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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서울청 압수수색…‘경찰 계급 넘버4’ 억대 뇌물 겨눴다

    공수처, 서울청 압수수색…‘경찰 계급 넘버4’ 억대 뇌물 겨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무관의 억대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공수처가 사건을 자체 인지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처음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김선규)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대우산업개발 서울 본사와 지사,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내부 자료와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공수처는 수사 대상인 김모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보를 위해 카드사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경무관 김씨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할 당시 대우산업개발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무관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높은 경찰 간부 계급이다. 김씨는 특히 경찰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던 여성 간부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올 초 김씨의 금품수수 혐의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던 중 혐의를 구체화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가 내사한 사건이 몇 건 있었는데 인지를 통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특히 공수처는 대우산업개발이 제공한 금품이 회삿돈인지, 공여자의 개인돈인지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우산업개발의 횡령, 배임 의혹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여지도 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수뢰, 직권남용 등 부패범죄를 수사한다.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 관계자의 경우 고위공직자는 아니다. 하지만 공수처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고위공직자를 상대로 한 뇌물공여 의혹 등이 있을 때는 수사가 가능하다. 앞서 이영진 헌법재판관의 골프 접대 의혹 사건에서 이 재판관에 금품 등을 건넨 혐의를 받은 사업가도 공수처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가 뇌물을 받으면 관계된 사람도 ‘대향범’으로서 같이 수사할 수 있다”고 했다.
  • ‘조망권 열리고 바람길 커지게’ 광주에도 초고층 빌딩 들어선다

    ‘조망권 열리고 바람길 커지게’ 광주에도 초고층 빌딩 들어선다

    올 하반기부터는 광주 도심에도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광주시가 상업지역 40층, 주거지역 30층이라는 기존 건출물 층수 제한을 전격 폐지한데 따른 것이다.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에 맞게 다채롭고 창의적인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 특성에만 맞다면 100층대 건물도 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당장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이 층수제한 폐지의 첫번째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활성화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적률 차등 적용 등을 새로운 제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난립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상업지역 40층, 주거지역 30층 이하’의 건축물 층수 제한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층수가 획일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개발계획이 잇따르면서 ‘좌우로만 넓게 퍼진 병풍형 아파트가 양산되고, 도심 스카이라인도 답답하고 꽉막힌 형태를 띠게 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부에서 제기되어 왔다. 광주시는 도시경관 및 디자인 향상 제도 개선사업을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단기과제로 지난 2021년 7월 고시한 획일적인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을 해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기본계획 및 경관계획 완료 시점인 오는 5월께 ‘층수 제한’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층수제한 폐지에 맞춰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시행해 건축물 승인이나 심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대신 그 공력을 건축디자인 혁신에 쏟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올 상반기 중 이 제도가 시행되면 통상 9~10개월 소요되던 심의기간이 약 6개월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시 용적률 차등 적용’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024년 7월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시 용적률 개선 방안’을 검토해 우수 디자인 건축물 조성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용적률 220%를 일괄 적용하고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이를 200%~240%로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 사업자로 하여금 설계공모 등을 통한 우수디자인 정착을 유도하고 기반시설의 제공비율 확대를 장려한다는 복안이다. 강기정 시장은 “세계 주요 도시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도시 디자인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건축물을 랜드마크화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를 만들고 있다”며 “광주시도 시민 누구나, 어느 곳에 살든지 ‘조망권이 열리고 바람길은 커지고 공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창의적 도시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공수처, ‘억대 뇌물’ 서울청 간부 압수수색

    공수처, ‘억대 뇌물’ 서울청 간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현직 경찰 고위 간부의 뇌물 의혹을 포착하고 21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관급 간부와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들은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서울광장] 인구소멸, 말로만 위기인가/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인구소멸, 말로만 위기인가/임창용 논설위원

