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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행복주택=미래세대의 희망/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기고] 행복주택=미래세대의 희망/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언제부터인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를 넘어 5포세대, 7포세대라는 말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모두 2030 젊은 세대를 두고 하는 말이다. 대인 관계와 내 집 마련, 심지어는 꿈과 희망까지 포기했다는 2030세대의 슬픈 현실을 우리 사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 대학생의 주거 문제는 그동안 정부 정책에서 관심 밖이었다. 수도권 대학생의 절반이 고시원 등 최소 주거 면적인 14㎡에도 못 미치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고, 그들의 40%는 매 학기마다 집값 상승을 경험하며 보다 싼 주거 공간을 찾아 헤매고 있음에도 저소득층 지원이라는 우선순위에 밀려 그간의 주거복지 정책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현 정부 들어 보편적 복지가 새로운 화두로 대두되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이 등장했다. 행복주택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에게 저렴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를 제공해 자산 형성의 기회를 부여한다. 나아가 중산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임대주택의 편견을 극복하고, 젊은 세대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박근혜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행복주택의 의미와 중요성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 2030 젊은 세대의 주거 버팀목이 될 행복주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 시행자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젊은 층 주거 안정은 정부와 지자체의 공동 과제로 지역 실정에 밝은 지자체는 행복주택 입지에 적합한 부지를 발굴함은 물론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최근 행복주택사업에 20여 지자체·지방공사가 참여해 1만호 이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도 도심 내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지역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편의시설 등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함과 동시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곳에 공급되도록 입지를 선별하고, 세대 평면 모델도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행복주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다. 우리 동네에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것을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미래세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지해 주고 적극적으로 적합한 부지를 제안해 주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주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오는 10월 말 드디어 서울 송파삼전지구 등 4개 지구 847호의 행복주택 첫 입주가 시작된다. 그간의 행복주택을 위한 땀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데 의의가 자못 크다. 평균 경쟁률도 10대1을 초과할 만큼 젊은 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극복해 가고 있는 행복주택이 본래의 사업 취지를 잘 살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젊은 층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환영받는 사업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다. 우리들의 딸이요, 아들인 미래세대의 주역인 2030세대의 꿈을 잉태하고 펼쳐 나가는 출발점을 행복주택이 맡기를 기대해 본다.
  • LH봉사단 맞벌이·결식아동에 ‘행복한 밥상’ 선행

    LH봉사단 맞벌이·결식아동에 ‘행복한 밥상’ 선행

    LH의 한 지역본부에서 2011년부터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사업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다. 이에 따라 LH의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향상과 자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아동 공부방을 운영하며 대학생들과 함께 임대주택 아이들의 멘토가 돼 주고 있다.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방학동안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한창 클 나이에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입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LH 신홍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ʻ행복한 밥상ʼ은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풍선아트, 영화관람, 탁구, 난타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된다”며 “단지 관리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식단을 짜고 장을 보아 아이들 점심을 챙겨 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웃 간에 정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부부가 맞벌이를 해 방학 때면 아이들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LH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 주고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밥상ʼ뿐만 아니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브랜드 사업인「징검다리」활동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기존에 시행에 왔던 명절맞이 복지단체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10년째 시행중인 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결손가정 아동과 1대1 나눔 친구되기, 아름다운 가게 지원, 방학기간 저소득층 아동 무료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LH나눔봉사단“은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사회공헌 전담기구로서 2009년 8월 (구)주공과 (구)토공 통합과 동시에 직원 35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관내 월성복지관 등 4개 봉사결연단체와 연계하여 LH해밀 이동목욕서비스, 결연 농촌마을(영천 원제리) 일손돕기, 결손가정 아동과 1:1 나눔 친구되기,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우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방학기간 저소득층 아동 무료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최태원의 통큰 기부… 노인주거 해결에 1000억 투자

