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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식도 ‘갑질’ 논란…“여성 조연출에 명치 때리며 폭언”

    오동식도 ‘갑질’ 논란…“여성 조연출에 명치 때리며 폭언”

    이윤택 연출가가 성폭력 논란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사과하기 전 연희단거리패 관계자들과 리허설을 했다고 폭로한 오동식씨 역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오동식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윤택 연출가와 연희단거리패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전 예상 질문을 주고받고 표정 연습을 하는 등 기자회견 리허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윤택 연출가와 극단 관계자들이 성폭행 의혹은 부인했지만, 그들은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들의 실명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오동식씨 역시 ‘갑질’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2017년 오동식씨가 연출한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했다는 A씨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작품을 같이 할 당시 오동식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공연 첫날 갑자기 영상 프로젝터에 이상이 생겨 해결하던 중 오동식씨가 와서 “왜 안 되냐”고 물었다. 영상감독 등이 현장에 없어 해결이 안 되고 있다고 하자 오동식씨는 A씨를 향해 ‘XX년’ 등 욕설을 하며 “왜 그 따위로 쳐다보냐”, “눈을 깔라”, “대답하지 말라”, “사람 대우해주니까 내가 만만하냐”는 식의 폭언을 퍼부었다. 급기야는 주먹으로 A씨의 명치를 밀쳤고, 무대감독과 주변 스태프들이 말리자 발길질까지 시도했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로 발길질에 맞지는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오동식씨는 “저딴 싸가지 없는 X이랑은 작업 못 하겠다”면서 “극장 밖으로 내보내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A씨는 사과를 받기는커녕 도리어 오동식씨에게 사과를 하라는 종용을 받았다고 했다.사건 뒤 공연 행사를 주관한 국립극단 측에서 A씨에게 “원하는 것이 있느냐”라고 물었지만 A씨는 질문의 의도를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그 뒤에 오동식씨의 공개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달받았지만, A씨에게 직접 하는 사과가 아니라 배우와 상주 스태프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연 중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모두에게 미안하다” 등 ‘사과 아닌 사과’를 들었다고 A씨는 전했다. 심지어 A씨도 “연출가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해야 했다고 한다. 연극계에서 어떤 낙인이 찍힐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A씨에게 벌어진 일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사건 다음날 아침, 오동식씨와 같은 극단 소속이자 해당 공연에서 조명을 맡았던 조명 디자이너에게서 연락이 왔다. 조명 디자이너는 A씨에게 “네가 잘못했으니 사과하라. 사과 안 하면 어떻게 될 줄 아느냐. 연극계에서 매장당하는 거 한순간이다”라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심지어 “선생님이 곧 문화부장관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연희단거리패가 스승으로 모시던 소속 극단의 연출가를 거론하는 협박도 들었다. 조명 디자이너가 언급한 선생님(연출가)은 이윤택 연출가로 추정된다. 또 A씨에게 전화한 조명 디자이너는 오동식씨의 폭로글에서 이윤택 연출가를 옹호했다고 나온 인물이다. A씨는 피해자인 자신이 왜 떳떳해하지 못하고, 협박전화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했다. A씨가 이 글을 준비하던 중 오동식씨가 폭로글을 올렸고, 그 전까지도 글 공개를 망설이던 A씨는 오동식씨의 글을 읽고 공개를 결심했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보름 인터뷰·기자회견 표정분석 결과 ‘경멸’ ‘행복’ ‘중립’

    김보름 인터뷰·기자회견 표정분석 결과 ‘경멸’ ‘행복’ ‘중립’

