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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우울증 증세 있었다”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우울증 증세 있었다”

    배우 전태수가 사망했다.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가 21일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중국 장시위성TV 드라마 ‘은혼일기’가 최근작이다. 이하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무거운 소식으로 연락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용화 콘서트, ‘특혜 입학’ 논란 속에서도 진행...“일단 너무 죄송하다” 사과

    정용화 콘서트, ‘특혜 입학’ 논란 속에서도 진행...“일단 너무 죄송하다” 사과

    그룹 씨엔블루(CNBLUE) 멤버 정용화가 단독 콘서트에서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용화(30) 단독 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룸 622 인 서울(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이 열렸다. 정용화는 이날 앞서 불거진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과 관련 입을 열었다. 정용화는 이날 솔로곡 ‘내비게이션’으로 콘서트 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 나타나 오프닝 멘트를 했다. 그는 “일단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공연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여러분들과 약속한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 에너지를 다 받아가 달라”고 말했다. 또 공연 말미에는 “여러분들도 발걸음이 무거웠을 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용화는 이날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를 게스트 없이 홀로 채웠다. 한편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하는 등 특혜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측은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는 이에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다만 앞서 예정된 콘서트 기자 초청은 취소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성규 아나운서, 18년 전 보아와 인연 공개 “오빠라고 부르랬는데..”

    장성규 아나운서, 18년 전 보아와 인연 공개 “오빠라고 부르랬는데..”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가수 보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장성규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창시절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등학생인 장성규 아나운서와 가수 보아의 앳된 모습이 담겨 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때는 2000년 고2 가을. 나는 전국 만담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EBS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 받았다. 그곳엔 또 한 명의 게스트가 있었는데 이제 막 데뷔한 중2 가수라고 했다. ‘오빠라고 불러요’라는 나의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던 귀여운 소녀. 그랬던 그녀는 아시아의 별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형’에서 다시 만났다. #아시아의 별 #보아”라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보아는 20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이상엽과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檢 출석 조현준 “집안 문제로 물의… 죄송”

    檢 출석 조현준 “집안 문제로 물의… 죄송”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효성가 ‘형제의 난’이 불거진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김양수)는 이날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조 회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집안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핵심 혐의는 2010~15년 측근 홍모씨 명의의 페이퍼컴퍼니가 효성그룹 건설사업에 들어가는 자재를 납품하게 해 약 1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기게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의 비자금 조성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조 회장은 또 자신 소유의 계열사에 대한 수백억원대 부당지원 혐의와 300억원대 아트펀드를 통한 자금 횡령 혐의,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횡령 혐의, 지인 4명을 허위 채용해 급여를 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효성 비자금 의혹은 2014년 7월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PG 사장이 장남인 조 회장을 상대로 수십건의 고발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3월에는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조 전 사장이 자신이 보유한 효성의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비싸게 팔기 위해 홍보대행사 대표와 짜고 조 회장을 압박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조 회장이 조 전 사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을 겨냥한 검찰 수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0년 해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가 사면받았다. 2013년에는 법인카드로 1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 중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희대 특혜 입학’ 정용화, 20일 서울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언론 취재는 취소

    ‘경희대 특혜 입학’ 정용화, 20일 서울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언론 취재는 취소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 논란이 불거진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CNBLUE) 멤버 정용화가 오는 20일 예정된 콘서트는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언론 취재는 취소됐다.17일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했다. 정용화는 오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2018 정용화 라이브-룸 622-인 서울(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는 정용화가 솔로로 2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여는 공연이다. 앞서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연 소식을 전하며 본 공연에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했다. 하지만 정용화의 특혜 입학 논란이 불거지면서 FNC 측은 예정된 콘서트는 진행, 언론사 취재는 취소하겠단 입장을 내놨다. 이날 FNC 측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당초 콘서트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당장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를 취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콘서트 내용과 관계없이 이번 특혜 입학 관련 취재가 집중될 것을 염려해 언론사 취재 일정은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FNC 측은 이미 공연장 대관, 의상 준비뿐만 아니라 공연 티켓 판매도 마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정용화는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정용화 이어 조규만, 경희대 박사과정 특례입학 의혹 “미국 체류 중”