    최태원의 통큰 기부… 노인주거 해결에 1000억 투자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SK는 국가발전에 공헌한 선배 세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한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김경환 국토부 1차관에게 ‘저소득 노인용 주택·복지 혼합 동(棟) 아파트 건설사업’ 재원마련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SK는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후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돈은 정부가 지정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익단체에 전달하며, 3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데 올해는 우선 200억원을 집행한다. 이 같은 결정은 최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17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내가 (사면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선배 세대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투자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SK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선배 세대들을 위한 복지 지원책을 검토했고, 그 결과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 노인용 주거복지 사업에 기부금을 내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대덕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인 글로벌테크놀로지(GT)와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국제협력통상담당관 박대순△자동차운영과장 정의경 ■전북 전주시◇4급 승진△복지환경국장 직무대리 최락기(직급 승진)△생활복지과장 최은자(직위 승진)◇5급 승진△공보담당관실 이병권△생활복지과 안규태△감사담당관실 장봉근△기획예산과 정상택△체육진흥과 채득석 ■전남 여수시◇4급 승진△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 김광중◇4급 전보△기획재정국장 이노철 ■한국토지주택공사(LH)◇상임이사△공공주택본부장 조성학△국책사업본부장 송태호◇부서장△공공주택사업처장 최정민△행복주택사업처장 김인기△주택기술처장 윤채규△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장 신승오△경기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원태 △도시건축사업단장 주인돈△경기지역본부 수원안양권주거복지단장 신용문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문화진흥단장 최연구△경영기획단장 연경남△창의문화기획실장 이정규 △기획예산실장 황태주△감사부장 김호성△창의문화정책연구소장 신이섭 ■국민대 △문과대학장 이인규△공과대학장 강병하△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최흥식 ■성신여대◇대학본부△부총장 신철호◇기획처장 박형준◇교무처장 김용재◇연구처장 김경희◇입학처장 안평호◇대학·대학원△대학원장 김한란(교육대학원장 겸직)△사범대학장 배지희△음악대학장 김동수△교양교육대학장 김경규 ■아리랑국제방송△기획팀장 송창운△시청자만족팀장 김혜영△글로벌네트워크팀장 정재신△미디어사업팀장 김영종
  • 서울시 SH공사 기독교 신우회,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 주거복지 안정” 기원

    서울시 SH공사 기독교 신우회,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 주거복지 안정” 기원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공동으로 연합 기도회를 가졌다. 최운식 SH공사 기독교 신우회장은 SH공사와 서울시의회 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 기도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마음이 전달되고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1000만 시민의 주거복지 안정을 기원하고 어려움과 걱정이 많은 현실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람과 나눔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경남 지역인재 우선채용 MOU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남 창원의 경남도청에서 지역인재 우선채용 및 지역개발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경남도는 지역인재 채용과 낙후지역 재생, 주거복지 강화 분야 등에서 서로 돕기로 했다. 또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경남의 우량 개발후보지를 발굴하고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 밀양 나노산업단지 등 지역 특화 산단 개발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 주거 복지 전문인력 확대 국민 주거권 실질적 보장