    얼마 전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취임 석 달 만에 해임됐다. 여당의 당권 다툼 와중에 벌어진 사태다. 외견상으론 나 전 부위원장이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 탕감 방안을 대통령실과 상의 없이 발표한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당권 도전’에 대한 징계성 조치로 보는 듯하다. 세간의 관심도 여당의 당권 경쟁에 쏠렸다. 하지만 내게 든 생각은 ‘우리에게 저출산 문제는 여전히 장기판의 졸인가’라는 것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2005년 6월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 제정과 함께 출범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사실상 부위원장이 정책을 조율하고 총괄한다. 그만큼 전문성이 중요하다. 한데 나경원 사태에서 보듯 위원회 운영에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나 전 부위원장을 비롯해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의 서형수·김상희 전 부위원장 등 대부분의 부위원장들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인 출신이었다. 대통령들이 그저 여러 정무직 자리 중 하나쯤으로 여겼다는 방증이다. 우리 사회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가져올 사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통계청의 연령별 인구 통계를 보자. 지난해 기준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대는 40~60대다. 50대 850만명, 40대 810만명, 60대 700만명으로 1~3위다. 반세기 안팎을 살면서 적지 않게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했음에도 그렇다. 반면 30대 690만명, 20대 680만명, 10대 460만명, 9세 이하 390만명에서 보듯 인구수가 무 토막 잘려 나가듯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 1000명. 더이상 줄지 않는다고 해도 10년 뒤 0~9세 인구는 260만명에 불과해 50대 인구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우리나라의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부동의 1위다. 이미 ‘인구소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지난 4년 사이 어린이집 8000개가 문을 닫았고, 인구가 밀집한 서울에서도 문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현재 약 3600만명인 생산연령인구가 2070년엔 반토막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와 정치권, 학계 모두 ‘인구소멸’ 위기를 걱정한다. 2006년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0조원이나 쏟아부었는데 백약이 무효라고 한탄한다. 한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출산이나 영유아 대상 직접 지원에 쓰인 돈은 80조원에 불과하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지원사업 등까지 모두 저출산사업에 포함시키면서 200조원이란 금액이 나온 것이다. 이런 논리라면 정부 사업과 인프라 지원이 모두 저출산고령화사업이라고 해야 할 판이다. 저출산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정치 논리에 의해 각종 사업을 끼워 넣은 결과다. 일본만 해도 저출산 예산의 99%가 자녀 양육 가구에 집중 지원된다. 출산율이 낮아질수록 역설적으로 정치인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직접 지원에 인색하기 쉽다. 대상이 적은 이들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는 청년 일자리나 주거 지원 등 대상을 크게 넓히는 게 선거 논리상 유리해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 이런 정치 논리에 의해 굴러온 측면이 없지 않다. 전문성이 없는 역대 부위원장들 면면이나 방향성을 잃은 예산 내역들이 이를 말해 준다. 정부나 정치권은 여전히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절실함이 없는 듯하다. 정부의 저출산 문제 컨트롤타워는 엉뚱한 문제로 취임 3개월 만에 낙마했다. 민주당엔 정치적 호재였나 보다. 얼마 전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을 지낸 김상희 의원이다. 한데 출범식에서 정책 실패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윤석열 정부 들어 정책 후퇴가 이뤄지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남 탓 하기에 바빴다. 볼수록 가슴만 답답해진다.
  • 500억대 수상한 부동산 거래… 檢,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500억대 수상한 부동산 거래… 檢,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500억원대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20일 특가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두 회사 사무실과 아난티 대표이사,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09년 아난티가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삼성생명에 되파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난티가 삼성생명 전 임원들과 유착해 해당 부동산을 비싸게 팔아넘기고 차액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삼성생명 전 임원들은 이 부동산을 고가로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의 공시와 등기부등본을 종합하면 아난티는 2009년 4월 3일 해당 부동산 취득 계약을 했고, 같은 해 6월 30일 잔금을 납부해 소유권을 확보했다. 매입가액은 500억원이다. 아난티는 최종 잔금을 내기 전인 6월 22일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개발 예정인 해당 부동산을 삼성생명에 준공 조건부로 되팔기로 계약했다. 소유권은 2010년 12월 삼성생명으로 넘어갔다. 아난티는 이 거래를 통해 2009∼2010년 약 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입가의 2배에 육박하는 가격에 되판 셈이다. 검찰은 아난티가 최종 잔금을 치르기 전 삼성생명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유착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아난티가 회삿돈을 횡령해 삼성생명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넸을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검찰은 아난티가 부동산 매입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에 ‘삼성이 살 부동산’이라는 증빙서를 사용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 대단지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3월 6일 입주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 대단지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3월 6일 입주

