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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건설-포스코 주상복합 大戰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 7차동시분양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서(東西)대전’이 벌어진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건설 ‘더 스타파크’와 양천구 목동 삼성물산 ‘트라팰리스’가 분양대전의 주인공이다.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서 지존을 지키는 업체들이라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목동 트라팰리스는 41∼49층 4개 동 522가구. 이 중 42∼79평형 3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천동 스타파크는 39층 3개 동에 50∼100평형 213가구가 분양된다. 두 아파트는 공통점을 갖추고 있다. 모두 입지가 빼어난 알짜배기 땅에 들어선다는 것과 해당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물량이라는 점이 같다. 신천동 포스코 더 스타파크는 잠실 일대 대규모 아파트 타운과 연계 발전이 가능하다. 잠실은 교통 여건이 빼어나고 대규모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흥 강남 주거단지. 한강과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아파트 부지가 별로 없어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으로는 사실상 마지막이다. 목동 트라팰리스 역시 교통·주변 연계 개발 등에서 신천동에 뒤지지 않는다. 이미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됐다. 주위에 방송사,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이 몰려있어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 목동 주상복합아파트 부지의 마지막 물량이라는 점도 신천동 포스크 아파트와 비슷하다.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략도 치열하다. 트라팰리스는 55평형 실내 디자인을 유명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맡아 화제가 됐다. 주거용 건물에는 2개 동을 중간층에서 잇는 스카이브리지를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스타파크는 이달 초 선뵌 오피스텔(119실)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4.2대 1을 기록했다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상가주택지 994필지 나온다

    수도권 상가주택지 994필지 나온다

    대한주택공사는 올 하반기에 경기도 용인 보라지구 등 수도권에서 상가 등 근린시설을 지을 수 있는 상가주택용지 994필지를 공급한다. 이들 용지는 다른 택지와 달리 전체 면적의 40%를 근린시설로 지을 수 있다. 지난 2003년 1월 28일 이전에 택지개발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거·상가 겸용 ‘일석이조’ 주공이 공급하는 상가주택용지는 택지개발지구여서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지당 규모는 대략 60∼80평 규모로 연면적의 40%를 상가로 지을 수 있다. 용적률은 100∼150%대로 대부분 3층으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1층은 상가로,2,3층은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거 및 투자 가치가 있어 한때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기도 했다. 무주택자만 신청가능하며 분양가가 정해진 상태에서 공개 분양한다. ●인천 삼산, 고양 일산 등 노른자위 많아 주공 상가주택은 고양 일산2, 양주 덕정2, 화성 태안, 용인 보라, 평택 이충2, 인천 논현2, 인천 삼산1, 부천 소사2 등 8곳에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산2지구는 25만평 규모의 단지로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다.7700가구가 건립되며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용인 보라지구에서는 143필지가 공급되며 경부고속도로 수원, 기흥인터체인지(IC)를 통한 진·출입이 쉽다. 평택 시가지에서 북측으로 10㎞가량 떨어져 있는 평택 이충2지구는 국제평화도시 건설과 국도 1호선이 통과할 예정이다. 인천 논현2지구는 77만평의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로 소래포구와 가깝고, 소래IC를 통해 경인선, 영동선, 외곽순환선 등과 쉽게 연결된다. 부천 소사2지구는 경인고속도로와 소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10월쯤 30필지가 분양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기오염차량 도심 통행 제한

    대기오염차량 도심 통행 제한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교통통제 정책이 도입된다. 서울과 인천·경기도(24개시)의 일부 도심을 ‘환경지역(Environment Zone)’으로 묶어 저공해차만 통행을 허용하고, 이를 위해 자동차 ‘환경등급제’ 도입도 추진된다. 수도권내 교통혼잡 지역을 오가는 차량에 대해선 ‘교통혼잡세’를 물리고,2007년부터는 교통세 가운데 일부를 대기환경개선 사업에 쓰기로 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05∼2014)’을 마련해 이달 하순 이해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도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환경부가 작성한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정부부처와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가 그동안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등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환경지역’ 제도를 2008년부터 수도권에 도입, 대형버스나 트럭 등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교통량 집중으로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선 ‘교통혼잡세’를 부과하고 저공해차는 이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환경부는 “경제적 수단을 이용해 자동차 통행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라면서 “선진국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세부 도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단에너지 공급도 확대된다. 주거용 시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년 9만호씩 지역난방을 보급하는 한편, 상업 및 공공기관 난방시설의 10%를 구역형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밖에 기업체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액수를 올리는 대신 통근버스·카풀제 확대 등에 참여할 경우 버스구입비를 지원하거나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및 세제혜택 확대 등 방안도 내놓았다. 정부는 2014년까지 수도권 대기질을 현재보다 40% 안팎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는 2003년 현재 ㎥당 6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에서 40㎍으로, 이산화질소는 38ppb(십억분율)에서 22ppb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3개 시·도는 사업장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VOC)·황산화물 등 4개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현재보다 39%∼53%까지 낮춰야 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관련기사 22면
  • ‘달리는 굴뚝’ 자동차 관리에 초점

