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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 우루과이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은 8명. 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선원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리고 배가 왜 침몰했는지 밝혀진 게 없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심해 수색을 통해 사람 뼈로 보이는 유해 일부를 발견했지만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수색업체와 계약을 할 때 유해 수습 문제는 빠져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심해 수색을 한다고 발표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한 차례로 끝났다. 실종자 가족은 주무부처인 외교부를 상대로 심해수색용역 계약서 등을 공개하라고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외교부는 거부했고 결국 법원으로 갔다. 1심은 지난달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그러자 외교부가 다시 항소했다. 실종자 허재용(침몰 당시 33세) 2등 항해사의 친누나들이자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영주(오른쪽·43)·경주(왼쪽·41)씨는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부가 시간 끌기를 한다”며 “침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나선 지난 3년간 살아남은 가족들의 시계도 멈췄다”고 말했다.-시간 끌기라고 보는 이유는. “1심은 대법원 정보공개법 판례에 충실했다. 유해는 점점 부식되고 사라지는데 외교부는 3심까지 갈 모양이다. 그사이 인사발령이 나서 담당자는 바뀔 것이고, 가족들 힘빼기로 가는 것 같다.” 지난달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허씨 측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허씨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만일 공공기관이 계약 상대방과의 비공개 합의만으로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면, 공공기관이 정보공개를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 내용에 비공개 합의를 넣어 정보공개법 규정을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유해 수습이 시급한데. “확인된 게 없으니 사망신고를 못 하고 있다. 그러니 동생은 법적으로 자연인이다. 주민세도 내고 운전면허증도 갱신하라고 해서 어머니가 직접 다녀왔다.” -2차 수색은 진척이 없나. “예산이 없다고 한다. 선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해도 외교부는 ‘세월호도 못했는데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더라. 그런데 지난 1월 세월호 참사 관련 구상권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승소했다.”-정부 입장이 달라졌나. “우리도 궁금하다. 문제는 그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외교부 담당자를 못 만났다.” -문재인 정부 ‘1호 민원’인데 정부의 해결 의지가 안 보인다. “초반에는 주무부처를 인정하는 데도 오래 걸렸다. 김영춘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외교부가 주무부처라고 해서 외교부에 찾아갔더니 ‘여기 와서 왜 이러느냐’고 하더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는 해외 재난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외교부 장관이라고 명시돼 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하면 외교부에 수습본부를 둔다’는 조항이 2012년 ‘외교부 장관이 중앙대책본부장 권한을 행사한다’는 규정으로 개정됐다. 외교부 장관도 이를 모르고 있었다. 2017년 8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태규 당시 국민의당 의원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건과 관련해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는 것을 질타하기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이렇게 물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앙안전대책본부장이 (외교부) 장관님이신 것은 알고 계시지요?” 취임 후 두 달 지난 강 장관은 “죄송하다.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답했다. -정부가 법을 모른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침몰 이후 5개월 동안 실무자들이 어떻게 보고했길래 장관이 모른다고 했을까 싶다. 그 무렵 우리끼리 머리(대통령)가 바뀌어도 수족(관료)은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서명운동이라도 다시 해야 하나. “2017년 8월부터 10만명 서명운동을 해서 2018년 1월 2일 청와대에 박스째로 들고 가 직접 냈다. 2019년 3월 2주기 때도 2차 서명운동지를 냈고, 올해 3월에도 3차 서명운동지를 제출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지금까지 서명운동 받은 인원만 20만명이 넘는다.” -서명운동이 쉽지 않았을 텐데. “부모님이 광화문광장에서 일일이 시민들한테 설명해서 받아냈다. 더운 여름 10분도 쉬지 않고 생수를 머리에 쏟아부으면서 그렇게 다니셨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욕하고 때리고,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면서 ‘이거 먹고 떨어지라’고 해도 버티셨다.” -그 덕분에 1차 수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심해 수색에서 블랙박스(1개)를 수거하고 유해가 발견됐다고 했을 때는 ‘이제 수색 결과를 분석하고 복원하면 끝이겠구나’ 생각했다. 더이상 광화문에서 팻말 안 들고 서명 받으려고 사람들한테 매달리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는. “영국 전문기관에 맡겼는데 데이터칩 두 개 중 하나는 깨져 있고 멀쩡해 보였던 나머지 하나도 7%밖에 복원이 안 됐다. 복원 내용도 유의미한 게 없었다. 더 깊은 바다에서 발견된 블랙박스도 복원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든다.” -침몰 원인을 밝혀내야 할 텐데. “스텔라데이지호는 일본에서 만든 유조선으로 2010년 폐선돼야 할 운명이었다. 한국 선사가 헐값에 사들여 중국에서 화물선으로 개조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이 배를 운항할 수 있게 승인해 줬다. 우연히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런 개조 화물선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브라질 최대 철광석 회사인 발레사가 최근 개조 화물선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을 때 이 회사 철광석을 운반 중이었다. 외국 기업이 이렇게 나선 건 스텔라데이지호뿐 아니라 개조한 유조선 전체가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선사는 책임을 졌나. “선사 회장이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침몰 전 상황을 가지고 판결이 난 것이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선사는 어떤 입장인가. “침몰 직후 회장은 회사가 부도 날 거라면서 그전에 빨리 합의하자고 하더라. 합의금 좀더 챙겨줄 수 있을 때 하자는 식이었다. 심지어 해양수산부 국장도 2주 만에 처음 나타나서 ‘회사가 배·보상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선사 직원이 ‘허씨 자매가 회사에 합의금 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무근이라는 점은 이미 사법부 판단을 받았다. 동생이 다들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인을 규명한다고 해서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저희도 그게 너무 슬프다. 그래도 원인을 규명하려는 건 문제점을 밝혀 해상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동료들이 악플을 다는 건 너무 상처가 된다.” -이 직원은 명예훼손·모욕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일반인이었다면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이 직원은 이 회사 공무감독이다. 누구보다 선원들과 많은 교류를 해 왔던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충격이 컸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은 거짓된 사실에 기초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저급한 표현을 사용해 모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확정됐다. -진상 규명도 쉽지 않은데 싸워야 할 대상이 많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졌다고 한다. 저희는 이 힘든 시간을 3년 넘게 견뎌내고 있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노숙 농성을 하다 이명 현상이 심해져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약을 복용하시라고 해도 ‘내 몸 편하면 죄인’이라면서 참으신다.” -얼마 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유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재난을 직접 겪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곁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글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윤미향 “쉼터 매입 때 비쌌다고 생각안해…펜션처럼 안 써”

