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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용의자 진술 들어보니 ‘충격’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용의자 진술 들어보니 ‘충격’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용의자 진술 들어보니 ‘충격’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 박모(57)씨 집 안에 고모(31)씨가 들이닥쳐 박씨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찌르고서 달아났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아파트 경비원 등으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일가족은 전날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 같은 동 6층에서도 윤모(29·여)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본부 측은 “(윤씨) 집에 있던 나이가 어린 아이 2명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씨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다. 고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6층에서 발견된 여성은 고씨의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씨가 박씨 일가족과 자신의 부인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고씨가 이날 아침 6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8층 피해자 집까지 베란다 쪽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간 사실을 확인했다. 고씨는 최근 피해망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의 부인에게 ‘도청장치를 해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지난 21일 경찰에 6차례 신고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인 박씨 가족과 다툼을 벌이거나 특별히 사이가 좋지 않을 만한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천안서북서 김양효 형사과장은 “고씨가 현재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기 쉽지 않다”면서 “그가 정신질환 문제로 치료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정황상 (고씨의) 마약이나 약물 복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살인 등 혐의로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뭉칫돈 몰린 위례신도시 핵심 상권, ‘위례 에이플타워’ 신규분양 희소식

    뭉칫돈 몰린 위례신도시 핵심 상권, ‘위례 에이플타워’ 신규분양 희소식

    1만5000세대 항아리 상권으로 안정적 수익 기대, 롯데슈퍼 입점 등 생활밀착형 돈의 흐름이 상가시장으로 흘러 들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낮은 금리로 여유자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 데다 불안해진 금융시장 탓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가가 주목 받은 것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한 입지의 상가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데다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만5000세대 배후 둔 항아리 상권, 강남 투자자 주목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처로 부상한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최근 상가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열기를 달구고 있다. 올해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는 677만4628㎡의 부지에 조성되는 강남권 최대 배후주거지다. 총 10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4만3400여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최근 위례신도시 근상2-1-1 자리에 들어선 매머드급 상가 ‘에이플타워’ 신규 분양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 상가는 1만5000세대 주거단지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항아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연면적 3만3000여㎡에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로 건축된다. 법정 대비 약 150% 주차시설을 확보했고 4.2~4.5m의 탁 트인 높은 층고로 상가 실내의 개방감을 높여 차별화를 꾀한 점이 특징적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내 상가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가 분양물량이 쏟아진 트랜짓몰(트램+쇼핑몰)내 상가들은 1층만 약 800개 가량 되기 때문에 위례신사선과 트램(노면경전철)이 완공되는 2021년 전까지는 상권형성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설명이다. 위례 에이플타워의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입지적 강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상가를 중심으로 1km내 군인공제회 2084세대 등 아파트 1만5000여세대가 밀집해 있는 전형적인 고밀도 항아리 상권이다. 특히 큰 대로변 중심의 사거리 코너 자리 삼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탁월해 더 많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에이플타워는 생활, 교육, 커뮤니티, 휘트니스까지 생활밀착형으로 모든 업종이 입점 가능한 원-스톱 상가다. 초,중,고 9개교의 중심에 있어 최적의 학원 메디컬 주상권이기도 하다. 롯데슈퍼 입점 확정, 생활밀착형 자랑 이 상가는 1일 유동인구 1만 명 이상의 최고 집객력을 자랑하는 지리적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 사업지 주변에는 상가비율이 적은 데다 연중 무휴상권에 해당되므로 희소성이 높아 4만5000여명의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대형 브랜드 몰 롯데슈퍼도 이미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특히 위례신도시 상업지구 비율은 전체 개발면적의 2%정도에 불과해 상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여기에 APT밀집지역내에 에이플타워처럼 대규모급 상가가 들어서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상업용지 비율이 낮다는 것은 동일 점포들의 불필요한 경쟁을 줄임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남측의 우남로, 서측의 송파대로, 서울외순환고속도로 송파IC와 인접해 있으며, 헌릉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성남대로와도 가까워 서울의 강남 및 경기도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남쪽의 우남역(8호선)까지 트램이 들어설 예정이며, 6개의 환승역을 포함한 위례~신사선인 위례중앙역도 건설된다. 분양관계자는 “에이플타워는 주거단지 중심에 1만5000여 세대를 배후수요로 둔 최적의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미 지하1층은 대형 롯데슈퍼가 입점이 확정 되는 등 생활밀착형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상가는 주거시설 인접성이 뛰어나 대형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위례신도시내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603-7(복정역1번 출구)인근에 조성돼 있다. 분양문의: 02-401-6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옥천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계약금 전액 환불시스템 적용으로 북새통

