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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투자자 우량주 앞다퉈 매입/객장 이모저모

    ◎저가주보유자들 “우리만 또 손해” 분통 투신사의 스팟펀드 발매중지 등 3차 진정책의 시행 첫날인 3일의 증시는 주가폭락과 함께 포철과 한전주,삼성계열주 등 대표적인 우량주가 하한가로 밀리는 등 뚜렷하게 풀이 죽었다.동시호가 때 수십만주의 매수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상승을 선도했던 기관 투자가들은 종목당 매수주문 수량이 5천∼1만주에 머무는 등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반면 그동안 우량주에 굶주렸던 일반 투자자들은 우량주가 하한가로 쏟아지자 앞다투어 사들임으로써 하락폭에 비해 거래는 매우 활발했다. ○…각 증권사의 객장에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나와 진정책이 향후 증시에 미칠 효과에 대해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이들은 동시호가 때 25포인트 떨어졌던 주가가 1시간만에 15포인트를 회복하자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으나 전장 마감 무렵 다시 동시호가 수준으로 밀리자 관망자세로 전환.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우량주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이날의 폭락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으나 양극화로 손실을 봤던 저가주 보유자들은 『일부 기관투자가들의 잘못으로 증시의 고통을 전담하게 됐다』며 정부와 기관을 성토. 증권 관계자들은 이번 진정책에도 불구,주가의 양극화 현상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오르는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매도가 이뤄지는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 ○…증시 진정책의 주 타겟인 투신사는 당장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한국투신 9백억원,대한투신 3백억원,국민투신 5백억원 등 아직 한도가 남은 1천7백억원어치의 스팟펀드 발매중단에 따른 영업손실은 물론 스팟펀드 편입종목의 한도축소에 따라 초과분 해소도 수월치 않을 것으로 예상.그러나 최근의 호황으로 12일 만기도래하는 한은특융 상환분 4천5백억원은 무난히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증시가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을 정부측도 공유하기 때문에 진정책을 장기간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양극화 현상을 인위적으로 해소하려다가는 결국 외국 투자가들에게만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우려.
  • 공급확대서 수요억제로 전환/3차 증시안정책 발표 안팎

    ◎증시­통화정책 연계… 효과 극대화 노려/투자심리 위축… 당분간 주가하락 예상/“경기회복 기대감 커 장기적으론 상승” 과열기미를 보이는 증시에 정부의 고단위 처방전이 투여됐다.「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증시 격언처럼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주가가 언제 폭락사태로 번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주제 부활 등 수요억제책이 먹히지 않자 중장기적인 공급물량 확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또다시 수요억제책으로 방향을 바꿨다. 실제로 최근의 장세에서는 지난 88∼89년과 마찬가지로 폭락을 예고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주가지수가 올들어 한달여 만에 무려 1백포인트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가 하반기 이후 급격히 회복되리란 기대감으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돈이 1조원 이상이나 증시로 몰렸다.이에 대한 정부와 증권전문가들의 견해는 낙관보다 우려 쪽이다.실물경기의 회복속도에 비해 주가의 상승세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에서 투신사에 대해 스파트펀드의 종목별 편입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오는 7일부터 신규발매까지 중단하는 극단적 처방을 내린 것은 스파트펀드의 주종목인 우량주의 매도를 통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며 과열을 막겠다는 의도이다.이는 증권계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초강경 조치여서 주가안정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주가폭등과 함께 기관에 부화뇌동하는 개인에 대해서는 위탁증거금 요율과 거래세를 대폭 올리는 수단이 동원됐다. 정부가 기관들의 여유자금을 통화채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증시정책과 통화정책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금리가 급등하거나 기업의 자금수요가 촉발되지 않는 범위에서 당분간 통화정책을 긴축기조로 끌고 가겠다는 생각인 듯하다.그러나 위탁증거금률의 인상 및 신용융자 비율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증시의 내실을 다져 안정적인 주가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다.그러나 증시 주변의 기본 여건이 워낙 좋기 때문에 몇차례의 게걸음을 거친 뒤 탄력적인 상승세를 되찾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 미 다우존스 주가 연속 최고치 경신/하룻새 19P 상승

    【뉴욕 AP AFP 연합】 미국의 다우존스공업 주가지수가 28일 미경제회복세에 힘입어 올들어 11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지난 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6년래 최고수준인 5.9%였다는 상무부 발표에 영향받아 전일보다 19.13포인트 오른 3천9백45.43의 사상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등 주요 유럽증시들도 미국의 낮은 인플레율과 주가상승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주가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의 총거래량은 약 3억1천2백만주에 달했다.오른 종목은 1천3백2개로 내린 종목 7백60개의 거의 2배에 달했으며,6백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정부가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9%는 최근 6년사이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 5.5%를 웃도는 것이었다.4·4분기의 물가상승률도 2·4분기와 3·4분기의 1.6%보다 낮은 1.3%에 그침으로써 이날의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의 기록적 주가속등은 이밖에 일본의 정치개혁법안 타협 등 해외요인에도 자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주가 3월께 “1천고지” 돌파 전망/「불타는 증시」 얼마나 오를까