    윤미향 “쉼터 매입 때 비쌌다고 생각안해…펜션처럼 안 써”

    “부친이 관리 맡은 건 변명 여지 없어 죄송”윤미향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한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매입 과정 의혹과 관련해 “사용 목적을 고려했을 때 비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2013년 쉼터를 약 7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가 지난달 3억원 이상 낮은 4억 2000만원에 팔기로 계약하기로 하는 등 거래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7일 인터뷰에서 “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힐링센터(쉼터) 목적에 적합하고, 예산 내 집행이 가능하냐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또 쉼터 구입 과정에서 여권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규민 안성신문 대표 소개로 김모씨를 만나 주택을 구입했다”면서 “김씨는 집을 좋은 재료로 지어 건축비가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고, 자재를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윤 당선인의 남편 김모씨의 지인으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일부 언론은 윤 당선인이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연) 대표로 있을 때 이 대표가 쉼터 매입을 중개했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은 또 당초 계획이었던 서울이 아닌 안성에 쉼터를 마련한 데 대해 “처음에는 서울 마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근처에 힐링센터를 마련하려고 했으나, 현대중공업이 기부하기로 한 10억원으로 서울에서 마땅한 곳을 구매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세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 “펜션처럼 사용한 것은 아니다”“부친 관리비 월 120만원 사익 목적 아냐” 윤 당선인은 당초 목적대로 쉼터가 활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수요시위 등에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횟수가 많지 않았다”면서 “펜션처럼 사용한 것은 아니다. 시민단체 회원의 개인적 사용은 허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윤 당선인의 부친이 관리를 하고 있던 쉼터에서 일반인들이 바비큐를 해 먹는 등 펜션 사용 후기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윤 당선인은 쉼터 관리를 자신의 아버지가 맡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보수가) 월 120만원이었는데, 액수를 봐도 알겠지만 사익을 챙기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윤 당선인의 남편은 정대협과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았다”면서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되니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도 주장했다. 윤 당선인은 쉼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되돌아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더 철저했어야 한다. 큰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5·18 진상규명 강제조사권 국회 통과 가능성은…주호영 “법안 내용 더 살펴야”

