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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6호 소유자 압수수색

    [속보] 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6호 소유자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6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원을 배당받았다. 검찰은 이 배당금이 실소유자인 조씨와 서류상 소유자인 조현성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초기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하던 업자들이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사업 자금 1115억원을 대출받을 때 불법 알선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당시 조씨의 변호를 맡았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한옥 지원 심의기준 완화”

    임종국 서울시의원 “한옥 지원 심의기준 완화”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SK브로드밴드 TV ‘시사진단 이슈터치’에서 ‘서울 한옥 4.0 재창조 계획’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가 지난달 31일 방영됐다. ‘서울 한옥 4.0 재창조계획’은 한옥건축양식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한옥마을을 만들 수 있는 장기 종합계획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임 의원이 ‘서울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발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종로구에 있는 북촌 한옥마을 중심으로 지난 2001년 한옥 1.0 계획이 시작됐으며, 마을을 지켜온 주민과 한옥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의 노력으로 한옥마을이 형성됐다. 하지만 전통가옥인 한옥을 짓거나 유지하기에는 많은 경제적 손실을 동반해 서울시에서는 많은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엄격한 지원기준으로 그 폭이 제한됐고, 관광객들의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으로 거주민들은 환경소음,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이에 임 의원은 창호, 처마길이, 마당상부 구조물 설치, 실내 가구배치 등 34가지 비용지원 심의 기준을 완화해 주민들이 한옥을 수선할 때 더 많이, 더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에 있을 제318회 임시회에 맞춰 ‘서울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발의했다. 임 의원은 “북촌은 한옥 1.0의 시작점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이번 한옥의 기준을 완화해서 현대식으로 일부를 개선하더라도 지원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 했으며 “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거나, 단체 관광세 부과 등의 방법으로 관광객의 수를 조정하거나 지역에 마을 공동체가 형성돼 지역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 강남 납치·살해 배후 유씨 체포… 배우자는 피해자와 9억대 소송

    강남 납치·살해 배후 유씨 체포… 배우자는 피해자와 9억대 소송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한 3인조 일당의 신상이 5일 공개됐다. 범행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모씨도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사건 피의자는 5명으로 늘었다. 유씨의 배우자인 황모씨는 피해자 A씨를 상대로 9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황씨는 2021년 10월 A씨를 상대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실패 등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유씨 부부는 A씨를 통해 P코인을 알게 됐고, A씨는 당시 P코인의 판매 홍보를 맡고 있었다. 유씨 측 변호인은 “1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주고 A씨에게 P코인을 매매했지만, 가격보다 적은 코인을 받아 소송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원고와 피고가 서로 합의해 보라’며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해 2월 조정은 결렬됐다. 이후 지난달 24일 다시 재판이 시작됐고, A씨는 지난달 29일 밤 납치돼 30일 살해됐다. 유씨 부부는 범행을 주도한 이경우(36)와는 2021년 2월 공갈 사건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A씨와 이경우 등은 P코인의 가격이 1만원대에서 1000원대로 폭락하자 유씨 부부가 시세를 조정해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앗았다. 이 사건 이후 유씨 부부는 이경우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등 관계를 회복했지만, A씨와는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 실패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던 유씨 부부와 A씨의 뒤틀린 관계가 납치·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경우에게 A씨의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강도살인교사)로 유씨를 체포했다. 또 유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경우는 지난달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유씨를 만나 수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유씨를 상대로 범행 사전 모의 여부 등을 캐물었다. 앞서 경찰은 황대한(36), 연지호(30)로부터 “이경우가 (공범에게서) 4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씨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이 돈이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오간 착수금 명목인지 수사해 왔다. 하지만 유씨 측은 이 돈이 범행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유씨 측 변호인은 “범행 훨씬 전인 2021년 9월쯤 3500만원은 차용증을 쓰고 빌려준 돈이고, 500만원은 차용증 없이 빌려준 돈”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황대한이 이경우에게 받았다는 700만원이 착수금 4000만원의 일부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경우는 “착수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 공개 결정을 했다.
  • [단독]강남 납치·살인 ‘윗선’ 지목 유씨 부부, 피해자와 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단독]강남 납치·살인 ‘윗선’ 지목 유씨 부부, 피해자와 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한 3인조 일당의 신상이 5일 공개됐다. 범행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모씨도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사건 피의자는 5명으로 늘었다. 유씨의 배우자인 황모씨는 피해자 A씨를 상대로 9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황씨는 2021년 10월 A씨를 상대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실패 등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유씨 부부가 A씨를 통해 P코인을 알게 됐고, A씨가 당시 P코인의 판매 홍보를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원고와 피고가 서로 합의해 보라’며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해 2월 조정은 결렬됐다. 이후 지난달 24일 다시 재판이 시작됐고, A씨는 지난달 29일 밤 납치돼 30일 살해됐다. 유씨 부부는 범행을 주도한 이경우(36)와는 2021년 2월 공갈 사건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A씨와 이경우 등은 당시 P코인의 가격이 1만원대에서 1000원대로 폭락하자 유씨 부부가 시세를 조정해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앗았다. 이 사건 이후 유씨 부부는 이경우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등 관계를 회복했지만, A씨와는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 부부는 사건 발생 이후 8개월 만에 A씨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 실패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던 유씨 부부와 A씨의 뒤틀린 관계가 납치·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경우에게 A씨의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강도살인교사)로 유씨를 체포했다. 또 유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경우는 유씨와 그의 아내 황모 씨에게 범행 이전 4000만원을 받았고 범행 직후에도 도피자금 명목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경우와 유씨 부부가 범행 이후 만난 정황을 포착하고, 유씨를 상대로 범행 사전 모의 여부 등을 캐물었다. 앞서 경찰은 황대한(36), 연지호(30)로부터 “이경우가 (공범에게서) 4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씨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이 돈이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오간 착수금 명목인지 수사해 왔다. 황대한이 이경우에게 받았다는 700만원이 착수금 4000만원의 일부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경우는 “착수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도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은 지난 3일 강남 납치·살해 사건 담당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로 이송됐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 공개 결정을 했다. 경찰은 공개 결정과 관련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라임’ 김봉현 도피 도운 지인 3명, 징역형 집행유예