    옥천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계약금 전액 환불시스템 적용으로 북새통

    분양가와 전세가의 폭발적으로 요동치면서 최근 들어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아파트들은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 이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자금을 집행하므로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장점은 다양하다.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동∙호수 배정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는 점 등이다. 이렇게 인기가 있다 보니 수요자 측면에서는 더더욱 옥석을 가리는 혜안을 가지고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북 옥천군 수요자들을 안심시키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1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이다.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다른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는 다르게 조합설립인가 불가 시‘ 업무용역비를 포함한 계약금 전액을 반환하는 안전시스템을 갖춰놓고 시작하는 ‘안전아파트’이다.뿐만 아니라, 책임시공과 자금관리를 예비 수요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1순위 아파트로 불린다. 우선 시공사를 보면, 올해로 31년된 중견 건설전문기업 한양건설이다. 한양건설은 지난 한 해만 해도 전국 19개 현장에서 11,878세대를 분양한 알찬 건설사이기도 하다. 한양건설은 회사의 신뢰와도 직결되는 현장의 소비자들에게 책임시공 보증서 발급해 사업지연 및 중단에 대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법무법인 거화가 토지매입 계약과 사용승낙서를 검토한 후 사업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확인서까지 공개했다. 또한 자금관리에 있어서도 우수한 신탁사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신탁이 계약자들의 자금을 입주시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이 높아 홍보관이 북새통이다. 옥천장야 한양 수자인 아파트는 현재 청약중인데 벌써부터 일부 실수요자들사이에 로얄층에 천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는등, 실수요자들끼리 경쟁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 20층 310가구가 59㎡, 75㎡ 310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사이즈 또한 경쟁력을 갖춘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이렇게 안정된 기본요건 위에, 2007년 7월에 입주한 옥천읍 문정리의 H아파트 110㎡ 매매가 대비 5,955만원이나 저렴하고, 3.3제곱미터(㎡)당 500만원대로 공급되고 있다.홍보관 정식오픈전인데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옥천에서는 이용하기 쉽지 않았던 시설들, 예컨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과 GX룸을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램핑을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옥천군민들에게 이 아파트의 인기는 멈출 줄 모르는 기세다. 장야초등학교가 바로 옆인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인근 장야주공1,2단지와 더불어 총 1,366세대 대단지가 형성되어, 자타 공히 옥천의 교통과 교육, 편의와 행정시설을 최근접에 둔 옥천의 특급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장야 한양수자인 아파트 초기 계약금 10%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입주시 납부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확 줄였으며, 홍보관 정식 오픈은 2월 27일 오전11시이다. 문의전화 : 043-733-23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반대한 결혼했다고… 아들 비방 1인시위

    자신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한 아들 부부를 괴롭히던 어머니에게 법원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A(40)씨는 2010년 어머니(72)의 반대를 무릅쓰고 B씨와 결혼했다. 그러자 모친은 아들 부부를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수시로 아들 집과 직장을 찾아가 만나 달라고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우는가 하면 아들의 직장에 징계나 파면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수 차례 제출하고 직장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또 아들 부부가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나 엘리베이터에 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은 벽보를 붙였다. 심지어 아들 부부 집의 현관문을 부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들 내외를 욕하거나 자살을 하라는 등 폭언 전화나 문자, 음성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아들에게 보냈다. 2년간 이어진 어머니의 괴롭힘을 참다 못한 아들은 결국 소송을 냈다. 서울고법 민사11부(부장 김용대)는 A씨가 어머니를 상대로 낸 접근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주거지나 직장에 찾아가지 말고, 전화나 문자 등으로 아들의 생활을 방해하지 말라고 결정했다. 이를 어길 때마다 1회에 50만원씩 간접강제금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광진, 옛 우정센터 부지 개발 ‘잰걸음’

