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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대선주자의 사생활…20대 보좌관과 해변데이트

    佛 대선주자의 사생활…20대 보좌관과 해변데이트

    프랑스 정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리크 제무르(63)가 자신의 보좌관인 사라 크나포(28)와 해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찍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제무르는 변호사인 아내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고, 크나포는 미혼이다. 주간지 파리마치는 22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제무르가 웃통을 벗고 자신의 보좌관인 사라 크나포의 어깨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는 장면을 표지로 실었다. ‘제무르와 그의 아주 가까운 여성보좌관’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지난 18일 남프랑스의 해변에서 찍힌 것으로 매체는 두 사람이 일적인 사이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제무르는 “사생활 침해”라며 “권력의 강아지인 파리마치가 나를 해치려 든다. 나는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크나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않았다. 파리마치 편집장은 “우리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제무르가 대선 핵심인물이기 때문에 취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일간 르피가로 논설위원을 거쳐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인기를 끈 제무르는 이렇다 할 정치 활동을 한 적이 없고,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대선 후보 여론 조사에서 11%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이 사진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무르와 염문설이 불거진 보좌관 크나포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이스라엘계 프랑스인이다. 파리정치대학을 거쳐 정관계 엘리트를 양성하는 국립행정학교를 2019년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크나포는 감사원 소속 치안판사로 임명됐고 최근 제무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존 최고의 코로나19 백신’ 굳혀가는 모더나…대부분 연구에서 화이자에 勝

    ‘현존 최고의 코로나19 백신’ 굳혀가는 모더나…대부분 연구에서 화이자에 勝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예방 효과를 둘러싼 미국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비교 평가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모더나의 우위가 굳어져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연방 보건 당국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모두 똑같다’는 말을 반복해 왔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 몇주간 발표된 6건의 연구 모두에서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된 최신 연구도 그 중 하나다. 미국 25개 주의 의료 종사자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모더나 백신의 코로나19 증상 예방 효과는 96.3%로 화이자의 88.8%보다 우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17일 발표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 예방 효과가 2차 접종 후 4개월 동안 91%에서 77%로 감소했으나 모더나 백신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돌파 감염’(백신 접종 후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예방 효과도 모더나 백신은 92~100%에 달했으나 화이자 백신은 이보다 10~15% 포인트 낮은 것으로 몇몇 의료기관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NYT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격차에 대해 당초에는 회의적이었던 과학자들은 점차 이를 실재하는 것으로 믿게 됐다”고 전했다. 나탈리 딘 에모리대학 생물통계학 교수는 “우리의 기본 인식은 같은 mRNA 방식의 두 백신이 비슷하게 기능한다는 것이었지만, 차별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양자의 차이가 일관성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NYT에 말했다. 그러나 둘 사이의 차이가 실제로 그다지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라는 데 많은 과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존 무어 웰코넬 메디슨대 교수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차이는 현실세계에서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에 화이자 주사를 맞은 사람들이 더 열등한 제품을 접종받았다고 흥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 내일부터 수도권 최대 모임인원 다시 6명으로

    내일부터 수도권 최대 모임인원 다시 6명으로

    추석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8인까지 허용됐던 최대 모임인원 기준이 연휴가 끝남에 따라 24일부터 다시 6명으로 줄어든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연휴에도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연휴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 이후 코로나19 유행 추이도 주목된다. 저녁시간대 접종완료자 4명 포함 최대 6인 모임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가정 내 8인 가족모임’ 조치가 이날로 종료된다. 그 동안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이 가능했지만 24일부터는 이 조치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최대 모임인원은 다시 6명으로 줄어든다. 4단계 기준상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데 접종 완료자가 낮 시간대는 2명, 저녁시간대는 4명까지 합류하는 방식으로 6인 모임이 가능하다. 신규확진 오늘 1800명대 안팎 전망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0명이다. 직전일(1729명)보다는 9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700명대다. 매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400~600명씩 급증하며 2000명을 넘는 최근 패턴과 달리 확진자 규모가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03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541명보다 62명 많았다. 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1800명 안팎, 많으면 18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감염 재생산지수 1.01→1.03…수도권이 유행 주도각종 방역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최근 1주간(9.12∼18)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는 직전 주의 1.01보다 다소 높아진 1.03으로 집계됐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최근 4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0.98→1.01→1.03으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8, 비수도권이 0.90으로 수도권이 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전날 회의에서 “추석 연휴가 마무리돼 가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며 “연휴 전부터 지속되고 있던 수도권의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층간소음 직접 재보니 기준 초과 7.4%뿐…“피해 현실 반영 미흡”

