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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주택, 월 12만~38만원(시세 70~80%)에 빌려준다

    역세권 자투리땅에 주택을 지어 청년층의 주거난을 덜어주려는 서울시의 ‘청년주택’ 1호의 임대료가 12만~38만원(1인 가구 기준)으로 정해졌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지하철4·6호선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2030 청년주택’ 1호의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8~80% 수준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적정 임대료를 책정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지하철역 반경 500m 이내의 신축 주거용 주택 임대료를 전수조사했다. 또 주거실태조사, 가계동향조사 등을 토대로 청년층이 실제 부담할 수 있는 임대료 수준을 파악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월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임대보증금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방을 제외한 주방·거실 등을 여럿이 함께 쓰는 공유주택(셰어하우스) 개념도 도입했다. 정 국장은 “역세권이라고 해서 다 비싼 것은 아니다. 강남, 사당 등 일부 역세권을 빼고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임대료를 적정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는 1호 청년주택의 1인당 월세(보증금)는 전용면적 49㎡(3인 공유) 주택이 12만원(7116만원)∼29만원(2천840만원), 39㎡(2인 공유) 주택 15만(8814만원)∼35만원(3750만원), 19㎡(1인 단독) 16만원(9485만원)∼38만원(3950만원) 등이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주택 1만 5000호의 사업승인을 내주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토지주가 신청하면 사업 대상 여부를 검토하는 기존 방식 대신 시가 역세권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발굴하고 토지주를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자치광장] 제4차 산업 파도, 서울 청년이 넘자/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

    [자치광장] 제4차 산업 파도, 서울 청년이 넘자/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

    청년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의제다. 실업과 주거난이 심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자신들의 자리가 있을까 우려한다. 또한 저성장, 인구 변화,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전환기적인 변화 속에서 청년들은 사회적 불평등의 대가를 온몸으로 혹독하게 겪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청년들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세대’다. 사회적 불평등으로 기회의 문은 닫히고, 사회 이동성은 높은 벽에 막혔다. 개인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청년의 도전이 필수적이지만, 생존 문제에 매달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좁은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시험 준비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다. 불평등한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 체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정부도 많은 청년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책과 현실의 거리는 점차 확대돼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 현실에 맞춰 정책을 전환하지 않고서는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 문제가 단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가를 핵심적 사안임을 인정해야 한다. 책상 앞에서 세운 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상황과 욕구에 부합하는 현실적 방법을 찾아 나가야만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청년 정책을 마련해 실천해 가고 있다. 서울시 청년보장정책은 20개의 패키지 정책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 중이나, 청년수당이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 실행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2017년에는 청년이 겪는 불평등을 일부나마 완화하고, 청년들이 자신과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 공간, 기회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려고 한다. 2017년 서울시는 뉴딜 일자리 사업을 대폭 늘리고, 청년수당 사업을 확대했다. 청년의 부채 문제를 완화하고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미취업 청년에게까지 늘렸다.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양한 주택공급 정책을 본격화한다. 또한 청년이 공동체의 발전을 자유롭게 모색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확충한다.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도록 청년 프로젝트 투자 사업도 신규로 시작한다. 사회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청년에 대한 지원과 투자에 인색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청년을 위한 사회적 협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결국 청년들에 의해 개선돼 나갈 것이다. 서울시와 청년들의 협력으로 만들어 가는 청년 정책에 사회 구성원들의 응원을 기대한다.
  •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비싸 실효성 의문”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비싸 실효성 의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고가 임대료로 논란이 많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에 대하여 이름만 청년주택이라며,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청년세대의 주거불안 해소 및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준공공 및 공공주택 공급 등 주거지원 정책으로, 정책발표 직후부터 청년 임대주택의 실효성, 제한적인 정책효과, 장기 간 유지해온 도시계획체계와의 부조화속 특혜시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우미경 의원은 고가 임대료 논란에 대해 “소득대비 임대료 부담 분석 결과 등을 볼 때, ‘청년계층’이 부담할 수 없는 고가의 임대료가 책정될 수 밖에 없다” 고 비판했다. 국토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한 분석에 따르면 20~29세 이하의 RIR은 37.3%, 30~39세 이하의 RIR은 25.9%로 나타났으며,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주변시세의 80%수준으로 공급한다고 가정해도 20~29세 이하는 29.8%, 30~39세 이하는 20.7%로 나타나 고가 임대료 논란은 사실인 것으로 증명됐다. 우 의원은 제271회 정례회 중 주택건축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가 2030청년들을 위한 주거난 해소라는 미명 아래 기존 도시계획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 우 의원은 “고가 임대료의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결국 역세권 주변에 사회초년생들인 청년들이 부담 가능한 주택은 없다는 것이다” 며, “이와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하루빨리 정책의 당사자 청년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나 역세권 인근시장조사 등을 하여, 다각적으로 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 말했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정유승 국장의 “역세권 2030 민간임대주택의 임대 보증금율을 최소 30%이상 확보하여 계약하도록 운영기준을 개정했다” 라는 답변 후, 우 의원은 “아무런 설명이나 공람 등의 절차도 없이 내일이라도 내부방침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운영기준은 지속가능한 정책적 의미가 없다” 며, “이를 조례로써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 고 대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의 대안 제시 후, 주택건축국은 조례로 개정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 의원은 “2030청년주택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액의 30%를 보증금으로 확정할 경우, 그 보증금의 금액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는 또 하나의 부담이 될 수 있다” 며, “청년들에게 임대료 보증금 전환률 보다 저렴한 금리로 융자를 받아 보증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030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는 말로만 2030청년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 말고,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부담 가능한 임대료 수준을 유지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수립하여야 될 것이며, 그것을 토대로 2030청년들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시켜야 할 것” 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낡은 빗물펌프장, 청춘 오아시스로 뜬다

