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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사회적 약자 당원 주권 보장”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사회적 약자 당원 주권 보장”

    장애인 인권운동가 출신인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 전문 수록과 권력구조 개편 등을 담은 포괄적 개헌,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인공지능(AI) 통합돌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떤 국민도 어떤 당원도 소외되지 않는 대체 불가 모두의 민주당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변방에 취약하게 놓여 있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하고 이들의 당원 주권을 보장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 보장하는 ‘당원주권 2.0’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여당 민주당의 소명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청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라며 “분열, 갈등, 정쟁으로 한 줌의 자기 권력만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저버리는 과거형 싸움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각장애인인 서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제22대 총선에서 시민사회의 추천을 통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3선)·박선원·이건태(이상 초선)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이 출사표를 냈다.
  •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몽골 국영통신 몬차메가 이날 공개한 사전 인터뷰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몽골의 외교적 자산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도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과 소통 가능한 몽골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처음 열린 울란바타르 대화는 동북아 안보·에너지·환경 등 전통·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다루는 국제회의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이번 순방 기간에 나담축제에 주빈으로 초청받은 것에 대해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현장에서 몽골 국민들과 함께 숨 쉬며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와 독립 그리고 주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몽 간 협력 모델 관련 질문에는 “오늘날 핵심광물은 산업과 기술 그리고 국가 안보를 떠받치는 전략자산이 됐다”며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 기술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국은 2023년 한몽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적 협력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의 전 주기에 걸쳐 함께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개소한 ‘희소금속센터’가 공급망 협력 확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서는 “국가와 국가를 진정으로 이어주는 힘은 결국 사람의 마음과 신뢰”라면서 지난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36만명을 기록한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국민 간의 신뢰와 호감은 어떤 협정보다도 강력한 한몽 관계의 토대”라며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몽골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의 처우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항공 노선과 운수권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도 함께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 관계를 외교 문서 속에 머무는 협력이 아니라 양국 국민이 일상에서 몸소 체감하는 동반자 관계로 만들고 싶다”며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 인적 교류 50만명 시대를 열고 몽골 청년들이 한국에서, 한국 기업들이 몽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캐나다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정작 자국에서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수리하고 개량할 권한을 얼마나 확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잠수함을 도입한 뒤에도 핵심 기술 자료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지 못하면 고장 수리와 성능 개량 때마다 독일 업체에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캐나다가 본협상에서 ‘기술 주권’을 구체적인 계약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새 과제로 떠올랐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의 박선령 동북아 선임연구원은 분석 글에서 캐나다의 TKMS 선택을 단순한 무기 구매가 아닌 수십 년간 이어질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Ⅲ 배치Ⅱ와 TKMS의 212CD급을 최종 후보로 검토한 끝에 독일안을 골랐다. 캐나다는 한화오션이 내세운 빠른 납기와 폭넓은 산업 협력안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운용성과 수명 주기 위험 감소를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TKMS는 독일·노르웨이와 같은 잠수함 플랫폼을 운용하면 훈련과 정비, 부품 조달, 군수 지원 체계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가동 중인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 설계와 도입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한화오션은 2035년 이전에 초기 4척을 공급하고 2043년까지 전체 12척을 인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캐나다산 철강 사용과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위성통신, 인공지능(AI), 우주, 광학·적외선 센서 등을 묶은 산업 협력안도 내놨다. 그러나 캐나다는 공급 속도와 경제적 파급 효과보다 나토 중심의 공동 운용 체계를 우선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진 점에도 주목했다. 캐나다가 동맹 통합과 조달 안정성을 앞세워 독일을 택했다는 것이다. 직접 고치려면 기술자료·소프트웨어부터 받아야 문제는 잠수함을 들여온 뒤다. TKMS는 캐나다에 자국 주도의 훈련과 정비, 군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실제로 넘길 기술과 권한의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TKMS가 내세운 ‘주권적 유지 체계’의 실질적 내용을 본협상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설계·정비 기술 자료와 핵심 소프트웨어, 성능 개량 권한, 예비 부품 공급망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지에 정비 시설을 세워도 결함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할 인력과 자료가 부족하면 실제 작업은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탐지 장비와 무장, 통신 체계를 바꾸려 할 때도 제작사가 소프트웨어나 설계 정보를 통제하면 캐나다가 원하는 시기에 독자적으로 개량하기 어렵다. 캐나다와 TKMS는 앞으로 최종 도입 척수와 사업비, 현지 산업 참여, 기술 이전, 장기 군수 지원 조건을 협상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최종 계약을 뜻하지 않는 만큼 수리와 개량 권한을 얼마나 명문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납기도 시험대다. 캐나다는 영국에서 중고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 함정의 퇴역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신형 잠수함 도입이 늦어지면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 TKMS는 첫 잠수함을 2033년에 인도하고 독일·노르웨이의 생산 순서를 조정해 2034년까지 초기 4척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캐나다가 북극 작전용 장비와 별도 사양을 요구하면 시험과 인증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생산 체계가 캐나다의 ‘2035년 전력 공백 방지’ 목표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빅토리아급 퇴역과 212CD급 전력화 사이의 연결 계획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엔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 이번 분석은 한국 방산에도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와 대규모 산업 협력안을 내세우고도 나토 동맹망과 공동 군수 체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으로 북미·유럽의 대형 방산 사업에서는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현지 정비권, 소프트웨어 접근, 장기 부품 공급, 동맹 간 상호운용성까지 묶어 제안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반대로 이번 수주전에서 쌓은 현지 인지도와 산업 파트너십은 사라지지 않았다. 같은 재단의 비나 나지불라 부회장은 앞서 6일 기고문에서 캐나다가 필요한 방산 기반을 대서양 동맹만으로 구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함정 MRO와 해양 감시, 장갑차, 탄약, 드론·대드론 체계, 사이버, AI 방산 기술, 북극 작전 분야에서 한국과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우라늄, 수소, 배터리 등 에너지·핵심 광물 협력도 확대 대상으로 꼽았다. 한화오션은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가 접촉할 수 있는 예비 공급업체로 남았다. 다만 당장의 역전 가능성보다 캐나다가 독일 측에서 가격과 납기, 기술 이전 조건을 끌어내는 협상 카드의 의미가 더 크다. 결국 캐나다는 독일 잠수함을 선택했지만 이를 자국의 전력으로 온전히 운용할 권한까지 확보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이번 결과가 끝이 아니라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가 됐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 기술 주권과 장기 군수 지원까지 설계해야 나토권 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 트럼프 “이란과 전면전은 안 해...공격 빨리 끝낼 것”

