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거 안정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SK하이닉스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임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훈련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타그램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17
  • 아파트 원하는데…번지수 틀린 전세대책

    아파트 원하는데…번지수 틀린 전세대책

    정부가 3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무주택자들이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소득·자산 제한 규정을 푼다. 또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 4000가구의 전세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이 중 40%인 4만 9000가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빈 주택과 상가, 사무실, 호텔까지 ‘영끌’한 문재인 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이다.그러나 물량 숫자만 많아 보일 뿐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파트 전세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평가다. 그나마 물량을 풀 수 있는 민간아파트 전세 확대에 대해선 아예 외면했다. 공급자 중심의 ‘반쪽 대책’에 그쳤다는 얘기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은 19일 이런 내용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물량 11만 4000가구 가운데 수도권 공급 물량과 서울 물량은 각각 7만 1400가구, 3만 5300가구다. 구체적으로 보면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주택 3만 9000가구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전세를 내주고 다음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이나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몰리면 소득 낮은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다. 공공전세가 도입돼 2022년까지 1만 8000가구(서울 5000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매입임대와 공공지원민간임대 등은 월세인데, 이번에 전세 형태로 도입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3000가구(서울 1000가구)가 나오며, 기본 4년에 2년을 추가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이다. 정부는 민간 건설사와 약정을 맺어 신축 건물로 공급하는 ‘매입약정주택’도 2022년까지 4만 4000가구(서울 2만 가구)를 공급한다. 또 전국의 빈 상가나 사무실, 관광호텔 등을 주택으로 개조해 1만 3000가구를 공공임대(서울 5400가구)로 푼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그간 우려됐던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 규제를 풀지 않고 지엽적인 대책만 내놓은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임대차 시장에서 8%밖에 안 되는 공공임대주택 대책만 내놓은 것”이라며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은 빠져 있어 실수요자를 만족시키기엔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권순선 서울시의원 “서울 교육재정, 변화 시급”

    권순선 서울시의원 “서울 교육재정, 변화 시급”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은 지난 17일 제 298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의 재정분권의 요구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교육청은 교육사업 전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며, 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예측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교육 재정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을 보면 교육부 예산만 전년 대비 감소했고, 그로 인해 줄어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인해 서울 교육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2021년은 초·중·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완성되는 해인만큼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을 요청하고, 학교급식법에 따른 유치원 급식에 대해서도 조속한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초·중·고 무상급식을 완성하는 데에 따른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분담비율을 지키고 그 대상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식품비, 종사자의 인건비 , 연료비, 소모품비 등의 경비 일체가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 교육재정은 96% 이상이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법정전입금 뿐 아니라 비법정전입금의 안정적 확보도 중요하다며 서울시의 강고한 협력을 요청했다. 비법정전입금의 경우 2016년 보통세의 0.4% 이내의 교육경비 보조를 0.6%로 상향 지원하기로 조례를 개정하였지만 이후 서울시는 오히려 교육경비 보조를 점점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례개정의 취지를 살려 교육경비 보조에 있어 안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자료를 통해 2020년도 25개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살펴본 결과 강남구는 148억, 성북구는 24.3억으로, 교육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강남?북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서울시의 공동노력을 주문하였다. 권 의원은 서울시가 추구하는 강남?북 균형발전 의지를 교육균형 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교육이 단순한 일개의 정책 분야가 아니라 주거복지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재정 대부분이 이전수입에 의존하과 달리 세출은 대부분 경직성 경비로 되어 있어 재정압박이 점점 심해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예측가능하고 신뢰 높은 교육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래투자인 강남·북 교육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호텔 공공임대, 쾌적·안전…셰어하우스와 비슷”

    민주 “호텔 공공임대, 쾌적·안전…셰어하우스와 비슷”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임대차 3법이 전세난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가 전세난에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역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 가구 분화로 인한 임차수요 증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상황을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주거안정대책과 관련해 “이날 대책으로 전세 공급이 증가하면 연쇄적인 전세 이동이 발생해 전세 매물이 증가하고 임대차 3법에 따른 변화된 거래 관행도 점차 정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은 거의 모든 문제가 집약돼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어렵고 복잡한 영역”이라며 “부동산 정책에는 절대 악도 없고 절대 선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당과 정부는 ‘주거 안정’이라는 큰 틀에서 최선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황당무계한 정책’, ‘땜질식 대책’, ‘호텔 찬스’라며 호텔 공공임대 활용안을 맹비난하자 적극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 인터넷기자단 합동인터뷰에서 “호텔을 주거공간으로 바꿔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주거 형태인 ‘셰어하우스’와 비슷하다”며 “공동커뮤니티와 공동주방공간을 배치하되 개인이 잠자고 생활하는 공간은 매우 쾌적하고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법사위 회의에서 “영업이 되지 않는 호텔들을 리모델링해서 청년 주택으로 하고 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다”며 “머지않아 잘 돼 있는 사례를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승민 “호텔방 공공전세가 꿈? 文, ‘내 집 마련’ 사다리 조금도 이해 못해”(종합)

    유승민 “호텔방 공공전세가 꿈? 文, ‘내 집 마련’ 사다리 조금도 이해 못해”(종합)