    ‘달리는 굴뚝’ 자동차 관리에 초점

    정부가 내놓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오는 2014년까지의 장·단기 대책을 망라한 종합 처방책이다. 한두 차례 정도 정부내 공식회의를 거쳐 이달 하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그동안 부처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대부분 걸러진 만큼 ‘원안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과 관련한 정부 정책은 그동안 공언해 온,“10년 후엔 서울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가 보이도록 하겠다.”는 말로 요약된다. 실현 여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번 기본계획에 이런 의지만큼은 확실하게 담았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이다. ●“자동차 배출가스를 잡아라” 개선대책은 자동차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대기오염 효과가 큰 경유 값을 상대적으로 올린 에너지 상대가격 체계 개편조치에 이어 추가 대책이 전방위적으로 동원됐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른바 ‘교통수요 관리’ 정책이다.‘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계획하고 있는데, 대형버스나 트럭 등 오염물질 대량 배출차량과 저공해차를 철저하게 ‘차별 대우’하겠다는 게 골자다. 우선 ‘환경지역(Environment Zone)’ 지정은 저공해차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등 출입허용 차량을 선별해서 운용하겠다는 취지다. 선진국 사례도 참조했다. 일본 도쿄와 스웨덴 스톡홀름에선 이미 같은 제도가 시행 중이고, 영국 런던도 2007년부터 ‘저배출 지역(Low Emission Zone)’ 제도를 도입키로 예정돼 있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 부과도 저공해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런던의 사례가 모델로 검토되고 있다. 교통혼잡지역내 주차 및 운행차량에 대해 하루 1만원 가량 혼잡세를 걷고 있는데,▲택시와 장애인자동차, 응급차 ▲엄격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만족시키는 대체연료 자동차는 징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혼잡지역내 거주자는 9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수요 관리도 같은 맥락이다. 교통유발부담금 액수를 올리고 대상지역도 확대해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지원책도 여럿 내놓았다.▲통근버스 공동운영시 차량구입비·운영비용 지원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승차권·버스카드 지급 등 현물 보조 ▲참여업체의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범위 및 세제혜택 확대 등이다. ●에너지·도시계획 정책과도 연계 에너지 및 도시관리에 대한 환경친화적 조치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주거용 시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년 9만호씩 지역난방을 보급해 2014년까지 90만호로 늘리고, 상업 및 공공기관 난방시설의 10%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실내 난방온도 목표치도 지난해 현재 섭씨 23도인 것을 매년 내려 2014년엔 20도로 맞추기로 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시계획도 연계했다. 수도권의 도시별 주거 및 취업기회를 비교분석한 뒤 주거와 취업 기회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도시개발정책이 추진된다. 예컨대 취업기회는 풍부한데 상대적으로 주거물량이 낮은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규 주거시설을 공급함으로써 교통수요를 감소시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거의 모든 정책수단이 총동원되었다는 점에서 수도권 대기질이 앞으로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교통혼잡세와 환경지역 지정,7조 3000여억원의 재원 조달방안 등)그 동안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해 부처간 이견이 있었지만 현재로선 모두 해소된 상태”라면서 “앞으로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환경과 공해연구회 장영기(수원대 환경공학과) 회장은 이에 대해 “이른바 ‘굴러다니는 굴뚝’인 자동차 대책에 집중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정부가)개별적 규제를 벗어나 여러 대책을 총가동한 종합적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정책을 한 차원 높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기질 얼마나 나쁜가 한국의 수도권 대기오염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악명높은 수준이다. 아황산가스(SO3/8)나 일산화탄소(CO), 납(Pb) 등 이른바 1차 오염물질은 무연휘발유 공급 등에 힘입어 지난 10여년간 크게 개선돼 후진국 형을 벗어난 상태다. 하지만 이산화질소(NO3/8)와 미세먼지(PM10), 오존(O5/8) 등 2차 오염물질의 오염도는 이와 반대다.2003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6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에 달해 주요 선진국 도시 가운데 첫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이산화질소와 오존 농도 역시 1990년 당시보다 20∼50%까지 치솟았다. 폐해도 심각하기 이를데 없다. 사회적 피해비용이 연간 10조원을 넘고(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심폐질환 등 조기 사망자가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 1100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경기개발연구원)가 이를 뒷받침한다. 단순히 ‘숨쉬기 불편하다.’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명 보호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중대 사안이라는 얘기다. 대기오염의 주범은 단연 자동차다. 환경부의 수도권 오염물질 배출비율 분석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66%, 질소산화물은 51%,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1%’나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에 등록된 자동차는 692만대로,1980년 27만대에서 무려 26배 가량 급증했다.2014년엔 9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자동차 가운데 차령 10년 이상 노후차 비율이 점점 느는 것도 오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1994년 3만 5000대에서 2002년 59만대로 17배 가량 증가한 상태다. 이번 종합대책이 자동차 관리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환경정의 등 12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블루 스카이 운동’은 정부의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1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배재대학교 학술지원센터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대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경매 부동산 7조원 육박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법원 경매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의 가치가 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찰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이르러 경매열풍을 실감케 했다. 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전국 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은 모두 23만 1081건으로 이중 7만 7396건이 낙찰됐다.낙찰가 총액은 6조 94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5조 1575억여원)보다 34.6%나 급증한 것으로, 지지옥션이 통계를 뽑은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규모다.낙찰된 물건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한 상반기 경매시장 규모는 10조 4580억원에 이르러 작년(7조 5627억여원)보다 38.3%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조 2156억여원▲업무·상업용 2조 183억여원▲토지 1조 2555억원여원▲기타(공장, 병원 등)4518억원 등이다. 낙찰 물건수가 작년보다 30% 증가한 가운데 응찰자수는 작년 동기(11만 7816명)의 2배 수준인 22만 9378명에 달했다. 낙찰률도 33.49%로 작년(30.82%)보다 소폭 올랐지만 평균 낙찰가율(66.37%)은 작년(68.20%)보다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토지는 각종 개발호재와 규제에 상관없이 매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집중돼 낙찰률(42.79%)과 낙찰가율(84.86%)이 모두 작년 상반기(낙찰율 34.19%, 낙찰가율 81.23%)보다 높아졌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거용 오피스텔 ‘탈세 논란’