    층간소음 직접 재보니 기준 초과 7.4%뿐…“피해 현실 반영 미흡”

    이웃 갈등 원인 67%가 뛰거나 걷는 소리 탓사례집엔 아이 뛰는 소리는 40㏈로 불인정분쟁 유발 원인에 실효성 있는 조치 못해국민 체감도와 차이 커 기준 재설정해야지난달 17일 경남 통영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이웃 주민의 차량을 긁어 파손한 30대 여성에게 지난 16일 벌금형이 선고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층간소음 기준이 국민 체감도와 차이가 있어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6월)간 층간소음 문제로 총 14만 652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전화상담에 이은 현장진단 서비스 신청건수는 4만 5308건이다. 현장진단 서비스로도 해결이 안 돼 소음을 직접 측정한 1654건 중 환경부가 정한 기준을 초과한 것은 7.4%(122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1532건은 모두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층간소음 접수는 2017년 2만 2849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4만 2250건으로 1.8배 증가했다. 올해 6월 현재 2만 6934건으로 2017년 접수량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계절별로는 겨울(32%)이 가장 많고 봄(25%), 가을(24%), 여름(19%) 순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석이나 설 명절도 층간소음 분쟁이 증가하는 시기다.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가 2012~2020년까지 현장진단 사례를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갈등 원인으로는 뛰거나 걷는 소리가 67.6%(6만 61건)를 차지했다. 이어 망치질 소리(4.3%), 가구를 끌거나 찍는 행위에 의한 소리(3.7%), 가전제품에 의한 소리(2.8%) 등이다.층간소음 기준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2014년 공동으로 제정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명시돼 있다.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충격 소음과 텔레비전·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기전달 소음이 대상이다. 직접충격 소음은 주간 기준 1분간 평균 43㏈(데시벨)을 넘거나 57㏈ 이상 소음이 1시간 이내에 3회 이상 발생하면 층간소음으로 인정된다. 기준에 미달하면 층간소음이 아니다. ‘층간소음 상담매뉴얼 및 민원사례집’에 아이가 뛰는 소리는 40㏈로 층간소음에 해당하지 않는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실효성 있는 조치가 불가능한 셈이다. 노 의원은 “층간소음 측정 결과는 층간소음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라며 “환경부는 층간소음 측정 기준을 만들었지만 현실적인 피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층간소음은 이웃 간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상호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기준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분석 결과 놀이매트(1.5∼4㎝) 및 실내화(1∼3㎝) 사용 시 3∼6㏈의 층간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인 절반 백신 접종 완료에도… 이틀째 1700명대 확진

    성인 절반 백신 접종 완료에도… 이틀째 1700명대 확진

    접종률 급등에도 확산세 교착 상태 지속당국, 이동량 증가에 전국 재확산 우려확진자 10명 중 9명, 미접종·1차 접종자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올라가는데도 확진자 추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12∼17세와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 추진 등 ‘10월 말까지 접종완료율 70% 이상’ 달성을 통해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700명대인 데다 추석 연휴로 인한 이동량 증가도 불안 요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1.2%다. 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2.8%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접종완료율은 43.2%이며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50.2%다. 성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았고 성인 절반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셈이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현저히 낮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주간 발생한 18세 이상 확진자 중 92.4%는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였다. 또 확진환자의 중증화율은 2.6%였지만 1차 접종자는 1.0%, 완료자는 0.6%로 크게 낮아져 중증 예방 효과도 77.0% 수준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모두 317명으로 4차 유행에도 눈에 띄는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 역시 접종 효과로 볼 수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0명이었다. 최근 1주(12∼18일) 동안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798.7명으로 1주 전(1725.3명)보다 4.3%(73.4명) 늘었다. 특히 당국은 최근 1주간 수도권 확진자가 1384.3명으로 1주 전보다 12.2% 증가한 데다 가뜩이나 8월 말 이후 증가 추세인 인구 이동량이 추석 연휴 더 많아져 자칫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 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아베가 지원하는 후보가 日총리 되면 큰일” 전전긍긍 美정부