    ㈜한양이 순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다음달 6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에 걸맞은 자연친화적인 조경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정원도시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으로 14개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세대 규모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꼽을 수 있다. 22만여㎡에 달하는 삼산공원 부지와 맞닿은 숲세권 단지로,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삼산공원에 조성되는 휴게쉼터와 조망쉼터를 내 집 마당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풍성한 수목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돼 숲세권 단지의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데크형 설계로 지상부를 높게 조성해 세대 내 조망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했다. 데크 하부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주차공간,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순천 지역 공동주택 최초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한 조경특화도 눈길을 끈다. ‘삼산풍경(三山風景)’을 콘셉트로 해 녹(綠)과 수(水)가 있는 삼산의 유려한 풍경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삼산의 숲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4㎞ 길이의 순환로도 조성했다. 삼산이수(三山二水)를 재해석한 석가산과 연못, 순천만 국가정원 경관을 재해석한 경관연못 등이 단지 중심부 이동 동선을 따라 만들어져있다. 또한 특화정원(빛의정원, 낙숫물정원, 바위결정원, 이야기정원 등)이 곳곳에 마련돼 단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2개층(지하1~2층)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 조깅 트랙 및 운동기구가 마련된 피트니스 시설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친목을 나눌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도 들어선다. 지상에는 카페와 연결된 작은도서관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되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부의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용 79㎡A, 84㎡A와 84㎡B 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79㎡B, 84㎡C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LDK구조에 방 3개로 이뤄져 뛰어난 공간구조를 선보인다. 전용 98㎡, 110㎡ 타입은 79·84㎡와 동일하게 4bay, 방 3개 구조로 들어서고, 추가적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높은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체 가구에는 현관 중문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가 기본제공 품목으로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제공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는 입주민의 거주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세대환기 시스템(H13등급 헤파필터 적용)부터 거실에 월패드(10인치)를 설비해 거실·침실 조명제어, 승강기 호출, 차량 입차알림,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LED 조명의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 편의는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고려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과 고화질 CC-TV시스템을 배치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한양 관계자는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특히 향후 1만여 세대가 예정된 순천 신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서의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 “콜라 마셔”…의붓아빠가 준 음료, 눈 떠보니 성폭행 당하고 있었다

    “콜라 마셔”…의붓아빠가 준 음료, 눈 떠보니 성폭행 당하고 있었다

    10대 의붓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이고 성폭행한 60대 의붓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18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3형사부는 최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7년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 이에 인천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선고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1심 선고 전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전자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가 구형에 미치지 못하는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 청구 등을 기각하자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5일 주거지에서 의붓딸인 B양에게 수면제를 넣은 콜라를 마시게 한 뒤, B양이 잠들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양의 친모이자 사실혼 관계였던 C씨가 1박 2일 여행을 떠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이 몹시 불량한데도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범행 후 피해자의 모친을 통해 합의나 고소 취소를 종용하는 등 범행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을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집수리 지원 범위를 침수, 화재 등 취약 거주시설로 확대하고, 취약 거주시설의 주거환경이 우선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다수의 저층 거주시설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수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현장들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수차례 머리를 맞대어 본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재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침수·위생·화재 등에 취약한 저층주택을 “취약 거주시설”로 정의해 이러한 취약 거주시설에 대해 주거환경이 우선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시장에게 책무를 부여해으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외의 취약 거주시설에 대해서도 보조 및 융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저층 거주시설에 대해 가능한 배제되는 가구들이 없도록 신속하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월 개회되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 후 시행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및 긴급 구호 물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과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회사는 1:1 매칭 방식으로 기간 내 모은 기부금에 해당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다. 지진으로 주거지를 잃은 현지 이재민을 위한 방한 용품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1만여장의 담요를 긴급 공수해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인 담요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로밍 요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 현지에 파견된 국내 구호단체 소속 봉사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과 국내 가족,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등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전화 통화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긴급구호기금 조성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선한 영향력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무실·집 압수수색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무실·집 압수수색

    TV조선 재승인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한 위원장이 재승인 심사에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위원장 사무실과 한 위원장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 차량, 비서실장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은 네 번째인데, 위원장 사무실이 포함된 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에 특정 항목 점수를 의도적으로 낮게 준 정황이 담긴 감사자료를 넘겨받은 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TV조선은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때 종합점수에서 653.39점으로 기준을 넘겼으나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에서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당시 TV조선 재승인 업무를 맡은 차모 전 방통위 운영지원과장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 기소됐다. 양모 전 방송정책국장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법원이 두 번째 영장 심사 때 “도망 염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 우크라 아파트에 로켓포 공격 14명 사상…러 군, 민간인 피해 신경 안 쓰나