    5·18 진상규명 강제조사권 국회 통과 가능성은…주호영 “법안 내용 더 살펴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 당시 발포 명령자 등 그날의 진실을 모두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조사 개시 명령과 함께 관련 조사에 착수했지만 한계가 있어 21대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광주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집단 학살 피해자들을 찾아내는 일,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경위, 대대적으로 이뤄진 진실 은폐·왜곡 공작의 실상까지 모두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 규명의 목적은 책임자를 가려내 꼭 법적인 처벌을 하자는 차원이 아니라 진실의 토대 위에서 진정으로 화해하고 통합의 길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만이 아니라 매년 5월이 되면 5·18 당시의 상황에 대한 진실 규명을 강조해왔지만 현재 특별법상으로는 한계가 있다. 조사 대상자가 출석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민주당 21대 총선 광주·전남 당선자 18명은 이날 진상조사위의 역할과 권한 확대, 5·18 역사 왜곡 처벌 강화, 헌정질서 파괴사범 행위자에 대한 국립묘지 안장 금지,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예회복 및 실질적 보상 등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핵심은 진상규명조사위의 강제조사권 강화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통화에서 “진상규명조사위가 영장 발부권 등을 갖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조사에 불응할 시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금고형 등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개정안에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이 통과됐을 당시(2018년 2월) 일단 진상규명조사위부터 출범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법안의 세부 내용이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할 시 처벌하는 법안도 21대 국회에서 처리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2월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망언을 쏟아냈지만 당 차원의 솜방망이 징계만 이뤄지는 데 그쳤다. 이들에 대한 징계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됐지만 심사 한 번 이뤄지지 못하고 20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폄훼에 대해서까지 관용이 인정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하거나 비방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177석의 거대 여당이 된 만큼 관련 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협조가 관건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광주행에 앞서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특히 소속 의원의 망언과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주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를 법정단체화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5·18 민주화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처리도 약속했다. 다만 통합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진상조사위의 권한 강화, 왜곡처벌법에 대해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17일 통화에서 진상조사위 권한 강화 등에 대해 “법안 내용을 더 살피고,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합당 인사들의 광주행도 이어졌다. 유승민 의원,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가 함께 광주를 찾았고, 장제원 의원도 홀로 광주를 찾아 참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이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남 담양 천주교 묘역을 찾아 조비오 신부를 참배하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40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주호영 “5·18 폄훼·모욕 발언 죄송…논란 반복 안돼”

    주호영 “5·18 폄훼·모욕 발언 죄송…논란 반복 안돼”

    “개인 일탈이 당 전체 생각인 양 확대돼”‘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협조 약속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한다”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 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주 원내대표는 5·18을 이틀 앞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개인의 일탈이 당 전체의 생각인 양 확대·재생산돼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키는 일을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면서 “5·18을 기리는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 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를 법정 단체화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5·18 민주묘역을 조성한 것도, 5·18 특별법을 제정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명명한 것도, 모두 고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에서 시작됐다”면서 “통합당은 YS 정신을 이어받은 유일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시절인 지난해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등의 ‘5·18 망언’을 솜방망이 징계하는 데 그쳐 관련 단체 등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민은 은퇴하기 전 공을 던지지 못했던 어깨 상태와 ‘소년가장’ 시절 등에 대한 회상도 함께 전했다. 윤석민은 “선수 시절 젊었을 대는 댓글을 보면 좋은 말들밖에 없었는데 나이 먹고 기량이 떨어지다보니 안 좋은 말들도 많고, FA로 왔는데 수술하니까 ‘놀고 있다, 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미안했다”면서 “놀고 있지 않고 공을 던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논다고 생각할까”라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2017년 팀이 우승할 때 함께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잘할 땐 팀 성적이 안 좋았어서 2017년에 시합을 뛰고 싶어서 팀에서 천천히 하라는데도 말 안듣고 서둘렀다”면서 “빨리 더그아웃 앉아 있고 싶은데 어깨는 낫지 않고, 운동을 많이 하고 다음날 체크해보면 안 좋았다. 기억에 남는 힘든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윤석민은 “어릴 땐 팬 서비스를 해야되는 이유를 몰랐었다. 연예인이 아니고 운동선수니까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말하면 혼이 빠지니까 시합 있으면 말을 잘 안했다. ‘야구만 잘하자 야구만 잘하면 팬들이 좋아할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시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나니 그런 것들이 정말 미안했다. 팬들을 위해 작은 행사도 열어 식사도 대접하고 했는데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고 팬들의 응원을 추억으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던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윤석민은 “한국에 돌아와서 첫해 던지고 팔이 너무 아팠다”면서 “주사를 맞는 효과가 점점 짧아졌다. 1방을 맞으면 1년 가고 했는데, 나중엔 효과가 없어져서 하루도 안 가더라”고 했다. 이어 “수술을 안하면 안될 것 같았는데 한국에선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고, 미국과 일본에 물어보니 일본에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라”면서 “윤규진, 안영명 선수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부위도 다르고 생생한 인대 연골을 뚫고 들어가서 뼈를 깎는 수술이어서 ‘이거 안 낫겠구나’ 확신했다”고 했다. 윤석민은 “통증이 한 번 오면 다음에는 다시 던지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무서웠다.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범호의 은퇴식에 관해 윤석민은 “은퇴하는 걸 꼭 보고 싶었는데 야구장 가기가 조금 그랬다”면서 “더그아웃까지 못 나가겠더라. 조용히 보고 있는데 범호형이 언급을 해줬다”고 했다. 당시 이범호는 “윤석민 선수가 와있는데 못 나오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고 윤석민은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상했다. 윤석민은 팀이 어려울 때 ‘소년가장’ 역할을 할 때 행복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윤석민은 “안 좋을 때 에이스 하면서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 가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에이스로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MVP도 타봤고 소중한 기억이니 ‘암흑기에 어린 투수가 이렇게 했었다’는 것 정도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1군에 뛰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고, 팬들이 에이스라고 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선발이든 중간이든 마무리든 가리지 않고 필요하다면 나가고 싶었다. 그게 행복이었다”고 고백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내가 죽더라도 다신 정치 보복 없어야” 사형 선고받고도 옥중서 용서 베푼 DJ

