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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자녀 공제 등 ‘밀어넣기’… 총선용 세법 조항 24개 무더기 상정

    월세·자녀 공제 등 ‘밀어넣기’… 총선용 세법 조항 24개 무더기 상정

    연 월세 한도액 750만→1000만원둘째 자녀 세액공제액 20만원으로신용카드 초과분 소득공제도 확대여야 “소비 여력 키워 내수 살리기”표심 의식한 ‘포퓰리즘 감세’ 비판 올해도 여지없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넘기며 대치 중인 여야가 새로운 세법 개정안을 대거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던 ‘결혼 증여 1억원 비과세’ 법안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소비 여력을 키워 내수를 살리기 위한 의결이라고 주장하지만, 내년 총선 표심을 의식한 ‘포퓰리즘 감세’라는 비판도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월 말 발표한 ‘2023년도 세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6개 세법(24개 조항)의 개정안이 기재위 심사 과정에서 신설·의결돼 지난달 30일 통과됐다. 여야가 합심해 ‘세법 밀어넣기’를 했다는 의미다. 정부 예산안에 없던 24개 조항 중 10개는 직접적인 감세 관련이고 13개는 유예·완화 등 납세자에게 편의를 주는 안이다. 과세를 강화하는 조항은 기준시가 12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보증금 등 간주임대료 소득에 대한 과세 대상을 3주택자에서 2주택자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1개뿐이었다. 세법 개정안은 내년 예산안과 함께 ‘예산부수법안’이란 이름으로 오는 8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여야는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 소득 기준을 현행 연급여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한도액을 연간 월세액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소득 기준 상향으로 약 3만명의 세입자가, 한도 확대로 약 1만 4000명의 세입자가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야는 둘째 자녀 세액공제액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둘째 자녀가 있는 약 220만 가구가 대상이다. 첫째·둘째·셋째 이상 세액공제액은 현행 15만·15만·30만원에서 15만·20만·30만원으로 바뀐다. 조부모가 양육하는 조손 가구를 돕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도 ‘자녀’에서 ‘손자녀’로 넓힌다. 약 13만 3000곳의 조손 가구당 15만원 이상 감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사용분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를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올해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 사람이 내년에 3100만원을 쓰면 올해 사용액의 105%에 해당하는 2100만원의 초과분인 1000만원을 기준으로 10%인 100만원을 추가 공제하는 방식이다. 정부안에 포함됐던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까지 비과세 증여를 허용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야당이 출산한 자녀까지 포함하자고 주장해 범위가 넓어졌다. 기존 비과세 한도인 5000만원에 1억원을 더하고 양가를 합산하면 결혼·출산 부부는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고 물려받을 수 있다. 혼인 증여재산 공제 신설을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고 여야가 합심해 세액공제 법안을 처리한 명분은 소비 여력 확대다. 세제 혜택으로 소비가 늘면 내수가 살아날 것이란 논리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 부담을 줄여 소비를 진작시키는 건 경기 부진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면서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 여력이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용’이란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정부 감세 기조에 올라타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당도 표심을 의식해 ‘부자 감세’ 비판 프레임을 거둔 채 태세 전환에 나섰다는 의미다. 김용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부자의 증여세 면제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부자 감세가 맞는데도 반대하면 결혼을 앞둔 사람이 표를 안 찍을 것 같아 여야가 합의한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중산층에게 돈을 더 쓰라고 독려하기보다 취약계층을 핀셋 지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 NYT “韓 저출산, 흑사병 인구 감소 능가”… 이대로면 2050년부터 성장률 0% 이하로