    “아베가 지원하는 후보가 日총리 되면 큰일” 전전긍긍 美정부

    일본의 제100대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2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지원하는 극우 성향 후보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의 당선 가능성에 적잖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유력 경제주간지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가 22일 보도했다. 또 퇴임을 10일 남겨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는 스가 요시히데(73) 총리의 미국행은 현지 정부와 언론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게이자이는 ‘미국 정부에 가장 유리한 차기 일본 총재(총리)는 누구인가‘라는 기획 기사에서 “미국내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이고 주요 언론들도 일본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과 접촉해 본 일본 소식통들도 한결같이 일본의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말하고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쿼드) 첫번째 대면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가는 스가 총리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도요게이자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가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이 있고나서 며칠 후 물러나는 것에 대해 아쉽게도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무관심은 당장 급박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대응, 아프가니스탄 철군 후폭풍 등 바이든 행정부의 고민거리가 산적해 있다는 사실 외에도 누가 일본의 정치 지도자가 되든 크게 변할 게 없다는 인식이 크게 자리한다. 미국으로서는 탄탄한 양국 동맹관계의 유지가 중요한데, 이는 시스템적으로 안정돼 있기 때문에 총리가 바뀐다 하더라도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기사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64)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나 고노 다로(58) 행정개혁상 가운데 1명이 유력하다는 데 대해 안도하고 있다. 기시다와 고노가 모두 외무상을 지냈던 인물들이란 점에서도 무난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과의 동맹관계 및 유럽과의 관계 개선,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보는 관점 등에서 두 후보자 모두 미국의 국익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당선 가능성이 낮은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총리가 되는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그의 당선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정서가 강하다. 다카이치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공약으로 내거는 등 극우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한·미·일 삼국 동맹을 복원하려는 미국 정부의 계획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삼각동맹의 축을 이루는 한국의 강력한 반발을 부를 뿐 아니라 중국에게도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게 미 정부의 시각이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미국진보센터의 일본 분석가 토비아스 해리스는 “다카이치가 총리가 되는 것은 중국에게 편리한 프로파간다(정치·외교적 선전)의 소재를 제공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일본은 미국에 있어 함께 하기 부담스러운 동맹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요게이자이는 “당장은 다카이치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도 만에 하나 총재 선거 결선투표에 오르기라도 할 경우 아베 전 총리 등 주류 파벌 리더들이 단합해 지원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미국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방대본 “2주간 확진자 10명중 1명, 백신 접종 완료자”

    방대본 “2주간 확진자 10명중 1명, 백신 접종 완료자”