    광진, 옛 우정센터 부지 개발 ‘잰걸음’

    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재정비 사업이 시작됐다. 서울 광진구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의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자양1 존치정비구역으로 있던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와 군부대, 20년 이상 된 낡은 주거지가 포함된 지역으로 면적은 5만 5151㎡다. 구는 2009년부터 구의동과 자양동 일대를 26개 구획으로 나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중 자양1 존치정비구역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건 2013년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이번 용역에선 ▲존치정비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계획 ▲인구·주택 수용 계획 ▲건축계획 ▲세입자 등 주거대책 ▲학교와 문화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 19가지 사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양로 72 일대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개발을 짜임새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모두의 주차장’…강동, 주거지 주차구획 공유 확대

    ‘모두의 주차장’…강동, 주거지 주차구획 공유 확대

    ‘공유주차 함께해요.’ 강동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휴시간대 주거지 주차구획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차 문제 해결 방안으로 지난해 8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사업’ 공간공유 분야에 선정돼 받은 시비 1500만원으로 사업비를 충당했다. 우선 주거지 주차구획 가운데 고덕동 샘터공원 주변과 성내동 구의회 뒷길 등 2곳의 207개 구획을 공유 대상 시범으로 추진했다. 이용자에게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차장 공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공유 주차구획 사용과 요금 납부에 대해 스마트앱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주차공간 관리 시스템을 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주차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 주거지주차면 이용요금은 최소 시간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 공유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주차를 공유하면 한 구획 기본 이용료 600원의 70%인 420원이 적립되고 적립금을 모아서 분기별 주차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초 기준 활용되고 있는 공유 주차면 수는 모두 8977면의 주거지주차면 중 214면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공간을 주민들이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공유 주차면 수를 540면으로 확대해 주차 공유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여가부-해비타트 한부모가족에 주택 지원 협약

    여가부-해비타트 한부모가족에 주택 지원 협약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경기도 수원시에 소유한 주택 10호를 여성가족부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한부모 가족의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가부와 한국해비타트는 12일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가부는 자립의지가 강한 한부모 가족을 입주자로 추천, 공과금만 부담하며 안정적 주거 환경 속에서 학업을 지속하거나 직업 교육을 받아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일부 주택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 지역 사회와 함께 아동 양육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민관협력과 자체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족에게 올해 총 175호의 임대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디아지오 코리아로부터 22호의 임대주택을 지원받는 등 총 101호의 임대주택을 지원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부모 가족이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자립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여가부도 올해부터 한부모가족의 아동 양육비를 인상하고, 비양육 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양육비 이행 관리원을 3월에 설치하는 등 한부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사진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가 12일 체결한 ‘행복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 우크라이나에서 핵폭발 연상케하는 거대 폭발 발생