    ‘라임’ 김봉현 도피 도운 지인 3명, 징역형 집행유예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 중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 지인 3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5일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고향 친구 A(49)씨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다른 지인 B(60)씨에게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김 전 회장의 후배 C(37)씨에게는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도피 과정을 계획하고 도피시켜 약 40여일간 숨어 지내게 하는 등 피고인들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김 전 회장 검거에 협조한 점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이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김 전 회장을 차에 태워 경기 화성에 내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김 전 회장은 여러 차례 차를 갈아타며 동탄 신도시에 있는 C씨의 아파트로 갔다. C씨는 자신의 주거지와 같은 단지에 있는 아파트를 단기 임차해 김 전 회장이 머물도록 하고 휴대전화와 생필품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이 곳에서 은신하다 48일만인 지난해 12월 29일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9일 1심 재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이사비용 10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이사비용 10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10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이 서울시가 주관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전셋값이 급등하여 취약계층의 이사비용 부담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취약계층의 주거지 이전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사업 까치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총 38가구가 지원받았지만 취약계층이 많은 구의 특성상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구는 사업을 확대하고자 시가 주관한 ‘약자와의 동행’ 공모 사업에 저소득층 이사비용 지원 사업인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을 제안했고,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까치익스프레스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만원이 초과하는 금액은 사회공헌 의사가 있는 이사전문업체를 연결해 이사비용을 절반 이상 줄이거나 무료로 진행하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앞으로 차상위가구나 법정한부모 가구 중 어르신, 장애인,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단 이사는 서울시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구는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사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임대료 낮추고 디자인 살리고… ‘역세권 청년주택’ 싹 바꾼다

