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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군가 보니?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군가 보니?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군가 보니?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재판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무슨 일?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무슨 일?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상환 부장판사는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라면서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공방 역시 48시간여 만에 쟁점이 확산되지 않고 종결된 것으로 보이며 (고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도 확정적·부정적인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이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벌금형 선고유예” 이유 보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벌금형 선고유예” 이유 보니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희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라면서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선고유예를 판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재판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 심심한 유감” 판결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재판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 심심한 유감” 판결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재판, 선고유예 조희연 재판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 심심한 유감” 판결 확정되면 교육감직 유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는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고승덕 후보가 미국 영주권이 있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표했으나, 피고인이 이에 관해 다수의 제보를 받지 못했으며 뒷받침할 자료도 없었으므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며 죄책의 정도가 무겁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공방 역시 48시간여 만에 쟁점이 확산되지 않고 종결된 것으로 보이며 (고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도 확정적·부정적인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선고유예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은 조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교육감직을 잃을 위기에 놓인 바 있다. 당시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더 섬세하고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유죄 판단을 내린 부분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있어 더욱 섬세하고 신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서 판가름”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서 판가름”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서 판가름”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5+3원칙 재벌개혁 함께하자”

    이종걸 “5+3원칙 재벌개혁 함께하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주요 화두는 ‘경제’였다. 약 48분간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이 원내대표는 절반에 가까운 23여분을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노동개혁 등 이슈에 할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김대중 정부에서 추진했던 재벌개혁 ‘5+3 원칙’을 재론하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공언한 재벌개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전날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례적으로 재벌개혁을 언급한 것에 대한 응답이자, 야당의 재벌개혁론을 구체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원내대표는 롯데그룹 사태에 대해서는 “기존 순환출자 해소, 정보공시 강화, 주주권리 강화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재벌의 국적 정체성 문제 등도 확인하고 제2롯데월드 특혜는 청문회로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기업 노사의 양보와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을 즉각 논의하자”며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개혁과 관련한 국회 내 사회적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청년고용에 대해 정원 외 별도 규정을 두거나 청년고용에 투입되는 비용을 특별계정으로 분리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경제민주화 특위 구성도 여야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여야가 생각이 같을 수는 없는데, 과거와 달리 그렇게 자극적인 부분도 없고 또 우리도 한 번 생각을 해볼 만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아주 좋은 마음으로 잘 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여러 가지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 검토해보고, 좋은 게 있으면 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밖에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포함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권역별비례대표제를 논의하자”고 주장했고, 남북 문제와 관련, 대화 정례화를 위한 남북합의서 체결과 남북협력공동사무국 설치 등을 제안하는 등 연설의 상당 부분을 외교·통일 분야에 쏟기도 했다. 또 국회법 개정안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의해 의회주의가 뿌리째 뽑혔다”고 성토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대표연설문 작성은 비주류이자 중도파로 분류되는 최원식 원내부대표의 총괄 아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대여 메시지 수위가 상대적으로 온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벌금형 선고유예” 이대로 교육감직 유지? 선고유예 뭔가 보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벌금형 선고유예” 이대로 교육감직 유지? 선고유예 뭔가 보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벌금형 선고유예” 이대로 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재판,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재판에서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며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희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라면서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선고유예를 판결했다. 이어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공방 역시 48시간여 만에 쟁점이 확산되지 않고 종결된 것으로 보이며 (고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도 확정적·부정적인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이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선고유예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과정에서 더 섬세하고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유죄 판단을 내린 부분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있어 더욱 섬세하고 신중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조희연 재판,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유죄 인정되기만 하면 당선무효” 이유는?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유죄 인정되기만 하면 당선무효” 이유는?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유죄 인정되기만 하면 당선무효” 이유는?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이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역시 당선무효형에 해당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가장 큰 쟁점은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가장 큰 쟁점은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지난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자 고승덕(58) 전 후보와 영주권 공방을 벌여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조희연(59) 서울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4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상환)는 이날 오후 2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가장 큰 쟁점은 조 교육감과 고 전 후보와의 공방 진행 과정을 토론회의 일종으로 여기는 등 정당한 과정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반복적·계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1심의 500만원 벌금형은 가볍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조 교육감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공직 후보자의 적격이 의심되는 사정이 있을 땐 이에 관한 문제 제기는 허용돼야 한다”며 “이는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TV 토론 이후 고 전 후보에 대해 제기된 몇 가지 의혹 중 하나가 자녀와 본인의 영주권 의혹이었다”며 “이에 대한 공방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조 교육감이 ▲교육감 후보자로서 ▲경쟁 후보 상호 간 공직 적격 검증 차원에서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으며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인하려는 노력을 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달 7일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경쟁자인 고승덕(58·12기) 전 후보에 대해 “두 자녀가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본인도 미국 근무 당시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조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 자리를 잃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김상환 부장판사는?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김상환 부장판사는?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김상환 부장판사는?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재판,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 신중하게 처신할 것”