    “공산주의 아니면 주거복지 시장에 맡겨라”“전세대란, 정부 실패 극명히 보여준 사례”정부, 관광호텔 주택 개조 등 전세대책 발표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 대책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국민이 원하는 내 집 마련의 사다리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저소득층 주거복지 이외에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면서 “어리석은 국가가 효율적인 시장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정부 실패는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혹평했다. 유 전 의원은 “호텔 방 공공전세가 국민의 꿈이고 희망인가”라고 반문한 뒤 “지금이라도 국민이 왜 절망하고 국민이 무엇을 희망하는지 직시하라”고 지적했다. 유 “멀쩡한 전월세 시장 대란 빠졌는데공공임대 살짝 늘려 대책? 분노 치밀어”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대책은 11만 4000가구의 공공 전세였는데, 임대차법을 고쳐서 민간 전·월세 시장을 망가뜨려 놓고, 국민 세금으로 호텔 방을 포함해 공공 전세 11만 4000호를 대책이라고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멀쩡하게 돌아가던 530만호의 전·월세 시장은 대란에 빠졌는데, 원래 공급하려던 공공 임대를 살짝 늘려 11만 4000호를 대책이라고 내놓다니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민다”고 분개했다. 유 전 의원은 “임대차법부터 원상복구하고 주택 생태계와 사다리를 복원하는 정책을 만들라”고 강조했다.“2년간 공공임대 11만 4000가구” 정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 발표공공임대 공실, 전세 전환해 무주택자에 공급 정부는 이날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 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하고 2025년까지 6만 3000가구를 확충하고 이후에는 해마다 2만가구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2022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공공임대는 전국 11만 4100가구이며, 수도권에는 7만 1400가구가 나온다. 서울에만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3만 5300가구다. 기존 공공임대의 공실을 활용하거나 신축 다세대 등의 물량을 조기 확보해 임대로 서둘러 공급하는 방식이다. 우선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는 무주택자라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모두 입주를 허용한다. 현재 전국 공공임대 중 3개월 이상 공실인 주택은 3만 9100가구다. 수도권은 1만 6000가구이며 그 중에서 서울에만 4900가구가 있다. 국토부는 공공임대 공실을 전세로 전환해 소득·자산 기준을 없애고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건설사와 매입약정을 통해 다세대, 오피스텔 등 신축 건물을 사전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공급되는 매입약정 주택도 2025년까지 서울 2만가구 등 4만 4000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주택은 임대료의 최대 8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세형으로 공급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다. 국토부, 빈 상가·관광호텔 주택 개조해2022년까지 1만 3천가구 공공임대 국토부는 ‘공공전세’라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를 도입해 2022년까지 1만 8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5000가구 등 수도권에 1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전세에는 기본 4년에 2년을 추가해 거주할 수 있고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보증금을 내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로 매입약정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면서 기존 다세대 주택 매입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2022년까지 전국 1만 3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확보하는 물량은 5400가구다. 아울러 정부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3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6만 3000가구를 확충하고 그 이후부터는 연 2만가구씩 꾸준히 공급한다. 이를 위해 유형통합 공공임대 소득 구간이 중위소득 130%에서 150%로 확대되고 주택 면적 한도도 60㎡에서 85㎡로 넓어진다. 유형통합 임대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30년까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유형통합 임대의 거주 기간은 30년으로 정해졌다. 현재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이 지나면 임대주택에서 나가야 하지만 유형통합은 계층에 상관 없이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3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넘기게 되면 임대료 할증이 이뤄져 주변 시세와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오르게 될 뿐, 강제로 퇴거되지 않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세난에 올라간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 만에 최고 상승

    “전세난에 올라간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 만에 최고 상승

    전국 아파트값이 한국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8년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이는 전세난에 밀려 중저가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국 집값이 상승 폭을 키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값,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 19일 한국감정원은 11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이 0.25% 상승해 지난주(0.21%)보다 오름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번주 상승률은 한국감정원이 해당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크게 뛰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섰고, 이러한 과정이 집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8%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6·17 대책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김포시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무려 2.73% 뛰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포의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3주 연속으로 1.94%, 1.91%, 2.73%씩 올라 총 6.58% 폭등하며 과열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32% 올라 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0.39%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0.48% 상승하며 역대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5대 광역시 중 부산은 이번 주 0.72% 올라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일부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크게 뛰자 정부는 이날 김포를 비롯해 부산시 해운대와 수영, 동래, 연제, 남구, 대구시 수성구 등 과열 우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정되지 않는 전세난...서울 전셋값 73주 연속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전세난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0% 올라 전주 대비 0.03%포인트 더 올랐다. 63주 연속 상승이다. 서울의 경우 0.14%에서 0.15%로 오름폭을 키워 7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본격 시행된 8월 첫째 주 0.17% 상승해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교육·교통 등 정주 요건이 양호한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 도심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와 송파구가 0.23% 올라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강동구(0.22%), 강남구(0.19%) 등 강남 4구와 마포(0.21%)·용산(0.15%)·성동구(0.1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6%로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0.92%)를 비롯해 고양 일산동구(0.46%)·덕양구(0.45%), 광명시(0.40%), 의정부시(0.40%), 양주시(0.38%), 용인 기흥구(0.36%), 수원 권선구(0.3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 1.83%에 이어 이번 주 1.65% 올라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고, 서구(0.43%), 남동구(0.40%) 등도 상승을 이어갔다. 지방도 지난주 0.29%에서 이번 주 0.33%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다. 부산은 수영구(0.88%)와 해운대구(0.85%), 기장군(0.85%) 등을 중심으로, 대구는 수성구(0.82%), 대전은 유성구(0.87%) 중심으로 각각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이날 정부는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4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전세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실련 “24번째 부동산 대책, 재벌 특혜 주는 가짜 정책”

