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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7만명대로 껑충…오후 6시 이미 7만 1915명 최다 확진(종합)

    신규 확진 7만명대로 껑충…오후 6시 이미 7만 1915명 최다 확진(종합)

    전날比 하루새 2만 3280명 증가경기 2만 634명 등 지역별로도 역대 최다수도권 4만 1783명, 비수도권 3만 132명1주 일평균 5만 4394명…3차 접종 57.7%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6시까지 이미 신규 확진자는 7만명을 넘어서 7만 19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만 3280명이 급증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다 확진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만명대 건너 뛰고 7만 직행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 1915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4만 8635명에서 2만 3280명이나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2만 8880명)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 1675명)의 6.2배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인 5만 7177명보다도 1만 4738명 많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 규모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 5만명대에서 6만명대를 건너 뛰고 7만명대로 직행했다. 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서울 1만 7391명, 인천 3758명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1783명(58.1%), 비수도권에서 3만 132명(41.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 634명, 서울 1만 7391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이미 2만명을 넘거나 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52명, 경북 2765명, 대전 2444명, 광주 2285명, 충북 1862명, 울산 1760명, 강원 1620명, 전남 1317명, 전북 1103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 다른 시도에서도 종전 최다치를 잇따라 뛰어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부터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 9550명→5만 4121명→5만 3920명→5만 4939명→5만 6431명→5만 4619명→5만 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 4394명이다.재택치료자 24만 5940명사망자 61명 늘어… 7163명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5940명이다. 이 가운데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 6719명이며, 이 가운데 건강 모니터링 대상인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6929명, 일반관리군은 4만 979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2619개 중 702개 사용)로 전날(25.7%)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만에 가장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4만 5940명으로, 전날(23만 2086명)보다 1만 3854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3만 755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7%(누적 2962만 8134명)가 마쳤다.
  • 성매매 여성 망치로 때리고 20만원 빼앗은 50대 징역 13년

    성매매 여성 망치로 때리고 20만원 빼앗은 50대 징역 13년

    성매매 여성을 모텔로 불러 고무망치로 마구 때리고 20만원을 빼앗은 5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호성호)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성매매 여성인 B(47)씨의 머리와 온몸을 고무망치로 10여 차례 때린 후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뺏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안와 골절 등 전치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이날 범행에 앞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고무망치를 구입한 후 B씨를 유인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00년 1월 이후 절도 강도강간 등 혐의로 4차례에 걸쳐 20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다 2021년 1월 26일 출소 후 3개월 여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강도강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 종료 후 10년 이내 다시 강도상해죄를 저질러 습벽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지역은 학교장이 교육부의 이른바 ‘3%, 15%’ 기준에 구애 받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외에 현장이동식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PCR 검사를 시행하는 ‘서울형 다중검사 체계’도 구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다. ●22개 이동식 PCR 검사팀, 기숙학교 신속PCR 가능 시교육청은 우선 11개 교육지원청에 각 2개 팀씩 모두 22개 팀의 현장이동식 PCR(유전자증폭) 검사 팀을 운영한다. 1개 팀은 퇴직보건교사 1명과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한다. 유·초등학생은 일 확진자가 5명 이상, 중고교는 10명 이상 발생하면 팀이 직접 가서 검사한다.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 학생들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 검사 팀을 통하면 1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즉시 등교할 수 있다. 함혜성 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통계를 내보니 일 19개 학교 정도가 나온다. 22개 팀을 운영하면 충분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숙사 운영교, 예체능계열 학교 등 희망학교에 한해 학교 내에 신속PCR 검사소를 설치한다. 검체 채취부터 검사결과 통보까지 2시간 내에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신속PCR 검사는 신속항원검사보다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고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처리 가능 검사 건수가 적어 방역 당국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의도다. 시교육청은 또 새 학기에 414억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인력을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2~6명씩 모두 801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 방역 인력은 추가로 88억원을 들여 학교급별로 1∼6명씩 2892명을 지원한다. 학교 방역 체계가 자체 검사로 바뀌면서 보건 업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보건지원강사도 배치한다. 애초 40억원으로 248개교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400개교를 더 늘려 모두 648개교의 보건 업무를 돕도록 한다. 학교 단위에서는 교사 간 보강이나 시간강사 등 대체교원을 활용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는 기간제 교원이나 임용대기자 등의 인력풀을 확보한다. 고효선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간제 교사 1차 채용 공고부터 연령 상한 제한을 완화하고 명예퇴직한 교사가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기 전까지의 기간 제한도 풀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며 “대략 800∼900명 이상의 기간제 교사를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15% 기준 별도로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교육부는 앞서 3월 새 학기에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정할 때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교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이를 ‘교내 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내외’, ‘학년 또는 학급 내 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내외’로 바꿔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이 사실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 학교는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 교외체험학습을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법정 수업 일수의 20%인 38일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중고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20%(유치원과 초등학교는 30%) 분량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에 더해 중·고등학교와 교직원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해 선제 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 조 교육감은 “중고교에도 공급하도록 자치구와 이미 협의를 한 상태”라며 “중앙정부에서 중·고등학생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서울은 자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지역 학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1주간 학생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7~13일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5764명으로 직전 주 2755명보다 3009명 급증했다. 교내 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589명으로 직전 주보다 157명 늘었지만, 교내 감염 비율은 10.2%로 5.5% 포인트 하락했다.
  • 정부 “방역패스, 거리두기보다 더 유지할 필요성 있다”

