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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구리갈매역세권 단독주택용지 등 125필지 공급

    LH, 구리갈매역세권 단독주택용지 등 125필지 공급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면적 3.2만㎡… 1328억 규모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 도보 이용… GTX-B노선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 9744㎡, 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 1093㎡, 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3.3㎡당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추첨·개찰은 같은 달 18일 오후 5시에, 당첨자 발표는 오후 6시에 한다. 계약체결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보상판매팀(02-6040-1310, 1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 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로, 탁월한 입지와 교통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GTX-B 노선(예정),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 삼성역까지 30분 내 통행이 가능하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고, 갈매공원·갈매천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과 함께 지구 북쪽의 별내신도시, 동쪽의 기존 구리갈매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며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밤중 화장실 갔다가…변기 속에서 거대 뱀이 ‘꿈틀’ [여기는 동남아]

    한밤중 화장실 갔다가…변기 속에서 거대 뱀이 ‘꿈틀’ [여기는 동남아]

    한밤중 화장실에 간 태국 남성이 변기 속에서 똬리를 튼 거대한 비단뱀과 마주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23일 태국의 한 페이스북 이용자 A씨는 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변기 안에서 몸을 말고 있는 거대한 비단뱀이 등장한다. A씨는 “정말 간담이 서늘해졌다”면서 “앞으로는 화장실 갈 때마다 겁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구조대가 새벽 4시경 현장에 도착해 비단뱀을 안전하게 포획하고 밖으로 옮기는 장면을 담은 후속 영상도 게시했다. 그는 “구조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 즉시 긴급 번호 199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그룹 회원들 사이에서는 비단뱀이 어떻게 집 안, 그것도 화장실 변기 속까지 들어왔는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질문이 이어졌다. 집 근처에 숲이나 정글이 있었는지, 주거지가 몇 층이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했다. 한편,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언도 잇따랐다. 일부 회원들은 “강한 산성 성분이 포함된 변기 세정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뱀의 예민한 감각을 자극해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드물지 않다. 열대 지역의 우기에는 뱀이 하수관을 따라 주거지로 들어오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2020년 9월에는 한 10대 남학생이 변기 위에서 용변을 보던 중 비단뱀에 생식기를 물려 봉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4월에는 중부 논타부리 지역의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용변을 보던 중 비단뱀에 엉덩이를 물려 병원에 실려 갔다. 지난해 2월에도 사뭇송크람 지역의 가정집 변기에서 3m 길이의 대형 뱀이 발견돼, 소방대가 변기를 부수고 구조에 나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뱀은 먹이를 찾아 하수관을 통해 이동하거나,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선호해 변기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일부는 하수구 안에서 알을 낳기도 해, 주택 내 출몰 위험이 상존한다. 태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매년 약 7000명이 뱀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하며, 이 중 30명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손흥민 협박녀세요?” 좌표 찍힌 여배우…“나 아니다” 펄쩍 격분

    “손흥민 협박녀세요?” 좌표 찍힌 여배우…“나 아니다” 펄쩍 격분

    일명 ‘손흥민 협박녀’ 신상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 정민희(33)씨가 해당 인물로 지목돼 곤욕을 치렀다. 정씨는 2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에게 들어온 메시지(DM)를 갈무리해 올리며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씨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그에게 “손흥민 협박녀세요?”, “안녕하세요 진짜 손흥민 전 여친인가요?”, “누가 인터넷에 손흥민 전 여친인스타라고 올렸던데 사실인가요?”라는 연락을 퍼부었다. 정씨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고 경고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하며 주목 받은 정씨는 2016년 ‘아이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앞서 지난 7일 축구선수 손흥민(33·토트넘) 측은 20대 여성 양모씨 등에게 협박 피해를 봤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 선수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라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 측근인 40대 남성 용모씨는 올해 3월 손 선수 측에 “관련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라며 7000만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4일 양씨와 용씨를 체포한 경찰은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내역 등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두 사람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법원은 지난 17일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를 이유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엉뚱한 여성을 양씨로 착각해 무분별하게 신상을 유포하는 사태가 이어져 파문이 일었다.
  • 강서 화곡중앙시장 몰라보게 달라지겠네

