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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덤 작가 “드라마 속 역병은 2011년 기획, 봄되면 악몽 끝나길”

    킹덤 작가 “드라마 속 역병은 2011년 기획, 봄되면 악몽 끝나길”

    넷플릭스의 ‘킹덤’이 지난 13일 190개국에 동시 공개되면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좀비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이란 공통의 고난을 겪고 있는 세계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킹덤’의 극본을 쓰고 있는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시그널’ 등의 작품으로 스릴러물에 뛰어난 필력을 보여줬다. 20일 김 작가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인터뷰에 나섰다. 김 작가는 권력의 암투 및 대규모 전투장면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비교되는 데 대해 “‘왕좌의 게임’에 죄송할 따름”이라며 “비교가 된다는 게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좀비 바이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킹덤’은 2011년부터 기획이 된 거다. 경상도 부분도 지도를 봤을 때 백두대간으로 자연스럽게 장벽이 만들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을 한 거”라며 “‘킹덤’을 선보여서라기 보다 최대한 이 사태가 진정이 됐으면 좋겠다. 작품은 창작자의 자유로운 상상이었을 뿐인 것이고, 대사대로 ‘봄이 되면 이 악몽이 끝나고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킹덤’ 속 좀비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병이 유래한 데다 온도가 올라가는 봄이 되면 좀비들이 사멸한다는 점 등에서 코로나19를 연상시켰다. 또 코로나가 창궐한 대구·경북 지역과 드라마 속 역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역도 경남 부산의 동래, 경북 상주란 공통점이 있다. 시즌3의 전개에 대해서는 “좀 더 커진 세계관, 새로운 배경에서 창(주지훈 연기)이나 서비(배두나 연기)나 영신(김성규 연기)이 이 역병의 근원이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라며 “시즌1이 배고픔이고 시즌2가 피에 대한 이야기라면 시즌3는 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물론 넷플릭스에서 시즌3 제작을 허락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미투(Me too)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공천이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으나 20일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은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섰으며, 김 최고위원의 아내가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을 나간 뒤 9시간여 만에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20일 낮 12시 40분쯤 경남 양산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 자필로 보이는 유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 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혀 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다.그리고 ‘내 주위에는 호남 친구들과 지인이 많은데 지역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얘기도 좀 해줘. 평범한 청년인 나의 정치적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이언주 의원님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고’라고 쓰여 있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부산 남구을)은 이날 김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적어도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 등 방어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김 최고위원은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이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당사자가 드러나지 않는 미투가 어떻게 있을 수 있으며 항상 민주당의 이중성과 위선을 비난하지만 지금 우리가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보수통합에 참여한 40대 정치신인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7세 고교생 사망’ 영남대병원장, 오염 가능성 반박 [전문]

    ‘17세 고교생 사망’ 영남대병원장, 오염 가능성 반박 [전문]

    영남대병원장, 직원들에 직접 문자병관리본부의 ‘오염 가능성’ 제기 반박“오염·오류 있었다면 다른 검사도 문제 있었을 것”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폐렴 증세로 숨진 고교생 A(17)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부 양성 의심 판정에 대해 영남대병원 실험실 오염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자 병원 내 부서장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도 관리와 재점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19일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 후 병원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다음은 문자 전문이다. “어제 사망한 17세 환자의 코비드-19 양성 여부 때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환자의 영상 소견이나 임상 양상으로 보아 코로나 폐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으로 경상중앙병원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우리 병원에서도 담당 의료진들이 7차례 검사를 시행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소변, BAL까지 검사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소변 검사에서 비전형적이나 양성 소견이 의심돼 질본에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오늘 판정 결과는 음성이고, 오염 가능성, 기술 오류 등으로 해석했습니다. 마지막에 최선을 다하면서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검사실의 오염이나 기술의 오류가 있었으면 다른 검사에도 문제가 있었을텐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정도관리와 재점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하신 검사팀 등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힘내라 YUMC!” 한편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A군에 대한 영남대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일부 양성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실험실 오염과 기술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민관 전문가 회의를 통해 A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최종 판단한 방역당국은 우선 해당 의료기관에 전문가단을 파견해 실험실 정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원통함 풀어달라”...공천 취소 김원성 유서 남기고 잠적

    미투 의혹이 제기돼 공천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은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 최고위원의 아내는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현재 김 최고위원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다. 경찰은 실종팀,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자필로 보이는 유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혀 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내 주위에는 호남 친구들과 지인이 많은데 지역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얘기도 좀 해줘.평범한 청년인 나의 정치적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이언주 의원님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고’라고 쓰여 있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새로운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공천 취소 이유였다. 미투 의혹과 호남 차별 발언 등이 투서 형태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최고위원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반칙과 음해이자 모략”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 배후에 김도읍 의원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었다. 이에 대해 김도읍 국회의원 사무실은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투 의혹’ 김원성 “내 원통함 풀어달라” 글 남기고 잠적

