에 20조원 한도를 소진했다. 2019년 2차 안심전환대출에는 한도(20조원)의 4배에 육박하는 74조원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015년, 2019년 모두 주택 가격 9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안심전환대출 1회차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이하, 주택 가격이 시세 기준 3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2회차에는 주택 가격 4억원까지 신청을 받는다. 2015년, 2019년보다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도 주택 가격 기준을 훨씬 까다롭게 정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4억 이하 아파트는 수도권에서 사실상 찾아보기 불가능한 수준이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 175만원이었다.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는 4억 8818만이었다. 안심전환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주금공은 신청 물량이 전체 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에 미달하면 주택 가격을 5억원 이하, 6억원 이하 등으로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추가로 접수할 방침이다. 주금공은 “구체적인 사항은 4억원 이하 신청까지 받은 뒤 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은 집값 조건을 즉시 9억원으로 높여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6일 “현재 접수중인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조건을 9억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면서 “내년부터 주택가격조건이 9억원까지 확대된 안심전환대출 일반형 신청을 받긴 하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 “3%대 주담대 갈아타자”… 집값 3억 묶자 지방 ‘북적’ 수도권 ‘한산’

    “3%대 주담대 갈아타자”… 집값 3억 묶자 지방 ‘북적’ 수도권 ‘한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인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콜센터에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한 상담사는 “모든 상담사가 달라붙어 통화를 하고 있다”며 “전날까지는 신청 요건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오늘은 신청 절차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가 3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가 진행된다. 재원이 남으면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주금공 홈페이지가 마비 직전 상태가 되고 은행에 줄을 길게 늘어섰던 2015년, 2019년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했다. 2015년에는 출시 4일 만에 공급한도 20조원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했고, 2019년에는 공급한도 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 9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몰렸다. 이번에는 신청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주택 가격 구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분산했다. 또 대부분 은행 앱이나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서 은행 창구에서 대기하거나 길게 줄을 서는 일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대출자들의 신청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은행 점포를 찾은 대출자 중에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고자 했으나 2주택자이거나 소득 수준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신청 대상에 들기 위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다. 이날 은행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신청 이틀째인 16일 열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총파업 상황에 따라 점포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가격 기준이 시가 4억원 이하라 수도권에서는 신청자가 많이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82.2%에 달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또 올랐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보다 0.06% 포인트 오른 2.9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전세대출 등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의 금리는 코픽스 변동분만큼 오를 예정이라 대출자가 감당해야 할 이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 4.06~6.33% 수준이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 “3%대 주담대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3%대 주담대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인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콜센터에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한 상담사는 “모든 상담사가 달라붙어 통화를 하고 있다”며 “전날까지는 신청 요건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오늘은 신청 절차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가 3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가 진행된다. 재원이 남으면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주금공 홈페이지가 마비 직전 상태가 되고 은행에 줄을 길게 늘어섰던 2015년, 2019년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했다. 2015년에는 출시 4일 만에 공급한도 20조원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했고, 2019년에는 공급한도 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 9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몰렸다. 이번에는 신청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주택 가격 구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분산했다. 또 대부분 은행 앱이나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서 은행 창구에서 대기하거나 길게 줄을 서는 일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대출자들의 신청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은행 점포를 찾은 대출자 중에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고자 했으나 2주택자이거나 소득 수준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신청 대상에 들기 위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다. 이날 은행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신청 이틀째인 16일 열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총파업 상황에 따라 점포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가격 기준이 시가 4억원 이하라 수도권에서는 신청자가 많이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82.2%에 달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또 올랐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보다 0.06% 포인트 오른 2.9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전세대출 등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의 금리는 코픽스 변동분만큼 오를 예정이라 대출자가 감당해야 할 이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 4.06~6.33% 수준이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 안심대출 오늘부터 신청인데 금융노조 총파업에 차질 빚나

    안심대출 오늘부터 신청인데 금융노조 총파업에 차질 빚나

    고금리 환경 속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서민·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신청일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과 맞물려 일부 은행 점포 창구 업무에 차질이 예고되면서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주는 상품이다. 저소득 청년층을 포함한 대출 금리는 연 3.7(10년)~4.0%(30년) 수준이다. 어디서 대출을 받았느냐에 따라 접수처는 달라진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기존 대출 은행에 신청하고, 이외의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자는 주금공에 신청해야 한다. 주택 가격 구간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도 다르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당일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서 집결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이날은 요일제에 따라 주택 가격 시가 3억원 이하 차주 중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에 해당하는 이들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날이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조 조합원들은 대부분 부지점장 미만이다. 문을 닫고 전혀 고객 응대가 안 되는 점포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은행의 경우 안심전환대출 상담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 달라”고 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임금 인상 요구율을 기존의 6.1%에서 5.2%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또 한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4.5일 근무제를 1년 동안 시범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노조는 국책은행 지방 이전에 반대하고 임금피크제 개선, 영업점 폐쇄 중단과 적정인력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 이후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30일 2차 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심전환대출 신청과 맞물린 금융노조 총파업