    정부 “방역패스, 거리두기보다 더 유지할 필요성 있다”

    “방역패스로 성인 4% 정도만 불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정책 중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보다 비용 효과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조치는 5000만명 전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이지만 방역패스는 18세 이상의 4%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18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율은 95.9%, 약 96%다. 방역패스로 불편을 겪는 분들은 4% 정도의 성인”이라며 “반면 지난 8주간 중증환자·사망자의 미접종률을 평가한 결과, 8주간 위중증 환자 2369명 중 62%가 미접종자였고, 사망자 1608명 중 66.5%가 미접종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접종자의 감염과 이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증·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주요한 쟁점”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사망 최소화를 위한 정책적 목표 달성과 비용 효과성을 고려하면 방역패스의 효과성은 거리두기보다 더 유지 필요성이 있다”며 “다만 전체적인 방역체계 개편과 현재 유행 양상을 보면서 부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는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주 금요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정부는 이번주 금요일인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의 내용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로 인한 유행 특성의 변동에 따라 사회·경제적 피해를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것인지도 함께 결정해야 하므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를 시행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오는 21일부터 한 주에 두 번씩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대상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교와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해 16일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5주간 1인당 월 9개씩 키트를 무상 제공한다. 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에서 자체 조사에 부담을 많이 느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걸러내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며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이 늘어나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한 뒤 학생들에게 키트를 나눠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하도록 했다. 교사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학교 자체 방역체계 도입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98.6%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11일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명에게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다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전체 692만명으로 늘었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추가 대책을 내놔도 불만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접촉자도 아닌데 1주에 2회나 검사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학대나 다름없다”고 했다. 차라리 오미크론 확산이 잠잠해질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는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는 환영하지만 애초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정책을 내놨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韓, 선거 때문에 나를 공격”...‘위안부 망언’ 美하버드 교수 또다시 도발