    ◎9백50선서 일단 조정뒤 재도약할듯/정부 진정책 무위… 일부선 「거품장」 우려 증권당국이 급제동을 걸어도 주가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12·12(89년)니 5·8(90년)이니 8·24조치(92년)니 무리를 해가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돈을 쏟아넣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거꾸로 폭등을 막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세상이 달라진 셈이다. 재무부는 28일 3조2천억원의 주식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불붙은 매수세를 꺾기 위해 물량을 늘림으로써 주가를 안정시켜 보겠다는 생각이다.지난 17일 주가급등을 막기 위해 대주제의 부활등 수요억제 대책을 내놓은데 이은 두번째 대책이다. 그러나 정부의 의도에 아랑곳 않고 주가는 29일에도 수직으로 올랐다.상업은행과 외환은행의 증자 및 공개라는 호재에 힘입어 금융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그동안 매기가 없던 중소형 제조주에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19포인트가 상승,연중 최고치를 깨뜨렸다.단기적인 공급물량 확대가 상승대세를 막을 수 없음이 입증됐다. 최근 증시가 활황국면을 넘어 과열 기미마저 띠고 있는 것은 주변여건이 어느때보다 좋기 때문이다.지난 2년여동안 침체를 거듭한 국내 경기가 올들어 회복되리라는 투자자의 낙관적인 기대감이 가장 큰 요인이다.지난해 풀린 3조여원의 시중유동성이 금리가 안정되자 갈 곳을 잃고 대거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마땅히 운용할 곳을 찾지 못하는 금융기관들의 돈과 아직도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자금,실명제로 부동산이나 골동품 등의 실물투기 길이 막힌 자금도 증시로 들어오고 있다.고객예탁금은 지난 연말의 2조3천4백15억원에서 올들어 하루 8백억∼1천억원씩 늘어나 28일까지 3조8천여억원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깨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주가가 6개월 뒤의 실물동향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추세와 금리수준,경기회복과의 선순환 현상이 뚜렷하다』며 『단기간에 걸쳐 조정을 거친 뒤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조원이 넘는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납부,오는 2월8일로 예정된 투신사의 한은특융 5천억원 상환 등 종전 같으면엄청난 악재로 작용하던 재료들도 전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럭키증권의 관계자도 『당분간 주가가 9백50선에서 게걸음을 한 뒤 3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오는 3월까지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여 지수가 지난 89년 4월1일의 사상최고치 1천7을 넘어 1천1백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장영자사건에서 당국의 위력을 확인한 기관투자가들이 정부의 의도대로 주가의 양극화 현상을 좁히려 중·저가주 매입에 신경쓰는 것도 주가상승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급등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최근의 상승추이가 실물경기의 회복속도를 너무 앞서고 있어 지난 88∼89년처럼 거품장세를 재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또 고가주,SOC 관련주,이동통신 관련주식 등 대형 우량주만 뛰고 중소 제조업과 금융주 등의 중·저가주가 더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소지도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증시여건의 호조와 기관투자가와 개미군단의 중·저가주 매입이 늘면서 주가는 「일시 조정,탄력적 상승」대세를 지속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 “증안기금 매물 없다”에 급상승/주가 9백선 돌파의 배경

    ◎경기회복 전망도 뒷받침… 투자심리 호전/저가주 되레 내려 일반투자자 손해 많아 주가가 연 5일째 강세를 보이며 90년 1월 이후 4년여 동안 넘지 못했던 종합주가지수 9백선을 27일 돌파했다. 이날 급등한 직접적 요인은 올들어 9백선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매물을 쏟아낸 증시안정기금이 당분간 매물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설 때문이다.그동안 8백70∼9백선에서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자 주문을 내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가 올들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의 이른바 「신3저」 현상에다 정부가 경제에 신경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되고 있다.부동산 등 실물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유동자금도 증권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다.이러저러한 이유로 증시 주변의 분위기가 밝아지며 고객예탁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25일의 예탁금은 증시 사상 가장 많은 3조4천8백24억원으로지난 연말에 비해 무려 1조원이나 늘었다. 일부 투신사와 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포철 현대건설 등 물량이 많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작전을 펴는 것도 주가상승의 한 요인이다. 그러나 올들어 주가가 연초의 8백79.32보다 30포인트 가까이 올랐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별 실익이 없다.고가주(저PER)와 우량주가 강세인 반면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한 저가주는 약세이기 때문이다.지수는 올랐지만 일반투자자들은 오히려 손해본 경우가 많다. 주가가 13포인트 이상 오른 27일에도 종목별로는 내린 종목(5백18개)이 오른 종목(2백69개)의 2배나 됐다.26일의 주가를 기준으로 봐도 연초보다 오른 종목은 2백30개 뿐이고 내린 종목은 5백93개나 된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는 9백30∼9백40선까지 오르며 조정을 받다 설날 이후 다소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업협회의 정강현상무는 『신3저 현상으로 투자심리가 밝아지고 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9백30선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동부증권의 박광택조사부장은 『풍부한 자금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단기간에 많이 올랐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가 폭등 경제에 주름” 판단/증시안정대책 왜 나왔나