    [현장 행정] 낡은 빗물펌프장, 청춘 오아시스로 뜬다

    “여름철에는 악취 탓에 민원도 많고… 꼭 필요한 시설이면서도 애물단지였지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14일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인근 거리에서 낡은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바로 흑석 빗물펌프장이었다. 1968년 세워진 이 시설은 집중호우 때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빗물을 잠시 저장하는 역할을 50년 가까이 했다. 효자시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흑석동 일대는 2009년부터 뉴타운 건설이 진행되면서 세련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 중인데 그 한편을 차지하고 있어 개발에 걸림돌이 됐기 때문이다. 동작구는 이 애물단지를 한강변으로 옮기고 그 터를 청년들에게 내주기로 했다. 구가 빗물펌프장 이전 계획을 세운 건 벌써 10년 전 일이다. 그동안 막대한 이전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묵혀 뒀지만 최근 돌파구를 찾았다. 서울시가 ‘빗물펌프장을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한다면 600여억원의 이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시비 지원을 받게 되면 빗물펌프장과 바로 옆 쓰레기 적환장을 이전하고 7564㎡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곳을 청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꾸밀 계획을 세웠다. 핵심은 ‘청년주택’ 건설이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청년주택을 많게는 1000가구가량 유치해 인근 대학생 등의 주거난을 해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정책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9세 청년에게 제공한다. 복합공간에 광장(오픈 스페이스)과 주민끼리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청년들이 스터디·회의를 하거나 창업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센터’도 지을 계획이다. 구는 이 시설을 ‘공유재산 위탁개발’(수탁기관이 건물을 지은 뒤 이후 운영 수입금 중 일부를 지자체로부터 수수료 형태로 받는 방식) 방식으로 지으려고 계획 중이다. 수익을 만들기 위해 공간 안에 판매·상업시설도 설치한다. 구는 빗물펌프장 이전을 계기로 한강변을 명품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이 구청장은 “동작은 한강을 곁에 둔 자치구 중 수변공원이 없는 유일한 곳”이라면서 “새 빗물펌프장의 지상부를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더 나아가 여의도 63빌딩에서 노량진수산시장, 용봉정 공원, 노들나루공원,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삼각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나주시’ 정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신규 공급 불확실로 지역 내 잔여 세대 관심↑

    ‘나주시’ 정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신규 공급 불확실로 지역 내 잔여 세대 관심↑