    “내가 죽더라도 다신 정치 보복 없어야” 사형 선고받고도 옥중서 용서 베푼 DJ

    내란음모 주동자 몰렸지만 화해 강조박정희 가족·전두환 등에 복수 안 해“나는 지금 나를 이러한 지경에 둔 모든 사람에 대해서도 어떠한 증오나 보복심을 갖지 않으며 이를 하느님 앞에 조석으로 다짐한다.”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옥중수필에서 “나는 이 시간까지 나의 반대자들로부터 무서운 증오와 모욕과 보복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도 그들을 용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14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김 전 대통령의 친필 옥중수필(전체 14편)에는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강조했던 김 전 대통령의 의연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옥중수필의 첫 문장을 “나는 나의 그리스챤으로서의 신앙과 우리 역사의 최대 오점인 정치 보복의 악폐를 내가 당한 것으로 끝마쳐야겠다는 신념을 특히 76년의 3·1민주구국선언사건으로 투옥된 후 굳게 하며, 그 이후 이에 일관했다”로 시작했다. 1980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은 정권을 강탈하기 위해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을 조작했다. 김 전 대통령은 주동자로 몰려 그해 5월 17일에 연행돼 9월 17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나는 박정권 18년 동안 일관해서 비폭력적 방법에 의한 평화적 정권 교체를 국민의 성숙된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10·26 이후는 어떠한 성명이나 연설에서도 이를 강조하지 않는 일이 없었다”며 “그러나 나는 지금 내란음모자로서 오늘의 처지에 서게 되었다”고 적었다. 김대중도서관은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 문의근씨가 작성한 김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설훈 최고위원 등의 최후진술문 사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 대표는 당시 법정에서 “시퍼렇게 젊은 놈이 여태 살아 있어 죄송하다. 가슴 아프게 무수한 사람이 죽어갔다. 그런데 구차하게 이 자리에서 징역을 구걸하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내가 죽더라도 다시는 이러한 정치 보복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싶다”고 최후 진술을 했다. 김대중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집권 이후 박정희의 가족과 측근은 물론 전두환, 노태우를 포함한 단 한 사람에게도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日 성우 치하라 미노리, 6년 불륜 인정 “양심의 가책 느껴”

    日 성우 치하라 미노리, 6년 불륜 인정 “양심의 가책 느껴”