    정용화 이어 조규만, 경희대 박사과정 특례입학 의혹 “미국 체류 중”

    씨엔블루 정용화에 이어 가수 조규만도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하는 특혜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조규만이 경희대학교 예술응용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에 있어 부정 특혜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규만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26일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규만은 2000년 ‘다 줄거야’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동생 조규찬, 형 조규천과 함께 조트리오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특례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경희대 아이돌’이 정용화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는 손편지를 통해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용화 이어 조규만도 ‘경희대 특혜입학 의혹’

    정용화 이어 조규만도 ‘경희대 특혜입학 의혹’

    가수 정용화가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박사과정에 입학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관련 의혹으로 가수 조규만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26일 조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정용화가 이 대학원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합격한 것으로 보고 정용화와 이 학교 학과장이었던 이 모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을 압수수색 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했고, 이 교수와 정용화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2개월 뒤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사는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없었지만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용화는 개별 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 절차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용화 측 “‘토크몬’ 자진 하차,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

    정용화 측 “‘토크몬’ 자진 하차,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을 인정, 공식 사과한 가운데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도 하차한다.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진하차를 결심, 제작진에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SBS 8시 뉴스는 한 유명 아이돌 A씨가 지난 2016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 면접에 불참했는데도 최종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아이돌이 정용화로 밝혀지면서 FNC엔터테인먼트와 정용화는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희대 편법 입학 논란 정용화 “물의 빚어 죄송...학교 측서 권유”

    경희대 편법 입학 논란 정용화 “물의 빚어 죄송...학교 측서 권유”

    경희대 박사과정에 면접도 보지 않고 추가 합격해 편법 입학 논란이 인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측이 사과의 뜻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으나, 2017년 1월 추가모집 전형에서 면접 없이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정용화는 이와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문제가 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다. 그러나 소속사는 학교 측의 적극적인 권유로 추가모집에 응시에 합격한 것이지,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FNC는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학과가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해 미달되지 않도록 노력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해 학과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는 담당 교수의 권유가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정용화 역시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이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그 어떤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용화는 2016년에도 미공개 정보로 자신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취득해 2억원 상당의 이득을 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군 입대를 미루기 위해 무리하게 대학원에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용화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진심으로 죄송”

    정용화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진심으로 죄송”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아이돌로 지목된 가운데 손편지를 공개했다.17일 정용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대학원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용화는 “가족, 멤버들,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SBS 8시 뉴스 측은 한 아이돌 멤버가 정식으로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확산된 이후, 해당 멤버는 씨엔블루 정용화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나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정용화 인스타그램 손편지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특례입학 해명 ‘단독 콘서트+토크몬+1박2일’ 비상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특례입학 해명 ‘단독 콘서트+토크몬+1박2일’ 비상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아이돌’이었다. 정용화 측은 특례입학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특히 정용화는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던 터라 행보가 주목된다.지난 16일 SBS 8뉴스에서 유명 아이돌 A가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당사자와 학과장 이모 교수 등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보도 이후 ‘경희대 아이돌’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다. 경희대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아이돌이 대거 후보로 올랐다. 17일 ‘경희대 아이돌’이 정용화라는 보도가 나왔고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특례입학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FNC 측은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는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정용화는 가요계와 드라마, 예능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최근 JTBC 드라마 ‘더 패키지’를 끝낸 정용화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의 메인 MC를 맡아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며 합격점을 받았다. 또 KBS 2TV ‘1박 2일’에도 지난주에 이어 출연이 예고돼 있어 무사히 방송을 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바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1박 2일’ 10주년 녹화에서 정용화는 쿠바 쪽 모닝앤젤로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가요계 역시 비상이다.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ROOM 622‘ IN 서울’을 개최한다. 콘서트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희대 아이돌 특혜입학’ 정용화 “개별면접도 정상인줄, 죄송”