    NYT “韓 저출산, 흑사병 인구 감소 능가”… 이대로면 2050년부터 성장률 0% 이하로

    ‘가혹한 입시 경쟁’ 주범으로 지목한은 “고용·주거 등 정책 개선 땐현재 출산율보다 0.845명 증가” 세계 최저 수준을 밑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2050년대 이후 우리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0% 이하)을 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출산율을 소개하며 흑사병으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국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직격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서 “저출산·고령화에 효과적인 정책 대응이 없으면 2050년대에 우리나라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확률은 68%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다. 이 추세대로라면 2070년에는 연 1% 이상 인구가 감소하고 총인구는 4000만명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90%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근본 원인은 도심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경쟁 압박, 고용·주거·양육에 대한 불안에 있었다.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쟁 압력을 많이 느끼는 집단의 평균 희망 자녀 수는 0.73명으로 경쟁 압력을 적게 느끼는 집단(0.87명)보다 0.14명 적었다.청년들은 또 주거비에 대한 고민이 끼어드는 순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욕구가 크게 감소했다. 연구원은 미혼 청년 1000명을 무작위 4개 집단으로 나눈 뒤 첫 번째 집단에는 그냥 결혼 의향 및 희망 자녀 수를 물었고 나머지 세 집단에는 각각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에 관한 질문을 한 뒤 결혼 의향 및 희망 자녀 수를 물었다. 그 결과 주거비 질문을 받은 집단의 결혼 의향은 43.2%로 다른 세 집단(48.5%)보다 5.3% 포인트나 낮게 나타났다. 자녀를 희망하는 986명에게 같은 실험을 했을 때도 유독 주거비 질문을 받은 집단에서 희망 자녀 수가 평균 0.1명 낮게 나왔다. 이러한 경향은 2005~2021년 전국 16개 광역(특별)시도의 시계열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인구밀도와 주택 전세가, 실업률이 높을수록 출산율에는 전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연구원은 청년의 불안과 경쟁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6가지 정책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모두 달성하면 출산율을 최대 0.845명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육아휴직의 실제 이용기간을 OECD 평균치만큼 늘리는 것이다. 2019년 기준 10.3주에 그치는 실제 사용 육아휴직 기간을 OECD 34개국 평균 사용 기간인 61.4주만큼 늘리면 출산율은 0.1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 밖에도 청년층(15~39세) 고용률(58%→66.6%)이나 가족 관련 정부 지출(GDP 대비 1.4%→2.2%), 도시인구집중도(431.9→95.3), 혼외출산 비중(2.3%→43%), 실질주택가격지수(104→100) 등을 각각 OECD 평균 수준으로 맞추는 데 따라 합계출산율이 0.002~0.414명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NYT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의 진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2일(현지시간) ‘한국은 소멸하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로 연구되고 있다”면서 0.7명까지 떨어진 한국의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를 구성하는 200명이 다음 세대에 7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러한 인구 감소는 14세기 흑사병이 몰고 온 유럽의 인구 감소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서트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악화할 수밖에 없는 원인으로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밀어넣는 가혹한 입시 경쟁 문화를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례를 통해 “미국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 저출산 그냥 두면 성장률 0%…육아휴직만 늘려도 출산율 0.1명 는다

    저출산 그냥 두면 성장률 0%…육아휴직만 늘려도 출산율 0.1명 는다

    합계출산율 0.78명…홍콩 빼고 최하위권청년층 경쟁 압박, 고용·주거 불안 주 원인청년고용 등 OECD 평균 도달시 0.85명↑“남성·중소기업 육아휴직 사용률 높여야” 세계 최저 수준을 밑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2050년대에는 성장률이 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청년층이 느끼는 경쟁에 대한 심한 압박과 고용·주거·양육에 대한 불안이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육아휴직 이용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만 올려도 출산율이 0.1명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서 “저출산·고령화에 효과적인 정책 대응이 없으면 2050년대에 우리나라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68%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소득불평등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커질수록 양극화 문제도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이며, 출산율을 집계하는 217개 국가·지역에서도 홍콩(2021년 기준 0.77명)을 빼면 최하위다. 이 추세대로 가면 2070년에는 연 1% 이상 인구가 감소하고, 총 인구는 4000만명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90%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은 도심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경쟁 압박, 그리고 고용·주거·양육에 대한 불안에 있었다.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9월 25~39세 남녀 2000명(미혼 1000명·기혼 무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쟁 압력을 많이 느끼는 집단의 평균 희망 자녀 수는 0.73명으로 경쟁 압력을 적게 느끼는 집단(0.87명) 보다 0.14명 적었다.주거비 질문 받자 결혼·출산 의향 ‘뚝’ 떨어져 청년들은 또 주거비에 대한 고민이 끼어드는 순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욕구가 크게 감소했다. 연구원은 미혼 청년 1000명을 무작위로 4개 집단으로 나눈 뒤, 첫번째 집단에는 그냥 결혼 의향 및 희망 자녀 수를 물었고, 나머지 세 집단에는 각각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에 관한 질문을 한 뒤 결혼 의향 및 희망 자녀 수를 물었다. 그 결과, 주거비 질문을 받은 집단의 결혼 의향은 43.2%로 다른 세 집단(48.5%)보다 5.3% 포인트나 낮게 나타났다. 자녀를 희망하는 986명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을 때에도 유독 주거비 질문을 받은 집단에서 희망 자녀 수가 평균 0.1명 낮게 나왔다. 고용 면에 있어서는 취업자가 비취업자 보다 11%, 공공기관 근무자 및 공무원이 비정규직 보다 21.9% 결혼 의향이 높게 나왔다. 이러한 경향은 2005~2021년 전국 16개 광역(특별)시·도의 시계열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인구밀도와 주택전세가, 실업률이 높을수록 출산율에는 전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6가지 정책 OECD 평균만 해도 출산율 1.6명 중요한 것은 진단과 해법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연구원은 근본적 문제로 지목된 청년의 불안과 경쟁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6가지 정책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모두 달성하면 출산율을 최대 0.845명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육아휴직의 실제 이용기간을 OECD 평균치만큼 늘리는 것이다. 이미 제도가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기도 하다. 2019년 기준 10.3주(법정 이용 가능시간 52주×이용률 19.8%)에 그치는 실제 사용 육아휴직 기간을 OECD 34개국 평균 사용 기간인 61.4주만큼 늘리면 출산율은 0.096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이 밖에도 청년층(15~39세) 고용률(58%→66.6%)이나 가족 관련 정부 지출(GDP 대비 1.4%→2.2%), 도시인구집중도(431.9→95.3), 혼외출산비중(2.3%→43%), 실질주택가격지수(104→100) 등을 각각 OECD 평균 수준으로 맞추는 데 따라 합계출산율이 0.002~0.414명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이같은 노력으로 출산율이 0.2명 증가하면 2040년대 잠재성장률은 평균 0.1% 포인트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도 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장은 “도시인구집중도나 혼외출산 비중은 국토 면적이나 문화적 요소와 관련돼 있어 단시간에 변화하긴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남성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등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야, 정부안 없던 감세법 ‘밀어넣기’… “소비 여력 키우기” VS “선거용 포퓰리즘 감세”