    주거종합계획을 세울 때 중앙행정기관장이나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하는 소관별 계획서에 ‘주거정책 자금 지원 계획’과 ‘공동주택관리 개선 지원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기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정안은 국민의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주거기본법’이 지난 22일 공포돼 시행을 6개월 앞두게 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종합계획에 주거복지에 관한 사항을 강화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변경할 때 주거실태조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를 다른 법률의 제·개정이나 폐지에 따라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주거종합계획을 변경하거나 별도의 주거실태조사를 했을 때 등으로 규정했다. 주거복지센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로는 임대주택 입주·운영·관리 등에 대한 정보제공, 주택개조 등에 대한 교육·지원, 주거복지제도 홍보, 주거복지 관련 기관·단체 연계 지원 등을 규정했다. 아울러 주택조사 등 주거급여 업무, 공공임대주택 운영·관리, 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 저소득층 주거문제 상담 등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채용·배치할 수 있는 주거복지업무 범위도 담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언/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열린세상]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언/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 속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저금리로 구매력이 커진 데다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매매 수요로 전환되면서, 가격과 거래량이 전국에 걸쳐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택건설 시장에서도 미분양 주택 감소와 신규 분양 물량이 증가하여 향후 건설 투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경제에서 부동산시장은 내수경기를 선도하고, 서민생활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 보니 부동산에 대한 그동안의 일관된 정책 기조는, 수요 측면에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막고, 공급 측면에서는 공공택지 개발과 분양가 규제 등을 통해 중산·서민층이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을 많이 짓는 것이었다. 1980년대 말 주택 및 전세가격 폭등을 계기로 추진된 5개 신도시 개발과 주택 200만호 건설은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공공 임대주택과 부동산·금융시장 육성책도, 보완할 점은 많았지만 부동산시장 발전에 기여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경제위기 때마다 부동산 가격은 큰 폭의 침체와 반등을 거듭했다.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과도한 규제가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가로막은 측면이 있었다. 이제는 오랜만의 안정적인 호조세를 맞아, 과거의 임기응변적인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을 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갈 길과 할 일을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인구 감소, 1인 가구와 임대주택 수요 증가, 신규 택지개발의 한계 등과 같은 변화를 반영해 관련 제도를 재설계하고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육성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자산 증식보다는 주거 편의성을 중시하는 시장흐름에 부응하여 중산층을 겨냥한 민간 임대주택 공급이란 점에서 대체로 시의적절한 대책으로 평가받았다. 임대주택정책 발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용 택지매각 계획을 밝히고, 민간 건설사들도 임대주택 건설에 나서는 등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관련 법안이 아직 국회에서 심의절차도 거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 아울러 몇 가지 보완책도 필요하다. 우선 도심에 대규모 임대주택 건설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공공용지나 그린벨트 해제 등 과감한 택지공급이 뒤따라야 한다.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하는 ‘토지 임대부 임대주택’도 한 방법이다. 또한 중소형 임대사업자의 경우, 임대의무 기간에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임대주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이를 사들인 새 임대사업자에게도 종합부동산세·취득세의 감면과 주택기금 대출이 승계되도록 보완해야 한다. 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임대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음으로 부동산 신탁산업이 발전하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한국의 부동산 신탁시장은 그동안 여러 번의 부침을 거쳤지만, 지금은 일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발달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산·서민층이 안심하고 아파트나 상가 등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부동산시장의 사회안전망’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주택 조합과 연계함으로써,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내 집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신탁제도의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고 몇 가지 제도를 보완할 경우 더욱 큰 시장으로 발전하고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이다. 베이비부머를 비롯해 고령층이 그들의 부동산 자산을 활용할 수 있어야 부동산시장이 탄탄하게 업그레이드된다. 저금리 기조로 금리소득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은퇴 자산가나 부동산 소유자들을 등록 임대사업자로 유도하고 고령가구의 자산 유동화를 지원한다면 임대시장과 노인층 복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임대차 시장에 대한 세제지원이 선진국보다 다양하고 폭이 넓은 편인데도 대부분의 주택 임대차가 제도권 밖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세제혜택이 임대주택 공급을 유인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임대사업 등록을 늘리겠다는 목표로 기존 임대인의 제도권 합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공분야 민간 진입 허용… 중복 기능 ‘군살빼기’

    공공분야 민간 진입 허용… 중복 기능 ‘군살빼기’