    조희연 재판,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 신중하게 처신할 것”

    조희연 재판,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 신중하게 처신할 것” ‘조희연 재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벌금형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라면서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공방 역시 48시간여 만에 쟁점이 확산되지 않고 종결된 것으로 보이며 (고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도 확정적·부정적인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이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과정에서 더 섬세하고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유죄 판단을 내린 부분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있어 더욱 섬세하고 신중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4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받았고, 조희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낸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낸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낸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도대체 왜?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도대체 왜?

    조희연 재판 조희연 재판 결과 ‘벌금형 선고유예’ 도대체 왜?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일종의 ‘선처’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재판,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

    조희연 재판,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이 아니라 증거의 양을 과장해 간접적·우회적으로 암시했으며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라면서 “선거에 임박해 이뤄진 악의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입법자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엄중한 처벌을 하고자 하는 행위인 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색선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비난가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 고위직 승진, 본청·수도권 ‘쏠림’

    경찰 고위직 승진, 본청·수도권 ‘쏠림’

    총경과 경무관 승진에서 경찰청(본청) 및 수도권 지방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경찰서장 직위급인 총경으로 승진한 393명 중 61.6%가 경찰청(20.1%), 서울경찰청(30.0%), 경기·인천경찰청(11.5%) 등 수도권 출신이었다. 영남권이 20.6%로 서울 다음으로 많았지만 호남권(8.1%), 충청권(5.3%), 강원·제주권(3.1%)은 전부 합쳐도 16.5%에 그쳤다. 수도권 집중은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지방경찰청 차장급인 경무관으로 승진한 89명 중 85.5%가 경찰청(41.6%)과 서울경찰청(39.3%), 경기·인천경찰청(5.6%) 출신이었다. 강원, 제주 지역은 경무관 승진이 아예 없었고 호남권은 3명, 충청권은 2명에 그쳤다. 노 의원은 “지역 할당제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 인사는 “본청과 수도권 경찰관들이 다른 지방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일 근무가 잦고 근무 강도 또한 높기 때문에 무조건 ‘지방 홀대’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북남, 합의 정신 기초해 교류 활성화…통일 지향 건설적 방향으로 나가야”