    여야, 정부안 없던 감세법 ‘밀어넣기’… “소비 여력 키우기” VS “선거용 포퓰리즘 감세”

    올해도 여지없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넘기며 대치 중인 여야가 세금 부담을 덜어 주는 새로운 세법 개정안을 무더기로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던 ‘결혼 증여 1억원 비과세’ 법안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소비 여력을 키워 내수를 살리기 위한 의결이라고 주장하지만, 내년 총선 표심을 의식한 ‘포퓰리즘 감세’라는 비판도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월 말 발표한 ‘2023년도 세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각종 감세 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기재위를 통과했다. 기존 정부안에 없었지만 세법 심사 과정에서 신설·의결된 조항만 24개에 이른다. 여야가 합심해 ‘세법 밀어넣기’를 했다는 의미다. 해당 개정안은 내년 예산안과 함께 ‘예산부수법안’이란 이름으로 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된다. 여야는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 소득 기준을 현행 연급여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한도액을 연간 월세액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소득 기준 상향으로 약 3만명의 세입자가, 한도 확대로 약 1만 4000명의 세입자가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야는 둘째 자녀 세액공제액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둘째 자녀가 있는 약 220만 가구가 대상이다. 첫째·둘째·셋째 이상 세액공제액은 현행 15만·15만·30만원에서 15만·20만·30만원으로 바뀐다. 조부모가 양육하는 조손 가구를 돕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도 ‘자녀’에서 ‘손자녀’로 넓힌다. 약 13만 3000곳의 조손 가구당 15만원 이상 감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사용분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를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올해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 사람이 내년에 3100만원을 쓰면 올해 사용액의 105%에 해당하는 2100만원의 초과분인 1000만원을 기준으로 10%인 100만원을 추가 공제하는 방식이다.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까지 비과세 증여를 허용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야당이 출산한 자녀까지 포함하자고 주장하면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 기존 비과세 한도인 5000만원에 1억원을 더하고 양가를 합산하면 결혼·출산 부부는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고 물려받을 수 있다. 혼인 증여재산 공제 신설을 ‘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던 민주당이 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고, 여야가 합심해 각종 세액공제 법안을 밀어넣기한 명분은 ‘소비 여력 확대’다. 세제 혜택으로 소비가 늘어나면 내수가 살아나고 잠재성장률도 회복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 부담을 줄여 소비를 진작시키는 건 경기 부진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면서 “국민의 소비 의향이 늘어나기보다는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 여력이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용’이란 의구심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감세 기조에 올라타 지지를 호소하려 하고, 민주당은 청년층 표심을 의식해 부자 감세 비판 프레임을 거두고 태세 전환에 나섰다는 것이다. 김용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부자의 증여세 면제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부자 감세가 맞는데도 반대하면 결혼을 앞둔 사람이 표를 안 찍을 것 같아 여야가 합의한 형국”이라면서 “선거와 맞물린 세법이다 보니 여야가 포퓰리즘 법안에 합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은 신용카드를 많이 쓴 사람이 아니다. 월세 세액공제 기준인 연 8000만원을 버는 사람도 고연봉자”라면서 “중산층에게 돈을 더 쓰라고 독려하기보다는 취약계층을 타깃 지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 ‘혹시 내 집에 누가 몰래 들어왔나’…나 혼자 사는 가구, 범죄 두려움 더 크다[취중생]

