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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 바꿔입기’ 서둘러라

    대형 펀드와 외국인이 포트폴리오내 종목을 교체하는 ‘윈도우 드레싱’ 편입종목이 새로운 주식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이란 6월 말 반기 결산을앞두고 대형 펀드들과 외국인들이 향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종목 바꾸기’를 시도하는 것을 일컫는다.포트폴리오내 종목을 교체하기 때문에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 “최근 경기회복 전망이 비관적이 되자 기관과 외국인들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반도체,통신,전기전자주 등 경기민감주를 팔고 제약주,경기방어주 등 내실있는 종목으로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 유영국(劉永國)선임연구원은 “윈도우 드레싱 종목으로는 재무안정성이 높고,경기방어적이면서 외국인들이선호하는 중·소형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제약주= 제약주는 불황때 ‘안전한 도피처’로 각광받고있다.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13∼23% 주가가 상승한 일성신약,유한양행,삼양제넥스 등이 대표적이다.삼양제닉스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에 제넥솔을 주사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해놓은 상태로 배당투자로도 유망하다. 일성신약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36.5%를 기록,사상 최대의이익실현이 전망된다.하반기에는 비만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경기방어주=업종 대표주들인 제일제당,농심 등은 경기에민감하지 않고 내수 위주로 성장하는 종목이다.외국인들의관심도 많다. 현대증권은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이 지난달 21일라면가격을 8.7% 인상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450억∼500억원 가량 증가,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분석했다.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 순매수도 높아 5월중 14%대의 지분율이 최근 17.5%까지 올라갔다. ●외국인 선호주=수출 증가에 힘입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달들어 지난 25일까지 외국인들이 230만주와 129만주를 사들였다.이 기간중 외국인 지분은 1% 정도 늘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동반매수도 뒤따라 주가상승률은 각각 18%와 22.9%나 됐다.애널리스트들은 특히 현대모비스를 대표적인 저평가 우량주로 꼽아 ‘장기매수’ 종목으로분류해 놓고 있다. 외국인 지분이 27.1%인 호텔신라도 규제완화에 따른 면세점 매출 호조와 이자비용 축소로 실적호전이 예상돼 하반기 대표적 윈도우 드레싱 종목으로 꼽힌다. 문소영기자 symun@
  • 저PER株 “블루칩·대표주 별거냐”

    장기 조정장세에선 실적우량주와 IT(정보기술)대안주로수익을 노려라. 반도체 국제가격 하락,미국 증시의 통신주 하락세 등 해외변수 때문에 주식시장이 횡보장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600선을 넘은 지 40여일째 590∼630포인트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한 조정기에는 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를 잘 골라야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고 말한다.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가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적 추세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측은 “올초부터 현재까지 성장주에 비해 태평양,신세계백화점 등 실적우량주가 2배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2년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강세를 보였던만큼 앞으로 실적우량주의 주가상승 탄력은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의 윤재현(尹在賢)투자전략 팀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한국통신 등 불루칩은 대외변수에 의한 지수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지금처럼 지수 하락기에는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투자하라”고 말했다.특히 실적우량주 중에서 현재까지 주가상승률이 높지 않아 주가수익비율(PER 또는 P)이 5배 이하인 저PER에 집중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지수 80선을 전후로 횡보하는 동안 외국인들은 주로 IT종목이 성장할동안 소외됐던 건설·금융·제조 등 ‘구경제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지수가횡보하는 5∼6월 두달간 이들 종목은 20∼30%씩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IT대표주 한통프리텔은 같은 기간동안 4만9,400원에서 3만7,700원대로 24%나 떨어졌다. 5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IT대안주로는삼영열기와 코리아나가 꼽힌다. 주가상승률은 각각 52%,66%로 같은기간 지수 상승률(-0.47%)과 대조적이다. 또 다른 IT 대안주로 신원종합개발, 서한 등 건설업종과기업은행, 국민카드 등 금융업종주가 떠오르고 있다. 전자화폐나 모바일 시스템 시장 등 국내에서 형성 초기단계에있는 시장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자화폐 관련주는 씨엔씨엔터, 에이엠에스가 대표적이다.특히 모바일쪽의 모디아소프트는 지난 22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현대車그룹 “요즘만 같아라”

