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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강화’ 양천구, 옥외시설물 보수비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강화’ 양천구, 옥외시설물 보수비 지원

    서울 양천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개선을 돕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관리 및 보수에 대한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담장이나 옹벽, 석축 등 옥외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안전조치에 필요한 보수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중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주택이다. 단 단독주택(다가구, 다중주택 등)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철거가 예정된 정비구역 내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6층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현장조사평가단의 실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결정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은 그간 방치되기 쉬웠던 위험 요소를 공공이 함께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이 미국에서 도난당한 후 칠레에서 회수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당국은 지난해 도난당한 리브스의 시계 6점을 회수해 최근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 롤렉스를 비롯해 리브스 소유 시계 6점의 가격은 12만 5000 달러(약 1억 7300만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브스 자택을 턴 강도범들을 올해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해당 작전은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기반으로 미 당국과 합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품 중 발견된 시계에 ‘감사합니다. 5명의 존 윅. 키아누’라고 각인이 돼 있어서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리브스는 2021년 영화 ‘존 윅 4’를 촬영할 때 자신을 대신한 스턴트맨들에게 이런 문구가 각인된 시계를 선물했다. 앞서 칠레 경찰은 지난 4월 미국 내 연쇄 강도 사건 관련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브스 시계와 관련한 이번 발표는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마약 카르텔 범죄 억제와 이민자 문제 등 협의를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 시점에 나왔다. 놈 장관 역시 칠레 국적자 소행의 절도 피해를 본 적 있다. 그는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는데, 나중에 붙잡힌 범인은 칠레 출신으로 확인됐다.
  •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에 유럽 도시재생 입힌다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에 유럽 도시재생 입힌다

    서울 강남구가 유럽식 도시재생을 영동대로 개발에 적용한다. 강남구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선진 도시계획과 건축문화, 공공개발 정책을 직접 살펴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분야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직접 보기 위한 것으로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재생지구, 도크랜드 개발지 ▲프랑스 파리의 레알 복합환승센터, 도시개발공사 ▲릴시의 공공개발기관 ▲마른-프랑스 도시개발공사 등 총 6곳을 방문했다. 특히 조 구청장은 킹스크로스 재생지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킹스크로스 재생지구는 구글 유럽 본사와 예술대학이 입주한 창의 복합지구로, 문화·주거·상업·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공공간 중심 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도크랜드는 낙후 항만지대를 글로벌 금융지구로 전환한 민관협력 개발의 대표 사례다. 강남구는 구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배운 것들은 ‘영동대로 복합개발’, ‘수변 중심 도시공간 혁신’, ‘공공 공간 확충’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세계 선도 도시들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1동 신속통합기획, 주민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1동 신속통합기획, 주민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정무부시장실에서 중곡1동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중곡1동 254-15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관련된 현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추가 후보지로 선정한 곳으로, 군자역과 중랑천 인근의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다세대·연립 등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측면에서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원 등 생활SOC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주변 지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재개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곡1동은 군자역과 중랑천이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주거환경 개선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계기로 노후 주택 밀집 해소는 물론,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제는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다소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주민참여단 운영과 발맞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체감도 높은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박성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중곡1동 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최근 고급 주거 시장에서 ‘자연’의 가치가 본질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기후 위기와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 회복, 웰빙(Well-being)이 주거 선택의 핵심 가치로 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자연은 단순한 조망이나 휴식의 배경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자연 자산(Natural Asset)은 전통적인 토지 개념에서 확장하여 토양, 수자원, 생물 다양성, 공기와 같은 요소들이 삶의 질과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자원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글로벌 고급 주거 시장에서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성북동, 평창동 등 녹지가 인접 고급 주거지는 이미 시세 상승을 통해 자연의 자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예컨대, 성북동의 한 단독주택은 2014년 50억 원에서 2025년 3월 119억 6천만 원에 재거래되며, 10년 만에 60억 원 이상 상승했다. 해외에서 이 흐름은 더욱 분명하다. 도쿄에서는 도심 내 대규모 공원 인근 주거지가 극히 희소한 자산으로 평가되며, 도쿄 히노키초 공원 인접 초고급 레지던스 ‘파크 맨션 히노키초 코엔 (Park Mansion Hinokicho-Koen)’의 펜트하우스(전용 580㎡)는 2021년 55억 엔(약 571억 원)에 거래되며 일본 최고가 주택 중 하나로 기록됐다. 또한 런던의 대표적인 도심형 숲세권, 사우스 켄싱턴의 ‘파크 모던(Park Modern)’ 펜트하우스(전용 631.67㎡)는 2023년 약 7,000만 달러(약 959억 원)에 시장에 나와 자연 자산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러한 국내외의 흐름 속에서,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실질적인 공간이자 자산으로 소유하는 개념을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약 4만 평 부지에 단지를 감싸는 외곽 숲 1만 6,000여 평을 더해, 총 5만 6,000평의 녹지 공간이 하나의 생태권으로 연결된다. 테라스와 루프탑에서 누릴 수 있는 개인 정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가든, 단지를 감싸고 있는 자연 공간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한다. 특히 약 100% 내외의 대지 지분 소유는 기존 고급 주거단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면적이며, 숲과 자연 환경까지 하나의 자산처럼 함께 소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입주민은 토지·건축물 소유를 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자연환경 자체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연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부동산의 지속 가능성과 희소성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최신 고급 주거의 진화된 모델임을 보여준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단순히 숲을 바라보는 ‘조망형 단지’가 아니라, 주거-조경-산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몰입형 구조’를 지향한다. 단지 내에는 수천그루의 수목이 식재되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 기후 조절, 정서 안정 등 시간이 지날수록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장기 자산으로 작동한다. 건축물은 노후화되지만, 숲은 관리와 생장에 따라 가치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르엘 어퍼하우스’의 조경은 2023년 ‘제프리 젤리코상(Sir. Geoffrey Jellicoe Award)’을 수상한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 서안 대표가 총괄했다. 그는 단지를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닌, 자연 중심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정원형 마을’로 기획했다. 중앙에는 ‘센트럴 파크’, 외곽에는 ‘빅 트리 파크’, ‘레인 가든’, ‘락 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 공간이 배치하였으며, 세대별 개인 정원까지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단지의 배경이 아닌, 삶의 공간이자 실질 자산으로 전환시킨 구조다. ‘자연=자산’이라는 글로벌 고급 주거 트렌드를 국내 실정에 맞춰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향후 자연자산 중심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현장 상황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 중이며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 한낮 주택가서, 병원 주차장서… 이별 통보했다고 칼 휘둘렀다