    우크라이나에서 핵폭발 연상케하는 거대 폭발 발생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핵폭발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전술핵에 대한 공포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지난 8일 밤 발생해 수십 가구의 창문을 깨뜨렸으며 도네츠크 상공에 핵폭발을 연상시키는 버섯모양의 구름을 만들어냈다. 도네츠크에서 4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굉음을 들었다는 증언도 잇따랐다. 영상을 보면, 거대한 폭발이 도네츠크의 밤하늘을 순식간에 노을빛으로 만들더니 잠시 후 버섯 모양의 구름이 발생한다. 이번 폭발에 대해 친러 분리주의 반군은 정부군의 포탄 공격에 도네츠크의 공업 중심지에 있는 화약공장이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정부군의 공격이 아니라면서 핵무기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폭발로 주거지역을 비롯해 수많은 건물이 파괴됐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4월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반군 간 계속된 교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민간인 포함 약 530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Самооборона Горловки/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시민 등지고 건설업체 해결사로 나선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지역 주민의 반발을 사면서까지 특정 건설업체가 대주주로 있는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민원 해결사’로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이 조합의 팔리지 않는 토지 매각을 돕기 위해 도시계획까지 바꿔 주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10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주민들에 따르면 DSD삼호 등 건설업체들은 2004년쯤 식사동 일대 99만 7600㎡의 부지에 8073가구 2만 1555명 수용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양식사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을 구성했다. 구역 지정을 거쳐 2005년 8월 개발계획을 수립, 2010년 8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일부 상업용지와 준주거지역은 상가건물과 다가구주택, 빌딩 등의 신축 부지로 매각됐다. 그러나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일부 연립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종교시설용지 등을 매각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 입주를 마친 아파트 가구별로 대지지분을 분할해 주지 못했다. 사정이 이렇자 조합은 지난해 1월 고양시에 구역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인가 등을 요청했다. 식사구역 면적을 99만 7603㎡에서 99만 9275㎡로 1672㎡ 확대하고, 16가구를 지을 수 있는 국제고등학교 인근 준주거용지에 25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변경을 요구했다. 또 국제고 뒤편 종교용(문화·집회용)토지를 45가구 규모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는 이 요구를 수용하면 인구가 279가구 747명 늘어나게 돼 초등학교 1곳을 신설해야 한다. 조합은 양일초 옆 위시티 2단지 뒤편 임야를 매입해 학교부지로 이용하려 했으나 고양교육지원청이 양일초와 인접한 데다 공장 등 유해시설이 많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결국 조합은 2단지 뒤편 임야와 고양시가 수영장 등 체육시설용지로 공사 중이던 2단지 동남쪽 부지를 맞교환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위시티 2, 4단지 주민들은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조합 및 건설업체의 토지 매각을 돕기 위해 분양 당시 약속했던 복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남은 토지를 빨리 매각해야 아파트 입주민들이 토지소유권까지 온전하게 행사할 수 있다”면서 “조합의 개발계획변경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도 장차 연립주택이 추가로 신축되면 학교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편의점 돌며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 ‘슬쩍’, 당첨금액 보니…

    편의점 돌며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 ‘슬쩍’, 당첨금액 보니…

    500만원 상당의 즉석복권을 훔친 이의 최고 당첨 금액은 단 10만원.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일은 바로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1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울 시내 편의점을 돌며 수백만 원어치 즉석복권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유모(2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지의 편의점을 돌며 35차례에 걸쳐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특정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뒤 그 틈을 타 복권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특정 주거지가 없는 유씨는 찜질방과 PC방 등지에서 지내며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갔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즉석복권이 당첨되면 현금으로 바꾸기 좋다는 생각에 훔쳤다”고 밝히며 “당첨금은 찜질방과 PC방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사진·영상=서울 중랑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역의 미래를 묻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가톨릭대 병원·롯데몰 등 착공…2018년 최고의 주거지 변신”

    [지역의 미래를 묻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가톨릭대 병원·롯데몰 등 착공…2018년 최고의 주거지 변신”