    나주시는 정부의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추가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파트 분양 시 미분양이 다량 쌓일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통해 주택 수급 균형 유지를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역 내 잔여 세대가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신규 공급이 불확실성을 가지면서 희소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양우건설의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든 세대가 분양이 된 가운데 2차가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에 돌입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 위치한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있으며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인 B3블록은 강과 산이 단지 앞, 뒤로 펼쳐진 가운데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으며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또한 나주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시의 유일한 광주공동학군 실시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의 8학군으로 불리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지척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잇단 호재에 수혜지 부상…남평 강변도시서 양우내안애 2차 분양 진행

    잇단 호재에 수혜지 부상…남평 강변도시서 양우내안애 2차 분양 진행

    나주시 최대 규모의 광주 남구 도시첨단 산단 조성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국토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전국 9개 도시첨단 산업단지 중 1호로 지정된 이 곳은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첨단 산단 조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 진출입이 가능한 남평 강변도시는 에너지클러스터로 떠오른 남구의 호재에 배후수요 창출과 동시에 주거난이 예견되며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나주시는 정부의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추가적인 신규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파트 분양 시 미분양이 다량 쌓일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통해 주택 수급 균형 유지를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역 내 잔여 세대가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신규 공급이 불확실성을 가지면서 희소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분양 마감된 1차와 함께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분양시장에서 선호도 높은 중소형의 전용면적 59㎡, 74㎡, 84㎡로 전 세대가 구성되며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2차는 1차에서 호평을 얻은 드들강변 조망권을 그대로 담았다. 이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뤘으며 단지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주변에 남평초, 남평중 등도 도보 거리에 인접해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실내에는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더블팬트리가 적용된다.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적용)의 시너지 효과에 가변형 벽체를 더해 더 넓고 편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 졌다. 4Room 혁신설계를 도입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無 국감… ‘국토위만 같아라’

    3無 국감… ‘국토위만 같아라’

    조정식(더민주·시흥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신사 정치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끝난 국토위 국감은 예년과 달리 ‘3무(無)’ 국감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이 오가는 정쟁 국감이 되지 않았고, 회의 중단과 같은 파행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역구를 챙기는 민원성 질의도 거의 없었다. 이번 국감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상대방 감정을 건드리는 비신사적 행동을 자제했다. 예년 국감은 당리당략, 지역 간 이해관계에 따라 여야 간 공격성 발언이 난무했다. 여야 편가르기를 하거나 피감기관을 호통치는 볼썽사나운 광경도 거의 연출되지 않았다. 피감기관의 태도나 증인 신청 이견 등을 놓고 회의가 중단되거나 파행을 거듭하던 예년의 국감 행태는 찾아볼 수 없었다. 국토교통위는 예산 확보는 물론 국감에서 지역구 민원을 챙기고 이를 홍보하기 쉽다는 점에서 인기를 끄는 상임위다.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지역 민원성 발언이 크게 줄었다. 국토부 고위 간부는 “민원성 질의는 거의 없었고, 민생국감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토교통위 국감이 원만하게 진행되기까지는 조 위원장의 중립적인 진행과 탁월한 이견 조율 능력이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위원장의 합리적인 국감 진행은 여당 의원들로부터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 위원장은 진행뿐만 아니라 정책자료집도 7권이나 내 국토부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국토부는 조 위원장이 정책자료집을 통해 제시한 자동차 리콜제도 강화, 전세금 보증료 인하 방안 등을 받아들여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서민 주거난, 지진에 따른 시설물 피해, 건설현장 안전 문제 등 현안이 많아 정쟁 국감이 아닌 민생 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히고 “내년 국토위 국감도 민생을 챙기는 내실 국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나주시 유일 공동학군 실시 지역 남평 강변도시 분양시장 훈풍

    나주시 유일 공동학군 실시 지역 남평 강변도시 분양시장 훈풍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뉴타운 등 전국 주요 분양시장에서 학세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학군이 중시되는 가운데 교육 시설과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선정한 아파트들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학세권’으로 불리는 지역은 학원 등의 교육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며 생활 인프라 조성도 빠르게 진행 돼 주거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이에 배후 수요 확보가 용이하며 환금성도 뛰어나다. 이에 신규 분양시장의 주 고객인 학부모 세대의 경우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공동학군을 실시하는 신도시인 전남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는 광주 남구의 명문 학군을 흡수했다. 이에 남평 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들의 분양 마감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가 분양을 마친 가운데 2차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지척에 있으며 단지 주변에 남평초, 남평중 등도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 들어선다. 특히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실내 설계는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적용) 에 가변형 벽체를 더했다. 4Room 혁신설계도 도입된다. 양우건설은 이번 분양에서 더블 팬트리를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돼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눈] 서울형 청년주택, 중단 없이 전진해야/이범수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서울형 청년주택, 중단 없이 전진해야/이범수 사회2부 기자