    트럼프 “이란과 전면전은 안 해...공격 빨리 끝낼 것”

    나토 정상회의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 “유가 올라도 조기 진정...지금은 공급과잉” 호르무즈 해협 상선 피격을 이유로 이란과의 종전 협상 파국 가능성을 시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전 재개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추가 공격 가능성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우리는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자리에서 “어젯밤에 그들(이란)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했고, 아마도 오늘 밤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를 체결한 지 20여 일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갈등이 격화되면서 60일간의 협상 기간 동안 최종 합의를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며 “그것은 석유를 포함해 모든 것을 더 안전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는 (이란과의 교전으로) 조금 오를 수도 있지만, 이 상황은 매우 빨리 끝날 것이다. 지금은 원유가 과잉 공급되고 있다. 우리가 모든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빼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의 새 지도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1∼2주간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다. (이란과)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냥 일을 끝내도록 하자”며 협상 결렬을 선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선 이란 지도부를 “쓰레기, 지긋지긋한 사람들”로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종전 MOU가 “끝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에서 “종전 양해각서 제5조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이 이란에 있음을 명시했다”며 “그런데도 미국은 이 조항에 역행했고 일방적 조치(원유 제재 부활)와 호전적인 공격으로 사실상 합의의 틀(구조)을 통째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단호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선9기 한대희 군포시정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민선9기 한대희 군포시정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경기 군포시는 민선 9기 시정구호를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시정구호는 민선 7기의 비전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변화”라는 혁신적 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시민에게 약속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혁신을 빠른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민선 9기 시정 운영 철학인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표현했다. 새로운 시정구호를 추진하기 위한 영역별 5대 전략으로 ▲(도시 분야)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신계획도시’ ▲(안전 환경 분야) 365일 안심할 수 있는 ‘녹색 건강 도시’ ▲(교육 문화 분야) 사람이 빛나는 ‘창의 문화 거점 도시’ ▲(보건 복지 분야) 모두의 행복을 지키는 ‘따뜻한 기본 생활 도시’ ▲(시민 참여 분야) AI로 누리는 ‘시민 주권 1번지’를 제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빠르게 더 단단하게 더 과감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與이건태 최고위원 출마…“당정청 원팀 체제 구축”