    우크라 아파트에 로켓포 공격 14명 사상…러 군, 민간인 피해 신경 안 쓰나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로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 내 주거지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롭스크의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아파트의 한 여성 주민은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에 남편이 집안 주방에서 숨졌다며 울먹였다.포크롭스크는 도네츠크 지역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도네츠크의 서쪽 관문’으로 불린다. 현재 도네츠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는 서쪽으로 차로 1시간 반 거리(약 80㎞)에 있다. 러시아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바흐무트를 포함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까지 돈바스 전역을 장악하려면 이 도시 역시 점령해야 하는 곳이다.이날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오전 10시쯤 시내 소냐츠니 지구에 스메르치 다연장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스메르치 다연장로켓(BM-30)은 세계 최대 구경(300㎜)을 가진 전략포병무기로, 여러 목표에 대해 다양한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다. 대인·대전차 자탄 탑재 로켓은 물론 폭발 시 발생하는 높은 압력파가 사람 장기에 손상을 일으켜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꼽히는 열압력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로켓탄은 고체 추진체를 사용하는 1단 로켓으로, 길이 7.6m, 발사중량 810㎏이다. 사거리는 기본형이 25~70㎞이고, 개량형은 90㎞에 달한다.키릴렌코 주지사는 추가 텔레그램 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4개의 다층 건물과 1개의 학교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면서도 건물 잔해에서의 구조 작업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들에게 임시 거주지와 의복, 음식 등 모든 필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은 피해 주민 14명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대피하기로 결정했으나, 나머지 주민들은 도시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외에도 남부 헤르손 지역의 민간 기반시설에 다연장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은 총 28차례에 걸쳐 계속됐다. 우크라이나 검창총장실은 민간인 거주지를 향한 이번 공격을 전쟁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오늘 무슨 요일이에요?”…튀르키예 엄마와 아이, 228시간 만에 구조 [포착]

    “오늘 무슨 요일이에요?”…튀르키예 엄마와 아이, 228시간 만에 구조 [포착]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15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가 무려 4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적의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한 여성과 두 어린이가 지진 발생 후 무려 22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족은 지난 6일 지진 발생 직후 건물이 무너지면서 잔해에 깔렸으나 다행히 화를 피했다. 그러나 꼼짝없이 사방이 막힌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하루이틀 사투를 벌이며 무려 228시간(9일 12시간)을 버텼다. 9일 만에 세상의 빛을 처음 본 직후 여성이 던진 첫번째 말은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는 것이었다. 구조대원 메흐멧 에릴마즈는 "잔해 속에 깔려있던 여성이 우리를 보는 순간 너무나 기뻐했다"면서 "그녀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시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외국 국적의 어머니와 자녀들로 구조 직후 탈수 증상은 있었으나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튀르키예 동남부 아드야만에서 77세 여성이 지진 발생 21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으며, 또한 카흐라만마라슈에서도 건물 잔해에 깔려있던 42세 여성이 222시간 만에 구조됐다. 사실상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훨씬 지났음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생존자들이 구조되는 기적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최악의 참사로 이어진 이번 강진은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15일까지 집계한 사망자 수는 3만 5418명이다. 여기에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는 1414명, 시리아 반군 지역 사망자 수가 4400명에 달해 총 사망자수는 4만 1000명이 훌쩍 넘어섰다. 유엔 구호 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현재는 작업의 초점이 주거지와 음식, 교육 지원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 “7번 범행, 카메라 설치”…제주 맛집 女주인 살인 전말