    올들어 자동차 수출호조 등에 힘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주가가 10대 그룹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SK그룹은 SK텔레콤의 추락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0대그룹 소속사의 시가총액변화’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 현재 현대자동차계열 6개사의 시가총액은 7,421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7조1,100억원에서 12조6,718억원으로 78.23%나 급증했다. 그 다음은 롯데그룹 4개사로 시가총액이 5,668억원에서 8,382억원으로 47.63% 증가했다.내수관련 우량주의 주가상승영향이 컸다.한화그룹 4개사는 5,246억원에서 7,417억원으로 41.39%가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SK그룹 9개사는 연초 26조5,657억원에서 20일에는 22조3,538억원으로 13.85%가 감소했다. 48조9,140억원으로 시가총액 규모 1위인 삼성그룹 14개사는 주가 상승률에서는 24.02%로 8위에 머물렀다.외국인들은10대 그룹 전체 순매수액의 60%에 가까운 2조 1,084억원어치의 삼성주를 사들여 삼성그룹주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나타났다. 10대 그룹사중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 이 가장 높은 종목은현대자동차계열의 현대모비스로 205.8% 상승했다. 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그룹 계열 현대건설로 41.2%하락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름 바꾼다고 장사 잘되나”

    올들어 회사 이름을 바꾼 코스닥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1일 “올들어 지금까지 회사 이름을 변경한 코스닥기업은 1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개에 비해67%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명을 바꾼 코스닥기업이 급감한 것은 상호명 변경이주가상승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변경된 회사명은 영어 표현이 많았다. ▲상호변경기업=인텔리테크(변경전 디에스피).도드람비엔에프(도드람사료).코콤(한국통신).엔터원(디지탈임팩트).에쓰에쓰아이(씨티아이반도체).삼정피앤에이(삼정강업).국영지앤엠(국영유리공업).태광(태광벤드공업).인터리츠(하이론코리아).넥 스콘테크놀러지(동양알엔디).울트라건설(유원건설).싸이와이앤케이(써니상사).옵셔널벤처스코리아(뉴비전벤처캐피탈).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사람과기술).프리첼홀딩스(대정크린).소너스테크놀리지스(세종하이테크).케이티프리텔(한국통신프리텔).일간스포츠(한길무역). 문소영기자
  • 은행, 주식연계 상품 앞다퉈 내놔

    최근 주식시장이 호전기미를 보임에 따라 은행권이 발빠르게 주식연계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저금리에 지친 고객들에게 수익성을 제시하면서도 원금 보장장치를 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탄탄 플러스’ 신노후생활 연금신탁을 18일부터 시판했다.신탁자산의 10% 범위내에서 주식에 투자,수익률 제고를 노린다.주가가 떨어져 손실이 발생해도 원금은 전액 보전해 준다. 국민은행의 ‘빅맨 황금분할’ 투자상품은 주식과 예금의혼합형이다.투자금의 80%는 은행 정기예금에,20%는 투신사주식형 펀드에 넣어 주가상승시 ‘정기예금+α금리’를 챙길 수 있게 했다. 국공채 및 투자적격 회사채에 투자하되, 여기서 발생하는이자는 주식에 투자하는 ‘이익투자형 금전신탁’도 있다. 안전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노린 상품으로,500억원 한정 판매한다. 주택은행은 주식투자비중을 더 늘려잡았다.지난 13일부터판매에 들어간 ‘월드컵펀드’는 신탁자산의 30%를 국내외회사 주식에 투자한다.월드컵축구 공식후원업체 선정경험이있는 우량회사로만 투자대상을 제한해 위험을 줄였다. 나머지 70%는 국공채에 투자한다.일주일만에 2,000억원 이상이팔렸다. 안미현기자 hyun@
  • 채권銀 “하이닉스 효과 없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효과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나.’ 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외자유치에 성공,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남으로써 8개 채권은행과 현대그룹 계열사,협력업체 등은 수혜주로 주가상승이 기대됐다.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하이닉스 관련주들은 외자유치 이후 첫 거래일인 18일일부 협력사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가가 떨어져 관련종목 투자자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약발 안먹힌 채권은행주=하이닉스의 외자유치로 가장 수혜가 기대됐던 종목은 채권은행주들이었다.외환,한빛,국민,조흥,주택,하나,신한,한미 등 8개 채권은행들은 하이닉스의 금융권 총부채(2월 현재 8조2,000억원)의 40%를 웃도는 3조3,000억원어치의 채권을 갖고 있다.채권은행주들은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막바지였던 지난주만 해도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은행업종 지수를 5.2%포인트나 끌어올리는데 크게기여했다. 외자유치가 끝난 뒤에도 부실여신 리스크(위험) 감소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완화돼 오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였다.이 때문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18일 오전국민·주택·하나은행에 대한 매수의견을 ‘매수유지’로,조흥·외환은행은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바꾸는 등채권은행주들의 주가상승을 앞다퉈 전망했다.그러나 거래정지된 한빛은행을 제외한 7개 종목은 이날 모두 떨어졌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정보팀장은 “채권은행주들의부진은 하이닉스 외자유치가 단기적으론 리스크를 줄일 수있지만 내년 이후엔 다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따라 움직인 그룹주와 협력사주=현대그룹 계열사와협력업체 주식은 ‘하이닉스 효과’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였다.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중에는 이날 현대상사(2,295→2,320원)만 25원 올랐을뿐 관리종목인 현대건설을 비롯,현대증권,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는 하락했다.주요 협력사 중에는반도체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10,900→11,050원)과 미래산업(1,770→1,810원)만 소폭 올랐다.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준성(朴俊成)연구원은 “시장의관심이 이미 하이닉스 외자유치에서 현대투신증권과 대우자동차 매각,미국 금리인하 쪽으로 옮겨간데다,반도체 업종의 전망 불투명으로 하이닉스 효과를 단기에 그치게 했다”고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상장법인 18.8%가 관리종목