    확진자 10명중 9명, 백신 접종 미완료자돌파감염 발생률 30대서 ‘최고’얀센-화이자-AZ-모더나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연령층에서 최근 2주간 확진된 사람 중 90%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대 미만 확진자 중 70% 이상이 미접종자인 반면, 70~80대 연령층의 확진자 절반 이상은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월29일부터 9월11일까지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895명 중 89.8%(1만8755명)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접종자는 60.4%(1만2622명)였고, 1차까지만 접종받은 불완전접종자는 29.4%(6133명)이었다.다만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돌파감염)은 확진자 중 10.2%(2140명)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미만 전 연령층에서 미접종군이 전체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18~29세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81.8%(4771명)이었다. 30대 76.5%(3476명), 40대 74.1%(3099명)으로 나타났다. 50대~60대 연령층에서는 확진자 중 1차접종까지 마친 불완전접종자가 가장 많았다. 50대 연령층 확진자 3340명 중 불완전 접종자는 71.4%(2385명)을 차지했다. 60대에서는 불완전 접종자가 59.5%였다. 70~80대 이상 연령층 확진자 중에는 접종을 완료한 사람 비율이 가장 높았다. 70대 확진자 633명 중 58.3%(369명)은 접종 완료자였다. 80세 이상에서도 확진자 285명 중 67.7%(193명)이 완전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 누적 5880명 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월별로 보면 지난 4월 2명, 5월 7명, 6월 116명으로 서서히 늘어난 뒤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급증해 7월 1180명, 8월 2765명, 9월 1810명을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10%(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10.1명)로, 전 연령층에서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161%(10만명당 161.2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화이자 0.034%(10만명당 33.5명), 아스트라제네카 0.028%(10만명당 27.6명), 모더나 0.024%(10만명당 24.2명) 등의 순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한 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교차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024%로, 1·2차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경우보다 낮았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자는 68명, 사망자는 28명이다. 또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마친 1619명 중 86.2%(1396명)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명낙 ‘수박’ 논쟁 가열…“일베 용어” VS “일베도 몰라”(종합)

    명낙 ‘수박’ 논쟁 가열…“일베 용어” VS “일베도 몰라”(종합)

    이재명 ‘수박 기득권’ 언급 놓고 양측 충돌이낙연 캠프 이병훈 “호남 비하 일베의 언어”이재명 캠프 박주민 “12년 일베한 사람도 몰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이 지사의 ‘수박 기득권’ 발언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양 측이 전면전에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젠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내 인사들까지 수익환수 덜했다고 비난하니 기가 찰 뿐”이라며 당내 특정 인사들을 향해 “제게 공영개발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수박’은 호남을 모독하는 표현이라며 발끈했다. 극우 네티즌이 몰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수박’은 5·18 당시 시민군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병훈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박’이란 표현은 호남을 비하하고 차별하기 위해 만든 일베의 언어”라며 “이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의 문제이고, 우리 당의 정체성과 연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자신은 피해자라는 생각을 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는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는다. 민주당 후보가 해서는 안 될 혐오 표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효은 캠프 대변인은 이 지사가 전날 이 전 대표의 총리 시절 부동산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걸핏하면 총리 책임론을 펴는데 국정 경험이 부족한 탓이 아닌가 싶다”며 “경기도 판교 대장동 집값 폭등에 이 지사 책임은 없는가”라고 물었다.이재명 캠프도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수박이라는 표현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낙연 캠프의 대변인이 수박을 왜 호남 비하로 연결하는지 유감이다. ‘셀프 디스’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주민 총괄본부장은 “수박이 호남 비하라는 이낙연 측 주장에 대해 ‘일베 생활 12년째인데 그런 말 처음 들어본다’는 반응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남국 수행실장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기득권과 싸워온 날이 단 하루라면, 단 1년이라면 말도 안 되는 거짓 프레임이 먹힐지 모르겠다”며 “파크뷰 분양비리 사건부터 수년간, 수십 년간 민주당 내 기득권과도 싸워왔다. 그 기록들이 영상, 글, 기사로 남아 있기에 진실을 호도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속보] “2주간 성인 확진자 중 10.2%는 접종완료자”

    [속보] “2주간 성인 확진자 중 10.2%는 접종완료자”

    “2주간 성인 확진자중 89.8% 미접종-1차접종자, 10.2% 접종완료자”
  • 이재명측 “대장동 국조·특검 반대…불순한 동기”

    이재명측 “대장동 국조·특검 반대…불순한 동기”

