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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한국 기지 첫 전개

    [포토]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한국 기지 첫 전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작되자 ‘보다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은 31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외부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전북 군산기지에 처음 착륙해 훈련이 시작된 첫날 밝힌 입장이다. 담화는 “미국은 자기의 안보 이익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엄중한 사태의 발생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익무효의 전쟁연습 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전역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면서 “미국과 남조선의 지속적인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 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강대강 대결 국면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한미는 담화 발표에 앞서 양국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을 시작했다.
  • 광주시교육청, 독도 탐방 체험 ‘자긍심 UP’

    광주시교육청, 독도 탐방 체험 ‘자긍심 UP’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6~28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10·25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계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고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특히 학생 탐방단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 방문 △울릉도 자연환경 탐방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역사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금호중앙여고 정영주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독도를 직접 와서 보니 출렁이는 바다와 햇빛이 내리쬐는 독도가 정말 아름다웠고 감격스러웠다”며 “한국전쟁 속에서도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애쓴 희생과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성덕고 정하윤 학생은 “독도 수호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더 깊이 알게 됐고 사료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역사의식이 강해졌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무궁화와 같이 아름다운 독도를 세계에서도 대한민국의 영토로 당연하게 여기도록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 성명서 발표와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또 독도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체험 중심 독도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연간 5시간 내외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주권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독도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미중 ‘대만해협’ 대립… 韓, 국제법 따르고 ‘전략적 모호성’ 견지해야[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미중 ‘대만해협’ 대립… 韓, 국제법 따르고 ‘전략적 모호성’ 견지해야[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유럽에서 장기간 전개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가설적으로만 거론되던 무력 사용에 의한 중국의 대만 점령 문제가 다양한 시각에서 기존과 차원을 달리해서 논의되고 있으며, 빈번해진 북한의 무력시위·도발과 맞물려 한반도의 안보 상황도 급변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8월 초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업무 보고를 통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대만 문제는 이제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미중 간 대만을 둘러싼 이러한 대결 양상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하나는 중국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대만해협의 국제법상 지위이며, 또 다른 하나는 중국의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시 예견되는 미국의 개입에 따른 주한미군과 한국의 역할 문제다. 일반적으로 해협(海峽)은 두 개의 커다란 수역을 연결하는 좁은 자연적 수로를 지칭한다. 대만해협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자연적 수로로서, 중국과 대만뿐 아니라 한국, 일본의 인도양과 대서양으로의 주요 항로로 사용되고 있다. 해협의 평균 폭은 180㎞이며 일일 화물선 600~800척과 항공기 900~1200대가 통과하는 곳이다. 이 해협은 말라카해협과 함께 해상교통로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질 경우 중국과 국제사회 모두를 위협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중국에 대만해협은 군사전략적 활용성과 대미(對美) 견제를 위한 대양 진출의 거점으로 그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다.●대만해협은 자연 수로… 전략적 요충지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의 대립은 이 해협의 법적 지위에 대한 상이한 정의에서부터 첨예하게 드러난다. 즉 미국의 자유항행 주장과 중국의 연안국 주도의 통제형 통과통항(通過通航) 주장의 대립이다. 미국은 해군의 ‘해군작전법에 관한 지휘관 지침’에 따라 해양공간을 크게 국가주권하에 있는 수역(내수, 영해, 군도수역)과 국제수역(접속수역, 배타적 경제수역(EEZ), 공해(公海))로 구분하고 대만해협은 국제수역으로 모든 국가는 공해에서와 마찬가지로 항행의 자유, 상공비행의 자유를 가진다고 해석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이런 미국의 입장이 대만 문제를 조정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으며, 중국의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간주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지난 6월 13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만해협을 국제수역이라고 규정하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를 표명한 바 있다. 