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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얼’ 김수현 눈물부터 이사랑 감독 사과까지..화제 속 예매율은?

    영화 ‘리얼’ 김수현 눈물부터 이사랑 감독 사과까지..화제 속 예매율은?

    영화 ‘리얼’이 숱한 화제 속에 28일 개봉했다. ‘리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수현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일찍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잦은 부상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김수현의 명품 연기는 영화 ‘리얼’을 관람하는 핵심 포인트 중 하나.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성동일부터 이성민과 최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설리와 조우진이 가세해 극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제작진까지 총출동해 감각적인 미장센과 공간, 스타일리쉬한 퍼포먼스와 액션을 완성했다. 그러나 ‘리얼’은 개봉 직전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혹평을 받았고 이에 부담을 느낀 듯 김수현은 VIP 시사회 자리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27일 열린 시사회 후 김수현은 무대에 나와 “안녕하십니까? 리얼에 장태영 역할을 맡은 김수현입니다”라고 인사했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김수현은 “정말 오늘 오래오래 너무 너무 기다렸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응원의 박수와 환호성이 다시 터져 나왔고 김수현은 “그 만큼”이라고 말하다 또 다시 울컥하며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감정을 추스른 김수현은 “오늘이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너무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 뒤 “영화가 다소 불친절할수도 있다”고 혹평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리얼’은 김수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20대 김수현’을 대표할 작품으로 선택한 영화다. 그러나 크랭크인 시기가 예정보다 뒤로 밀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감독이 이정섭 감독에서 제작사 대표인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이어 출연배우 설리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았으며 시사회 후에는 혹평이 줄을 이었다. 이러한 마음고생이 결국 눈물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제작사 대표이자 메가폰을 잡은 이사랑 감독은 영화에 대해 “과감한 시도를 했다. 독특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출연 배우 이경영의 애매한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신인감독이다 보니 영화가 점점 방대해지더라. 어쩔수 없이 편집을 많이 했다. 이 자리를 빌려 이경영 님께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감독이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발언이었다.‘리얼’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 개봉 전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 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이 실시간 예매율 32.8%를 기록하며 순위를 뒤집었다. ‘리얼’은 29.7%를 기록, 2위가 됐다. ‘리얼’이 혹평을 딛고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朴비선진료 방조’ 이영선 법정구속에 “이게 나라냐, 다 가둬라” 소란

    ‘朴비선진료 방조’ 이영선 법정구속에 “이게 나라냐, 다 가둬라” 소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 진료’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에게 28일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관 424호 법정에서는 재판장이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에게 실형을 선고하자 조용하던 방청석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재판장이 실형을 선고한 뒤 “이 전 경호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말하자 한 방청객은 화난 목소리로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있나 봐라”라고 소리쳤다.방호원이 제재에 나서면서 법정이 잠시 정숙함을 되찾자 재판장은 이 전 경호관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 전 경호관은 차분한 목소리로 “재판부의 판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판장이 “구속됐다는 사실을 처에게 통지하면 되나”라고 묻자 이 전 경호관은 “네”라고 답한 뒤 방호원의 안내에 따라 법정을 빠져나가 구속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방청객들 사이에서는 다시 소란이 벌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다 가둬라” “천벌을 받을 거다, 이게 나라냐” 등 재판부를 향해 노골적인 불만을 외쳤다. 소리를 질렀고 일부는 이 전 경호관을 향해 “힘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법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방호원들을 추가로 투입해 급히 법정에서 취재진과 방청객을 모두 내보냈다. 일부 방청객은 법정 앞에서도 계속 고성을 질렀다. 이날 재판은 시작 1시간 전부터 방청객과 취재진이 몰려 34석짜리 법정을 가득 채웠다. 일부 방청객은 바닥에 앉거나 선 채로 재판을 들었다. 소란스러웠던 방청석과 달리 이 전 경호관은 시종일관 차분한 모습이었다. 남색 정장과 넥타이, 흰 셔츠 차림으로 출석한 이 전 경호관은 27분가량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에서 일어선 채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재판장의 말을 경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쌈 마이웨이’ 송하윤, 표예진에 물싸대기 “알고도 그런건 진짜 나쁜X”