    ‘혹시 내 집에 누가 몰래 들어왔나’…나 혼자 사는 가구, 범죄 두려움 더 크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서울 은평구에 혼자 사는 박지은(32·가명)씨는 얼마 전 퇴근 후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당황했습니다. 누군가 여러차례 비밀번호를 잘못 누른 것처럼 도어락이 순간 잘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씨는 막연한 불안감에 주위를 살핀 뒤 집에 들어갔습니다. 박씨는 “집 앞에 폐쇄회로(CC)TV가 있거나 문이 열릴 경우 알려주는 센서를 설치했다면 이런 때 조금 더 안심될 것”이라면서도 “노후도 불안한 데 당장 위험이 닥치지 않았는데 선뜻 돈을 쓰기는 부담이 된다. 사실 불안감에서 벗어나려면 갖춰야 하는 장비가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박씨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1000만 1인 가구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이들은 때때로 안전하지 않다는 공포감에 휩싸이곤 합니다. 한국공안행정학회 주최로 1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학술세미나 ‘1인 가구 치안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서는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오갔습니다. “1인 가구 18.3% 개인 호신, 29.4% 방범 장치에 돈 쓰겠다”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인 가구(5점 만전에 2.40점)는 다인 가구(2.33점)에 비해 일반적으로 모든 범죄에 대해 두려움이 더 높게 나타난다”면서도 “개인 호신(18.3%)이나 주거 방범 장치(29.4%), 경비업체 방범 서비스(19.6%)에 일부 1인 가구는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봤습니다. 다만 몇몇 범죄의 경우 경험한 이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돈을 쓰려는 경향이 높아지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스토킹은 피해가 없을 땐 이를 예방하는 데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사가 2.65점(5점 만점)이었지만 피해가 있을 때는 4.04점으로 뛰었습니다. 성폭력도 2.65점에서 3.28점으로, 폭행도 2.65점에서 3.06점으로 지불 의사가 올랐습니다. 절도도 2.65점에서 2.86점으로 높아졌습니다. “여성 1인 가구의 특징 고려한 방범 활동 필요” 이에 대해 김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여성들은 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심리 기저에 깔려 있기에 남성보다 범죄 두려움이 크다는 ‘성폭력 그림자 가설’이 있다”면서 “성별이나 연령, 경제적 수준 등에 따라 범죄 예방 비용 지불 의사가 달라지는지를 고려해 맞춤형 치안정책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방범 활동이 1인 가구에도 효과적일지도 논란이 있습니다. 2017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연구 결과(1인가구 밀집지역의 안전실태와 개선방안)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주민참여형 자율방범대에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1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연구(경기도 여성 1인 가구의 사회적 위험에 관한 연구)한 결과, “1인 가구 여성은 이웃과 타인을 경계하고 집 밖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도 행위를 통제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위해 과도한 주거비를 지불한다”면서 “지역 주민 누구에게도 자신이 혼자 산다는 것을 알리지 않기도 한다”고 나타났습니다. 김 입법조사관은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퇴직경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최근 불거진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가안보실이 주관하는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사이버 공격 점검을 빈틈없이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공공서비스 전산 시스템에 크고 작은 장애가 계속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 사고가 쪼개기 발주, 잦은 관리업체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시스템 관리상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며 “보안이 문제라면 보안 벽을 키워야 하고, 관리와 대처가 문제라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임금 체불은 범죄 행위…근로기준법 이번 국회서 처리를” 윤 대통령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산업집적법 등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로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주거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금융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의 체불임금 지급을 위한 융자제도 활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 채권 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편과 관련한 ‘산업입지법’과 ‘산업집적법’의 개정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먹을 것, 놀 것, 쉴 곳이 없으면 근로자들과 가족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기업도 가지 못한다”며 “산업단지 안에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등 근로자들을 위한 기본 시설의 설치를 막아놓은 ‘산업입지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 업종들이 나오는데 법은 그대로 있으니 산업 단지의 모습도 과거에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업종도 유연화돼야 하고, 기존 산업단지에 첨단 산업과 신산업이 들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을 제한하는‘산업집적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 엑스포,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뛸 것”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선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이날(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투표로 판가름 난다. 182개 BIE 회원국 대표들이 한 표씩 행사하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자정 이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BIE 총회를 닷새 앞둔 지난 23일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만찬과 오찬,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맨투맨 세일즈’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파리 순방 전후에도 수시로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기업이 ‘팀 코리아’를 이뤄 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면서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 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의 170여개 국가들과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BIE 회원국 한 나라도 빠짐 없이 접촉하고 또 경제협력 방안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양천 반지하 집, 지상 옮기면 월 20만원 지원

    양천 반지하 집, 지상 옮기면 월 20만원 지원

    서울 양천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반지하가구에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모든 반지하 가구로 하고, 지원기간도 최대 6년까지 확대한다. 서울형 반지하 특정바우처 사업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 있는 반지하 주민이 쾌적한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기존에는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서울시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모든 반지하 가구로 대상자를 폭넓게 확대했다. 또 지원기간을 연장해 기존 2년 지원에서 최대 6년간, 지원 금액은 최대 480만원에서 최대 1440만원까지 보조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원 조건은 지난해 8월 9일 당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며 같은해 8월 10일 이후 지상층으로 이주한 가구여야 한다.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인 무주택자 등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구는 올해 2월부터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에 사는 구민의 풍수해 보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본격 추진

    성동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본격 추진

    서울 성동구는 지난 16일 성동구청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된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뿐 아니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도 참여했다. 행사는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소개, 온도탑 제막,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구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모금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올해는 전년도 모금액 대비 5%가 증가한 15억원을 목표로, 목표액을 달성하면 나눔 온도는 100도가 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동구가 함께 민간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 온·오프라인 모금 전개, 기부 특화 사업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정보무늬(QR코드) 기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및 이동식 기부 카드단말기 운영 등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모은 성금과 성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주로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에 활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성동구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평군, 1인 가구 청년 50명에 월세 20만원 지원