    “난 산골짜기에나 들어가 살아야겠다.” 중학교 동창 6명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집 보러 다니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기자 한숨 섞인 답들이 돌아왔다. 내년이면 서른넷, 적지 않은 나이지만 서울에 집 한 채는커녕 방 한 칸 없는 현실이 답답했을 거다. 다른 친구들도 “나 같은 서민에게 집은 사치다. 지방행 고려 중”, “요즘은 서울 밖으로 안 쫓겨나는 것도 능력이더라” 등의 신세 한탄을 이어 갔다. 툭 하고 던진 말이었지만 친구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심각했다.‘우리 친구들’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해 한국감정원의 2015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2억 6213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5억 1200만원으로 약 2억 5000만원이 비쌌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도 들린다. 전·월세 상황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30대 집 수요자들의 임금은 형편없다. 지난해 LG경제연구원에서 펴낸 ‘세대별 일자리 관점에서 본 한국 고용의 현주소’ 보고서에 따르면 30대의 월평균 임금은 176만 2000원에 불과했다. 20~30대가 부모나 은행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시가 지난 1일 발표한 ‘역세권 2030청년주택’의 연내 본격화 소식은 그래서 반갑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시범사업으로 충정로역(충정로 3가), 삼각지역(한강로 2가) 주변에 1587가구(공공 410가구, 준공공 1177가구)의 착공에 들어가고, 2030년까지 최대 2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에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역세권이다 보니 임대료가 높아져 ‘청년 주거난 해결’이라는 정책 목표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공공임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지만,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한강로 2가의 전용면적 60㎡ 이하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60만원에 이른다. 그러니까 약 100만~120만원의 월세를 지불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지구가 서울서도 노른자위라서 월세가 높다고 설명했지만, 이런 고가 월세를 낼 서민 청년이 얼마나 될까 걱정된다. 또 생각보다 입주 물량도 많지 않다. 시범지역의 임대주택 가운데 10~25%만 공공임대주택(45㎡ 이하)이고, 75% 이상은 민간임대(60㎡ 이하)다. 부작용 우려가 크지만 서울시의 2030청년주택 사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외에 1차 사업 대상지 87곳을 선정해 2만 5852가구 건립에 연내에 들어가는데, 서울 외곽 지역도 포함돼 월세는 시범사업지 두 곳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청년주거 정책’이 여러 갈등을 뚫지 못하고 중단된다면 피해는 또 청년에게 가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청년수당’이다. 청년주택 사업의 진행에서도 주체들의 책임감 있는 결단과 생산적인 대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이유다. 서울시는 언론과 시민단체 등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사업주들을 설득해 초기 임대료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bulse46@seoul.co.kr
  • 서울시, 청년 500명+α 뉴딜 일자리 준다

    서울시, 청년 500명+α 뉴딜 일자리 준다

    서울시가 올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 500명+α에게 추가로 공공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지난 8월에 1차 청년수당을 지급했지만,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 결정으로 9월부터 추가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조치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1일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직 청년에게 ‘뉴딜 일자리’(공공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신규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이달부터 18~39세 서울 청년 미취업자 가운데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 등을 중심으로 뉴딜 일자리 대상자를 뽑는다. 시가 예상하는 추가 고용 대상은 최소 500명이다. 하지만 지원자가 몰리면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은 다음달부터 2~15개월간 공공 일자리에서 일한다. 전 기획관은 “전일제뿐 아니라 파트타임(시간선택제) 일자리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어 파트타임 형태로도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청년수당 대상자뿐 아니라 만성적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들이 이용할 학습 공간도 지원한다. 최근 카페에서 취업 공부를 하는 ‘카공족’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한 정책이다. 시가 제공하는 스터디 공간은 모두 760곳으로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그 밖에 장기 미취업자와 취약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로·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며 ▲창업지원 ▲어학 학습 지원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또 청년 주거난을 해소할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올해 안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첫 단계로 오는 11월 시범사업지인 충정로역과 삼각지역 주변에 청년주택(1587가구)을 착공한다. 민간 토지주로부터 추가로 받은 사업신청서 가운데 87곳(2만 5825가구)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 안에 사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도시철도와 경전철 등이 두 개 이상 교차하는 역세권에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주거난 대학생·외로운 어르신 ‘따뜻한 동거’