    한낮 주택가서, 병원 주차장서… 이별 통보했다고 칼 휘둘렀다

    대전에서도 ‘흉기 피습’ 여성 사망경찰, 유력 용의자 前남친 추적 중 과거 4건 신고… 당시엔 처벌 불원폭력 등 신고·접근금지에도 범행“스토킹, 더 강력한 분리조치 필요” 최근 울산과 대전 등지에서 전 연인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제살인 및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수거하고, 피해 여성의 전 연인인 20대 남성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이다. 조사 결과, A씨와 관련된 112 신고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4건 접수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B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신변 보호를 요청하지 않았고, 경찰의 스마트워치 지급 권유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당시 A씨의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인 28일 울산 북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결별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해당 남성은 과거 폭행과 스토킹으로 두 차례 112에 신고됐고, 경찰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26일에는 경기 의정부의 한 복지시설에서 경찰 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스토킹 가해자에게 살해됐다. 60대 남성 가해자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다음 날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연인 또는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살인이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단체 ‘한국여성의전화’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최소 181명의 여성이 현재 또는 과거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됐으며, 살인미수로 목숨을 건진 여성도 374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보다 강력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감정적 집착과 통제 욕구가 결합된 형태로 피해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경우 즉각적인 사법처리와 함께 경찰이 유치장 격리 등 적극적인 분리조치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대전서 30대女 흉기피살…또 ‘교제살인’ 무게