    ◎부문간 불균형으로 물가자극 등 우려 증권당국이 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마침내 물리력을 동원했다. 올들어 과열조짐을 보이며 치솟는 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증안기금 보유물량을 대량으로 내놓도록 했으나 지난 12일부터 매수세가 매물을 능가해 힘을 못쓰자 다소 강도가 높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보다 직접적인 제어방식으로 선회한 셈이다. 증권당국이 주가지수 9백선 돌파를 막기 위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것은 경기회복 속도보다 주가상승이 지나치게 앞지를 경우 경제 각 부문간에 불균형을 초래,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물가를 자극하는 등 역기능을 불러 일으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또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진 농촌지역과의 위화감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듯 싶다. 그래도 증권당국이 14일 내놓은 대책은 증시의 자율기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것들로 ▲대주제 부활 등 공급물량 확대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 ▲기관투자가에 대한 매입자제 요청 등이다. 대주제나 신규공급물량 확대방침은 지금의 증시과열이 우량종목의 수급 불균형에 있다고 보고 공급을 늘려 이를 해소하겠다는 뜻이다.기관과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는 이들이 증거금을 내지 않는 점을 악용,과도한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추기는 행위를 제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 우위 철회나 행정지도를 통한 기관의 매수자제 요청은 사태의 추이에 따라 타율의 강도를 높이는 등 보다 강경한 진정책이 나올 수도 있는 사실을 시사한다. 증권당국이 이처럼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 이상 당분간 증시는 당국의 뜻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8백50∼9백선 사이에서 움직이리라는 전망이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증시의 자율조정 기능이 한단계 후퇴하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새해 증시/활황 지속… 1천P 돌파 “부푼 꿈”

    ◎경기회복·외국인투자 확대 호재/금융·건설·무역주 장세 주도 예상/물가상승·특융상환 등 장애요인 잠복 모든 증시 전문가들이 내년도 증시가 올해보다도 오히려 더 큰 폭으로 오르리라는 진단을 자신있게 내놓고 있다. 대망의 1천포인트 돌파는 물론 1천2백 고지도 뛰어오른다는 전망도 있다.사상 유례없는 호재들이 증시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만 하더라도 모든 연구소들이 올해보다는 최소한 1.5∼2%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다 결정적인 요인으로는 올해 증시를 끌어 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다.오는 97년까지 종목당 발행주식의 25%로 늘리기로 한 외국인 투자한도가 내년 중 최소한 15∼20%로 올해보다 5∼10%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증시가 개방된 동남아 국가의 연간 평균 주가 상승률이 50∼1백%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4%의 성장에 그친 국내 증시는 최소한 25∼30%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올해 1백68개의 우량 종목의 외국인 투자한도가 소진되면서 장외거래에서 30∼50%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점만 보더라도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수 욕구를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주식 이상으로 수익률을 올릴 만한 금융상품이 없는데다,새정부가 주가를 「여론의 성적표」로 인식,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따라서 내년 1월 말까지 현재의 상승기조가 이어지며 대망의 1천포인트 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올들어 부쩍 심해진 주가 양극화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올해의 「잔치」에서도 「굶주린」 금융주·건설주·무역주 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로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금융주의 경우 증권주는 수익이 크게 호전되면서 주가상승 선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바닥권에서 탈출하기 시작한 은행주도 성장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건설주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에 힘입어 이미 이달 초부터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무역주도 김영삼대통령이 암시했 듯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진전이 예상되는 데다,UR타결로 전 세계 교역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돼 상승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들 대중주는 지난 90년 초에 비해 주당 가격이 아직도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어 50% 정도는 가볍게 뛸 수 있다. 물론 이같은 장미빛 전망에도 암초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올해의 경우 기업공개,유·무상증자 등 발행시장의 물량을 억제했으나 내년에는 1·4분기의 물량만도 1조원이 넘는 등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또 내년 2월10일로 상환이 연장된 투신에 대한 한은 특융 2조6천억원도 큰 부담이다.투신이 보유한 주식들이 대체로 주가지수 9백20∼9백30선에서 매입한 사실을 감안하면 이 선에서 엄청난 매물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지난 28일 폐장일에 처음으로 선보인 증안기금 보유물량도 주가 상승에 적잖은 견제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정도는 아닐 것이다. 특히 내년도 경제에서 최대의 복병으로 꼽히는 물가상승이 적정 수위를 넘어설 경우 외국인에 대한 투자한도 확대조치가 최대한 늦춰질 수도 있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 상무는 『내년에는 발행시장의 물량만 적절히 조절하면 고객예탁금이 4조원을 넘고,하루 거래대금도 1조원이 넘는 활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은 대세 상승기에는 단타 매매보다는 장기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신증권의 조병철 투자분석부장은 『올해 주식 상승률이 24%나 됐지만 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증시를 통해 산업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데다,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눈독을 들이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주식 투자 수익/실세금리 능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5년만에 처음으로 주가 상승률이 회사채의 수익률을 앞질렀다.주식 투자수익이 실세금리를 앞지른 셈이다. 12일 한국증권리서치(소장 엄길청)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이날 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백90선에 도달함으로써 연초의 6백97.42에 비해 13.3% 올랐다.이는 현재의 회사채 수익률 13.05%보다 0.25%포인트 높은 것이다. 주가 상승률은 지난 84년부터 88년까지 회사채 수익률의 최고 7.6배를 기록하는 등 계속 회사채 수익률을 앞질렀으나 89년부터 91년까지는 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회사채의 수익률은 15.16∼18.89%를 유지했었다.
  • 매수세 확산… 11월 장세 밝다/회복기미 보이는 증시 전망