    경실련 “24번째 부동산 대책, 재벌 특혜 주는 가짜 정책”

    정부가 전세난을 잡겠다며 19일 내놓은 24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가짜 임대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공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은 단기간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대폭 확충해 2년간 단기 공공임대 11만 40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실련은 “정말 서민에게 필요한 공공임대주택은 연간 2만호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 와서 단기간에 11만 4000호를 늘리겠다는 것은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 계열사 등이 보유한 손님 끊긴 호텔과 법인보유 상가 사무실을 가격검증 절차 없이 고가에 매입해 공공의 자금을 재벌 등에게 퍼주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경실련은 “정부는 마곡·위례·수서 등 공공택지를 민간에 벌떼 입찰 방식으로 넘기고 시민에게 바가지 분양을 했다”며 “분양가상한제를 무시하고 높은 분양가를 제멋대로 결정해 폭리를 취해 온 공기업과 관련자를 수사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택지와 국공유지 1평도 민간에 매각하지 못하도록 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고 임대차 계약 실태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전세 임대와 단기 임대 등 사실상 서민에게 고통을 안겨 온 ‘무늬만 임대’는 사라져야 한다”며 “가진 자의 호텔과 상가를 고가에 매입해 재벌 등에 특혜를 주는 정책을 당장 멈추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세난 대책에 윤희숙 “해괴하다, 임대차 3법 고쳐야”

    전세난 대책에 윤희숙 “해괴하다, 임대차 3법 고쳐야”

    정부가 전세난 대책을 위해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임대 11만 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되어 2025년까지 6만 3000가구가 보급된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전세난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류층만을 제외하고 중위소득 150%인 중산층까지 공공임대주택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주택정책 역사상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세계 사례에서 나타나듯 공공임대주택은 건축과 관리에 어마어마한 재정이 투입되지 않으면 슬럼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자력으로 주거안정을 꾀할 수 없는 사회 약자들에게 한정해 소형으로 공급하고, 중산층들은 주택시장과 임대시장의 작동 속에서 스스로 주거사다리를 오르게 하되 곳곳의 장애를 넘도록 돕는다는 것이 이제까지 우리 정부가 유지한 정책방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정부가 ‘충격적’이라 할 만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변화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심대한 방향 전환이 왜 갑자기 나타났냐는 것”이라며 “그동안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바도 없다”고 지적했다. 오로지 정부여당의 ‘임대차 3법’ 날림 입법으로 초래된 전세난의 수습과정에서 돌연 나타났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해괴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행태”라며 “멀쩡한 전세시장을 들쑤셔 사달을 냈으면 잘못한 것부터 되돌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시장 생태계를 망가뜨렸기 때문에 임대차 3법의 독소조항을 보수하는 것만으로 당장 시장의 원상복구야 안 되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충격을 줬던 과오부터 되돌리고, 그것으로 치유되지 않는 정부 불신은 합리적인 정책을 추구하겠다는 대오각성 자세를 일관되게 보이며 신뢰를 쌓음으로써 복구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이 모든 난리의 밑바탕에는 정부가 시장을 대체하고 국민의 삶을 통제하겠다는 큰 그림이 존재한 게 아니었나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현미 “호텔 리모델링 전세 공급은 아주 작은 부분“

    김현미 “호텔 리모델링 전세 공급은 아주 작은 부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임대차 3법은 집이 사람 사는 곳이라는 사회적 합의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 방안 브리핑’에서 “새로 전셋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최근 전세난의 주요 원인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 김 장관은 “법 시행 전에 57.2%였던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지난달 66.2%까지 높아졌으며 10명 가운데 7명은 전셋값 부담 없이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세대출 공적 보증 갱신 건수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차인들이 안심하고 거주하는 기간이 늘고 있다는 긍정적 효과를 입증하는 수치”라며 “임차인 주거 안정의 긍정적 효과를 임대차 시장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방법은 전세 수급을 안정시켜 임대차 3법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호텔·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전세 물량 공급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장관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며 “이게 마치 이번 대책의 90%인 것처럼 보여져 당혹스러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텔 리모델링을 통한 전세 물량 공급은 유럽 등지에서 굉장히 호응도가 높고, 서울시에서도 진행하는 사업”이라면서 “머지않아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저렴한 임대료의 질 좋은 1인 가구 주택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끌 공급’ 전세난 돌파한다…11.4만호 임대주택 공급(종합)

    ‘영끌 공급’ 전세난 돌파한다…11.4만호 임대주택 공급(종합)