    주거용 오피스텔의 세 부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전용하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판정해 과세하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업무용에서 주거용으로 바꿨다면 변경신청을 해야 하는데 접수된 것은 없다.”면서 “또 현행 건축법상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허가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구청이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간주해 과세하는 것도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무용 오피스텔로 속이면 세금을 훨씬 덜 내게 된다. 먼저 재산세의 경우 주택은 공시가격의 50%에 대해 0.15∼0.5%의 세율이 차등적용되지만 오피스텔은 지방세 시가표준액의 50% 가격에 0.25%의 세율이 일률 적용된다. 게다가 주택의 공시가격은 시가의 80% 수준인데 반해 오피스텔은 시가 반영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을 과표로 사용한다. 특히 오피스텔은 종부세 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보유세뿐 아니라 양도세도 적게 낸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60%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1가구 3주택 대상에서도 제외되고, 실제 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한 뒤 양도세를 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현행 건축법상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은 없다. 오피스텔 허가를 받으려면 욕조와 주방시설, 바닥 난방장치 등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기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없다.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허위신고했거나 불법개조한 것이다. 때문에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자진신고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셈이다. 지자체들이 주민들의 심기를 건드려가며 현장조사를 통해 주거용 여부를 확인할 가능성도 낮다. 낮에는 오피스텔에 거주자가 없어 현실적으로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자체들의 설명이다. 물론 낮에 거주자가 없다면 주거용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심증만으로 과세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대한 별도의 과세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뾰족한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지자체들이 과세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광역자치단체, 행정자치부, 감사원 등의 감사결과를 토대로 세금 추징을 명령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이 감사를 하려면 실태조사를 거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정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보다 수월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정부합동점검반을 구성, 매년 4∼5월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조사시 오피스텔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압류자산 777억상당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20∼22일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777억원 상당의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입찰을 실시한다. 개찰은 22일과 23일 오전 11시에 실시된다.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74건, 근린생활시설과 점포상가 64건, 토지 133건, 기타 36건 등 모두 407건이 공매된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매에서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면서 “다만 공매되는 압류재산의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임무 충실 ‘Biz 119’