    ‘쌈 마이웨이’ 송하윤, 표예진에 물싸대기 “알고도 그런건 진짜 나쁜X”

    ‘쌈 마이웨이’의 ‘고구마녀’ 송하윤이 표예진에게 ‘사이다’ 한방을 날렸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6년 사귄 남자친구 안재홍(김주만)에게 단호하게 이별을 고하는 송하윤(백설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만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장예진(표예진)의 전화를 받고 출동해 친히 자취방까지 바래다 준 뒤, 그의 옷방에서 잠들어 무단 외박을 했다. 그동안 주만이 예진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분노를 쌓아왔던 설희는 다음날 예진의 집에서 나오다 마주친 주만을 보고 “우리 헤어져”라며 단호하게 이별을 통보했다.이후 예진은 설희를 찾아와 “언니에게 너무 미안하다. 언니에겐 죄송하지만 주만 대리님을 향한 내 마음은 진심이고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설희는 “마음대로 해라. 결혼한 것도 아니고, 나랑 헤어지고 예진씨 만날 수 있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설희는 테이블 위에 있던 냉수를 뿌렸다. 당황해하는 예진에게 설희는 “지금 내가 물 한 컵 정도는 뿌릴 수 있지 않냐. 몰랐을 땐 할 수 없지만, 다 알고도 그러는 건 진짜 나쁜년이니까. 언젠가는 예진 씨도 꼭 내 입장 되보길 바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한 눈에 피눈물 나길 바란다”며 속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쌈 마이웨이’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제13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대엽 후보자 “아파트 경비원·환경미화원 고용 승계 의무화하겠다”

    조대엽 후보자 “아파트 경비원·환경미화원 고용 승계 의무화하겠다”

    ‘차별제로화’…1년 미만 비정규직에게도 퇴직금·연차휴가 부여 방안 사외이사 겸직 의혹엔 “몰랐다” ‘고성 동영상’ 논란 “죄송하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아파트 경비·환경미화 근로자의 고용 안정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위탁업체 변경 시 고용 승계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시정제도 개편 등 ‘차별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또 “비정규직의 과도한 사용은 노동시장의 이중격차 심화 등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유발한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비정규직 사용을 점차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사용의 비용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1년 미만의 비정규직에게도 퇴직금·연차휴가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민간 부분은 생명·안전 업무 등의 비정규직 사용 제한을 검토하겠다”면서 “비정규직을 다수 고용한 기업에 대해 공공조달을 제한하는 등 대기업의 정규직 채용 활성화를 위해 비정규직 사용 부담 강화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연 18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에 대해서는 “환노위에 계류된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희망한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서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고용의무비율을 기존의 3%에서 5%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이 나서서 청년채용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청년 구직촉진수당은 2019∼2020년까지는 6개월간 50만원 지급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판결을 받은 경위와 관련해선 “당시 (보건대 통합 문제로) ‘교수 감금사건’이 벌어졌고, 7명의 학생이 출교 조치됐다. 이 중에는 (담당 학과인) 사회학과 학생도 있어서 매우 괴로운 심정이었다”면서 “총장 후보자 등과의 반주를 겸한 저녁 자리에서 전향적 약속을 받았고, 이 소식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걸어서 천막 농성장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술잔을 권하고 마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여론방송과 ㈜리서치21의 사외이사 겸직 논란에 대해선 “선임 사실을 몰랐고, 급여 내역이 없다”면서 “따라서 고려대에 겸직승인을 요청 하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리서치21의 사외이사직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는 2015년 9월 임기 만료됐다. 지난해 노동대학원장으로 재직시 ‘고성 동영상’ 논란에 대해선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이다. 하지만 짤막한 동영상에는 모든 상황이 다 드러나지 않는 듯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 때의 경험을 성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윤, 여성비하 게시글 논란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사과

    박태윤, 여성비하 게시글 논란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사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27일 박태윤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 날 외에는 가지 않게 되던데 의외로 혼자 온 여성분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분이었다”며 “그래서 요즘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미식 문화에 더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태윤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고급 일식집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서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라며 “몇 좌석 안 되는 곳에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이네”라고 적었다. 해당들에 비난 댓글이 폭주하며 논란이 되자 박태윤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박태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코스메틱 브랜드 ‘제스젭’의 공동대표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타일쇼 필’ 등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수법…“가짜녹음+폰3개로 카톡 조작+이메일 도용”