    “2년간 전국 11.4만호 임대주택 공급”85㎡ 중형 임대도 나온다공공임대 거주기간 30년까지 가능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로,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하나로 모은 행위를 강조하는 말이다.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영끌’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부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된다.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이후에는 매년 2만가구씩 공급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2년간 전국 11만4000호, 수도권 7만호, 서울 3만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 방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유동성 공급 등 수요 관리형 전세대책은 가급적 배제하고 주택 재고 총량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충에 주력했다”며 “택지 추가 발굴, 민간건설 규제 개선 등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도 선제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홍 부총리는 “특히 당면한 전세 시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1년 상반기까지 초단기 공급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신규 임대용 주택 전국 4만9000호와 수도권 2만4000호를 가급적 순증 방식으로 조속히 건설·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이미 계획한 물량 중 전국 1만9천호, 수도권 1만1천호에 대해서는 하반기를 상반기로, 2분기를 1분기로 입주 시기를 단축하는 한편, 정비 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도 분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 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의무 이행 지원을 위해 보증료율을 인하하는 등 임차인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으로 2021년, 2022년 전국 공급물량(준공 기준)이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그간 우려됐던 향후 2년간의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3개월 이상 공실” 공공임대는 무주택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는 무주택자라면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두 입주를 허용한다. 민간건설사와 매입약정을 통해 다세대, 오피스텔 등 신축 건물을 사전에 확보해 서둘러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매입약정을 통해 확보한 다세대 등을 전세로만 공급하는 ‘공공전세’가 신설된다. 공공전세에는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임대료에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또 국토부는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2022년까지 전국 1만3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확보하는 물량은 5400가구다. 85㎡ 중형 임대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3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그 이후부터는 연 2만가구씩 꾸준히 공급한다. 이를 위해 유형통합 공공임대 소득 구간이 중위소득 130%에서 150%로 확대되고 주택 면적 한도도 60㎡에서 85㎡로 넓어진다. 유형통합 임대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30년까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이 지나면 임대주택에서 나가야 하지만 유형 통합은 계층에 상관없이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3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넘기게 되면 임대료 할증이 이뤄져 주변 시세와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오르게 될 뿐, 강제로 퇴거되지 않는다. 유형통합 공공임대는 다른 공공분양과 섞이는 ‘소셜믹스’가 추진된다.일부 공공주택, 입주 및 청약 시기 단축 공공주택 건설 속도를 높여 내년 2분기에 입주 예정인 물량 1만600가구를 1분기로 입주를 앞당긴다. 매입임대 조기 입주도 추진해 내년 3분기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물량 8000가구를 2분기까지 입주시킨다.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6만가구에서 2000가구를 더해 총 6만2000가구로 늘어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공공임대 최장 30년까지 살수있다”

    [속보] “공공임대 최장 30년까지 살수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향후 2년간 전국 11만4천호, 수도권 7만호, 서울 3만5천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 방식으로 공급하겠다”며 “공공임대 거주기간 30년까지, 중위소득 1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죽도록 떼고 싶은 ‘소년범 딱지’… 죽을만큼 끊기 힘든 ‘유혹들’

    죽도록 떼고 싶은 ‘소년범 딱지’… 죽을만큼 끊기 힘든 ‘유혹들’