    “올해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하나씩 가시화될 것입니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9일 은평 3대 개발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은평뉴타운이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가톨릭병원뿐 아니라 뉴타운 중심 상업지구에서 ‘롯데몰’도 첫 삽을 뜨는 등 7년 만에 주민 편의시설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은평뉴타운 상업지구 개발이 표류하면서 뉴타운 주민의 불만이 많았다. 부동산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이에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채널로 다양한 사업자들과 접촉했다. 그 결과 롯데개발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종합 쇼핑몰 공사를 시작했다. 또 롯데몰 착공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은평병원도 201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 5층~지상 16층에 전체 면적 13만여㎡로 서울 서북권에서 최대 규모다. 병원 주변으로는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단, 소방재난본부 등이 한곳에 모이는 소방행정타운도 같은 시기에 이전할 계획이다. 여기에 은평한옥부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북한산과 천년 고찰 진관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을 하나로 묶는 ‘북한산 한(韓)문화특구’도 완성된다. 김 구청장은 “이제 은평뉴타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모든 개발이 끝나는 2018년이면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고 편리한 주거지역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사업자 모집에 실패한 수색역 개발 사업자도 다시 찾는다. 그는 “사업자 공모 실패 원인을 코레일과 찾고 있다”면서 “개발에 나서는 주체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을 변경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혁신파크도 올해 안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구청장은 “이러한 지역 미래성장 동력이 완성되면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5000여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발 이익을 사업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고루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의 교훈도 구정에 접목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안전총괄조직(감사담당관 안전도시인증팀)을 만들었고 범죄예방환경조성(셉테드·CPTED) 사업, ‘주민생활안전조례’ 등 안전관리 자치법규 제정, ‘재난안전위험신고센터’ 운영 등 주민과 함께 시스템을 정착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은평구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단독] 대리인 없이 입양 취소 청구 미성년 자녀 권리에 힘 실어

    [단독] 대리인 없이 입양 취소 청구 미성년 자녀 권리에 힘 실어

    지난해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A(16)양은 부모 얘기만 나오면 몸서리를 친다. A양이 10살 되던 때 집을 나간 아버지는 연락조차 없고, 엄마는 매일 술에 취해 A양을 두드려 패기 일쑤였다. 보다 못한 할머니가 데려가 가까스로 폭행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언제 또 엄마가 들이닥쳐 몽둥이를 들지 걱정돼 잠을 이루지 못한다. 8일 대법원이 발표한 가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A양은 직접 부모의 친권을 박탈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미성년 자녀의 권리 강화’로 압축된다. 현행 가사소송법에서는 미성년자 또는 지적 장애인처럼 행위 능력이 제한된 경우 민사소송을 수행할 수 있는 절차 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입양 자녀의 경우에도 특별대리인을 선임해야 파양 청구를 할 수 있던 것이 자신의 의사만으로 파양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항소 및 항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신중한 소송을 위해 상소심 진행은 대리인과 함께 해야 한다. 법원이 이혼소송 등에서 친권자와 양육자를 지정할 때 13세 미만 자녀의 의견은 듣지 않아도 됐던 현행법도 나이와 관계없이 자녀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이혼 후 부모 한쪽이 자녀들과 함께 주거지를 옮겼다면 옮긴 곳의 관할 법원에서 이혼소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기존에 거주하던 지역 법원에서만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양육비 강제 집행도 가능해진다. 또 양육비를 3개월 이상 내지 않아야 일정 기간 구금하던 것을 30일로 단축시켜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법원이 면접교섭관을 선임해 면접교섭 과정에 직접 개입시키는 제도도 새로 도입돼 이혼 후 자녀의 원만한 환경 적응을 돕는다. 미성년자의 친권박탈 청구 남용 우려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소송 전 심리 과정에 보조인이 참여해 청구인의 판단에 도움을 줘 남용을 막게 될 것”이라며 “개정안은 길고 복잡했던 미성년자의 소송 과정에 대한 법원의 개입 시점을 앞당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소송 결과로 미성년자 부모의 친권이 박탈되면 현행 법률에 따라 가까운 친족에게 친권이 가고 마땅한 친족이 없을 때는 후견제도에 따른 후견인이 정해진다. 유미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미성년자의 권리를 확대했다는 점은 높이 산다”면서도 “국가가 부담해야 할 친권자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복지체계가 제대로 마련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뚫리는 방탄복’ 공문서 조작한 장교 2명 구속영장