    ◎대형주도 껑충… “연말 장세” 분석도/외국투자자 몰려 8백선 돌파 예상 2일 동창제지의 1차 부도로 저가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연 이틀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으나 최근의 증시는 지난 주말(10월30일)을 고비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이 한창 호황이던 지난 7월 중순의 수준(주가지수 7백50선·거래량 3천5백만주)을 단숨에 회복했다.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주식 값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고가 저PER주,연결재무제표 작성시 실적호전주 등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집중되던 매수세가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철 등 대형 우량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의 순매수 우위(6천1백1억원)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도 좀체로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국제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자 외국계 자금들이 아시아에서는 홍콩 다음으로 낮게 평가된 한국의 주식시장을 최고의 투자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열기를 가늠하는 척도인 고객예탁금이 지난달 12일의 2조7천3백39억원에서 30일에는 2조5천8백31억원으로 1천5백억원이나 줄었음에도 주가가 강보합 내지는 강세를 띠는 이상난동 현상이다.증권가에서는 고객예탁금이 수반되지 않은 이상열기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전통적인 연말장세가 앞당겨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조심스레 내놓기도 한다. 지난달 만기도래한 보장형 수익증권의 보족금 및 국고지원금을 충당하기 위해 4천7백89억원이나 순매도 우위를 보였던 투신 등 국내 기관들이 지난 주말부터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다 지난 9∼10월 두달째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점 등을 연말 장세 조기도래의 근거로 내세운다. 그러나 최근 주가상승을 선도한 종목이 일반 투자자들로서는 접근하기 힘든 자산가치 우량주라든가 지난달의 증시가 증시개방 이후 기관의 월간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기관장세라는 측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특히 주식시장의 활황국면을 상징하는 「개미군단」의 움직임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실명전환 대신 차명으로 숨겨둔 채 증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대주주들이 주주명부 등기 전(12월23∼24일경)에 위장분산 지분을 팔아치울 가능성도 크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는 『지난 7월 이후 실명제 한파까지 겪으면서 증시가 오랫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이번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한도(현재 총 발행주식의 10%) 확대에 대비,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 기관들이 대형 우량 제조주를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어 11월의 장세는 밝다』고 진단했다.8백선까지는 무난히 도달하리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쌍용증권의 조웅식 투자분석부장은 최근의 증시를 『실명제로 큰 손들의 자금동원 능력이 떨어지자 기관이 앞장서 치고 받는 대신 일반 투자자들은 한발 뒤로 뺀 형국』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증시를 기웃거리는 소액투자자의 돈이란 게 속성상 「끼」가 있기 때문에 조만간 증시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실수요자 부동산거래 자금조사 면제를/금융실명제 보완책 전문가 의견

