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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공습… 31명 사망

    트럼프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공습… 31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2단계 휴전 협상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후티 테러리스트는 오늘부터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혀 본 적 없는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이라며 “이란은 후티에 대한 지원과 미국인 및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압도적 살상 무기를 사용하겠다”면서 “후티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로 가운데 하나를 막고 무역을 중단시켰으며 항해의 자유를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이란이 지원하는 ‘저항의 축’ 세력의 일원인 후티 반군은 재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 수에즈 운하 등을 지나는 미국과 이스라엘 국적의 선박을 공격했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2차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 반입을 3주째 중단하자 이에 항의하며 후티 반군은 홍해 일대에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예멘 수도 사나 일대에서 이뤄진 40차례의 미군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후티 정치국은 이번 공습이 주거용 건물에 폭격을 가한 전쟁 범죄라며 팔레스타인과 함께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군의 공습은 홍해 북부에 있는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의 전투기와 공군 공격기, 무장 드론으로 이뤄졌다. 표적은 후티 고위 사령관과 레이더, 방공망, 미사일 및 드론 시스템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멘 공습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가장 대규모로 중동에서 벌어진 미군 작전으로 앞으로 몇 주간 계속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공격은 후티 반군의 준동을 막는 것과 동시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 참여를 압박하려는 목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5일 이란에 핵 협상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최고 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 아야톨라는 일주일 뒤인 지난 12일 이를 거부했다. 하메네이는 “트럼프의 회담 제안은 기만”이라며 “그들이 존중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 협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기 위한 ‘최대 압박’을 지난달 초 재개했으며 여기에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 광주·전남·전북, ‘호남 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

    광주·전남·전북, ‘호남 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

    광주시와 전남·전북도가 올해 호남 관광문화 주간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 3개 시·도는 지난 1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열고 ‘2025 광주 방문의 해’ 운영과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4일 광주·전남·전북이 합의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과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조직체다.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9월20일 이후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무전담팀(TF)과 분과별(산업·경제, 건설·SOC, 문화·관광, 교류·협력) 각 시·도 담당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타 시·도의 행정통합 동향을 공유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사항을 이행할 추진체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추진체계가 공동선언 사항을 효율적으로 전담 이행할 수 있도록 주요 과업 및 예산 부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9월 발굴된 분과별 과제 추진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과 신규 과제로 제안된 안건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전북도는 신규 과제로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 ▲동학정신 선양을 위한 문화공연 교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공동 추진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광주 방문의 해 상호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3개 시·도는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과제 신규 발굴과 공동선언 사항 이행을 위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면밀한 분석, 분과별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예산 수반이 필요한 과제는 지자체별 예산 반영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3개 시·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소멸 위기는 단일 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만으로 해소하기는 어렵다”면서 “호남이 국토 균형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전남·광주가 힘을 모아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협력해 나간다면 호남권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호남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심상찮은 강남 3구...금융당국, 지역별 모니터링 돌입

    심상찮은 강남 3구...금융당국, 지역별 모니터링 돌입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추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강남 3구 외에도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별 거래를 파악해 토허제 해제가 가계대출 수요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6일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추이 등을 지역별로 세분화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주간 단위로 살피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으로부터 가계대출 신청·승인 건수와 규모 등을 제출받아 동향을 점검하는데, 이를 주요 거래 지역별로 나눠 살펴보기 시작한 것이다. 토허제 완화 이후 서울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토허제가 해제된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조짐도 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하락세도 멈춰 섰다. 집값 상승과 함께 가계 대출도 꿈틀대는 모습이다. 연초 마이너스로 전환했던 가계 대출은 지난 달 4조3000억원 불어났다. 토허제 규제 완화에 신학기 이사 수요,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금융당국 안팎의 분석이다. 다만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금융당국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집값이 뛰니까 대출 동향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는 것이지, 이상 징후에 대한 점검 개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달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달만큼 가파르진 않은 상황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3일 “(3월이)2월보다는 횡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며 “그렇게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어 가계대출 추이를 자세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민·실수요자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 블랙핑크 제니, 英 차트 접수…앨범 3위·수록곡 3곡 진입