    국민의당 ‘제보 조작’ 수법…“가짜녹음+폰3개로 카톡 조작+이메일 도용”

    이용주 “이유미 본인 핸드폰·회사 폰·아들 폰으로 카톡 조작”선거 관련 조작 사건에 카카오톡 메시지 첫 이용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27일 자신이 알고 있는 사태의 전말을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검찰에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는 당 지도부와 상의하지 않고 혼자 핸드폰 3대를 동원해 카카오톡 대화창을 조작하고, 문준용씨의 파슨스 동료 이메일을 도용했다. 또 남동생을 시켜 가짜 녹음파일을 제작해 허위제보 내용을 만들어냈다. 이 의원은 이씨가 “취업 특혜 의혹 논란을 내가 나서서 정리하겠다”면서 자발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나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이씨가 이 사실을 털어놓기 전까지는 일절 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씨는 문준용 씨의 동료인 김모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증거물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 화면과 통화 녹음파일을 이 전 최고위원에게 건넸다. 하지만 이는 이씨가 조작한 허위자료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김씨는 실재하는 사람이며, 이씨와 친분이 있는 사람인 것은 맞다”며 “이후 기자들이 김씨와 연락하고 싶다고 할 때, 당에서 ‘이메일로 인터뷰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 이메일 주소 역시 이 씨에게 물어봐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메일 주소는 실제로 김씨가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당시 기자들이 보낸 이메일에는 답장이 오지 않았고, 당시 이씨는 “사건이 커져 김씨가 대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아니냐”고 설명했지만 결국 이는 이씨가 김씨의 이메일을 무단으로 도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핵심 증거 중 하나인 이씨와 김씨, 박모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화면 역시 이씨가 조작한 ‘셀프 대화’였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이씨가 혼자 자기 핸드폰, 회사 핸드폰, 아들 핸드폰을 가져다 놓고 대화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김씨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녹음파일도 조작했고,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추궁하니 처음에는 지인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 남동생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남동생은 이후 이 의원에게 전화해 “누나가 (녹음을) 하라고 해서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녹음파일은 언론에서 본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냈다고 이씨가 설명했다고 한다. 이 의원은 특히 이씨가 지난 주말 이를 털어놓기 전에는 당에서 아무도 이 내용을 몰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씨가 검찰 통보를 받고 깜짝 놀라서 21일에 ‘드릴 말씀이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주말인 24일 우리 사무실로 이씨가 왔다”며 “고소·고발이 취하될 수 있는지를 묻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씨가 뒤이어 제보가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길래 처음에는 제보자인 김 씨를 보호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쓸데없는 말 하지 마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어떻게 조작했는지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이 의원은 “그 말이 사실이면 당에서 보호해줄 사안이 아니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당에서 관리(케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이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이 전 최고위원도 “무슨 소리냐.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결국, 이 의원과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 씨를 다시 불러 상황을 파악했고, 이 씨의 조작 사건으로 결론냈다. 이 의원이 “리베이트 사건으로 그렇게 힘들었는데, 이 사건으로 당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그랬나”라고 추궁하자 이씨는 “정말 잘못했다. 애정을 품고 있던 당인데 망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국민의당이 나 때문에 망하겠다. 죽고 싶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고, 실제로 이 의원은 이씨의 자살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집에 확인전화도 했다. 이후 이 사안을 박주선 비대위원장에게 보고했고, 26일 정오쯤 비대위원장이 공식 사과회견을 하기로 결론이 났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는 이씨가 실토하기 전까지 일절 조작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이 의원은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씨가 먼저 ‘아는 사람 중에 파슨스 출신이 있다’고 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이를 듣고 ‘접촉을 해봐라’라고 했다고 한다. 우리 당 입장에서는 대선 1등 후보 아들과 관련된 것을 연극 대본 쓰듯이 조작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김 씨의 이메일까지 알려주니 거짓이라고 느끼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연락처를 검찰에 알려준 것이 이 전 최고위원이다.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 사실을 알았다면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 역시 ‘네거티브를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 조작이었음을 알았다면 그런 반응을 했겠나”라며 “당 차원에서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 당의 개입이 있었다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년24’ 유영두, 팬이 준 선물 중고나라에 판매 ‘사과’ [전문]