    ◎사정적 추진이나 본래취지 후퇴없길/추석전후 자금이탈 가능성… 대책 시급 금융실명제로 지하경제가 퇴치되고 돈의 흐름이 맑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초기과정에서 전격적인 시행에 따른 부작용도 일부 드러나고 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조만간 효과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채시장이 얼어붙자 영세 사업자들이 어음을 할인할 길이 없게 됐다.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이 동원돼야 하며 아울러 제도 금융권이 사채시장에 버금가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제도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이탈 문제는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고 있다.거액 전주를 비롯,많은 사채업자들은 현재는 사태를 관망하고 있으나 때를 보아 자금을 실명화하지 않고 교묘하게 이동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오는 9월말의 추석을 앞두고 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자금이탈에 따른 문제점이 뒤늦게 나타날 지도 모른다.실명제의 충격이 주가상승등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간직한 채 그대로 가다가 뒤늦게 불거져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 실명제가 사정활동의 차원에서 추진돼서는 곤란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과거를 단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되며 자칫 경제에 주름살만 더해 줄 수 있다는 우려이다.그러나 보완을 명분으로 실명제가 후퇴해서는 안되고 현재의 법령운영에 탄력성을 주어 국민의 불편을 줄이되 근간을 손대서는 안된다는 강경한 주장도 나왔다. ◇양수길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실명제 실시후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작용이 없는 편이다.보완책이라기보다는 후속대책이 필요하다.세제상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영세상인들의 외형이 노출돼 세부담이 증가하는데 따른 대책이나 자금출처 조사등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대한 지침을 확실히 발표하되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신축성 있게 운용하는 방안등이다. ◇차동세 산업연구원장=실명제가 사정활동의 차원에서 추진돼서는 곤란하다.실명제는 어디까지나 실명제로 끝나야지 과거를 단죄하는 쪽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그럴 경우 경제에 자칫 부담을 줄 수 있다.아울러 음성자금의 퇴로를 차단만 할 게 아니라 산업자금 등 생산적인 곳으로 흐르도록 물꼬를 터줄 필요가 있다.장기 산업채권 등을 통해 일정 범위에서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 주고 저리의 생산자금으로 바꾸는 방법이 검토돼야 한다.소기업의 자금난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 금융권이 사채시장에 버금가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신훈 선경경제연구소 연구원=금융거래 규제로 인한 기회비용의 증가와 일시적인 금융시장 마비현상 등이 실명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특히 정부가 우려하는 제도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이탈 문제는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고 오는 10월을 전후해 서서히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정부는 우선 실명전환 기일 이전까지는 실명제 실시에 따른 금융거래 기회비용의 증가를 최대한 막는데 초점을 둬야 하며 그 이후엔 그동안 제도권에 묶였던 자금을 어떻게 산업자금화할 것인가에 정책의 중점을 두어야 한다. ◇최경국 대신경제연구소장=실명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임에도 생각보다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자금출처 조사를 너무 엄격하게 하면 자금의 흐름이 왜곡됨은 물론 사장될 가능성도 크다. 특히 가장 큰 문제점은 긴급명령에 너무 실무적인 부분까지 포함돼 있어 보완책 마련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또 지난번 신경제 계획을 집행하면서 중소기업 방출자금이,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금융관행도 보완책 마련 때 고려돼야 할 것이다. ◇윤태희 고려종합경제연구소소장=원래 의도와는 달리 여유가 없는 계층이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기업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너무 과거를 들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실명제로 기업인이 위축되면 경기회복이 늦어져 엔고의 호기를 놓칠 수 있다.찬반을 떠나 모든 국민들이 같은 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일본도 하지 못한 개혁인 실명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필상 고려대교수=검은 돈도 경제에서 흘러야 하는데 실명제로 검은 돈이 차단돼 중소기업이 특히 어려움을겪고 있다.기업이 위축돼 투자가 되지 않고 있는게 부작용이다.정부는 앞으로 자금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검은 돈도 사회간접자본에 쓰일 수 있도록 자금출처 조사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검은 자금이 생산쪽으로 몰리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그러나 계속 추적 일변도로 나가면 실명제의 근본취지가 퇴색할 수도 있다. ◇심근섭 대우경제연구소 상무=실명제를 실시하면서 지나치게 자금출처 조사를 강조,돈의 흐름이 크게 위축됐다.이로 인해 영세기업의 타격은 물론 부동산 거래도 심각하게 움츠러들었다.향후 보완책으론 우선 실명제의 대상을 10만∼20만명에 이르는 고재산가에 초점을 맞춰 시간을 두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또 공금융이 신축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 운영을 시장기능에 맡겨야 한다.주식·단기채권 등의 숨통을 터줘 자금이 퇴장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 ◇김성배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그동안 사채시장에 자금조달을 의존해 온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또 부동산 시장에서는 명의신탁을 활용한 거래가 성행할 소지가 크다.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이 필요하다.장기적으로 성장,수출입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인 물가상승이 우려된다.실명제의 근본취지는 소위 음성자금을 양성화,산업자금화하려는 것이다.실명제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측면에서의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조주현 건국대교수=과세소득 노출로 영세업자(무자료 거래자)의 활동이 위축될 것이다.부동산 거래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로 선의의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거래 동결 및 기업의 투자위축 가능성이 높다.또 통화증발로 인한 인플레가 우려되는 가운데 자금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일정액 이하의 예금 인출,실수요자의 부동산 거래는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세율조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위축을 막아야 한다.가계수표제도 활성화,공금리 인상,은행경영의 자율화,주식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 엑스포 참가사주 증시주도 가능성/전문가전망을 들어보면

    ◎공급업체·상품화권자 매출신장 기대/음식료·숙박·운송업 단기적 특수 예상/“첨단관련주도 투자 유망종목으로 고려할만” 대전엑스포 개막과 함께 엑스포가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당장 엑스포가 열리는 3개월 동안 약 1천만명(외국인 2백만명 포함)의 관광객이 찾아들면서 행사장을 중심으로 대규모소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관광객을 실어나르고 먹이고 재우는 과정에서 음식료·숙박·운송업 등이 단기적으로 특수를 누리게 된다.또 전시관개설 등으로 행사에 직접참여하는 업체는 물론 공식 후원업체·공급업체·상품화권자들도 수출상담증가와 함께 장기적으로 이미지개선 등 홍보효과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상황에서 치러진 70년 일본 오사카엑스포의 예를 보면 전반적인 경기침체기였음에도 개막전 6개월 동안 관련업종의 주가는 식료업의 경우 28.18%,서비스업 27.15%,육상운송 31.2%,금융 33.73%,수산업 78.21% 등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상승률 10.06%를 훨씬 웃돌았다.엑스포가 끝난뒤 약 3년 동안은 첨단관련주가 크게 상승,엑스포의 홍보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시 올 연초대비 종합주가상승률은 3.2%였으나 내수관련업종은 최하 4.3%에서 최고 67%까지 치솟았으며,도매업종 18.68%,육상운송 14.29%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물론 새 정부의 경기활성화대책이 이들 업종의 주가를 부추기는 데 가장 큰몫을 담당하기는 했으나 엑스포의 영향도 전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공식 후원업체·공급업체·상품화권자중 롯데제과·조흥은행·대한항공·충청은행·경원세기 등만 평균주가상승률을 밑돌았을 뿐 기린(쌀과자) 1백3·9%,국제상사(신발류) 48·4%,대우전자(가전제품) 33·9%,빙그레(빙과·과자류) 31·9%,삼성항공(카메라) 22·5% 등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는 『두달째 계속되는 조정국면으로 엑스포관련종목이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오는 9,10월경으로 예상되는 대세 상승기에는 이들 종목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으며,이번 엑스포기간중 특별히 눈길을 끄는 회사의 첨단상품도 투자유망종목으로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 인수사와 「계약」적법성 놓고 법정공방 치열 전망