    정부가 27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 조정안의 핵심은 중복 기능은 합치고 민간이 더 잘하는 분야는 내준다는 것이다. 다만 민간 문호 개방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쟁 체제를 잘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비슷한 기능은 가장 잘하는 기관에 몰아주고, 시간이 흐르면서 중요도가 떨어진 기능은 잘라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은 온라인쇼핑몰 사업에서 철수하고 코레일네트웍스도 현재 운영 중인 외부 주차장 및 레스토랑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를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점차 발을 뺀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조사·통계·공시, 타당성 조사 등 공적 기능에 주력한다. 보상·담보평가, 이의재결·소송평가 등 기존에 수행하던 감정평가 업무는 모두 민간에 넘긴다. 한국도로공사는 민간 자본으로 건설한 민자 도로의 유지·관리 업무에 대한 참여가 제한된다. 휴게소 운영에는 민간 참여가 확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면세점 운영·관리 업무에서 발을 완전히 뺀다. 공공기관이 독점해 온 분야도 담장을 허물고 민간 진입을 허용한다. 시설안전공단이 도맡아 온 안전진단 부문의 경우 일부 중소 규모 시설물은 민간에서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개방키로 했다. 대한지적공사의 업무 가운데 하나인 확정측량도 민간에 문호가 열린다. 중복 기능은 합쳐진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업무를 보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같은 일을 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통합된다. 녹색사업단은 산림경제 업무를 임업진흥원으로, 산림복지 업무는 산림복지진흥원으로 넘기고 문을 닫는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에 있는 스포츠개발원에 흡수된다. 명동극장은 국립극단으로 합쳐졌고 국민생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물류, 차량 정비·임대, 유지·보수 등 3개 부문에 책임사업부제를 도입해 독자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2017년 자회사 전환에 앞서 중장기 인력 관리와 경영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간 249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화물 물류 부문은 확 뜯어고친다. 전국에 127개인 화물역을 대폭 줄이고 장거리, 대량 수송 구조로 업무를 바꾼다. 운행과 무관하게 결정되는 ‘단위 선로 사용료’는 운행 횟수와 수익, 거리를 고려해 책정한다. 철도노조의 반발이 걸림돌이다. 철도노조 측은 “코레일을 사업 부문별로 잘게 쪼개 민영화 전 단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라면서 “인위적인 인력 감축이 없다고 하지만 퇴직 인원을 충당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 감축분을 이용한 구조조정”이라고 비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대형 분양주택(60㎡ 초과) 공급 사업에서 손을 뗀다. 서민·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60㎡ 이하 분양주택은 계속 짓기로 했다. 분양주택 사업을 줄이는 대신 해마다 4만~4만 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계속 짓는 등 현재 37%인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사업의 비중을 10년 안에 5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는 통폐합하지 않고 해양수산부 산하에 ‘항만공사운영협의회’를 만들기로 했다. 정부가 당초 구상했던 것보다 통폐합 대상 등이 작아 ‘소리만 요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나마 이번 군살 빼기가 ‘요요 현상’을 보이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공공기관의 중복 기능이 자꾸 생겨나는 것은 조직 이기주의 때문”이라며 “공공기관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다른 기관과 중복되는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간에 개방하는 분야에서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경쟁 체제를 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지자체장 그린벨트 해제 기준 만든다

    시·도지사가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기준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그린벨트 해제 방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위는 중도위 소속 그린벨트 전문가인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환용 가천대 교수, 장성수 주거복지연대 전문위원 등 7명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지난 6일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30만㎡ 이하의 그린벨트에 시·군·구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시·도지사에게 그린벨트 해제권을 주되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했다. 자문위는 객관적인 사전협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지자체와 국토부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협의할 때 어떤 것을 기준으로 그린벨트 해제의 타당성을 평가할지, 어떤 경우에 중도위 심의에 부칠지 등 구체적인 기준을 논의한다. 예를 들어 사전협의 때는 개발사업의 공익성이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사이 갈등 가능성, 환경성, 도시 간 연결화 가능성, 지역 간 형평성, 투기 가능성 등이 그린벨트 해제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동민 녹색도시과장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매주 열어 중도위 의견을 수렴하고 난개발을 막을 객관적인 사전협의 기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생각나눔] 인천 ‘임대주택 건설의무 폐지’ 논란