    ‘소년24’ 유영두, 팬이 준 선물 중고나라에 판매 ‘사과’ [전문]

    유영두가 팬이 준 선물을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팔다 발각된 뒤 사과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그룹 소년24 멤버 유영두가 팬에게 받은 귀걸이를 중고거래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퍼졌다. 이는 해당 사이트에 지난 3월 올라온 게시물로, 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의 귀걸이를 20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을 올린 이의 아이디도 노출됐다. 일부 네티즌은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의 아이디와 소년24 멤버 유영두가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했던 아이디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글도 퍼졌다. 유영두에게 해당 귀걸이 선물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네티즌은 당시 “저의 선물을 좋아해줘서 고맙다. 팬으로서 너무 행복하다”며 유영두가 이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의심은 점점 커졌고, 선물을 준 팬의 성의를 무시했다며 비난도 거세졌다. 결국 유영두는 27일 이를 공식 인정한 뒤 사과했다. 한편 소년24는 지난해 방송한 Mnet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소년24’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다. -다음은 유영두가 공식 팬카페에 올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유영두입니다. 먼저 팬분들께 그리고 소년24 모든 관계자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숙이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신발은,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신발과 동일한 모델이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을 판매한 것입니다. 팬분께서 주신 것은 며칠 전에도 신었으며 지금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귀걸이는 팬분께서 주신 선물이 맞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선물을 주신 분을 꼭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란 사람이 팬분들께 얼마나 철없고 안좋은 이미지로 보일지 겁이 나지만,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드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장 용서를 바라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순수하게 지금까지 저 유영두와 소년24를 믿어주시고 항상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팬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잘못으로 팬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어리석은 행동 하나가 그동안 제가 무대 위에서 땀 흘리며 보냈던 시간들을 모두 헛되게 만든거 같아 제 스스로도 너무 속상하고 소년24의 멤버 동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는 맏형으로서 행동 하나하나를 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할 것이고 더욱 더 신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발전소 인턴사원 뽑는 데 웬 비키니 심사…비난 자초

    발전소 인턴사원 뽑는 데 웬 비키니 심사…비난 자초

    체코의 한 원자력 발전소가 시대착오적인 인턴 평가를 시행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남보헤미아 지역의 테메린(Temelín) 원전이 인턴시험으로 비키니 미인대회를 열어 물의를 빚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총 10명의 지원자들이 원전의 냉각탑 안에 수영복을 입고 서서 사진 포즈를 취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들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익 보호 운동가와 비평가들은 체코 전력공사의 인턴 경쟁 시험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조치라고 묘사하면서, 호되게 반응했다. 회사측은 참가 여성들이 이 경험을 즐겼다고 주장했으나, 사진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생생하게 공개되자 즉각적인 반발이 시작됐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이 회사는 인턴십을 향한 여성들의 간절한 포부보다 수영복 차림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평가한다”며 “인턴십에서 적나라한 복장을 입게 한 것은 비열한 행동이자 특히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다수는 왜 남성들에게 이 경합이 허용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회사는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10명의 지원자 모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명시했다. 성명에는 “누구도 불쾌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 대회의 목적은 기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제공한 사진 자료가 의심이나 우려를 제기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고 실려 있었다. 사진=메트로, 데일리메일, 포토리아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조희연 “외고·자사고 중장기적으로 바꿔야”…사실상 폐지 반대