    블랙핑크 제니, 英 차트 접수…앨범 3위·수록곡 3곡 진입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영국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서 여러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오피셜 차트를 보면 지난 7일 발매한 ‘루비’는 앨범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여성 솔로의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멤버 로제가 지난해 낸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였다. 12월 6일 발매한 ‘로지’는 1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4위로 데뷔했다. 또한 제니의 1집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함께한 수록곡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다. 더불어 제니가 미국 신예 래퍼 도이치(Doechii)와 협업한 ‘엑스트라엘’(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오른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서 활약했다.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같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5위로, 21주간 이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호흡을 맞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를 기록했다. 영국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위력도 여전하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8주간 차트에 남아 K팝 솔로로는 최장기간 기록을 만들고 있다. 또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은 이번 주 싱글 차트 톱100에 42위로 첫 진입했다.
  • 블랙핑크 제니, 英 앨범 차트 3위…대세는 케이팝 솔로 가수

    블랙핑크 제니, 英 앨범 차트 3위…대세는 케이팝 솔로 가수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영국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서 여러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오피셜 차트를 보면 지난 7일 발매한 ‘루비’는 앨범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여성 솔로의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멤버 로제가 지난해 낸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였다. 12월 6일 발매한 ‘로지’는 1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4위로 데뷔했다. 또한 제니의 1집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함께한 수록곡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다. 더불어 제니가 미국 신예 래퍼 도이치(Doechii)와 협업한 ‘엑스트라엘’(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오른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서 활약했다.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같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5위로, 21주간 이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호흡을 맞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를 기록했다. 영국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위력도 여전하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8주간 차트에 남아 K팝 솔로로는 최장기간 기록을 만들고 있다. 또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은 이번 주 싱글 차트 톱100에 42위로 첫 진입했다.
  • 창녕서 고병원성 AI 검출…우포늪·우포따오기복원센터 통제

    창녕서 고병원성 AI 검출…우포늪·우포따오기복원센터 통제

    경남 창녕군은 이방면 한 마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조류 분변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병원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창녕에서는 올 1월 13일 창녕지역 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고자 상황 종료 때까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한다. 다만 우포늪은 출입구부터 대대제방 종료지까지 약 1.8㎞는 출입할 수 있다. 출입 제한은 향후 3주간 추가 항원이 나오지 않으면 해제될 전망이다. 군은 홈페이지에 알림창을 띄우고 고속도로·국도 입구와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0여곳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AI 확산 방지와 지역 주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한 조처”라며 양해를 구했다.
  •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트럼프, 예멘반군 공습 명령… “가차없는 공격의 서막” (영상) [포착]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트럼프, 예멘반군 공습 명령… “가차없는 공격의 서막” (영상) [포착]

    미군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령에 따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미국 동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오늘 예멘의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사용할 것”이라며 미군이 현재 후티 반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후티의 테러리스트들에게 말한다. 너희의 시간은 끝났다. 너희들의 공격은 오늘부로 끝나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 “그들이 (미국 상선 등에 대한 공격을) 그만두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후티 테러리스트에 대한 지원을 즉각 끝내야 한다”면서 이란이 미국인과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으면 전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해와 아덴만 등에서 미군 군함과 미국 항공기, 미군 부대 등을 겨냥해 이뤄진 후티의 공격을 거론하면서 “이 가차 없는 공격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초래했고, 무고한 인명을 위험에 빠트렸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은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미국 국무부는 후티가 홍해와 아덴만의 상업용 선박, 항해의 자유와 지역 파트너를 보호하는 미군 병사들을 대상으로 수백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후티 반군을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후티 반군 “미군 공습으로 최소 9명 사망”후티 반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미군의 공습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예멘 보건부 대변인은 수도 사나를 겨냥한 미군 공습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사나 북부 알자라프 지역에서 네 차례, 동부 슈브 지역에서 여러 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주민들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공습이 탄약·로켓 창고와 후티 핵심 지도자들의 주거지를 겨냥했다고 전했다. AP는 군사시설이 포함된 사나 공항단지 일대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후티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침략에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우리 예멘 군대는 확전에 확전으로 맞설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美 당국자, 가차 없는 공격의 서막이라고 말해”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주 전 미군 드론이 후티에 격추된 이후 공습 준비에 속도가 붙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공습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공습을 일부 동맹국에 미리 알렸으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간 이어질 ‘가차 없는’ 공격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습은 후티가 가자지구 구호물자 반입을 요구하며 이스라엘 선박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공격해 왔다. 개전 이후 1월까지 100척 넘는 상선을 공격해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사망했다. 후티는 1월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발효되자 미국·영국 선박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또 “신뢰를 쌓고 싶다”며 억류해온 선원과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등 미국에 유화 신호를 보냈으나 해외 테러조직 지정을 막지는 못했다. 미군은 지난해 영국군 등 동맹군과 함께 여러 차례 사나와 항구도시 호데이다 등지의 후티 거점을 공습한 바 있다. AP는 이날 공습을 미군이 단독으로 했다고 보도했다.
  • 법리로 때리는 ‘보수 공격수’ 주진우, 법률위원장·유튜버로 종횡무진[주간 여의도 Who?]