    주거난 대학생·외로운 어르신 ‘따뜻한 동거’

    서울 마포구가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과 외로움 탓에 마음이 지친 노인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특별한 주거 공유사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구는 노인과 대학생이 함께 거주하는 ‘한 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진행한다. 마포구 내 대학가 인근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노인과 살 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주는 내용이다. 대학생은 시중 임대료보다 싼 월 20만원의 비용으로 방을 구할 수 있다. 또 집주인인 노인들은 손주뻘 대학생과 지내면서 안전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대학생이 노인에게 말벗 되기, 가사일 돕기 등 생활 지원을 해주는 까닭에 고독감도 줄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주거비가 줄어든 것은 물론 할아버지나 할머니에게 삶의 지혜와 배려심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구는 대학생이 살 방의 장판을 갈거나 도배할 수 있도록 100만원을 지원한다. 임대기간은 1년으로 상호 합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접수는 마포구 주택과(02-3153-9322)에서 수시로 받는다. 구는 또 부분임대 아파트의 방을 대학생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대신 재능기부를 받는 프로그램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부분임대아파트는 아파트 한 채에 독립된 출입문과 부엌, 화장실, 방이 마련된 가구분리형 주택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의 부분임대아파트 62가구 중 10가구를 대학생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학생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서 입주민 자녀들에게 과외를 해주도록 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지원정책 반대’ 복지부 규탄 성명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지원정책 반대’ 복지부 규탄 성명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서윤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7월1일 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 정책을 반대한 것에 대하여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서윤기 위원장은 이번 7월부터 시행하는 청년활동 지원수당 지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선정과 집행절차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점검·확인하는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서울시에 당부했다. 다음은 서윤기위원장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 보건복지부의 청년활동지원수당 부동의 규탄 성명서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정책 수용하라.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번 보건복지부의 청년활동지원수당의 부동의 판단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청년활동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의결하였고, 동 사업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올해 5월 3일에 승인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기본법」에서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할 때 협의하도록 하고, 시급한 청년활동 지원을 늦추고, 지연하고, 끝내 가로 막아섰다. 「사회보장기본법」이 모든 국민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며, 사회참여·자아실현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여 사회통합과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기본이념을 하는 것을 비추어 볼 때 보건복지부의 이번 불수용의 결정이 무엇을 근거로 한 판단인지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취업난, 주거난, 부채 등 총체적 난관에 처해 있는 청년들의 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취업을 위한 교통비 월 10만원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청년활동지원수당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소중한 사다리로 이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서울시와 함께 협의하며 보완해 왔던 사안을 외부개입에 의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수용한 것은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를 놓아야 하는 그들의 책무를 망각하고 오히려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청년들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를 하려는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반대부터 하는 보건복지부의 오만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대단히 의문스럽다. 「사회보장기본법」은 협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합의나 허가를 전제로 하지 않고 있지 않다. 관련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와의 협의 및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시행하려는 사업에 단지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로 통제하려는 중앙정부의 타성에 젖은 관습을 버려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청년들이 꿈을 꾸며 자립해 나갈 수 있는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촉구한다. 2016년 7월 1일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서 윤 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포 세대 그림자’ 신혼부부 줄면서 출생·이혼도 최저