    조희연 “외고·자사고 중장기적으로 바꿔야”…사실상 폐지 반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처음으로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일괄 폐지에 사실상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조 교육감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고·자사고 폐지 자체가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일반고를 공교육의 중심에 확고히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는 과도기적 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악순환의 구조를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고교 체제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키우자는 방향이 잘못돼 일류대학 진학 교육으로 왜곡돼 있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체계가 1∼2년 단위로 변화하는 것에 반대하며, 단기적 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가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공을 정부로 넘겼다. 이런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고·자사고 폐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당한 다르므로,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정부 정책 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은 전국 자사고 46곳 중 절반인 23곳, 외고는 31곳 중 6곳이 몰려 있으며, 오는 28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재지정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온다. 2015년 평가에서 기준 점수(60점) 미달로 ‘2년 후 재평가’ 결정을 받은 곳은 서울외고·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 그리고 특성화중학교인 영훈국제중 등 5개 학교다. 이번 평가에서도 60점 미만을 받으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불고 있는 변화를 향한 열망과 과거 기준에 의해 평가해야 하는 입장 사이에서 딜레마를 느낀다”며 “어쨌든 평가는 이전 정부의 평가 규칙을 토대로 행정적 합리성에 기초해 할 것”이라고 말해 인위적인 폐지 추진은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런 방침에 따라 통상적인 평가 기준을 넘어서는 학교는 재지정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조 교육감은 두 아들이 외고를 졸업한 것을 두고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도 “늘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녀를 외고에 보내놓고 외고·자사고 폐지를 추진한다고 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조 교육감은 “과거의 일이고 부모로서 아이들 선택을 존중해 줄 수밖에 없었다지만, 교육감으로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하는 입장에서 무겁고 불편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서울시민, 모든 학부모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느끼고 죄송하며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다만 평등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유층 자제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 중인 숭의초등학교 폭력사건에 대해선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지 않았으면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할 것이며,반대로 잘못 알려진 게 있으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진술한 내용 맞나” 삼성 前 임원진 3명 “…”

    특검 “진술한 내용 맞나” 삼성 前 임원진 3명 “…”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 뇌물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 거부권을 행사해 증인 신문이 또다시 무산됐다. 지난 19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재판부는 삼성 관계자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진술한 내용이 맞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자 변호인 측에 소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는 황 전 전무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3명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지원하는 데 이들이 깊숙이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증언대에 선 황 전 전무는 특검팀이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느냐. 사실대로 말하든지 증언을 거부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하라”고 하자 “모든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황 전 전무는 수사 과정에서 작성된 본인의 진술조서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진정성립’ 확인 절차에서도 “죄송하다”며 말문을 닫았다. 이에 재판장은 “증언거부 의사가 확인된 만큼 나머지 질문은 생략하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본인 재판에서 모두 증거 사용에 동의한 진술조서라 추가로 불리하게 작용할 사유가 없는데도 조서가 맞는지조차 답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증언거부 대상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 전 전무 변호인은 “(진정성립 부분도) 증언 거부권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단한다. 구체적인 사유는 서면으로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도 같은 입장임을 확인한 뒤 증인 신문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소명을 받아보고 진정성립 절차가 증언거부 대상인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허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이 26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씨를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검찰은 5시간 30여분에 걸친 조사 끝에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다고 판단한 검찰은 범행 이유와 경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이달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음성파일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라고 26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당원 이유미 씨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유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는지, 조작했다면 이유와 경위는 무엇인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사가 일단락되면 이씨 등을 상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릭! 삼청동] 특강 끊고 인증샷 찍는 의원

    [클릭! 삼청동] 특강 끊고 인증샷 찍는 의원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초청으로 특강을 한 가이 피터스 미국 피츠버그대 석좌교수는 한 전문위원의 질문에 답변을 하던 중 진행자에게 말을 가로막혔습니다. 한참 설명을 하던 ‘거버넌스’(국가경영, 행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은 “잠시만요”라며 말을 끊는 진행자를 쳐다봤습니다. 위원회 전문위원 중 한 명인 진행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일정상 먼저 일어나야 하는데 그 전에 기념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피터스 교수는 통역을 듣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먼저 박 의원이 피터스 교수가 있는 앞자리로 다가가 기념품을 전달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현장에 있던 17명의 국정기획위 관계자들이 전부 앞으로 나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몸이 불편해 쉽게 일어서기 힘들었던 노교수는 가운데에 앉아 무표정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터스 교수는 사진 촬영이 모두 끝나고 박 의원이 자리를 떠난 뒤 끊어졌던 설명을 이어 갔습니다. 박 의원은 강의 시작에 앞서 통역 담당자에게 “국정기획위의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이며 집권 여당의 재선 의원이라고 소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전문위원은 교수의 말을 끊을 때 “죄송하다”면서 “정치인들은 원래 이렇게 한다는 걸 교수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피터스 교수가 이해한 것은 특강을 주최한 측의 위원장이거나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면 고작 기념사진 때문에 강의를 중간에 끊을 수 있는 한국의 분위기일 겁니다. 최소한 그 설명이라도 끝난 뒤에 양해를 구했으면 어땠을까요. 국회의원이 요청하니 진행자가 강연자의 말을 중간에 끊고서라도 즉각 들어주는 ‘수직적인’ 모습을 보여 준 이날, 공교롭게도 강의의 핵심 주제가 ‘수평성’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불필요한 의전을 줄이고 평범한 국민들에게 허리를 굽히는 탈권위를 날마다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문화가 싹트는 때에 드러난 국회의 구시대적 특권의식에 씁쓸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shiho@seoul.co.kr
  • 이대호 “오재원과 친한 사이, 불편 끼쳐 죄송하다”