    “7번 범행, 카메라 설치”…제주 맛집 女주인 살인 전말

    제주 유명 식당 여주인을 살해한 ‘원정 청부살인’ 사건에서 피의자 3명은 무려 6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범행을 시도했다. 이들은 고의 교통사고 유발, 둔기,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한 급습, 주거지 침입 및 가스 배관 절단 등으로 살해를 시도했음에도 법정에서 ‘우발적 살해’를 주장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16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지시자 박모(55)씨, 살해범 김모(50)씨, 살해 조력자인 김씨 아내 이모(46)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들은 제주 유명식당 대표 A(50대·여)씨를 살해하기로 공모하고 지난해 12월 16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A씨 주거지에서 둔기로 A씨를 수 십회 내리쳐 살해하고 2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7차례 범행 시도 끝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6번의 살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A씨 주거지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해 살해했다. 박씨는 “범행을 지시한 것은 맞지만, 겁을 주라고 했을 뿐”이라며 살인 교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강도살인 및 공동 범행에 대한 의사가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단독범행으로 기소된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만 인정했다. 김씨 측은 “공소사실 중 A씨 살해 의도 시점을 부인한다”며 “처음부터 A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고 범행 당일 A씨 주거지를 침입한 뒤 A씨와 몸싸움을 벌인 이후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씨 측은 “김씨가 A씨를 살해할지 몰랐다. 살해 공모도 없었다”며 강도살인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나머지 공소사실은 인정했다.박씨는 왜 A씨 살인을 청부했나 살해된 A씨는 음식점 운영으로 꽤 많은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A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식당을 착복하고 5억원대 채무를 면탈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A씨가 사망에 이르지 않고, 몇 달씩 입원할 상해만 입어도 경영권을 뺏어올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해 행위자로는 고향 후배이자 경제 사정이 어려운 김씨 부부를 선택했다. 박씨는 김씨 부부에게 범행 완료 시 채무 2억 변제, 서울 소재 재건축 대상 아파트 제공, 식당 운영권 등을 약속하며 A씨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 부부는 A씨와 모르는 사이였다. 그럼에도 착수금으로 현금 2000여 만원과 경비 등 3500만원을 받고 3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A씨를 살해하려 했다. 이후에도 폭행 등을 계획하다 실패하자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 A씨 주거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살해 당일 A씨 집에 몰래 들어간 김씨는 약 3시간을 기다렸다가 A씨가 귀가하자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각종 금품과 현금을 훔쳐 빠져나왔다. 범행 당시 이씨는 A씨 동선을 김씨에게 전달했고, 경남에 있던 박씨는 전화로 범행을 지휘했다. 김씨는 범행 전후 제주에 오가는 배를 예약할 때 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고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주하는 등 완전 범죄를 꾀하기도 했다. 박씨로부터 착수금으로 현금 2000여 만원과 경비 등 3500만원을 받았다.
  • 제주음식점 대표 꽃뱀으로 속이고… 청부살인한 주범

    제주음식점 대표 꽃뱀으로 속이고… 청부살인한 주범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피살 사건 주범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범 박모씨는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에게 접근했으며 다른 피고인에게 피해자가 재산을 빼앗는 소위 ‘꽃뱀’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박모(55)씨와 공범 김모(50)씨, 김씨 아내 이모(45)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경찰과 검찰은 유일하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박씨가 범행을 청부해 김씨 부부가 실행에 옮긴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사이가 틀어진 박씨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피해자 소유의 유명 음식점 경영권을 가로채려는 욕심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와 김씨 부부는 지난해 6월쯤 알게 된 사이로, 박씨는 골드카드 등을 과시하며 상당한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해 김씨 부부의 환심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씨는 유명 음식점 최대 주주는 본인이며, 피해자는 ‘꽃뱀’이라는 취지로 말하며 김씨 부부를 속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3시 2분에서 10분 사이 제주시 오라동 피해자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가 귀가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고가의 가방과 현금 등 18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김씨 아내 이씨는 차량으로 피해자를 미행하며 위치 정보 등을 남편에게 전달했으며 범행 뒤 차량으로 함께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판에서 주범 박씨 측은 피해자 살인을 교사하거나 강도살인을 공모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김씨 부부 측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강도살인을 공모하지 않았으며 살인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씨는 사업 과정에서 금전적 어려움을 겪던 A씨에게 자신의 토지와 피해자 건물 등을 묶어 공동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돈을 빌려 사업자금에 보태며 환심을 샀다. 하지만 빚이 늘자 결국 피해자에게 손을 벌리기 시작했고 3억원 가량의 채무를 지며 사이가 나빠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문중 의사를 묻지 않은 채 2021년쯤 자신이 갖고 있던 인감증명서와 위조 회의록 등을 행사해 문중 소유 토지 2필지를 피해자에게 넘기고 받은 5억 4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문중 측은 이듬해인 2022년 7월쯤 박씨와 A씨를 고소했고, 이 과정에서 박씨는 피해자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결국 박씨와 김씨 부부는 지난해 9월부터 고의 교통사고 등 총 7차례의 시도 끝에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박씨는 김씨 부부가 범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때마다 더 많은 금전적 대가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김씨 부부는 범행 대가로 빚 2억 3000만원을 갚아주고 피해자 소유의 식당 지점 하나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부분이 있어 재판부는 오는 4월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원장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원장 사무실 압수수색