    “북남, 합의 정신 기초해 교류 활성화…통일 지향 건설적 방향으로 나가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여했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27일 “북남 관계가 통일을 지향하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는 이날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북과 남은 이번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 정신을 귀중히 여기고 극단적인 위기를 극복한 데 그칠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비서는 이를 위해 “북과 남은 당국 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발전시켜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사실 북과 남은 애당초 이번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태에 말려들지 말았어여 한다”면서 “쌍방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수록 이성과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의 이 같은 발언과 관련, 전문가들은 일단 북한의 남북 관계에 대한 태도가 그동안의 ‘대결 모드에서 대화로 전환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것은 우선 금강산 관광 재개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례에 비춰 이산가족 상봉을 금강산에서 열 가능성이 높은 데다 금강산 관광 재개 협의는 ‘5·24 대북 제재’의 해제 논의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고위급 접촉 뒤 빠른 협력과 대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금강산 관광 재개, 5·24 조치 해제 등에 대해 논의하자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의 남북 간 ‘건설적 방향으로 진전’하자는 주장의 이면에는 인권 문제, 인공위성(장거리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자주권적 사안에 대해 ‘거론하지 말라’고 하는 암묵적 의미가 내포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남북대화에서 자신들이 불편해하는 이슈들에 대해 거론하지 말라는 기본적 입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불문율처럼 여겨져 왔다”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열린세상] 미국이냐 중국이냐/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미국이냐 중국이냐/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두고 ‘미국이냐, 중국이냐’라는 논쟁이 있었다. 지난 학기 말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 중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3분의2가 “중국”이라고 손을 들었다. 왜 중국이냐고 되물었더니 학생들은 단순하게 “그저 지리적으로 너무 인접해 있고 경제적으로 이미 너무 크게 의존하고 있어 중국을 선택했다”고 한다. “왜 미국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한 학생들의 공통된 생각은 국가안보를 위해 주한미군이 있고 한국을 지켜 줄 국가는 미국뿐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짊어질 대학생들의 생각을 대략 정리하자면 국가안보는 미국이고 경제는 중국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 보았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에 둘 다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들인데 두 나라가 한국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가 크게 다른 것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어리둥절해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두 나라의 가장 뚜렷한 차이의 구분을 민주주의를 하고 있는 국가냐, 아니냐”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답해 주었다. 다시 물었더니 이번에는 “미국”이라고 대답한 숫자가 역전되어 3분의2가 넘었다. 물론 필자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이 한국의 미래 세대 모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권국가인 한국이 패배적인 안보 콤플렉스에 빠져 주변국에 기대는 생각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안 된다. 다만 한국의 많은 사람이 하루가 다르게 사나워지고 있는 동북아 군사경제 안보를 지켜보면서 지나간 역사를 곱새기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로 느껴진다. 전쟁과 지독한 가난의 현장을 보지 않았던 한국의 미래 세대들은 주변국들과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대단히 헷갈리고 있다는 사실도 대학이라는 현장에서 목도하게 된다.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던 냉전의 시대, 중국과 구소련과 국교가 열려 있지 않았던 시절에는 한국의 미래 파트너는 두말할 것도 없이 미국이었다. 한국의 해방을 앞당기고 북한의 침략과 중공군의 개입에서 자유와 경제적 번영의 기초를 놓게 해 준 국가는 분명히 미국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의 상품이 중국과 러시아에 넘쳐나고 서울 명동에 중국인들이 활보하는 시대, 즉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교류가 상전벽해라 할 만큼 확대되었다. 그만큼 주변국 관계도 복잡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국이 통일을 이룩하고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룩하자면 주변국 모두와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이미 정답으로 나와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통일 그 모두가 한국이 이룩해 내어야 할 중요한 숙제이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대명제는 동북아의 국가들이 궁극적으로는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미래에 한국이 방점을 두어야 안보와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류가 시험해 본 여러 가지 통치이념 중에 인간의 생명과 인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데올로기가 민주주의 이념이고 한국이 독재정치를 넘어 민주화를 성취하면서 그 귀중한 가치를 뼈저리게 체험했고 지금은 자유 민주주의를 향유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통치이념으로 하고 있는 미국, 과거사 직시를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군국주의를 청산하고 70년 동안 민주주의를 실행하고 있는 일본 그리고 민주화된 한국, 더 나아가 중국마저 민주주의 열풍이 분다면 동북아의 미래는 훨씬 더 희망적일 것이다. 물론 러시아에 민주화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유럽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나 다름없는데 평화의 유럽연합을 이끌어 낸 배경에는 인권을 존중하는 자유 민주주의의 공헌이 컸다고 확신한다. 지정학적으로 반도인 한국이 지정학적 구속을 벗어나기 어렵다. 지리적 구속을 벗고 지정학적 중심에 서는 국제환경을 한국이 만들어 낼 때 국가안보와 번영이 보장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새로운 생각 즉 한국이 지정학적 중심 즉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를 창출하는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해야만 한다. 그 기저에는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동북아시아의 창출을 꿈꿀 때 실현 가능한 동북아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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