    ‘북한군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논란을 일으킨 불량 방탄복의 대량 납품 과정에서 현역 영관급 장교들이 시험평가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지난 4일 육군 일선 부대에 근무하는 전모 대령과 모 중령 등 2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부대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 대령 등은 제조 업체인 S사의 방탄복이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되는 과정에서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특전사에서 구매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평가서 조작 경위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S사 서울 본사와 수도권 소재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납품 관련 서류, 성능평가 보고서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왔다. 지난해 감사원의 특정 감사 결과 특전사는 2009년 예하 부대의 시험 운용 과정에서 S사가 생산한 방탄복이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받고도 13억 1000만원 상당의 다기능 방탄복 2000여벌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나 납품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S사가 납품한 방탄복은 북한군의 AK-74 소총 탄환에 뚫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사는 2013년 감사원 감사에서 2010년 방위사업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 심사 때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제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청은 지난해 S사와 85억 6000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을 체결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심도 뚫린… 軍방탄복 평가서 위조

    ‘북한군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논란을 일으킨 불량 방탄복의 대량 납품 과정에서 현역 영관급 장교들이 시험평가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지난 4일 육군 일선 부대에 근무하는 전모 대령과 모 중령 등 2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부대 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전 대령 등은 제조 업체인 S사의 방탄복이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되는 과정에서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특전사에서 구매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평가서 조작 경위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S사 서울 본사와 수도권 소재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자료, 납품 관련 서류, 성능평가 보고서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왔다. 지난해 감사원의 특정 감사 결과 특전사는 2009년 예하 부대의 시험 운용 과정에서 S사가 생산한 방탄복이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받고도 13억 1000만원 상당의 다기능 방탄복 2000여벌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나 납품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S사가 납품한 방탄복은 북한군의 AK-74 소총 탄환에 뚫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사는 2013년 감사원 감사에서 2010년 방위사업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 심사 때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제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청은 지난해 S사와 85억 6000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을 체결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시, 현대차 ‘571m 新사옥’ 안전 집중 검토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의 옛 한전부지에 추진 중인 115층짜리 초고층 빌딩 건설 계획에 대해 서울시가 교통·안전 대책과 함께 기부채납 규모, 건물 높이 등을 집중 검토키로 했다. 시는 4일 현대차가 최근 제출한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현대차가 내놓은 제안서에 따르면 지상 115층(높이 571m), 용적률 799%가 적용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포함한 업무시설과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판매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차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데 시 입장에서는 보완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빌딩 건립에 따른 안전과 교통 문제가 심도 있게 검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짓겠다는 571m는 최근 안전과 교통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송파 잠실 제2롯데월드보다 16m나 높다. 서울시로서는 더욱 깐깐한 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부채납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용도 변경의 경우 부지면적의 40%에 해당하는 현물이나 기반시설 등을 기부채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3조 3346억원으로 매겨졌던 한전부지 감정가가 재감정 과정에서 가격이 훌쩍 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면서 “이렇게 되면 현대차가 부담할 기부채납도 늘어나게 될 것인데, 일각에선 2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한전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데 필요한 기부채납 규모를 1조원 정도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속보] 크림빵 뺑소니 유력 용의자 자수…용의차량 윈스톰 확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8분쯤 용의자인 허모(38)씨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계 형사실로 스스로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앞서 허씨의 아내는 경찰에 전화해 “남편을 설득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해 경찰이 허씨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그러나 허씨가 자취를 감춰 그의 도주 경로를 파악, 추적하고 있었다.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글부글 ‘13월의 울화통’에 기름 부은 카드사들