    우리나라 상장법인의 18.8%는 관리종목이다.이들 대부분은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년 안에 상장폐지된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법인은 130개사,170개 종목으로 법인기준으로는 18.8%,종목기준으로는 19.0%다. 관리종목 법인중 내년 안으로 상장폐지 기준일이 돌아오는 법인은 올해 안에 기준일을 맞은 스마텔,해태유업,인터피온,피어리스,리젠트종금,해동금고,레이디 등 7개사를 포함해 전체의 98.5%인 128개다.관리종목 법인의 상장주식수는22억4,000만주로 전체의 12.1%,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으로 1.4%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가 60개사로 전체의 4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주가 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 전체의 53.5%인 91개로 가장 많았다.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의성실업 745.1%,피어리스 400.0%,동양철관 291.1%,해태제과1우 230.5%,계몽사 217.4%,현대금속 210.5%,씨크롭 187.2%,동서산업 175.2% 등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현대건설 지원분담액 확정

    현대건설이 또 한고비를 넘겼다. 2조1,5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에 대한 채권단지원안이 13일 확정됐다.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회생조짐이 가시화되고있다. ■출자·유상증자 규모 확정= 채권단은 이날 저녁 외환은행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모두 41개 금융기관이 현대건설 지원에 참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여기에는 출자전환과유상증자 분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고집하는 11개 금융기관도 포함됐다. 1조4,000억원 출자전환은 금융권별로 은행권 9,893억원,보험사 1,387억원,종금사 554억원,여신금융사 270억원,증권사477억원,채권시장안정기금 1,419억원을 분담한다. 유상증자분 7,500억원 가운데 은행권 몫은 5,924억원,보험권 797억원,종금사 332억원.여신금융사 162억원,증권사 285억원이다. 해당 채권기관은 은행 16개,보험 12개,증권 6개,종금 2개,여신금융사 5개이다. 채권단은 모두 69.2%,기존주주 6.7%,전환사채 보유자는 24.1%의 지분을 갖게 된다. ■걸림돌은= 외환은행 이연수(李沿洙) 부행장은 “이달말까지 유상증자와출자전환 납입금을 내야 하는 만큼 불참선언금융기관들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교보생명 등 11개 기관의 분담금액은 1,400억원이다. 설득에 실패하면 다른 채권단이 떠앉거나 그만큼 출자전환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또 전환사채(CB)를 발행해 7,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했던 정상화 계획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문제가 해결되지않아 손도 못대고 있다. 이날 열린 운영위에서 출자전환 참여를 법으로 제한받고있는 수출입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신규보증으로 손실분담에 참여토록 했다.채권시장안정기금은 출자전환만 하도록했다. 또 유상증자뒤 채권단은 일정기간 보유주식을 매각하지 못하도록 했다. ■살아나는 주가= 현대건설의 13일 종가는 900원.예정대로오는 20일 5.99대 1 수준으로 감자가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시장에서 건설주는 현재 주당 5,391원(900×5.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오는 25일 채권단이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로인수하게 되는 주식의 주당 신주인수가 5,000원보다 높다. 주식 매매거래정지 시작일인 오는 19일 전까지 주가가 900원대를 유지하면 채권단은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낸다.출자전환을 끝내고 재상장되는 주가는 매매거래정지일 전일 종가의 5.99배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신증권 한태욱(韓泰旭)연구원은 “재무구조,영업이익 등 기본문제가 해결된게 아닌 만큼 건설의 주가상승은일시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면서 “출자전환 뒤 주가는 5,000원을 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
  • 액면분할 주가상승 효과없어