    서울시의 ‘Biz(사업을 가리키는 영어 Business의 줄임말) 119’가 기업 애로사항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업상의 애로를 119구조대처럼 신속하게 해결, 헌법 119조(기업의 경제자유 보장)를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경영기획실 산하로 출발한 ‘비즈 일일구’(Biz119)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이래 147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냈다. 처음엔 기업민원 처리 전담조직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홍보까지 했지만 막상 찾아오는 기업은 별로 없었다.‘괜히 입바른 말을 했다가 괘씸죄라도 걸리면 어떡하냐.’는 기업들의 걱정이 앞선 결과였다. 이에 따라 Biz119의 정수용 추진반장은 올 들어 7명의 직원들에게 직접 나서서 애로사항을 찾도록 독려했다. Biz119 직원들이 직접 업종별 중소기업단체 등을 찾아다니자 기업들의 태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로사항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주택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동시분양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줄인다.”“전자입찰이 정착되는데 입찰수수료를 왜 내는지 모르겠다.”“주거용 건물 공급업자는 왜 법인세 감면 대상이 안 되느냐.”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210개 중소기업단체를 찾아다닌 결과 147건의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을 발굴했고, 시 관련부서 및 각 구청, 중앙부처 등에 애로사항 개선을 건의해 67건을 해결했다. 12개 자치구의 입찰 참가 수수료 폐지, 재정경제부를 통한 주거용 건물 공급업자의 법인세 감면, 각 자치구의 리모델링 규제완화를 위한 행정지도 등이 Biz119가 일궈낸 성과다. 직원들은 하반기에는 구로 디지털산업단지나 온수산업단지, 곳곳의 아파트형공장 등 6000여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를 찾아내고 적극 지원해줄 방침이다. 문유식 팀장은 “기업들이 하소연하는 애로들은 대부분 고질민원들”이라면서 “공무원 입장이 아닌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줘야 길이 트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화 (02)731-6119.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강북개발지원법’ 해볼 만하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도 분당·용인·과천 등지의 집값 급등으로 번번이 무력화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곧 대책을 마련한다지만 쓸 만한 단기·극약 처방은 바닥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장기대책의 일환으로 대도시 낙후지역 광역개발을 위한 특별법의 제정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때늦은 감이 있으나, 이 법이 제정되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이 첫번째 수혜 대상이 될 듯하다. 얼마전 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부동산정책을 싸고 티격태격하는 바람에 크게 염려했는데, 이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니 반가운 일이다. 서울 주변의 신도시 개발과는 별도로 서울 내의 낙후지역 개발을 통해 강남편중을 해소하겠다는 것도 괜찮은 발상이다. 뉴타운사업의 경우 20곳이 지정돼 있다.17만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3만 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새로 공급하며, 공원면적을 현재 10%에서 32%로 늘리고 10여개의 특목고·자립형사립고도 세운다고 한다. 그러나 재건축·재개발·도시계획 등 2중3중의 절차 때문에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그래서 특별법을 통해 이런 복잡한 절차를 일원화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 정부는 또 주거용적률, 개발방식, 교육시설, 재정지원 등 제반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충분히 상의해서 특별법에 최대한 반영하길 바란다. 공영개발로 이루어지는 은평뉴타운의 경우 3조∼4조원이 필요하다는데,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의 직접 재정지원이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도와주는 게 바람직하다. 정부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해서 ‘무계획 도시’인 강북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장기적으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통해 주거·교육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넓어지고, 강남 집중화에 따른 집값 불안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강북개발에서 가장 유념할 것은 중산층 이상의 대거 이동을 유도할 수 있는 ‘강남 수준의 환경’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 주거용 오피스텔 ‘기지개’

    주거용 오피스텔 ‘기지개’

    주거용 오피스텔이 다시 분양시장에 등장했다. 이 달부터 9월까지 서울·수도권 4곳에서 모두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최근엔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청약 경쟁률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4월초 분양한 서울 용산 파크타워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78.2대 1을 기록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시장 침체와 까다로운 규제로 지난해 말 이후 분양시장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개정 건축법 적용여부 등 살펴야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당첨후 전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도시지역의 대부분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전매가 자유로운 상품으로는 거의 유일하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2004년 6월 개정된 건축법에 의해 전용면적을 50∼70%로 늘려야 하고 바닥에 온돌 설치가 금지되는 등 기준이 강화돼 앞으로 사실상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될 수 없다. 따라서 청약에 앞서 개정된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지 여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이 많은 지역은 임대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가격도 잘 오르지 않는다. 비역세권이라면 일단 투자여부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옛 하나은행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이달 중에 분양한다. 모두 322가구로 이 가운데 213가구가 아파트이고, 나머지 109가구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3분여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성내역과도 가깝다.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인근에 있어 녹지 및 주거환경시설이 매우 쾌적하다. 교통편으로는 올림픽대로와 강동대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효성은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효성레제스’ 주거용 오피스텔 회사 보유분을 분양가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까지 싸게 분양 중이다. 자유로의 진출입이 쉽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모터쇼가 열린 킨텍스가 가깝고 인근에 일산 종합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며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씨줄날줄] 세계의 부자 보고서/육철수 논설위원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보면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갈림길은 마음에 달려 있음이 자주 입증된다. 흔한 사례를 들어보겠다. 빈털터리에서 돈을 벌기 시작한 A와 B가 똑같이 4999만원을 저축했는데,A는 1만원을 더 채워 5000만원을 만들려고 애쓰고 B는 거기에 만족해서 돈 쓰는데 재미를 붙였다면…. 십중팔구 A는 부자의 길로,B는 빈자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1만원을 더 벌겠다는 조그만 의지의 차이가 결국 두 사람을 부자와 빈자로 갈라 놓는다는 얘기다. 내로라하는 세계 갑부들의 행동을 보면 놀라운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그건 바로 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긴다는 점이다. 십수년전 미국의 한 잡지가 거부들의 근검절약도를 측정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부자 58명에게 ‘사무착오로 1달러 11센트(약 1110원)를 더 받았으니 찾아가시오.’라고 편지를 보냈더니,26명이 은행에서 귀찮은 서류작성을 마다않고 돈을 찾아갔다. 다음엔 이들 26명이 얼마나 알뜰한가를 알아보려고 같은 방법으로 64센트를 환급하겠다고 연락하니까 13명이 인출해 갔다. 마지막으로 13명에게 ‘77센트를 드려야 하는데 64센트로 잘못 계산됐으니 나머지 13센트를 찾아가세요.’라고 알렸더니 그 중 2명이 환불해 갔단다. 마지막까지 돈을 찾아간 두 명은 수십억달러의 재산가인 세계적 무기거래상 애드넌 카쇼기와 미국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로 확인됐다. 우리 돈으로 130원밖에 안 되지만 은행까지 직접 가서 악착같이 챙기는 그들을 보통 노랑이가 아니라고 흉볼지 모르나, 그게 그들을 부자로 만든 ‘밑천’이었던 것이다. 최근 메릴린치와 캡제미니가 공동 발표한 ‘2005 세계부자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백만장자(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10억원대 순금융자산가)는 7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5% 늘어 증가율이 세계 7위라고 한다. 우리 인구를 4800만명으로 볼 때 676명 중 1명 꼴로 백만장자다. 나라별 백만장자는 미국 250만명, 영국 42만명, 스페인 14만명 순이며 세계적으로는 830만명이라고 한다. 세계의 부자명부에는 유산상속자, 기업가, 투기꾼, 억세게 운좋은 복권당첨자 등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겠지만, 맨몸으로 착실하게 돈을 번 사람도 꽤 있을 터이다. 부자가 누구든 보고서에 이름 한 줄 올리려면 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거나 아끼는 게 출발점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한국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7위