    강서 화곡중앙시장 몰라보게 달라지겠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원안을 전날 열린 제4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동 370-37일대다.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이 있다. 이 일대는 김포공항 고도 제한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어려워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2월 이 지역을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시장 중심의 지역 활력 창출, 주거환경 개선 등을 핵심으로 총 8개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보행환경과 상점 간판을 개선하는 등 5개 사업은 이미 시행됐다. 시장 현대화, 고객 주차장 건립,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도 추진됐다. 또 마을 관리사무소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밀접·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동조합도 계속 운영한다. 대상지 일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만큼 모아타운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재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묻지마 공약, 재정영향 평가로 막자

    [열린세상] 묻지마 공약, 재정영향 평가로 막자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들이 앞다퉈 막대한 재정을 동반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공약이 국가재정에 미칠 영향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각 후보의 10대 공약을 보면 재정비용은 제대로 계산되지 않았고, 재원 조달 방안도 매우 추상적이다. ‘지출 구조조정’이나 ‘민간 투자 유치’ 같은 말만 반복할 뿐 얼마를 어떻게 조달할지는 빠져 있다. 문제는 지금 국가재정이 이런 무책임을 감당할 여유가 없다는 데 있다.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4조 8000억원(국내총생산(GDP) 대비 4.1%)에 달했다. 올해도 추경과 세수 결손으로 100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국가채무는 올해 128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반 정부 부채 비율이 54.5%를 초과해 선진국 중 비기축통화국인 11개국 평균(54.3%)을 처음으로 웃돌 것이라 전망했다. 불과 10년 전 30%대였던 부채 비율이 이렇게 급등한 것은,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누적된 결과다. 하지만 정치권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공지능(AI)·방산·문화산업·공공의료·공공임대, 지역화폐 등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공약을 내놨지만 “총수입 증가분과 구조조정으로 충당하겠다”고만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AI산업 펀드 조성, GTX 전국 확대,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감세 확대 등을 제시했지만 “기존 재원 활용”, “민자 유치”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런 공약 남발은 정치적 수사를 넘어 미래 세대가 짊어질 빚이다.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외면한 채 표심만 좇는 정책은 언젠가 반드시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우리는 이미 해외에서 그 후과를 똑똑히 봤다. 대표 사례는 베네수엘라다. 2000년대 초반 차베스 정권은 무상 교육과 의료, 국유화에 따른 국민 배당 등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했다. 단기적 인기는 얻었지만 재정은 급속히 악화됐고, 유가 하락이 겹치며 국가재정이 붕괴됐다. 차베스 정부는 세금 인상이나 지출 감축 대신 중앙은행을 동원해 화폐를 대량 발행해 적자를 메웠고, 그 결과 초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붕괴, 식료품·의약품 부족과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졌다. ‘국민을 위한 공약’이 국민을 가장 먼저 희생시킨 꼴이 됐다. 아르헨티나도 유사하다. 전기·교통·연금 등 전방위적 보조금 확대로 복지 의존도가 높아졌고 만성적 재정적자를 통화 발행으로 메우다 초인플레이션과 외환위기로 이어졌다. 정치가 재정을 외면한 대가는 결국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지금 우리는 그 갈림길에 서 있다. ‘묻지마 공약’을 제도적으로 걸러내지 않으면 베네수엘라식 실패는 남의 일이 아니다. 선거 공약에 대한 객관적 재정영향 평가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 네덜란드 중앙기획국(CPB)은 정당 공약을 동일한 기준과 분석틀로 평가해 재정 소요뿐 아니라 성장·고용·분배에 미치는 영향까지 계량화해 제공한다. 호주 의회예산처(PBO)도 선거 전 정당 요청에 따라 공약별 비용을 공개하고 선거 후 종합보고서를 발표한다. 그 결과 정당은 책임 있는 공약만 제시하고 유권자는 실현 가능한 정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독립적 재정기구를 신설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약은 사전 재정영향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 평가 결과는 선거 기간 중 국민에게 공개되어야 하며, 이를 기준으로 유권자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치권은 이제 책임을 져야 한다. 유권자도 질문해야 한다. “이 공약, 돈은 얼마나 필요하고 그 돈은 어디서 나오나?” 공약은 말이 아니라 숫자로 검증돼야 한다. 표심을 노린 말잔치가 아닌 실행 가능한 계획인지부터 따져야 한다. 이것이 지속 가능한 정치의 출발점이며 다음 세대에 책임지는 최소한의 기준이다. 그 시작은 유권자의 요구에서 출발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경찰,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머그샷’ 신상공개

