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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조작·배임’ 권오수 구속… 김건희 연루 의혹 수사할 듯

    ‘주가조작·배임’ 권오수 구속… 김건희 연루 의혹 수사할 듯

    주가조작·배임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구속됐다. 권 씨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검찰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살펴볼 전망이다. 권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회장은 회사의 호재성 내부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거나 ‘선수’로 불리는 외부 세력을 동원하고 또 허위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주가 조작을 알고 적극 관여했다면 주가 조작의 공동정범, 구체적 역할 분담 없이 범행을 도와줬다면 방조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 후보 측 주장대로 범행에 대한 인식조차 없이 오직 투자 목적이었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 권 회장 측은 일단 김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고자 법원을 찾은 권 회장은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 “김씨와 알고 지내는 사이인가”, “김씨가 전주로 지목되는 것 아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김씨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권 회장 측 시진국 변호사는 “(김씨 관련 내용은) 영장청구서에 없었다”고 말했다. 함께 변호를 맡은 이상묵 변호사도 “(김씨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이모씨가 검거되면서 김씨와의 관련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달 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으나 지난 12일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된 이씨가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김씨에 대한 조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조국 “김혜경 스토킹 보도, 내 딸 생각나…김건희 근처엔 가지도 않아”

    조국 “김혜경 스토킹 보도, 내 딸 생각나…김건희 근처엔 가지도 않아”

    曺, 이재명 부인 김씨 취재 중이던 기자들에경찰이 ‘스토킹 경고’한 보도 내용 소개“2019년 내 딸 일거수일투족 보도한 언론”윤석열 부인 김건희엔 언론 다른 잣대 불만김건희 연루 의혹 권오수 구속 실시간 공유“주가조작 사건, 윤석열은 검찰 탓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 낙상 사고 이후 동정 보도와 관련해 “2019년 하반기 내가 외출만 하면 차량으로 바짝 따라붙고, 내 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취재 보도하던 언론사들이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와 부적절한 장학금 수령 의혹 등이 제기됐을 당시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모 언론사 기자 5명이 이재명 후보 부인의 병원행 외출을 차량으로 따라붙어 취재하다가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를 받았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김씨 자택 인근에서 취재하고 있던 기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경고 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취재진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에 저촉됐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그런데 이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언론이 낙상 사고를 당해 다친 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를 밀착 취재하는 것과 달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에게는 그러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언론의 ‘이중 잣대’를 지적하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조국 “金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혹 윤석열 사퇴 후 수사 제대로 진행” 조 전 장관은 또 김건희씨 연루 논란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배임 의혹 관련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됐다는 속보 기사를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 후보의 토론 내용을 옮겨 적은 뒤 “윤석열, (도이치모터스 핵심인) 이정필의 도주를 비난하기는커녕 검찰을 탓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이 글과 함께 공유해놓은 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게시글에는 당시 홍 의원과 윤 후보의 토론 동영상이 담겨 있다. 당시 홍 의원이 “세 사람 중에 가장 부인과 관련된 사람(이정필)이 도망갔다”고 지적하자 윤 후보는 “도망갔다는 사람도 검찰에서 다 조사를 받았고 그냥 도망간 게 아니라 제 처와 관련된 부분이 대해 전혀 문제가 안 됐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이어 “별건의 별건을 만들어서 뭐라도 만들어 보려고 자꾸 다른 걸 한다. (엄정필은) 수사 다 받았다”고 강조했다.조 전 장관은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해 2013년 경찰내사보고가 있었는데 수사착수조차 안했고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아래서도 검찰은 수사에 손을 놓고 있었다. 뻔뻔한 일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인가”라면서 “윤석열 사퇴 후 수사가 제대로 진행돼 권오수 회장과 ‘선수’ 총 4명(도주했던 이정필 포함)이 모두 구속됐다. 이에 대해 윤석열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라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이날 주가조작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증거 인멸 우려로 검찰에 구속됐다. 다만 권 회장의 영장 청구서에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주가조작 과정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김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김건희로 수사 확대될 수도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김건희로 수사 확대될 수도