    일본 성우 겸 가수 치하라 미노리가 바이올리니스트 무로야 코우이치로와의 6년 동안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2일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치하라 미노리와 무로야 코우이치로가 지난 2010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아내와 아이가 있었던 무로야의 불륜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받은 대중들은 두 사람에게 관련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에 치하라 미노리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 발매된 주간지에 제 기사가 게재됐다”며 “기사의 내용은 과거 6년 넘게 무로야와 제가 교제를 했다는 것으로 대부분 사실”이라고 말하며 불륜을 인정했다. 이어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무로야의) 가족들에 깊은 사과의 마음과 양심의 가책을 계속 갖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한 파파라치로 인해 알려진 최근 무로야와의 식사에 대해서는 “(불륜)이후 오랜만에 올 2월달에 식사를 가졌다. 무로야는 현재 나에게 정말 좋은 동료이자 좋은 친구로 나의 음악을 지지해주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치하라 미노리는 또 다른 기혼의 남성과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매우 친한 친구다. 나이도 비슷해 일 상담도 쉽고 식사를 하거나 기계치인 내가 컴퓨터 관련 도움을 받거나 했는데 내가 너무 의지하고 있는 친구여서 오해를 낳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은 사무실로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는데 내 직업이나 입장을 생각하면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앞으로 오해되는 행동은 조심하겠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치하라 미노리는 “이 시국에 내 개인적인 일로 폐를 끼치는 스캔들이 나서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애니메이션 ‘천상천하’ 나츠메 아야 역으로 데뷔한 치하라 미노리는 톱 성우로 유명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스크 안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탑승 금지입니다”

    “마스크 안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탑승 금지입니다”

    대중교통 생활 속 거리두기 방안서울교통공사, SNS에 혼잡도 예보 오늘(13일)부터 서울 지하철 혼잡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다.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낸 ‘지하철 혼잡도’가 150%이상으로,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이 제한된다. 역무원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개찰구 진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강남역·홍대입구역·신도림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이 심한 10개 주요 역과 10개 환승역 승강장에 다음 달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이 승차 대기선과 안전거리를 지키며 탑승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출·퇴근 시간에 추가 전동차를 배치해 혼잡도를 낮추기로 했다. 혼잡도 170% 이상이 되면 안내요원의 탑승 통제와 혼잡구간을 무정차로 통과한다. 마스크 미소지 승객을 위해 덴탈마스크를 전 역사의 자판기(448곳), 통합판매점(118곳), 편의점(157곳)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비원 폭행 가해자 ‘왜 괴롭혔냐’고 묻자 전화 끊어”

    “경비원 폭행 가해자 ‘왜 괴롭혔냐’고 묻자 전화 끊어”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 경비원이 지난 10일 주민의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폭행 가해자가 뒤늦게 전화했다”고 밝혔다. 숨진 경비노동자의 친형이라고 밝힌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통화에서 “폭행 가해자가 뒤늦게 전화해 ‘죄송하게 됐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경비노동자의 친형 최 씨는 사건의 경위와 심경 등을 밝히며 “동생이 평소엔 경비 업무가 좋고 재밌다며 잘하다가, 지난달 23일에 갑자기 아파트 이중주차 문제로 한 차를 밀었다가 차주 A씨가 왜 내 차를 건드리냐며 시비를 붙이며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그 후로도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고, 이후부터 동생이 퇴근하고 우리 집에 와서 울면서 힘들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또 최 씨는 “처음 맞고 난 후에도 새벽 2시경 내게 전화가 와서 ‘형 나 맞고는 못살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바 있다. 이후로 대화를 하며 ‘그러지 마라’고 타이르기도 했고, 마음을 굳게 먹게 하려고 혼도 내고 ‘좀 강해지라’고 말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괴롭힘 가해자는 내가 방송에 나가서 ‘동생 좀 편히 가게끔 해달라’고 호소하자 오늘 뒤늦게 연락이 왔다”며 “전화가 와서 ‘죄송하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동생 빈소에 한 번 와서 절 한 번 하고 잘못했다고 해라, 그러면 용서해 줄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왜 내 동생을 괴롭히고 때린 거냐’고 묻자 전화를 딱 끊어 버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 B씨가 지난 10일 오전 2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B씨는 이 아파트 입주민 A씨로부터 폭행당한 이후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21일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이중 주차된 차량을 옮기려고 했다가 A씨와 시비가 붙었고, B씨는 경찰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경찰은 B씨가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봐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갓갓’ 구속… “피해자들에게 죄송” 혐의 인정