    [속보] 대전서 30대女 흉기피살…또 ‘교제살인’ 무게

    대전 도심 주택가에서 ‘교제살인’으로 추정되는 흉기 참극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8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근처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은 곧장 112에 신고했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유기물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숨진 30대 여성 A씨와 교제했던 20대 남성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번 사건에 앞서 112에 접수된 신고 이력을 고려할 때 교제살인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조사 결과 B씨 관련 신고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건이 접수됐다. B씨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으로 신고됐고, 지난달에는 A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A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 워치 지급 등 보호조치를 안내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은 법원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피해자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며 “이후에도 범죄 예방 모니터링 차원에서 A씨에게 3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B씨를 체포하는 대로 이들의 정확한 관계와 범행 경위를 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28일 울산의 한 병원 지상 주차장에서는 이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인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태에 빠졌다. 남성은 피해자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에는 의정부에서 50대 여성이 옛 직장 동료인 60대 남성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父 “다 죽이겠다” 피해자 협박…검찰 송치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父 “다 죽이겠다” 피해자 협박…검찰 송치

    경남 거제시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를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해병대원의 부친이 피해자 측에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개에 비비탄을 난사한 군인의 부친 50대 B씨는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됐다. B씨는 사건 발생 뒤 피해자 측을 찾아가 ‘다 죽이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의 아들 등 2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했다. 당시 이들의 범행으로 개 2마리가 크게 다쳤는데, 그 중 1마리는 치료받다가 죽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3명 중 현역 군인 신분인 2명이 휴가 기간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다.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했다.
  • ‘찍지마세요’ 김건희 친오빠, 필사의 얼굴 가리기 [포착]

    ‘찍지마세요’ 김건희 친오빠, 필사의 얼굴 가리기 [포착]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는 28일 밤 10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나서며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입고 있던 겉옷의 깃을 세워 얼굴 전체를 가린 김씨는 ‘김 여사 목걸이가 왜 장모 집에서 나온 건가’, ‘증거 인멸 시도였나’ 등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김씨는 이른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이 의혹은 김씨가 실소유한 시행사 ESI&D를 통해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 2만2천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는데,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씨 주거지, 김씨가 실소유한 시행사 ESI&D의 사무실,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의 송파구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씨와 최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 시기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국회의원실과 자택도 같은 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 의원에게도 국고손실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이날 김씨에게 특혜 의혹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 “지역 사랑 마음을 모아주세요”…동작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본격 추진

    “지역 사랑 마음을 모아주세요”…동작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본격 추진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지역과 기부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는다. 구는 이번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로 2000만원씩 총 8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4개 사업은 ▲미취업 청년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지원사업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 보훈가족 위생용품 지원사업 ▲위기가구 물품 지원사업 등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서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다만 구에 사는 구민은 기부할 수 없다. 기부자에겐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답례품으로 동작사랑상품권(기부액의 30% 한도)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범국민적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기획했다”며 “작은 정성이 지역을 바꾸는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 ‘특별방역’ 실시

    오금란 서울시의원,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 ‘특별방역’ 실시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ㆍ노원2)은 지난 25일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바퀴벌레 등 위해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특별소독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작년 9월 공릉1단지 주민들과 진행한 현장민원실에서 바퀴벌레 소독 요구가 가장 많았던 점을 반영해 ‘임대주택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서준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 SH공사 임직원 및 방역팀, 노원남부자활 청소팀, 노원구 관계공무원, 공릉1단지 주민대표회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1300세대 전체의 실내 소독 외에도 위해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배수로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소독이 이뤄졌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연 3회 법정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법정 소독만으로는 위해 해충 구제에 한계가 있다. 특히 아파트처럼 다수의 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일부만 소독할 경우 소독되지 않은 곳으로 해충이 이동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독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오 의원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위생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특별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오 의원은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살충소독 작업에 참여했다. 더불어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 시설과 가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오 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적극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통합지원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그간 대상자가 일일이 신청 절차와 서류를 알아봐야 했다면 다음 달부터는통합지원 신청 시 구에서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해준다.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분야별 전문적인 돌봄을 위해 전담 인력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복지 전환 과제”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모아타운·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총 1410세대 공급

