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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파기환송…“학부모들 범행 공모”(종합)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파기환송…“학부모들 범행 공모”(종합)

    신안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감형으로 2심에서 각각 징역 7∼10년을 선고받았던 학부모 3명은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은 피고인들의 공모관계·합동 범죄를 인정하지 않아 2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일부 혐의에 대해서도 ‘공모 범행이 인정된다’며 유죄 취지로 다시 판단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및 준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39), 이모(35), 박모(50)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0년, 8년,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공모, 합동 관계를 부인하는데, 증거들에 의해 확인되는 간접사실 또는 정황사실을 경험칙에 바탕을 두고 관찰·분석해 볼 때 원심(2심)이 무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 공모공동정범, 합동범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심은 합동범, 공모공동정범의 성립, 주거침입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1일 오후 11시 10분부터 22일 새벽 사이 신안군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공모해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마을 식당에서 식사 중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억지로 술을 먹인 후 취한 피해자를 관사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1일 자정을 기준으로 각각 두 차례에 거쳐 범행을 저질렀다. 1차 범행에서는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3명 모두 범행에 실패했지만, 자정 이후 범행을 재시도해 완전히 잠이 든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김씨는 2007년 대전의 한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추가돼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이 학부모라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김씨 25년, 이씨 22년, 박씨 17년형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에서는 1차 범죄에 대해 피고인들의 공모관계를 인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됐다. 공모관계가 인정되면 각자의 강간미수 범행에 대해 공동책임을 지게 되지만, 부정되면 자신의 강간미수에 대해서만 벌을 받게 된다. 1심은 “1차 범죄의 공모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각각 징역 18년, 13년, 12년을 선고했다. 자정 이후 2차 범죄에 대해선 공모관계가 인정됐다. 2심은 1심 판단을 유지하면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이유로 들며 형량을 더욱 낮춰 각각 징역 10년, 8년, 7년으로 감형했다. 이처럼 1, 2심을 거치면서 형량이 대폭 낮아져 일각에서는 처벌 수위의 적정성을 놓고 거센 비판이 일기도 했다. 대법원은 하급심이 부정한 성폭행 미수 등의 공모·합동범죄 관계를 다시 판단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 취지에 따라 2심이 가해자들의 공모관계를 인정하게 되면 형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여학생을 성폭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5년간 신상정보 공개, 24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등도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실무 실습을 나온 B양을 포함해 병원 여직원 3명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셨다. B양이 만취하자 다른 여직원 C씨와 함께 부축해 인근 호텔에 투숙시켰다. A씨는 C씨를 귀가 시킨 뒤 항거불능 상태로 쓰러져 있는 B양의 방으로 돌아가 성폭행했다. 그는 성폭행의 의도를 갖고 C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나오면서 B양 방문을 살짝 열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내용으로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하며 집행유예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인형뽑기방 턴 20대 구속

    전국 인형뽑기방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38분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한 인형뽑기방에 설치된 현금 교환기를 공구로 부수고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최근 2달 동안 전남 목포와 여수, 경남 진주, 경북 구미 등 전국 인형뽑기방을 돌며 21차례에 걸쳐 현금 10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인터넷 지도를 통해 무인 인형뽑기방 위치를 파악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해 손님이 없는 새벽 시간대에 범행했다. 경찰은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범행을 확인하고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현금 중 500여만원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속된 집회·시위 사범 ‘DNA 채취’ 중단

    경찰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집회·시위사범에 대한 유전자(DNA) 채취를 중단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와 관련된 규정을 손질하고 바뀐 지침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내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는 집회·시위 자유 보장 방안을 권고하면서 집회·시위사범 DNA 채취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현행 ‘디엔에이(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에는 강력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의 DNA를 검·경이 수집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아동을 성폭행해 장기를 파손한 이른바 ‘조두순 사건’ 이후 흉악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DNA를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제정돼 2010년 7월부터 시행됐다. 시료 채취 대상 범죄는 방화·실화, 살인, 강간·추행, 절도·강도, 폭행, 성폭력, 마약,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11가지다. 경찰은 바뀐 규정에 따라 특수폭행·특수주거침입·특수손괴·특수협박 혐의로 구속된 집회·시위사범의 DNA는 채취하지 않는다. 살인이나 중상해, 방화 등 강력범죄에 해당하는 행위가 발생했을 때만 법을 적용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창밖에서 여성 자취방 10분 넘게 훔쳐본 40대 남성 ‘검거’

    창밖에서 여성 자취방 10분 넘게 훔쳐본 40대 남성 ‘검거’