    ‘갓갓’ 구속… “피해자들에게 죄송” 혐의 인정

    주홍글씨 운영자 ‘미희’ 구속영장 신청 前거제시 공무원 재판서 일부 혐의 부인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모(24·대학생)씨가 구속됐다. 경찰 수사망에 오른 뒤에도 “나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고 자신하던 그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혐의를 인정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n번방’ 운영자인 문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대구지법 안동지원 곽형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피고인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문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혐의를) 인정한다.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문씨는 지난해 초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은 뒤 1~8번방 등으로 이름 붙인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를 유포·판매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에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문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조씨를 비롯해 공범 ‘부따’ 강훈(18), ‘이기야’ 이원호(19)의 신상이 모두 공개된 만큼 문씨의 신상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성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B(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미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B씨가 조씨와 공범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별개의 텔레그램 대화방인 ‘주홍글씨’, ‘완장방’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이미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공범인 전직 경남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29)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유포·판매한 혐의를 받는 천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던 첫 공판에서의 입장과 달리 “일부 영상은 서로 동의를 하고 찍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나는 절대 안잡힌다”던 ‘n번방’ 창시자 ‘갓갓’ 구속

    “나는 절대 안잡힌다”던 ‘n번방’ 창시자 ‘갓갓’ 구속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갓갓’(24·대학생)이 구속됐다. 경찰 수사망에 오른 뒤에도 “나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며 자신하던 그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곽형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1시 ‘n번방’ 운영자인 갓갓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4시쯤 “피고인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고,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두 번 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해 초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은 뒤 1~8번방 등으로 이름 붙인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를 유포·판매했다.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생겨났고 그 중 하나가 조주빈(25)이 운영하던 ‘박사방’이다. 조씨를 비롯해 공범 ‘부따’ 강훈(18), ‘이기야’ 이원호(19)의 신상이 모두 공개된 만큼 A씨의 신상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는 조씨의 공범인 전직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29)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천씨는 변호인을 통해 “일부 동영상은 서로 동의를 하고 찍은 것”이라며 혐의를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던 첫 공판에서의 입장을 바꾼 것이다. 변호인은 일부 영상에 대해 “멀리서 찍혀 성관계 영상으로만 보일 뿐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로 볼 수 없다”면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의 일부를 부동의하기도 했다. 천씨의 이런 입장 선회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1차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해 “일부 혐의의 경우 강요나 협박은 없었다”며 부인한 조씨와도 비슷하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송민호 클럽 방문 논란에... YG 측 “심려 끼쳐 죄송”

    송민호 클럽 방문 논란에... YG 측 “심려 끼쳐 죄송”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했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 A클럽에 방문해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 즉석 공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A클럽은 지난 1일 오픈해 서울-양양간 셔틀 버스 서비스도 운영했다. 송민호가 깜짝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A클럽 측은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게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한 날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만큼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지자,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앞서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도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클럽 방문 공중보건의 부적절 처신 도마 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올랐다. 12일 전북도와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백구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자정부터 새벽 4시 45분까지 지인 5명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주점과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은 폐쇄성과 밀접성 때문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매우 큰 곳이다. 그러나 A씨는 공중보건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설에서 유흥을 즐겼다. 특히, A씨가 클럽 등을 방문한 시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기간이어서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 신분의 의사로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높다. A씨가 클럽 방문 사실을 늦게 신고한 것도 비난을 받고 있다. 정부와 전북도 등은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7일부터 자진 신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에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증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나흘이나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기고 환자를 접촉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직자들의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 대신 농촌 등지에서 공중보건업무를 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말한다. 신분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임기제 공무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30대 공중보건의, 이태원 클럽갔다 코로나19 확진…“법적 검토”

    30대 공중보건의, 이태원 클럽갔다 코로나19 확진…“법적 검토”

    김제시의 한 공중보건의가 서울 이태원의 클럽에 갔다 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전북도와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백구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지인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주점과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은 폐쇄성과 밀접성 때문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매우 큰 곳이다. 하지만 A씨는 공중보건의라는 신분임에도 새벽 늦게까지 이들 시설에서 유흥을 즐겼다.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 대신 농촌 등지에서 공중보건업무를 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말한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임기제 공무원이다. 특히 A씨가 클럽 등을 방문한 시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시점이어서 비난이 더욱 거셌다.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 신분의 의사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력화한 것. 전북도 역시 이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점도 늦었다. 정부와 전북도 등은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7일부터 자진 신고를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에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증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나흘이나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기고 환자를 접촉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직자들의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전국 확진자는 101명이며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7272명이 코로나19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습 드러낸 n번방 ‘갓갓’…“혐의 인정…피해자에 죄송”(종합)