    경찰,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머그샷’ 신상공개

    경찰이 경기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의 신상을 22일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홈페이지에 차철남의 얼굴과 나이, 성명 등을 다음달 23일까지 게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차철남을 공개수배하면서 이름, 국적, 얼굴 사진 등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체포 후 차철남 얼굴의 정면, 우측, 좌측을 촬영한 머그샷을 새로 공개했다. 경찰은 또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 차철남의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냉담성, 충동성, 공감 부족 등을 지수화한다. 40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차철남은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21일 구속된 상태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 국적 A(50대)씨를 둔기로 살해한데 이어 그의 동생 B(50대)씨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60대 여성 편의점주 C씨와 70대 남성 집주인 D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술 한잔하자”며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집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철남은 1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A씨 거주지로 찾아가 A씨 동생 B씨까지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철남 거주지와 사망한 형제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A씨에게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차철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일 오전 9시 34분께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21분께에는 편의점에서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D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각각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농협은행 신입은 시재금 횡령…하나증권 지점장은 수사 정보 흘려

    농협은행 신입은 시재금 횡령…하나증권 지점장은 수사 정보 흘려

    NH농협은행에서 신입 행원이 시재금을 빼돌리는 사고가 적발됐다. 하나증권에서는 전·현직 지점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수 고객에게 금융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을 흘린 정황이 포착됐다. 신뢰 기반 비즈니스인 금융권이 직원의 반복되는 일탈 사고로 수사기관의 단골손님이 되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20대 행원 A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회에 걸쳐 2565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경기 의왕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의왕경찰서는 횡령, 사전자기록 위작 및 동행사 혐의로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소장에는 의왕시의 한 농협은행 지점 창구에서 근무하던 A씨가 내부 프로그램에서 시재금 운용 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고,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현금을 수령해 이를 몰래 챙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난 3월 직접 시재금 검사를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조하고 있지만,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도 농협은행은 204억 9310만원의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피의자에게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관련해 하나증권 모 지점 등을 전날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한 위성통신 관련 기업 사건을 수사하면서 증권사 계좌거래 내역 확보를 위해 영장을 발부받았고, 하나증권은 금융거래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했다. 경찰은 하나증권 전 지점장 B씨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피의자 C씨에게 이런 사실을 전해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C씨는 해당 지점의 우수 고객으로 평소 하나증권 임직원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지점의 현 지점장도 C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하나증권 본사와 해당 지점, 현 지점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C씨가 수사 정보를 미리 입수해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증권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식적인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 ‘대한항공·SK 유치’ 부천대장 산단에 들어올 다음 기업은?

    ‘대한항공·SK 유치’ 부천대장 산단에 들어올 다음 기업은?

    경기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도첨산단)에 대한항공 모빌리티 기지와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잇따라 유치한 부천시가 또 다른 우수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들어 각종 투자설명회에 참가했거나 참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유러피언 네트워크 나이트 2025’에 지자체 최초로 참가한 것을 비롯, 지난 3월과 4월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모임에 각각 참석해 도첨산단의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설명회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에서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도첨산단 세일즈에 나선다. 2만 세대를 공급하는 부천대장 신도시 내에 있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상태)이 가능한 도첨산단은 제1산단(33만4000㎡)과 제2산단(22만6000㎡)을 합쳐 약 56만㎡ 규모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D·E 노선과 대장-홍대선 등 교통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SK그룹이 이곳에 주요 시설을 구축하려는 것도 이 같은 장점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제2산단 약 6만6000㎡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갖춘 모빌리티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제1산단에 SK이노베이션 등 핵심 계열사를 집적화한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단지 SK그린테크노캠퍼스(13만7000㎡)를 조성한다. 또 DN솔루션즈 연구개발 센터(13만7000㎡)는 2028년 제1산단에 들어선다. 조용익 시장은 “우수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가 늘면 부천을 찾는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숙박·교통·상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최고 교통중심지의 장점을 살려 사람이 모이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중랑, 공약이행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중랑, 공약이행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서울 중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공약 이행 완료 ▲해당 연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5단계(SA·A·B·C·D) 등급으로 분류된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87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중랑구는 앞서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2019년과 2023년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2021· 2022·2024·2025년)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민선 7·8기 출범 이후 2019년과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한 셈이다. 중랑구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학교 교육지원경비 160억원으로 2배 확대 ▲저층 주거지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중랑마실 운영 등이 있다. 지난 3월 기준 총 124개 공약 중 89개 사업을 완료해 71.8%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중랑구는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중랑구 홈페이지에 정책 제안과 주민설문조사 등 주민 참여 창구를 마련했다.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구민과의 소통 내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로 구성된 ‘주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중랑구가 그 약속을 지켜 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 ‘시흥 연쇄살인’ 차철남 구속…경찰 “계획범죄 무게”