    올들어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가 지난해의 3분의 1로줄어든 반면 액면 병합기업들이 상당수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분할공시 직후에는 주가가상승세를 보이지만 정작 변경 상장한 뒤에는 주가가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2일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9개사,10개 종목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개사,30개 종목이었다. 반면 7개사,9개 종목은 지난해에는 전혀 없었던 액면병합을 실시했다.7개사는 모두 병합 이전 액면이 500원,시가총액은 1,000억원 미만의 소기업들이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액면분할공시 이후 5일간 주가가 평균 9.5% 오른 반면 공시일부터 상장일 사이에는 4.5% 오르는데 그쳐 액면분할이 주가관리에 단기적으로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면병합 기업들도 공시직후 5일간은 물론 공시일부터 상장일까지,변경 상장 이후 5일간 모두 주가가 내려 액면병합과 주가 움직임간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승호기자 osh@
  • 증시 ‘더블 워칭데이’ 우려

    증시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 위칭데이(Double witching day)’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오는 14일은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옵션 만기와 석달에 한번 돌아오는선물 만기가 겹치는 날이다. 증권가는 ‘두 마녀의 날’을 걱정하고 있다. 선물만기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 외에도 마녀가 심술을 부리듯심리적으로 더블 위칭데이를 전후해 증시가 변덕스러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11일 종합주가지수가 13.55포인트 빠진 것도 외국인들의선물 순매도가 5,211건에 이른 영향이 커 ‘역시나’하는의심을 받고 있다.87년 10월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블랙먼데이’도 프로그램 매물의 출현 때문이었다.국내증시의프로그램 매물은 지난 8일 현재 5,885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교보증권 고영훈(高永勳)책임연구원은 세가지 이유를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첫째는 프로그램 매물의 절반 이상은 처분하지 않고 만기연장(Roll over)된다는 것이다.고 연구원은 “직전 만기일(지난 3월8일)에도 2,494억원중316억원만 매도됐을뿐 84.1%는 만기연장됐다”면서 “직전 6차례 만기일의 평균 만기연장률은 52.1%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는 투자자들의 학습효과다.더블 위칭데이에 주가가떨어진 경우는 2000년 3,9월 두차례 있었다.하지만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인위적 하락은 다음날 17.72포인트와 9.43포인트가 각각 상승해 바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셋째는 프로그램매물중 투기 성향의 차익거래 잔고뿐만 아니라 비차익거래 잔고 역시 늘었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때문에 매물이 나와도 수요가 받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투자신탁증권 한정희(韓政熙)애널리스트도 “선물·옵션 만기일 이전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98년 12월물이후 10차례중 1차례에 불과했다”면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매수차익거래잔고 청산 가능성에 의한 주가하락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같은 기간중 더블 위칭데이 이후 10일 안에주가가 떨어진 적은 10차례중 9차례나 있었다”며 ‘후폭풍효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전고점 돌파 진통 겪을듯