    ‘미투 의혹’ 김원성 “내 원통함 풀어달라” 글 남기고 잠적

    새벽 집에서 나간 뒤 행방 묘연경찰, 가족 신고받고 수색 중미투(나도 피해자다)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은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 최고위원의 아내는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현재 김 최고위원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다. 경찰은 실종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자필로 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 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혀 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다. 이어 ‘내 주위에는 호남 친구들과 지인이 많은데 지역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얘기도 좀 해줘. 평범한 청년인 나의 정치적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이언주 의원님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고’라고 쓰여 있다. 앞서 전날 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미투 의혹과 호남 차별 발언 등이 투서 형태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최고위원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반칙과 음해이자 모략”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 배후에 김도읍 의원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었다.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 사무실은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자가격리 어기고 태안 간 펜싱 선수 확진에 죄송”

    [단독] “자가격리 어기고 태안 간 펜싱 선수 확진에 죄송”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귀국한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선수 8명 가운데 19일 현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25)선수는 자택이 있는 울산에서, B(35)선수는 남양주에서, C(36)선수는 태안에서 검사를 받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A선수와 같은 방을 쓴 D(21)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이날 조종형 펜싱 국가대표총감독으로부터 선수들이 어떻게 감염됐고 현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들어 봤다. -선수 3명이 어디서 감염됐는지 짐작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헝가리로 출국할 때 검사에서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헝가리 경기장에서 감염되지 않았을까. 시합이 6, 7, 8일이었는데 A선수가 13일 저녁 목에 인후통을 느꼈다고 한다. 경기 끝나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잖나. 잠복기가 있었을 테니. 경기에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했으니 거기서 감염되지 않았나 짐작한다. 시합 때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니까. 호텔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했고, 어디 나가지도 않았다. 이동도 많이 없었다. 그래서 아마 경기장이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선수가 함께 한 호텔에 묵으며 식사를 하는 등 공동생활을 했다. B선수와 C선수는 헝가리에선 증상이 없었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에페 한 종목에서만 양성 판정이 나온 만큼 한 경기장에서 훈련도 같이하고 시합도 같이하면서 걸렸다고 생각한다.” -헝가리에 갔던 대표팀 인원은 몇 명인가. “남녀 에페 선수 16명, 지도자 4명, 의무팀 1명 등 21명이 갔다. 여기에 남자 사브르 팀이 나중에 합류했다. 같은 호텔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남자 사브르팀은 선수 8명, 지도자 2명, 의무팀 1명 등 11명이다. 총 32명이 버스 타고 이동하고 비행기 타고 한국 오는 건 같이 왔다.” -귀국 후 선수들을 선수촌이 아닌 각자 집으로 가게 한 이유는. “원래는 귀국하면 선수촌에 입촌시켰어야 하는데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본 대한펜싱협회가 만에 하나 감염자가 나오면 선수촌 전체 선수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열흘 정도 집에서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 결과를 받은 뒤 입촌시키겠다고 결정했다. 입촌 안 시키고 검사를 먼저 해 선수촌에 피해를 안 준 건 정말 다행이다.” -C선수가 귀국 후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태안으로 1박2일 여행 간 게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태안은 확진환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인데 협회 지시를 어기고 왔느냐는 태안 주민들의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 C선수는 귀국 후 서울에 혼자 사시는 고령의 어머니를 혹시 감염시킬까 걱정돼 집에 가지 못했고, 진천에 사는 친구를 인천공항으로 오라고 해서 친구 집에서 이틀 정도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큰 문제가 없으니까 친구랑 둘이 바람 쐬러 태안에 갔던 거다. 평소 그 선수는 절대 지시를 어기는 선수는 아니다. 양성 판정받은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해한다. 죄책감,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도쿄올림픽 진출을 위해 헝가리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민들을 힘들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 특히 태안 주민들에게 아픔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저금통 깼어요” “퇴직금 기부”… 위대한 ‘손편지’ 물결