    ●소년범 출신으로 살아간다는 것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배한결(34·이하 가명)씨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한다. 어둑어둑한 때 나와 그날의 주문 물량을 확인하고, 도매 시장에서 물건을 떼와 판매하고, 배달까지 직접 다니면 다시 캄캄한 밤이다. 일 매출이 200만 원이 훌쩍 넘을 정도로 일이 바쁜 탓에 하루 수면 시간은 고작 3~4시간. 힘들지만 멈출 수 없는 건 평범한 지금의 삶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10대 후반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를 쳐서 처벌받은 ‘소년범 출신’이다. 이후 그는 어울리던 친구들과 관계를 끊으려 고향을 벗어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다 탈퇴했다.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휘둘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배씨는 “방황하던 10대 시절을 돌아보면 후회되고 이제 따라가도 열 발자국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매일 곤죽이 되도록 힘들지만, 지금은 자는 시간도 아깝다”고 했다. 소년의 범죄 앞에 여론은 강력 처벌을 주장하지만, 정작 이들이 처벌 이후 어떤 삶을 사는지는 관심 두지 않는다. 배씨처럼 180도 다른 새 삶을 성실히 꾸려나가는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가정이나 친구 관계 등 주위 모든 환경이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흔들리는 소년들이 재범의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은 탓이다.서울신문은 소년원 출원생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소년원 입소 전과 후 친구 관계나 출원 후 필요한 사회적 지원 등에 대해 물었다. 또 개별 인터뷰로 보호처분 이후 자립 과정이 어땠는지도 함께 알아봤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는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 등의 도움을 받았다. ●끊기 어려운 ‘친구’…결국 재범의 길로 소년들은 출원 직후 재범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27.4%)이나 비행 친구들의 유혹(17.7%), 미래에 대한 불안감(26.5%)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했다(복수응답). 재범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은 기존 친구들과의 관계다. 소년원에서 2년간 생활하다 나온 영민(18)이는 돌아갈 집이 없어 시설에서 생활하다 다섯 달 만에 또 가게를 털었다. “돈 벌자”는 친한 형의 꼬드김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는 “소년원에서 깊이 반성하기보다는 ‘이제 나가서 몸 좀 풀어볼까’라는 식의 아이들도 많다”면서 “살던 동네로 돌아가면 또 사고를 칠 것 같아 다른 지역 쉼터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소년원에 갔다와도 원래 망가져 있던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이 회복되지 않으니 변화는 더디다. 보호처분 시설에 있다가 자립해 배달 대행 일을 하는 김성태(28)씨는 “보호처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후 사회에 나갔을 때가 더 큰일이다. 옆에서 제대로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청소년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성인범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는 형 하나는 계속 정신 못 차리고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는 것도 봤다”고 전했다. 사회는 이들에게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일어나야 하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작은 생활 습관조차 잡혀 있지 않은 소년범들에게 이런 말은 무용지물이다. 6호 보호처분을 받은 뒤 또다시 폭행 등에 연루돼 소년원까지 갔다 온 전성현(21)씨는 출원 뒤 폭력을 일삼던 원 가정에 돌아가기 싫어 위탁 시설에서 지낸다. 전씨는 “비행을 저지르던 10대 때는 집에서 누구도 챙겨주지 않아 대충 살았고, 학교에도 지각을 밥 먹듯 했다”며 “시설에서 지내면서 몇 시에 일어나 몇 시에 버스 타고 하는 식으로 작은 것부터 신경 쓰는 습관을 처음 배웠다”고 했다.●여전히 겉도는 재범 방지 지원책 가난이란 굴레도 이들을 옭아맨다. 자의 반 타의 반 학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 취업 역시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경석(27)씨 역시 보호처분 시설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겨우 고등학교는 졸업했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악화된 집안 사정에 일용직을 전전했다. 지금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아이티(IT) 회사에서 일하는데 고졸이라 월급이 200만 원도 안된다”며 “대학도 가고 싶지만 배움도 짧고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아 꿈도 못 꾼다”고 했다. 설문조사에서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취업 지원(39.8%)이나 주거 지원(22.2%), 교육 지원(15.7%)처럼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취지다(복수응답). 동시에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 출원생도 11.1%에 달했다. 한 소년은 “범죄를 끊고 싶은데 쉽지 않고, 친구를 새로 사귀기가 어렵다. 내적 갈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도덕 교육과 경제, 사회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도 있었다. 보호처분 이후 소년범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일은 곧 재범을 막는 일이다. 소년범들의 재범률은 통계상으로도 매우 높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대검찰청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 소년 중 보호관찰기간 1년 이내 재범을 저지르는 이는 80~90%대를 오간다. 하지만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지원은 여전히 열악하다. 출원생을 대상으로 3년간 종단 연구를 진행하고 펴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소년원생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 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사회정착에 실패한 소년은 152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399명의 약 40%에 달했다. 재범을 저지르는 비율은 남자일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가정의 학대가 심할수록 높았다.●다시,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소년범이 꿈꾸는 건 그저 평범한 삶이다. 그 꿈에 이르기까지는 이때까지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 상점을 털었다가 6호 보호처분을 받았던 준영(19)이는 보호관찰 기간에 머문 쉼터의 도움으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힘으로 일해 돈을 번다’는 기쁨을 느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소박하지만 절실한 꿈도 생겼다. “(피해를 준) 가게 주인아저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던 그는 “‘넌 잘해낼 거다’라는 쉼터 선생님들의 믿음을 져버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박성훈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년들의 재범을 막으려면 단순히 비행을 처벌하는 것 외에 주거나 학업, 취업, 의료 등 종합적인 보호가 병행돼야 하는데 이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소년범들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마련하는 동시에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소년범마다 정신질환 치료나 가족관계 회복, 경제적 지원 등 필요한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닭장집에 살라는 말” 하태경, 전세난 해법 ‘호텔’에 발끈

    “닭장집에 살라는 말” 하태경, 전세난 해법 ‘호텔’에 발끈

    전·월세 대책으로 호텔 방을 주거용으로 바꾼다는 국토교통부 방안에 18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황당무계한 발상이라며 맹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호텔과 주거용 아파트는 기본 구조나 주거환경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건 맘 편히 아이들 키우고 편히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이지 환기도 안 되는 단칸 호텔 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의 언급에 대해 “황당무계 그 자체”라며 ‘관광지 호텔의 아파트 전환 금지법’을 조속히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과 교육을 포기한 이 대표의 대책은 서민들한테 닭장집에서 살라는 말이나 똑같다. 잘못 끼운 부동산 대책을 더는 만신창이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대차 3법’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전셋값 폭등 및 전세 품귀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자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세대책과 관련해 오피스텔, 상가건물, 호텔 등을 개조해 전·월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난을 잡기 위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을 발표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성배 서울시의원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9일 2020년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하거나 개량한 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SH공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노후다가구주택 3558호를 매입하고 개보수 후 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SH공사가 관리하는 매입임대가구주택 중 반지하 주택은 총 685호로, 반지하 주택은 그 특성상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누수 및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럼에도 SH공사는 관리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주택들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라며 공사의 관리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SH공사가 공급한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현장에서 확인하려고 했지만 임대주택을 관리해야 하는 센터가 주택의 위치, 상태 등에 대한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현장확인이 쉽지 않았다”라며, “방문한 주택내부 곳곳에는 곰팡이가 피어나 있는 등 입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라며 SH공사의 방만한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또한 “현재 보수 등의 사유로 공실인 주택의 상태는 더 심각했다. 누수와 곰팡이는 기본이며 뜯겨진 벽지와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된 곳이 많았고, 어떤 집은 대문은 열려있어 다른 집의 가재도구들이 방치되어 있거나 공사자재가 가득 쌓여있는 곳도 있었다”라며, “어떤 임대주택은 공사장에 인접해있었는데, 주택담장은 철거되어 있었고 대지경계안으로 가설펜스와 흙막이 가시설이 주택을 침범한 상태였다”라며 “반지하 매입임대주택들도 엄연히 SH공사가 소유한 자산인 만큼 더 이상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신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은 열악한 거주환경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다수의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SH공사의 설립목적은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인 만큼 조속히 개선하여 공사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라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고, 이에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현재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들에 대한 지상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임대 살고싶다고 했나요?”…전세난 해법에 ‘호텔’ 등장(종합)