    가평군, 1인 가구 청년 50명에 월세 20만원 지원

    경기 가평군은 자체적으로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여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평에 혼자 사는 19∼34세 청년으로, 군은 이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세는 다음 달부터 바로 지원되며, 지난 9~11월까지 3개월분이 소급돼 주어질 예정이다.신청은 이달 말까지 잡아봐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이루어지는 등 청년들이 비교적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득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이나 방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및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거 지원사업은 그동안 관내 청년과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힘들다는 것이 인식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주무열 관악구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조례 발의 나선다

    주무열 관악구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조례 발의 나선다

    주무열(더불어민주당·관악구 라 선거구)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구제조례 전국 동시발의 및 특별법 개정 의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 다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세사기 피해주택 관리와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의료지원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본 의원의 지역구인 남현동은 관악구 내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율이 높은 지역에 해당하며, 피해자의 대부분은 2030 세대의 젊은 청년들로서 사회초년생들이 전세사기의 짐까지 떠안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제정됐으나 협소한 지원 요건으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으며, 정확한 전세사기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회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며, 민주당 지방의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구제조례를 전국 동시 발의하여 전세피해가 이미 발생한 지역은 물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 조사, 점검하고 주거비 지원을 포함한 긴급주거 지원, 법률·금융 상담, 생계 지원까지 피해자들을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센터장은 지방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한 배경을 언급하며 “사기성 피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수많은 피해자가 마땅한 제도가 없어 구제받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선별 없는 피해자 지원이 가능한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만큼 전국의 지방의원 및 지자체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전세사기 문제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직자의 창] 청년농촌보금자리, 농촌의 미래를 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공직자의 창] 청년농촌보금자리, 농촌의 미래를 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7과 40. 충청도 어느 농촌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이 아닌 전교생 숫자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평균 학생수(630여명) 대비 4~6% 수준으로, 농촌 학교의 학생수가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다. 우리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진 지 오래다. 일자리 부족이나 낡고 불편한 주거 문제는 청년 인구의 이탈을 초래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엔 농촌 학교가 소멸된다.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질 위기는 더욱 커진다. 정부는 청년층이 농촌 이주를 꺼리는 요인으로 일자리 다음이 주거라는 점에 착안해 2019년부터 청년가구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청년가구의 수요가 큰 보육·문화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이 그것이다.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단지를 조성했고 5개 단지를 조성 중이다. 시범지구 4개 단지(괴산, 서천, 고흥, 상주)가 지난해 준공돼 전체 123가구, 277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33세이며 입주민의 32%가량인 88명이 아동 청소년으로, 농촌지역에서 가장 젊고 생기 있는 주거지역이 되고 있다. 서두에서 밝힌 숫자 27, 40은 청년보금자리 단지 두 곳의 인근 초등학교들의 전교생 숫자이다. 보금자리단지가 들어서면서 폐교 위기를 모면하게 된 초등학교들이다. 현재 이 두 학교의 전교생 27명, 40명 중에 6명, 15명이 각각 보금자리단지 입주민이라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향후 이들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동수는 각각 19명, 17명이라고 한다. 청년가구 수요에 맞는 주거지원을 통해 청년가구를 농촌에 불러모았더니 아동 인구까지 늘어 농촌 초등학교를 살리는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연말 정부는 단지 입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흥미로운 점이 발견됐다. 입주민들은 주로 입주 이전에 도시지역에서 거주(67.6%)했고, 보금자리 사업이 없었다면 농촌 이주를 미루려 했다는 비율이 50% 가까이로 꽤 높게 나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이 청년가구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초기 주거비 부담 완화 및 농촌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국무조정실에서 전 부처의 청년정책을 평가했다. 이때 주거 분야에서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보금자리 사업이 성공적인 농촌 청년 주거정책임을 방증한다고 자부한다. 정부는 보금자리 사업을 국정과제로 삼아 2024년도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3배 넘게 증액 편성했다. 정부는 향후 청년가구 맞춤형 주거지원을 대폭 확대해 청년 인구의 농촌 유입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얼마 전 서천 보금자리단지를 방문했다. 단지 놀이터에서 장난치던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미래 농촌의 흔한 모습이길 기대한다.
  • “청년층 수도권 쏠림 못 멈추면 30년 뒤엔 인구 700만명 줄어”