    ◎양씨 주식 돌려받아도 “소주주”/「동서증권」 자본 14배 증자/「상사」주가 5백68% 올라/인수사들,“지분인정 못해” 국제그룹 해체결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정으로 양정모전회장과 한일합섬·동국제강·극동건설 등 인수회사간에 인수계약의 적법성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전회장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는 했으나 헌재의 판정이 국제그룹을 대신한 제일은행과 인수회사간에 체결한 인수계약을 무효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양전회장은 우선 2심에 계류중인 국제상사와 신한투금의 주식반환청구소송의 결과를 지켜본 뒤 국제그룹을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조만간 인수회사를 상대로 주식반환 및 계약무효소송 등을 무더기로 제기할 것이 확실시된다. 전례 없는 헌재의 판정과 소송홍수사태를 앞두고 그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양전회장측이 바라는대로 국제그룹의 원상회복 내지는 경영권회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양전회장이 재판에서 이겨 해체시의 주식을돌려받는다 하더라도 지난 8년동안 최고 14·36배(동서증권)까지 증자를 했기 때문에 양회장은 기껏해야 소액주주에 그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해체당시 양전회장의 지분율이 16.28%였던 국제상사의 자본금은 85년 3백88억원에서 현재는 6백50억원으로 커졌다. 양전회장이 8.55%를 보유했던 동서증권은 자본금이 2백억원에서 2천8백7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극동건설이 지분율 12.63%로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으며,연합철강 외 1인이 11.31%를 보유했던 우성산업(당시 원풍산업)역시 자본금이 70억원에서 2백6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분의 36.42%를 우성건설이 갖고 있다. 다만 국제상사가 18.49%를 보유했던 연합철강의 자본금만 해체시와 똑같은 95억원이다.대주주 지분율은 동국제강 외 5인이 34.3%이나 국제상사의 지분율이 낮아져 양씨의 경영권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전회장은 헌재의 판정이 해체결정은 물론 경영권이양도 강압에서 이뤄진 위헌이라고 밝힌만큼 주식반환과 함께 경영권도 회복돼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따라서 양씨의 보유주식뿐 아니라 계열사간 보유주식 역시 반환돼야 하며,인수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렸더라도 양전회장과 계열사의 몫도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수회사들은 반환의 대상은 인수받은 주식에 한하며 법리상 유·무상증자 때 존재하지 않던 지분을 지금 와서 인정할 수는 없다고 맞서고 있다.또 부실기업을 인수해 건실하게 키운 「양육비」도 거론하고 있다. 주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당시 1천6백원(당시 액면가 5백원을 현재의 5천원으로 환산)이던 국제상사 주식이 지금은 1만7백원으로 5백68.7%가,동서증권은 3천6백90원에서 1만8천5백원으로 4백1.3%가,연합철강은 2백44%가,우성산업은 1백83.6%가 올랐다. 양전회장은 이 기간 평균주가상승률이 4백51%였던 점을 들어 양육비는커녕 도리어 되찾아야 할 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국제그룹의 쟁송사태가 간단히 풀리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주가/“더위 먹었나” 한달째 제자리/최근 증시동향과 전망