    “누가 임대 살고싶다고 했나요?”…전세난 해법에 ‘호텔’ 등장(종합)

    정부 10만가구 공급 계획전세난 해법에 ‘호텔’까지 등장리모델링해 주거용 공급이낙연 “고통 겪는 국민께 송구스러워” ‘임대차 3법’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전셋값 폭등 및 전세 품귀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자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세대책과 관련해 오피스텔, 상가건물, 호텔 등을 개조해 전·월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난에 숨통을 틔워줄 전세대책이라고 하지만 민심은 부정적이다. 18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난을 잡기 위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18일로 예정됐던 회의는 참석자 일정 문제로 하루 미뤄졌다.정부, 10만 가구 공공임대주택 확대 이번 전세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다. 목표는 내년 1분기까지 10만 가구 안팎의 공급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빈 주택을 사들이거나 임대해 전세물량으로 재공급하는 ‘매입임대’나 ‘전세임대’가 주요 카드다. 매입약정 방식도 거론된다. LH가 민간 건설사가 지을 예정인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에 대해 건축 완료 전 매입을 약정해 나중에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위축된 데 따라 매물로 나온 서울 시내 호텔을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과 상가와 사무실, 공장 등을 주거용으로 바꿔 공급하는 방안 등도 언급된다. 업계에서는 매물로 나온 서울 이태원동 크라운관광호텔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이낙연 “주거 문제 송구…호텔 개조해 전·월세로 공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변화 속도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며 “주거 문제로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 여러분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앞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전세대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가슴이 아프고 송구스럽게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가장 뼈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변화의 속도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가구 분리가 일어나는 등 이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없었다는 게 정부와 서울시의 크나큰 패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예측을 제대로 했는지, 예측했다면 제대로 대응을 했는지 준비를 했는지 문제가 있다”며 “수요는 몹시 탄력적인데 공급이 비탄력적이라는 특징이 있고 수요는 그때그때 생기는데 공급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런 것들을 충분히 감안했어야 한다”고 했다. 또 “계약갱신을 못 한 (전세 수요자)분들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줄어드니 공급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고 분석한 이 대표는 “금명간 국토교통부가 전·월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월세 대책에 대해 “매입주택이나 공공임대주택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확보해 전·월세로 내놓거나, 오피스텔, 상가건물을 주택화해서 전·월세로 내놓을 것”이라며 “호텔 중에서도 관광산업 위축으로 건물을 내놓은 경우가 있는데 호텔 방을 주거용으로 바꿔 전·월세로 내놓는 것 정도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전세대책에는 임대주택 주거질 향상을 위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중산층 대상 35평대 공공임대를 지으면서 입주 가능한 소득 기준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자재만을 의무 사용하도록 한 규제도 완화해 공공임대 질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에 이번 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매매시장 안정 방안과 임대차 3법 등 기존 정책 방향은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상가·호텔을 전셋집으로…정부 대책에 민심 ‘부글’ 정부가 파격적인 대책을 내놨지만,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다. 네티즌은 “누가 임대 살고 싶다고 했나요?”, “그럼 호텔에서 사는 건가요?”, “기발한 아이디어네”, “호텔 아파트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 “어린이집, 학교, 상가, 놀이터는 있을까?”, “호텔은 너무 좁지 않을까요?”, “닭장 같은 곳에서 못 삽니다”, “내놓는 정책마다 반대로 간다”, “호텔·모텔 공실을 고쳐서 전세로 놓겠대요. 말이 되나요?”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27%를 기록했다. 2013년 10월 둘째 주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이자 역대 2번째로 높았다. 높을수록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전세수급지수 역시 같은 기간 수도권 기준 123.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11월 2일 오픈한 여의도 최초의 생활형 숙박시설 ‘유비스타 시티’가 첫날부터 투자자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져 주목 받고 있다. 유비스타 시티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호텔 더디자이너스 여의도를 리모델링하여 들어서며 22㎡~66㎡ 150개실, 상가 2개실 등 총 152개실,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다. 이 유비스타 시티는 여의도에 생활형 숙박시설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최초로 들어선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선점 효과 내지는 선점 프리미엄으로 투자가 곧 성공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관을 열기 전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것은 여의도 일대 8000여 기업, 30만 명의 초대형 배후수요와 시장을 앞서 점유한다는 측면 때문이며, 국회, 금융, 방송, 대기업 관련 종사자를 임차수요로 앞서 확보함으로써 투자자의 안정적 수익이 예상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오피스텔, 상가 등과의 확실한 차별화 및 최초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투자가 전망되는 것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더한 주거공간으로 전매 제한, 1가구 2주택, 청약통장, 대출 규제 등과 무관하고 임대사업자 등록과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는 장점을 지닌 부동산으로 이러한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혜택도 많다는 점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는 국회의사당, KBS,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은행 본점이 위치한 여의도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해 여의도에서도 최고 수준의 입지 가치가 돋보인다. 교통 측면에서도 특장점이 눈에 뜨인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도보 약 3분 거리로 그야말로 지하철 초역세권이라 할 만하다. 또한 국회대로, 여의도대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강남, 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 또한 높다. 여의도는 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로 집중 개발되고 있고, 신안산선 복선 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경전철 서부선 등의 계획은 이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을 누린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이다. 가까이 있는 여의도공원을 매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로 한강공원에서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고품격 설계도 주목되는 요소이다.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로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라운지, 세대별 창고, 루프탑 가든, 상업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활기차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며 주로 소형 면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입지, 시설 등의 측면에서 볼 때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투자 후 장기 임대 혹은 숙박시설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핫 투자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다각적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이라 현명한 투자자들에게서 관심이 높다”며 “전매 가능, 1가구 2주택 무관 등의 매력 있고 경쟁력이 있는 투자처라 분양 전망이 밝을 뿐만 아니라 홍보관 오픈을 계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섭 “영끌엔 대출환수·퇴거위로금엔 세금… 文정부 그만했으면”