중국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과 중국 국내법에 따라 대만해협 수역은 양안(兩岸)의 해안으로부터 해협 중심선을 향해 확대되며 차례대로 내수, 영해, 접속수역, EEZ가 된다고 전제한 후, 중국은 대만해협에 대해 주권, 주권적 권리와 관할권을 행사하며 동시에 관련 해역에서 기타 국가의 합법적 권리를 존중한다고 강조한다. 사실상 미국의 대만해협 진입을 차단하려는 의도다. 한편 대만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대만해협은 국제수역이며 대만 영해 범위 이외의 수역에서는 모두 국제법의 공해자유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혀 미국과 유사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대만해협 내수화(內水化) 조치의 일환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미국이 주장하는 공해 또는 국제수역 등에 대한 해석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미국에서 제기하는 중국의 내수화 시도 주장은 국제법적인 해석 및 적용이라기보다는 중국의 대만해협 상황 통제라는 국가 행태에 대한 대응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마찬가지로 대만해협에 대한 중국의 주장도 미국의 자유항행 주장에 대한 대응적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협약의 각 해역에 대한 기능적 구분 방법을 통해 대만해협에 대한 연안국의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대만 문제로 무력 분쟁이 발생한 경우 대만해협에 대한 제3국의 항행의 자유는 국제법상 평시 또는 전시를 불문하고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전시 국제법상 영해로만 구성된 해협에서 해협연안국이 해협을 폐쇄해 비분쟁국인 제3국 선박의 항행을 금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해석상 분쟁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대만해협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 한일 사이의 대한해협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해협은 외국 선박이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는 통과통항이 가능한 국제해협에 해당한다. 대만해협의 국제법적 지위의 해석 및 적용에 대한 추후 국제사회의 관행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한국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중국의 대만해협에서의 일방적 항행 방해 행위에 대해 비난하고 대만해협의 통항 자유를 대외적으로 주장해야 할 시점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대한해협도 국제해협… 관행 매우 중요 이와 관련해 중국의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시 예견되는 미국의 개입에 따른 주한미군과 한국의 역할 문제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소위 대만 문제를 둘러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의 현실화 문제이다. 주한미군의 기본 목적은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는 것이지만 동북아시아의 정세가 급변하면 주한미군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다. 즉 한반도 이외의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주한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및 번영의 핵심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도 대만 문제가 처음으로 명시됐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시 기본적인 대응의 방향성은 설정됐지만, 주한미군이나 한국의 역할에 대한 총론과 각론은 아직 보도된 바 없다. 주한미군이나 한국의 역할에 대한 총론과 각론의 설정에 있어 우리의 입장 정리는 필요하다. 다음의 두 가지 점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대만해협에서 사태가 발생하면 한국군이 대만해협에서 미군과 함께 군사행동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한 한국군의 대비 계획과 관련해서 주한미군이 대만해협 사태에 차출된 경우에 대비한 한국군의 대응 방안을 검토할 필요는 있다. 둘째, 미국, 호주, 영국 등 일부 국가들이 남중국해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항행의 자유(FON) 작전은 해당 국가들의 기존 국제해양법에 대한 해석 및 적용에 대한 입장에 근거한 것이지, 반드시 군사적인 측면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유사시 이미 무력이 동원된 전시상황에서 평시작전에 해당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 적용된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그 국제법적인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전시 한국군 대응 총론·각론 검토를 결론적으로 대만해협의 국제법상 지위를 둘러싼 미중 간의 대립은 이 해협이 연안국의 권리와 연안국 법령의 준수가 적용되는 수역임을 강조하는 중국과 자유항행 제도가 유지되는 수역임을 강조하는 미국의 기본입장 차이에 있다. 항행제도와 국제해협제도는 현 해양질서의 안정을 유지하는 근간이기에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타국의 항행권을 부정하는 행위들의 국제법적 근거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대만해협에 대한 통제가 실지(失地)인 대만 영토 회복이라는 ‘하나의 중국’ 정책과 연계돼 해협 전체에서 모든 활동을 통제 가능한 수위로 전환하고자 하겠지만,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한국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시험할 필요는 없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서도 한국이 동맹국으로서 그 필요성을 존중하는 것과 우리 스스로 분쟁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한국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과 다른 국가 간 외교관계의 근간이자 동아시아 역내 안보체제의 근간이기도 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원칙을 견지하면 된다. 대만해협 사태에 있어서 현상 유지를 강조하는 외교안보상의 자제와 전략적 모호성이 요구된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젤렌스키 “서울의 비극에 깊은 애도”… 푸틴은 尹대통령에 조전