    ‘N포 세대 그림자’ 신혼부부 줄면서 출생·이혼도 최저

    지난 4월에 태어난 아기가 월별 출생아 수를 집계한 2000년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도 4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혼인도 2004년 4월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었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가 줄면서 출생과 이혼이 덩달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4월에 태어난 신생아는 3만 53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보다 7.3% 감소했으며 역대 4월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다. 종전 최저치는 2005년 4월의 3만 6340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으로 보면 2013년 4월(-8.4%) 이후 가장 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걱정스럽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이혼 건수는 8300건으로 월별 인구 동향이 작성된 2000년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감소했다. 출생과 이혼이 줄어든 배경에는 결혼 감소 현상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2만 2800건으로 1년 전보다 7.7% 감소했다. 역대 4월 혼인 건수 가운데 2004년 4월(2만 2460건) 이후 두 번째로 적다. 인구 1000명당 혼인자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아내 기준)은 1990년 24.9명에서 지난해 13.7명으로 연평균 2.3% 감소하는 추세다. 결혼 적령기인 20~30대 청년 인구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N포 세대’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혼인이 줄면 출생과 이혼은 동반해 감소한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출생아의 3분의2 이상이 결혼 2년 이내의 부부 사이에 태어나고 이혼의 25%는 결혼 5년 이내 부부 사이에 발생한다”면서 “혼인이 감소하면 2~5년 후 출생아 수와 이혼 건수도 자연스럽게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 역세권 청년주택공급 지원 조례 수정 가결”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 역세권 청년주택공급 지원 조례 수정 가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268회 정례회 개회중인 6월21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제4차 회의 에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청년주택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는 시장이 제출한 청년주택 조례안(안건번호: 1207)의 실효성 논란과 함께 역세권일대 난개발에 대한 대책마련이 집중논의 되었고, 기타 조례안 제정 후 야기 될 문제점에 대한 토론 후 수정안이 채택됐다. 수정안에서는 계획적 관리를 통한 역세권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위치한 대상지로 사업대상지를 한정하고, 상업지역 이외의 용도지역에 경우 주차장 완화기준을 일부 상향조정 했으며, 기본용적률 책정시 시장으로 하여금 준공공임대주택의 초기임대료를 사전 협의토록 하여 적정수준의 임대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 기본용적률 사업대상지의 용도지역 변경시 합리적인 계획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시장이 정하는 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부여되는 용적률”을 의미함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금번 청년주택 조례안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지난주 목요일(6/16)에는 시의회 차원의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금번 수정안에는 공청회에서 지적된 역세권 난개발 문제와 주차난, 기타 역세권 2030청년주택(이하 ‘청년주택’)의 제한적 정책효과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추가됐다. 청년주택은 지난 3월 23일 박시장이 기자설명회에서 밝힌 청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공공임대+준공공임대)으로서, 3년 한시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일대의 규제완화 및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량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평2)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일대 규제를 완화하여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정책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히고 “규제완화로 야기될 수 있는 난개발 억제에 비중을 두어 금번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일 수정가결된 청년주택 조례안은 다음주 월요일(6/27) 있을 제5차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본회의에서 위원회안대로 처리될 경우 서울시 조례규칙심의를 거친 후 공포되어 3년간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 ‘역세권 청년주택공급 지원’ 공청회 16일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 ‘역세권 청년주택공급 지원’ 공청회 16일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268회 정례회 개회중인 6월16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청년주택 조례안’)」심사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6월21일 실시될 조례안 심사에 앞서 관련 학계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부터 진술을 듣고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의원의 질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하는 강우원 교수(세종사이버대), 이정형 교수(중앙대), 권순형 박사(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강병근 교수(건국대), 최승섭 부장(경실련)은 박원순 시장이 5월 30일 제출한 청년주택 조례안(의안번호: 1207)과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정책의 주요내용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정책은 지난 3월 23일 박시장이 기자설명회에서 밝힌 청년층 주거난 해결대책으로서, 3년 한시적으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일대의 규제완화를 통해 대량의 임대주택(공공임대+준공공임대)을 공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평2)은 “그동안 저렴주택의 멸실과 20~30대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부족은 이들 세대의 탈서울 양상으로 이어져, 청년층 세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접근성이 좋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역세권에 민간이 주도하는 임대주택 공급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당위성은 있다”고 밝히면서 “자칫 역세권일대 규제완화로 서울시가 그동안 지켜온 도시계획의 원칙과 기준이 퇴색될 우려가 있고, 특히, 주차난, 개발주체에 따른 개발이익 사유화, 조기 개발에 따른 역세권 난개발, 지가 상승으로 인한 개발사업 왜곡 등 청년주택 건설이후 역세권일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있는 공개 논의를 통해 2030청년주택 공급정책의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30년 경성·2016년 서울 ‘주거난 평행이론’