    김재섭 “영끌엔 대출환수·퇴거위로금엔 세금… 文정부 그만했으면”

    30대 초반 청년인 국민의힘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을 비롯해 “청년들이 어떻게든 집 좀 장만해보려고 여기저기 발품 팔아가며 부동산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문 정부는 지금까지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쏟아지는 온갖 거지 같은 규제 속에서 자연히 주택공급은 급격히 감소했고,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폭등했다”며 문 정부 들어 지속되고 있는 집값 급등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다. 김 비대위원은 “그 와중에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지역의 임대인은 갑이 됐다. 소위 ‘로또전세’가 여실히 증명한다”며 “거기에다가 이 미친 정부가 보유세와 거래세까지 올려버리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을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거친 언사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임대인 입장에서는 높아진 세부담 때문에 자연히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바꿔 임차인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하게 된다”며 “‘조세의 귀착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이니, 임차인을 위한 대책이니 하는 정부와 여당의 말은 국민을 향한 기만이 되었다”며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고도 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정부는 아직 우리 국민들을 덜 괴롭혔다고 생각하는지, ‘영끌’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환수한다고 하지 않나, ‘퇴거위로금’에 세금까지 때리겠다고 한다”며 “이 정부가 부동산 대책에 아무런 개념이 없는 것도 알겠고, 세금 걷기에 미친 것도 알겠는데 이제 좀 진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 시장을 지속적으로 억압하는 방식의 무능한 부동산 정책은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 안정은커녕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세금 삥 뜯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번 주 전세대책 나올 예정…“공공임대 단기공급 최대한 늘린다”

    이번 주 전세대책 나올 예정…“공공임대 단기공급 최대한 늘린다”

    정부가 이번 주 안에 전세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공급 가능한 공공 임대 물량을 최대한 늘려 전세난에 숨통을 틔운다는 전략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다. 오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지난 1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해당 회의를 녹실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녹실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해 전세난 타개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단기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을 수만호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상되던 수천호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물량이다. 공급 시기는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로 잡고 물량을 집중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공실인 주택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임대해 전세로 다시 내놓는 기존 주택 매입·전세임대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내놓는 방안이 유력하다. 수도권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아파트가 매입·전세임대 주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적 기관이 주도한다. 김현미 장관은 9일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전세 임대는 이미 정부 예산이 잡혀있고, LH에 그 정도 사업할 정도의 자금력은 확보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매매시장 안정과 임대차 3법 등 기존 정책과 배치되지 않는 선에서 내놓을 방침이다. 시장에 대한 추가 개입 역시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서 ‘전세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냐’는 질의에 “시장 가격에 하한·상한제로 제한을 가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준도 없이 재정 상태 부실한 사회주택 사업자 지원”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준도 없이 재정 상태 부실한 사회주택 사업자 지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13일 열린 2020년도 주택건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부실한 재정 상태를 지적하며 사회주택 사업자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사회주택이란 소득이 적은 경제적 취약 계층,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의미하며, 서울시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에게 자금 및 인력, 건설 택지, 건설 융자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5개의 사회주택 사업자들이 총 2425호를 공급했다. 문 의원은 사회주택 사업자들의 기업 평가 등급 대부분이 CCC+(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보통 이하이며, 거래안정성 저하가 예상되어 주의를 요하는 기업)인 점을 지적하며 “대개 금융권에서 기업을 지원해줄 때의 기준이 기업 평가 등급 B+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서울시는 재정 건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사업자들을 지원해 주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서울시가 지원 기준도 마련하지 않고 재정적으로 부실한 기업을 지원한 탓에 임대주택 공급 효과는 미미하고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들은 힘들게 마련한 보증금마저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라며 “최소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재정 상태가 부실한 기업을 지원해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사회주택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Q&A로 본 가계부채 관리방안]“1억원 넘는 신용대출 받아 규제지역 주택 구입시 대출 회수”