    법리로 때리는 ‘보수 공격수’ 주진우, 법률위원장·유튜버로 종횡무진[주간 여의도 Who?]

    주진우 의원, 이재명 재판 지연 방지 총력탄핵국면, 법리 해석으로 지지층 갈증 해소선관위 등 현안 관련 대책 촉구 목소리도“탄핵과 특검이 남발되면서 법률 이슈가 많아졌다.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를 전하고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 내는 데 집중하겠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사법 전쟁’ 실무를 맡고 있는 주진우(50·사법연수원 31기)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 이재명 사법파괴저지 특별위원회 간사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내란 국조특위원 등을 맡아 최전방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그가 ‘보수 공격수’로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의원은 이에 “‘보수 공격수’라고 불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탄핵과 특검의 남발을 막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민의힘에서 주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사법리스크를 부각·지적할 때 매번 선봉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고자 주 의원은 재판의 진행 과정을 수시 체크한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소송기록접수 통지서 미수령, 변호인 미선임, 위헌법률심판제청 등을 확인해 문제를 제기한다. 재판 지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주 의원은 법원에 신속재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 재판 선고 생중계를 요청하는 등 국민적 관심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보수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주 의원은 주로 수사 및 재판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활약한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위법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청구 기각 후 서울서부지법 재청구 등 ‘영장쇼핑’ 의혹 관련 문제 제기를 주도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에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과 오동운 공수처장을 불법 체포·구금,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발했다. 주 의원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인 지난 8일 유튜브에서 환영 메시지를 내며 ‘이후에 챙길 것들’이라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주 의원은 민주당의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이나 특검 협박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검은 보충성의 원칙, 헌법상 견제 균형 원칙에 위배되고 검찰총장을 협박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당연히 거부권 대상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 소추 후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기각돼 복귀할 것이 뻔하다. 국민들 눈초리가 무서워 탄핵 소추를 할 수 있을까”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주 의원은 현안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대표적이다. 주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서는 “선관위는 특혜 채용자들을 인지하고도 직권 면직하지 않고 수사를 의뢰하지도 않은 책임자들을 명명백백히 밝혀 직무유기, 직권남용죄로 추가 수사 의뢰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고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챙겨 고인과 유족의 입장에서, 국민의 관점에서도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부의 MBC에 대한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주 의원은 유튜브 ‘공중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튜브 채널 ‘주진우 이슈 해설’은 첫 영상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구독자 수 23만 7000명을 돌파했고 업로드한 영상 수는 90여개가 넘는다. 영상은 하루에 한두개 꼴로 업로드한다. 지난해 11월 구독자 10만이 돌파해 받은‘실버 버튼’ 언박싱(개봉) 영상을 지난 9일 업로드했다. 영상은 주로 현안 관련 법리 해석과 야권의 정치 공세에 대해 반박하거나 그들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유튜버로서 주 의원은 “유튜브 성장보다는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 체크를 통해 보수·자유 우파의 논리를 보다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또 저작권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퍼가거나 재가공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자유 우파의 논리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현안마다 예민한 법리적 사안을 쉽고 빠르게 해설해주며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유튜브 개설 당시 주 의원은 “보수 정당의 논리를 전파하겠다. 보수 ‘스피커’ 등도 참고해서 명예훼손 등 법적 문제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자료가 되겠다”는 취지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맡은 역할이 많은데다, 각종 현안을 다루며 대야 공세 최전선에 있다보니 주 의원은 야당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에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 생중계에 반대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에는 “민주당이 범죄와 무관하게 카카오톡,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내란선동죄로 고발할 것처럼 공표했다”는 이유로 주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했다. 주 의원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가 정치에 뛰어든 계기는 청년 세대들의 미래 문제 때문이었다. 급격히 늘어나는 나랏빚에 대해 그 고통이 청년 세대들에게 전가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신 주 의원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법무과, 대검찰청 등 요직을 거쳤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일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으로 ‘좌천성’ 발령을 받은 이후 사직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다.
  • 성동구,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지 집중 안전 점검