    김보름(25)이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보인 자신의 태도가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렸다.김보름은 20일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보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떨궜다. 김보름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백철기 감독은 전날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은 오히려 코치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으며 김보름은 눈물을 흘렸다. 전날 김보름은 경기 직후 노선영 선수 개인 탓을 하는 뉘앙스로 인터뷰를 해 불화설, 왕따설이 제기됐고 이는 국민청원으로 이어졌다.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풉) 뒤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대였다.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왔는데 팀추월은 마지막 선수가 찍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 (김보름) 김보름은 악성 댓글에 서둘러 자신의 SNS 계정을 닫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긴급회견을 통해 성난 여론을 진정시키고자 했지만 오히려 악화됐다. 정작 노선영은 회견에 없었고, 노선영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 회견 내용조차 노선영의 주장과는 달랐기 때문이다.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보름 표정분석’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사의 ‘이모션 API’를 활용해 김보름의 인터뷰와 기자회견 표정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 후 김보름 인터뷰에서는 경멸감이 약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행복감이 41.6%로 그 뒤를 차지했다. 기자회견 표정에서는 중립이 약 60%, 행복이 약 30% 정도였다. 한편 김보름은 오는 21일과 24일 각각 팀추월, 매스스타트 경기에 나선다. 노선영은 21일 열리는 폴란드와의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균상 품종묘 논란 “잘못 인지..여기선 제발 그만” 호소

    윤균상 품종묘 논란 “잘못 인지..여기선 제발 그만” 호소

    배우 윤균상이 품종묘 논란에 입을 열었다.21일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사진과 함께 “제발 좀. 뭐가 문젠지 알았고 원하시는 대로 글도 올렸다가 이건 아니라셔서 사진도 다 지웠다. 제가 공인이란 거 알겠다. 잠시 잊은 점 죄송하다. 뭐가 문제였는지 안다. 이제 잘 인지하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균상은 “부탁드린다. 여긴 제 인스타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 대부분은 저에게 호감이 있거나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여 들르시는 분들, 혹은 제 팬분들이다”라며 “그분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괜찮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게 아니다. 혹여 제가 힘들까 위로해주겠다고 글 남겨주시는 거다. 이 부족한 사람 생각해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옆에서 그냥 ‘괜찮아 다음에는 그러지 마’라고 위로해주는 거다”라며 “쓴 소리, 한 분이 두세 번씩, 몇 십 몇 백 분의 댓글과 메시지 받았다. 잘 알겠다. 그러니 여기서는 이제 그만해 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균상은 최근 고양이 솜이를 새롭게 분양받았다고 밝히며 “솜이는 킬트 종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다.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양 말고 입양하라는 분들 많은데 계획에 없기도 했고, 이렇게 아픈 애고, 이미 세상에 나온 아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 “품종묘만 키운다”, “펫샵에서 고양이를 데려오는 건 품종묘 보급에 일조하는 행위다”, “품종묘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미 고양이들은 ‘새끼 공장’으로 전락한다”며 비판이 일었고 결국 윤균상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반려묘 신중한 마음과 판단으로 맞으시길”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던 그는 해당 게시물마저 삭제한 뒤 지금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윤균상은 솜이 외에도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출연해 화제가 된 스코티쉬 종 쿵이, 먼치킨 몽이,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은 뱅갈 고양이 또미 3마리를 반려묘로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심기준 의원 “소속 비서관의 성추행, 제 책임…진심으로 사과”

    심기준 의원 “소속 비서관의 성추행, 제 책임…진심으로 사과”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21일 의원실 소속이던 비서관이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유 여하를 떠나 비서관의 잘못은 의원실을 책임지고 있는 저의 책임“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당에도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에서 발생된 일이어서 저 또한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심정”이라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만연해왔던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인 일이 발생하게 돼 죄송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비서관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책임있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심 의원실 소속이던 40대 후반의 A비서관은 지난 20일 오전 3시 평창군의 바(bar) 형태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선영 “뒤에서 탄다고 한 적 없어” 기자회견 반박