    “청년층 수도권 쏠림 못 멈추면 30년 뒤엔 인구 700만명 줄어”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전국적인 출산율 저하를 초래해 30년 뒤 한국 전체 인구가 700만명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정치권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지방 거점도시를 육성해 수도권의 팽창을 막아야 인구절벽과 비수도권의 인적 자본 유출, 성장 잠재력 저하 등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3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정민수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 차장은 ‘지역 간 인구 이동과 지역경제’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수도권과 거점도시, 거점도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간 인구 이동 양상의 변화가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이 지금처럼 유지되면 한국 인구가 현재보다 703만명 줄어드는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거점도시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현재의 10% 수준으로 줄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 중 절반이 거점도시로 대체되는 시나리오에서는 655만명 줄어 인구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청년들을 수도권이 빨아들이는 ‘서울 일극 체제’는 한국 전체의 저출산을 심화시키고 비수도권의 중장기적 성장을 저해한다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서울과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주거비와 사교육비 등으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이 높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출산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어 출산율이 비교적 낮다. 비수도권은 청년 인구가 줄면서 아기 울음소리가 그친 지 오래다. 연구진이 2001년부터 20년간 비수도권에서의 청년층 인구 유출이 누적되면서 2021년 줄어든 출생아 수를 추산한 결과 1만 8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수도권으로의 청년 집중 현상이 2021년 한 해 출생아 수가 1만명가량 줄어드는 원인이 됐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수도권 청년 쏠림이 비수도권의 성장 동력도 끌어내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층 중에서도 고학력자일수록 비수도권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경향이 뚜렷한 탓에 비수도권은 인적 자본의 유출을 겪는다. 연구진은 비수도권에서 대졸 이상 청년층의 순유출률이 1% 포인트 오르면 향후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0.05% 포인트에서 0.06% 포인트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정 차장은 “비수도권에서의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출은 인적 자본 축적을 저해해 지역 간 불균형을 확대하는 악순환을 형성한다”면서 “이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훼손할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비수도권에서의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거점도시 위주의 성장 전략이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해 수도권으로 향하려는 비수도권 청년층을 흡수하면 수도권의 팽창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올해 공급 임대 3분의 2는 임차형”

    강동길 서울시의원 “올해 공급 임대 3분의 2는 임차형”

    올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한 임대주택 중 직접 건설해 공급한 물량은 1개 단지 8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의 임차형 임대주택 공급이 전체의 67.6%에 달했다.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S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9월 말 현재 올해 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8806호다. 이 중 SH공사가 건설해 공급한 물량은 0.1%인 8호,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공기여분과 다가구, 원룸주택 등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형 임대주택은 32.3%인 2844호, 그 외 67.6%인 5954호는 기존 주택을 임차해 저소득층 입주자와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 보증금을 지원하는 임차형인 전세임대주택과 장기안심주택이다. 건설형과 매입형 임대주택은 공공이 주택을 보유하면서 안정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공급량이 누적될수록 공공이 소유하는 임대주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그중에서도 건설형은 시장에 공급되는 주택의 수가 늘어나므로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이바지하는 반면 매입형은 시장의 주택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선이라 할 수 있다. SH공사가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가 점점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지속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볼 여지도 있다. 반면 전세임대와 장기안심주택 등 임차형 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입주자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많이 공급한다고 해서 서울시의 임대주택 재고가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통계상으로는 임대주택 공급으로 잡힌다. 김헌동 사장 또한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시절 임차형인 전세임대와 장기안심주택은 사실상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제도지 임대주택 공급이라 할 수 없는데 역대 시장들이 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공급해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임대주택 유형별 공급현황을 보면 2021년 36.6%이던 임차형 임대주택의 비율이 2022년 45.9%에 이어 올해는 9월 말 현재 3분의 2가 넘는 67.6%까지 늘어났다. 반면 시민 입장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임대유형이라 할 수 있는 건설형은 2021년 고덕강일13단지 국민임대 336호, 장기전세 339호, 도시형생활주택 세곡2단지 87호 등 794호가 공급됐지만, 2022년 공덕동 크로시티 행복주택 350호 등 367호로 줄었고 올해는 9월 말 현재 초행지붕 정릉 8호가 유일하다. 강 의원은 “해가 갈수록 임대주택 공급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있다. 김헌동 사장이 경실련 시절 비판하던 SH공사의 임대주택 공급실적보다 현재 상황이 오히려 더 안 좋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3년 임기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데 공공이 안정적으로 보유하면서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매입임대사업 실적 9월 말까지 6.5% 불과