    이대호 “오재원과 친한 사이, 불편 끼쳐 죄송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5)가 논란이 되고 있는 ‘오재원 훈계’에 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대호는 이 논란이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경기 8회 초 2사 1루에서 일어난 일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타 이우민의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오재원은 1루나 2루에 송구하지 않고 주자 이대호를 태그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다. 이에 이대호가 불쾌한 듯 양쪽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잠시 그라운드에 서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대호는 팀이 1-9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기 직전 오재원(32·두산)을 따로 불러 굳은 표정으로 손짓을 섞어가면서 뭔가를 강하게 말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오재원을 혼내는 듯한 모습에 야구 기사 관련 댓글 창과 야구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를 훈계하는 구시대적인 모습이었다며 이대호에게 실망했다는 글이 넘쳐났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논란이 돼 있더라”며 “(오)재원이가 어제 8회 초 태그아웃 상황에서 장난을 치는 것 같아서 경기가 끝나고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의 플레이가 크게 뒤지고 있는 팀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야구계의 불문율을 어긴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재원 정도로 친한 사이라면 그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가볍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다른 구단 선수를 어떻게 훈계를 하겠나. 절대 아니다. 만약 화가 났으면 그런 식으로 얘기 안 했을 거다. 화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친한 사이라서 얘기해준 것이었다. 또 팀이 패배한 상황이라 웃으면서 얘기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어제 일은 어제로 끝난 것”이라며 “하지만 팬분들 눈에 그런 식으로 비쳐졌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 불편함을 끼쳤다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아 해명, AOA 탈퇴 후 이석진 대표와 공항사진 공개 “힘 돼주신 분”

    초아 해명, AOA 탈퇴 후 이석진 대표와 공항사진 공개 “힘 돼주신 분”

    초아가 AOA 탈퇴를 알린 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스포츠서울이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기 때문. 23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지난달 9일 초아와 이석진 대표가 김포공항에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초아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자매들과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귀국 후 초아와 이석진 대표는 다른 자매들과 인사를 나누고 두 사람이 함께 택시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지난달 초아는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에 부인한 바 있다. 사진과 함께 두 번째 열애설이 터지자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본여행에서 세 자매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긴 해명글을 남겼다. 초아는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것도 아니다”며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열애설 상대인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에 대해서는 “저에게 많은 힘이 돼준건 사실이다”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 갖겠다”고 전했다. 이어 “단 둘이 간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며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고 가이드도 해주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주었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초아는 “탈퇴 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제 탈퇴 SNS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하 초아의 SNS 글 전문>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여러 구설에 오를수있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저는 임신도 하지않았고 낙태도 하지않았고 결혼을 하기위해 탈퇴하는것도 아닙니다.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되는건데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구도 많지 않은편이라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준건 사실입니다.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습니다.정말 오랜시간 고민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오셔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과 함께 올라온 오늘 기사에 저도 사진을 첨부하며 설명드리고 싶습니다.마치 단둘이간 커플 여행인것처럼 기사가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제 친동생이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장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맘에 여행지를 일본으로 정하였습니다.어설프게 일본어를 할수있는 것도 저 뿐이고 가족들이 일본에 방문하는것이 처음이여서 제가 모든것을 담당해야 했었는데 스케줄을 제외하고 가본적이 없는 제가 일본어로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것은 너무 어려웠고 3년전부터 친하게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됐었습니다.지인이 일정이 겹치는날에는 가이드도 해주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차로 배웅도 해주었던건데 그때 둘만있는 사진이 찍힌것 같습니다. 전에 첫번째 열애설기사가 났을때 기자님께서 전화로 사진이 찍히게된 경위에 대해 저에게 물으셔서 위 내용대로 설명드렸는데 ‘열애설전부터뜨거웠다’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마치 단둘이간 여행처럼 오해를 살수있게 기사를 쓰신것은 좀 이해할수 없습니다. 또, 저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습니다이년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 해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기보기도 해봤었어요.결국에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을 작성했습니다.올리기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제가 쓴글에 원치않으시는 내용은 삭제하라고하셔 의견을 반영하여 게시하였습니다. 탈퇴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제 탈퇴 SNS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많은분들께 좋지않은 소식과 함께 아침부터 또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aoa 초아 탈퇴, “2년 전부터 스케줄 줄였다” 대체 왜?