    “증거 인멸 염려”…김씨 내용은 없어김씨 주식계좌 관리 인물 최근 구속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오수(63)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검찰에 구속됐다. 다만 권 회장의 영장 청구서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권 회장을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조작 과정에서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 후보의 부인 김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은 김씨가 주가조작 과정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하는 등 방식으로 주식 1599만여주(636억원 상당)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 이른바 ‘선수’ 3명은 이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구속기소 됐다. 김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또 다른 이모씨는 잠적 한 달여 만인 지난 12일 검찰에 붙잡혀 현재 구속된 상태다.
  •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영장심사…김건희 수사로 확대 가능성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영장심사…김건희 수사로 확대 가능성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53)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쯤 시작된 심사는 약 3시간 25분가량 계속되다 오후 1시 55분쯤 종료됐다. 심사를 마친 권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 ‘김건희씨와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이날 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범죄사실에 대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변에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관리하는 계좌로 매수 주문을 허수로 내거나, 외부 세력을 동원해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 ‘선수’ 3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각각 구속기소됐다. 이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또 다른 이모씨는 지난달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이달 12일 검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이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검찰은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이번 권 회장의 영장 청구서에는 김씨와 관련된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권 회장이 구속될 경우, 곧바로 수사의 방향이 김씨 고발사건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권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으면 17일 오전 결정될 전망이다.
  • [서울포토]영장심사 출석하는 권오수 회장

    [서울포토]영장심사 출석하는 권오수 회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배임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 11. 16
  • [서울포토] ‘묵묵부답’ 권오수 회장, 법정으로

    [서울포토] ‘묵묵부답’ 권오수 회장, 법정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배임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 11. 16
  • 도이치모터스 회장 내일 실질심사… 다음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회장 내일 실질심사… 다음은 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49)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검찰이 권오수(63)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권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호재성 내부 정보를 유출하거나 허위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 12일 권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 회장이 구속되면 김씨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씨는 주가 조작 과정에 ‘전주’(錢主)로 참여하고 특혜성 거래로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애초 도이치모터스 수사 자체가 김씨의 주가조작 관여 의혹에 대한 고발장 접수로 시작됐다. 이 경우 윤 후보의 장모인 최모(74)씨도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씨와 김씨는 매수·매도인이 미리 짜고 일시에 대규모 거래를 일으켜 시세를 조종하는 ‘통정매매’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김씨가 증권계좌를 맡긴 ‘선수’ 이모씨의 신병을 검찰이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측은 “이씨에게 거래를 맡겼다가 손해를 본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씨를 제외한 주가 조작 사건 관련자 3명은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도이치모터스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권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2일에 이어 전날까지 권 회장을 피의자로 불러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권 회장은 2009년부터 약 3년간 주가 조작 세력과 공모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이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출시키고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의 계좌를 통해 허위 매수 주문을 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이른바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도 거론되면서 검찰은 추가로 김 씨의 주가조작 가담 여부 등을 함께 수사 중이다.
  • [포토] 국회 예결위 화면에 등장한 윤석열 부인 김건희

    [포토] 국회 예결위 화면에 등장한 윤석열 부인 김건희

    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질의 자료가 회의장 화면에 보이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이겼지만 과제 산적…‘수사 리스크·당심>민심 한계’

    윤석열, 이겼지만 과제 산적…‘수사 리스크·당심>민심 한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에 뛰어든 지 약 4개월 만에 제1야당 대선후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은 그를 대안 세력으로 부상시켰고, 현 야권에 대한 당원들의 불만은 그를 보수당 대표 주자로 우뚝 세웠다. 그러나 이제 본선으로 올라가는 윤 후보에게는 당심에 머무른 지지율과 본인과 측근 수사 리스크 등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전당대회에서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세부 득표율에서 확장성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다. 당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10%포인트나 뒤지는 성적을 받았다. 이런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윤 후보가 어떻게 풀어나갈 지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최종 경선에서 47.8%를 득표해 홍 의원(41.5%)을 제쳤다. 책임당원 득표율은 57.7%로, 홍 의원(34.8%)을 약 23%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9%를 기록해 홍 의원(48.2%)에게 약 10%포인트 뒤졌다. 이를 두고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 깨끗이 승복한다”고 뼈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본인·측근의 수사 리스크와 도덕성 검증도 남아 있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여권 정치인 고발을 사주했다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재검증도 진행 중이다. 요양 급여 부정 수급으로 1심 징역형을 선고받은 장모리스크도 여전하다. 여권은 본선에서 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전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의혹에 대해 “워낙 말이 안되는 얘기라 대응 필요를 못 느낀다. 이런 정치 공작이나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계속 하게되면 거기에 따른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냐”며 재차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지만, 수사 진행 과정에서 윤 후보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공수처장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수사 원칙에 따라 처리”