    창문을 통해 여성이 혼자 사는 자취방 내부를 10여분 동안 훔쳐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여성이 혼자 사는 자취방을 창문을 통해 10여분 동안 들여다보고 안쪽 창문을 열려고 시도한 A씨(42)를 주거침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문 밖 낯선 그 사람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얼마 전 저희 집 창문에 사진처럼 낯선 남자가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며 “경찰에 그 순간 사진을 찍어 신고를 했다. 무서운 건 그 남자가 내가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창문을 봤을 텐데…. 내 신상 정보를 알고 있는 건 아닐까 무섭다”며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에는 창문이 열린 틈 사이에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이 흐릿하게 담겨 있었다. 글에 따르면 남성이 서 있던 이 창문은 대로변이 아닌 건물 사이에 위치해 있다. 창밖에서 10여분간 자취방 내부를 훔쳐 봤던 이 남성은 안쪽 창문 열기까지 시도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신고한 지 20분도 넘어 도착했다”며 “집 번지수를 말해줘도 못 찾고, 피의자 얼굴을 봤는지 키는 몇인지 등 말도 안되는 질문을 퍼붓고 돌아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 찍힌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피해자 집 인근에 거주했으며, 지난 21일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너무 예뻐서 쳐다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음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며 “그러나 피해자가 거주하던 연립주택과 이웃집 건물 사이에 낮은 경계석이 있었고, 이 경계석을 넘어간 것을 근거로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신고하고 20분이나 지난 뒤에 도착했다’는 피해자의 지적에 대해 경찰은 “집으로 가는 중간에 길을 잘못 들었고, 또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검문하느라 15분이 걸리는 등 늦게 도착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침입 주택 소파서 홀로 성행위 중 체포된 성범죄자

    주거침입 주택 소파서 홀로 성행위 중 체포된 성범죄자

    벌거벗은 성폭행 용의자가 체포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지난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 거주지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캠퍼스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오후 11시경 오하이오 대학교 캠퍼스. 정체불명의 한 남성이 여성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무단 침입했고 거주지 내 여성 2명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캠퍼스 내 정찰대원인 캠퍼스 워키 크루(Walkie Crew)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거실 소파에 누운 상태로 혼자 성행위 중이던 남성을 창문을 통해 발견한 뒤, 현관문으로 기습해 남성을 제압해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제니퍼 나이트(Jennifer Knight) 경찰은 NBC4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거주자의 증언에 따르면 모르는 남성이 집안으로 들어왔고 여성 2명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모두 무사한 상태며 체포된 남성은 22세 칼뱅 비숍 린(Calvin Bishop Lynn)로 신원이 파악됐다. 린은 현재 주거 침입과 외설죄로 기소된 상태다. 한편 캠퍼스 워키 크루 (Campus Walkie Crew)는 캠퍼스 주변 지역에 배치된 12 명의 경찰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olumbus Division of Poli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벽 몰래 경찰 집 턴 이웃집 남자 잡고보니 검찰청 직원

    새벽 몰래 경찰 집 턴 이웃집 남자 잡고보니 검찰청 직원

    만취한 검찰직 공무원이 새벽에 경찰관이 사는 집에 침입해 여성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직 공무원은 법무부나 검찰청 등에서 범죄사건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일을 하거나, 검사가 하는 범죄수사와 공소유지 등 검찰 사무를 옆에서 보조하는 일을 하는 공무원이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검찰직 공무원 A(35·8급)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국일보가 1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2시 20분쯤 부천 소재 공무원임대아파트에 사는 B(35)씨 집을 침입해 옷장을 뒤져 여성 블라우스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열려 있던 B씨 집(1층) 베란다 창문을 통해 무단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옷장이 있는 작은 방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거실로 나가 조명을 켰다. ‘사람이 깨어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이에 A씨는 곧바로 달아났다. B씨는 경찰관인 남편에게 야간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범인은 같은 아파트 앞 동에 사는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술에 만취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직접 적은 사과편지를 피해자 집 우편함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처벌 피해 도주한 호주서도 상습 성폭행한 남성 송환

    한국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가 호주에서도 네 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강제 송환됐다. 법무부는 강간상해와 주거침입, 절도 혐의를 합쳐 징역 3년 2개월을 선고받은 자유형 미집행자 황모(35)씨를 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6일 밝혔다. 황씨는 2010년 당시 16살이던 여고생을 상대로 강간을 시도하면서 얼굴을 때려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피해자와 합의를 한 점이 참작됐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2012년 6월 주거침입과 절도 범죄를 저질러 검찰 조사를 받자 집행유예가 취소될 것을 직감하고 그해 7월 필리핀을 거쳐 호주로 도주했다. 황씨의 절도 등 혐의에 대해서는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로 도피한 그는 2012년 12월 또 다른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4차례에 걸친 강간, 강간미수 등 범행을 저질러 징역 9년을 선고받고 호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올해 7월 4일 가석방됐다. 호주 당국은 황씨가 가석방된 직후 강제추방 결정을 내렸고, 법무부는 시드니 공항에서 황씨의 신병을 인수해 한국으로 송환했다. 법무부는 “황씨 송환을 통해 범죄인이 제3국으로 도망하더라도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가족 감옥행 부른 40억원 로또 갈등