    與이건태 최고위원 출마…“당정청 원팀 체제 구축”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철저한 당정청 원팀 체제를 구축해 국정 동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최고위원 재도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이 민주당에 실망했던 불협화음, 저 이건태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간 1㎜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유능한 민생 정당이 돼야 흔들리지 않는 구조적 다수가 된다”고 했다. 그는 ▲ 메가특구특별법 당론 추진 ▲ 사법개혁·검찰개혁 완수 ▲ 당내 ‘민생 성과 점검 특별위원회’ 신설 ▲ 인공지능(AI) 기반 ‘숙의형 당원 주권 시스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1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앞서 김영호(3선)·박선원(초선)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 등도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냈다.
  •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공론화 시동…갈등 격화 불보듯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공론화 시동…갈등 격화 불보듯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주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이 시작된다. 지금까지는 ‘무안청사를 주청사로 지정해달라’는 서부권의 목소리가 컸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광주근교권과 동부권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무안청사 1층 소공연장에서 ‘특별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청사’ 타운홀미팅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광주·서부·동부 3개 청사의 기능을 어떻게 나누고 특화할지, 주요 행정 기능을 어디에 둘지, 조직별 사무분장을 어떤 방식으로 설계할지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인 ‘주청사를 어디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민형배 특별시장을 비롯해 27개 시·구·군 대표 시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 행정·균형발전 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민 특별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청사 기능배분안 추진상황을 보고하면 곧바로 70분 동안 시민 의견청취와 현장 질의·답변이 진행된다. 각 시·구·군에서는 시민단체와 청년 등을 포함한 시민 10명씩이 참여해 지역별 의견을 전달하며, 전문가 그룹도 논의에 참여한다 지역에서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광주근교권의 ‘주청사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종전까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무안청사가 주청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서부권의 주장이 주를 이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의사표명을 자제해왔던 광주권·동부권에서도 “이제는 우리도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실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동부권 A의원은 “그동안 ‘무안을 주청사로 해달라’는 서부권의 요구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동부권 시민들 사이에선 ‘더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청사는 인구가 140만명에 이르는 광주에 두는 것이 당연하다’며 논란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던 광주권에서도 “이대로 놔두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최악의 경우 주민투표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1일 광주청사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명한 것은 무안·순천·광주청사 중 주청사는 없으며, 3곳의 전남광주특별시청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9일 타운홀미팅에서 시민의견을 들어본 뒤 투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정부출연연, 오픈소스 리스크 공동대응 나선다