    지난 금요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지나치게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아직도 시장은 풀지 못한 숙제를 안고 있다. 시장에 첫번째 걸림돌은 실물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점이다.지난 두달간의 주가상승은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했다.현실적으로 발표되는 수치들은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전통적으로 경기를 판단하는 선행지수 등 경기지표들이 바닥에서 좀처럼 상승하지 않고 있다.미국 경제 역시 마찬가지여서 5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나 투자 등이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가가 20% 이상 오른 상황에서 경기회복이라는 기본 가정이 충족되지 못하면 주가상승 탄력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둘째는 수급상황 악화다.프로그램 매수 잔고는 5,500억원에이르고 있다. 선물·옵션의 동시 만기일로 ‘더블위칭데이’인 14일까지수급중 일정 부분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증시 수급구조로 볼 때 부담이 될 것이다. 셋째는 불투명한 미국 시장이다.나스닥시장은 지수 2,000포인트를 저점으로 안정국면에 들어갔지만 상승 탄력은 크지않은 상태이다.2·4분기 실적이 뚜렷이 회복되지 못하고,월말에 금리인하 이후 재료가 상실된다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시장은 전고점을 넘기 위한 진통을 겪은 뒤 시간이 지나면서 본격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반기에미국과 우리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큰 만큼 회복이현실화하면 주식시장에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GM 대우車 인수’ 美월가 긍정반응

    GM이 대우차를 사면 뜬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GM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채권단 등과 대우차 인수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힌 뒤 나타난 일이라 대우차 매각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GM의 주가는 지난달 25일 56.25달러에서 협상돌입을 선언한 29일 57.33달러로 올랐다.30일과 31일은 56. 11달러와 56.90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1일 58.54달러,4일 58달러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들어 GM주가는 52∼56달러대에 머물고 있으며 58달러대에서 마감한 경우는 지난 2월6일과 3월8·9일 3일 뿐이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GM의 대우차 인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거나,적어도 GM의 대우차 인수작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대우차 주변의 관측이다. 물론 GM이 최근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이스즈자동차를 압박,인원감축 등 감량경영에 들어가도록 한 점이나 북미공장에서 생산직 500명을 추가감원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GM의 주가상승을 한몫 거들었다는 지적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미국 업체들에는 ‘월가’가 경영진이라고 불릴 만큼 투자자들의 입김이 세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여 GM협상팀은 협상 및 결정에 어느 정도 여유를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의 릭 왜고너 사장은 6일 “대우차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협상에서 어떤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왜고너 사장은 이날 연례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우차는 가치있는 자산과 역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GM의 한국시장 진출은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
  • “무더위가 좋다”

    올들어 상장기업 가운데 여름성수품 제조업체의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여름 성수품 제조회사의 하절기 주가추이’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일까지 빙과류,음료,주류,에어컨,농약,비료 등 여름성수품 제조업체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6.34%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4.73%보다 11.61%포인트높다. 업종별로는 롯데칠성·범양식품 등 음료생산업체의 주가상승률이 34.13%로 가장 높았다.이어 에어컨(32.64%),비료(24.95%),빙과류(24.86%),주류생산업체(22.56%)등의 순이었다. 업체중에서는 빙과류 생산업체인 빙그레와 롯데삼강의 주가상승률이 각각 84.23%와 64.04%로 높았다. 에어컨 생산업체인 센추리(39.55%),음료업체인 범양식품(38.92%),LG전자(37.19%),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36.99%),농약업체인 동부한농화학(35.38%) 등도 호조를 보였다. 한편 여름성수품 생산업체의 하절기 주가상승률은 기상과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에 비가 많고 기온이 낮았던 99년의 경우 성수품 제조업체들의 6월 주가상승률은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비해 1.28%포인트 높았다.반면 날씨가 무더웠던 지난해에는 이들 업체의 6월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3.74%포인트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육철수기자 ycs@
  •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4월이후 주가 19%올라

    4월이후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주가는 평균 19% 올랐다. 삼성전자는 1.7%,한국통신은 2.8% 상승에 그쳤다. 반면 관리종목은 최고 275%나 오르는 등 폭등세를 나타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2일부터 6월5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주가는 평균 18.93%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16.01%보다 2.92%포인트 높았다. 관리종목 131개사의 주가상승률은 25.63%로 높았다. 주가승상률은 삼성전자가 1.7%에 불과했고 SK텔레콤 19.6%,한국통신 2.8%,한국전력 24.2%,포항제철 12.9%,현대차 47. 1%,국민은행 14.7%,기아차 31.2%,삼성전기 20.6%,담배인삼공사 14.5% 등이었다. 관리종목 가운데 주가상승률을 보면 동양철관 275%,부흥 266.60%,현대페인트 170.30%,셰프라인 150.00%,쌍용차 123.40%,삼도물산 116.20%,세양선박 88.30% 등의 순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삼성전자·엔씨소프트 최우수