    법원이 40억원의 로또에 당첨된 오빠에게 당첨금의 분할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여동생과 매제에게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했다. ●여동생들, 오빠 당첨금 분할 협박 부산에 사는 황모(79·여)씨는 지난해 8월 5일 경남 양산시청 앞에서 ‘아들이 지난달 23일 로또 40억원(실수령금 27억원)에 당첨된 후 나를 버렸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맞서 아들 A(58)씨는 같은 달 어머니 황씨와 50대 여동생 2명, 매제(53) 등 4명을 경남 양산경찰서에 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사건화됐다. 경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첨금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 어머니를 모시려고 여동생 집을 찾아갔으나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는 여동생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동생들은 A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가지 못하도록 막았을 뿐 아니라 욕설까지 했다. 이후 이들은 A씨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수시로 협박했으나 A씨가 대응하지 않자, 양산의 A씨 집으로 찾아가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하면서 열쇠수리공을 불러 집 잠금장치까지 부수기도 했다. ●法 “두 여동생 집유·매제 징역” 울산지법은 협박과 주거침입 등을 인정해 두 여동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 매제의 죄질을 나쁘게 보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매제가 두 여동생을 대표해 경찰에 신고하고 열쇠수리공을 부르는 등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으나 범행을 부인하는 등 태도가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40억 로또 당첨금이 뭐 길래, 당첨자 오빠 몹시 괴롭힌 여동생·매제 실형

    40억 로또 당첨금이 뭐 길래, 당첨자 오빠 몹시 괴롭힌 여동생·매제 실형

    법원이 40억원의 로또에 당첨된 오빠에게 당첨금의 분할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여동생과 매제에게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에 사는 황모(79·여)씨는 지난해 8월 경남 양산시청 앞에서 아들 A(58)씨가 로또 40억원(실수령금 27억원)에 당첨된 후 ‘자신을 버렸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맞서 아들 A씨는 같은 달 어머니 황씨와 50대 여동생 2명, 매제(53) 등 4명을 경남 양산경찰서에 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사건화됐다. 경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첨금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 어머니를 모시려고 여동생의 집을 찾아갔으나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는 두 여동생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두 여동생은 A씨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수시로 협박했을 뿐 아니라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열쇠수리공을 불러 집 잠금장치까지 부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울산지법은 협박과 주거침입 등을 인정해 두 여동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 매제의 죄질을 나쁘게 보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매제가 두 여동생을 대표해 경찰에 신고하고 열쇠수리공을 부르는 등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으나 범행을 부인하는 등 태도가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40억 로또 갈등, 당첨자 매제 실형·여동생들 집행유예…무슨일?

    40억 로또 갈등, 당첨자 매제 실형·여동생들 집행유예…무슨일?

    지난해 ‘40억 로또 갈등’으로 회자된 경남 양산의 가족 간 당첨금 분쟁 사건. 법원은 당첨자의 매제에게 실형을, 여동생들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지난해 8월 양산시청 앞에는 70대 여성이 자신의 50대 아들 A씨가 40억원 상당(실수령금 27억원 상당)의 로또에 당첨되자 자신을 버리고 갔다며 1인시위를 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두 여동생과 매제가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강제로 자신의 집 문을 부수고 침입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결국 여동생들과 매제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노모를 모시려고 했으나,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여동생으로부터 협박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복권 당첨금을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어머니를 모시려고 찾아갔다. 그러나 두 여동생은 오빠 A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가지 못하도록 막고, 당첨금 배분을 요구하며 욕설을 했다. 대화가 되지 않자 A씨는 일단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왔지만, 두 여동생은 A씨 측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 당첨금 분할을 협의하지 않으면 못살게 굴겠다는 식으로 협박했다. A씨가 더는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대응하지 않자, 두 여동생은 양산의 A씨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이들은 A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마치 그곳이 자신의 집인데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하며 열쇠수리공을 불러 잠금장치를 공구로 파손했다. 재판부는 협박과 주거침입 등을 유죄로 인정해 두 여동생 모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두 여동생은 가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도 법정에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지만, 협박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 매제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매제가 두 여동생을 대표해 경찰에 신고하고 열쇠수리공을 부르는 등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으면서 A씨 집 현관문을 부술 때 현장에 없었다는 점을 내세워 범행을 부인하는 등 태도가 매우 나쁘다”고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대사관 점거농성’ 김샘씨, 1심서 벌금 200만원 선고