    임대료 낮추고 디자인 살리고… ‘역세권 청년주택’ 싹 바꾼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온 ‘역세권 청년 주택’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보다 임대료와 관리비를 낮추고 주택 입지는 역세권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2017년 시작한 역세권 청년 주택을 개선한 ‘청년안심주택’ 추진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은 지하철역 350m 이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현재까지 서울시 내에 약 1만 2000호가 공급됐다. 시는 당초 2026년까지 6만 5000호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2030년까지 총 12만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안심주택 임대료를 종전 대비 10%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종전에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었지만 75~85%로 낮아진다. 관리비도 10% 포인트 낮춘다. 청년안심주택 내 주차 공간 30~40%를 유료로 개방하고 임차형 공유 시설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을 관리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도시철도역 주변에 들어서던 청년주택 대상지는 간선·광역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내외까지 확장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간선도로변은 공공시설,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용적률이 낮고 노후 건축물이 많아 청년주택 공급 여건과 개발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간선도로가 차지하는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동북권과 서남권에 청년주택이 많이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도시철도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였던 역세권 범위는 250m 이내로 조정된다. 역세권 경계부와 저층 주거지 인접 지역의 개발은 줄이고 역과 인접한 지역의 집중 개발을 유도한다. 더불어 1인 가구 최소 주거 면적을 전용 20㎡에서 23㎡로 넓히고 붙박이 가구, 벽지, 장판 등 마감재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도 연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청년안심주택 사업 초기 단계부터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가해 키움센터, 수영장, 문화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가 추천하는 저소득층에 임대주택 우선 입주권도 부여할 계획이다.
  • 광명서 8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인간띠 잇기

    광명서 8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인간띠 잇기

    서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저지에 나선 광명시와 시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연다. 광명시는 오는 8일 노온사동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인 밤일마을 인근에서 ‘사업 백지화 염원 인간 띠 잇기’ 길거리 행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진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밤일비상대책위원회, KTX광명역남북평화철도육성범시민대책위원회,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명YWCA,광명YMCA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후 2시 밤일마을 입구에 집결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를 결의한 뒤 인간 띠를 만들어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은 광명 이전 반대 내용이 담긴 6m 길이 현수막 50여장을 참여자들이 이어 들고 밤일마을 입구부터 변전소 입구까지 금하로 1.5㎞ 구간을 1열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행진 후 차량기지가 들어올 경우 피해가 예상되는 등산로와 주거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과 함께 구로동 일대 25만㎡ 규모로 조성된 전동차 수리·점검 시설이다. 이 일대가 도심화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에 따른 구로구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부는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하나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철도차량 기지를 2026년까지 1조700여억원을 들여 9.4㎞가량 떨어진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과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과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지난 3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북구 석관동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석관동 334-69 및 261-22일대는 인근에 문화재(의릉) 및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나서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며, 주민이 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 추진절차를 설명하고, 개별 모아주택의 사업성 분석을 지원해 예상 사업비용 및 추정분담금 등 주민이 가장 궁금해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역 여건 및 사업성을 고려한 사업시행구역이 설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는 한편, 모아타운 내 개별 모아주택 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연번동의서 징수 및 조합설립인가 총회 개최 등 행정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 의원은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신속하고 모범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SH공사가 모아타운 사업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갑자기 화가 나서 그랬다”...평택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하루만에 체포

    “갑자기 화가 나서 그랬다”...평택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하루만에 체포

    지난 3일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로 목에 공격한 뒤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커터칼로 초등학생인 B군의 목 부위를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어 이튿날인 오늘 오전 8시 33분 A군을 평택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군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습격한 용의자 체포…10대 고교생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습격한 용의자 체포…10대 고교생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흉기로 초등학생인 B군의 목 부위를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어 다음날인 이날 오전 8시 33분 A군을 평택시 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영수 수사 속도 내는 檢…나머지 ‘50억 클럽’은 난항

    박영수 수사 속도 내는 檢…나머지 ‘50억 클럽’은 난항

    ‘50억 클럽’ 특별검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을 중심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하지만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 외에 나머지 인물에 대해선 진상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특검보로 활동했던 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관련된 의혹은 대장동 1차 수사 당시에도 제기됐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과 범위가 방대해 혐의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확보와 관계자 조사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온도 차가 크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검찰에 몸담았던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재경 전 민정수석은 고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에서도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0억 클럽 인물들은 실제 돈이 오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특검이 도입되더라도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찰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현재 정치권의 특검 도입 주장은 수사를 지연하자는 것이지, 수사를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특검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할 때를 전제로 하는데 지금 검찰은 수사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 ‘서해 피격’ 서훈,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서해 피격’ 서훈,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서해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3일 서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서 전 실장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변경이 필요하면 법원에 미리 허가받도록 했다. 또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1억 5000만원을 납부하도록 했다. 정해진 공판 일정에 반드시 출석하는 것은 물론, 해외 출국 땐 미리 허가받아야 하며 공동 피고인 등과는 접촉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보석이 취소될 수 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이대준씨가 북한군에게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에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합참 관계자 등에게 ‘보안 유지’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는다. 다만 서 전 실장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 전 실장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보석 결정에 감사드린다.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씨 유가족은 입장문을 내고 “(서 전 실장은) 모든 사실의 은폐를 주도한 주요 범죄자로서 결코 석방돼서는 안 될 자”라면서 “재구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속도내는 ‘50억 클럽’ 수사, 박영수·곽상도서 멈추나