    TV조선 재승인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16일 경기 과천 방통위 위원장 사무실과 한 위원장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세 차례 압수수색이 있었으나 방통위원장실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재승인 심사에 관여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에 특정 항목 점수를 의도적으로 낮게 준 정황이 담긴 감사자료를 넘겨받은 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종편 재승인 기준은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이다. 중점 심사사항에서 배점의 50%를 넘기지 못하면 조건부 재승인이 나거나 또는 재승인이 거부된다. TV조선은 종합점수에서 653.39점으로 기준을 넘겼다. 그러나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2020년 방통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방통위는 심사위원들이 외부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심사·평가하며, 방통위는 심사위원들의 점수 평가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울산 수소 시범도시9월부터 본격 운영

    울산이 수소 생산부터 공급과 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시범도시 운영을 통해 ‘수소도시’로 한 걸음 성큼 나아가고 있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북구 양정동과 남구 태화강역 일원 5.87㎢를 ‘수소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은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장과 주거지역의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남구 여천오거리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북구 율동지구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까지 이어지는 12.5㎞ 구간에 지름 20㎝의 수소 전용배관을 설치하고 있다. 수소 배관 공사는 8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전용배관을 통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수소충전소 1곳과 태화강역 일원 수소충전소 2곳에 수소를 공급한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충전소는 완공됐고, 태화강역 일원 충전소 2곳은 공사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양정동 율동지구에 7월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시간당 1.4㎿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는 437가구의 국민임대주택과 어린이집, 경로당, 상가 등에 공급된다. 시는 7월 시험 운전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2021년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 왔다.
  • 檢, 이학영 의원 자택 등 압수수색… 후원회장 등 취업 청탁 의혹

    檢, 이학영 의원 자택 등 압수수색… 후원회장 등 취업 청탁 의혹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이학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이 의원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A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인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이 의원의 후원회장 등을 취업시키려고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 의원도 취업 비리에 관여했을 가능성<서울신문 2월 2일자 1·10면>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왔는데 이날 수사를 본격화한 셈이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경기 군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A씨 등이 단순 의사 전달자이며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의 지시나 요청으로 취업 청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청탁으로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인사들이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이 ‘복합물류센터 이전’이라는 지역 현안을 빌미로 부당한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생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는데, 취업 과정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檢,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檢,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5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이 의원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A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인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 의원도 취업 비리에 관여했을 가능성<서울신문 2월 2일자 1·10면>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왔는데 이날 수사를 본격화한 셈이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군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A씨 등이 단순 의사 전달자이며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의 지시, 요청으로 취업 청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청탁으로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인사들이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이 ‘복합물류센터 이전’이라는 지역 현안을 빌미로 부당한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생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다.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소주에 번개탄 주문” 느낌 싸해 신고한 배달원…생명 살렸다

    “소주에 번개탄 주문” 느낌 싸해 신고한 배달원…생명 살렸다

    한 배달 기사가 번개탄 가스 중독으로 숨질 뻔한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퀵 배달을 하던 강순호(35)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A씨로부터 배달 주문을 접수 받았다. 주문 목록에는 삼겹살 200g, 소주 1병, 부탄가스 1개, 종이컵 1줄, 번개탄 1개 등이 포함돼 있었다. 강씨는 이날 A씨 주거지 앞에서 물건을 전달하면서 A씨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구매 물품 중 번개탄이 있어 꺼림직한 느낌이 든 강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구급대와 함께 A씨 주거지를 방문했다. 당시 경찰이 집을 수차례 두드렸으나 인기척이나 반응이 없었다. 이에 강제로 문을 개방한 대원들은 집 안에서 번개탄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해 응급 처치에 나섰다. 이어 A씨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신속한 조치 덕에 현재 치료를 마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물만 전달하고 그냥 갈 수도 있었지만 강씨의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신고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타인을 위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화재, 구급 등 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119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이 의원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2018∼2022년) 그의 비서실장인 A씨와 이 의원의 보좌관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이 의원은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군포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달 1일 군포시청, 한 전 시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A씨 등이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의 요청으로 취업 청탁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한 전 시장이 ‘복합물류센터 이전’이라는 지역 현안을 빌미로 취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복합물류센터에 수도권 택배가 몰리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계속되자 센터 이전을 약속해왔다. 2021년 10월엔 이 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해 센터 이전을 요청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의 청탁으로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인사들이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생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이 회사의 상근고문을 맡았는데,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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