    모습 드러낸 n번방 ‘갓갓’…“혐의 인정…피해자에 죄송”(종합)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격인 ‘n번방’을 만든 인물인 ‘갓갓’으로 지목돼 경찰에 검거된 A(24)씨가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아직 신상공개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이나 신상정보가 공개되진 않았다. A씨는 12일 오전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안경을 쓴 A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입감돼 있던 안동경찰서에서 나와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서 입구에서 “갓갓이 맞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A씨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으로 향해 법원에 도착한 뒤에도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그러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두 차례 했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갓갓을 추적해온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소환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유천 “연예계 은퇴 발언, 극단적 결정...많이 두려웠다” 눈물

    박유천 “연예계 은퇴 발언, 극단적 결정...많이 두려웠다” 눈물

    필로폰 투약 후 거짓말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박유천이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천은 “대중에게 꼭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혹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긴 했다. 그런데 그것조차도 엄청나게 용기가 필요했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박유천은 1년 전 필로폰을 투약하고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다. 당시 그는 “만약 내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은 “극단적인 결정이었고, 당시에는 상황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이 두려웠던 것 같다. 그 전의 사건(2016년 네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으로 인해 많은 비난이 있었고, 그 비난으로 인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자포자기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는 “결론적으로는 저의 잘못이었고 인정한다. ‘그 당시 내가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며 “그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되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연예게 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금도 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진행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복귀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당연히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비난 여론을 돌리기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용서해달라는 건) 염치가 없는 거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열심히 진실하게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인분 먹기 훈련’ 교회 압수수색

    경찰, ‘인분 먹기 훈련’ 교회 압수수색

    경찰이 신도를 폭행하거나 인분섭취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가 벌어졌다는 의혹이 나온 교회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오전 동대문구 빛과진리교회 사무실과 숙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교회의 리더십 훈련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가 사건을 폭로하고, 피해자가 같은달 3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은강)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드러난 실태에 따르면 해당 교회는 신자들에게 신앙 훈련 명목으로 ‘자신의 인분 먹기’,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기’, ‘공동묘지 가서 서로 채찍질하기’, ‘불가마 들어가서 견디기’, ‘잠 안 자고 버티기’ 등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회 측은 김명진 목사와 당회원 및 리더그룹 일동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교회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수조사 681명 전원‘음성’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수조사 681명 전원‘음성’

    수술실 간호사A(26·수정구 수진동)씨가 서울 이태원 주점에 다녀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린 성남시의료원은 11일 전직원 681명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8일 확진자 발생 후 즉시 용역과 파견 직원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6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전수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68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내부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의료원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6일 성남시 의료원은 진료과목을 21개로 확대하고, 입원과 수술 등 정상 개원을 선언했다. 하지만 정상 개원 이틀만에 간호사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잠정 폐쇄하였던 수술실은 추가 방역 후 정상운영을 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복무규정을 위반한 직원은 엄중 조치할 것이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감염병 관련 엄중한 시기에 의료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며 “향후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술실 간호사 A씨는 지난 1∼5일 휴무 기간 중 2일,3일,5일 사흘간 이태원 주점에 갔다가 코로나19 감염됐다. 그는 목 간지럼 증상이 나타난 지난 6일 성남시의료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7일 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양성 확진을 받았다. 다음날인 9일 오전에는 함께 사는 간호사의 형이 ,오후에는 어머니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규리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클럽 방문, 깊게 반성” [전문]

    박규리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클럽 방문, 깊게 반성” [전문]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측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클럽에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규리 에이전트 측은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해당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규리 또한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규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용인시 확진자가 해당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규리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음은 박규리 에이전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규리 에이젼트 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박규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부의 세계’ 정준원 이어 전진서도 사과 “신중치 못한 행동” [전문]

    ‘부부의 세계’ 정준원 이어 전진서도 사과 “신중치 못한 행동” [전문]

    ‘부부의 세계’ 아역 배우 정준원이 음주, 흡연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전진서 또한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11일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진서 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진서의 비공개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글과 사진 등이 캡처돼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욕설이 담긴 그림을 비롯해 자신의 친구와 욕설이 담긴 대화를 주고 받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소속사는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하여 게시한 것”이라며 게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는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다”라고 강조했다 . 소속사는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께도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티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전진서군에게 주신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전진서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하여 게시하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전진서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연기와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보답하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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