    “韓, 선거 때문에 나를 공격”...‘위안부 망언’ 美하버드 교수 또다시 도발

    “지금 한국 정부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는 강력한 반일과 일본 비판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을 위안소로 보내기 위해 강제 연행했다는 설은 유권자 지지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이 설이 현 정권의 세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나에 대한 공격은 바로 선거와 관련된 역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규정한 논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사태 발생 1년을 맞아 일본 우익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이 학문적으로 올바른 주장을 했음에도 한국과 미국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이달 초 우익성향 주간지 ‘슈칸신초’에 ‘무리에서 배척당한 하버드대 교수가 밝히는 <위안부=직업매춘부> 논문에 대한 비정상적 비난’이라는 제목의 글을 ‘독점수기’라는 형식으로 포장해 기고했다. 슈칸신초는 “소동으로부터 1년, 너무나도 가혹했던 인신공격의 전모를 밝힌다”고 했다. 지난해 1월 산케이신문은 “위안부는 일본 정부의 규제 하에 인정된 매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내용의 램지어 교수 논문 내용을 소개했고, 이는 국내외에 엄청난 파장을 불렀다.램지어 교수는 이번 기고에서도 ‘위안부=매춘부’ 주장을 이어갔다.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들을 강제로 위안부로 삼았다는 설은 합리적이지 않다. 어느 군 기지에도 주변에는 매춘소가 있고 그곳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려는 매춘부가 있다. 돈을 위해 스스로 그 직업을 원하는 여성은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일본 국적 소지자)를 강제로 모아 일을 강재했다는 것인가. 전혀 이치에 안맞는 얘기다.” 그는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위안부 문제에는 토를 달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민주주의”라며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학자들이 대학 교수직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때로는 형사소송에 연루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논문 파문 이후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학내 동료 학자들도 거세게 비난했다. “현재 미국 대학 인문학과(교수)는 대부분 하나같이 좌파이고, 그 태반은 극좌다. 위안부에 관한 극단적인 ‘민족주의 코리아’의 이야기는 그런 정치적 사고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는 “193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들에게 매춘을 강요한 증거는 없으며 한국에서도 1985년 이전 출판물에는 일본 정부가 조선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기술이 사실상 거의 없다”며 “이러한 역사를 (나를 공격하는) 미국 학자들이 대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때로 학자들은 자기 주장이 잘못돼 있을수록 단순한 진실의 지적에 대해 격렬한 공격을 가한다”며 “이 주제에 관해 일본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인 연구자들은 놀랄 만큼 과격하다”고 주장했다. 램지어 교수는 “그들은 나의 논문에 대해 반증을 시도하지 않으면서 논문 발행 자체의 금지를 요구했다”며 “이는 학문의 장에서 ‘스탈린주의’에 해당하며 미국내 일본 연구의 미래에 있어서도 좋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했다.
  • 중·고생도 자가검사 후 등교...새 학기 학사운영 시작도 전 ‘어수선’