    ‘경희대 아이돌 특혜입학’ 정용화 “개별면접도 정상인줄, 죄송”

    유명 인기밴드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정식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특혜입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용화 측은 “개별면접도 정상절차인 줄 알았다. 대학원에 편법 입학할 의도는 없었다”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경희대 등에 확인한 결과, 정당한 전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던 ‘경희대 아이돌 특혜입학’ 연예인은 씨엔블루 정용화였다. 지난 1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유명 아이돌 A씨는 2016년 경희대 대학원에 지원했고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0점 처리돼 불합격됐지만 두달 뒤 추가 모집에 재차 지원한 뒤 또다시 면접을 치르지 않고 최종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당한 면접 전형을 거치지 않고 정용화를 박사 과정에 합격시킨 업무방해 혐의로 경희대 일반대학원 이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 등을 압수수색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해 수려한 용모와 노래 실력으로 씨엔블루 리더 보컬로 주목 받았던 정용화는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성실함을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사건이 주는 파장이 적지 않다. 정용화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욕심이 많은데 실력이 없으면 그것만큼 민폐가 없다”며 “자신 없는 분야는 시작도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용화는 ‘경희대 아이돌 특혜입학’ 사건이 보도되면서 “욕심은 많지만 실력이 아닌 특혜를 입고 진학했다”는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받게 됐다.정용화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며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 제출이나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가 실수한 거지, 정용화가 잘못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어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속사와 정용화의 입장문을 즉각 비판했다. 아이디 ‘happ****’는 “이젠 소속사뒤로 숨는구나”, ‘true****’는 “어린 X이 주식 문제도 있었고 부정입학까지,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웠다”고 비판했다. ‘hoon****’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일축했고 ‘luve****’는 “정용화씨 올해 서른이던데 대학원 입학까지 소속사가 알아서 해줘야 하냐”며 혀를 찼다. ‘khj3****’는 “진짜 누구는 박사과정 따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니네는 도대체 왜그러니? 정유라랑 동급”이라고 일침을 놨고 ‘vell****’는 “이건 사과가 아니라 변명”이라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전문’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립니다.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참고로, 응용예술학과는 실용음악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연구하고 배양하기 위한 학과입니다.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였습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입니다.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하여 계속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였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대학원 학과가 학생 모집에 힘쓰고 있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하여 미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하여 학과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담당 교수님의 바람도 들었습니다.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다.(학칙상 개별면접은 불가능하고 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아야 하는 것을 알았더라면 정용화의 일정을 조정해서 몇시간을 내어 면접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공인으로서의 평판에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정용화 측 “편법 입학 의도 전혀 없었다, 물의 빚어 죄송” [공식입장]

    정용화 측 “편법 입학 의도 전혀 없었다, 물의 빚어 죄송” [공식입장]

    씨엔블루 정용화 측이 경희대 대학원 입학 특례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17일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해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는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SBS 8시 뉴스에서는 한 아이돌 멤버가 정식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립니다.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참고로, 응용예술학과는 실용음악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연구하고 배양하기 위한 학과입니다.)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였습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입니다.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하여 계속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였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대학원 학과가 학생 모집에 힘쓰고 있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하여 미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하여 학과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담당 교수님의 바람도 들었습니다.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다.(학칙상 개별면접은 불가능하고 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아야 하는 것을 알았더라면 정용화의 일정을 조정해서 몇시간을 내어 면접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공인으로서의 평판에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망 신생아 주치의 측 진술 거부 “감염 경로 먼저 밝혀야”