    |뉴욕 연합|지난해 한국에서 순금융자산 100만달러(약 10억원) 이상의 부자가 10% 이상 증가해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9일 밝혔다.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의 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세계부유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고액순자산보유자(HNWI)는 모두 7만 1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5% 증가했다.HNWI란 기본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순수 금융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의 지난해 HNWI 증가율은 싱가포르(22.4%), 남아프리카공화국(21.6%), 홍콩(18.8%), 호주(14.8%), 인도(14.6%), 아랍에미리트연합(12.3%)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높다. 메릴린치 보고서는 한국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중국의 경제팽창으로 혜택을 입었고 수출증가가 내수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아 백만장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뚝섬 상업용지 17일 다시 매각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뚝섬 상업용지 17일 다시 매각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뚝섬 상업용지가 이용 규제가 대폭 강화돼 다시 매각된다. 그러나 매각 예정 가격이 1498억원 뛰어 건물 수요자에게 그만큼 부담이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과열 양상을 보여 매각이 보류됐던 옛 뚝섬경마장 부지내 상업용지 1만 6537평을 오는 17일 일반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다시 매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하는 토지는 성동구민체육센터가 위치한 2구역을 제외한 1·3·4구역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1구역 1381억원(평당 2610만원),3구역 2057억원(평당 3735만원),4구역 1832억원(평당 3191만원) 등 총 5270억원이다. 지난 2월 매각추진 때 예정가격은 3772억원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토지 가격이 평당 3000만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매각 예정가격을 올렸다.” 면서 “매각 수입금은 저소득 시민복지 사업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과열의 가장 큰 원인이 주거용 건물 신축 비율이 너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3·4구역 주거비율을 70%이하에서 50%이하로 변경하고 업무시설(3구역)과 숙박시설(4구역) 설치를 의무화했다. 뚝섬 상업용지는 1995년 서울시가 현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부지를 3000여억원에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매물이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등 대중교통이 가깝고 서울숲 공원이나 한강변 조망권도 빼어나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2일 매각공고 이후 13∼16일 입찰서를 접수하고 17일 낙찰자를 결정해 18∼30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02)3707-9297.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서울 소규모 불법건축물 이행 강제금 3회로 축소

    소규모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부과가 5회에서 3회로 줄어든다. 서울시의회는 3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건축 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 개정을 이끌어낸 조규성 의원은 “이번 이행강제금 부과규정 완화로 영세서민들은 약 50억원의 혜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연면적 85㎡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이 건축법 제83조 제1항 제1호에 해당하는 불법 건축물에 해당할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총 3회까지 부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행강제금을 5회까지 부과해 왔다. 하지만 부산시 등 일부 광역시는 3회 이내로 제한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서울시의회에서는 소규모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영세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2001년 3만 8096건이던 무허가 건축물이 2003년에는 4만 6955건으로 증가하는 등 위법건축물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줄이면 불법건축물 양산을 부추기게 된다.”며 반대하고 있어 공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아파트만 노려야 하나 판교 단독·연립도 짭짤