    성동구,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지 집중 안전 점검

    서울 성동구가 오는 21일까지 민간 건축공사장과 정비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및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 총 47곳을 안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28일부터 약 3주간 용답동 108-1 일대, 행당7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지 내 대형공사장 10곳과 성수전략지구 등 정비구역 내 위험시설물 37곳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 공사장은 마감공사 4곳, 골조 공사 1곳, 굴토 공사 2곳, 공사중단 3곳이며, 인접 노후주택, 축대, 경사지 등의 안전성, 주변 도로 함몰 징후 여부,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버팀대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시공사, 감리자, 담당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맡아 진행하며 점검 사항은 ‘건축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관리한다. 위험 요소 발견 시 외부 전문가가 시스템에 등록하면 시공사가 조치 결과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내 위험시설물은 주택 28곳, 담장 및 옹벽 7곳, 급경사지 등 2곳으로 건축물의 지반침하, 균열 및 부등침하, 지붕 누수 여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축대, 옹벽, 담장의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역별 담당 공무원이 맡아 진행하며, 필요시에는 외부 전문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그 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에 통보해 위험 요소 해소를 위한 보수·보강·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 및 감리 등 부실 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그 밖에 재난 발생위험이 큰 시설물일 경우, 3종 시설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 사업지 내 해빙기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구민들의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갚겠다고 밝혔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많은 분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차례대로 지급 중에 있는 상거래채권 지급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3일 현재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차례대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영업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인다며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 한 주간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며 객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없이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3일 현재 하이퍼,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몰 99.9% 물류 100%, 도급사 100% 등 나머지 부분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 수준을 보인다. 조 사장은 “실적 개선은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및 온라인부문의 성장과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기반이 많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로도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는 어려움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분들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해 차례대로 지급 중에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합하겠다”고 말했다.
  • 레페리,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12~26일 개최

    레페리,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12~26일 개최

    글로벌 뷰티테일 기업 레페리는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여의도 서울’을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신개념 뷰티 리테일 스토어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성수 서울’을 개최한 데 이어 두번째다. 레페리는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민스코 셀렉트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페리는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1500여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국내·외 800여 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가 엄선한 페리페라, 클리오, 디어달리아, 더셈, 아떼 등 29개 뷰티 브랜드 54개 제품들을 직접 추천해 판매한다. 또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민스코가 직접 맞춤형으로 일대일 메이크업 컨설팅과 수정 화장을 선보이는 오픈 메이크업 쇼 등도 선보인다. 셀렉트스토어는 소비자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진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직접 카테고리별로 엄선한 브랜드의 특정 제품만 입점시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형태의 신개념 스토어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 화장품 유통 방식과는 달리 프리미엄 유통 방식을 적용해 새로운 뷰티 리테일 스토어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는 3주간 4만 64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시 “과도한 상승 땐 토허제 재지정”

    지난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강남 3구가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 지역으로 손꼽히는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전주 대비 0.72% 상승했다. 2018년 2월 첫째 주(0.76% 상승) 이후 7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강남구도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도 2018년 1월 다섯째 주(0.69%) 이후 가장 높은 0.62%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토허제 해제 이후 대상 지역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3㎡도 올해 초보다 4억원가량 오른 45억원에 지난달 거래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 시장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 한방 성분 ‘이것’ 해외서 대박 터졌다……틱톡 조회수 40억뷰