    노선영 “뒤에서 탄다고 한 적 없어” 기자회견 반박

    팀 존재 의미마저 잊은 채 달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대표팀의 팀추월 경기 내용과 선수 인터뷰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보름(25)과 백철기 감독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몸살로 기자회견에 불참한 노선영(29)이 반박 의견까지 내놓으면서 논란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초76의 기록으로 8개팀 중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선 성적과는 별개로 팀추월 경기 방식에 대한 이해조차 부족해 보이는 경기 내용이 논란을 불렀다. 팀추월은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3명의 선수는 400m 트랙 6바퀴를 돌면서 순서를 바꿔 공기 저항을 이겨 내고 후미에 처진 선수를 밀어준다.하지만 우리 대표팀의 질주에는 팀이 없었다. 전체 6바퀴 중 김보름이 3바퀴, 박지우(20)와 노선영이 1바퀴 반 정도를 선두에 섰다. 하지만 2바퀴를 남겨 놓은 경기 후반 김보름이 선두로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겼다. 박지우가 김보름을 밀어주면서 두 번째에 섰고 두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사이 노선영은 대열에서 뒤처졌다. 결국 김보름과 박지우는 3분0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영은 3분3초76으로 결승선을 넘었다. 백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기록 향상에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판단은 감독 몫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목표로 한 기록에만 신경 쓴 것 같다. 결승선을 지나서야 선영 언니가 처진 사실을 알게 됐다”며 “(비난 여론이) 억울하지 않다. 제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선영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제가 (뒤로 가겠다고) 직접 말한 적은 없다. (경기) 전날까지 제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어봐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백 감독이 이날 일부에서 제기된 불화설에 대해 “화합하는 분위기였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노선영은 “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비난 여론에 불을 지핀 인터뷰 태도에 대해 김보름은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답을 이어 가던 김보름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앞서 김보름은 전날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했다.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뒤에 조금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고 말했다. 노선영과 선을 긋는 듯한 표현인 ‘뒤에’, ‘저희랑’뿐 아니라 “격차가 벌어졌다”는 말을 하면서 비웃는 듯한 태도에 비난이 쏟아졌다.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한국체대 중심으로 형성된 빙상계 파벌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경기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 박지우의 자격 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고 이날 참여자가 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15번째 국민청원이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눈물 흘린 머리 감독 “우린 하나였다”

    눈물 흘린 머리 감독 “우린 하나였다”

    “매스컴은 우리를 두 팀으로 봤을지 모르지만, 한 팀이었습니다. 링크 위에서 하나의 팀으로 경기할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공입니다. 앞으로도 북한 선수들을 돕고, 친선교류전을 논의하는 등 계속 끈을 유지하고 싶습니다.”●머리 감독 “친선교류전 등 추진” 세라 머리(30·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 총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버저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고 그대로 따라줬다. 이미 버저가 울린 이상 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장을 나왔다.” 경기 직후 눈물을 보인 데 대해선 “관중들의 응원을 보고 지난 4년간 노력이 가치 있는 일이란 생각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재임 기간 가장 잘한 점을 꼽아 달라고 하자 머리 총감독은 “북측 선수 12명을 팀으로 끌어들이고 경쟁력을 갖게 한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장벽을 뛰어넘었다”고 답했다.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선 “예선 첫 두 경기에 0-8로 진 것이다. 하지만 이들 경기를 통해 우리들의 경쟁력을 찾았다”고 되돌아봤다. 미국 아이스하키 명문 미네소타대 선수 출신인 머리 총감독은 2014년 9월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지도자로선 ‘초짜’였으나, 백지선(51·영어 이름 짐 팩) 남자 대표팀 감독이 적극 추천했다. 평창대회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정치권의 결정으로 단일팀을 맡게 됐지만, 리더십을 발휘하며 중심을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머리 총감독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골 한수진 “北선수 생각날 것” 대회 두 번째 골의 주인공 한수진(31)은 “10번 시도하면 7번은 넣는, 자신감 넘치는 공격 패턴이었다. 이전엔 아쉬운 모습이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성공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 “북측 선수들이 돌아가면 많이 생각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재밌게 함께 훈련해 추억을 쌓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기간 선방 쇼를 거듭한 골리 신소정(28)은 “첫 승리를 따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 경기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즐기게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은퇴를 고려 중인 신소정은 “마음 같아선 5~6년 더 하고 싶다. 당분간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강릉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배우 윤계상, 불법 개조 차량 운전 혐의로 재판...“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배우 윤계상, 불법 개조 차량 운전 혐의로 재판...“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불법 개조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20일 한 매체는 배우 윤계상(41)이 불법 개조(튜닝) 차량을 운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는 윤계상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차폭보다 넓은 타이어를 불법 장착한 회사 소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카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신고자에 의해 목격됐으며, 사진을 찍은 신고자는 이를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최근 윤계상이 불법 튜닝 차량 운전으로 약식 기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벌금에 대해서는 아직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결정해야 최종 금액이 결정된다고 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관리법 제34조, 제81조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가 차량을 개조하려면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개조 차량이라는 점을 알면서 운전한 운전자 역시 같은 형량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진=윤계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보름, 기자회견서 울음 터트려…“진심으로 죄송”