    아파트만 노려야 하나 판교 단독·연립도 짭짤

    ‘판교에 아파트만 짓는다고?’ 판교 신도시에는 주거환경이 뛰어난 단독·연립주택 등도 많이 지어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꿩(아파트)대신 닭(주택)’이지만 투자 매력은 아파트 못지않다고 분석한다. 단독주택지 등에는 생태시범마을이 들어서는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이주자를 위한 단독주택지, 블록형 단독주택지, 저밀도 연립주택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이주자용 주택지는 한번의 전매가 가능하다. ●블록형 단독·연립주택 1026가구 일반에 공급 전체 단독주택은 2613가구(필지)다. 이 가운데 일반인에게 공급하는 단독주택은 블록형 단독주택밖에 없다. 물량은 515가구다. 대부분 블록별로 건설업체나 동호인에게 공급된다. 연립주택도 511가구가 지어진다. 이 외에 판교 원주민에게 공급하는 이주자용이 758가구, 토지수용 때 협의매수에 응한 토지주에게 주는 단독주택은 1340가구다. ●이주자용 단독주택엔 근린시설 허용 이주자용 단독주택에는 음식점 등 근린시설이 허용된다.1층에는 음식점,2·3층에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주자용 주택은 한번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있다. 유형별 공급 면적은 이주자용이 대지기준 70평, 협의 매수용이 50∼200평이며 블록형은 지구 단위 계획을 통해 공급 면적이 결정된다. 공급 시기는 이주자용이 오는 10월, 협의 매수자용은 12월이며 블록형 단독이나 연립주택 용지는 내년 중반 이후에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단독이나 연립은 저층이어서 건축기간이 짧은 만큼 아파트의 입주시기와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토지 사용시기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자용 입주권 평당 2000만원선” 판교의 이주자용 택지는 아직 공급이 안 되고 있다. 하지만 한번 전매가 가능해 연말 공급을 앞두고 입주권 형태로 은밀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지 70평대 이주자용 입주권은 권리금만 4억원선에 거래된다. 권리금과 택지분양가를 포함하면 평당 2000만원선은 된다는 게 이곳 부동산중개업소의 분석이다. 그러나 이 수준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1층에 근린시설 설치가 가능하지만 다소 비싸 시세차익을 노리기에는 부담이다. 이주자용 단독택지와는 달리 협의매수자용 단독택지에는 근린시설이 들어서지 못한다. ●분당 단독주택 가격도 치솟아 인근 분당의 단독주택 가격은 대지 7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기준 7억원선을 호가한다. 지난해에는 4억 8500만원선이었다. 판교 신도시 건설 여파로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단독주택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70평대 단독주택은 택지 분양가, 건축비 등을 포함,3억원 정도가 들어갔다. 단독주택이 아파트의 수익성에는 못미치지만 상승폭은 만만찮은 편이다. 판교의 단독주택은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이곳에는 3곳의 생태시범마을이 들어선다. 아파트와 연립, 단독주택지에 각각 1곳씩 건립된다. 연립주택과 블록형 단독주택에 생태시범마을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주거환경이 좋아져 가격 상승폭도 다른 단독주택단지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생태시범마을은 아파트단지 1만 1791평(439가구), 연립주택단지는 1만 5590평(349가구), 단독주택단지는 1만 6172평(3개 블록,106가구)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주거환경면에서는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월등히 좋다.”면서 “분당보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단독주택단지가 건설되는 만큼 실거주자라면 단독주택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질 더 악화…새만금 논란 재가열 될듯