    ‘일본대사관 점거농성’ 김샘씨, 1심서 벌금 200만원 선고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학생 김샘(24·여)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5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개인적 이익을 위한 행위가 아닌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집회의 근본적인 원인인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범행한 게 아닌 점, 폭력 집회로 나아가지 않은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대학생단체 ‘평화나비’의 대표다. 2015년 12월 회원들과 함께 일본대사관 건물에 들어가 ‘매국협상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점거 농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를 비롯한 대학생 30명은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 풀려났다. 김씨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며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을 기습 점거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들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개된 방용훈 父子 CCTV 영상…처형 집서 돌로 찍고 발로 차

    공개된 방용훈 父子 CCTV 영상…처형 집서 돌로 찍고 발로 차

    검찰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처형 집에 침입한 사건에 대해 뒤늦게 재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 사장의 처형이 제출한 현장 CCTV 영상이 재수사 착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KBS가 입수해 24일 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오전 1시가 넘은 시각 방 사장의 아들이 이모 A씨의 자택 주차장에 나타났다. 길가에서 어른 주먹만한 돌을 집어든 방씨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4분 후 아버지 방 사장도 도착했다. 건물로 들어간 아들 방씨는 A 씨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돌로 내려치고, 방 사장은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올라왔다. 방 사장이 발로 문을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아들 방씨가 말리기도 했다. 이는 방씨 부자가 “A씨 측이 SNS에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퍼뜨렸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진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방씨 부자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아들 방씨를 기소유예하고 방 사장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 없음’ 처분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지난 2월 검찰 처분이 적절하지 않다며 재수사 명령을 내렸고 검찰은 지난 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방 사장 자녀들이 어머니를 감금·폭행하고 자살에 이르게 했다며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방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방 사장 측은 KBS 취재진의 해명 요청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사장의 아내 이모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가양대교에서 투신했다. 당시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자살로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장모 편지 “사설감옥에서 고문..” 진실은
  • 출소 2개월 만에 강도, 성범죄 징역 12년

    교도소에서 나온 지 2개월 만에 강도와 성범죄 등을 저지른 30대가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도, 강도상해, 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5년간 공개,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임모(36)씨는 강도죄로 1년 6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지난해 7월 출소했다. 강도미수와 강도상해 전과가 있던 그는 출소 후에도 범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임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길가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A(23·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조용히 하고 돈을 내놓아라”고 요구하다가 A씨의 반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손을 다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임씨는 다음날 새벽 전주 시내 한 가정집에 침입, 70대 노파를 흉기로 위협해 성범죄를 저지른 뒤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전주 시내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달아나기도 했다. 재판부는 “특정강력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출소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복구를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반짝반짝 아이디어, 여성안전 비추네

    무인택배보관함·안심귀가 시행 경기 화장실 500곳 비상벨 설치 최근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예방 및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심귀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보급하는가 하면 밤길에 집까지 동행해 주는 안심귀가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는 여성 안심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우먼 하우스케어 등 여성안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보관함은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 물건을 받음으로써 택배 관련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택배보관함은 시내 14곳에 설치했으며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출입문과 창문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주거침입을 방지하는 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도 반응이 좋다.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여성이 요청하면 2인 1조로 집까지 데려다 준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도 이와 비슷한 야간안심동행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지난해 이용건수가 1만 688건에 이른다. 광주시는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여성 안전 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 도움을 청하면 지구대로 접수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스마트폰과 방범 폐쇄회로(CC)TV를 연계한 안심귀가서비스 앱을 개발, 지난달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여성과 청소년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의 위상을 함께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도비와 시·군비 3억 1900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500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공무원 비위 ‘솜방망이 처벌’

    주거침입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을 징계하지 않는 등 소속 공무원의 비위행위를 눈감아준 지방자치단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30일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 사항 1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2015년 2월 주거침입 및 상해죄를 저지른 직원의 징계 의결하지 않고 훈계한 뒤 종결 처리했다. 평소 성실한 근무 태도를 보였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특정 범죄행위 등으로 공소제기를 받는 경우 소속 기관 인사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하지만 이에 따르지 않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속 공무원에 대해 적절한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가 적발된 지자체는 7개에 이른다. 지자체가 행정자치부 기준보다 낮은 징계양정 규정을 운영한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이 242개 지자체의 징계 양정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주 운전 징계 양정이 행자부 기준보다 낮은 기관은 195개에 이르렀다. 행자부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음주 운전에 대해 ‘감봉’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충청남도는 ‘견책 이상’으로 낮춰 잡고 있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범계 “‘소녀상 대학생’에 징역 1년6개월? 朴은 22년 구형해야”