    정부출연연, 오픈소스 리스크 공동대응 나선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오픈소스 확산에 따른 기술적, 법적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활성화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라이선스 분쟁, 보안 취약점,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저작권 문제 등 오픈소스 관련 복합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AI, 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등 국가 전략 분야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해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기술주권’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면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이선스 의무 미준수에 따른 법적 분쟁이나 보안 취약점 노출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 등 다양한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어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이런 위험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ETRI는 2022년 8월 발족한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를 ‘범출연연 체계’로 더욱 확대해 오픈소스 이슈 공동 대응, 거버넌스 구축 경험 공유, 활용 사례 확산, 테크데이 개최 등을 통해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 정책과 연계한 범국가적 오픈소스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승환 ETRI 기획본부장은 “출연연 간 오픈소스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국가 연구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생 협력과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전북도청, 8월부터 방문증 없이 자유 출입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청사 문을 활짝 연다.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사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도가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방문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도민은 다음 달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모두 함께 만드는 서대문 전성시대’ 박차

    서대문구, ‘모두 함께 만드는 서대문 전성시대’ 박차

    서대문구는 ‘모두 함께 만드는 서대문 전성시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부서별 현안 업무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선 9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박운기 구청장은 “행정은 형식과 보여주기보다 실질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첫 업무보고회에서 박 구청장은 ▲주민 최우선의 소통 행정 ▲의전 간소화 ▲형식적인 업무 관행 개선 등 ‘실용 행정’을 구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면서 “주민분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는 구청장 취임 1호 결재인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비롯해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청년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교통·환경, 보건·복지, 도시·안전 등의 분야별 업무보고를 7일까지 이어간다. 박 구청장은 “취임의 기쁨보다 30만 구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주민 주권 회복, 현장 중심 소통, 전문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구정 추진 방향으로 잡고 구민과 함께 서대문구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청사 문을 활짝 연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 청사의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주권 전북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현행 훈령에는 외부인이 청사를 출입할 때 방문신청서 작성과 신분증 제시·보관, 방문 목적 확인 후 방문증을 발급받고 방문을 마치면 방문증을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다음 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훈령 개정과 함께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청사 개방은 도민을 도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민선 9기 전북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석, 당대표 출마 선언…“당의 미래 위해 치열한 논쟁 각오”

    김민석, 당대표 출마 선언…“당의 미래 위해 치열한 논쟁 각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6일 “저의 당대표 출마는 당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당내논쟁을 각오한 무거운 책임감의 산물”이라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 차례 더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전남광주 동구 금남로에 있는 옛 전남도청 건물인 전일빌딩 245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갖고 “5·18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메가체인지의 출발지가 될 이곳 광주에서 저는 제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되새긴다. 당내논쟁을 회피하지 말라는 말씀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단체 대표단과 청년 당원 20여명과 함께 참배를 마친 후 윤상원 열사, 박현숙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이제 5·18이 역사를 넘어 미래입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민석’이라고 적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정청래 전임 지도부를 정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당의 단합도 어렵다”며 “합당 추진, 검찰개혁 논의, 공천과 선거 전략 등에서 나타난 논의 부족, 토론 부족, 절차 미비, 일관성 부족은 많은 문제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은 갈라치기와 멸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민주당과 민주 진영의 절대 자산이고 공통역사”라며 “긍정의 역사를 키우고 부족함의 역사를 반면교사의 애정으로 품는 것만이 당과 당원과 후배들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당정일치와 민생 실용 통합노선만이 네 번의 민주 정부에서 검증된 필승노선”이라며 “저는 민주대연합론자이며, 당원주권론자이며, 검찰개혁론자이며, 숙의민주주의론자”라고 강변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명성 경쟁에 나선 정 전 대표 측을 겨냥해 1인 1표제, 당원주권정당, 보완수사권 폐지, 언론개혁 등에 대한 입장이 같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는 “국정 지원도 총선 승리도 김민석이 답”이라며 “역사적 시점에 당이 국정의 짐이나 갈등의 진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의 광주 출마 선언에는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이건태 의원을 비롯해 김영록 전 전남지사, 신정훈·김원이·김문수·김태선·박균택·안도걸·염태영·이용우·전진숙·정진욱·조계원·황정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 민선 9기 간부회의 생중계 바람 분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마다 간부회의 생중계 바람이 불고 있다. 밀실 행정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인데,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영향이기도 하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간부회의를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는 사례가 전국 광역·기초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의사 결정 과정을 공개해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높이겠다는 흐름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개최한 ‘민생 100일 비상 조치 대책회의’ 전체를 생중계로 공개했다. 부산시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를 통해 90분간 참석자들의 발언이 실시간 노출됐다. 전 시장은 “행정의 책임감을 높이고 의사 결정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모든 회의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일 간부회의 의사 결정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안건이 다듬어지는 과정과 토론의 맥락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성곤 도정의 핵심 가치인 ‘도민 중심의 소통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도는 오는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 라이브’로 중계한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가 간부회의 생중계를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도 정영두 시장이 확대간부회의, 정례조회, 주요 사업보고회 등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이라 더욱 주목된다. 간부회의 공개는 지방정부의 각종 행정이나 정책 결정 과정,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사 결정의 막전 막후를 가감 없이 노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참석자 발언이 위축되거나 주민을 의식한 인기영합 위주의 회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간부회의 공개는 정책이 입안되고 수립되는 초기 단계를 공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도민의 알 권리 보장, 정책 결정 과정의 신뢰 강화, 도민 참여 확대가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 의원 중심 캠프보다 SNS 집중… 너도나도 ‘1주 1호남행’