    수질 더 악화…새만금 논란 재가열 될듯

    정부가 극비리에 진행해 온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의 ‘얼개’가 드러났다. 아직 최종안이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농업용지뿐 아니라 산업단지와 물류·관광·도시용지 등 쓰임새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이 기본 뼈대다. 새만금 사업의 주무부처인 농림부가 주창해 온, 지금까지의 정부 입장과는 달라도 한참 다른 내용이어서 한동안 잠잠하던 ‘새만금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 충격파 클 듯 그동안 항간에선 “겉으로는 ‘농지 전용’을 외치면서도 속셈은 다를 것”이란 추측이 주류였다. 정부 관계자도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 아니었더냐.”고 반문할 정도다. 그럼에도 충격파는 만만찮을 것 같다. 특히 앞으로 공개될 토지이용계획 최종안의 농지 비율이 당초 정부발표보다 크게 떨어질 경우 ‘대국민 사기극’이란 도덕적 비난까지 치달을 소지도 없지 않다. 정부가 그동안 토지이용계획의 내용은 물론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자물쇠를 채워 온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공개될 경우 난리가 날 것이 뻔해 보안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동안 국무조정실과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는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5개 연구기관이 작성한 토지이용계획 시나리오 작성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면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사실상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복합단지 조성 계획이 각 부처 산하기관인 연구수행기관만의 복안이 아니라는 얘기다.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안 마련과 최종안 선정은)연구기관이 내놓고 있지만 소속 부처나 지자체의 입장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올해 말로 다시 연기 가능성 이번 연구용역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각 9억 8000만원씩의 비용을 대고 국무조정실은 500만원만 지불했다. 하지만 토지이용계획 대안 마련의 주도권은 정부 대표기관으로 지정된 국조실이 쥐고 있다. 정부부처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는 연구라는 배경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장 큰 타격은 농림부에 돌아갈 전망이다. 새만금 항소심 소송에서의 파괴력 탓이다. 농림부는 새만금 1심 소송에서 패소한 뒤 지난 3월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에서도 ‘농지 전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1991년 농지조성과 용수개발을 목적으로 새만금 사업이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사업목적을 변경하거나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과 관련해서도 “국토연구원을 통한 정부의 연구용역 추진 등은 어디까지나 장기간에 걸친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대적 상황 변화에 맞는 여러 가지 토지활용방안을 탐색해 보기 위한 검토차원의 접근”이라고 평가절하할 정도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연구용역 과제의 성격에 비춰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정부는 이번 용역을 발주하면서 ▲제조업 위주의 산업단지 조성 ▲주거용도, 산업용도, 관광용도, 물류용도의 토지이용 대안 제시 등 복합산업·레저단지를 조성할 뜻을 밝히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 2003년 연구용역 발주 직후 “내부 개발계획은 용역 결과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무게를 실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종안이 어떻게 선정되느냐가 결정적 관건이 되겠지만 현재 마련된 시나리오가 그동안의 정부입장과 배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재판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는 현재 최종안 선정 및 공청회 등을 통한 내용 공개 여부와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다. 당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끝날 예정이었지만 1심 재판선고(2005년 2월) 일정 등을 감안해 올해 6월까지로 한 차례 연기됐다. 정부 관계자는 “항소심 재판에 영향을 준다는 마찬가지 이유로 연구용역이 올해 말로 다시 연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해수유통 가능성도 심도있게 검토 토지이용계획과 관련, 농지전용이 아닌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것과 함께 주목할 만한 대목은 두 가지가 더 있다. 우선 정부가 만경강 수역의 해수유통 가능성에 대해 기존보다 심도있는 검토에 나섰다는 점이다. 당초 용역기관들이 진행해 온 방안은 담수화를 전제로 두 가지 방안(만경수역 집중개발, 동진·만경수역 분산개발)을 논의한 반면 한시적 및 상시 해수유통은 각각 한 가지 방안이었다. 해수유통의 가능성에 대해 담수화보다 무게를 덜 실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난 3월 해수유통을 전제한 토지이용계획 방안이 두 가지 추가됨으로써 대안은 모두 6개로 늘어난 상태다. 이에 대한 속사정은 뚜렷하지 않다. 정부 관계자는 “당초 4개 시나리오를 상정해 시뮬레이션을 해 봤는데 수질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경우의 수를 늘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6가지 시나리오 중 일부는 수질문제나 경제성 분석 등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2001년 발표한 정부의 환경대책이 완벽하게 실시된다면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수질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새만금 사업의 지속여부를 제기할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학계의 한 수질전문가는 “간척지를 논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수질오염을 작게 일으키고 그 다음에 밭-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 등 순으로 작용한다.”면서 “복합산업·레저단지로 개발할 경우 수질 등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한 가지는 간척지에 대한 개발착수 시점이다. 정부는 동진수역에 대해선 내년 3월 방조제 완공 후 담수호 조성 및 농지 개발에 착수하고 만경수역은 수질개선 때까지 유보하되 2012년을 개발의 잠정 연도로 정해 왔는데, 이런 시점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관계자는 “이번 토지이용계획은 만경수역 수질이 개선되면 2012년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없이 담수화에 들어간다는 것”이라면서 “동진수역도 2011년까지 농지로 조성한 뒤 2012년부터 농지를 허물고 개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산업단지 등 개발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판교에 주상복합 못세울듯

    판교 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대신 일반 아파트가 지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판교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경우 과당 경쟁과 함께 분양가가 평당 2000만∼2500만원에 달해 주변 집값을 끌어 올리는 부작용이 우려돼 주상복합아파트 대신 일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상업지구내 주상복합 용지를 일반 주거용지로 용도변경, 일반 아파트를 짓거나 ▲주상복합아파트 용지를 없애고 상업시설을 짓되 줄어든 가구수만큼 판교 다른 곳에 일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느 방안을 채택하더라도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평당 1500만∼2000만원선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주상복합 용지를 상업시설 용지로 바꾸고, 대신 다른 곳에 일반 아파트를 지을 경우 택지이용계획만 바꾸면 가능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용도를 일반 주거용지로 변경, 일반 아파트를 짓는 것도 택지이용계획만 바꾸면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일반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상한제를,25.7평 초과는 채권·가격병행입찰제를 각각 적용해 분양가 급등을 막고 있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는 용지를 경쟁입찰제로 공급, 높은 분양가가 불가피하게 돼 있었다. 이에 따라 건교부 내에서는 분양가를 주상복합아파트 용지를 없애거나 분양을 하더라도 채권·분양가병행입찰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판교 주상복합아파트 용지는 8만 9000㎡로 동판교 C-1,2,3블록에 있으며 48∼50평형대 아파트 126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준공업지역내 ‘실버타운’ 건립 제한

    앞으로 준공업지역 내에 ‘실버타운’ 건립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23일 “유료 노인복지주택은 공동주택과 형태가 비슷한데도 건축법상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로 분류돼 있다.”면서 “이에 공동주택과 달리 준공업지역 내 공장 이적지에 제한없이 건축이 가능해 공장 이적지를 잠식하고 있다고 판단, 건축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자치구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공장 이적지에 짓는 유료 노인복지주택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허용 기준에 준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유료 노인복지주택은 60세 이상 노인이 분양을 받거나 임대해 입주, 생활할 수 있는 일종의 아파트를 말한다. 개별 생활이 가능해 집단 생활을 하는 양로시설과는 다르다. 시는 현재 산업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준공업지역 내 공장 이적지에 공동주택과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은 제한을 두고 있지만 유료 노인복지주택은 아무런 규제가 없다. 시는 또 유료 노인복지주택을 탁아소 경로당 등의 노유자 시설로 보도록 한 노인복지법 특례조항을 삭제하고, 건축법 시행령에서 유료 노인복지주택을 공동주택으로 재분류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각각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준공업지역은 성동 광진 등 9개 구에 844만평이 있다. 서울시 전체의 4.6%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공장 용도로 쓰이는 면적은 25.1%이고, 대부분은 주택이나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외국인 토지매입 다시 증가세