    중·고생도 자가검사 후 등교...새 학기 학사운영 시작도 전 ‘어수선’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주2회 자가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는 형태가 확정됐다. 교육부가 애초 검사 키트 물량 확보가 어렵고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지만, ‘학교에 방역을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추가 대책을 부랴부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초등생은 주2회, 중·고교생과 교사는 미정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 대상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교와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21일부터 1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교토록 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1주에 2개씩(3월 첫째 주는 1개) 5주간 1인당 월 9개씩을 제공한다. 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류혜숙 교육부 학교지원국장은 “처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계획했지만, 학교에서 자체 조사 부담을 많이 느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걸러내면 학교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중·고교로 확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힌 뒤 잇따라 나왔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며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고려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하도록 했다. 학교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들에게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한다. 그러나 학교의 불만이 점점 거세지자 대책을 확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학교 자체 방역체계 도입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87%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1.6%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복수 응답)로는 91.8%가 ‘방역업무 증가 탓에 정상적 교육 활동이 마비될 것이 우려된다.’라고 했다. ‘역학조사는 학교의 역할이 아니다’라는 응답이 79.0%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가 학교별로 등교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방침에 대해서도 94.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업 방식을 변경하는 데에 참고하라는 교육부의 2가지 기준에 대해서도 88.3%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에 추가 또 추가…16일 확정 교육부는 11일 추가 대책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사흘 만에 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330만명에서 전체 692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2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통한 국고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교사들은 추가 대책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어느 정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더라도 교사들이 등교를 점검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를 고려하면 여전히 위험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에는 환영하지만, 애초에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하고 정책을 촘촘히 짰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에서 자가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학부모들도 있다. 서울의 한 초등생 학부모는 “접촉자도 아닌데 1주에 2회나 진단검사를 하느니 차라리 오미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고 전했다. 류 국장은 이와 관련 “신속항원검사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처럼 비인두도말 방식이 아니라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라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어렵진 않다”며 “선제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선제 검사 횟수와 방식 등을 확정해 오는 16일께 발표한다.
  • 코로나19 속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코로나19 속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고용보험 가입자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 대다수 업종에서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서비스업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2만 6000명이 늘어나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1월에는 각각 39만여명과 14만여명이 늘어난 바 있다. 다만 2020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숙박음식업과 운수업의 경우에는 당시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숙박음식업은 2020년 1월 당시 6만명에서 3만7000명으로, 운수업은 2만30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지난달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40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8000여명(4.0%) 늘었다. 오프라인 일자리는 줄어드는 대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와 정부의 일자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36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8000명(2.5%) 늘었다.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지난달 가입자가 985만9000명으로 1년 동안 42만6000명(4.5%)이 증가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중 운수업은 2020년 1월 당시 2만30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숙박음식업은 6만명에서 3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숙박음식과 운수업 가입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체감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사회복지업과 보건업에서는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고, 헬스장과 체육시설 등 스포츠서비스업에서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만8000명(10.2%) 줄었고,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는 지난달 8814억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 [사설]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사설]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정부가 어제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개인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량도 1회 5개로 제한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생산 능력이 충분해 마스크 대란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으나 필수 방역물품을 필요할 때 살 수 없다는 사태의 본질은 전혀 다르지 않다. 방역당국 설명대로 누구나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별진료소가 많지도 않은 데다 길게는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하니 이용은 쉽지 않다. 직종에 따라서는 매일 음성 확인을 요구받기도 한다. 그러니 자비를 들여서라도 자가진단키트를 찾게 마련인데 이마저 구할 수가 없으니 가뜩이나 오락가락을 거듭하고 있는 방역정책에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다. 정부는 오늘부터 2주간 자가진단키트 3000만명분이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 풀리고 3월에는 2월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개당 3000~4000원 수준이던 가격이 7000~1만 5000원으로 급등한 데 따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고 값이 2~3배 폭등했으면 대란이지 무엇이 대란이냐고 방역당국에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제조업체에 진단키트 공급을 독려하면서 당분간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만 시중에 풀리는 문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이다. 진단키트의 적정 보관 온도를 준수하고, 품질 이상을 확인하는 일마저 편의점에 맡긴다니 의료기기 관리를 이렇게 해도 되는지 의문이다. 대한약사회도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아르바이트 인력이 소분 판매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한다.
  • [사설]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사설]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정부가 어제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개인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량도 1회 5개로 제한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생산 능력이 충분해 마스크 대란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으나 필수 방역물품을 필요할 때 살 수 없다는 사태의 본질은 전혀 다르지 않다. 방역당국 설명대로 누구나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별진료소가 많지도 않은 데다 길게는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하니 이용은 쉽지 않다. 직종에 따라서는 매일 음성 확인을 요구받기도 한다. 그러니 자비를 들여서라도 자가진단키트를 찾게 마련인데 이마저 구할 수가 없으니 가뜩이나 오락가락을 거듭하고 있는 방역정책에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다. 정부는 오늘부터 2주간 자가진단키트 3000만명분이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 풀리고 3월에는 2월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개당 3000~4000원 수준이던 가격이 7000~1만 5000원으로 급등한 데 따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고 값이 2~3배 폭등했으면 대란이지 무엇이 대란이냐고 방역당국에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제조업체에 진단키트 공급을 독려하면서 당분간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만 시중에 풀리는 문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이다. 진단키트의 적정 보관 온도를 준수하고, 품질 이상을 확인하는 일마저 편의점에 맡긴다니 의료기기 관리를 이렇게 해도 되는지 의문이다. 대한약사회도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아르바이트 인력이 소분 판매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한다.
  • 美 금리 ‘빅스텝’ 전망에… 증시 ‘뚝’ 국채·金·유가 ‘쑥’

    美 금리 ‘빅스텝’ 전망에… 증시 ‘뚝’ 국채·金·유가 ‘쑥’

    다음달 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등 핵심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양적완화를 끝내기 위한 연준 회의가 바로 필요하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오는 7월 1일까지 100bp(1%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장의 반응도 비슷하다. 이날 씨티은행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전망을 내놓았다. 도이체방크도 3월 기준 금리 인상폭을 0.5% 포인트로 예상하며 기존 입장을 바꿨다. 금리 인상 여론이 비등한 것은 물가상승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하며 40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7.2%)를 크게 뛰어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공개되면서 국채금리는 바로 치솟았다. 지난 10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대비 0.09% 포인트 급등한 2.03%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2%를 뚫은 것은 2019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후 11일 1.92%를 기록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2년물 국채 금리도 1.61%를 기록했다. 연준의 기준금리와 밀접히 연동돼 움직이는 2년물 국채 금리도 지난 10일 1.61%를 기록해 전날보다 0.25% 포인트 증가했다. 더 큰 폭으로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이에 따라 이달 초 반등에 성공했던 증시는 물가상승 쇼크로 다시 주저앉았다. 지난 11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1% 떨어졌다. 긴축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나스닥지수는 2.10% 폭락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인 금값은 6일 연속 상승해 지난 1주간 1.8%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도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WTI)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3.22달러(3.58%) 오른 93.10달러를 기록했으며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3.03달러(3.3%) 급등해 배럴당 94.44달러로 마감했다.
  • 바이든·푸틴 담판, 또 빈손… 16일 D데이說