    “저금통 깼어요” “퇴직금 기부”… 위대한 ‘손편지’ 물결

    “의사·간호사분들 힘내세요” 9살 응원글택시기사·노점상·수녀 등 각계각층 동참 “인간적 소통의 힘으로 위기 극복 연대”“8살부터 모은 용돈을 보내요.” “택시회사에서 중간 퇴직금을 받아 기부합니다.” “마스크가 너무 적어 죄송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국민의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 고사리손으로 눌러쓴 메모부터 삐뚤빼뚤 백발노인이 적은 글까지 손편지 한 줄이 위로를 전하고 있다. 택시기사, 노점상, 수녀 등 각계각층이 남긴 손편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청에는 분홍색 돼지저금통과 손편지가 든 소포 하나가 도착했다. 발신자인 9살 초등학생은 ‘구청장님께’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이 힘써 주시는 걸 뉴스에서 봤어요.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8살부터 모은 용돈을 보내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해 주세요”라고 적었다.앞서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청 비서실에는 한 남성이 돈뭉치와 손편지를 들고 나타났다. 파란색 볼펜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제가 근무하는 한일교통 택시회사에서 중간 퇴직금을 받아 퇴직금 전액(168만 3000원)을 성금으로 기부합니다. 저도 어렵고 힘들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같은 날 울산시 남부경찰서에는 백발의 할머니가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찾아왔다. 봉지 안에는 공책을 찢어 쓴 편지와 40장의 마스크,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70대 노점상이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할머니는 “대구의 어려운 분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보낸다”고 썼다.서울 성북구 성모수도회와 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은 지역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위해 손편지를 썼다. 이들은 편지에서 “그때 우리가 함께 싸워서 이겼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기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손편지가 주는 인간적인 소통의 힘은 울림이 있다”며 “취약계층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에서 공포에 빠져 있던 사람들은 ‘연대’가 가능하다고 믿게 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몸통 시신’ 장대호 “경찰이 부실 수사… 난 원래 슬픔 못 느껴”

    ‘몸통 시신’ 장대호 “경찰이 부실 수사… 난 원래 슬픔 못 느껴”

    장씨 “유족들에게 배상할 것… 죄송하다”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39)씨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배준현)의 심리로 진행된 장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어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재판부에 사형을 요청했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자신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원래 슬픈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서 “세월호 사건 때도 슬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형이 확정되면 그 금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 배상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은 장씨가 최후진술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자 “뻔뻔하다”, “인간도 아니다”라고 울며 소리쳤다. 유족들은 공판이 끝난 뒤에도 장씨의 담담한 태도에 울분을 표하며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장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A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1심에서도 검찰은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단독 인터뷰] 조종형 펜싱 국가대표 총감독 “태안 주민들께 죄송합니다”

    [단독 인터뷰] 조종형 펜싱 국가대표 총감독 “태안 주민들께 죄송합니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귀국한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선수 8명 가운데 19일 현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25)선수는 자택이 있는 울산에서, B(35)선수는 남양주에서, C(36)선수는 태안에서 검사를 받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A선수와 같은 방을 쓴 D(21)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이날 조종형 펜싱 국가대표총감독으로부터 선수들이 어떻게 감염됐고 현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들어 봤다.-선수 3명이 어디서 감염됐는지 짐작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헝가리로 출국할 때 검사에서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헝가리 경기장에서 감염되지 않았을까. 시합이 6, 7, 8일이었는데 A선수가 13일 저녁 목에 인후통을 느꼈다고 한다. 경기 끝나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잖나. 잠복기가 있었을 테니. 경기에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했으니 거기서 감염되지 않았나 짐작한다. 시합 때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니까. 호텔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했고, 어디 나가지도 않았다. 이동도 많이 없었다. 그래서 아마 경기장이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선수가 함께 한 호텔에 묵으며 식사를 하는 등 공동생활을 했다. B선수와 C선수는 헝가리에선 증상이 없었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에페 한 종목에서만 양성 판정이 나온 만큼 한 경기장에서 훈련도 같이하고 시합도 같이하면서 걸렸다고 생각한다.” -헝가리에 갔던 대표팀 인원은 몇 명인가. “남녀 에페 선수 16명, 지도자 4명, 의무팀 1명 등 21명이 갔다. 여기에 남자 사브르 팀이 나중에 합류했다. 같은 호텔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남자 사브르팀은 선수 8명, 지도자 2명, 의무팀 1명 등 11명이다. 총 32명이 버스 타고 이동하고 비행기 타고 한국 오는 건 같이 왔다.” -귀국 후 선수들을 선수촌이 아닌 각자 집으로 가게 한 이유는. “원래는 귀국하면 선수촌에 입촌시켰어야 하는데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본 대한펜싱협회가 만에 하나 감염자가 나오면 선수촌 전체 선수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열흘 정도 집에서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 결과를 받은 뒤 입촌시키겠다고 결정했다. 입촌 안 시키고 검사를 먼저해 선수촌에 피해를 안 준 건 정말 다행이다.” -C선수가 귀국 후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태안으로 1박2일 여행 간 게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태안은 확진환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인데 협회 지시를 어기고 왔느냐는 태안 주민들의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 C선수는 귀국 후 서울에 혼자 사시는 고령의 어머니를 혹시 감염시킬까 걱정돼 집에 가지 못했고, 진천에 사는 친구를 인천공항으로 오라고 해서 친구 집에서 이틀 정도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큰 문제가 없으니까 친구랑 둘이 바람 쐬러 태안에 갔던 거다. 평소 그 선수는 절대 지시를 어기는 선수는 아니다. 양성 판정받은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해한다. 죄책감,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도쿄올림픽 진출을 위해 헝가리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민들을 힘들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 특히 태안 주민들에게 아픔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환자와 가족,시민께 죄송…고의 축소,누락은 없어”

    분당제생병원 “환자와 가족,시민께 죄송…고의 축소,누락은 없어”