    ‘시흥 연쇄살인’ 차철남 구속…경찰 “계획범죄 무게”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뒤 붙잡힌 차철남(57·중국동포)이 구속됐다. 경찰은 차철남의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차철남에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 국적 A(50대)씨를 둔기로 살해한데 이어 그의 동생 B(50대)씨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60대 여성 편의점주 C씨와 70대 남성 집주인 D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도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술 한잔하자”며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집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철남은 1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A씨 거주지로 찾아가 A씨 동생 B씨까지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철남 거주지와 사망한 형제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A씨에게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차철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일 오전 9시 34분께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21분께에는 편의점에서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D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각각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C·D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반성은커녕 피해자들을 향해 “아주 나쁜 인간들”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차철남의 발언과 달리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본다.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피해자의 동선도 알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경찰은 차철남이 C·D씨 피습 때 쓴 흉기는 이달 초 사서 집에 보관하던 것이었는데 이를 들고 집을 나선 것은 물론, D씨가 평소 같은 시간대 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한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으로 볼 때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철남이 A·B씨뿐만 아니라 C·D씨에게도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철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신상 공개, 사이코패스 검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약 50년 된 광장아파트를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다. 이번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2023년 9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와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만 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높아졌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돼 주거 비율이 90%까지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20일 광장아파트 28 재건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은 다음 달 8일까지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서울도시계획포털을 통해 전자문서로 접수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신속히 완료하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사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 20대 가해자, 항소심도 징역 12년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 20대 가해자, 항소심도 징역 12년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달기)는 21일 상해치사, 스토킹(과잉접근행동),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형을 적정하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바 데이트 폭력은 엄중한 처벌로 경각심이 필요하고 A씨는 유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지도 다소 의문”이라며 “다만 폭행 중 B씨 얼굴이 부어오르자 B씨 모친에게 연락했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A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한 바 있다.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사망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 피고인인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미리 알고 있던 원룸 비밀번호를 누르고 B씨 집으로 들어갔다. 자고 있던 B씨는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당했다. B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거제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같은 달 10일 숨졌다. A씨는 2022년 4월쯤 고등학교 동창인 B씨와 교제를 시작한 후 여러 차례 폭력을 일삼았다. 사건 직전 B씨와 헤어진 후에도 14차례에 걸쳐 B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가 받지 않자 주거지에도 찾아갔다. 애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냈었다. 이 때문에 긴급 체포됐던 A씨는 9시간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부검 결과와 주치의 소견을 토대로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 폭행과 사망 사이 인과 관계가 성립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 피고인은 잠을 자고 막 깨어난 피해자 목을 누르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수법으로 상해를 가했고, 결국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살인죄로 기소된 것이 아니고 교제를 중단하려는 피해자에게 보복할 목적을 갖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A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법정에서 자기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었다. 이후 검찰과 A씨 측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모두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씨 측은 “병원의 사실조회 회신에서 B씨가 사망 당일 급속도로 폐렴과 패혈증 등이 진행되는 상황을 병원도 예견할 수 없었다고 한 만큼 상해치사죄 죄책을 물을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그동안 기자회견, 국민청원, 탄원서 제출, 1인 시위 등으로 가해자 엄벌과 교제폭력처벌법 제정을 촉구해 왔다. ‘판사에게 잘못을 빌면 감형해주는 반성문 감형 제도 폐지’와 살인죄 적용·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을지라도 살인죄에 준하는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기도 했다.
  • 소상공인 영업활동 가로막던 광고물 규제 철폐한다