    [Q&A로 본 가계부채 관리방안]“1억원 넘는 신용대출 받아 규제지역 주택 구입시 대출 회수”

    정부가 13일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받는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으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 강화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등 부동산 시장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대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정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1억원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은 모두 DSR 규제가 적용되나. “아니다.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총 신용대출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할 때 규제가 적용된다.” -DSR 규제가 적용되면, 대출 한도가 어떻게 되나.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인 DSR에 대한 규제는 은행권이 40%, 비은행권은 60%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DSR 규제가 적용된다. 이달 30일부터는 DSR 규제 범위에 연소득 8000만원 초과 소득자가 신용대출 총액 1억원을 넘는 경우도 포함되는 것이다. 연봉이 1억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4000만원(비은행권 60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이미 1억원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도 DSR 규제를 받나. “아니다. 제도가 시행되기 전 1억원을 넘는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다가 기한을 연장하는 경우, 금리 또는 만기 조건만 변경되는 재약정은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 제도 시행 전 1억원 넘는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이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더라도 DSR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제도가 시행된 이후 추가로 신용대출을 받아 총 금액이 1억원이 넘는 경우만 규제 적용 대상이다.” -1억원 넘는 신용대출을 받았다가 일부 갚아 총 신용대출이 1억원 이하가 된 경우는 어떻게 되나. “총 신용대출이 1억원 이하면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컨대 제도 시행 전 7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람이 제도 시행 이후 4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았다면 DSR 규제 대상이다. 하지만 이후 다시 2000만원을 갚아 총 신용대출 규모가 1억원 이하가 됐다면 DSR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DSR 산정에 포함되는 1년동안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에 제외되는 대출도 있나. “300만원 이하 소액 신용대출, 서민금융상품, 전세자금대출, 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대출, 재건축·재개발 주택에 대한 이주비 대출, 주택연금(역모기지론) 등이 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도 시행 이후 신용대출을 여러 번에 나눠 대출받아 1억원을 초과할 경우는. “DSR 적용은 신용대출 건수와는 관련이 없다.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는 시점에 DSR 규제가 적용된다.” -신용대출 규모는 설정 한도가 기준인가, 실제 사용금액이 기준인가. “금융기관과 약정 당시 설정한 한도금액을 대출총액으로 간주한다. 마이너스통장 설정액이 2000만원이면 실제 한 푼도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신용대출로 2000만원이 잡히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신용대출 규제까지 세지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일부 신용대출이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면 서민·소상공인의 주거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책 시행일인 11월 30일 이전에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이들이 많아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에 앞서 선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시행 전이라도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차주 단위 DSR을 적용·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지원하겠다.” -1억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후 1년 이내에 규제지역에 있는 집을 사면 대출이 회수된다. 이는 소득과는 상관없이 적용되나. “그렇다. 소득과 무관하게 1억원 넘는 신용대출을 받고 나서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1년 내 주택을 사면 해당 신용대출은 회수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산시장 투자수요를 억제할 수 있도록 고액 신용대출의 사후 용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1억원 넘는 신용대출 후 주택 구입시 대출 회수와 관련해 기존에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이 있는 사람이 추가로 신용대출을 받는다면 대출 후 1년이 지났는지 판단하는 시점은. “각각의 계약을 개별적으로 판단한다. 예컨대 기존에 8000만원 신용대출을 갖고 있던 사람이 A은행에서 3000만원을 신용으로 빌리고 2개월 뒤 B은행에서 2000만원을 신용대출한 경우를 가정해보자. A은행 대출 실행 후 1년 안에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A은행과 B은행의 대출이 모두 회수된다. A은행 대출 후 1년 1개월이 지나고 나서 집을 사면 A은행 대출은 회수되지 않고 B은행 대출만 회수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평남 서울시의원 “사라지는 빗물 자원 이제는 활용해야 할 때”

    김평남 서울시의원 “사라지는 빗물 자원 이제는 활용해야 할 때”

    서울특별시의회 김평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빗물관리시설의 실효성 향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하여 빗물관리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빗물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 의원이 제안하고 (사)자치분권연구소(대표 신정훈)가 연구수행인 「빗물관리시설의 실효성 향상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 추진현황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최종보고회 자문위원으로 김 의원과 함께 참여한 강우영 ㈜이피에서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백경오 한경대학교 교수, 강부식 단국대학교 교수, 서울시 물순환정책과 조장환 팀장은 연구결과에 대한 보완사항 및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자치분권연구소는 “오늘 최종보고회의 자문내용을 반영하여 ① 일관된 DB 구축 및 유지를 위해 GIS를 이용한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 ② 효과적인 빗물관리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자치구와의 연계 구축 ③ 침투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시설과의 연계설치 계획 수립 ④ 다양한 활용처를 확보하기 위해 주거형태별 용수 활용방안 모색 ⑤ 관련 정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의 제·개정 등 서울시 빗물관리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해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빗물과 관련된 업무를 소관하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가 빗물관리의 중요성 인식하여 낭비되고 있는 빗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빗물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빗물관리시설의 실효성 향상 연구용역」은 빗물관리 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실효성 있는 빗물관리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김 의원의 제안으로 8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