    거래소의 삼성전자와 코스닥의 엔씨소프트가 대신증권이 5일 발표한 제18회 대신종합경영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금융사 등을 제외한 거래소 상장법인 477개와코스닥 등록기업 529개사를 대상으로 성장성,안정성,수익성,경제적 부가가치(EVA),잉여현금흐름(FCF),배당성향 등을분석,6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점이 많이 작용해 600점 만점에 492점을 얻어 종합부문과 초대형사(자본금규모 기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내 1위의 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매출확대로 실적이 급격히 호전돼 490.52점을 얻어 올해 신설한코스닥부문 최우수 기업에 뽑혔다. 자본금 규모별 최우수기업은 초대형사(1,000억원 이상)에서는 삼성전자,대형사(500억∼1,000억원)에서는 태평양,중형사(150억∼500억원)에서는 한국전기초자,소형사(150억원미만)에서는 롯데칠성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성장성 부문에서는 이스텔시스템이,수익성 부문에서는 한국전기초자,안정성부문에서는 삼립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측은 “올해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회사들은 성장성 부문 최우수기업인 이스텔시스템을 제외하면 주가상승률도 아주 높은 편”이라면서 “지난해 회계개혁이 일어난 이후 기업이 작성한 재무제표를 시장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의 투명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중·장기적가치투자를 할 수있는 기준이 확보됐다는 것이다. 올해 신설된 코스닥 등록기업 평가에서는 1위 엔씨소프트에 이어 쌍용정보통신과 삼영열기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그 다음은 네오위즈,넷웨이브,더존디지텔웨어,타프시스템,STS반도체,국순당,휴맥스 등의 순이었다. 모아텍,젠네트웍스,쎄라텍 등 코스닥시장의 우량기업들도50위권에 들었다.반면 인터넷기업인 다음,옥션,로커스,한글과 컴퓨터 등은 50위에 끼지 못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살빼기’ 잘하면 몸값 ‘쑥쑥’