    젤렌스키 “서울의 비극에 깊은 애도”… 푸틴은 尹대통령에 조전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 한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한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역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울의 비극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나의 마음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이들과 함께한다. 다친 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또 “친애하는 한국 친구들이 우크라이나의 가장 깊은 위로와 연대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된 조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전한다”며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사망자 154명 중 외국인 26명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러시아인도 4명이 사망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자국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한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지난 27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직접 한국을 지목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이번 사고에는 애도를 표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면서도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尹, 야권발 ‘한동훈 술자리’ 의혹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尹, 야권발 ‘한동훈 술자리’ 의혹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한동훈 장관과 함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다른 질문 없습니까”라며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 입에 담기도, 대통령 입에서 그런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격과 관계된 문제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의 한 고급 바에서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 대행, 김앤장 변호사들과 만났다’고 제기한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또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감사원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정부는 감사원의 감사활동에 대해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 관련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이어줘서 더 돈도 벌고 일자리를 더 만들고 또 고금리로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모든 부처에서 산업부라는 차원에서 일을 하도록 그렇게 촉구하는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한 데 대한 질문에 “우리의 주권 문제”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과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 [속보] 푸틴 ‘살상무기 공급’ 경고 맞선 尹 “우리 주권 문제”

    [속보] 푸틴 ‘살상무기 공급’ 경고 맞선 尹 “우리 주권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지목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시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면서도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평화적 지원을 국제사회와 연대해왔다”며 “우리는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와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했다.
  • “해외에 코리아타운 개발”속여 177억 꿀꺽… 피해자만 2200여명

    “해외에 코리아타운 개발”속여 177억 꿀꺽… 피해자만 2200여명

    외국에 코리아타운을 건설한다고 속여 제주도민 133명 등 피해자 2200여명을 다단계 방식으로 관리하면서 177억원을 편취한 유사수신사기 업체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악성사기 유사수신 업체 대표 등 피의자 13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해외에 35억원 상당 풀빌라를 15억 원에 할인 분양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후순위 가입자가 낸 돈으로 수당 등을 지급하는 속칭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가입 금액별로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주권, 수당에 차등을 두고 10년이면 원금의 512배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회원들을 속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은 국내 방송에 소개된 사업가의 방송영상, 특정 국가 방문 시 원주민과의 협약서 등을 홍보자료로 제작, 사용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노년층이었으며, 1인당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피해를 봤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이유는 모집수당 5~6%, 추천수당 6~8%가 지급되는 등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들이 꾸준하게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 확실한 수익체계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다른 투자자를 유치하면 추천 수당을 준다고 현혹하는 등의 권유는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유사수신 사기, 전세 사기, 전화금융 사기, 보험 사기, 사이버 사기, 조직적 사기, 다액 사기 등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범죄를 7대 악성사기로 규정하고 강력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대구시민 122명이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2주년을 기념해 25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플래시몹(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中 시진핑 주석, 3연임 확정 후 첫 행보는 군 수뇌부 회의 참석

    中 시진핑 주석, 3연임 확정 후 첫 행보는 군 수뇌부 회의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 지은 직후 첫 일정으로 군 수뇌부 회의에 참석했다.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임하는 시 주석은 지난 24일 오후 열린 군 주요 간부회의에 참석해 “전군이 20대 당 대회 정신을 실천해 강력한 군사 사업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보도했다. 인민복 차림을 한 시 주석은 오는 2027년 건군 100주년을 기리는 연설문에서 “19차 당 대회 이후 지난 5년 동안 중국군은 매우 이례적인 속도로 발전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중앙군사위원회는 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내려진 방침을 이행, 새로운 시대의 개혁 강군, 인재 강군, 정치 건설군, 과학기술 강군 등을 심도 있게 추진해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최근 폐막한 제20차 당 대회와 관련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하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건군 100주년까지 세계 초일류 군대로 우리 군대를 만드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또 시 주석은 연설에 앞서 20대 인민군 대표와 무장경찰부대 대표 등 참석자들과 접견,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앙군사위원회 장여우샤 제1부주석과 허웨이둥 제2부주석 등도 동행했다. 그의 일정에 대해 중국 해방군보 등 기관지들은 일제히 시 주석의 사진을 매체 전면에 싣고 대대적인 선전에 나선 분위기다. 해방군보는 25일 보도에서 ‘우리 군의 주요 정치적 과제는 공산당의 20대 당 대회 정신을 실행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면서 ‘20차 당 대회 주요 사상과 전략, 이데올로기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20차 당 대회 업무보고에서 시 주석은 핵무력 증강 등 강력한 위력 체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또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이 같은 강도 높은 발언에 대해 이 매체는 ‘시 주석의 강군 사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강력한 군사 사업을 추진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여정은 꿈과 영광이 가득한 원정이다. 전군은 시진핑 동지를 중심으로 더욱 긴밀하게 단결해 시진핑 새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과 당의 20대 정신을 이행해 국가안보, 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인민군의 응집을 독려했다. 
  • “시진핑 3기, 한국 압박 강도 높일 듯”