    의원 중심 캠프보다 SNS 집중… 너도나도 ‘1주 1호남행’

    김민석, 오늘 광주에서 출마 선언엑스·인스타그램 소통에 힘 쏟아정청래 “누가 1인 1표에 앞장섰나”봉하서 盧 추모… 檢 개혁 등 강조송영길, 입각 관측에 출마 저울질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1인 1표’가 처음 적용되면서 유력 주자들의 전대 전략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캠프를 꾸리기보다는 당원을 겨냥한 소셜미디어(SNS) 소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달라진 ‘전대 룰’로 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가장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당시 권리당원과 대의원 선거인단 수(당대표 선거 기준)는 각각 111만 732명, 1만 6831명으로 집계됐다. 대의원 수가 권리당원 수에 비해 훨씬 적지만 당시에는 대의원 표에 가중치(약 17배)를 줬다. 그러나 8·17 전대부터 1인 1표가 도입돼 이러한 가중치가 사라진다. 대의원(15%), 권리당원(55%) 투표를 따로 할 필요도 없다. 결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식으로 단순화됐다. 이처럼 대의원의 지역 내 권리당원 영향력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대의원 수도 상대적으로 적어 유력 주자들 모두 권리당원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난 온라인 당원을 포섭하기 위한 주자들의 SNS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가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 누가 보완수사권 전면폐지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 그것이 문제로다”라며 강성 당원 표심 구애에 나섰다. 그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에 알리며 검찰개혁과 1인 1표제 완성 등을 강조했다. 주말 호남에서 당심 공략에 나섰던 김 전 총리는 여의도 복귀 닷새 만인 6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권리당원의 약 3분의 1이 호남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마를 공식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후 국회로 이동해 한 차례 더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로 엑스(X)와 함께 젊은 층이 주로 쓰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정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주무기로 쓰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 전 총리도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의원 그룹이 있긴 하지만 의원 중심 대규모 캠프를 꾸리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의원도 출마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의원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출마 선언 일정이 이와 맞물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 출신의 송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우주항공 정책 환영 메시지를 냈다. 박창환 정치평론가는 “당원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만큼 온라인을 활용한 선거 운동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귀하신 몸 된 ‘온라인 당원’…SNS로 당심 잡는 與 당권 주자들