    속도내는 ‘50억 클럽’ 수사, 박영수·곽상도서 멈추나

    ‘50억 클럽’ 특별검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을 중심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하지만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 외에 나머지 인물에 대해선 진상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특검보로 활동했던 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관련된 의혹은 대장동 1차 수사 당시에도 제기됐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과 범위가 방대해 혐의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확보와 관계자 조사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온도 차가 크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검찰에 몸담았던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재경 전 민정수석은 고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에서도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0억 클럽 인물들은 실제 돈이 오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특검이 도입되더라도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찰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현재 정치권의 특검 도입 주장은 수사를 지연하자는 것이지, 수사를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특검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할 때를 전제로 하는데 지금 검찰은 수사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 강남 납치·살해 주범 “암호화폐 투자했다 8천만원 손해”(종합)

    강남 납치·살해 주범 “암호화폐 투자했다 8천만원 손해”(종합)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모(35)씨가 과거 피해자 A(48)씨의 코인 회사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고 진술했다. 체포된 용의자 3명 가운데 유일하게 A씨와 면식이 있는 이씨는 공범 2명에게 범행을 제안해 끌어들인 인물이다. 이씨는 A씨 납치·살해를 주도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2020년 A씨가 일하던 코인 회사에 투자해 8000만원 손실을 봤고, 이후 해당 회사에 잠시 일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이듬해 이씨의 요구에 따라 2000만원을 지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다만 이같은 돈거래와 관련해 현재까지 이씨의 일방적 진술만 있는 만큼 객관적 증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씨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여러 대 가운데 A씨 휴대전화가 있는지 포렌식 작업을 통해 파악 중이다. 피해자와 암호화폐 갈취 사건 함께 연루 이씨와 A씨는 암호화폐 관련 형사사건에 함께 연루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와 A씨는 2021년 2월 서울의 한 호텔에 투숙 중이던 B씨를 찾아가 암호화폐를 갈취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두 사람이 투자한 암호화폐가 폭락하자, 또 다른 투자자 B씨가 시세조종을 했다고 의심해 암호화폐를 빼앗으려 한 것이다. 당시 이씨와 A씨 외에도 손실을 본 암호화폐 투자자 16명이 B씨를 찾아가 협박한 끝에 약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와 A씨 모두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았고, B씨에게 빼앗은 암호화폐도 모두 주범 C씨가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공동공갈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혐의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불송치됐다. 경찰은 두 사람과 암호화폐 투자로 얽힌 이들 가운데 이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자들 사이 금전거래와 오간 돈의 성격, A씨의 자산 규모와 관련 사업, 형사사건을 비롯한 법적 분쟁 경과 등을 조사 중이다. 납치·살인 피의자 3명 영장심사…‘왜 죽였나’ 묻자 묵묵부답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씨와 황모(36)·연모(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수감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를 나서며 ‘왜 납치·살해했느냐’, ‘다른 공범이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황씨는 법정으로 들어가며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2명은 묵묵부답이었다. 이씨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한 황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됐다. 경찰은 금전 목적으로 2∼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는 연씨 진술로 미뤄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 이들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속보] ‘서해 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보석 석방

    [속보] ‘서해 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보석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4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3일 서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서 전 실장이 보증금 1억5000만원을 납부하되 그중 1억원은 보석 보증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전 실장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변경이 필요하면 법원에 미리 허가받아야 한다는 조건도 걸었다. 재판부는 이밖에 정해진 공판 기일에 출석하고, 해외 출국 시 미리 허가받으라고 명령했다. 아울러 공동 피고인 및 사건 관련자와 연락·접촉하거나 만나는 행위, 진술 번복을 설득·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서 전 실장이 이를 어기면 보석이 취소될 수 있다. 서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3일 구속돼 엿새 만인 9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합참 관계자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는다. 서 전 실장 측은 “관계 장관회의 시점에 이미 국방부와 국가정보원, 청와대 실무자 등 200∼300명이 내용을 인지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은폐를 지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올해 1월 열린 보석 심문에서는 “피고인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고, 한국 나이로 70세의 노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석을 결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서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청장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 신청이 인용돼 풀려났다.
  • 숨은 지원금 찾아보세요...200개 정부지원정책 담은 ‘K-희망사다리’