    소상공인 영업활동 가로막던 광고물 규제 철폐한다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을 가로막기만 했던 옥외 광고물 조례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한다.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 소재만 허용했던 입간판 규제를 금속 등으로 완화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1층 창문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전광류 광고는 2층까지 허용한다. 간판 바탕에 적색류·흑색류의 모호한 색채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도 전면 폐지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자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엔 ▲간판 바탕색 제한 삭제(59호) ▲창문 전광류 광고 허용범위 확대(61호) ▲입간판 재료 기준 완화(74호)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간판 바탕색 적색류·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전면 삭제(59호)했다. 이 조항은 그동안 도시경관 통일성과 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나, ‘적색류’, ‘흑색류’의 표현이 모호하다는 논란이 있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표현의 자유와 광고 디자인 선택권을 제약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번 규제철폐로 소상공인의 간판 색채 선택권이 확대돼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음으로 창문을 통한 전광류 및 디지털 광고물 표시를 상업지역 1층에만 허용하던 규정을 폐지(61호)하고 상업지역은 물론 전용·일반 주거지역의 건물 2층 이하 창문까지 전광류 광고를 허용한다. 이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동산 디지털사이니지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에서도 빛 공해 우려 없이 효과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는 실증 결과에 기반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통해 종이 광고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와 실시간 정보 제공,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입간판 재료를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금속 등’으로 개정(74호)했다. 비철금속 간판의 경우 부식 등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제작 비용이 비싸 현장에선 불법으로 금속 입간판이 제작·활용되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규제철폐로 소상공인과 영세업소는 현재 설치된 금속 입간판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은 현장의 수요와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 정비”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창의성과 자율성 보장은 물론 효과적인 홍보와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실질적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계속 발굴, 철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9일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의를 통과한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되어 총 890세대(임대 151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시설 계획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서 의원은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0%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84%에 육박하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계속 고민해 왔다”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급경사지로 정비사업이 어려웠지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자로 참여시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도로 확폭과 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우이천과 영축산 등 자연자원과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 계획, 우이천 통경축 확보를 통해 자연친화형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우측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지난 5월 7일(수)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에서 해제됨에 따라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심의 통과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월계로 인근에 있어, 1호선 광운대역과 경전철 동북선(개통 예정)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었으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인접하여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된 곳이라 광역개발이 어려웠었다. 서 의원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월계동 534번지였으나 여러 문제로 재개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노원구청 담당부서, 서울시 주택실, SH공사 담당자들과 논의하며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심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전반기)와 주택공간위원회(후반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현안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과 도시계획위원회를 소관하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모아타운 사업, SH공사를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앞장섰다.
  •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유씨는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했다. 이를 두고 검찰은 유씨가 김 여사의 지시에 따라 제품을 교환하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반면 김 여사의 변호인은 연합뉴스에 “유씨가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 모르게 전씨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며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오해한 부분이 있어 설명했고, 소명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전씨 역시 유씨에게 가방을 전달한 것은 맞지만, 유씨에게 그 가방을 다시 돌려받았고 결국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도 최근 검찰에 출석해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또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수사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며 검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윤씨의 처제가 1000만원 넘는 샤넬백을 최초 구매했고 이후 유씨가 그 백을 들고 샤넬 매장을 방문, 총 300만원을 보태 2차례에 걸쳐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이 검찰의 역추적 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모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도 압수수색했다.
  • 동탄 호수공원서 흉기 들고 돌진한 40대 중국동포…“시끄러워 겁 주려고”

    동탄 호수공원서 흉기 들고 돌진한 40대 중국동포…“시끄러워 겁 주려고”

    경기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달려든 40대 중국동포가 “겁을 주려고 그랬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0일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B씨는 달려오는 A씨를 피해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텼다. A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주점 밖으로 나가 B씨의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 앞서 A씨는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동탄호수공원으로 이동해 범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국내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일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너무 시끄러워 겁을 주려고 그랬다”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전속력으로 특정 피해자를 쫓아가거나 위해를 가할 듯한 행동을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진술의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칫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난동 등 더 큰 사건으로 번질 뻔했다”며 “신속한 검거 작전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 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도 중국 국적 50대 남성 차철남이 편의점 점주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최초 신고 약 10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그를 추적하던 경찰은 차철남의 주거지 등에서 그의 지인인 중국인 남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이들은 형제였다. 경찰 조사에서 차철남은 숨진 형제에게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 가량을 빌려줬으나 이를 갚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18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화성시 병점동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중국 국적 남성 C씨가 콜라 1병을 훔친 뒤 거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꺼내 고성과 욕설을 지르며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씨는 인근 할인마트에서도 동일한 행동을 이어갔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C씨를 검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중국인들의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사건 발생 인근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중국인 범죄 피의자 수는 1만 6097명으로 2023년의 1만 5533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중국인 피의자는 2020년 1만 7116명, 2021년 1만 4503명, 2022년 1만 5085명 등 매년 1만 5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범죄자(3만 5283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중국인 비율은 36%로 모든 국적 중 가장 높았다.
  • 밥 안먹는 5살 아이 식판으로 짓누른 보육교사, ‘선처’ 받았다… 왜?

    밥 안먹는 5살 아이 식판으로 짓누른 보육교사, ‘선처’ 받았다… 왜?