    바이든·푸틴 담판, 또 빈손… 16일 D데이說

    미러 양국 정상의 ‘전화 담판’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내 대사관 철수를 시작하고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권고하는 등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두 번째 전화회담을 가졌다. 62분간의 통화에서 두 정상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시 동맹국들과 함께 ‘심각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무기 공급이 돈바스·크림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도발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맞섰다. 회담은 전날 우크라이나 침공일을 16일로 명시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침공 시점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도 같은 날 미 중앙정보국(CIA)과 미군은 러시아가 16일 침공에 나설 수 있다는 첩보 내용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NBC 인터뷰에서 미국인 대피를 돕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건지 묻는 질문에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세계 대전”이라고 말했다.
  • 국힘 거부에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유일한 제안…더 이상 할 말 없다”(종합)

    국힘 거부에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유일한 제안…더 이상 할 말 없다”(종합)

    安 “여론조사 담판이면 몰라도 뭘 포기하라는 식 담판은 안돼”“공당 후보에 중도 포기하라 하나”역선택엔 “오히려 제가 역선택 당할 우려”윤석열 “긍정 평가하나 아쉬운 부분 있다”이준석 “‘부처님 손 안 손오공’, 역시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 단일화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이다”이라면서 “중간에 포기하라는 말을 어떻게 공당 후보에게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다”며 안 후보의 제안을 평가절하했다. 안철수 “역선택은 윤석열에 유리한 것” 안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안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해 “여기서 이게 안 되면 어떻게 되고 이런 시나리오는 전혀 없고, 이제 국민의힘이 답할 차례”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는 ‘담판 방식의 단일화는 불가한 것이냐’고 묻자 “여론조사에 대한 담판이면 몰라도 뭘 포기하라는 식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동일한 방식의 ‘국민 경선 여론조사’ 단일화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안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역선택 가능성을 거론하며 ‘여론조사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상태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제안하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고민해보겠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안 후보는 이와 관련, “확실한 것은 이제 더 이상 제가 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서 물러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국민의힘이 거론한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서도 “오히려 제가 역선택 당할 우려가 크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일대일로 싸우면 저는 거의 더블로 격차를 벌리는데 역선택은 오히려 윤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국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는 이재명 야권 분열책 악용 우려” 국민의힘은 대변인 차원의 입장문에서 보다 분명한 어조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며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농간에 넘어가 야권 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여권 지지층이 의도적으로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경우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역선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이준석 “安, 매일 자기 이름만 검색하니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돌고 단일화만” 그동안 일관되게 단일화 논의에 부정적이었던 이준석 대표는 한층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이 대표는 안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 게 아니라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군요”라고 적었다. 안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부처님 손바닥 안 손오공’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이 대표는 연이어 올린 SNS글에서 “매일 네이버 켜고 자기 이름만 검색하고 계시니까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돌고 단일화 이야기만 하는 걸로 보이시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토론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기회 15초 나눠주는 것도 대단한 인심 쓰듯 하는 사람과 뭘 공유하나”라고 썼다.尹 41.6%, 李 39.1%, 安 7.7%尹 35.5%, 李 35.0%, 安 7.2% 한편,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잇따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41.6%, 이재명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2월 2∼4일 전국 1509명 조사)보다 2.8% 포인트 줄어든 2.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포인트)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7.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2.8%로 집계됐다. 지난 9일 공개된 윤 후보의 ‘집권시 전(前) 정권 적폐수사’ 발언과 다음날인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표출 및 사과 요구가 정국을 뒤흔든 가운데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1%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8% 포인트 하락했다.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12일 하룻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는 35.5%, 이 후보는 35.0%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5% 포인트로 이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다.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조사)보다 윤 후보는 1.3% 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3.3% 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나란히 0.3%포인트 상승한 7.2%, 3%의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43.1%), 이 후보(40.5%), 안 후보(1.9%), 심 후보(0.1%) 순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11.2%였다. 서던포스트의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아하! 우주] 관측사상 최대 ‘서울-공주 크기’ 혜성 온다