    공수처장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수사 원칙에 따라 처리”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와 관련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나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윤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 청구든 기소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처장은 신 의원이 “윤석열 후보 관련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수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의원이 “윤 후보가 공수처 피의자 입건된 것이 맞느냐”라고 묻자 김 처장은 “네. 맞습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신 의원이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기소되고 아내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돼 수사 중인 것 등에 대해 질문하자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확인도 되지 않고 혐의가 확정도 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제1야당 대통령 후보에게 구속영장 신청하겠다고요? 협박하시는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처장은 “지금 이만희 의원님 말씀 듣고 제가 답변을 잘못 드렸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며 “아까 말씀 취지는 혐의가 인정된다면 그런 취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 [사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한국 미래 설계자로 거듭 나야

    [사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한국 미래 설계자로 거듭 나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5일 확정됐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높은 지지를 받은 홍준표 의원은 41.50%로 2위에 올랐고, 유승민 전 의원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었다. 윤 후보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의 갈등 심화로 올해 3월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지난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도전을 선언한지 4개월 만에 제1야당 대선 후보로 뽑혔다.  윤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 지지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 이재명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3월 대선에서 이기면 모두 승리자자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두 패배자라고 경고하면서 보수세력의 단결도 촉구했다. 아쉬운 것은 수락연설 중 대국민 공약 비중이 낮았다는 점이다. 제1야당 대선후보의 수락연설이라면 현 정부 비판보다는 향후 5년 한국 미래의 설계도를 국민 앞에 더 많이 제시했어야 했다.  본경선에서 당심은 윤 후보를 선택했지만,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37.94%)가 홍 의원(48.21%)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뒤진 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야권 부동의 1위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기를 겪거나 추락했던 원인은 윤 후보의 실언이 대부분이었다. 훈련된 정치인이라면 하지 않았을 언행으로 유권자를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전두환이 정치는 잘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사과한 뒤 진정성을 의심받게 한 ‘개 사과’ 파동이 대표적이다.  윤 후보는 “어떤 정치공작도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라거나 “내 사전에 내로남불은 없다”고 했지만 국민들이 의심쩍어 하는 구석이 없지 않다. 우선 장모가 구속된 요양병원 사기사건이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역시 부인의 국민대 박사논문 표절 의혹, 윤 후보가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 과장시절 수사한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은 깨끗이 털고 갈 필요가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도 넘어야 할 큰 산이다.  
  • ‘尹 부인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19일 첫 재판

    ‘尹 부인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19일 첫 재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관련자들이 오는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유영근)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김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19일 연다. 이들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도한 주가 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서 김건희씨가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했다. 김건희씨는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횡령·배임 정황도 최근 파악해 권 회장의 아내 안모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가고 있다. 검찰은 이날 권 회장을 오후 2시 30분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주변에 외제차 AS 사업 진출이나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는 등 주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부 ‘김건희 논문 부실 검증 의혹’ 국민대 감사 실시

    교육부 ‘김건희 논문 부실 검증 의혹’ 국민대 감사 실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부실 검증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대에 대해 교육부가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김씨의 박사학위 수여 과정은 물론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입한 과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교육부는 1일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수여 과정과 교원인사 운영, 법인 운영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국민대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씨가 2008년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에 대해 연구 부정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학 연구윤리위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났다며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 시효를 폐지한 교육부의 연구윤리지침을 근거로 국민대에 조치 계획을 요구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22일 연구윤리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논문 검증 여부 및 박사학위 수여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민대의 김씨의 학위 수여 과정과 김씨의 겸임교수 임용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당국이 연구윤리 검증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점은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면서 “국민대가 아직까지 개정하지 않은 연구검증시효 학칙을 제시한다는 점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대가 이사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밟지 않고 김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매입했다는 의혹도 감사 대상이다. 사립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할 때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나 국민대 이사회 회의록에 관련 논의 내용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한편 교육부는 학술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이 각 대학의 자체 규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에 따라 자체 연구윤리 규정을 개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 교육부, ‘김건희 논문 부정·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국민대 감사한다