    ‘바이 서울’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올 1·4분기의 서울시내 외국인 토지 순수 취득분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19일 올 1분기에 외국인이 취득한 서울시내 토지는 2만 1700여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200여평,4분기의 1만 7300여평에 비해 각각 125.0%,25.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올 1분기에 외국인들이 처분한 토지는 3000여평에 불과했다. 순수 취득 면적은 지난해 1분기 5600여평,4분기 8000여평에서 올 1분기에는 1만 9000여평으로 대폭 늘었다. ●외국인 투자 증가가 원인 전체 외국인 보유 서울시내 토지도 지난해 말 91만 7400여평에서 올 3월 말 93만 4000여평으로 3.1% 증가했다. 여의도 전체 면적의 3분의 1 규모이고, 공시지가로는 7조 7600억여원에 이른다. 전국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4850만여평(공시지가 23조 7000억여원)이다. 외국인들이 지난해보다 서울시내 땅을 더 많이 사들이는 것은 올들어 노사관계와 대북관계가 안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땅을 많이 매입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아파트와 투자를 위한 상업용지가 각각 113건,51건을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전체 260건 가운데 60%가 넘는다.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서울 땅을 사기 시작한 것은 IMF때인 1998년부터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늘기 시작했다.98년 47만여평에서 ▲99년 40만여평 ▲2000년 60만여평 ▲2001년 66만여평 ▲2002년 76만여평 ▲2003년 87만여평으로 2000년대 들어 매년 10% 이상 늘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5% 증가에 그쳤다. ●금천구가 가장 많이 늘어 자치구별로 외국인 토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금천구다. 한국씨티은행이 독산동에 공장용지로 매입한 7000여평을 포함해 모두 1만 2000여평이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면적으로는 노원구가 1위로 모두 11만여평이나 된다. 공시지가 총액으로는 강남구가 1조 9200억여원으로 가장 많다. 보유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 회사 등 법인이 38만여평(40.7%)인 것을 비롯해 ▲교포 36만여평(38.6%) ▲외국 정부 및 순수 외국인 19만여평(20.7%)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지역별로는 40만여평(42.9%)을 가진 미국 국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17만여평(16.8%) ▲중국 13만여평(13.0%) ▲일본 및 기타 25만여평(27.3%)의 분포를 보였다. 토지 용도별로는 ▲주거용지 28만여평(29.8%), 상업용지 26만여평(26.2%), 공장용지 10만여평(10.0%) 등의 순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00만평이상 신도시 ‘빈부’ 어울려살게 공동주택 30% 임대로

    앞으로 새로 개발되는 경기도 성남 판교와 파주 운정신도시 등 100만평(330만㎡) 이상의 신도시에는 공동주택의 3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하는 등의 ‘소셜믹스(Social Mix)’ 개념이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을 제정,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도시는 단독주택 20∼30%, 연립주택 5∼10%, 공동주택 60∼75%의 비율로 공급될 수 있도록 주거용지가 배분된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다양한 소득계층과 연령층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신도시 공동주택(가구수 기준)의 3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했다. 평형도 저소득층을 고려해 60㎡ 이하 주택을 25∼35% 이상 확보토록 했고 60∼85㎡ 이하 35∼45%,85㎡ 초과 주택을 25∼35% 배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일반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같이 들어서는 단지를 설계토록 유도하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시의 쾌적성을 고려해 경사도 30% 이상,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생태자연도 1등급인 토지는 절대 보존하고 100만평 이상 신도시는 24%,200만평 이상은 26%,300만평 이상은 28%의 녹지를 확보해야 한다.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은 100만평 이상이 4.54평(15㎡),300만평 이상은 5.15평(17㎡)으로 높아지며 공원면적은 최소한 3평(10㎡) 이상으로 계획토록 했다. 인구 10만명 이상 신도시는 6만평 이상의 중앙공원을 조성토록 했다. 또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단지 및 건물을 배치하고 바람길과 저온냉대지역을 확보, 도심 열섬현상을 방지토록 했다. 물 벨트의 구축을 위해서는 실개천 주변에 폭 5m 이상 생태녹지대가 만들어지며 공공시설에 투수성 포장 원칙을 적용, 단지내 면적의 30∼40%가 투수성 재료로 포장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 쓰레기처리, 납골시설 등은 최대한 도시내에 설치된다. 건교부는 주택 분양중인 화성 동탄을 제외한 판교, 파주 교하 등 신도시에도 계획범위 내에서 이같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박상규 신도시기획단장은 “이번 신도시 계획기준은 2015년 1인당 국민소득 2만 5000달러 시대에 맞춰 신도시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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