    李캠프 박주민 “정치적 소모 안돼”김영진 “정치적 논쟁 위해 특검 제안”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는 22일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특별검사 및 국정조사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주간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검법 도입과 국조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압박했다.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에 대해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려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논쟁을 만들기 위한 불순한 동기에서 특검 제안이 들어왔다. 그 논의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고발 등이 진행되면 즉각 수사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개발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의 수익률이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2010년 리먼사태 이후 부동산시장이 폭락했고, 미분양이 나거나 모든 개발계획이 취소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빚내서 집사라’고 하는 시기에 (대장동) 사업이 시작됐다”며 “그 시기 확정이익을 더 많이 잡아와 실현하지 못했냐는 것은 합리적인 요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가 4500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사업자가 1800억원을 가져가는 설계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후 시장 변동으로 진행된 예측가능하지 않은 민간사업자의 추가이익까지 이재명에게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도 대장지구 개발이 추진되던 당시에 대해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감안했을 때 이재명 후보의 선택은 ‘베스트 초이스’였다. 상당한 배당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행사가 책임지는 구조로 입찰을 제시했고, 이에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응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추석 연휴에도 확진자 1720명, 78일 연속 네자릿수

    [속보] 추석 연휴에도 확진자 1720명, 78일 연속 네자릿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20명 늘어 누적 29만983명을 기록했다. 전날 1729명보다 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주말 검사자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는 최근의 주간 패턴과 달리 확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0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이어지며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 ‘GSGG’ 이어 이번엔 ‘패배자 새X’…민주당, 또 막말 논란

    ‘GSGG’ 이어 이번엔 ‘패배자 새X’…민주당, 또 막말 논란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이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이 담긴 막말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하 청년대변인은 이달초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사용해 개그맨 윤정섭씨에게 전화를 걸어 “씨X새X, 패배자 새X” 등 욕설을 일방적으로 퍼부은 뒤 통화를 종료했다. 윤씨가 자신이 쓴 칼럼을 공개 비판하자 이에 격분해 벌어진 일로 알려졌다. 앞서 하 청년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한 주간지에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해당 칼럼에서 그는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명예훼손·모욕 등 범죄에 대한 책임이 운영사인 유튜브에도 있다는 취지의 논리를 펼쳤다. 그러면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와 기타리스트 신대철씨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최일환씨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윤씨는 하 청년대변인이 ‘구속된 유튜버’에 대한 칼럼을 쓰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피고소인 최씨를 엮어 쓴 점을 문제삼았다. 윤씨는 지난 3일 인터넷 영상을 통해 ‘과거 최씨로부터 비판받은 적 있는 하 청년대변인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언론사를 이용해 개인적 앙갚음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하 청년대변인으로부터 욕설 전화를 받았다고 윤씨는 전했다. 이에 대해 하 청년대변인은 “공적인 발언이 아닌 사적인 통화에서 나온 이야기였지만, 욕설을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SNS를 통해 (윤씨에게) 지속적으로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고, 그만하라는 취지로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 청년대변인은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출신으로, 책 ‘추월의 시대’ 공동 저자이다. 올해 8월 민주당 청년대변인에 임명됐다. 윤씨는 현재 TBN 등에서 개그맨 겸 리포터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캡틴TV’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 캠프는 김인규 부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쌍욕을 뱉은 청년대변인을 즉각 경질하고 출당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을 놓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을 거론하며 “여당에선 욕설과 막말을 잘하면 출세한다는 문화가 있는지 몰라도 듣는 국민의 마음은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 지지율 40%…창당 이래 최고...文 부정평가 56.1%” [리얼미터]

    “국민의힘 지지율 40%…창당 이래 최고...文 부정평가 56.1%” [리얼미터]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차(13~17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9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40.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당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32.5%였다. 양당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뒤이어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2.6%,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5% 순이었다. 기타정당 1.6%, 무당층 9.5%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5% 하락한 40.2%(매우잘함 22.5%, 잘하는 편 17.7%)인 반면, 부정 평가는 1.7% 상승한 56.1%(매우 잘못한 42.4%, 잘못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상승한 3.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91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소총 들고 ‘오리배’ 타는 탈레반…저들만의 여유