    [아하! 우주] 관측사상 최대 ‘서울-공주 크기’ 혜성 온다

    2021년에 확인된 베르나디넬리-번스타인 혜성(이하 BB 혜성)은 지름이 137㎞로, 공식적으로 관측된 혜성 중 최대를 기록한 혜성이다. 이는 서울-공주간 거리에 맞먹는 지름으로, 남한땅의 반만 한 크기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출판 전 데이터베이스인 아카이브(arXiv)에 보고됐으며, 현재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회보’에 게재가 승인된 이 새로운 기록은 헤일-밥 혜성을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기존 기록은 1995년에 발견된 헤일-밥 혜성으로 지름이 대략 74㎞이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핼리 혜성의 지름이 약 5.6㎞인 것과 비교하면 이 혜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공식명칭 혜성 2014 UN271로 알려진 BB 혜성은 최초 발견자인 미 펜실베니아대 우주론자 게리 번스타인과 미 워싱턴대 박사후 연구원인 페드로 베르나디넬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이들은 암흑 에너지 조사 데이터 세트에서 이 혜성을 처음 발견했다.  BB 혜성을 보여주는 이미지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해부터 혜성 이미지를 본 베르나디넬리와 번스타인은 이후 몇 년 동안 이미지를 연구하면서 작은 점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렸다.당시 BB 혜성은 연구자들이 크기를 측정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꽤 클 것으로 추정할 수는 있었다. 혜성은 태양계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얼음 덩어리와 암석 덩어리인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그 궤도는 태양에서 1광년 거리로, 공전주기는 무려 550만 년이나 된다. BB 혜성은 현재 태양계 내부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중이다. 2031년에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만, 그래도 지구와의 거리가 16억㎞로, 토성의 궤도 밖을 돌 것으로 보여 지구에 위협이 될 만큼 가깝지는 않다. 새로운 연구는 파리천문대 천문학자인 엠마뉴엘 를로슈가 주도했으며, 혜성이 19.6AU(1AU는 지구-태양간 거리 1.5억km) 떨어져 있을 때인 2021년 8월에 촬영한 남미의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 집합체(ALMA)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원들은 혜성의 벌크에서 나오는 마이크로파 복사의 파장을 연구해 혜성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것은 이런 유형의 측정이 수행된 이래 가장 긴 거리의 측정이라고 새 논문에서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혜성을 측정하는 작업이 흥미진진했다고 덧붙였는데, 왜냐하면 이 혜성이 지구에 가까워지면 덩치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면 먼지와 가스의 꼬리가 팽창하게 되고 그에 따라 본체는 수축하게 된다. 헤일-밥 혜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맨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 혜성은 최근 거리에 접근해도 맨눈으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혜성으로부터 오르트 구름의 천체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주기 혜성의 고향인 오르트 구름은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가상의 천체집단이다. 거대한 둥근 공처럼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으며 수천억 개를 헤아리는 혜성의 핵들로 이루어져 있다. ALMA 전파망원경과 같은 대형 망원경을 사용하면 혜성이 지나갈 때 혜성의 화학적 구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혜성의 온도, 회전 및 모양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를로슈와 그의 동료들이 논문에 밝히고 있다.
  • 미 뉴욕시 백신 미접종 공무원 약 4000명 실직 위기