    “시진핑 3기, 한국 압박 강도 높일 듯”

    1인 체제 완성… ‘경중안미’ 시험대“美동맹 약한 고리인 한국 흔들 것”“시진핑이 택한 대외 관계 인사들은 모두 ‘늑대외교’ 최일선에서 뛰었다. 앞으로 한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윤석열 정부의 최대 외교 과제는 한중 관계 재설정이 될 것이다. 두 나라가 모두 ‘지는 게임’으로 가지 않도록 채널을 구축하는 게 관건이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더 강한 중국’을 기치로 집권 3기를 출범시켰다. 미중 패권경쟁 파고가 거세지면서 한중 관계에도 난관이 예상된다. 미국이 서방과 동맹을 결집해 ‘반중 포위망’ 확대에 나서고 중국도 이에 질세라 북한, 러시아와 손잡고 한국을 ‘미 주도 동맹’에서 끊어 내려고 전례 없는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중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를 통해 영토 및 주권 등 ‘핵심이익’을 지키고 미국과의 전략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힘의 외교’를 중시하는 시 주석은 미국의 주요 동맹 가운데 ‘약한 고리’인 한국을 흔들며 수시로 ‘스트레스테스트’(외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평가)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소장은 24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원치 않지만 미중 전략 경쟁보다 우선시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견제 지렛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핵문제를 활용할 것이라는 견해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뒤 이어지는 중국 전투기들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서해상 대규모 군사훈련의 강도 역시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도 “중국의 대외정책이나 미중 관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며 “한국은 (미중 갈등 고조로) 구조적인 도전이 증가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 공산당이 이번 당대회에서 “서구식 모델과 다른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과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북중러 연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한국을 움직여 “대북 제재 완화에 동참하라”고 으름장을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 주석은 지난 16일 당대회 개막식 정치보고에서 “우리는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반대에도 통일 전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워싱턴을 돕고자 사드 추가 배치 등 새 카드를 꺼내면 중국은 한국을 향해 그간 보지 못한 전방위적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강 교수는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와 인권 문제에 대한 한국의 행보를 두고 중국이 우려 섞인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다. 이 과정이 강압적인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집권 3기에 돌입한 시 주석이 ‘개혁개방 심화’, ‘민간경제 지지’를 언급하는 등 서구 세계와의 소통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다음달 초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중해 시 주석을 만난다”고 밝혔다. 11월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인도네시아 발리)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태국 방콕)에서 미중 정상 간 첫 대면 회담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 역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적극적인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여기에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미국을 대신할 몇 안 되는 첨단기술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고자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시 주석이 20차 당대회에서 독자 생존을 강조하면서도 외국과의 경제 협력을 위한 개방도 견지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식료품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과 한배를 탔지만 중국과도 대립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꾸준히 보내면 한중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 시진핑 3기 ‘美와 경쟁 끝까지 간다’…시험대 오른 韓中외교