    숨은 지원금 찾아보세요...200개 정부지원정책 담은 ‘K-희망사다리’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있는 200여개 국민 생활지원 정책을 한 권에 담은 ‘국민을 든든하게 2023 K-희망사다리’(K-희망사다리)를 31일 발간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 지원제도 정보를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의 4개 필수정보만 뽑아 구성했다. 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소개한다. 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등 분야별로도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신규 지원제도, 신청해야 받는 숨은 지원금 찾기, MZ 세대를 위한 일자리·자산형성·주거지원·사회복지 제도,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등 국민들에게 지금 필요한 최신 지원정보를 수록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 ‘뉴홈’ 등 주거지원 정책과 함께, 냉·난방비 지원정보를 담은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직접일자리’ 등 복지 정책도 빠짐 없이 담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은행 등 다중 이용기관에 책자를 비치한다. 정책주간지 ‘K-공감’ 홈페이지(gonggam.korea.kr)이나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최대 무기징역’… 檢, 박영수에 수재죄 적용 왜?

    ‘최대 무기징역’… 檢, 박영수에 수재죄 적용 왜?

    검찰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압수수색하면서 ‘50억 클럽’ 수사가 본격화됐다. 특히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박 전 특검에게 적용하면서 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박 전 특검에게 적용한 특경법상 수재 혐의는 금융기관 임직원이 직무에 관해 금품이나 이익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했을 때 적용된다. 2014년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 전 특검의 지위를 고려한 것이다. 수재죄는 기본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인 중범죄다. 금품 수수액이 1억원 이상이면 최대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리은행을 내세워 주는 조건 등으로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혐의가 입증된다면 최대 무기징역이 가능한 것이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초기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고 2015년 3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된 경위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박 전 특검이 양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지분이나 부지 등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만큼 박 전 특검이 이를 지시했거나 최소한 인식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양 변호사를 박 전 특검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신동협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수재죄의 경우 부정한 청탁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영수 ‘200억 대가 혐의’ 최대 무기징역…檢, 수재죄 적용 이유는

    박영수 ‘200억 대가 혐의’ 최대 무기징역…檢, 수재죄 적용 이유는

    검찰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압수수색하면서 ‘50억 클럽’ 수사가 본격화됐다. 특히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박 전 특검에게 적용하면서 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박 전 특검에게 적용한 특경법상 수재 혐의는 금융기관 임직원이 직무에 관해 금품이나 이익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했을 때 적용된다. 2014년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 전 특검의 지위를 고려한 것이다. 수재죄는 기본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인 중범죄다. 금품 수수액이 1억원 이상이면 최대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리은행을 내세워주는 조건 등으로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혐의가 입증된다면 최대 무기징역이 가능한 것이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초기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고 2015년 3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된 경위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0일 박 전 특검,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박 전 특검이 양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지분이나 부지 등 200억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만큼 박 전 특검이 이를 지시했거나 최소한 인식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양 변호사를 박 전 특검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신동협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수재죄의 경우 부정한 청탁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산짐승인 줄” 반려견 치고 그냥 간 운전자…뺑소니 무죄 이유

    “산짐승인 줄” 반려견 치고 그냥 간 운전자…뺑소니 무죄 이유

    밤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색 반려견을 친 뒤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심현근)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 정선군의 한 도로 왼쪽 주거지에서 도로에 진입한 B씨 소유의 개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A씨는 “산짐승이라고 생각했고, 해당 동물이 사망했다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검은색 반려견이 사각지대에서 빠른 속도로 갑자기 튀어나와 차량 밑으로 들어간 사정과 A씨가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발견 즉시 감속을 했어도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블랙박스 영상을 주의 깊게 보면 개로 보이긴 하지만, 사고 당시 야간이었던 데다 검은색 계열의 개였던 점, 개가 튀어나온 곳이 어디인지 명확히 인식하기 어려웠던 점을 들어 A씨의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충격감지음이 울렸고, A씨가 “아”라고 말했지만, 이것만으로 개가 도로 위에서 숨졌다고 인식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고, 검찰이 유죄 주장에 인용한 대법원 판례는 이 사건과는 사안이 달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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