    ‘구조조정주의 수익률을 따를 업종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업종 1위보다 8%포인트나 높은것으로 분석됐다.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거나 진척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빛을 보고 있다. 교보증권 김석중(金碩中)이사는 5일 우리나라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97년 말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상장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을 ▲재무구조 질적개선 ▲사업부문 및부실 계열사 정리 ▲핵심사업 재조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재무구조 개선 실적이 뚜렷한 롯데삼강,한국전기초자,현대자동차,LG건설,대림산업,한미은행,굿모닝증권등 7개 종목의 지난해 말 대비 5월말 현재 평균 주가상승률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업종별 주가 상승률 1위인 증권업의 평균치(81%)보다 8%포인트나 더 높다. ■차입규모 줄고 실적 개선 따라야 평가 좋다 롯데삼강은지난 3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을 2,689%(97년)에서75%(2000년말 현재)로 낮췄다.한국전기초자는 무려 1,114%였던 부채비율을 37%로 낮췄다. 현대자동차도 490%에서 136%로 낮아졌다. 덕분에 현대자동차는 지난 5개월간 106.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최근엔 내수에 수출호황까지 겹쳐 5일 현재 2만5,600원인 주가는 3만1,000∼3만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전기초자(연말 대비 5월말 상승률 70.9%),롯데삼강(72.3%)도 상승폭이 컸다. 한솔제지도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부채비율을 98년 381%에서 지난해 말 196%로 낮췄다.그러나 매출액의 75% 수준인순차입금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에 끼지 못하고있다. ■관심 가져야 할 주력사업 재조정 기업 핵심사업 재조정주는 재무구조개선 기업들보다 상승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큰장점을 지녔다.다만 사업 재조정에 따른 결과가 가시화하는데 시간이 걸려 주가상승이 느린 편이다. 모직·섬유업종인 제일모직은 정보통신소재 종합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선박수리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은 신(新)조선분야로,SK케미칼은 고(高)기능성 합성수지와 정보전자 재료사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들 기업은 변신을 꾀하고그 결과에 따라 추가 상승여력도 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관심 종목으로 꼽혔다.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나 급락한 5일에도 이들 세 종목의 주가는 모두 올랐다. 육철수기자 ycs@
  • 상장사 최대주주 지분율 늘어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평균지분율이 33.93%로 연초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보유금액은 주가상승과 주식매수로 11.69% 증가했다. 개인주주 중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6,68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증권거래소는 4일 “관리종목과 주식병합종목 및 우선주를제외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1월2일 대비 지난 1일 기준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의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32억6,271만주에서 32억9,745만주로 1.06%(3,474만주) 증가했다.주식보유금액은 55조4,849억원으로 5조8,065억원이 늘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대구도시가스로 지분율은 76.16%에서 82.84%로 6.68%포인트 높아졌다.담배인삼공사는 0.03%포인트 떨어진 81.69%로 2위로 밀려났다.경영권분쟁에 휘말렸던 대성산업은 20.71%포인트나 높아진 80.03%로 3위에 올라섰다. 상장사 주식을 1,00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는 52명이었다. 이 가운데 개인주주는 10명,외국계는 6명이었다. 소유자별로는 삼성전자가3조2,131억원어치를 보유해 가장많았다.그 다음은 중소기업은행(1조6,484억원),포항제철(1조5,718억원),삼성물산(1조3,848억원) 등의 순이었다. 개인주주 가운데에는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과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가 각각 2,630억원과 2,482억원어치를 보유해 2,3위를 차지했다. 오승호기자 osh@
  • 관리종목 ‘위험한 상승’

    ‘3류주’로 불리는 관리종목과 투자유의종목의 일부가 연초 이후 이상 초강세를 보여 ‘주의보’가 내려졌다.최근들어 부화뇌동식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관리종목에 투자하는예가 많아 관리종목 투자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관리종목과 투자유의 종목의 주가급등은연초 이후 빠른 순환매와 주도주가 없어 생긴 비정상적 시장상황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피해자가 속출할 우려가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종목 이상급등 실태=증권거래소에서는 올 연초 이후10배 이상 폭등한 관리종목들이 있다.3∼4배 이상 오른 관리종목은 10여개가 넘는다.화의절차를 밟고 있는 대영포장의 주가는 연초 835원에서 지난 29일에는 1만650원으로 올라 주가상승률이 무려 1,175.45%를 기록했다.의성실업(1,065→1만50원),레이디(1,652→1만3,050원),금강공업(950→7,060원),세계물산(380→2,330원) 등도 같은 기간 6∼10배나올랐다. 코스닥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투자유의 및 관리종목으로2중 지정된 종목중 경남리스의 주가는 연초 320원에서 29일에는 1,890원으로 올라 490.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남성정밀 210.53%(1,710→5,310원),신원종합개발 180%(300→840원),서한 125.77%(970→2,190원) 등도 크게 올랐다. 증권거래소 황성윤(黃成崙)시황분석팀장은 30일 “관리종목 외에 주가가 너무 올라 일시 매매정지된 종목들도 매매정지를 해제하는 순간 상한가가 반복되는 등 비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는 예가 많다”면서 “그러나 현행 규정상 이같은 이상거래를 그대로 둘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관리종목 투자 왜 위험한가=관리종목은 일반적으로 감사의견 부적절,자본전액 잠식,회사 정리절차 때 편입된다.투자유의종목은 고의,중과실,상습적 불성실 공시를 하거나 주식분산 기준에 미달될 때 지정된다.전문가들은 굳이 관리종목에 관심이 있다면 기업실적과 미래의 회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정보팀장은 “일부 그릇된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위해 관리종목을 노리는 경우가 최근부쩍 늘었다”면서 “관리종목에 아예 관심을 두지않는 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육철수 문소영기자 ycs@
  • ‘삶의 질’ 관련주 뜬다