    금천구 모아타운·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총 1410세대 공급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에 총 1410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안이 서울시 제11차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 금천구 시흥동 817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안) ▲ 금천구 시흥동 1005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시흥3동 943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안)이다. 두 지역에는 임대 337세대를 포함해 총 1410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앞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한 데 따라 관리계획 수립과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현재 총 6개소에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흥동 817번지 일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변경 계획을 통해 기존 2개 구역을 1개 구역으로 통합하고, 어린이공원과 공공청사(보훈회관)를 독산로와 연접한 위치에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독산로, 독산로24길 등 사업 구역과 접한 기존 도로는 확장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주변 주거지와 조망 등을 고려해 도로와 접한 면은 중·저층으로 구성한다. 시흥3동 1005번지 일대는 인접한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과 함께 사용하는 안양 방면 진출 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대상지에는 6m 폭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다양한 주민 활동이 가능한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구릉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요 동선에는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흥동 943 일대는 기존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인접한 사업가능 구역을 통합해 조합설립을 변경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모아주택 심의 통과는 오랜 기간 낙후되었던 시흥동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 병원 주차장 흉기 ‘난동’… 이별 통보에 앙심품은 ‘교제 폭력’

    울산 병원 주차장 흉기 ‘난동’… 이별 통보에 앙심품은 ‘교제 폭력’

    지난 28일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교제 폭력’으로 드러났다. 29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지상 주차장에서 이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게 검거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달 초부터 B씨를 폭행하거나 스토킹해 총 두 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됐다. 지난 3일 첫 신고는 이별 통보에 격분한 A씨가 B씨를 폭행하고 차 열쇠를 바다에 던지는 등 재물을 파손해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등 안전조치를 안내하고, B씨를 상대로 자세한 피해 경위와 처벌 의사 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신고는 엿새 후인 지난 9일 접수됐다. A씨가 집 앞에 서성인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A씨에게 주거지 100m 이내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처분인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시스템에 등록했다. 이후 경찰은 법원에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신청하고, 검사 지휘에 따른 보강수사를 거쳐 재신청한 끝에 지난 23일 잠정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내용을 일부 자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지난 28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와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표사업장 헌정식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HDC현대산업개발 소통실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서울시의회와 민간 협력 주체가 함께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실제 개선 주택을 둘러보며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특히 “복지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사람들과 마주보며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거개선에 그치지 않고,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전반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인사와 함께 김 의원은 대표사업장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에도 참석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이어 “공공의 복지정책이 좀 더 섬세하고 촘촘해지기 위해서는 민간의 따뜻한 손길과 공공의 체계적 지원이 맞물려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다양한 취약계층에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헌정식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시의회와 민간, 공공이 함께하는 협력형 복지 모델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폭역 취약계층 보호’…광주시, 2억 들여 피해 대책 시행

    ‘폭역 취약계층 보호’…광주시, 2억 들여 피해 대책 시행

    광주시가 오는 9월 말까지 두달간 폭염대응 대책을 시행,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광주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숙인, 쪽방촌 주민, 취약노인, 건강 취약계층 등 총 3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물품 지원 등 본격적인 폭염 대응 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2개월 간을 폭염대응기간으로 정하고, 2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생존·건강유지 물품을 지원한다. 노숙인·쪽방주민 1000여명에게는 생수(얼음물)와 쿨매트, 냉찜질팩, 썸머쿨파스, 삼계탕 밀키트, 손선풍기 등 긴급 생존물품을 제공한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만4000여명에게는 쿨수건과 쿨토시, 자외선 차단 마스크, 파우치백 등으로 구성된 냉방용품 세트를 전달한다. 건강 취약계층 1만8000명에게는 쿨토시, 양우산 등 폭염 극복 생활용품을 보건소를 통해 배부한다. 특히,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무등노숙인쉼터 등과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야간 순찰, 응급잠자리 제공 등 현장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사회복지관 20곳은 각 관할구역 내 비주거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직접 배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취약노인 대상 물품은 광역 및 기초 수행기관 간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포된다. 또,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자치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가정 방문이나 유선 및 문자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를 안내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폭염대응 계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둔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취약한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가 주거복지 컨트롤타워를 만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29일 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정책을 펼쳐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LH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에 650세대 입주를 연계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하루 1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입주 가능한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징검다리주택 55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농촌보금자리주택 28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4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 내 방치된 빈 공간을 재생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140개소 정비를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방치된 빈 건축물을 정비해 청년창업공간, 인력양성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주거복지와 도시 활력 회복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는 지방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정책 모델”이라며 “공공성과 민간의 유연성을 결합한 복합형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 NDSM 찾은 김태흠 지사 “도시재생 선진 모델 도입”