    김보름, 기자회견서 울음 터트려…“진심으로 죄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강원도청·25)이 팀추월 경기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김보름은 20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제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보름은 “선수 모두 3위를 목표로 했고 그러려면 1차적으로 4강에 진출했어야 했다”며 “6바퀴 중에 3바퀴를 앞에서 돌아야 했던 제 욕심에 마지막 바퀴에서 29초를 끊는 데만 신경을 쓰다가 뒤처진 (선영) 언니를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보름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백철기 감독은 전날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은 코치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백 감독은 “노선영이 뒤처졌다는 사실을 링크 안에서 선수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경기 직후 선수들이 서로 어색해 하는 장면이 연출된 것도 지도자들이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감독은 “아직 우리에겐 매스스타트라는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언론에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 드린다”며 “가장 어린 박지우 선수는 지금 몸을 떨기까지 할 만큼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보름은 10분 넘게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노선영(콜핑팀·29)은 감기몸살로 이날 기자회견에는 불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선영, 기자회견 불참 “심한 감기몸살로 참석 어려워”

    노선영, 기자회견 불참 “심한 감기몸살로 참석 어려워”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예정됐던 노선영(콜핑팀)이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오늘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예정된 대표팀 기자회견을 앞두고 노선영이 애초 참가하기로 했지만 감기몸살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해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철기 감독과 팀추월에 참가한 김보름(강원도청) 등 2명만 참가했다. 백철기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왜 노선영을 마지막에 중간에 끼우고 가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제시했다”며 “중간에 가는 것보다는 빠른 속도를 유지해 자신이 뒤에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노선영이 의견을 얘기했다. 걱정은 됐지만 선수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고 받아들였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노선영의 컨디션이 좋아보였기 때문에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백철기 감독은 “세 선수 모두 4강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사전 준비가 완벽하게 돼서 들어갔는데 노선영이 뒤에 쳐진 것은 앞에서 파악하지 못했다. 코치들이 큰소리로 지시했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이 감기몸살로 기자회견에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컨디션을 점검해보고 내일 열리는 여자 팀추월 7~8위 순위 결정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보름은 “어제 경기 끝나고는 시간이 늦었고 방이 달라 따로 대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던 것 같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쏟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보름 박지우 ‘논란’ 인터뷰 옹호한 장수지…쏟아지는 국민 청원