    한방 성분 ‘이것’ 해외서 대박 터졌다……틱톡 조회수 40억뷰

    K-뷰티의 한방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를 추구하는 ‘글래스(Glass) 스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틱톡에서 ‘글래스 스킨’ 트렌드를 주도하는 K-뷰티 관련 영상 조회 수가 40억 뷰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인공적인 광채 메이크업보다 피부 속 건강과 수분에 집중해 모공이 드러나지 않고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 ‘글래스 스킨’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7%가 매끄럽게 빛나는 자연스러운 피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피부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K-뷰티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디펜던트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K-뷰티는 스킨케어의 정교한 예술에 가깝다. 꾸준함, 다양한 제품 활용, 자외선 차단과 보습 등 좋은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들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K-뷰티 적용 전후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데, 정말 갓난아기 피부처럼 매끄러워져 많은 이들의 피부 관리 목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국 화장품 사용 전후 사진을 공유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한방 화장품 성분으로는 쌀뜨물, 인삼, 쑥, 연근 등이 대표적이다. 한 틱톡 이용자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3주간 사용한 후기 영상을 올렸다. 사용 전에는 이마와 턱, 볼에 붉은 피부 트러블이 있었으나 3주 후에는 트러블이 사라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졌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용자도 K-뷰티 제품 사용 후 얼굴에 있던 여드름과 각질이 없어지고 피부결이 고르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 토허제 해제에…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토허제 해제에…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3구가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전주 대비 0.72% 상승했다. 2018년 2월 첫째 주(0.76% 상승)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강남구도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도 2018년 1월 다섯째 주(0.69%) 이후 가장 높은 0.62%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비역세권·구축 등 비선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 추이가 지속되나, 재건축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고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토허제 해제 이후 대상 지역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3㎡도 올해 초보다 4억원가량 오른 45억원에 거래됐다. 집값 상승세는 강남권에서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성동구는 0.29% 오르며 전주(0.08%)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용산구(0.10%→0.23%), 마포구(0.11%→0.21%) 등도 나란히 오름폭이 확대됐다.
  • 임영웅, 삼다수 모델 1년 만에 교체…계약 연장 없는 이유는?

    임영웅, 삼다수 모델 1년 만에 교체…계약 연장 없는 이유는?

    당분간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생수 1위인 제주삼다수는 이달 말 모델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삼다수는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제주 보도에 따르면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 있다”며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면서도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삼다수 측은 임영웅과의 계약이 이달 만료되지만, 그동안 임영웅 모델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2주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가 5배 늘었는데 50대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1월 기준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이 40.5%로 시장 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3월 삼다수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기존에는 가수 아이유가 2020년부터 모델을 이어왔는데, 4년 만에 교체된 것이다. 통상 삼다수는 2016년 이래 대부분 모델과 계약을 1년 안팎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제주개발공사 측은 임영웅 모델 발탁 이유에 대해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수의 핵심 소비층인 40·50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주주에 이사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 野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주주에 이사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 野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279인, 찬성 184인, 반대 91인, 기권 4인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한편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또 개정안에는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담겼다. 상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7일 처리 예정이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추가 협의를 요구하며 상정하지 않으면서 한 차례 의결이 미뤄졌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우 의장은 “지난 3주간 여야 간 제대로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이번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전했다. 상법 개정에 반대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반대·기권 투표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사의 법적 책임에 대한 불확실성만 키워 소송 남발과 투자 위축 등으로 경영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송파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 정규 운영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 시범운영한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해설 프로그램은 고대 백제의 수도 송파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해설자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연중 운영해 온 주간 프로그램을 지난해 야간까지 확대한 것이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풍납동토성길 ▲몽촌토성길 ▲석촌동고분길 등 한성백제왕도길 3개 코스에서 야간해설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3·10월은 오후 5시) 코스별 지정장소에 집결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2시간여의 역사 탐방을 즐기게 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는 7월부터 4개월간 총 461명이 야간 문화유적 산책을 즐겼다. 낮과는 다른 매력의 이색 관광 체험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였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참여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도민 경제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의회와 13일 고창군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성수 도의원(고창1), 김만기 도의원(고창2),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20여 명은 이날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이용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업소다. 지정 업소는 현판 제작 및 제공,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카드 수수료 할인 혜택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맵, 티맵 등 위치 정보 플랫폼에서 홍보를 지원받는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이후 현재 도내에는 414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외식업이 332개소, 세탁소와 이·미용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82개소 가입했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증액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도민 추천 활성화, 홈페이지 업소 정보 최신화 등을 추진해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많은 도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의왕시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견학 촉탁의 간호사배치등 의료적지원 필수 주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의왕시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견학 촉탁의 간호사배치등 의료적지원 필수 주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일 의왕시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 견학하여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고령·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실질적인 의료적 지원이 가능한 광역 뇌병변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장애인 단기보호시설과 장애인365긴급쉼터, 뇌병변장애인지원센터등 복합지원체계를 원스톱으로 갖춘 의왕시 사례가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려운 조건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긴급지원 및 통합돌봄체계를 갖춘 의왕시 사례가 경기도의 모범이라고 생각해서 견학하게 되었다”며 “뇌병변장애인이나 와상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촉탁의나 간호사를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이어 의왕까지 여러곳의 뇌병변장애인지원센터를 둘러보면서 성과와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뇌병변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연구용역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에 동행한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조지연 공동대표와 최버들 공동대표는 “장애인의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의료적 지원을 동시에 해줄 수 있는 경기도 뇌병변지원센터가 하루속히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행복연대 징검다리 김홍준 상임이사는 “현재 의왕뇌병변센터는 최중증 발달·뇌병변 장애인 1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장애인 비율이 30%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임이사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지원정책 활성화를 위하여 ▲절대적으로 부족한 뇌병변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확대 ▲교사의 전문성 확보 및 생활지원사 증원 ▲화재예방 및 대피시설 확보 ▲장애인 고령화에 대비한 물리치료사 확보 ▲휠체어 리프트버스를 포함한 이동편의시설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과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경기도의회 4월달 임시회기에 맞춰 “뇌병변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와 6월경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실무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총서 200종 발간… “올해까지 630종 내야죠”