    “자가격리 대상자를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이 없으며, 현재의 사태는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로 인해 발생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성남 분당제생병원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을 방역 당국에 누락해 제출하는 바람에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명과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분당제생병원은 “병원의 잘못으로 감염증에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성남시민 여러분께도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직원들은 3월 초 말기 암 환자의 입원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사태로 많은 자가 격리자가 발생해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도 입원환자 치료에 전념해왔고,병원 및 지역 사회로 번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 전수 조사 등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분당제생병원은 또 “접촉 우려가 높은 27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고, 오늘 확진된 병원장은 3월 5일부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병원에서 숙식하며 병원 정상화를 위해 진두지휘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관련된 자료,접촉자 선정 및 이와 관련된 자료,오염 구역의 소독,자가격리자 관리,코로나 증상 발생 여부 관찰 등 이런 모든 업무는 역학조사팀의 관리 지도 아래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제생병원은 “환자 진료로도 부족한 인력으로 밤을 새우며 자료를 만들어 역학조사팀에 제출했지만,병원 폐쇄라는 상황에서 급박하게 움직이는 역학조사관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고,부족한 업무역량으로 역학조사팀이 원하는 자료를 알아채지 못해 현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병원측은 “의료인에게 신뢰는 생명과 같다”며 “의료인의 양심과 윤리에 비추어 자가격리대상자를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이 없으며 현재 사태는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에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전날 분당제생병원이 경기도 방역 당국에 원장을 포함,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0여명의 명단을 누락해 제출하는 바람에 역학조사 차질로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연차 바닥나고 할빠·할마도 지쳐… “긴급돌봄 말고 별수 있나요”

    연차 바닥나고 할빠·할마도 지쳐… “긴급돌봄 말고 별수 있나요”

    집단 감염 우려에 등교 꺼리던 학부모들 “남편도 나도 더는 연차 쓸 상황이 안 돼” “집에 갇혀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도 걱정” 온라인커뮤니티 등 긴급돌봄 문의 급증 일시적 육아휴직·재택근무 확대 등 필요코로나19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또다시 2주 연기되면서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집단감염 우려로 아직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기엔 이르다는 데는 다들 동의하지만 아이를 더는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를 보내도, 안 보내도 걱정”이라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 17일 교육부가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2주 더 미루면서 육아 부담에 지친 맞벌이 부모들은 긴급돌봄 신청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초반에는 집단감염 등 우려로 긴급돌봄도 꺼리는 학부모가 많았다. 하지만 개학이 연기된 지난 3주간 연차를 내거나 가족과 친인척 등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해 온 육아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토로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워킹맘 지모(41)씨는 “남편도, 나도 계속 연차를 쓸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최근 긴급돌봄을 신청했다”며 “초반보다 긴급돌봄에 다니는 아이가 늘어났고, 개학이 또 연기돼 아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아이 셋을 키우는 김모(41)씨 역시 “개학 연기로 재택근무 연장 신청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당장은 긴급돌봄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연장이 안 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학부모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긴급돌봄에 대한 문의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개학 연기 소식에 워킹맘은 좌절했다”면서 “그간 ‘친정 엄마 찬스’를 썼는데 너무 죄송스러워서 이제 긴급돌봄에 보내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신청할 수 있느냐”는 글을 올렸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들어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을 이용한 학생은 지난주(13일 기준)보다 늘었다. 이번 주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8075명으로 전주 대비 436명 증가했다. 유치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만 1259명, 특수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225명을 기록했다. 학교는 물론 학원들도 휴원을 이어 가면서 고학년 학부모들은 “집에만 갇혀 있는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6학년 아이를 둔 박모(52)씨는 “아이가 좀 커서 혼자 있는 건 그리 걱정스럽지 않지만 집에 틀어박혀 매일 휴대전화만 붙잡고 있어 고민”이라며 “개학을 연기하는 게 맞긴 하지만 학업 공백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이세원 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방치돼서는 안 되므로 긴급돌봄은 확대되는 것이 맞다”며 “정부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일시적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재택근무를 한시적으로 의무화하는 등 근무의 유연성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워크맨’ PD “일베 활동? 모두 허위…강경 대응” [공식입장 전문]