    김보름 박지우 ‘논란’ 인터뷰 옹호한 장수지…쏟아지는 국민 청원

    여자 스피스케이팅 팀추월 한국 대표팀 김보름-박지우-노선영 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종목 특성이 무색할 만큼 단합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도 마찬가지였다.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한국은 3분03초76을 기록, 8개팀 중 7위로 탈락했다. 팀추월은 3명씩 이뤄진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 출발, 6바퀴를 돌아 가장 늦게 들어온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3명의 선수가 서로의 속도를 끌어주고 받쳐주며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특성이지만 한국은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한참 앞으로 나갔고,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 선수는 큰 격차로 뒤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어디까지나 팀 경기였지만 개인의 탓을 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도 논란이 됐다. 김보름은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대였다”면서 “경기 마치고 코치 선생님도 박지우와 내가 붙어서 들어왔을 때 2분59초대라 알려줬다.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왔는데 팀추월은 마지막 선수가 찍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사실 선영이 언니가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니었는데 그걸 저희가, 근데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라며 “작전의 실패다. 확정은 할 수 없지만 이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다. 나랑 보름 언니가 욕심을 낸 것 같다. 솔직히 이렇게 벌어질지 몰랐다. 월드컵에서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인터뷰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김보름은 SNS를 닫았다. 전 국가대표 출신 장수지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말 한 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자기들이 시합을 하던지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 수준이다. 코치들 말도 못 듣고 그래도 그 방해도 응원이라고 열심히 선수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고 썼다.또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보다가 선수들 상처만 준다. 너무 화가 난다. 그냥 평상시처럼 관심 없던 게 나을 수도. 어디 무서워서 국대 하겠냐”라며 앞서 두 선수를 옹호했다. 장수지는 이 글을 삭제 후 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데 한 번의 말실수가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 앞으로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노선영은 지난 1월 빙상경기연맹의 실수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뒤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심한 차별 속에서 훈련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빙상경기연맹의 엄중 처벌에 대한 청원과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박탈에 대한 청원 등이 올라오고 있다. 그동안 파벌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된 빙상연맹 문제와 관련된 청원은 총 313개의 청원과 제안이 올라온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남 김해 연극계도 성추문 “16세 청소년 단원 성폭행”

    경남 김해 연극계도 성추문 “16세 청소년 단원 성폭행”

    경남 김해의 한 극단 대표도 성 추문에 휩싸였다.경남연극협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김해의 한 극단 대표 A씨를 영구 제명하기로 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밀양연극촌에서 불거진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 사태에 이어 김해 극단 대표의 성폭행 사건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며 “용기를 내어 고백하고 피해 사실을 알리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이라는 핑계로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는커녕 정신적, 신체적으로 짓밟은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이번 사건으로 시작된 동료 연극인들의 고통의 목소리에 끝까지 귀 기울이며 앞으로 연극 위에 그 어떠한 권력도, 그 어떠한 폭력도 군림할 수 없도록 늘 깨어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예대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에 10여 년 전 16세 당시 김해 지역 한 극단에 입단했다가 성폭력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협회는 1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A씨를 영구 제명하고 추가 조사도 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A씨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협회의 어떤 결정이든 따르기로 했다”며 “이와 같은 일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며 후배 연극인들이 건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승진 대가로 뇌물 받은 함양군수 사전구속영장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9일 공무원 승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호(65) 경남 함양군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군수는 2014년 초 함양군 공무원 2~3명으로 부터 인사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공무원 등을 조사한 결과 임 군수가 공무원을 승진시켜주고 그 댓가로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임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임 군수는 지난 5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 군수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이달 초 “저의 잘못으로 많은 군민에게 걱정을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않겠다고 발표했다. 임 군수는 뇌물수수 혐의와 별도로 군의원들에게 여행 경비를 찬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의원 출신인 임 군수는 2013년 4월 공무원 출신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치러진 재선거에서 당선된 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일반인 조롱 동영상’ 작곡가 주영훈, SNS 비공개로 전환 후 사과...왜?

    ‘일반인 조롱 동영상’ 작곡가 주영훈, SNS 비공개로 전환 후 사과...왜?

    작곡가 주영훈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고 사과했다.19일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50)이 본인이 SNS에 게시한 동영상과 관련 입장을 전했다. 주영훈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메인 화면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전날 본인이 SNS에 올린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이같은 조치를 한 것이다. 주영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국 여행 중 찍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방콕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반인이 튜브를 끼고 수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일반인은 물속에서 팔다리를 힘껏 움직이고 있지만, 튜브의 부력 탓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주영훈은 이 영상을 올리면서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 걸음”이라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본 이정민 KBS 아나운서 등 동료 방송인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주영훈의 태도를 지적했다. 네티즌은 “일반인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마음대로 올려도 되는 거냐”, “일반인은 초상권이 없나요”, “상식 이하 행동이다”라며 해당 영상 속 일반인을 웃음거리로 만든 주영훈을 비판했다. 네티즌의 지적에 이날 주영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진화되지 않자, 급기야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한편 주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이윤미, 두 딸 등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진=주영훈, 이윤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당·바른미래당 “박영선 의원, 변명으로 일관해”