    미 뉴욕시 백신 미접종 공무원 약 4000명 실직 위기

    미 뉴욕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을 지키지 않은 4000여 명의 시 공무원을 그만두게 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지난 10일 “해고는 하지 않는다. 스스로 그만두게 된다”고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또 “책임 소재는 분명하다. 시 공무원으로 일하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이미 통지했었다.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이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지난해 10월 공립학교 교사와 소방관, 경찰관 등을 포함한 시 소속 공무원 약 37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하도록 했다. 이중 95%가 최소 한 차례 접종을 받았다. 실직 대상자인 백신 미접종 공무원은 4000여 명이다. 이중 약 1000명은 빌 드 블라시오 전 시장이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한 지난해 8월 2일 이후 고용된 이들로, 아직 두 번째 백신접종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뉴욕시에 제출하지 않았다. 나머지 약 3000명의 시 공무원은 단 한 차례도 백신접종을 받지 않아 무급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시 공무원 노조 20여 곳은 최근 뉴욕주법원에 뉴욕시의 백신 미접종 공무원 해고 규정의 효력을 중단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종교적, 의료적 이유로 백신접종 면제 승인을 받지 못한 공무원을 해고하는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뉴욕시 공무원 백신 의무화 규정에는 백신 미접종 공무원을 해고하는 내용이 없으며, 주간 검사나 재택근무 등 다른 선택지가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비슷한 문제로 진행됐던 9개의 다른 소송이 이미 모두 기각된 바 있다”며 “법원은 백신접종 의무화가 징계가 아닌 근로조건에 해당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미 대법원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막아달라는 뉴욕시 교직원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사유를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원고의 주장이 심리할 만큼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해설했다.
  • “중국 부유해진 반면 덜 자유로워져…” 英언론, 中인권 탄압 우려

    “중국 부유해진 반면 덜 자유로워져…” 英언론, 中인권 탄압 우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권위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중국의 인권 탄압 상황을 저격했다.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일명 ‘중국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민주주의 지수 2021’(Democracy Index 2021)는 ‘중국은 점점 더 부유해진 반면 오히려 덜 자유로워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민주주의 체제 아래 사는 세계 인구는 약 45.7% 비중을 차지해 지난 2020년(49.4%) 대비 현저히 하락했다. 특히 자유와 민주적 가치가 모두 보장된 ‘완전한 상태’의 민주주의를 누리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 중 단 6.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IU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67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민주적인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의 기능 △시민의 정치참여 가능성 △민주적인 정치 문화 공유 △국민의 자유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 국가의 현 상황을 측정해오고 있다.  이 기준을 통해 총점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8점 이하의 국가는 ‘결함 있는 민주국가’, 4점 초과∼6점 이하는 ‘혼합형 정권’,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했다. 한국은 올해 10점 만점에 8.16점을 받아 16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중국 내 민주주의적 가치 훼손 정도에 대해 집중됐다. 특히 같은 기간 대만이 8.99점으로 전체 8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TOP10 국가에 이름을 올린 것과 비교되는 분위기다. 일본은 8.15점으로 한국보다 1계단 아래인 17위에 링크됐다. 특히 EIU는 봉쇄와 여행 제한 등의 방역 조치로 인해 중국 내 자유가 심각하게 억압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에 중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2.21점을 기록, 전 세계 165개국 중 148위에 그쳤다. 더욱이 이 보고서는 중국이 지난 1990년 이후 미국의 3배에 달하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중국은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GDP를 가진 경제 초강대국으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은 초고속 경제 발전을 이루는 동안 중국 정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과 미국의 민주주의 모델과 중국 공산당의 정치 체제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거보다 더 부유해졌지만, 자유의 가치는 이전보다 크게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만의 민주주의 지수는 8위(8.99점)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해 대만 타이베이 미아오 보야 시의원은 “지난 1947년 2월 28일부터 1987년 민주화 운동까지 총 228건의 크고 작은 민주화 유혈 사태가 대만에서 벌어졌다”면서 “다만, 최근 대만의 민주주의 체제에 중국 공산당의 침투 가능성과 대만 언론의 자유와 SNS에서의 익명의 계정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혹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민주적인 가치는 모든 면에서 더 향상돼야 하며 독재의 미화를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의 전 고위 외교 관료인 리우시지는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외교적 보이콧을 하고 있으며,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EIU 보고서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면서 “비민주적이고 인권을 훼손하는 독재 국가의 존재는 올림픽 정신과 정면에서 충돌한다. 중국이 이번 보고서에서 하위 국가에 링크된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 때문에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자유에 대한 가치와 민주적 가치, 인권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기회조차 없다. 경제 발전을 통해 증가한 중국 내 부(富)가 정치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인터넷과 IT 등이 고도화될수록 중국 공산당에 힘이 더 쏠리는 구조 탓에 중국인들은 더 강력한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내일부터 3주간 자가검사키트 ‘1회당 5개’ 구매 제한…온라인 판매는 중지