    소총 들고 ‘오리배’ 타는 탈레반…저들만의 여유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지 한 달여가 흐른 가운데, 관광 명소에서 오리배를 타며 여유를 부리는 탈레반 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시리아와 이라크,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종군기자 제이크 한라한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총을 쥔 채 오리배를 타는 탈레반 대원들의 모습을 공유했다. 한라한 기자는 “바미안 지역에서 포착된 실제 탈레반 대원들”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내놓았다.소총과 바주카포 등으로 무장한 탈레반 대원 20여 명은 형형색색 오리배를 타고 자연경관을 즐겼다. 수도 카불 장악 이후 놀이공원에서 범퍼카와 회전목마를 타며 승전의 기쁨을 만끽하던 모습과도 겹쳐진다. 탈레반 대원들이 포착된 곳은 바미안주 반디 아미르 국립공원이다. 공원이 품고 있는 깊고 푸른 6개 호수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맑고 투명한 물 색깔을 자랑한다.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선정 ‘가장 뛰어난 자연경관’ 명소로도 이름을 떨친 공원은 그러나 이제 탈레반 차지가 됐다.이 같은 탈레반 대원들의 여유는 인권 탄압으로 고통받는 아프간 여성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은 탈레반 재집권 후 한달 간 후퇴를 거듭했다.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던 애초 약속과 달리 탈레반은 여성의 인권을 유린했다.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혼자 다니는 여성들을 발견하면 가차 없이 채찍을 휘둘렀으며, 중등학교 수업에서 여학생을 배제했다.수도 카불의 여성 공무원 출근도 금지했다. 카불 신임 시장 함둘라 노마니는 “탈레반은 여성이 당분간 일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성 공무원 출근 금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미 변화를 체험한 아프간 여성들은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 수도 카불과 남서부 님로즈, 테라트는 여성 인권 존중을 외치며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나온 시위대로 빼곡하다. 시위대는 “여성이 활동하지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라면서 “왜 탈레반은 여성의 권리를 빼앗느냐. 오늘날의 아프간 여성은 26년 전의 여성이 아니”라고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 고진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LPGA 투어 통산 9승째

    고진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LPGA 투어 통산 9승째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9승째를 신고했다.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이정은(33)과 교포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 2위로 따돌렸다. 지난 7월 VO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하면서 상금 21만 달러(약 2억 4000만원)을 챙겼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으로 코리언 시스터스는 4승을 합작했다. 고진영이 혼자 2승을 거뒀고 박인비(33)와 김효주(26)가 각 1승을 보탰다. 고진영은 지난달 도쿄올림픽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나온 대회에서 곧바로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가까이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다 넬리 코다(미국)에게 밀려 2위로 내려선 터라 이번 우승으로 다시 코다와 세계 1위 경쟁에 불을 붙일 태세다. 고진영은 경기 후 ‘올림픽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예상했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도 “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6∼7주간 머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우승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경기였지만 전날 폭우 탓에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 추석연휴 둘째날 오후 9시까지 1528명 확진…전주 대비 112명↑

    추석연휴 둘째날 오후 9시까지 1528명 확진…전주 대비 112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851명에 비해 323명 줄어든 수치다. 반면 전주 일요일(9월12일, 1416명)과 비교해서는 112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0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충북 각 33명, 충남·전북 각 32명, 강원 28명, 경남 24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1149명(75.20%), 비수도권이 379명(24.80%)이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0일로 76일째가 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33명→1495명→278명→1942명(당초 1943명에서 정정)→2008명→2087명→191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335명 확진…어제보다 235명 적어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335명 확진…어제보다 235명 적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0명보다 235명 적다.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12일) 중간집계치 1234명과 비교하면 10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27명(76.9%), 비수도권이 308명(23.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444명, 인천 94명, 부산 46명, 대전 34명, 경북 33명, 대구 31명, 충북 30명, 전북 27명, 경남 26명, 강원 23명, 광주 22명, 충남 18명, 제주 10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0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0일로 76일째가 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33명→1495명→278명→1942명(당초 1943명에서 정정)→2008명→2087명→191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다.
  • [속보] 화이자 284만 3000회분 20일 들여온다