    “요즈음 물가는 천정이 업시 앙등 또 앙등하야서 봉급생활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생활고의 구렁으로 모라넛는 이때에 작금의 경성은 사글세집이 다 나가고 업서서 전세가 엇지나 빗싸젓는지 주택난과 아울너서 이중 고통을 밧고 잇는 현상이여서 이대로 방님아얏다가는 중대한 사회문제를 야긔할 염녀가 잇다 하야…집주인들은 물가가 앙등한다는 것을 핑계삼어서 인위적으로 집세를 올려가지고 하급 쌀라리맨을 궁핍한 구렁으로 노라너헛슬뿐만 아니라….”(매일신보 1937년 5월 20일자 기사) 80여년 전인 1930년대 일제 치하 경성 시대에서도 지금의 서울처럼 극심한 주거난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 방식도 전세에서 월세로 대거 전환돼 지금과 꼭 닮은꼴이었다. 7일 이승일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의 논문 ‘1930∼1940년대 경성 거주 급여 생활자의 주거 생활’에 따르면 1939년 경성부(京城府)에는 77만 4286명, 15만 4223가구가 살았지만 가옥 수는 8만 5464동에 불과했다. 본인 소유 가옥이 없는 부민들은 집세를 지불하고 거주(借家·차가)하거나 방 한두 칸을 빌려 셋방살이(間借·간차)를 했다. 당시 신문기사 등을 종합하면 경성 인구 70여만명의 60%인 42만명이 자기 집 없이 차가 등으로 생활했다고 논문은 분석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서울시민의 자가주택 보유비율 41.2%와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경성 시대에는 주택임대 방식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당시 전세는 가옥 소유자가 돈을 빌리면 채권자는 이자를 받지 않고 가옥에 거주하는 형태로 ‘전세가율’은 50∼70% 정도였다.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게 된 데는 매일신보가 지적하듯 물가상승의 영향이 컸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임차 기간이 긴 전세가 불리했다. 일본인들이 서울의 가옥을 대거 사들이면서 일본의 월세 관행이 유입된 탓도 있었다. 중산층인 당시 공무원들도 월급의 4분의1를 주거비로 지출하며 팍팍한 생활을 했다. 조선후생협회가 1940년 3월 조선총독부·경기도청·경성부청 직원 1953명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선인은 월평균 61.59엔을 벌어 14.12엔(22.9%)을 차가 등 주거비로 지출했다.반면 일본인 직원의 수입은 127.78엔으로 조선인의 2배에 달했다. 주거비로는 평균 23.84엔을 썼는데 그만큼 넓은 집에 살았기 때문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월급 0.3% 오를 때 … 주거비 10% 올라

    실질소득 2분기 연속 뒷걸음질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비성향이 1분기 기준으로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질소득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5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늘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0.2%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또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실질소득이 2개 분기 연속으로 줄어든 것은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았던 2010년 4분기~2011년 1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실질소득이 쪼그라든 주된 이유는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근로소득’(통상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찔끔(0.3%) 늘어난 반면, 저금리에 따른 이자소득 감소로 ‘재산소득’은 대폭(21.0%) 줄었기 때문이다. 소득 감소는 소비심리 냉각으로 이어졌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6만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비는 0.4%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에서 소비지출의 비중인 평균 소비성향은 72.1%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0.3% 포인트 더 내려갔다. 지출 항목 대부분에서 소비가 줄었지만 가격이 오른 술·담배 지출은 지난해보다 22.2% 급증했다. 실제 주거비도 10.3% 늘었다. 김보경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물가 상승률이 0%대에서 1%대로 올라가면서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면서 “실질소비가 줄어든 것은 전반적 내수 부진 속에 유가 하락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내려가면서 주거난방비, 자동차 연료비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높은 전월세 전환율에 주거난 심화…서민들은 어디로?

    높은 전월세 전환율에 주거난 심화…서민들은 어디로?