    인천시의 재개발 임대주택 건설 의무 폐지와 관련된 논란이 거세다.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묘수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집 없는 서민들을 옥죄는 정책이란 비난이 나온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가 민간 재개발 시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17%에서 0%로 낮추려는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의 조치는 서민 주거복지 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시민단체연대는 “임대주택 의무비율 제로화 정책은 원도심 재개발 활성화를 오직 서민들의 임대주택 몫을 빼앗아 해결하려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사회적 논의를 거친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서울시는 6.3%인 임대주택 비율을 10%가 될 때까지 계속 짓겠다고 하는데 5%밖에 안 되는 인천시가 임대주택 건설 비율을 없애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도 시의 결정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한구 문화복지위원장은 “임대주택 대기자만 1만명이 넘는데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아예 없애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재개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 재건축조합 소속 주민들은 시민단체가 재산권을 침해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 3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격렬히 항의, 양측 간 충돌이 빚어질 뻔했다. 재건축조합 소속의 한 주민은 “재개발을 하려 해도 원도심의 경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공사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시민단체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느냐”며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고충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건설업계도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인천시의 방침을 반겼다. 건설사 관계자는 “임대주택 비율을 없애면 재개발 아파트의 사업성이 좋아져 수익성이 불투명해 사업이 더딘 많은 사업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시가 임대주택 비율을 없애기로 한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동센터 지어 공부 돕고 135쌍 결혼 잇기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동센터 지어 공부 돕고 135쌍 결혼 잇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토개발, 주택공급 등 자체 고유 업무와 연계해 이뤄진다. 우선 주거복지와 관련, LH는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임대단지 내에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수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4월 현재 전국적으로 37개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하루 평균 약 743명의 임대단지 어린이가 공부방을 이용하고 있다. LH는 방학 기간 동안 임대단지 어린이를 위한 급식 서비스도 한다. ‘엄마손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펼치는 이 활동은 2005년 수원매탄 국민임대 등 3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조금씩 시행 단지를 늘려 2014~2015년 겨울방학에는 총 106개 임대단지에서 급식을 실시했다. LH는 또 2004년부터 매년 임대주택 입주민, 다문화가정, 새터민 부부 등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4년까지 총 135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식의 꿈을 이루었다. 이 밖에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LH 지역본부와 협력관계를 맺은 대학 봉사자들이 매주 가구를 방문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지원한다.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3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소속 산하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을 소개한다. 국토부 공무원이 담당하는 업무 전반을 간략히 살펴보고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에게 구체적인 업무와 공직 적응기,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국토부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이전까지 교통부, 건설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으로 이름을 바꿔 왔다. 초기에 도로, 철도, 항공운수 및 해운 업무를 담당하던 교통부는 이후 본격적인 개발로 인해 도시, 산업입지, 주택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가 됐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업무보고에서 균형 있는 국토발전, 환경과 조화되는 국토관리, 보편적 주거복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과 글로벌 항공강국 실현을 주요 업무로 내세웠다. 본부 인원이 977명이며, 소속 기관에 2951명(2015년 1월 기준)이 근무하는 국토부는 부동산, 도시개발, 교통서비스, 하천 관리 등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소속 기관인 충남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안종우(28) 주무관은 201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이다. 안 주무관은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임용됐다. 2012년 국가직 7급 공채 시설직(일반토목) 시험에 수석 합격한 안 주무관은 도로 관리 및 환경 개선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안 주무관이 근무하는 국토관리사무소는 각 지역의 도로와 하천을 관리하는 곳이다. 국도와 터널·교량 등 부대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점검 유지보수 관리, 도로점용 허가 및 하천관리 등이 주요 업무다. 서울, 부산, 익산, 원주, 대전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산하에 18개 사무소가 있으며 제설 대책을 포함한 도로시설물 관리, 건설기계의 관리·운영 및 과적 단속, 하천의 제방·저수로 유지 관리 및 재해 시 응급복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로와 하천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맡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이나 파손 시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토목공학과 출신인 안 주무관은 대학 입학 이후 공직 입문의 목표를 갖게 됐다. 그는 “토목공학과 전공 수업이 국가직 7급 시설직(일반토목) 시험과 대부분 겹친다”며 “전공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학년 때부터 수업을 중심으로 기초를 쌓고 공부를 해 나갔다”고 전했다. 수업과 함께 공채 시험에서 가산점을 주는 토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에도 매진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는 학교 수업과 공무원시험 준비를 병행했다. 특히 공강 시간이나 수업 시간 이후에도 집중적으로 학습을 이어 갔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묻자 “다른 수험생과 다를 게 없다”며 “수험가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권의 기본서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 가며 개념을 암기했고, 이후 표시한 내용을 과목별 서브노트에 옮기면서 다시 한번 내용 전반을 훑어봤다. 이후 서브노트 위주로 학습을 이어 가다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전 능력을 키웠다. 2012년 합격한 그는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는 “생소한 업무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선배들에게 자주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며 “경험을 토대로 한 지식과 업무능력을 선배들에게 전수받으면서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배치받은 그는 처음에는 하천관리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금은 보수과로 옮겨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에 대한 보수·보강공사, 교통사고가 잦은 장소에 대한 개선, 보도 정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오전 8시쯤 출근해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설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이어 자리를 비운 사이 접수된 민원을 정리한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를 하는 그는 자잘한 허드렛일까지 신경 쓰는 등 근무시간 내내 쉴 틈이 없다. 특히 정해진 업무 외에도 불시에 발생하는 일이 많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의, 도로 유지보수를 위한 설계 및 공사감독, 각종 민원사항 처리, 회의자료 작성은 물론 도로 일부 유실,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시설 파손 등에 대한 뒤처리도 그의 몫이다. 그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면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을 꼽은 안 주무관은 “국민안전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책임을 회피하면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에 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국장급 임용△외교안보정책관 이인호 ■세종시 ◇4급 승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규범 ■예금보험공사 ◇임원 신규 임용△이사 임성열 ■서울시 SH공사 ◇처장 승진△경영지원처장 김광석△총무팀장 이건희△강서주거복지센터장 홍동환△마곡사업처장 이광윤△주거재생처장 강홍극△건설사업처장 김영수△견적발주팀장 김길상△노원주거복지센터장 이청용△기전사업처장 최윤식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영기획이사 최운규△탐방관리이사 정정국△기획재정처장 황명규△상생협력실장 정용상△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장 이규성△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박선규 ■중앙미디어네트워크 △QTV 대표이사 조인원△JTBC 탐사기획국장 이규연
  • 與 “재보선 악재 만회할 것” 野 “朴대통령 공약파기 심판을”