    귀하신 몸 된 ‘온라인 당원’…SNS로 당심 잡는 與 당권 주자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1인 1표’가 처음 적용되면서 유력 주자들의 전대 전략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캠프를 꾸리기보다는 당원을 겨냥한 소셜미디어(SNS) 소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달라진 ‘전대 룰’로 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가장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당시 권리당원과 대의원 선거인단 수(당대표 선거 기준)는 각각 111만 732명, 1만 6831명으로 집계됐다. 대의원 수가 권리당원 수에 비해 훨씬 적지만 당시에는 대의원 표에 가중치(약 17배)를 줬다. 그러나 8·17 전대부터 1인 1표가 도입돼 이러한 가중치가 사라진다. 대의원(15%), 권리당원(55%) 투표를 따로 할 필요도 없다. 결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식으로 단순화됐다. 이처럼 대의원의 지역 내 권리당원 영향력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대의원 수도 상대적으로 적어 유력 주자들 모두 권리당원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난 온라인 당원을 포섭하기 위한 주자들의 SNS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가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 누가 보완수사권 전면폐지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 그것이 문제로다”라며 강성 당원 표심 구애에 나섰다. 그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에 알리며 검찰개혁과 1인 1표제 완성 등을 강조했다. 오는 8일 국회에서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과 함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하는 등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과 함께 하는 일정들이 많지만 지난해 전당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 캠프는 차리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주말 호남에서 당심 공략에 나섰던 김 전 총리는 여의도 복귀 닷새 만인 6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권리당원의 약 3분의 1이 호남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마를 공식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후 국회로 이동해 한 차례 더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로 엑스(X)와 함께 젊은 층이 주로 쓰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정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주무기로 쓰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 전 총리도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의원 그룹이 있긴 하지만 의원 중심 대규모 캠프를 꾸리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의원도 출마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의원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출마 선언 일정이 이와 맞물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 출신의 송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우주항공 정책 환영 메시지를 냈다. 박창환 정치평론가는 “1인 1표제는 과거 대의원 중심의 조직선거보다 당심의 영향력이 커지는 제도”라며 “당원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만큼 온라인을 활용한 선거 운동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1인 1표 도입으로 권리당원 영향력이 커지면서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라며 “정책보다 팬덤과 인기 경쟁으로 흐를 경우 전당대회 이후 갈등을 봉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손훈모 순천시장, 장마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손훈모 순천시장, 장마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손훈모 순천시장이 휴일인 5일 북상하는 장마에 대비해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손 시장은 관내 지하차도와 하천시설 등 재난 취약 현장을 직접 살피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및 도심 침수 피해 우려 현장을 직접 살폈다. 특히 지하차도의 경우 배수구 이물질 막힘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하고 배수로를 주기적으로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하천변 주차장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 위험이 발생하기 전 철저한 사전 통제와 차량 대피 시스템을 즉시 가동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손 시장은 “‘시민주권, 소통하는 열린 순천’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며 “안전은 시가 일방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약속인 만큼, 집중호우 시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 안전 안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손 시장은 취임 1호 결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대책 사전점검’을 선택했다. 지난 3일 출근길에는 침수 대응 시설 가동상태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장마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민선 9기 첫 업무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2035년 한국판 스타링크 위성망 완성된다…2030년엔 달 착륙도

    2035년 한국판 스타링크 위성망 완성된다…2030년엔 달 착륙도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망 ‘스타링크’처럼 위성 수백 기로 구성된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2035년까지 완성한다. 또한 달 착륙 시점도 2030년으로 2년 앞당기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을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했다. 육성전략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육성전략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2035년까지 수백 기 위성을 띄우는 독자적 저궤도 위성통신망 체계를 구축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저궤도 위성통신망은 국가안보와 통신주권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이며 6G 시대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라며 “위성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국내 위성과 발사체 제작 역량 생태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달 착륙 시점을 2030년으로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달 경제 영토를 개척할 계획이다. 2032년 차세대 발사체로 보낼 달 착륙선에 앞서 2030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민간 소형 달 착륙선을 먼저 보낼 예정이다. 이어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 2031년 지구·달 과학탐사선 발사 등으로 본격적인 달 탐사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오 청장은 “인류가 처음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 이후 50여 년이 지났지만 달 착륙은 여전히 세계 최고 기술이 필요한 분야고 지금까지 성공한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하다”며 “어려운 도전이지만 매년 한 단계씩 기술 축적해 미래 우주 경제에 참여할 기반을 착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남 창원·사천·진주, 전남 순천·고흥 등 우주항공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된 남해안을 ‘우주항공 벨트’로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오 청장은 “육성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우주항공산업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우주로까지 확장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대전환 시대, 빛나는 영암’ 비전 제시