    사망 신생아 주치의 측 진술 거부 “감염 경로 먼저 밝혀야”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가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지 한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하지만 조 교수는 건강상의 문제로 조사가 시작된 지 2시간도 채 안 돼 귀가했다. 경찰은 조만간 조 교수를 비공개로 재소환할 방침이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조 교수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러 신생아 사망에 대한 책임 추궁을 시도했다. 경찰은 중환자실 총책임자인 조 교수가 신생아들이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사망하는 동안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보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하며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조 교수의 변호인인 이성희 변호사는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 병원의 전반적인 직제를 봐야 하며, 상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때 배정받은 예산을 어떻게 지출해 왔는지 등 총괄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와 전공의, 주치의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출근하지 않아도 됐는데도 출근해 회진을 했다”며 사건 당일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조 교수는 오후 2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광수대 관계자는 “조 교수가 건강 문제로 진단서를 제출했다”면서 “조사도 변호사가 2~3장 분량의 의견서만 제출했을 뿐, 조 교수가 진술을 거부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조 교수가 현재 암투병 중이고 오늘도 항암제를 맞고 와 정상적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우울증까지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조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국민청원에 답한 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인건비·의료수가 인상”

    국민청원에 답한 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인건비·의료수가 인상”

    고질적인 인력·재정난에 시달리는 권역외상센터를 도와줄 것을 호소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정부가 움직였다. 정부는 인건비 지원, 의료수가 인상을 비롯해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도록 예산을 배분하기로 했다. 또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가 밤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청와대는 16일 ‘친절한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동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등에 공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답변자로 나섰다. 앞서 지난해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군인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권역외상센터의 인력·장비난을 호소하자 권역외상센터 지원 확대를 호소한 청원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 청원은 28만 1985만명의 시민들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박 장관은 “중증 외상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시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의사 인력들이 항상 24시간 대기해야 하고, 치료 등에 필요한 장비도 24시간 대기 상태에 있어야 한다. 그 말은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라면서 “일반적인 수가로는 외상센터를 제대로 운영하기 힘든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 “(권역외상센터에는) 위중한 환자들만 들어오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근무 강도가 굉장히 높다”면서 “전국에서 발생하는 약 6만 8000명의 중증 외상환자, 넓게는 180만명에 해당하는 외상환자 중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는 환자는 전체 중증 환자의 약 6.7%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환자들은 응급실로 가거나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국내의 열악한 외상센터 체계의 현주소를 설명했다. 이에 박 장관은 “중증외상센터에 적용되는 의료수가를 적정한 수준까지 인상해 기본적인 의료행위 자체가 경제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에 대한 인건비 기준액 자체를 지금보다 높여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역외상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과 수련의들로 하여금 일정 기간 권역외상센터를 거쳐서 가도록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박 장관은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재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비록 3교대를 하지만 그 안의 조는 다섯 개 조 정도가 편성돼야 한다”면서 “그에 걸맞는 인건비 기준이나 운영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는 권역외상센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행정적 지원과 제재를 하는 장지 자체가 미비했다”면서 “그 일을 전담하는 인력을 보강해서 행정부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 권역외상센터에 걸맞게 헌신하는 기관은 충분한 보상을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기관은 적절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국종 교수는 지난달 7일 국회를 방문해 권역외상센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호소한 적이 있다. 당시 이 교수는 국회를 통과한 올해 예산안에서 권역외상센터 관련 예산이 약 53% 증액(정부안보다 약 200억원 증액)된 데 대해 “정치권과 언론에서 예산을 만들어줘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예산이 저 같은 말단 노동자들에게까지는 안 내려온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의원들이 좋은 뜻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밑으로 투영이 안 된다”면서 “외상센터는 만들었는데 환자가 없으니 (병원장들이 우리에게) 일반환자를 진료하게 한다”고 권역외상센터의 ‘실상’을 털어놨다. 그는 또 “국민에게 참담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면서 “(국민이) 청원해 예산이 늘어나면 외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지 않느냐.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피눈물이 난다”고 토로한 바 있다. 정부가 약속한 행정적 제재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동영상 막바지에 이 교수가 등장하는데, 이 교수는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 저희 의료계에서도 잘해야 할 텐데, 저희가 하지 못한 것 때문에 많이 심려를 하시다가 이렇게 청원을 해주셔서 정말 굉장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워너원 박우진·박지훈 “과격한 장난, 죄송합니다” 사과문 게재