    한국당·바른미래당 “박영선 의원, 변명으로 일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의 ‘특혜응원’ 논란에 휩싸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의 해명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박영선 의원의 ‘특혜응원’과 ‘자신도 속상하다’는 자기연민 해명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박 의원에 공감할 수 있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선수 가족의 출입도 제한되는 곳은 규정을 지켜야 하지만 박 의원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땀에 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행태를 그만두고 규정과 원칙을 제대로 지켜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6일 윤 선수의 금메달 수상이 확정된 직후 선수준비구역인 피니시 구역에 출입인가 카드 없이 들어갔다. 박 의원은 “IOC의 고위인사초청을 받아 경기장에 가게됐다”며 “본의 아니게 특혜로 비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그 어떤 영역보다 공정해야 하고 선수의 땀이 존중되어야할 스포츠 경기가 현 정부여당에 의해 정치선전의 장이 됐다”며 “박 의원은 사후 끼워 맞추기식 해명 뒤에 숨지 말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 아닌 진정어린 각성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배틀그라운드, 접속 장애로 현재 게임 불안정

    배틀그라운드, 접속 장애로 현재 게임 불안정

    배틀그라운드가 서버 접속 불안정으로 게임 장애를 일으켰다.배틀그라운드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접속이 불안정한 현상으로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문제에 대해 대응 중에 있으며,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스팀·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는 간헐적 매치 메이킹 오류가 발생, 정상 대응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사과

    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사과

    평창 조직위 “박 의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이 초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을 ‘특혜 응원’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전날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장을 찾은 박 의원은 ‘피니시 라인’ 근처까지 가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의 바로 옆에서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자 출입카드 없이 입장권을 사고 들어간 박 의원이 관중석이 아닌 피니시 라인에 있었던 것은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초청 게스트(Distinguished Guest Pass)로 가게 됐고, 올림픽 패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곳으로 안내받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응원을 가게 된 경위는 설날 아침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 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 알려졌으니 응원해주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의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본의 아니게 특혜로 비쳐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저도 참 속상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게스트존에 있는 박 의원과 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 등 일행을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박 의원이 소지한 AD(출입승인) 카드로는 피니시 구역의 게스트존까지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이날은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페리아니 회장이 자리 이동을 안내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은 물론 대회 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6위’ 김지수 “4년 뒤에는 성빈이가 신경쓰이게 하겠다.”

    ‘올림픽 6위’ 김지수 “4년 뒤에는 성빈이가 신경쓰이게 하겠다.”

    스켈레톤 대표팀의 김지수(24)는 내내 웃는 얼굴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24)에 비해 주목을 못 받았지만 올림픽 6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인 듯했다. 그러면서도 한켠 아쉬움이 엿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연습 때는 윤성빈보다도 좋은 기록이 나올 때가 있어 동메달도 기대해봤지만 큰 무대에 대한 부담감에 무너졌다. 웃는 얼굴에 약간의 그늘이 드리울 수밖에 없었다. 17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지수는 “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못 따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고생하는 스탭들에게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차 레이스 중에) 1차 때보다 2차에 힘이 들어갔다라는 지적은 맞는 말인 것 같다. 강점이 스타트였는데 조금 힘이 들어가서 1차 때보다 기록이 덜 좋게 나오지 않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지난 15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0초80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스켈레톤의 황제’라 불렸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기록한 50초85(1차 시기 5위)보다도 좋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2차 시기가 지나자 합계 기록이 1분41초66(1~2차 시기 합계 6위)으로 다소 떨어졌다. 1차 시기 4.68이던 스타트가 2차시기에 4.73으로 느려지며 결국 2차 시기 기록이 50.86으로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16일 있었던 3~4차 시기 까지 합쳐 3분 22초 98를 기록하며 6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곁에 있던 이용(40)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도 “연습할 때는 김지수가 윤성빈보다 빠를 때가 많았다”며 “긴장하지 않고 스타트 부분만 제대로 나왔으면 김지수 선수도 메달을 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아직 조금 경력이 짧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력을 조금 더 채우고 공부를 더 많이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윤)성빈이가 있어서 제가 더 빨리 늘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빈이가 하는 거에 따라 하기만 하면 반은 우선 먹고 들어간다”며 “성빈이가 옆에 있는 게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지금은 제가 성빈이를 이기겠다고 말을 해도 성빈이가 전혀 신경을 안 쓴다”며 웃어보이더니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그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만 4년 뒤에는 제가 이긴다고 할 때 성빈이가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를 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추행’ 이윤택 연출가,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직 사퇴