    교육부, ‘김건희 논문 부정·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국민대 감사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부실 검증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대에 대해 교육부가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김씨의 박사학위 수여 과정은 물론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입한 과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교육부는 1일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수여 과정과 교원인사 운영, 법인 운영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국민대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씨가 2008년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에 대해 연구부정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학 연구윤리위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났다며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 시효를 폐지한 교육부의 연구윤리지침을 근거로 국민대에 조치 계획을 요구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22일 연구윤리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논문 검증 여부 및 박사학위 수여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민대의 김씨의 학위 수여 과정과 김씨의 겸임교수 임용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김씨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국민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국민대가 이사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밟지 않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매입했다는 의혹도 감사 대상이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립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할 때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렇지만 국민대가 주식을 매입할 시기 국민대 이사회 회의록에 관련 논의 내용이 없다는 의혹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한편 교육부는 학술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이 각 대학의 자체 규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연구윤리 실태조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결과를 공개해 대학이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에 따라 자체 연구윤리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법원과 검찰에서도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재판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와 검찰 수사, 법원 재판까지 맞물려 돌아가면서 윤 전 총장의 ‘사법 리스크’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보석 조건 위반 논란이 제기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은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부장 등)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유튜버들의 추적에 피신한 것”이라며 보석 허가 조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언론과 유튜버들의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낮에 다른 곳에 가 있다가 밤늦게 귀가했던 것”이라며 “아예 거주를 옮긴 일은 없었고,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요양법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달 9일 항소심 재판부의 ‘경기 남양주 자택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하지만 한 유튜버와의 통화에서 주거지를 이탈했던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은 재판부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추후 기일을 지정해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편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49)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부인 안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검찰은 지난 13일 안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권 회장의 주가 조작 과정에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조작 ‘선수’들이 최근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의 다음 수순은 김씨 소환 조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 등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사단’에서도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57·25기) 검사장의 친형이다.
  • 홍준표, ‘대장동 의혹’ 특검 촉구 “진실 규명 나서야”

    홍준표, ‘대장동 의혹’ 특검 촉구 “진실 규명 나서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을 촉구했다. 20일 홍 의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대구시당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정감사장에 나와 온갖 말장난과 덮어씌우기로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장동 설계자는 자신이라면서 대장동 비리의 몸통은 국민의 힘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한마디로, 도둑이 매를 든 꼴, 도둑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받으라는 적반하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대장동 비리에 대해 한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즉각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특검 임명을 즉각 수용하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부인의 주가조작 사건 조사 다 해놨다. 제가 듣기로는 도망간 이정필이가 자백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조사를 진행 안 하고 있다. 고발 사주 사건도 공수처에서 그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김웅, 손준성을 불러서 조사하면 바로 윤 후보 관련성이 나오는데 그것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피장파장 대선을 치르려고 준비한다”며 “둘이(윤석열·이재명) 대선을 가게 되면 범죄혐의자끼리 붙는 대선이 된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를 우리가 탓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원전 의혹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검찰이 꼬리 자르고 묻어버린 범죄혐의”라고도 지적했다. 앞서 전날 있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선 “생각이 있는 분인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 洪측 “김건희 계좌, 조속히 공개하라” 尹측 “이번 주 공개… 뭐 그리 급한가”