    워너원 박우진·박지훈 “과격한 장난, 죄송합니다” 사과문 게재

    워너원 박지훈, 박우진이 일명 ‘머리채 논란’에 사과문까지 직접 올렸다.앞서 지난 15일 SNS 등 온라인에는 박지훈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머리채를 잡혀 좌석에 앉게 되는 영상이 퍼졌다. 이에 박지훈의 머리채를 잡은 사람이 소속사 직원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지만, 이는 같은 그룹 멤버 박우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우진은 팬카페에 “공공 장소에서의 행동으로 걱정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박지훈 또한 “동갑내기 친구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장난을 칠 때 좀 과격하게 장난을 치곤 하는데, 그로 인해 일이 커진 것 같다”며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우진이 팬카페에 올린 글. 안녕하세요 워너원 박우진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으로 걱정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평소 저와 지훈이는 친구로서 편하게 과격한 장난을 치곤 하는데,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지훈이 팬카페에 올린 글. 워너블 여러분 지훈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와 우진이가 동갑내기 친구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장난을 칠 때 좀 과격하게 장난을 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께서 보셨을 영상 이후에는 우진이가 제 머리 정리도 해주었고 서로 사이좋게 얘기도 하며 문제 없이 탑승했습니다. 장난칠 때 저는 기분나쁘지도 않았고 물론 상처받지도 않았습니다. 저희 둘 사이는 아무 문제없고 친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습니다. 사진=웨이보, 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진욱, 고현정 손 잡고 ‘리턴’..“죄송하다는 말 하고 싶었다”

    이진욱, 고현정 손 잡고 ‘리턴’..“죄송하다는 말 하고 싶었다”

    배우 이진욱이 ‘리턴’으로 복귀를 알렸다.1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본사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는 주동민 PD,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리턴’은 약 1년 반 만의 이진욱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그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지난 1년 반동안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진욱은 2016년 7월 성폭행 혐의로 여성 A씨에게 피소된 바 있다. 이후 A씨가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자백해 이진욱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무고죄로 기소된 A씨는 지난해 10월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이진욱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어서 긴장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앞서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 캐릭터와 주변 배우들과의 조화만 집중을 해서 촬영할 수 있는 자세가 된 것 같다. 이렇게 편안하게 연기하는 현장은 처음이다. 이 느낌 그대로 끝까지 촬영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장롱 면허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청량리 역세권·4구역 재개발… 동대문, 동북권 중심으로”