    박범계 “‘소녀상 대학생’에 징역 1년6개월? 朴은 22년 구형해야”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김샘 평화나비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같은 법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2년을 구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혼없는 구형이다. 법정 형이 1월에서 4년6월인데 3구간 중 최고형을 구형한 셈이다.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공동주거 침입 즉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일본 대사관에 들어간 것에 이같이 구형한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 의원은 “같은 법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10년에서 45년 구간 중 22년을 구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샘씨는 현재 △국정교과서 반대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점거 시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소녀상 옆 농성·기자회견 △2014년 농민대회 참가했다가 경찰에 연행·기소된 건 등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21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21일 최후 변론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몇십년간 싸워온 할머니들의 삶은 고려하지 않고 단 몇시간 만에 합의를 한 것에 마음이 아팠다.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합의로 많은 사람이 상처받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래서 대학생들이 나서 문제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승적 타결’이라는 내용의 긍정적인 보도만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합의 내용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했다. 판사님이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을 앓는 40대 여성이 남의 집 물건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 3명과 경찰차 6대를 들이받는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1시간 만에 붙잡혔다.A(43)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분쯤 전북 고창군 대산면 B(59)씨의 집을 찾았다. A씨는 자신과의 약속을 깬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 안에 있던 화분 2개를 부수고 쌀포대를 뒤엎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추격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웠다. 뒤쫓던 경찰도 차를 세우자 A씨는 갑자기 차량을 후진해 경찰차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A씨는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차를 몰고 전남 영광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려 하자 급히 가속페달을 밟아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경찰은 A씨를 포위하고 한 손엔 총, 다른 한 손엔 수갑을 들고 천천히 A씨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A씨는 포위한 경찰차 사이 틈으로 차량을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안모(49) 경위가 차에 치였다. 경찰의 저지를 뚫고 도주한 A씨는 영광 읍내 방향으로 달아나다 한 교회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을 경찰차 등으로 가로막고 차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 지 1시간 동안 30㎞를 도주하면서 경찰차 6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다행히 경찰차 파손은 경미하고 부상을 당한 경찰관들도 생명에 지장은 없다. 고창경찰서는 20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임원실 점거’ YTN 노조 前집행부 무죄 확정

    2012년 YTN 파업 당시 임원실을 점거 농성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종욱(48) 전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3명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노조의 쟁의행위 중 파업은 조합원이 직장에 체류해 농성하는 직장점거를 포함하고 있어 직장 전체가 아닌 부분 점거는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6일 업무방해와 퇴거불응,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위원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하성준(47) 사무국장과 임장혁(47) 공정방송추진위원장도 무죄를 받았다. 이들은 2012년 3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이후 그해 4월 ‘배석규 YTN 사장이 충성심이 높다’는 내용의 이명박 정부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문건이 폭로되자 김 전 위원장 등은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임원실을 점거했다. 검찰은 점거 농성을 주도한 김 전 위원장 등을 업무방해, 퇴거불응,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1·2심 재판부는 노조 간부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당한 쟁의행위에 해당되므로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로 볼 수 있어 위법성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정당한 파업 목적이 있었고, 노동쟁의 조정신청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는 등 절차적으로도 위법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임원실 점거 농성을 할 때도 임원실 출입이 가능하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양 측면 위주로 부분적인 점거를 해 방법 측면에서도 정당성이 인정됐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흠결이 없다”며 검찰 상고를 기각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헤어진 ‘여친’ 집에 가스 배관 타고 침입해 행패부린 30대 실형

    헤어진 ‘여친’ 집에 가스 배관 타고 침입해 행패부린 30대 실형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행패를 부린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1일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행패를 부려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말 전북 전주 시내 옛 여자친구 B(41)씨의 아파트에 가스 배관을 타고 들어가 벽돌로 베란다 창문 2장을 깨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6개월간 교제한 B씨와 헤어진 뒤 옛정을 잊지 못하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 그는 B씨의 머리를 잡아 여러 차례 흔들고 다리를 걷어찼으나 처벌을 원하지 않은 B씨 뜻에 따라 폭행 혐의에 대해선 공소 기각 처분을 받았다. A씨는 “헤어진 뒤에도 여전히 B씨를 좋아했다”며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에 배신감이 들어 그 앞에서 죽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평온이 심각히 훼손됐다”며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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