    ‘성추행’ 이윤택 연출가,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직 사퇴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희단거리패 등 자신이 맡고 있던 극단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연희단거리패는 15일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윤택 연출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죄송하며 고개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연희단거리패는 ‘김소희 대표 외 일동’ 명의의 글에서 “연희단거리패 선배 단원들은 깊은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극단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극단의 선배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마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처받은 피해 당사자들과 연극인들, 관객들에게도 사과한다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연희단거리패는 이어 이윤택 연출이 연희단거리패와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전날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과거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윤택 연출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마당엔 밤새 감이 떨어졌다/정종홍 작가

    [문화마당] 마당엔 밤새 감이 떨어졌다/정종홍 작가

    툭! 거기, 떨어진 자리가 어디쯤인지 잠결에도 안다. 뒷마당에는 시골집이 그러하듯 탱자나무 높게 심어 가시 담장을 둘렀다. 뱀이 똬리 틀고 앉았는지 모를 그늘진 덤불에 손을 쑥 넣으면 잠결에 외워 둔 감이 놓였다. 그걸 그 자리서 앉아 먹는다. 허겁지겁 ‘내가 감을 그래 좋아한다.’ 한날 새벽엔 떨어진 감 주으러 가다 어머니는 손아래 시누이와 딱 마주쳤다. 먼저와 풀숲을 이래저래 뒤지던 시누이는 어머니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고 서로 멀뚱멀뚱 굳어 버렸다. ‘어째 요즘 떨어진 감이 다 오데 갔나 했더니….’ 그날 어머니는 당신 자식들 먹을 걸 축낸다 여기셨는지 “소금 단지에 넣을 땡감도 모자란다” 타박을 주셨다. 떨어진 감도 거들떠보지 않고 그래 지냈는데 하루는 왕할매가 어머니의 꽁꽁 언 손을 이래 쓰다듬으시며 “손부야 손부야 감 같은 거 옷 속에 넣어 두다 물들면 안 지워진다” 하시며 곶감 두 개를 손에 쥐여 주시는데 얼굴에 뜨거운 것이 확 몰려 냅다 뛰어가 탱자나무 덤불서 털썩! 설움이 터져 버렸다. 어머니의 손가락은 낫처럼 휘었다. 자식새끼 삼형제가 또 말썽 핀 날. 어머니는 우릴 설에만 입는 새 옷을 입혀 서울 소공동 미도파 백화점에 데려갔다. 지하층 음식 코너에선 작은 종지에 오징어무침을 팔았고 꽤 비싼 가격이었어도 어머니는 우리에게 “몇 접시든 먹고 싶은 만큼 얼마든 먹어라” 하셨다. 먹성 좋은 삼형제는 버쩍버쩍 접시를 비워 냈고 어머니는 묵묵히 “얼른 먹으라” 다독이셨다. 돌아오는 길. 그때는 국철인 1호선 전철은 줄곧 실내등을 끈 채 어둑어둑 달렸다. 철없던 우린 그저 한강 위를 지나는 것에 신기해 들떠 창문에 입김 붙을 만치 매달려 검은 강물을 내려다봤다. 문득 돌아본 어머니의 얼굴엔 한강 철교 기둥이 드리운 그림자가 휙휙 스쳤고 어머니의 눈매가 젖었기에 난 얼른 창밖을 보며 짐짓 까부는 척을 했다. 전철 역전 작은 중국집. 어머니는 잠시 망설이다 용기를 내 우리 셋을 주르르 몸에 붙이고 들어서 엉거주춤 “아저씨 고량주 딱 한 잔만 파실 수 있어예? 안주는 없어도 되는데…” 물었고, 문 닫을 시간 들이닥친 해괴한 구성의 우릴 본 주인 아저씨의 멈칫한 기색에 어머니는 바로 “아닙니다. 됐어예. 죄송합니다” 하고 황급히 돌아 나오셨다. 순간 어머니의 표정은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교차했고 그 애잔함이 내게도 전해져 명치끝이 시큰 욱신거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머니의 손을 꽉 잡아 드릴 걸. 그러고 싶다. 설이면 어머니께서 가장 신경 쓰는 음식이 나물이었다. 