    홍준표 “이재명 맞서 ‘클린 대 더티’ 필요”윤석열측 “식상한 흠집 내기… 洪 실책”유승민, 통도사 찾아가 PK 민심 다지기원희룡, 이재명 국감 실시간 팩트체크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18일 본경선 4차 TV토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고리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도덕성 공격에 나섰다. 지난 3차 TV토론에서 제기됐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주식 거래 계좌 내역 공개 여부를 두고도 홍준표 캠프와 윤석열 캠프가 설전을 벌였다. 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진행한 PK(부산·울산·경남) 당원 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잡으려면 깨끗한 사람이 나가야 한다”면서 “‘클린 대 더티 프레임’으로 나가야 하며, 당원들이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비리에 윤석열 후보를 끌어들여 물타기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같은 비리 후보가 붙으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고도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캠프는 논평을 내고 김씨 계좌 내역 공개를 재차 압박했다. 홍준표 캠프는 “윤 후보 측이 공개해야 할 계좌는 김씨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핵심 증거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5일 맞수 토론에서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된 계좌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윤 전 총장은 응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는 “(공개를) 이번 주 중 하기로 했다”며 “공개를 촉구한다는 홍준표 캠프 쪽 논평까지 있었는데 조금만 기다리시면, 급하게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께서 약간의 전략적 실책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식상한 흠집 내기, 네거티브 공세를 처음부터 하셨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동시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에서 “토론을 보니 윤 후보는 본인 고발 사주 의혹과 부인, 장모 사건으로, 홍 후보는 처남과 본인의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더라”며 “홍 후보가 과연 도덕성 문제로 윤 후보를 공격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결국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는 유승민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4차 TV토론을 앞두고 부산에서 PK 민심을 다졌다.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은 조계종 스님과 불자가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마무리하는 통도사를 찾았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후보의 국감 발언을 실시간 팩트체크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 윤석열 측 “김건희 계좌 거래내역 이번주 내 공개”

    윤석열 측 “김건희 계좌 거래내역 이번주 내 공개”

    윤석열 캠프는 이번 주내로 부인 김건희씨의 ‘증권 계좌 거래내역’을 약속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와의 국민의힘 경선후보 첫 맞수토론에서 윤 전 총장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거래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개하겠다”고 응수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공보특보는 1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가 “어제 캠프에서 김건희씨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하느냐”고 묻자 “이번주 중에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캠프에서 ‘공개 촉구’ 논평까지 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뭐 급하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선 “그분의 선택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최재형 후보가 출마 했을 때 윤석열 대체자로 인식 됐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따라서 저희와 함께 하기에는 본인의 존재감 부각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성명서를 내고 “홍준표 후보는 지난 맞수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증했고,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씨의 계좌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윤 후보가 직접 국민에게 계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기를 바라며, 조속히 김건희씨의 계좌거래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국감 종반전도 대장동, 검은리본 매단野 특검촉구

    국감 종반전도 대장동, 검은리본 매단野 특검촉구

    국회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장동 의혹 공방으로 가득찼다. 국감이 종반전으로 접어들었지만 상임위 곳곳에서 대장동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국방위의 군인공제회 국감은 공제회의 대장동 투자 손실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한 끝에 오전 국감이 아예 무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군인공제회가 2005년 주상복합 건물 예정지였던 성남 제1공단 부지에 3천791억원을 투자했으나, 2010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개발구역 지정 해제로 기회비용을 포함해 4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며 ‘피케팅 시위’를 벌였다. 야당 의원들이 ‘피땀 어린 군인 봉급 누가 앗아갔나’라는 손팻말을 자리에 개시했다가 더불어민주당의 항의로 1시간 만에 회의가 시작됐지만, 여야 충돌이 되풀이되면서 10분만에 정회됐다.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고 적힌 검정 리본을 상의에 달고 국감에 임했다. 야당은 화천대유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여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각각 증인 채택하자고 맞서면서 정무위는 일반 증인을 한 명도 부르지 못하게 됐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희곤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증인 문제가 이렇게 된 것은 화천대유 관련해서 증인을 일체 한 명도 받아줄 수 없다는 애초의 일 때문”이라며 “관리 책임이 있는 이재명 지사를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핵심은 화천대유의 돈이 어디에서 들어왔고 어디로 나갔느냐다. 자금 흐름만 추적하면 진상규명은 90% 된다”며 “검찰·경찰이 계좌 추적을 열심히 하고, 우리는 국감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 중심으로 보면 된다”고 맞섰다. 이어진 국감에서 야당은 산업은행을 상대로 대장동 의혹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대장동 사업에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탈락했는데 산은이 ‘들러리’를 선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 “산은 컨소시엄은 화끈하게 떨어지고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됐는데 이것이 바로 김만배 또는 그 뒤에 숨은 정영학, 남욱 같은 친구들의 사주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고 산은은 장기판의 말처럼 놀아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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