    ‘워크맨’ PD “일베 활동? 모두 허위…강경 대응” [공식입장 전문]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고동완 PD가 최근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에 휩싸인 ‘노무’(勞務) 자막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 일로 인해 자신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동완 PD는 17일 낸 입장문에서 자신이 일베 회원이라거나 과거 SBS TV ‘런닝맨’에서 일베 용어를 쓰는 바람에 하차했다는 등의 소문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런닝맨’ 자막 관련 업무는 모두 다른 PD들이 담당했고, 나는 그런 업무를 맡은 적도 없다‘면서 ”일베 관련 논란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일도 없다. 당시 메인 PD가 독립하며 같이 일하자고 제안해 퇴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극우 사이트를 비롯해 어떠한 커뮤니티 활동도 한 적이 없다. 이건 양보할 수 없는 단호한 진실”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개인 접속 기록 서버에 대한 일체의 검증도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동완 PD는 “불찰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지만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 명예를 걸고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면서 “악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나의 진실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형사고소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워크맨’은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국내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웹 예능으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지난 11일 공개된 ‘워크맨’ 42회 영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속 피자 상자 접기 아르바이트에 나선 장성규, 김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18개 노무 시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용어가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노알람’ 등의 용어도 문제가 됐다. 고동완 PD는 ‘노무’ 자막을 쓰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추가 잔업을 해야 하는 상황, 말 그대로 ‘욕 나오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18(욕) 개놈의 (잔업) 시작’ 의미로 해당 언어를 사용했다. 다만 한자가 병기되지 않으면 욕설이 직접 노출되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 한자를 병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노무(개놈의)로 이해하길 바랐고, 한편으로는 노무의 원래 의미인 ‘일해 임금을 벌다’라는 ‘18개 일하기 시작’으로 이해하길 바라는 언어 유희적 효과도 생각했다“며 ”다만 해당 표현이 특정 극우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비하 표현으로 오해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도를 하지 않았더라도 치유제가 돼야 할 예능이 상처를 입혔다면 마땅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직접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스튜디오룰루랄라는 지난 13일 논란에 대한 구독자들의 항의가 가라앉지 않자 ”관리자와 제작진에 책임을 묻고 징계하기로 했다“면서도 ”제작진에 따르면 ‘노무(勞務)’라는 자막을 사용하는 과정에 정치적 함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일베라는 특정 커뮤니티와 관계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스튜디오룰루랄라는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레이블로, ‘워크맨’과 ‘와썹맨’ 등을 제작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고동완 PD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고동완입니다. 먼저 이번 ‘워크맨’ 자막 사태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불찰을 넘어 악의적인 허위사실과 비방이 계속 되는 점에 대하여 진실을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고자 입장문을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시기를 간절히 단호히 호소합니다. 저는 SBS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자막이나 이미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언론 기사와 게시 글에서는 ‘런닝맨’에서 문제가 되었던 자막 관련 사고까지도 모두 저 고동완 개인과 관련 있는 것처럼 단정적으로 적시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 자막 관련 업무는 모두 다른 PD 분들이 담당했던 부분이고, 저는 그런 업무를 맡은 사실도 없습니다. 어떤 보도에서는 심지어는 제가 ‘런닝맨’ 프로그램을 담당하지 않았을 때 벌어진 일까지도 제가 한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팩트를 정리하여 말씀드립니다. 1. 일베에서 만든 고려대학교 로고를 사용한 사건에서 그 이미지 자료를 준비한 FD는 제가 아닌 C라는 후배이고 영상 삽입작업 역시 제가 아닌 다른 피디가 담당했습니다. 2. ‘개운지’ 라는 표현이 나타난 사건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제가 2016. 2.경 퇴사한 이후 2016. 6.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3. 이처럼 앞서 ‘런닝맨’ 관련 일베 이미지나 용어 사건은 저랑 무관하기 때문에 저는 일베 관련 논란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사실이 없습니다. 당시 메인 피디님이 독립하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셔서 퇴사한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들은 당시 관련 업무 담당자에 대한 취재를 통하여 충분히 사실 확인 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찰로 인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나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의 명예를 걸고 결단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악 의적으로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저의 진실성 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형사고소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하의 의도를 담아 자막을 사용한 사실이 없습니다. 저는 특정 극우 사이트를 비롯해 어떠한 커뮤니티 활동도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단호한 진실입니다. 때문에 해당 극우 사이트에서 어떤 표현들을 자주 사용하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크맨’ 피디의 커뮤니티 비활동이 다소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워크맨’ 속의 젊은 트렌드 자막들은 제가 아닌 젊은 후배들의 아이디어로 보완하고 있었습니다. 또, 일부의 오해처럼 제가 해당 극우 사이트와 동조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러한 비하 표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제 삶을 바친 이 프로그램에서 이 표현이 그렇게 인지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몰랐고 상상하지도 못 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제 개인 접속 기록 서버에 대한 일체의 검증도 수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검증조차 받지 못하고 쏟아진 추측성 보고와 일방적인 낙인을 일반인으로써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는 자신이 아끼는 예능프로그램의 제작 과정 및 제작 의도 등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제작진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자 하였고, 더욱이 혐오나 비하의 목적으로 특정 언어와 장면을 사용하였다는 의혹이 있다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소상히 밝혀 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야 합니다. 이에 저는 ‘워크맨’의 제작진 중 책임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번 자막 사태의 경위에 대해 가감 없이 소상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월11일 ‘워크맨: 부업1편’에서 삽입된 “18개 노무(勞務)시작”이라는 자막이 삽입되었습니다. 그 자막은 개당 100원이라는 피자박스 접기 부업을 출연자가 132개를 하여 1만 3200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사장이 잔돈이 없는 관계로 18개를 추가하여 1만 5000원을 맞추는 과정에서 사용된 것입니다. 당시 제작진은 갑자기 추가 잔업을 해야 하는 상황, 즉 말 그대로 ‘욕 나오는 상황’ 을 표현하기 위해 평소 언어유희를 즐겨 사용하던 자막 스킬의 연장선으로 ‘18(욕) 개놈의 (잔업) 시작’의 의미로 해당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한자가 병기되지 않으면 욕설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 해당 단어의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저는 이전 편에서도 종종 사용되었던 자막인 ‘개노무스키’의 연장선으로 개노무 (욕을 연상하게 하는 개놈의)로 이해하길 바라였고, 한편으로는 노무의 원래 의미인 ‘일하여 임금을 벌다’라는 ‘18개 일하기 시작’으로 이해하길 바라는 언어 유희적 효과도 생각했습니다. 평소 ‘워크맨’의 편집 작업은 3명의 편집피디가 각각의 회차를 돌아가면서 개별 편집을 하고 제가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자막 작업 또한 피디 들이 각자의 편집영상에 개별 자막 작업 후 제가 최종 검수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18개 노무 시작’라는 단어는 이전에 후배가 썼던 ‘업무 re 시작 ’라는 평이한 자막을 좀 더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저와 같이 자막 작업을 하던 후배 PD와 뭐가 더 웃길지 한참을 의논하였고, 저는 18개라는 욕 같은 자막을 영상 속 상황과 연결시켜 노무(노역)라는 언어를 추가하여 ‘18개노무’로 쓰자고 구두로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담당 후배는 추후 자막 수정 시 ‘18개_노무’로 해당 표현을 띄어쓰기 하였고, 담당 후배가 이것이 너무 욕 같아 보여서 좀 그렇다고 하여 한자도 추가하자라고 제가 제안했습니다. 다만 저는 당시는 물론이고, 이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까지도 해당 표현이 특정 극우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비하 표현으로 오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후배 또한 동일하게 의미로 이해하였기에 해당표현이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거라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지적하셨던 이하 다른 자막과 이미지들도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마치며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워크맨’을 아껴주셨고 덕분에 제작진인 저까지 과분한 사랑 을 받아왔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과분하고 기적과 같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맨을 즐겨주시는 시청자 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한 장면, 한 장면 더 재미있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워크맨’을 즐겁게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반응을 볼 때마다 너무나 힘이 났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발생한 자막 사태로 인하여 ‘워크맨’을 아껴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정말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기고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이유와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불찰로 인하여 상처를 받으신 많은 시청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도를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치유제가 되어야 할 예능이 상처를 입혔다면 마땅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직접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만큼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 이준석 “이해찬, 4년전 컷오프 돼 무소속 출마 벌써 잊었나”