    NDSM 찾은 김태흠 지사 “도시재생 선진 모델 도입”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속 도시재생 선진 모델을 찾아 도내 폐건물 재활용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8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엔디에스엠(NDSM) 워프(Werf)를 방문했다. 에이강 연안에 있는 NDSM는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폐조선소 건물을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곳에는 현재 예술가와 IT 스타트업, 제조업체, 레스토랑, 카페, 청년 주거 등 복합문화 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DSM은 1894년 문을 열고 네덜란드 산업화에 이바지한 조선회사 NSM에서 시작됐다. NSM은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형 조선소 중 하나로 운영됐지만, 1987년 문을 닫게 된다. 폐쇄 이후 방치되던 NSM은 1999년 암스테르담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 문화지구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NDSM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설 곳곳을 살피며 운영 현황을 들었다.
  •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정비계획 변경 고시 완료…재건축 속도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정비계획 변경 고시 완료…재건축 속도

    서울 중랑구가 중화1동 195-2번지 일대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안을 지난 24일 결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서울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용적률이 조정된 것으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225%에서 236%로, 상한 용적률은 225%에서 246.94%로 각각 상향되었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이 적용되면서 공시지가 저평가로 인한 사업성 저하 요인이 해소되고,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세대 구성도 일부 조정되었으며, 분양 세대는 208세대에서 213세대로 5세대 증가했다. 또한 연면적은 45,434.73㎡로, 종전 대비 4,514.04㎡ 늘었다. 지하 2층이었던 주차장은 지하 3층으로 확장돼 거주 환경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건축·경관 등 통합심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재건축사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정체돼 있던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제주지역 고용악화 여파로 인해 청년층들이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최근 제주지역 고용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5월 중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0.4% 감소하며 전국적으로 전국적으로 0.6% 증가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감소세를 주도한 가운데 20대의 경우 9.6% 감소해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지역 고용부진이 심화된 요인으로 우선 인구유출 문제를 꼽았다. 제주지역 청년층 이동은 20대 2019년 이후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고 30대는 2022년부터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청년층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인구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구증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용률이 1분기중 20대는 58.8%, 30대는 82.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P, 1,1%P 하락해 타 연령층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 20대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이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커 전국 하락폭 1.5%P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인구 유출 외에 경기적 요인으로 청년층 구인수요가 약화된 점이 고용부진에 한몫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최근 제주지역 업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층 고용 비중이 높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청년층의 업종별 취업자 비중은 도소매·음식·숙박업이 35.4%, 건설업이 3.5%였다. 올해 중 관광객 수 감소,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8%, 건설업에서 23.9% 감소하여 타지역에 비해서도 부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9.6%감소해 전국(-1.4%)에 비해 부진했다. 이들 사업체가 1인 자영업자로 전환되거나 폐업이 늘면서 종업원으로 종사하는 청년층 감소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특히 경기적 요인에 의한 구인 수요 약화 이외에도 구조적 요인에 의한 노동공급 감소도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1분기 제주지역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1%P 감소한것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매우 큰 수치다. 30대의 경우도 타지역에서 0.8%P 상승한 것과 달리 0.5%P 감소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육아, 가사, 통학, 취업준비 등의 비경제 활동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제주지역 청년층의 경우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기업들의 고용 악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일자리 정보·접근도 열악한 것도 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서 ‘쉬었음’ 인구는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한다. 잠재적인 노동력 손실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추세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고숙련·고임금 일자리 부족, 기업의 경력직·수시채용 선호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제주지역 20~29세 청년 인구는 6만 7300명으로 이 가운데 36.3%인 2만 4400명이 비경제활동인구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0%(약 5000명)가 그냥 ‘쉬었음’ 인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고용 부진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큰 관광 서비스업 등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취업 정보 제공 및 알선을 강화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 체험형 인턴십 등을 확충해 청년 구직자가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비자발적인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구직활동을 쉬고 있거나 포기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코칭, 훈련, 취업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이전 등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청년 주거비 지원,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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