    정치권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대표는 4·29 재·보궐선거 주말 유세전을 펼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경기 성남 중원을 비롯해 여야가 박빙의 경합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을 방문해 ‘표심 스킨십’에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주거 정책 등 경제 비판에 집중하면서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교회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졌다. 오신환 후보와 함께 관악을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 주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 것이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완종 리스트’가 지역 주민에게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우리에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사실상 재보선에 악재임은 틀림없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이날 오후 성남시 대원감리교회로 자리를 옮겨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차떼기라는 본색은 여전하다’고 비난한 데 대해 “야당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말아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구로구 소재 여성안심주택에서 열린 ‘세입자들과의 타운홀미팅’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전세대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해서 행복주택 20만호를 건설하겠다, 무주택자 45만명을 지원하겠다, 목돈 들지 않는 주택을 위해 5만 가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켜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치켜세우며 현 정부 정책과 대비시켰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께도 지금 우리가 이곳에 오듯이 서울시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에 한번 와 보시라고 권유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중단된 뉴타운, 도심재생 방식으로 추진할 것”

    “중단된 뉴타운, 도심재생 방식으로 추진할 것”

    “이미 철거가 시작된 뉴타운 사업지 중 일부에 SH가 조합 구성원 형태로 참여해 중단된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변창흠 SH 공사 사장은 10일 서울 도심의 재생사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공기관의 직접 투자와 참여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 이후로 꼬여 있는 뉴타운 사업을 도심재생 사업으로 방식을 달리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 과정에서 건설사와 조합 간의 협의를 통해 매몰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양측의 협의를 통해 손실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 SH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제 재개발은 로또가 될 수 없다. 재개발 사업은 수익성보다는 실제 주거환경 개선으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면서 “주거재생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따라서 SH는 일본의 스미다구와 같이 전면 철거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부분 철거방식의 주거재생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변 사장은 “과거의 재개발과 같은 일확천금을 안겨주지는 않지만 살기 좋은 동네가 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작게는 15가구, 크게는 50가구 정도의 소규모 재생이 시간을 두고 이뤄지면 활기를 잃어버린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방식의 재개발을 통해 SH의 역할도 전문적인 ‘공공 개발자(디벨로퍼)’로 변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강북과 일부 뉴타운 지역에 대해선 SH가 조합에 직접 투자하는 등 역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사업의 안전성을 위해 미분양 가구가 발생할 경우 직접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변 사장은 “SH가 미분양 물건에 대해 매입을 약속해주면 사업에 대한 위험이 대폭 준다”면서 “뉴타운 등 재개발에 참여하는 금융자본이나 개발사는 미분양 물건이 빨리 팔아버려야 하는 청산 대상이지만, SH의 경우 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 디벨로퍼 역할이 장기적으로 도시 공간을 활기 넘치게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자랑했다. 일반 아파트 분양처럼 3~5년 만에 아파트만 처분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커뮤니티 등을 활용, 계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변 사장은 “공공 디벨로퍼의 역할을 강화하는 주거 복지와도 연관이 깊다”면서 “SH가 서울의 주거복지센터 8곳에 1·2급 간부 23명을 파견하면서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런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창동과 상계 개발에서도 SH가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전체를 다 할 것이냐, 아니면 누구랑 나눠서 할 것이냐, 주체는 누가 되느냐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SH가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현재 서울시의 동북사업추진단과 협의해 차량기지가 이전하는 2019년 이전에 사업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 사장은 “과거의 SH는 서울시 주택 정책의 실행조직 역할만 했다”면서 “이제는 SH 스스로 도심 개발과 재생사업 등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 불편 해소해요~] 주차장, 독차지하지 않아도 돼요