    이준석 “이해찬, 4년전 컷오프 돼 무소속 출마 벌써 잊었나”

    미래통합당 노원병 후보인 이준석 최고위원이 4·15 총선을 앞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해 영구제명을 언급한 데 대해 “4년 전 무소속 출마 기억을 벌써 잊었느냐”며 일침을 놓았다. 이 대표는 20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7선으로 성공한 뒤 복당한 전력을 갖고 있다.이해찬 전날 “공천 못 받아 무소속 출마시 영구제명” 이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해찬 대표의 ‘무소속 출마자 영구제명’ 발언을 옮긴 뒤 “죄송한데 4년 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것 같다”면서 “그걸 벌써 잊으신 건지요”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경선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들이 이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며 총선 구도를 흔드는 데 대해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제명하겠다”며 밝혔다.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영구제명에 대한 (구체적인) 당헌·당규를 찾아보겠다”면서 “당규에 없다면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해찬, 김종인이 20대 총선서 컷오프하자 탈당, 무소속으로 7선 성공 후 복당 그러나 이 대표는 앞서 2016년 20대 총선 2차 공천심사 당시 ‘하위 50% 중진 의원(3선 이상)’에 들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관악을에서 5선을 했던 이 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에서 세종으로 옮겨 6선을 지낸 상황이었다. 컷오프 당시 김종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분노해 그해 3월 15일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내가 컷오프 당할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이 대표는 세종시에서 득표율 43.7%을 기록하며 민주당 문홍수 후보와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박종순 후보를 누르고 7선 의원이 됐다. 이 대표는 탈당 200일 만인 2016년 9월 30일 민주당으로 돌아와 ‘친노친문’ 좌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권의 핵심을 이뤘고 2018년 8월에는 민주당 대표가 됐다. 앞서 이 대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에서 당시 평민당 후보인 이 대표는 당시 민정당 후보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꺾고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문희상 의장 아들 문석균, 민병두, 오제세 등 탈당 후 잇단 무소속 출마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일각에서 지적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말처럼 이 대표가 다른 사람을 훈계할 처지가 못 된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지역내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특히 지역구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세습 공천’ 논란으로 출마를 포기했다가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민주당이 청년영입인재로 소방관 오영환 후보를 공천했는데 이 대표는 문 전 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오 후보에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투’ 논란을 겪었던 서울 동대문을에 3선 현역 민병두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충북 청주 서원 4선 현역인 오제세 의원, 서울 금천 선거에 도전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등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슈, 도박빚 가압류→세입자 피해 보도에 “유감스럽게 생각”