    내일부터 3주간 자가검사키트 ‘1회당 5개’ 구매 제한…온라인 판매는 중지

    내일(13일)부터 3주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고,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은 1회당 5개로 제한된다. 또한 대용량 제품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낱개로 소분해 판매하는 것도 허용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이러한 내용의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온라인 판매는 금지…판매처도 단순화앞서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제2의 마스크 대란’ 조짐이 우려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3∼10일 5개 온라인 쇼핑몰의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3일 6000원∼1만원대였던 가격이 지난 7일에는 2만 5000원까지 뛰었다고 밝혔다. 결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는 예정대로 13일부터 금지된다. 재고 물량은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고,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약국과 CU, GS25 등 편의점으로 한정된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민간 공급 물량의 40% 이상을 온라인에 공급해 왔으나, 배송 시간이 길어 구매 접근성이 떨어진데다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월등히 높게 형성되는 등 불공정 행위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부 편의점의 경우 판매 준비에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약국에 물량이 우선 공급된다. 12일까지 3일간 약국에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814만 명분이다. 1회당 구매 5개 제한…다른 구매처서 중복 구매 가능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는 당분간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제품만 제조해야 한다. 소용량 포장에 걸리는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배송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포장재 변경 등 제조업체의 생산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는 오는 16일까지 유예된다. 대용량 포장 제품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소분된 제품을 많은 국민이 용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1명당 1회 구입 가능한 수량을 5개로 제한해 검사가 꼭 필요한 국민이 더욱 원활하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절대적인 물량 부족 상황이 아닌 자가검사키트 유통 안정화 필요성에 따른 조치인 만큼 다른 약국 등에서 중복으로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 [속보] 내일부터 3주간 자가검사키트 구매한도 ‘1회당 5개’ 제한

    [속보] 내일부터 3주간 자가검사키트 구매한도 ‘1회당 5개’ 제한

    내일(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고,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한 번에 살 수 있는 수량도 5개로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이러한 내용의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1명당 1회 구입 수량은 5개로 제한하되, 현재 상황이 2년 전 ‘마스크 대란’ 때처럼 절대적인 물량 부족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같은 날 다른 판매처에서 중복 구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적용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 ‘지금 우리 학교는’ 2주 연속 세계 1위…‘제2의 오겜’ 파란불

    ‘지금 우리 학교는’ 2주 연속 세계 1위…‘제2의 오겜’ 파란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이 2주 연속 세계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14일째인 전날까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정상에 오른 국가 수는 37개국으로 10일 42개국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한국·일본·대만·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영국·프랑스·호주 등에서 1위였고 미국·스위스·독일·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지우학’은 ‘오징어 게임’ 이후 장기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별 순위에 따른 평가 점수는 807점으로 2위인 멕시코 작품 ‘검은 욕망’(493점)가 격차가 크다. 넷플릭스가 집계하는 주간 시청시간 순위도 비영어권 TV시리즈에서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드라마·영화 평점 사이트 성적은 공개 직후보다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이날 기준 85%로 공개 직후 100%에서 하락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비평가는 20명이다. 일반 관객 지수는 80%이고 평가에 참여한 438명의 평균 별점은 4.2로 공개 직후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징어 게임’(83%·4.1점)과 비슷하고 ‘지옥’(69%·3.7점)보다는 높다. 또 다른 미국 비평 사이트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7.6점으로, ‘오징어 게임’(8점)보다 낮고 ‘지옥’(6.7점)보다 높았다.
  • 코로나19 확진 5만 4941명, 역대 최다…사흘째 5만명대

    코로나19 확진 5만 4941명, 역대 최다…사흘째 5만명대

    위중증 275명, 보름째 200명대어제 사망자 33명, 치명률 0.5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9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 4941명)보다 1015명 증가해 3일 연속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0일(5만 4122명)보다도 819명 많다. 최근 2주간(1월 30일~2월 1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 7526→1만 7077→1만 8340→2만 268→2만 2906→2만 7438→3만 6345→3만 8689→3만 5283→3만 6717→4만 9567→5만 4122→5만 3926→5만 4941명’을 기록했다. 설 연휴를 거치면서 가팔라진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이달 말 혹은 내달 초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신규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 49명에 비해 1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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