    이웃 간 다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도봉구가 팔을 걷었다. 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세대 임대주택 주차장의 일부를 인근 주민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낮이나 밤에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을 나눔으로써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의 주차공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주차장 1면을 만드는 데 1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 무한정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때문에 현재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단독주택 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다세대 임대주택 여유 주차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SH공사 북부지역주거복지단과 주차장 공유사업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주택의 주민 3분의2 이상이 동의를 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 시설비를 지원받은 건축물은 이후 2년 동안 주차장 공유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주차장 운영으로 인해 생기는 수입금은 해당 건물 거주자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주차장 공유 사업을 통해 골목길 불법주차가 사라지게 되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도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공유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주차장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 모두발언서 “소득 주도 성장 이뤄야” 朴 “일자리 창출로 소득 늘어야” 선 긋기

    3자 회동에서 청와대·여당과 야당은 경제활성화 및 최저임금, 가계부채, 전·월세 대책 등 해법을 놓고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느 정부보다 경제민주화 법안을 많이 입법했다”면서 “경제살리기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놓고선 “정치권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동향 선후배 두 분이 잘해 주리라고 믿는다”며 양당 대표를 격려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정부도 안을 내놓고 공무원단체를 설득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도 안을 제시해서 대타협기구의 틀 안에서 함께 논의하겠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세부적인 경제활성화 접근법에선 각자 이견이 표출됐다. 문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해 박 대통령은 “기본적인 정책엔 동의를 하지만 과도한 재정지출과 기업 위축이 우려되므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이 늘어나야 한다”고 선을 그으며 “소득이 늘면 소비, 일자리가 느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문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의료 민영화를 불러올 수 있는 보건 의료 부문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서라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당부한 만큼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야당과 청와대·여당이 원칙론만 같이했을 뿐 간극이 컸다. 문 대표는 두 자릿수 인상을 주장한 반면, 박 대통령은 “생활임금의 기준 등이 명확하지 않아 최저임금과 혼선이 생길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공공·민간 사이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최저임금 지속 인상 입장을 고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최저임금위원회에 맡겨야 한다”고 유보했다. 문 대표가 요구한 전·월세 대책에 대해 박 대통령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전세 공급이 줄고 월세 가격이 올라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국회 차원의 서민주거복지 논의를 주문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과거에도 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때 해당 시기에 전세가가 12%대로 폭등했다”며 “잘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결국 공급을 늘리는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민간임대사업 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표는 “올해 안에 남북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했는데 북한이 소극적으로 나와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공개하며 “이산가족 문제 등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하고도 기회가 되면 만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기자 bulse@seoul.co.kr
  • 4인 가구 최저주거기준 36㎡→66㎡

    4인 가구 최저주거기준이 36㎡에서 66㎡로 확대된다.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기본법 제정안 의견서를 채택했다. 현재 4인 가구 최저주거기준은 방 2개, 부엌 1개, 면적 36㎡이다. 면적이 넓어지면 방 4개, 부엌 1개로 늘어나 보다 여유로운 주거생활이 가능해진다. 여야는 지난해 서민주거복지특위를 구성, 주거복지기본법을 통과시키기로 발표한 이후, 이날 주거기본법 제정안(대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주거기본법 제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국토위, 법사위를 거쳐 통과될 전망이다.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서민주거복지특위에서 여야 합의로 주거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던 주거복지 개념이 정립되고, 체계적인 주거복지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서민주거복지가 한 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경홀딩스, 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해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 가져

    한경홀딩스, 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해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 가져

    한경홀딩스㈜(대표 윤유찬)가 (사)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한국협회 협회장 김대형)와 지난 13일 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에서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집이나 시설 등은 다수가 온도가 낮고, 혹은 습기가 차기 때문에 곰팡이와 결로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에 곰팡이와 결로를 방지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단열벽지를 전달하며 부착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CCIM한국협회 사회봉사위원장 이영숙(명지대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노인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거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홀딩스㈜ 관계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은 대다수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한다”며 “따사룸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단열벽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단열벽지 따사룸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 한편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기업 한경홀딩스㈜는 서울 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아파트 경비실에 따사룸을 공급했다. 또한 SH공사 동대문권역주거복지센터와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주거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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