고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나물 해오라 하지 다른 반찬 해오라 안 한다’ 할 만큼 다듬어 씻고 무쳐 내는 일이 예사 신경 써서 될 일이 아니었다. 흐르는 물에 씻고 헹구고 돋보기 쓰고 골라내는 어머니의 나물과의 씨름은 매년 반복이었다. 그저 상에 올린 것만 본 자식들은 무심히 뚝딱 비벼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올해는 고사리 향이 덜하네, 그래도 무나물은 달아 다행이다.” 어머니는 그제야 한숨을 내쉬고 남은 것들을 또 바리바리 싸서 안겨 주셨다. 늘 그런 푸근한 설날이었다. 고향 가는 길. 바라만 봐도 좋았던 감이 이젠 다 떨어지고 까치밥만 남았다. 소복이 눈 쌓인 가지에 붉은 홍시가 수줍게 비치면 처마 밑 주렁주렁 달린 곶감이 홍등처럼 빛나리라. 어머니의 그 가슴 아림을 간직하며.
  • 모모랜드, 사재기 논란 해명 “판매량 급증 경위 파악해보니..”[전문]

    모모랜드, 사재기 논란 해명 “판매량 급증 경위 파악해보니..”[전문]

    모모랜드 측이 앨범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14일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는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 결과 현재 집계된 음반 판매량은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2일 급증한 앨범 판매량은 본격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신생 회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또 회사에 관한 모든 질책은 겸허히 듣겠다. 하지만 부족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13일 오후 6시 기준 K팝 실시간 차트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모모랜드 앨범은 이날 88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날인 12일에는 하루 동안 8200장 이상이 팔렸다. 이는 지난 1월 모모랜드 앨범이 한달 동안 총 5000여 장 팔린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판매 그래프를 살펴보면 이날 시간당 1000장 씩 모모랜드 앨범이 팔렸다. 12~13일 이틀 동안 약 2개월 치 판매량을 기록한 셈으로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모모랜드 사재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입니다. 먼저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소속사의 자체 확인 결과 현재 집계된 음반 판매량은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음을 알립니다. 모모랜드는 오는 2월 28일 <모모랜드 KOREAN Ver. Best Album>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이며 해당 일본 발매 예정 베스트 앨범에는 현재 일본 라인차트를 비롯 일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신곡 “뿜뿜”은 수록되어 있지 않아, 일본 및 해외 팬들의 ‘뿜뿜’ 수록 앨범 <great!>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소속사에서는 매장을 통한 구매 방법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지난 12일 급증한 앨범 판매량은 본격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신생 회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회사에 관한 모든 질책은 겸허히 듣겠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다양한 채널로 회사의 입장을 전달해 혼선을 빚은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모랜드와 더블킥컴퍼니가 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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