    ◎현대노사분규·율곡비리조사 악재로/예탁금·외국인투자자 매수규모 줄어/새달엔 기업투자심리 살아나며 활기 띨듯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증시도 무력증에 빠졌다. 지난달 9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도 7백77.25로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이래 한달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급격히 에너지가 소진된 것이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활황기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장을 주도할 만한 종목이나 재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자금이 몰려들어 한때 3조4천억원까지 이르던 고객예탁금도 3조원 이하로 떨어졌다.자금이 급속도로 증시를 이탈하는 셈이다.하한기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위탁자로부터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난달만 해도 평균 1천5백억∼2천5백억원이던 미수금이 요즘은 8백억원대로 떨어졌다.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하던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도(총 발행주식의 10%)에 도달한 종목이 2백개에 육박하면서 최근에는 매수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종전과 달리 1주일에 2∼3일 정도는 사자는 주문보다 팔자는 주문을 더 많이 내놓고 있다. 요즘은 매수와 매도물량의 비율을 엇비슷하게 조절해왔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간신히 7백50∼7백60대를 떠받치는 형국이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6월중 종합주가지수 8백 탈환,10월쯤 9백 돌파를 장담했던 증시가 갑자기 무기력해진 것은 지난달의 활황세를 이끌었던 시장 에너지가 급격히 소진됐기 때문이다. 우선 새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신경제 1백일 계획 등으로 기대되던 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사정과 개혁의 소용돌이가 기업의 최고 경영자에게까지 미치며 재계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어 새로운 투자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율곡사업 비리 등을 조사하는 사정당국의 손길이 은행권의 예금계좌를 샅샅이 뒤지면서 큰 손들이 불안을 느껴 증시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달부터 시작된 공직자 재산등록의 진위를 실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피해를 보느니 차라리 안방 금고에 현찰을 쌓아두고 기회를 엿보겠다는게 큰 손들의 생각이다.여기에다 한달 이상 끌어오는 현대그룹의 노사분규도 대표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비관적인 현실에도 향후 증시를 낙관하는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이들은 한달여의 조정국면에서 악성매물이 대부분 소화된 사실과 거래부진에도 주가가 더 이상 폭락하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여름철 휴가가 끝나는 8월말쯤 한차례 반등시도가 기대된다는게 희망적인 전망이다. 김귀영 대우증권 세종로지점장은 『큰 손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기관들만 상품 위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공직자 재산등록과 사정한파가 한풀 꺾이는 가을이 돼야 기업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증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찬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얘기이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2부종목 상승률 높아 기자명:정신모 부서명:경제부 2부종목이 더 올라1부보다 3배 높아 증권거래소의 시장 1부에 등록돼 있는 주식보다 2부 주식이 훨씬 더 크게 올랐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일 종가기준으로 1부 주식은 연초대비 9·47% 올랐으나 2부 주식은 27·21% 상승,수익률에서 1부 주식보다 3배 가량 높았다. 이는 투자자들이 1부에 비해 경영상태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2부 소속 기업의 주식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본금 규모로 분류하는 대·중·소형주의 상승률은 대형주의 경우 연초대비 9·71% 오른 반면 중형주는 21·75%,소형주는 19·03%가 각각 올랐다.전체 주식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10·89%였으나 제조업 관련주는 21·58%를 기록,경기호전 기대로 제조업이 주가상승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이 50·83% 올라 가장 컸고 기계(39%)와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35·15%)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반면 금융주 중 은행은 3·28% 오르는데 그쳤으며 단자도 3·74%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 소액투자자 복귀…800선 넘본다/「불붙은 증시」추이·전망 알아보면

    ◎중·소형저가주 주도 상승세 계속/예탁금 등 연일 사상 최대치 경신 증시가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제조업 관련주의 주도로 시작된 상승 장세가 최근 수출관련주와 중·소형 저가주로 주도주가 바뀌며 숨가쁘게 오르막길을 내닫고 있다.좀체로 가실줄 모르는 사정태풍,실세금리의 오름세 등 여느 때 같으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을 대형 악재가 신기하게도 전혀 힘을 못쓰고 있다. 대신 신용장 내도액 급증,부동산 매각 또는 증자설 등이 실제 이상의 흡인력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다. 불과 열흘 남짓만에 종합주가지수가 50포인트나 폭등,6·8%나 올랐다.종합주가지수,거래량,거래대금도 이달들어 연이어 연중 최고치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신기록 행진을 하고있으며 특히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평균 2배이상 늘었다. 30% 이상을 과열로 규정하는 고객예탁금 회전율(거래대금 나누기 고객예탁금)도 올들어 20%대에서 최근 열흘동안 31∼32%대로 올라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또 7일에는 팔자는 물량이 7천21만주,사자는 물량이 8천20만주로 근래에 보기 드물정도로 물량이 달려 못 파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한동안 2조8천억∼2조9천억원에서 들락거렸던 고객예탁금 역시 소액 투자자들이 찾아들면서 매일 3백억∼5백억원씩 증가,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매매대금의 0.5%인 증권사의 위탁수수료 수입 역시 대형사의 경우 2∼3월에는 하루 평균 2억5천만원,4∼5월에는 3억5천만∼4억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7억원 이상으로 늘었다.상승세에 힘입어 H증권 보유주식의 평가손은 지난해 「8·24」 부양책 발표시 1천4백억원에서 최근 4백억원대로 낮아졌다. 이같은 단기 급등장세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경기회복이 아직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는데다 설비투자가 재계의 다짐처럼 수치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는 『주가상승을 선도할 뚜렷한 재료도 없는 상황에서 장이 달아오르면 어느 순간 쉽게 허물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이상 7백70∼7백80선의 1차 저항선에서 조정을 거친 뒤 이달 안으로 8백선도 무너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 1만원미만 저주가/투자자들에 큰 인기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던 1만원 미만의 저가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관리종목을 제외한 저가주들은 평균 25%의 주가상승률을 보여 이 기간중 전체 주가상승률 4.8%의 5배 이상 올랐다.
  • 5월 장세분석과 6월전망/주가 연중최고치 경신 “눈앞에”