    안심전환대출 신청과 맞물린 금융노조 총파업

    고금리 환경 속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서민·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신청일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과 맞물려 일부 은행 점포 창구 업무에 차질이 예고되면서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주는 상품이다. 저소득 청년층을 포함한 대출 금리는 연 3.7(10년)~4.0%(30년) 수준이다. 어디서 대출을 받았느냐에 따라 접수처는 달라진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기존 대출 은행에 신청하고, 이외의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자는 주금공에 신청해야 한다. 주택 가격 구간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도 다르다. 한편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당일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서 집결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이날은 요일제에 따라 주택 가격 시가 3억원 이하 차주 중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에 해당하는 이들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날이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조 조합원들은 대부분 부지점장 미만이다. 문을 닫고 전혀 고객 응대가 안 되는 점포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은행의 경우 안심전환대출 상담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 달라”고 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임금 인상 요구율을 기존의 6.1%에서 5.2%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또 한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4.5일 근무제를 1년 동안 시범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노조는 국책은행 지방 이전에 반대하고 임금피크제 개선, 영업점 폐쇄 중단과 적정인력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 이후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30일 2차 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심전환대출 신청 D-4, 집값 4억 넘는 차주 선택지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D-4, 집값 4억 넘는 차주 선택지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시작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금리 상승기에 늘어나는 차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온 상품으로 주택가격과 소득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한다면 신청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신청과 접수를 시작한다.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반은 변동·혼합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집값 4억원·연봉 7000만원 이하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려면 주택가격이 신청일 기준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로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시세가 없으면 공시가격을 활용한다. 부부합산 소득은 연 7000만원 이하여야 하는데 미혼인 경우 본인의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소득을 산정하는 방법은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나 지난해 소득금액증명원 등으로 최근 1년 소득을 산정하게 된다.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는데, 분양권과 입주권도 주택수에 포함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데, 단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70%를 초과할 수 없다. 금리 수준은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80~4.00% 수준으로 결정됐다. 소득이 연 6000만원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층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3.70~3.9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주택 3억원 이하부터 5부제 실시 기존 대출이 6대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대출인 경우 해당은행 창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그 외 은행이나 2금융권 대출이라면 주금공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존 대출이 여러 금융기관에 걸쳐있을 경우 대환 예정 대출 중 첫 번째 대출 금융기관을 기준으로 신청·접수처가 결정되니 확인해야 한다. 신청할 땐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있어야 하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우선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인 차주와 4억원 이하인 차주로 나뉘는데, 1회차에 접수된 총 신청금액이 계획된 공급금액(25조원 상당)을 초과할 경우 2회차 신청이 아예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건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인 차주부터다. 목요일인 1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4와 9인 경우, 16일(금)은 5와 0, 19일(월)은 1과 6, 20일(화)는 2와 7, 21일(수)은 3과 8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22일(목)부터 28일(수)까지는 다시 같은 순서로 신청을 받게 되니 신청을 놓친 차주들은 날짜를 다시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인 차주는 1회차에 신청이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제 날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택가격이 4억 이하인 차주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금공으로 신청할 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집값 4억원 넘는 차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공급 규모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신청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1·2회차까지 접수된 신청 금액이 공급금액에 미달할 경우 4억원 초과 주택을 추가 접수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평균 주택매매 가격은 4억 8776만원으로 서울로 한정하면 9억 1974만원이다. 공급금액을 초과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은행권에서 낮은 금리의 주담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달 4일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고객에 따라 연 0.17~0.18% 포인트 낮췄다. 11일 기준 아담대 고정금리는 4.46~4.95%다. 한도는 10억원으로 주택가격에도 제한이 없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15일 발표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담대 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보유 중인 주택을 담보로 취급하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주택을 보유한 차주의 경우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생활안정자금을 받는 게 유리할 수 있다.
  • “안심전환대출 공급 지원”… 한은 주금공에 1200억 출자

    “안심전환대출 공급 지원”… 한은 주금공에 1200억 출자

    한국은행은 안심전환대출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1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공 출자를 위한 한은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실제 출자는 실무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에 실시될 예정이다. 금리상승기에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금융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한은에 따르면 내년까지 예정된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이 원활히 공급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출자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여력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은은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인한 대환 재원용 주금공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대가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환매조건부매매 대상 증권으로 한정된 주금공 MBS를 단순매매 대상 증권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채권 발행량이 많아지면 금리가 오를 수 있으니, 필요시 매입 등 대응을 할 수 있게 선제적으로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금공, 학자금 대출 이용자 1만 8천명, 연 금리 7.2→2.9%로 인하