    영암군, ‘대전환 시대, 빛나는 영암’ 비전 제시

    전남 영암군이 지난 2일 군청에서 민선 9기 첫 정례 조회를 열고 군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환 시대, 빛나는 영암’ 비전과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조회는 민선 9기 새로운 출발선에서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전 공직자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브리핑에서 “민선 9기는 대전환의 시대에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더 빛나는 영암을 만들어 가야 할 시기”라며 “공직자 모두가 ‘원팀’이 되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 군수는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농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햇빛 기본소득 실현,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영암형 순환 경제 확산, 생태 치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민선 9기 5대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또 “민선 8기부터 강조해 온 ‘평범한 군민이 주인인 영암’의 가치를 민선 9기에도 이어가겠다”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군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9기는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군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대전환 시대, 더 빛나는 영암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행동하는 의회 되겠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행동하는 의회 되겠다”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2일 송영훈 의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는 2일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제4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송 의장은 “도의회는 제주의 주인인 도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곳이자 제주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의 이정표를 세우는 대의민주주의의 최전선”이라며 “민생 현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다. 의회는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예산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제13대 도의회의 3대 운영기조로 ▲민생 중심의 정책 의회 ▲내일을 여는 미래지향적 의회 ▲신뢰받는 도민 주권 의회를 제시했다. 동료 의원들에게도 “우리가 부여받은 권한은 도민께서 잠시 위임해 주신 신성한 책임”이라며 “오늘의 초심을 끝까지 지키고 정파를 넘어 연대와 소통으로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앞서 송 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4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45명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40표를 얻어 제13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함께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과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당선 직후 송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의 어려움,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제2공항 등 지역 현안도 제주의 미래 발전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지혜로운 해법을 찾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8개 상임위원장도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하성용 ▲행정자치위원장 이경심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이경철 ▲환경도시위원장 양홍식 ▲문화관광체육위원장 한동수 ▲농수축위원장 강충룡 ▲교육위원장 강동우 ▲미래경제산업위원장 김기환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상임위원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친 도의회는 오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 한화, AI 우주강국 육성에 55조원 투자…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

    한화, AI 우주강국 육성에 55조원 투자…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

    한화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AI를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한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우주 주권 확보, 자주국방을 위한 AI 구축,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생태계 완성 등의 목표를 위해 55조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우선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에 약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앞으로 상업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도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우주 AI데이터센터, 위성통신망 확보를 위해 약 20조원을 투자한다. 한화가 추진하는 통합 우주 인프라는 고도 350㎞ 관측위성군과 400㎞ 상공에 구축할 우주 AI 데이터센터, 고도 900㎞에 배치되는 저궤도 위성통신망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2031년까지 SAR 위성 64기를 운영하고, 저궤도 통신망은 위성 192기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60기 이상을 추가 발사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또 “우주 주권 확보를 위한 첫 단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이라며 “한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우주에 다다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국방 AI 역량 강화에도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에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우주와 지상·해상·공중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전장 데이터를 학습, 추론하는 실전 특화 국방 AI 모델인 ‘디펜스 오에스’(Defense OS)를 개발한다. 디펜스 오에스 개발에는 2040년까지 약 2조원이 투입된다. 김 부회장은 “우리의 유무인 복합 체계는 자주국방을 담보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강국 지위를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 창원대, 경상대 등 영남권 대학과의 산학과제 수행, 장학생 선발, 재직자 재교육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부 계약학과 설치와 계약정원제 대학원 운영 등으로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책금융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저리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자동화, 원격화 등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생산 기반을 고도화하도록 한다. 김 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생태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한화가 생각하는 산업 생태계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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