    슈, 도박빚 가압류→세입자 피해 보도에 “유감스럽게 생각”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주택 세이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자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슈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 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며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16일 MBC 뉴스데스크는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슈가 건물주로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줘야 하는 의무를 져버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는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다세대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슈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이 건물에 가압류를 걸면서 새로 들어오려는 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집주인 슈는 기존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 해당 건물에 2년 전 입주한 직장인 김모 씨는 슈에게 1억여원의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MBC는 실제 21세대 가운데 이미 2세대는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집을 비웠으며, 슈는 지금 돈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확진 48명, 소금물 입에뿌린 은혜의강 교회 목사 울먹이며 사죄

    확진 48명, 소금물 입에뿌린 은혜의강 교회 목사 울먹이며 사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8명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의 담임목사 김모씨가 16일 국민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은혜의 강 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카이캄)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 목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죄의 뜻을 수차례 밝혔다”며 “그는 말하는 내내 울먹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목사는 이어 ‘이런 감정이라면,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성도들을 보거나 목회할 자신이 없어질 것 같다’며 ‘교회를 이끌어갈 자신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며 “자신의 잘못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김 목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빠르다”면서도 “평생을 건 목회를 할 수 없다라고 말을 내뱉은 건 엄청난 책임감을 짊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목사는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는 성남시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이 카이캄 관계자는 김 목사와의 대화내용뿐만 아니라 현장예배가 아닌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기 어려운 작은교회들의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온라인예배를 권했지만 현실적으로 작은 교회들은 인력도, 시설비도, 시스템도 없다”며 “이런 애로사항에 대해 알아줬으면 좋겠고, 성남시에서 7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시킨 것으로 아는데 전체를 셧다운 시켰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카이캄은 전국 독립교회와 선교단체 약 2500곳이 가입된 사단법인이다. 기존 개신교 교단과 교파의 정치세력화를 지양하고 ‘오직 예수님께만 집중하여 나의 주로 섬기겠다’고 다짐한 공동체다. 카이캄은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소속 회원들에게 긴급서신을 보내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온라인 예배로의 적극적인 전환을 검토해주시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카이캄에 따르면 정관에 ‘상호 불간섭 원칙’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교회에게 온라인예배를 강제할 수 없다. 이에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카이캄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성남시에 따르면 은혜의 강 교회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48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3일 성남시 거주 신도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새 감염자 수가 48명까지 순식간에 늘어났다. 경기도는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48명 가운데 7명은 서울(3명), 인천(2명), 경기 부천(2명) 거주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책임·비난 감수” 은혜의 강 교회 담임목사, 은퇴 입장(종합)

    “책임·비난 감수” 은혜의 강 교회 담임목사, 은퇴 입장(종합)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교회 담임 목사가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죄의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은혜의 강 교회 김모 목사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사회, 교회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태 정리되면 목회 그만둘 생각” 김 목사는 “주일 낮 예배만 남기고 행사를 줄여가고 있었는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담임 목사이니 책임과 비난을 감수하겠다. 이래서 목회를 더 할 수 있겠느냐”며 “사태가 정리되면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은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전날 아내와 함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 성남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 목사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신도들 사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진단 검사에 응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도 감기 증세를 보여 약을 사 먹은 뒤 나아 안심했지만, 코로나 검사에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과 8일 교회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를 올린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접촉주민 1명을 포함 모두 4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신도들 사이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이 의심되는 8일 예배는 낮에만 있었는데, 약 80명의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일에 있었던 주일 예배에는 이보다 많은 120여명 신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늙은 목회자·작은 교회, 온라인 예배 어려워” 정부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는 “대형교회는 모르겠지만 우리같이 작은 교회, 목회자가 나이가 많은 곳은 유튜브 생중계를 할 인프라를 따라갈 수 없다”며 온라인 예배로 전환에 고충이 있었다는 점을 털어놨다. 은혜의 강 교회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교회로 별도 교회당 없이 성남 구도심의 오래된 건물에 입주해 있다. 이 교회는 전국의 독립교회와 선교단체 약 2천500개가 가입한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카이캄)에 소속돼 있다. 카이캄 관계자는 “연합회는 느슨한 연대체 형태로 회원 교회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다”며 “각 교회의 자유로운 목회활동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소속 회원들에게 전파한 긴급 서신에서 “많은 교회가 온라인예배를 택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예배를 고수하시는 교회들이 있다면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온라인 예배로 전환을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교회들에 온라인예배를 강제할 수 없고, 정중히 협조를 요청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소독한다며 예배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 한편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소독한다며 입에 일일이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사실도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6일 “이달 1일과 8일 이 교회의 예배 CCTV를 확인한 결과, 교회 측이 두날 모두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증)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감염병 대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이 더욱 확산됐다는 것. 그는 이어 “이 교회 신도인 서울 광진구 확진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리는 것이 확인됐고, 이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다른 예배 참석자들의 입에 계속 뿌리는 모습도 확인돼 확진자가 더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경찰,‘마스크 나눠쓰기운동..시민 마스크 기부도 잇따라