    높은 전월세 전환율로 서민들의 주거난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6.9%으로 법정 상한선 6%보다 0.9%포인트 높았다. 서울(6.9%)과 지방(7%)도 법정 상한선을 웃돈다. 특히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중소형 주택일수록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5.5%로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 4.6%보다 높았다.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도 30㎡ 이하의 전월세 전환율이 각각 8.7%와 10.4%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한다. 월세로 얻는 연간 임대료 총액을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눠 산출된다. 예를 들어 전세금이 1억 원인 주택에 대해 임대인이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으로 계약을 전환할 경우, 전월세 전환율은 7.2%가 된다. 임대인 입장에서 전월세 전환율은 임대 수입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임차인 입장에서는 내가 내고 있는 임대료의 적정선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셈이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전월세 전환율이 5%로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곳이다. 또한 2년간 임대료 금액을 제외한 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실시한다. 전용 84㎡ 기준 3000만원대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기준층의 경우도 4000만원대에 입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 2년차 신규단지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내부는 조경율이 43%에 달하며 외부는 대규모 근린공원(6만 8000여㎡)로 둘러싸여 있다. 유현초등학교, 풍무중학교가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택시장 얼지 않게”…LTV·DTI 완화 ‘1년 더’

    인기를 끌고 있는 행복주택이 이번 정부 임기 내 1만 가구가 추가 공급되고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도 2만 가구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내년 말까지 행복주택과 뉴스테이가 15만 가구씩 공급된다. 오는 7월 말 끝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도 1년 연장된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한정된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까지 생애주기별 소득수준에 맞는 임대주택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인기가 높은 대학생·신혼부부용 행복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대학생 및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각각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공공 토지를 임대해 초기 부담 없이 임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하는 ‘토지지원리츠’를 새로 도입,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교정시설 부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도 도입됐다. 신혼부부가 10년간 임대료 상승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주택 1000가구를 올해 시범 공급한다. 청년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도 신설됐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청년전세임대주택’으로 개편되고 물량도 늘어난다. 월세 통계를 강화해 세입자들이 집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연말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틀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원하는 지역·가격대의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주택 가격지도도 나온다. 정부가 LTV, DTI 규제 완화 조치를 1년 연장한 것은 LTV와 DTI를 예전 수준으로 강화할 경우 주택 거래가 줄어들고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전월세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 같은 극약 처방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민 중산층의 주거비를 낮추자는 취지에는 동감하나 전월세상한제 등은 급격한 임대료 상승, 임대주택 공급 감소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서민 주거난 해결의 근본 대책”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줌 인 서울] “청년 주거난 해결”… 서울 역세권 공공임대 4만가구 공급

    서울 지하철역 주변에 주변 임대료 60~80%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하지만 대상 사업지를 찾기가 쉽지 않아 기대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울시는 청년주거 대책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을 23일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본 롯폰기힐스나 홍콩 유니언스퀘어같이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확보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임대주택 21만 가구를 건설하고 이 중 공공임대를 4만 가구 이상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의 주거빈곤 청년은 52만명에 이른다. 시가 내놓은 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시가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인 역세권 용도지역을 준주거·상업용지로 바꿔 준다. 공공기여로 토지 일부까지 시에 내놓으면 용적률이 250%에서 800%로 올라간다. 토지주나 건설사는 이곳에 100%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이 중 10~25%는 전용면적 45㎡ 이하 공공임대주택이어야 한다. 시는 표준건축비로 매입, 임대료를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나머지는 전용 85㎡ 이하의 준공공임대로 짓는다. 임대의무 기간은 8년이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지로 충정로역과 봉화산역 일대를 지정했다. 충정로에는 3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공공임대는 25㎡와 39㎡ 두 가지로 공급되고, 임대료는 각각 월 30만원대, 45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공임대는 이보다 비싸겠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협의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사업으로 청년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용적률 혜택을 받으려면 100% 임대주택으로만 건설해야 해 대규모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건물이나 상가 1개 동을 이용한 사업은 가능하겠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사업을 하려면 토지주가 여러 사람일 수밖에 없는데 이럴 경우 이해관계가 달라 사업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한마디로 충정로 같은 사업지가 600개 이상 필요하다는 것인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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