    ◎실명제충격 줄어 자금유입 활기/제조업 가동률 등 지표도 “파란불” 이달 들어 7백∼7백3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지루한 조정과정을 거쳤던 주식시장이 이번 주부터 거래량이 올들어 가장 활발했던 4월의 하루 5천만주 수준을 회복하며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연중 최고치(4월22일의 7백37·59)경신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고 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4월의 활황장세의 맥을 끊었던 금융실명제 전격실시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 95년까지 적어도 2년 정도는 돈이 증시에서 놀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다.올들어 지속적으로 순매수 우위를 견지하면서 주가상승을 뒷받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현재 약 19억달러)유입을 주춤거리게 했던 남북한 긴장관계에도 돌파구의 가능성이 생겼다.오는 6월2일의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 회담과 북한의 특사 파견제의 조건부 수락 등이 그것이다. 또 제조업 가동률도 올 1·4분기 중 77.9%를 기록,지난해 4·4분기에 비해 3.6% 포인트가 오르고수출도 지난해 4·4분기의 마이너스 1.2%에서 올 1·4분기에는 7.2%의 상승세로 돌아서는가 하면 내수를 주도하는 건설관련 지표도 오름세로 반전되는 등 총체적인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7개 분야 15개 업종에 13조1천8백억원을 투입,집중 육성할 방침이라 증시 주변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나으리라는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이밖에도 5월장의 상승을 사실상 주도해온 개별 종목별 호재(부동산 매각:서울식품·서통·한독·삼영모방,북방관련:동국무역·대우·세계물산·신성통상·효성물산,엔고:삼성전자·아남산업·현대자동차·포철·현대 미포조선)역시 6월에는 6월 결산법인 및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결산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정치가 증시에 나돌면서 종목별로 상승을 선도하고 제2이동통신,대전 EXPO 등도 해당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록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사정의 한파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고 물가불안을 우려한 통화당국이 통화 고삐를 바짝죄는등 악재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금리인하로 마땅한 대체 투자수단을 찾지 못한 3조원 규모의 고객예탁금이 경제외적인 상황변화에 상관없이 버티고 있는 것도 증시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을 기초로 6월의 증시는 점진적인 상승국면 속에 개별 재료에 민감한 실적장세의 양상을 띨 것으로 보고 종합주가지수도 7백60선 주변을 맴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와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도 새정부 출범 이후 두차례에 걸친 금융실명제 조기 또는 전격 실시와 사정한파 등을 겪으면서 악재가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이달 말부터 85∼86년에 이은 또 다른 상승국면이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지며 연중 최고치 경신기록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 30대그룹/상장주식 시가총액 44조

    ◎전체의 48%… 연초비 9.6% 늘어/삼미 주가상승률 65%… 1위 기록 전체 상장주식의 시가 총액에서 30대 그룹의 주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된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의 대출금 순위에 따른 30대 그룹의 상장주식 시가 총액은 지난 25일 44조7천6백66억원으로 전체 시가 총액 92조1천6백79억원의 48.57%를 차지했다.이는 연초(1월4일)보다 3조9천4백13억원(9.65%)이 늘어난 것으로 전체 상장주식 시가 총액 증가율 6.25%를 웃돌았다. 그룹별로는 대우가 5조3천6백49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삼성 5조3천3백70억원,현대 5조1천1백52억원,럭키 4조9천3백48억원,동아 4조4천4억원등의 순이었다.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은 그룹본사 매각 등 자구노력을 기울인 삼미그룹의 평균 주가가 연초의 6천7백50원에서 1만1천1백50원으로 65.2%의 상승률을 기록,30대 그룹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다음은 우성그룹이 1만1천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23.6%,한라가 1만9천3백33원에서 2만3천8백33원으로 23.3%등의 순이었다. 반면 극동그룹은 1만6천5백50원에서 1만5천8백60원으로 연초대비 4.2% 내려 가장 낙폭이 컸으며 롯데가 2.9%,한국화약 1.7%,동아 1% 순으로 각각 내렸다.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평균 주가의 경우 삼성이 2만8천5백82원으로 가장 높고 삼양사 2만3천8백33원,롯데 2만2천3백60원,선경 2만2천2백50원,동국제강 2만9백42원 등의 순이었다.
  • 주가 보합세… 0.9P 올라

    주가가 소폭으로 오르내리다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1 포인트가 오른 7백18.59를 기록했다.근래에 보기 드물게 거래가 부진,거래량은 2천5백67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3천7백55억원이었다. 개장초부터 전주의 관망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후장 들어서도 관망세가 계속됐으나 지난달 주가상승을 주도했던 운수장비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기관 및 일반의 매수세가 일면서 내림세를 오름세로 바꿔 놓았다. 상한가 46개 종목 등 3백45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10개 종목이 내렸다.
  • 하한가종목 봇물… 15P 급락/7백4.9

    ◎중소형주중심,매물 대량 출회/금융기관 「사정」 등 여파 주가가 올들어 두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하한가 종목수에서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보다 15.6포인트가 내린 7백4.92를 기록했다.거래량 6천1백51만주에 거래대금은 8천8백79억원이었다. 전날 소폭 조정에 따른 상승기대로 개장초 은행·증권등 금융산업개편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곧 기관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고 한일양행의약품 부도의 여파로 중소형주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최형우민자당사무총장의 사퇴와 함께 사정활동이 더욱 강화되리라는 설과 은행감독원의 제일은행에 대한 특검 착수,증권계좌에 대한 추적설이 유포돼 하락세를 더욱 부채질했다. 광업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주 주가상승을 주도했던 조립금속·기계·전기기계등 제조업관련주와 은행·증권·보험등 금융관련 대형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2백26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6백48개 종목이 내렸으며 1백25개 종목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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