    시진핑 3기 ‘美와 경쟁 끝까지 간다’…시험대 오른 韓中외교

    “시진핑이 택한 대외 관계 인사들은 모두 ‘늑대외교’ 최일선에서 뛰었다. 앞으로 한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윤석열 정부의 최대 외교 과제는 한중 관계 재설정이 될 것이다. 두 나라가 모두 ‘지는 게임’으로 가지 않도록 채널을 구축하는 게 관건이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더 강한 중국’을 기치로 집권 3기를 출범시켰다. 미중 패권경쟁 파고가 거세지면서 앞으로 한중 관계에도 난관이 예상된다. 미국이 서방과 동맹을 결집해 ‘반중 포위망’ 확대에 나서고 중국도 이에 질세라 북한, 러시아와 손잡고 한국을 ‘미 주도 동맹’에서 끊어 내려고 전례없는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중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전회)를 통해 영토 및 주권 등 ‘핵심이익’을 지키고 미국과의 전략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힘의 외교’를 중시하는 시 주석은 미국의 주요 동맹 가운데 ‘약한 고리’인 한국을 흔들며 수시로 스트레스테스트(외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평가)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소장은 24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원치 않지만 미중 전략 경쟁보다 우선시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견제 지렛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핵문제를 활용할 것이라는 견해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뒤 이어지는 중국 전투기들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서해상 대규모 군사훈련의 강도 역시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도 “중국의 대외정책이나 미중 관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며 “한국은 (미중 갈등 고조로) 구조적인 도전이 증가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 공산당이 이번 당대회에서 “서구식 모델과 다른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과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북중러 연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한국을 움직여 “대북 제재 완화에 동참하라”고 으름장을 놓을 수 있어 보인다. 특히 시 주석은 지난 16일 당대회 개막식 정치보고에서 “우리는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반대에도 통일 전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워싱턴을 돕고자 사드 추가 배치 등 새 카드를 꺼내면 중국은 한국을 겨냥해 그간 보지 못한 전방위적 도발에 나선다는 전망이 다수다. 강 교수는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와 인권 문제에 대한 한국의 행보를 두고 중국이 우려 섞인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다. 이 과정이 강압적인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집권 3기에 돌입한 시 주석이 ‘개혁개방 심화’, ‘민간경제 지지’를 언급하는 등 서구 세계와의 소통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다음달 초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중해 시 주석을 만난다”고 밝혔다. 11월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인도네시아 발리)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태국 방콕)에서 미중 정상 간 첫 대면 회담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 역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적극적인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여기에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미국을 대신할 몇 안 되는 첨단기술 파트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려고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는 “시 주석이 20차 당대회에서 독자 생존을 강조하면서도 외국과의 경제 협력을 위한 개방도 견지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식료품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우리 정부가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과 한 배를 탔지만 중국과도 대립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꾸준히 보내면 한중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펼쳐야”… 서강석 송파구청장, 간부 공무원들 위한 특강 나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펼쳐야”… 서강석 송파구청장, 간부 공무원들 위한 특강 나서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구 정책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간부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 후 마련된 자리로, 5급 이상 공무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구정 3대 역점 분야인 ▲문화·체육·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를 소집단으로 나눠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라이팅 방식으로 토론을 이끌어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어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집무실에 걸려 있는 취임 선서문을 보며 법령 준수의 의무를 거듭 상기한다”면서 공무원의 법령 준수 의무를 강조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 침체 등 계속 이어질 위기 속에서도 헌법의 중심 가치에 따라 성실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이자 송파의 주인”이라며 “이제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구청장은 “33년 공직을 경험한 공직 선배로서 공무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따라 배우고 싶은 선배 공무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일본·호주, 신 안보선언… 기시다 “방위비 증액할 것”

    일본·호주, 신 안보선언… 기시다 “방위비 증액할 것”

    일본과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새 안보 공동선언을 22일 발표했다. 호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호주 서부 퍼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전보장 협력에 관한 신(新) 일본·호주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공동선언에서 양국은 군사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의 주권이나 주변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긴급사태’의 경우 서로 협의해 대응 조치를 검토한다고 명기했다.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 훈련과 시설의 상호 이용 등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전보장 촉진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관을 제시하고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호소하는 내용도 담겼다.기시다 총리는 공동선언에 대해 “앞으로 10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일본과 호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능력)을 포함해 “향후 5년 이내에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방위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앨버니지 총리는 이를 강력히 지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양국의 안보 공동선언은 2007년 이후 약 15년 만이다. 기존 선언에는 테러 대책과 미국·일본·호주 3개국 협력 강화, 북한 핵·미사일 대응 협력 등이 포함됐지만, 중국을 염두에 둔 내용은 없었다. 양국 정상은 안보 선언 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협력도 진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4월 호주와 인접한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는 등 태평양 도서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는 이에 맞서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BMW 전기차 공장’까지 빨아들인 美… “배터리 소재도 4조원 지원”