    aoa 초아 탈퇴, “2년 전부터 스케줄 줄였다” 대체 왜?

    걸그룹 AOA의 초아가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음을 직접 털어놨다. 초아는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활동을 하며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부터 AOA라는 팀에서 탈퇴, 함께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초아의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AOA라는 팀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 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 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 보고 싶어요. 지금은 예정되어있던 개인 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매꿔 주셨던 많은 분들 , 그동안 저를 포함한 AOA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 연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상욱 “심은하 오늘 퇴원…억측 삼가 달라”

    지상욱 “심은하 오늘 퇴원…억측 삼가 달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2일 부인 심은하씨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을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지상욱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지상욱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 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올린다”며 “저로 인해 당 대표 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앞길 50년 만에 전면 개방 “사진촬영도 가능”

    청와대 앞길 50년 만에 전면 개방 “사진촬영도 가능”

    청와대는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경호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개방하는 등 열린 청와대를 적극 구현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를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고 바리케이트가 사라지며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안내초소가 설치될 것”이라며 “또 춘추관 분수대광장을 동서로 잇는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 이를 통해 야간 경복궁 둘레길이 개방돼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길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청와대 주변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경비초소의 보안 필요 시설을 제외하고 청와대 주변 어느 지점에서나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은 “50년 동안 청와대 안전을 책임진 경호실장으로서 많은 시민들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준 시민들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22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및 501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박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오랜 기간 다양한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며 “범행 경과나 이후의 정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박씨는 “평소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약을 끊게 되면서 술을 마시게 됐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사고를 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3∼4월 지인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에 서울 강남 한 호텔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신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도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를 몰다가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박씨가 낸 사고 피해자 중 1명은 쇄골 골절 등 24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다른 2명은 경추 염좌 등을 진단받았다. 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과거 행적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뒤 예명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면제 과다 복용 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충격적인 경험 후 발생”

    수면제 과다 복용 심은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충격적인 경험 후 발생”

    배우 심은하(44)씨가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약을 복용했다고 21일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란 사람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신체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이다.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 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주로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에서 벗어난 사건들을 겪은 뒤 발생한다. 천재지변이나 화재, 전쟁, 신체적 폭행, 고문, 강간, 성폭행, 인질사건, 소아 학대, 자동차, 비행기, 기차, 선박 등에 의한 사고, 그 밖의 대형사고 등을 겪은 뒤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충격적인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모두가 이 질환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의 존재, 성격 장애나 문제, 부적절한 가족, 동료의 정서적 지원,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최근에 스트레스 많은 삶으로 변화, 과도한 음주 등이 질환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로 꼽힌다. 개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고, 증상이 한달 안에 일어나고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에 속한다. 환자는 해리 현상이나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도 있고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연관 증상으로는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요법, 이 밖에 행동치료, 인지치료, 최면 요법 등이 심리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우선적으로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완요법 등의 적응 방법을 교육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다. 한편 심은하씨는 지난 20일 새벽 1시쯤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수면제를 복용했다가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고 VIP 병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씨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같은 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했다. 심씨는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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