    [자치단체장 25시] “청량리 역세권·4구역 재개발… 동대문, 동북권 중심으로”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주민들이 동대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도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으로 곳곳에 개발과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업들이 계속 발전해 동대문이 동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2018년 무술년 새해 각오는. -동대문 구민들이 우리 구가 안전하고 우리 구에 사는 게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 같은 일념으로 구민을 섬기고 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청렴, 그리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이다. 구민들이 동대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구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구청장, 편안하게 소통하는 구청장, 고민하고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 동대문구가 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36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깃들길 기원한다.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은.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으로 곳곳에 개발과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퇴색한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통, 문화, 경제가 꽃피는 동북권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이 사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민선 6기를 연임하면서 사람이 살기 좋은, 사람이 중심인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문화·경제·환경 등 6개 분야에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구정 운영 성과들이 성공적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를 잘 마무리해 주민들로부터 한층 깊은 신뢰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지난해 구정평가가 좋았는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메니페스토 공약실천 분야 최우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2015년부터 2년 연속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14일 시민단체로부터 ‘예산효율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상은 서울시 25개 구청장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한 결과 동대문구가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했다는 의미로 주어졌는데 앞으로도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이 모든 실적이 36만 구민과 1300여명의 우리 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구민들을 더욱 잘 섬기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구민들을 친가족과 형제처럼 받들어 나가겠다. →민선6기 4년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동대문구에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별로 없었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을 썼고 주거 환경이나 주민들의 거주 여건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연말 경강선KTX가 개통되고 청량리역이 서울역과 함께 시·종착역이 되면서 서울 동북지역 관문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도시 재생의 일환으로 서울약령시에 한의약 복합문화체험시설인 한방진흥센터도 개관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약재의 70%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의 특성을 살려 동대문구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청량리종합시장 등 11개 재래시장을 재생하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동대문에 사는 게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가 발전하고 있고 구민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선6기 가장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구 재정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국민 세금만으로 모자라 늘 부족해서 죄송하고 아쉬울 뿐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당초 2017년 말까지 완료했어야 하는 배봉산 해맞이 조성 공사가 올해 상반기로 다소 늦춰진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6년 9월 배봉산 정상에 8230㎡ 규모 해맞이공원을 조성하던 중 삼국시대 고구려 유적인 배봉산 보루성이 발굴됐고, 지난해 2월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공사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주민들을 지근거리에서 만나는 기초지방정부에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 특히 복지수요는 늘어 가는데 세수부족에 따른 재정문제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정권의 공약이행과 국가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방정부에 각종 재정적 부담을 떠넘기고 있지만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부족한 재정으로 지방정부 자체 업무조차 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방향은 바로 증세와 분권이다. 소비세, 소득세 중심의 세입구조 개편이 이뤄져야 하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8대2에서 6대4로 바뀌어야 한다.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자치단체만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 침해도 개선돼야 한다. 지방보조금에 대한 적절한 통제 수단은 있어야 하겠지만 그 방향은 권한을 침해하는 사전 통제 방식이 아닌 사후 책임 강화 방향으로 가야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방분권은 박원순 시장 시대에 들어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많은 구청장들이 입을 모은다. 2016년 박원순 시장의 통 큰 결단으로 조정교부율을 21%에서 22.6%로 인상, 액수로는 2728억원을 25개구에 나눠 준 일이 있다. 보통 구청장이 1년에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예산이 50억원 내외라고 하는데 1개 구당 100억원 이상을 배정받은 셈이다. 서울시는 재정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치구를 지원한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자치구가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주민들이 맞춤형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갔으면 한다. 다만 한방진흥센터 운영비가 연 10억~15억원가량 들어가는데, 서울시가 운영권을 가져가는 쪽으로 생각하기보다 구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구에 계속 맡기는 식으로 고려해 주면 좋겠다. →구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데. -하루 평균 민원인을 10팀 정도 만난다. 인원으로 따지면 최대 100명 정도다. 매년 14개 동을 돌며 동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동 주민센터에 직접 나가 일일동장 행사도 한다. 각계각층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접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소통은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충과 불편을 보다 빠르고 가깝게 알 수 있는 열쇠이다. 주민들의 소리를 제대로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자치단체 고유의 색깔을 지닌 행정서비스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 앞으로도 한 걸음이라도 더 걷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뛰는 현장 중심 리더십으로 민생을 살펴 나갈 것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979년 10·16 부마항쟁 당시 부산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듬해 발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5년 5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동대문이 지역구인 민주당 최훈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을 제2의 고향 삼아 동대문구를 위해 일해 왔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98년 민선 2기 이후 2010년 7월부터 5~6기 구청장을 연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어떤 곳 부도심 근린생활기능을 수행하는 동부 서울의 중심지로 천호대로, 왕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관통하고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북 관문의 역할도 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성동구, 동쪽으로는 중랑천을 경계로 중랑구, 북쪽으로는 성북구와 접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8개 전문연구시설과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각종 전략개발계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일가족 살해범 뉴질랜드 도피 80일 만에 송환…“죄송합니다”