    부글부글 ‘13월의 울화통’에 기름 부은 카드사들

    비씨(BC)카드에 이어 삼성·신한·하나카드에서도 연말정산 오류가 발견됐다. 카드사들의 어이없는 실수가 ‘13월의 울화통’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연말정산 때문에 잔뜩 ‘성난’ 봉급생활자들이 공제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에서 카드사들의 실수가 들통났다. 삼성카드는 2013년에도 일부 공제가 누락됐다. 납세협력 절차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하나카드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별도 공제 대상인 대중교통(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이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앞서 BC카드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3개 카드사의 오류 규모는 고객 총 270만명, 결제금액 900억원에 이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속버스 6개 사업자 가맹점이 2014년부터 새로 공제 대상 가맹점으로 분류됐는데 직원 실수로 이를 누락했다”고 해명했다. 삼성카드의 경우 포인트 연계 할부 서비스인 ‘폰 세이브 서비스’로 휴대전화를 구매한 12만명의 416억원 상당 결제 내역도 국세청에 제대로 통보되지 않았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게 2013년 6월인데 2014년분은 물론 2013년분도 신고가 누락됐다. 지난해 연말정산 때 고객들이 그만큼 세금 환급을 덜 받았다는 얘기다. 신한카드에서는 전통시장 사용 금액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아 국세청 간소화서비스에 실제 사용금액보다 적게 신고됐다는 고객들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파악된 오류 규모는 640여건, 약 2400여만원 상당이다. 이들 카드사는 고객들에게 사과문을 보내는 한편 국세청에 오류 수정 내역을 보내기로 했다. 이미 연말정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한 직장인들은 간소화서비스에 수정된 정보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연말정산 기한 안에 서류를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접수 마감은 다음달 초다.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폰 세이브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구매했던 삼성카드 고객들은 주거지 세무서에서 ‘경정신청’을 통해 세금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처리 과정에 약 3개월이 걸린다. 삼성카드는 이와 별도로 피해 고객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드사들은 국세청의 안내 지침에 따라 고객들의 카드(신용·체크) 사용 내역을 일반, 대중교통비, 전통시장 사용 금액 등으로 분류해 국세청에 전산 통보한다. 현행 시스템으로는 카드사들이 정리한 데이터에 오류가 있어도 국세청이 이를 걸러 낼 수 없다. 국세청 측은 “카드사들이 일부 서비스나 가맹점 내역을 누락시켜도 현실적으로 이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카드사 관계자는 “연말정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고객 민원으로 오류 내역이 드러난 만큼 과거에도 일부 누락 실수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전체 가맹점 숫자가 24만개나 되다 보니 재발 방지책 마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기도 광주 떠오르는 ‘알짜배기’ 지역으로 부상…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관심’

    경기도 광주 떠오르는 ‘알짜배기’ 지역으로 부상…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관심’

    내 집 마련을 실행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고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좋은 수도권 인근 지역은 서울 시내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상황이다.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신규 아파트 매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부동산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수요자들이 주목한다. 경기도 광주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위례~신사 연장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떠오른 태전 1~7지구, 고산1~3지구, 추자지구로 이어지는 지역은 인접한 장지지구, 문형지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광주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오포읍 일대는 광주시 시가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고 분당 및 판교의 대체주거지로 알려진 상태다. ▲ 교통요건 개선 구체화 - 제2경부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예정 생활 수준과 지역 가치를 높이는 최우선 요건은 교통환경이다. 경기도 태전~고산~추자지구는 성남 판교에서 여주시까지 총 57km(이매~삼동~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여주 능서)를 잇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6년 4월 개통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에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이천(장호원읍)을 잇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되면 강남에서 이천까지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이 계획되면서 광주의 투자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개통예정인 총 연장 129.1km(구리~용인~안성~천안~세종)의 제2경부고속도로와 성남수정구 창곡동~중원구 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을 연결하는 위례~신사 연장선이 2025년 개통예정이어서 광주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은 더욱 좋아질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도시급 주거타운 예정 -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분양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양한 교통망 확충으로 경기도 광주의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광주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안이 실행 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도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단지가 들어설 곳은 제2경부고속도로 오포IC와 위례~신사 연장선 오포역이 인접해 교통호재의 최대수혜지로 알려졌다.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는 판상형과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4Bay 혁신설계로 채광 및 통풍, 조망권이 뛰어나다. 지하3층~지상23층 8개동, 총 60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되며 분당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안에는 특화된 테마공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앞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오포초등학교, 오포도서관, 중·고등학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01-13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 1644-3117
  • [경제 블로그] 농협銀의 대포통장 급감 비결 ‘깐깐한 창구’