    인공지능총서 200종 발간… “올해까지 630종 내야죠”

    “처음엔 100권이 목표였는데, 인공지능(AI)의 발달 속도를 보니 더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인공지능총서’ 시리즈가 최근 발간한 권효순 국립재활원 임상재활연구과장의 ‘AI와 재활’로 200종에 이르렀다. 지난해 1월 이영희 교사의 ‘학교로 들어간 AI’를 시작으로 1년 2개월 만이다. AI라는 주제 하나로 200종이나 되는 책을 낸 건 꽤 드문 일이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올해까지 모두 630종을 발간하는 게 목표다. 총서를 기획한 이는 전정욱(54) 커뮤니케이션북스 편집주간이다. 앞서 2022년 11월 생성형 AI인 챗GPT가 나오자 직접 써 보고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직감했단다. 우선 100권을 내는 걸 목표로 분야별 주제를 잡고 1년 6개월 동안 전문가들을 만났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AI에 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사회에 미칠 영향도 더 커질 듯했다. 발간 종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출판사는 큰 주제만 정하되, 필자들에게 좀더 자율성을 주기로 했다. “예컨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은 공학자와 법률가가 보는 건 시선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출판사가 어떤 특정한 방향을 정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일단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실어 보기로 했습니다.” ‘긴 머리말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책은 문고판 크기로 만들고, 100쪽 안팎 분량으로 구성해 두어 시간이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경영, 농업, 범죄, 의학, 예술, 스포츠,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와 사회 변화’(이경전), ‘인공지능 앞에 선 CEO’(노규성), ‘AI 시대의 글쓰기’(장성민), ‘AI와 사회복지’(김현진), ‘AI와 영상제작’(유세문·정석현), ‘범죄와 AI’(정혜욱), ‘AI와 만화’(서찬휘), ‘AI와 예술’(강보현), ‘농업과 AI’(김동원), ‘골프와 AI’(정경수·문병량)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른 출판사의 AI 개론, AI를 활용해 돈 벌기 등의 주제를 벗어난 다양한 책에 출판계와 학회의 시선이 뜨겁다. 회사 대표 상품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전 주간은 이에 대해 “AI에 대한 담론의 장을 넓힌 게 가장 의미 있다”고 꼽았다. “AI와 관련한 장밋빛 미래만 기대하거나, 반대로 디스토피아적인 결말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우리 총서가 다양하게, 세밀하게 파고 들어가니 이에 대한 담론도 구체화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까지 630권을 출간하려면 매달 50권 안팎을 내야 한다. 전 주간을 포함한 총서팀 3명이 바쁘게 일한다. 매주 2회씩 회의를 열어 저자 섭외, 원고 청탁, 원고 정리는 물론 주제 설정과 필자 접촉, 새 필자 발굴까지,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우선 올해 목표부터 달성한 뒤 향후 5년 계획을 세우려고요. 우리 총서가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 리터러시(문해력)’의 도구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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