    [속보] 화이자 284만 3000회분 20일 들여온다

    추석 연휴기간인 20일 화이자 백신 284만 3000회분이 들어온다. 19일 질병관리청은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일 기준으로 국내 공급되는 백신은 누적 6923만 회분이다. 정부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약사와의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320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고, 올해 4분기에는 약 9000만회분의 도입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차 접종 인원이 19일 0시 기준으로 38만9587명, 누적 3646만 7019명이라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모두 2212만 3396명이다. 18세 이상 1차 접종 비율은 82.6%이며 접종 완료자는 50.1%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률은 93.1%, 화이자 42.4%, 모더나 19.5%, 얀센 99.3%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남성이 69.6%, 여성이 72.5%다. 접종 완료자는 남성 41.7%, 여성 44.5%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71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28만 5931명이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 3883명이며, 검사 건수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5만 1239건, 비수도권 1만 1188건이다. 격리중 인원은 2만 6078명이다. 특히 이날 현재 위중증 환자는 333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04명이 됐다. 치명률은 0.84%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 1871명 중에는 수도권이 1456명을 차지했다. 서울 732명, 경기 544명, 인천 180명이다.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1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며, 수도권이 1456명으로 77.8%에 이른다. 주요 집단발생 사례로는 서울 노원구 유치원에서 2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서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종사자 17명을 포함해 누적 20명이 됐다. 서울 중구 시장에서는 36명, 인천 남동구 건설현장에서는 14명,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에서는 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 의료기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8명, 강원 속초 유흥업소에서는 18명으로 늘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와의 접촉이 47.1%, 지역 집단 발생이 13.2%를 차지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하루 평균 1384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확진자 비중도 77.8%로, 7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이번 연휴 기간 지난해 대비 약 3.5%가량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동을 자제하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는 연휴 동안 빈틈없는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500여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면서 “귀향·귀경길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요충지 17곳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자 규모가 11만8000여명에 이르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전담 공무원도 6만 3000명 규모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연휴 기간 코로나 교통 상황 등 국민콜(110번) 24시간 운영

    연휴 기간 코로나 교통 상황 등 국민콜(110번) 24시간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추석 연휴 기간 병원·약국 정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 신고 등을 상담하기 위해 국민콜(110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연휴 기간인 20~22일 기간에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관련 민원 상담을 24시간 접수, 안내한다. 전국 어디서나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이나 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와 고속도로·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행정기관 업무와 관련한 일반 상담이나 전기·수도 고장, 학교 폭력 등의 신고 상담도 제공한다. 국민콜 상담·문의 사례로는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병원 및 당번약국 위치, 대중교통 운행 시간 및 예매 관련 사안,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동물 보호 및 동물사체 처리 신고, 생활 소음과 쓰레기 소각 신고, 도로별·구간별 정체 구간 및 소요 시간, 폭행·절도 등의 사건 신고 등이다. 권익위는 “연휴 기간 동안 주간 상담사 66명, 야간 상담사 33명을 배치해 상담을 실시하고 주요 빈발 상담사례 등을 분석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은 국민콜 전화 뿐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모바일 누리집(m.110.go.kr) 문자 상담, 농아인을 위한 화상 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www.110.go.kr), 사회관계망 서비스(트위터, @110callcenter, 페이스북 110call)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국민콜110은 매년 380만여명이 이용하는 정부민원 대표 상담 서비스다.
  • 신규 1910명...추석 앞두고 확진자 ‘주말 역대 최다’

    신규 1910명...추석 앞두고 확진자 ‘주말 역대 최다’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10명으로 연일 네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 누적 2404명이다.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333명으로 전날 대비 4명 늘었다. 국내 발생은 1871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만 5931명이다. 이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1만 41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2087명 보다 줄었으나, 토요일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최근 6주간 주말 확진자는 1400명대에서 19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특히 추석 연휴와 맞물려 전국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9587명이 추가돼 누적 3646만 7019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212만 3396명으로 늘었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누적 1032만 7929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93.1%로 나타났다. 이어 화이자는 누적 938만 6787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42.4%, 모더나는 접종완료가 100만 4329명으로 접종완료 비율이 19.5%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격리해제자는 1420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25만7449명(90.04%)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2만 6078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742명, 경기 547명, 인천 183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경기 784명, 서울 617명, 대구 236명, 부산 153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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