    [경제 블로그] 농협銀의 대포통장 급감 비결 ‘깐깐한 창구’

    얼마 전 농협은행에 갔다가 계좌를 만들려고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직원은 “왜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직장의 신분증과 명함도 요구했습니다. 주거지나 직장이 이 근처가 아니면 계좌를 개설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포통장이나 사기에 계좌가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였지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이해가 됐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피싱 사기 등에 사용됐다고 신고 접수된 대포통장 건수는 무려 4만 4705건입니다. 전년보다 16.3% 늘어났습니다. 대출 사기까지 포함하면 대포통장은 연간 8만 4000건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금감원 자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농협(농협은행+단위조합)의 대포통장 건수입니다. 2012년 전체 대포통장 가운데 63.8%, 2013년 61.7%를 차지했던 농협의 비중이 지난해 8.5%로 뚝 떨어진 것입니다. 지난해 농협에서 발생한 ‘고객돈 인출 미스터리’가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긴 하지만, 어찌 됐건 농협이 계좌를 개설할 때 고객의 신원 확인을 보다 엄격히 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대신 새마을금고나 농협을 제외한 은행권에서는 대포통장이 크게 증가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처럼 ‘노 유어 커스토머’(Know your customer·당신의 고객을 알라) 원칙만 제대로 지켜도 대포통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계좌 개설이나 거래 시 본인 확인만 꼼꼼히 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간단한 것 같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농협에선 대신 민원이 늘어났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래서 금감원은 앞으로 대포통장이 의심돼 계좌 개설을 거절한 경우에는 민원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방침까지 내놨습니다. 대포통장에서 ‘대포’는 무기 가운데 ‘큰 포’(大砲)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짓말이나 허풍을 빗대는 말로 쓰입니다. 혹은 다른 사람을 세워 놓고 자신은 도망간다는 의미의 중국어 ‘다이푸’(代浦)나 영어 ‘디포’(depot, 위탁·보관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거짓말로 또 다른 누군가의 돈을 가로채는 데 쓰이는 대포통장을 줄이기 위해 금융사도 고객도 조금씩은 불편을 감수해야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구 북구가 외곽? 금호지구 신흥 주거지 부상

    대구 북구가 외곽? 금호지구 신흥 주거지 부상

    지난 23일(금)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e편한세상 대구금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분양시장 열기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는 것. 지난해 9.1부동산 대책으로 당분간 신도시 및 택지지구 지정을 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예정. 결국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금호택지개발지구는 칠곡권과 대구 중심부 사이에 위치해 과거 대구 외곽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지구는 쾌적한 자연의 기반 위에 공원 10개소, 유치원,초,중,고 5개소, 중심상업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갖춰 지구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신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대구 동구에 이어 북구 지역 역시 연이은 개발 호재로 예전의 대구 외곽이라는 인식에서 벗어 난 지 오래”라며 “특히 북구 지역은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뜸하고,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칠곡 주변 주요단지는 760만~최대 930만원대인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 비해, ‘e편한세상 대구금호’의 분양가는 700만원대(3.3㎡당)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점 역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잇단 금호지구의 개발호재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됐다. 2010년 개통된 와룡대교가 신천대로와 연결되어 성서, 북구, 수성구, 동구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로 이동도 편리해 직주 근접이 가능하다. 이에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금호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구금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602가구로 전용면적 ▲74㎡A 46가구 ▲74㎡B 152가구 ▲84㎡A 279가구 ▲84㎡B 125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 4베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펜트리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도 조성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중, 고등학교도 모두 택지지구 내 설립 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도시철도3호선 팔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대구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예상된다. 여기에 이미 조성된 와룡대교가 지구에 접해 있어 신천대로와 바로 연결돼 성서, 북구, 수성구, 동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신천대로, 팔달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대백프라자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해 사통팔달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e편한세상 대구금호’의 견본주택은 북구 칠성동2가 294-2번지(홈플러스 대구점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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