    ‘BMW 전기차 공장’까지 빨아들인 美… “배터리 소재도 4조원 지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미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면서도 “불공정한 처사”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미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원료의 ‘탈중국’ 행보를 위해 보조금 28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은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해 역대 최대 투자금인 17억 달러(약 2조 4378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이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을 주는 IRA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전기차 공장 개조에 10억 달러, 인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에 7억 달러를 투자한다. 배터리 공장까지 함께 짓는 이유는 내년부터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라도 북미에서 채굴한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쓴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으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BMW가 사상 최대 투자를 선언했지만 독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과의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보조금 때문에 기업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RA의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다양한 경로로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그룹도 마찬가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 담당 사장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로이터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IRA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천문학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국 의회가 미국 투자 장려를 위해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움직임이 실제 IRA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국가들 사이의 공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미국이 ‘다른 나라 수입품을 자국산 또는 특정 국가 수입품과 차별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으로 WTO 제소도 가능한 사안이다. 실제 한국·독일·일본·스웨덴·영국의 공동 제소 아이디어는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일단 한미 장관급 양자 채널을 열어 놓은 상태인 만큼 우선 독소조항 개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독소조항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나 세액공제 대상에 한국과 같이 대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를 포함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의 착공식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착공식 참석과 아울러 현지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IRA 해법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백악관은 19일 에너지부가 인프라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중 1차분(28억 달러)을 조지아·테네시 등 12개주(州)의 20개 배터리 기업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동맹 중심의 ‘탈중국’ 행보로, 중국이 아닌 미 동맹에서 광물을 캐내도 결국 중국 가공시설을 거치는 현재의 시스템을 원천적으로 바꾸려는 취지다.
  • ‘BMW 전기차 공장’까지 빨아들인 美… 獨 “IRA 강력 대응 필요”

    ‘BMW 전기차 공장’까지 빨아들인 美… 獨 “IRA 강력 대응 필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미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북미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면서도 IRA에 대해 “불공정한 처사”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19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은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해 역대 최대 투자금인 17억 달러(약 2조 4378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이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을 주는 IRA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전기차 공장 개조에 10억 달러, 인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에 7억 달러를 투자한다. 배터리 공장까지 함께 짓는 이유는 내년부터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라도 북미에서 채굴한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쓴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으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BMW가 사상 최대 투자를 선언했지만 독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과의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보조금 때문에 기업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RA의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다양한 경로로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그룹도 마찬가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 담당 사장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로이터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IRA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천문학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국 의회가 미국 투자 장려를 위해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움직임이 실제 IRA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국가들 사이의 공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미국이 ‘다른 나라 수입품을 자국산 또는 특정 국가 수입품과 차별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으로 WTO 제소도 가능한 사안이다. 실제 한국·독일·일본·스웨덴·영국의 공동 제소 아이디어는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일단 한미 장관급 양자 채널을 열어 놓은 상태인 만큼 우선 독소조항 개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독소조항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나 세액공제 대상에 한국과 같이 대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를 포함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의 착공식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착공식 참석과 아울러 현지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IRA 해법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中, 당대회서 美 저격 “진영대결은 막다른 골목”

    中, 당대회서 美 저격 “진영대결은 막다른 골목”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진영 대결은 세계를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20일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외교분야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변화와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가 전래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평화와 발전, 협력의 역사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세력은 역사 흐름에 역행해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하고 소집단을 만들며 신냉전을 하고 이데올로기로 선을 그어 진영 대결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것은 세계 질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과 치열한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분열된 세계는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고 진영 대결은 세계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갈 뿐”이라며 “우리는 역사의 편과 인류 문명 진보의 편에 서서 평화와 발전, 상생, 협력의 기치를 높이 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 등 ‘핵심이익’에 대해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 부부장은 지난 8월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언급한 뒤 “우리는 어떠한 대만 독립 행위도 반대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하며 ‘하나의 중국’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관철하고 홍콩 보안법 구현을 도우며 미국 등 서방의 무리한 제재에 반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감하게 투쟁하고 투쟁을 잘하는 것은 중국 외교의 우수한 전통이자 선명한 특징”이라며 “중국 외교는 계속해서 투쟁 정신을 발휘하고 투쟁 능력을 높여 국익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는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세계가 비난하는 ‘늑대외교’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 공개…“실시간 최적 상품 추천”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 공개…“실시간 최적 상품 추천”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단 4번의 클릭으로 고객에게 맞춤 보험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20일 공개했다. 리치앤코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굿리치쇼(GoodRich Show)를 열고 이 같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보험추천시스템은 자사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고, 보험금이 가장 많은 인수조건이 반영된 실시간 보험상품 추천이 가능다. 단 4번의 클릭으로 그 즉시 해당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타사 설계사들은 고객의 보장분석을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해서 고객 상담에서 계약에 이르기까지 최소 두 차례 이상 고객을 만나야만 했다. 리치앤코 보험추천시스템은 또 가입자 고지사항 입력을 통해 추후 계약 체결을 위한 원수사 심사 과정에서의 서류 보완, 인수 불가 등의 상황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챗봇 형태의 심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리치앤코는 다음 달부터는 대구권, 부산권, 광주권 등 전국에서 굿리치쇼 행사를 개최하며 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우수 설계사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이재명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해” 尹정권 직격