    임종국 서울시의원, 매입임대사업 실적 9월 말까지 6.5% 불과

    올해 매입임대사업 실적이 9월 말 현재 목표치 5250호 대비 6.5%인 341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 등 주택공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종합하면 9월 말 현재 반지하 매입 실적은 목표치 3450호 중 3.8%인 130호, 신축약정 매입 실적도 목표치 1800호의 11.7%인 211호로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이 전반적으로 극히 저조하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 다가구, 원룸,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을 임대공급 목적으로 매입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차례 중단됐다가 2007년 재개됐으며, 2020년의 경우 매입실적 7200호, 총매입가격이 2조 3939억원에 이를 정도로 사업의 규모가 커졌지만, 2021년 11월 김헌동 사장이 취임한 이후 2022년에는 매입실적이 829호, 총매입가격이 2907억원으로 불과 2년 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그 과정에 4033억 9200만원의 천문학적인 불용액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2043억 4000만원, 2020년 2783억 3200만원 등 SH공사가 사업을 대행하고 매입비를 서울시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미정산액이 누적으로 한때 6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신림동 반지하주택 수해참사 이후 반지하 소멸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매입임대사업에 반지하 매입이 포함됐다. 2022년 발표된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계획(시장방침)은 2022년 150호, 2023년 1050호, 2024년 800호, 2025년 1000호, 2026년 1000호 등 5년간 모두 4000호의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SH공사는 신축약정 매입의 경우 9월 말 현재 계약완료 실적이 6.5%, 211호에 불과하지만 심의 진행 중인 물량이 약 816호 있고 2차 공고 접수분 심의까지 완료하면 연말까지 매입 목표인 1800호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9월 말 현재 계약완료 실적이 3.8%, 130호에 불과한 반지하 매입의 경우 연말까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목표치 3450호의 30.0%인 1000호 매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지하 연내 매입 예상부족분(약 2450호) 중 일부 물량(약 1000호)을 2019년 2차 이후 중단됐던 기존주택 매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올해 연말 최종 3800호를 매입해 목표치 5250호의 72.4%를 달성하게 된다. 임 의원은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할 상황이 여의찮으면 더 적극적으로 매입해서 공급해야 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라며 연말까지 보완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왕에 반지하를 포함하지 않은 기존주택 매입을 다시 추진한다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먼저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술인 지원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술인 지원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예술인 지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0월 18일 유 의원이 개최했던 서울시와 자치구 문화재단의 협력을 통한 문화재정 확충방안 토론회에 이어 문화예술계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 것으로 예술인 복지를 주제로 준비됐다. 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은 높은 주거비를 포함해 많은 생활비가 소요되고 예술지원 사업의 공모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예술인이 작품 활동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한 코로나19는 예술인의 생활 안정을 저해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침체기를 가져왔다. 이에 서울시에서 세계문화도시 서울 선도를 위해 추진 중인 예술인 복지 정책 및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창작지원, 생활안정 지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자생적인 예술 생태계 형성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분들과 예술인,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현재 서울시 예술인 지원 정책에 대해 점검해보고 향후 서울시 예술인 복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더불어 오늘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여러분과 참석해 주신 내외빈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발제를 맡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남미진 실장은 서울 예술인의 일과 삶의 현황과 서울시 예술인 지원 정책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한 뒤, 서울 예술인의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남 실장은 “예술인 지원의 궁극적 지향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나 협의의 복지정책을 넘어 예술창작을 활성화하고 고유 직업인 예술인으로 사는 삶과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종합적 예술인 정책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예술인 지원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이 활발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간접지원 방식의 제도가 고도화, 다각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예술인 직·간접 지원 사업을 소개한 후, 예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예술인이 안심하고 지속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더 나아가 시민들도 양질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 예술인플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무열 관악구의원은 “예술인에게 필요한 공동체는 예술인들이 잘살 수 있는 공동체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예술을 누리는 공동체”라며 서울시가 문화예술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자치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재현 정가악회 대표 역시 “예술인을 지원하는 일과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조신후 광야의태양Company 대표는 연차가 오래될수록 지원체계에서 제외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 예술창작지원사업을 비롯한 예술인 지원 정책이 좀 더 세심하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나온 문화예술계 목소리가 내년 서울시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자생적인 예술 생태계 형성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조례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근원물가는 둔화세 지속주거·서비스 인플레 여전히 안심 못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76%) 내린 2460.85에 문을 열었다.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29포인트(0.94%) 떨어진 2456.53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후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과 비교해 0.5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62%, 0.63% 떨어졌다. 국내외 시장이 출렁인 데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3.6%)를 소폭 상회해 1년 전보다 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 채권시장이 지표로 삼는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전날보다 13bp가량(1bp=0.01%포인트) 오른 4.70%를 기록했다. 견조한 경제상황이 지속하면서 연준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싱크탱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하향 추세”라면서 “이번 CPI 발표로 인내심 있게 지켜볼 수 있다는 최근 연준 인사들의 메시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거비와 서비스 비용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만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한은, 오는 19일 금통위 열려…금리 동결 할까 이 가운데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전망의 베이스라인은 올해 말 3% 초반, 내년 말까지는 목표 수준(2%)에 근접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면서 정책을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미국이 정책금리를 안 올렸음에도 장기금리가 확 오르면서 충분히 긴축효과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일부의 얘기도 있고, 다른 쪽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고 상반된 시각을 소개했다.
  • 서울 ‘약자동행지수’ 첫 개발… 오세훈 “시장 바뀌어도 지속”