    부산경찰,‘마스크 나눠쓰기운동..시민 마스크 기부도 잇따라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동래구 충렬지구대에 한 시민이 마스크 48매와 간편 식품을 놔두고 갔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수영구 광민지구대 출입문에 한 여성이 수제 면마스크 11장이 든 비닐봉지를 놓고 사라졌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쯤에는 40대 남성이 사하구 장림파출소를 방문해 “평소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스크 61매를 기부했다. 이처럼 마스크 기부가 잇따른 건 지난 14일 한 지체장애인의 마스크 기부영향인것으로 보인다. 앞서 13일 한 20대 남성이 강서구 신호파출소에 마스크 11장과 사탕,손편지가 든 노란 봉투를 놔두고 달아나듯 사라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인근 직장에 다니는 3급 지체장애인인 그는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서 조금 나누려고 한다”며 “부자만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너무 적어서 죄송하다”고 편지를 써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부산경찰청은 기부자의 진심 어린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장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 애초 부산경찰청은 시민이 기부한 마스크를 일선 경찰관에게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마스크 나눠 쓰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시민이 기부한 마스크 전량을 복지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여기에 경찰관이 기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소외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15개 일선 경찰서 직원 기부와 자체 예산으로 마스크,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6697개를 구입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1천542명에게 전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스크 나눠쓰기 운동이 확대돼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적어서 죄송하다” 장애인의 마스크 기부에 너도나도 기부 행렬

    “적어서 죄송하다” 장애인의 마스크 기부에 너도나도 기부 행렬

    20대 지체장애인이 “너무 적어서 죄송하다”면서 그 동안 모은 마스크를 파출소에 놓고 간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들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동래구 충렬지구대에 한 시민이 마스크 48매와 간편식품을 놓고 갔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수영구 광민지구대 출입문에 한 여성이 수제 면마스크 11장이 든 비닐봉지를 놓고 사라졌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쯤에는 40대 남성이 사하구 장림파출소를 방문해 “평소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스크 61매를 기부했다. 이처럼 부산에서 시민들의 마스크 기부가 잇따르는 건 어느 지체장애인의 마스크 기부가 보도되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한 20대 남성이 부산 강서구 신호파출소에 마스크 11장과 사탕, 손편지가 든 노란 봉투를 두고 사라졌다. 손편지에서 인근 직장에 다니는 3급 지체장애인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서 조금 나누려고 한다”며 “부자만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기부한 마스크 종류가 제각각인 것으로 보아 그 동안 차곡차곡 모아 온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그는 “너무 적어서 죄송하다”며 미안해했다. 부산경찰청은 기부자의 진심 어린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장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청은 시민이 기부한 마스크를 일선 경찰관에게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마스크 나눠 쓰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시민이 기부한 마스크 전량을 복지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여기에 경찰관이 기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소외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15개 일선 경찰서 직원 기부와 자체 예산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6천여개를 구입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1천542명에게 전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시민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스크 나눠쓰기 운동이 퍼져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페북 통해 “불필요한 논란 만들어 죄송”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16일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코로나19로 학생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 상처받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표현의 책임’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돼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을 못 받아 항의가 있었다”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학교가 휴업했을 땐 일하지 않고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쯤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전교조 “교육감 행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6일 성명을 통해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면서 “조 교육감의 실언은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감에게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 글을 올리는 것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청원은 만 하루도 안 된 이날 정오 현재 1만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교육청 시민청원이 30일 안에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행정 제재 가능한가’ 질문엔 답변 안 해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전히 많은 교회가 현장 예배를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계가 대부분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여전히 33%의 교회들은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직장인이 교회 예배에 갔다가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생한다”면서 “당분간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교회를 향한 협조 요청 외에 행정적 제재도 가능한가’라는 취재진 질문이 나왔지만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교회 오프라인 예배가 산발적인 집단 감염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거나 당분간 자제해 주라고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재차 말했다. 박 시장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 조치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대응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전쟁에서 이겨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교회 예배는 신천지를 통한 대량 감염 이후 새로운 집단감염 통로로 지적받고 있다.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관련 확진자 46명이 나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 이은 수도권 두 번째 규모의 집단감염 사태를 낳았다. 이 교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지난 8일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교회는 예배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전도사 확진자에서 비롯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종로구 명륜교회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안교회는 홈페이지에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올려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수련회를 개최한 부분에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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