    이재명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해” 尹정권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한다는 말도 기억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권세나 세력의 성함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라고 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으로 영원한 권력이 어디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는 정권이 돼야 한다. 지금은 모든 것이 내 손 안에 있고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될 것 같지만 이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례·대장동 신도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날 전격 체포한 뒤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의 강한 반발로 불발됐다. 검찰은 대치 7시간여만에 철수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검찰은 “피의자 사무실에 대한 절차에 따른 압수의 집행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애석하다”라며 “금일은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철수하고 추후 원칙적인 영장 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 전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 측으로부터 총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 美, 자동차 산업 투자금 ‘블랙홀’로…로비도, 항의도 해보지만

    美, 자동차 산업 투자금 ‘블랙홀’로…로비도, 항의도 해보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미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북미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면서도 IRA에 대해 “불공정한 처사”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은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해 역대 최대 투자금인 17억 달러(약 2조 4378억원)를 투입키로 했다. 미국이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을 주는 IRA를 시행해서다. 10억 달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튼버그의 전기차 공장을 개조하는 데에, 7억 달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우드러프 인근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에 투입한다. 배터리 공장은 중국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엔비전 AES와 계약했다. 배터리 공장까지 함께 짓는 이유는 내년부터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라도 북미에서 채굴한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쓴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으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은 “단일 투자로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BMW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최소 6종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BMW는 사상 최대 투자를 선언했지만, 독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로베르트 하백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과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보조금 때문에 기업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IRA가) 두 나라 사이에 평평한 운동장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 유럽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IRA의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다양한 루트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그룹도 마찬가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담당 사장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로이터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IRA의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천문학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2030년까지 단계적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미국 의회가 미국 투자 장려를 위해 유예 기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블로 디 씨 폭스바겐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도 같은 자리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 비율 규제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장기계약을 통해 광물을 공급받는 업계가 하루아침에 그렇게 빠르게 바꾸기 어렵다”고 했다. IRA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이 일정 비율 이상 미국 또는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추출·처리돼야 하며, 비율도 2027년 80%로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이런 움직임이 실제 IRA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국가들 사이의 공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미국이 ‘다른 나라 수입품을 자국산 또는 특정 국가 수입품과 차별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으로 WTO 제소도 가능한 사안이다. 실제 한국·독일·일본·스웨덴·영국의 공동 제소 아이디어는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단 한미 장관급 양자 채널을 열어 놓은 상태인 만큼 우선 독소조항 개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독소조항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나 세액공제 대상에 한국과 같이 대미 FTA를 체결한 국가를 포함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의 착공식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도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착공식 참석과 아울러 현지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IRA 해법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화당은 다음달 8일 중간선거에서 이길 경우 IRA를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BMW 투자계획 발표장에서 중국산 원자재를 완전 배제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중국과 마주 앉아야 한다. 윈윈할 수 있다”며 IRA 개정을 강조했다. 그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경우 예산위원장 후보 1순위다.
  • 경남 오존주의보 발령 해마다 증가...올해 63회

    경남 오존주의보 발령 해마다 증가...올해 63회

    경남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들어 도내 18개 시·군 20개 권역에서 모두 22일간 총 63차례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19일 밝혔다.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도내 18개 시·군, 20개 권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했다. 오존경보제는 오존이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다.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최근 3년간 경남지역 오존주의보 발령횟수(일수)는 2020년 28회(12일), 지난해 41회(15일), 올해 63회(22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발령횟수가 지난해보다 22회 많았으며, 발령일수도 7일이 늘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일사량이 높은 날이 많아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고농도 오존 발생도 많아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월별로는 5월에 30회(9일)로 가장 많이 발령됐고, 월평균 농도도 5월에 0.053ppm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사천권역, 진주권역, 하동권역에서 각각 14회, 11회, 10회가 발령돼 전체 발령횟수의 55%를 차지했다. 오존주의보는 일사량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주로 발령됐으며 발령된 최고농도는 8월 하동권역에서 측정된 0.157ppm으로 나타났다. 공남식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오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로부터 도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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