    서울 ‘약자동행지수’ 첫 개발… 오세훈 “시장 바뀌어도 지속”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를 선보인다. 해마다 시의 정책에 점수를 매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안심소득, 서울런, 고품질 임대주택 등을 추진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자동행지수 개발 경위와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별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다 보니 미처 보듬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6개 부문의 50개 지표를 망라해 사회 안전망에서 빠지거나 소외되는 부문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학이 다른 후임 시장이 오더라도 지속가능한 정책이 추진되려면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10여년의 정치 공백기 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은 아무리 좋은 철학도 제도화하지 않으면 축소 또는 무시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폄하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오더라도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약자동행지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약자동행지수는 크게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매년 산출 과정을 거쳐 다음해 상반기에 발표된다. 2022년을 기준치(100)로 놓고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원인을 분석해 관련 예산을 확대함으로써 지원을 늘리거나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의료·건강지수에 반영되는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20대 우울증 환자가 1년 전 대비 늘어나는 등 지표가 악화했다면 자살 예방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보완 조치에 착수하게 된다. 주거 영역에서는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환경 개선 실적 등을 따져 집값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의 예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수 개발에 참여한 김승연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사회적 배제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삶의 질 지수(BLI) 등 국가나 도시 단위의 사회적 약자 관련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지표는 있었지만 한 도시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약자동행지수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하는 잣대로 활용되도록 매년 보완과 신규 지표 추가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표 복지 철학’ 약자동행지수…“후임 누가 와도 정책 연속성 갖도록”

    ‘오세훈표 복지 철학’ 약자동행지수…“후임 누가 와도 정책 연속성 갖도록”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를 선보인다. 해마다 복지 정책 점수를 매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안심소득, 서울런, 고품질 임대주택 등을 추진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자동행지수 개발 경위와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별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다 보니 미처 보듬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는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라며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6개 부문의 50개 지표를 망라해 사회 안전망에서 빠지거나 소외되는 부문이 없게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학이 다른 후임 시장이 오더라도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이 추진되려면 객관적인 정책 지표가 필요하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10여년의 정치 공백기 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은 아무리 좋은 철학도 제도화하지 않으면 축소 또는 무시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폄하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오더라도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약자동행지수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약자동행지수는 크게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매년 산출과정을 거쳐 다음 해 상반기에 발표된다. 2022년을 기준치(100)로 놓고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원인을 분석해 복지예산을 확대함으로써 지원을 늘리거나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의료건강 지수에 반영되는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20대 우울증 환자가 1년 전 대비 늘어나는 등 지표가 악화했다면 자살예방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보완 조치에 착수하게 된다. 주거 영역에서는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환경 개선 실적 등을 따져 집값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의 예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수 개발에 참여한 김승연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사회적 배제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삶의 질 지수(BLI) 등 국가나 도시 단위의 사회적 약자 관련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지표는 있었지만 한 도시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약자동행지수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확인하는 잣대로 활용되도록 매년 보완과 신규 지표 추가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용인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용인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2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시에 주소를 등록한 가구로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가구 972만1735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다. 희망자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며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비, 10배 이상 차이”…1인 가구, 어디에 돈쓰나 봤더니

    “교육비, 10배 이상 차이”…1인 가구, 어디에 돈쓰나 봤더니

    통계청 ‘통계플러스 2023 가을호’소비액 2인이상 가구의 절반 수준집세·수도전기세·식료품에만 47만원교육비, 2인 이상 가구와 ‘큰 차이’ 1인 가구의 10명 중 4명이 월세살이를 하고, 집밥보다는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식료품과 보건의 지출이 증가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외식과 문화생활에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1000만가구에 육박한 국내 1인가구가 한달 평균 소비하는 금액이 155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통계프리즘’에 따르면 작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55만 1000원으로 2인 이상 가구의 49.3% 수준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는 음식·숙박(27만 6000원), 주거·수도·광열(27만 30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19만 6000만원) 순으로 지출했다. 가장 적게 지출한 항목은 교육(2만 7000만원)이었다. 월세나 수도세, 전기세, 식료품 등 먹고 사는데 들어가는 돈만 46만 9000원으로 한달 소비 금액의 30.2%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인 가구는 자가비율이 낮아 실제 주거비 지출이 많고, 배달음식 등 외식을 자주 이용해 이같은 지출 특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10배 이상 차이”…교육부분 소비 차이 커 자녀 유무에 따라 투입액이 크게 달라지는 교육 부문에서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격차가 컸다. 1인 가구는 2만 7000원 지출에 그친 한편 2인 이상 가구는 28만 6000원으로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남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165만원)은 여성(146.6만원)보다 18만4000원 많았다. 남성은 음식·숙박, 교통 지출이 많은 반면, 여성은 식료품·비주류음료, 보건 지출이 많았다. 3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은 음식·숙박(39만 8000원)이었으며, 다음으로 주거·수도·광열(29만원), 교통(21만 1000원), 오락·문화(16만 5000원)의 순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25만 4000원) 지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거·수도·광열(24만원), 보건(16만 6000원), 음식·숙박(12만 3000원)의 순이었다.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음식·숙박의 식사비는 서로 대체적인 역할을 한다. 연령이 낮을수록 식사비 지출액이 증가했지만 육류, 과일 및 과일 가공품, 채소 및 채소 가공품 등 식료품·비주류음료의 지출액은 감소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집밥보다 편리하고, 식사 준비 시간이 필요 없는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편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80년 4.8%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에 31.7%까지 올랐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에서 청년층과 노인층은 70% 이상을 차지한다. 가구주의 나이는 39세 이하가 37.0%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그다음 60세 이상이 33.7%로 뒤를 이었다. 1인 가구의 평균연령은 49.8세로 2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53.5세)보다 3.7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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