    일가족 살해범 뉴질랜드 도피 80일 만에 송환…“죄송합니다”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지 80일 만에 국내 송환된 30대가 범행을 인정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된 피의자 김모(36)씨를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에 앞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살해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한 그는 아내와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아내 정모(33)씨와의 공모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부부가 범행을 사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2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고 있다. 범행 당일 모친의 계좌에서 1억 2000여만원을 빼낸 김씨는 범행 이틀 뒤 아내 정씨와 2세·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지만 2년여 전 저지른 절도 사건 피의자로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 징역 2개월을 선고받은 그는 형량을 모두 복역하고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구속상태에 있었다. 아내 정씨는 자녀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1일 자진 귀국했으며, 김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률, 故 종현 언급 “얼마 전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 보내며...”

    김동률, 故 종현 언급 “얼마 전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 보내며...”

    가수 김동률이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앨범을 낸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11일 가수 김동률은 이날 새 앨범 ‘답장’을 발표, 3년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김동률은 SNS를 통해 장문의 글로 새 앨범을 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꽤 오래전부터 ‘이 앨범이 은퇴 앨범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 때마다 늘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어렸을 때는 마냥 제가 좋은 음악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며 제 음악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지금은 선배로서의 역할과 책임감도 함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률은 이날 “얼마 전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보내며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을 언급했다. 그는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잘 늙어가는 모습,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음악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인사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2014년 발매한 ‘동행’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김동률의 새 앨범 ‘답장’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다음은 김동률 소감 글 전문 꽤 오래전부터 새 앨범을 만들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앨범이 은퇴 앨범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 은퇴를 하고 싶단 뜻은 아닙니다. 가슴 철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마음가짐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데뷔했던 90년대만 해도, 데뷔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았고, 마흔이 넘도록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는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뮤지션은 시한부 직업이다, 영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 때마다 늘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를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25년이 되어 갑니다.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던 날로 돌아가서 그때의 제게 “넌 앞으로 25년 동안 계속 음악을 할 거야.” 라고 말해 준다면 스무 살의 저는 쉽게 믿어졌을까요? 한 앨범이 사랑을 받고, 그다음 앨범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좋아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스무 살의 나는 알고 있었을까요. 그렇지만, 음악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결코 쉬워지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줄수록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 또한 배로 는다는 사실 또한 아마 잘 몰랐겠지요. 그때는. 어렸을 때는 마냥 제가 좋은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거기에 덧붙여 제 음악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기에 또 하나 덧붙여, 음악 하는 선배로서의 역할과 책임감도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어느덧 그런 나이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아직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보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으로 무엇을, 어디까지 이룰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잘 늙어 가는 모습,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큰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요. 이제 잠시 후에 저의 새로운 곡들이 발표됩니다. 익숙해 질만도 한데, 매번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는 참 많이 설레고 떨립니다. 아쉬움이 없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지난 일 년여의 작업을 되새기다 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먼저, 2015년 ‘The Concert’ 공연을 마치고 한참 슬럼프에 빠져 있던 제게 손을 내밀어 준 프로듀서 황성제군. 그리고 성제와 함께 일 년여 동안 편곡 및 거의 모든 녹음을 함께 해 준 수민이, 그리고 멋진 스트링 편곡과 더불어, LA에서 런던까지 날아와 손수 지휘를 맡아 준 인영누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멋진 편곡을 해 주신 건이형, 이제는 탱고의 마스터가 된 상지, 이 외에 연주나 녹음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신 선후배님들 친구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모두 이분들 덕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뒤에 설레는 맘으로 음악을 들어 주실 곳곳의 숨은 팬 여러분들. 길거리에서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없어도, 이제 생일 선물이나 초콜릿 선물 같은 건 들어오지 않아도, 조용히 각자의 삶 속에서 제 음악을 듣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쪼록 제 음악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뮤직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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