    주금공, 학자금 대출 이용자 1만 8천명, 연 금리 7.2→2.9%로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000년대 중후반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이용자 가운데 현재까지도 연 7.2%의 금리를 내고있던 이용자의 금리를 일괄 연 2.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주택금융공사는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총 7조 7000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취급했다.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주택금융공사가 9대 1로 보증을 선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로 은행에서 대출금이 나왔기 때문에 당시 대출 금리 수준인 연 7.2% 수준의 이자를 내야했다. 2009년 5월 한국장학재단이 설립되며 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 대출 업무는 종료됐고, 장학재단의 직접 대출이 시작됐다.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의 경우 연체될 경우 90%를 장학재단이 인수했고 10%는 주택금융공사에 남게 됐다. 2019년 6월 말 기준 주택금융공사에 남아있던 학자금 대출 규모는 1833억원이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262억원 가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용자는 1만 8000여명 수준으로 1인당 약 145만원 정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자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2014년과 2020년 두 차례 걸쳐 30여만명의 대출 금리를 연 2.9%로 전환해 준 바 있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 대상자는 이 때 따로 신청을 하지 못한 이용자”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는 이달 28일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대출을 받은 은행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시점 이후 첫 이자납입일부터 적용된다. 은행별 전산개발은 다음달 말 정도에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금공, 50년 만기 보금자리론·적격대출 8월 출시

    주금공, 50년 만기 보금자리론·적격대출 8월 출시

    대출자의 월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50년 만기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다음달 출시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다음달 1일부터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50년 만기 모기지를 도입해 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은 만 34세 이하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라면 이용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원리금균등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40년 만기 상품의 금리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기존 40년 만기 금리는 현행 대비 0.02% 포인트 인하된 수준에서 결정된다. 예컨대 이달 U-보금자리론 기준 30년 만기는 연 4.8%, 40년 만기는 연 4.85%의 금리가 적용되는데 50년 만기 상품이 도입될 경우 40년 만기의 금리가 연 4.83%로 0.02% 포인트 낮아지는 것이다. 이때 50년 만기 상품에는 기존 40년 만기에 적용되던 금리인 연 4.85%가 적용된다. 이러한 금리 수준에서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3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40년 만기 상품은 매달 141만원, 50년 만기는 매달 133만원을 상환하게 된다. 50년 만기 상품을 선택하면 원리금 상환부담이 매달 8만원씩 연간 96만원 정도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다만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총 상환금에서 차지하는 이자 상환액이 늘어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주금공은 실제 적용금리는 추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사가 도입한 40년 만기 상품은 이용자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보금자리론의 18%를 차지하고, 은행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대출 초기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월 상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책모기지 궁금할 땐 주택금융공사 ‘HF톡’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정책모기지 이용 고객이 간편하게 대출 상담을 받고 심사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 ‘HF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채널을 추가하면 ‘HF톡’을 이용할 수 있다. 정책모기지를 신청한 고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지 않고도 발급받은 구비서류를 촬영해 HF톡에 사진을 올려 심사서류 제출을 마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진행상태와 신청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직접 변경해 심사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책모기지 신청 전이라도 소득증빙 방법, 각종 우대금리 요건 등 궁금한 사항을 메신저에 채팅하듯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24시간 답변을 한다. 콜센터 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한 질문 및 답변 확인 등 번거로움 없이 업무시간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HF톡이 정책모기지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정책모기지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카페이, 주금공 보증 전월세대출 중개 서비스

    카페이, 주금공 보증 전월세대출 중개 서비스

    케이뱅크 전세대출 중개 추가챗봇형 사용자인터페이스 도입서비스 강화에 주가 10만원대로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이 전월세대출 상품을 살펴볼 때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주택금융공사 보증 케이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출 상품마다 자격 기준이 달라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전월세대출 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서 케이뱅크의 전월세대출 2종과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5종, 총 7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케이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일반 가구는 보증금 80% 이내 최대 2억 2200만원, 청년 가구는 보증금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최저 금리는 연 2% 후반(변동금리)이다. 아울러 챗봇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도입했다. 대화 형식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전월세대출은 사용자의 주거와 연관된 가장 중요한 대출상품”이라며 “케이뱅크와 협업으로 상품 라인업 확대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월세대출 서비스 강화 영향으로 카카오페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17% 오른 10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4일 이후 3주 만에 10만원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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