    5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식판에 머리를 짓누른 20대 보육교사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20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벌금 7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는 제도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인천시 중구 어린이집 교실에서 4차례 B(5)양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밥이나 간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B양의 목이나 얼굴을 손으로 붙잡은 뒤 식판을 향해 짓눌렀다. 그는 같은 이유로 B양의 목을 팔로 치거나 피해 아동의 팔을 붙잡은 뒤 음식을 입에 억지로 집어넣으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의 행위를 아동학대로 판단하면서도 피해자 측 입장과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해 선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부분 잘못은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편식이 비교적 심한 아동의 훈육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지법 형사7단독 박용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C(6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C씨는 2023년 5월 대구 수성구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점심을 앞두고 3세 남아가 뛰면서 장난을 치자 머리를 밀어 바닥에 강제로 엎드리게 한 혐의로 기소돼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지난 15일 광주고등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D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D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아동복지시설의 입소한 10대 E양을 주거지로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당시 D씨는 담뱃불을 자기 몸에 지지는 모습을 E양에게 보여주며 정서적인 학대를 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평소 E양이 D씨를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약속 지기키는 양천… 공약 이행평가 최고

    약속 지기키는 양천… 공약 이행평가 최고

    서울 양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 공개 투명도를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는 민선8기 5대 목표인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총 86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60.4%인 52개 공약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특히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72.31%로 전국 평균(43.11%), 서울시 평균(43.6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천구는 구민들이 바라던 숙원과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 대표적 성과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모두 정비계획이 수립됐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1·2·3단지 종상향 문제는 개방형 녹지(목동그린웨이)라는 대안을 제시해 해결했다. 오래된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역세권개발 등 재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문화·여가시설 확충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이끌어냈다. 학습·진학·진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 조성과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완성, 신월동 지역 주민의 근거리 교육·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 ‘신월평생학습센터’와 ‘신월문화예술센터’ 조성, 사시사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동테니스장 지붕설치’ 등의 공약 이행이 대표적이다. 구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 실적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동 업무보고회와 웹소통 채널 운영 등 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직원들을 비롯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도 구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6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규칙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의결된 자치법규는 19일과 다음 달 2일 공포하며, 유형별로는 조례 90건, 규칙 6건이다. 우선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공공기여 시설에 ‘저출산·고령화 대책 지원시설’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공공예식장이나 산후조리원 등은 수요가 있는 공익시설임에도 제도적 기반이 없어 공공기여 시설로 제공할 수 없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폭넓은 인프라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변화하는 사회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공공기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미숙아를 출산한 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특별휴가 100일을 추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의 사용 일수를 10일에서 20일로,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경우 15일에서 25일로 늘리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제2종·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법적 상한용적률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한다. 서울주택도시(SH)공사 기관명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도 이번에 개정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계획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연구원, “원도심 재생에 ‘뉴빌리지’ 최적…기본계획 수립해야”

    부산연구원, “원도심 재생에 ‘뉴빌리지’ 최적…기본계획 수립해야”

    낡은 주거환경 등의 탓으로 소멸이 우려되는 부산 원도심을 재생하기 위해 주택 정비와 기반·편의시설 공급을 동시에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BDI 정책포커스’를 19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 저층주택은 주로 중구, 서구, 동구 등 부산 원도심에 밀집해 있다. 중구는 특히 2가구 중 1가구가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노후 저층주택은 주로 고지대와 급경사지 등에 있는데, 6·25 전쟁 때 피난민이 유입되면서 주거지가 계획 없이 급격하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 탓에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현재는 빈집 증가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특성을 지닌 부산 원도심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뉴빌리지 사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뉴빌리지는 노후 저층 주택을 정비하면서 동시에 생활 기반·편의 시설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참여해 주택을 정비할 때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빈집과 공유지 등을 활용한 생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할 때는 국비를 지원해 정비를 활성화한다. 보고서에서는 부산 원도심에 뉴빌리지 사업 방식을 도입한 재생을 추진할 경우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가로 정비를 통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다부처 연계사업과 통합 추진을 통한 15분 도시 실현, 피란수도 역사성을 활용한 주거지 재생을 통한 정체성 있는 도시공간 조성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를 위해 ‘부산도심 기본계획(가칭)’을 수립해 원도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재생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부산연구원 관계자는 “부산 원도심은 피란수도 시기 형성된 역사적 정체성과 함께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한 고지대라는 이중적 과제를 안고 있다. 뉴빌리지 사업은 이런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재생 전략이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구역 단위 정비를 넘어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부산도심 기본계획’의 수립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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