    증시에서 ‘삶의 질’ 관련주들이 뜨고 있다.발기부전제,비만치료제 등 현대인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종목들로,제약주에 몰려 있다.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희성(金熙星)선임연구원은 30일 “세계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시판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들의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이 불붙어 조만간 다른 제품의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 성인의 비만자 비율은 지난 95년 11.7%에서 2000년에는 33.1%로 급증했기 때문에 선진국과 같은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비만치료 관련주로는 일성신약과 체성분분석기를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스페이스가 꼽힌다.발기부전치료제는 동아제약,신풍제약,SK케미칼,환인제약 등에서 신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종목들의 주가수익배율(PER)은 대부분 제약업 평균인 7배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일성신약의 PER은 3배,동아제약은 5.4배,SK케미칼은 6.2배다.PER이 13배인 바이오스스페이스는 코스닥등록 종목으로,체성분 분석기를 제조하는유일한회사인 것에 비하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30일 현재 제약업종의 연초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이 20.3%로 화학업(38.5%),증권업(63.8%),유통업(50.3%)보다 훨씬 낮은 점을 들어 ‘강력 매수’ 업종으로 추천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편집자문위원 칼럼] 충실한 보도의 조건

    일요일인 27일 아침 KBS 1TV는 ‘미디어 비평’을 통해 중앙 10개 종합 일간지의 경제관련 보도양태를 방송했다.그중 우리 경제의 전망에 대한 부분에서 5개 신문이 비관론과낙관론을 함께 제시했고, 4개 신문은 비관론을, 1개 신문이낙관론을 펼친 것으로 분석했다.낙관론의 1개 신문이 대한매일이었다. 실제로 지난주에 들어서만 대한매일은 22일자의 ‘경제여건 호전’(5면),‘상승장세… 650선까지 순항’(11면)이나24일자 11면 ‘외국인 유동성장세 장밋빛’등을 통해 전망을 밝게 보았다.여기에는 최근의 주가상승추세가 작용한 측면도 있겠지만 가급적 우리 경제의 앞날을 낙관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25일자 11면에 게재한 ‘애널리스트 10명의 증시 전망’은나름대로 주식 시장의 진단과 하반기 주가전망,투자전략 등을 정리했으나 여기서도 경기전망은 역시 ‘U자형 회복’으로 낙관쪽이다.낙관적인 견해가 나쁠건 없다.그러나 경제문제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분석을 종합해서 보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할것이다. 지난주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안동수 파동’이다.월요일(21일)오후에 법무장관 임명장을 받은 안동수 변호사는이틀이 채안된 수요일(23일)아침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해프닝으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이 그 지경까지 이른 것은‘거짓말’ 때문이다.대한매일은 장관 교체 기사를 22일자에 실으면서 같은 날 3면에 ‘용비어천가 문건 구설수’를함께 게재하여 파문을 예고하고 있었다.이로부터 연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파동은 여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들의 당 쇄신 요구로 번져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한매일은 기사·스케치·해설·사설 등을 통해 이번 파동을 비교적 충실히 보도했다. 그러나 사태의 근본 원인을 과연 정확하게 짚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국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25일자 사설) 원칙론에 그친감이 없지 않다.그런 점에서 28일자 6면에 게재된 호인수 신부의 칼럼은 방법론의 핵심을 찌른다.‘차기는 JP?’라는 제목의 이 글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이전부터 품어왔던 자신의 뜻을 오늘날까지 제대로 펴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JP에 발목이 묶여선 결코 되는 일이 없을거라는 것이다.호인수 신부가 대안으로 ‘화해와 전진 포럼’을 제시하는 충정을 ‘사외인사의 기고’로만 치부하고 말아야 할까. 21일자 5면에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하는 글을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실었다는기사가 나와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7살까지 살다가 서울로 돌아와 지내며 양쪽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국민의 정부 초기 한·일 정상의 미래 지향적 공동선언 등의 언급과 ‘아우슈비츠보다 더무서운 유일한 것은 아우슈비츠의 비극을 잊어버리는 것이다’란 독일 어느 곳의 간판을 인용한 내용등이 퍽 인상적이다.김한길 장관은 문장가다.이런 글을 일본 신문에 기고했다는 사실만 소개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내용의 전문이나 요약문을 별도로 게재했다면 우리 독자들에게도 의미있는 감동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져 아쉽다.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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