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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는 이렇게”…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

    “주차는 이렇게”…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

    람보르기니 차주, 추가 만행‘소방차 전용’ 공간에 주차“욕하면서 난동까지 부린다”“금연공간서 흡연도” 차선을 막았다는 이유로 상대편 차량에 커피를 던진 부산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재 논란 중인 람보르기니 차주 주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람보르기니 차주와 같은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 C씨는 “도대체 주차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니 사진 보여 드리겠다”고 적었다. C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얀색 람보르기니 차량이 도로 위 ‘소방차전용’ 공간에 주차돼 있다. C씨는 “참고로 ‘한번쯤 저러겠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절대 아니다”며 “저희 아파트 주차장은 엄청나게 남아도는데도 꼭 소방차전용에 주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것도 꼭 통행에 불편하게 코너 쪽이나 이런 곳에 주차한다”며 “비싼 차인데 그러다 누가 긁으면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입주민들이 민원을 넣어서 관리 소장님을 찾아가면 ‘왜 나한테만 XX이냐’라고 한다”고 했다. C씨는 주차도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C씨는 “금연인 건물에서 담배를 피운다. 지금 사과 하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 여론을 무마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길 안 터줬다고…달리는 차에 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 앞서 지난 14일 유튜프 한문철TV에는 블랙박스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 속 차량은 C씨가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하얀 람보르기니 차량이다.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2차선을 따라 직진하고 있었다. 그때 람보르기니 차주 B씨가 오른쪽 끝 차선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3차선에 진입했고 2차선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A씨는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다. 이에 B씨는 A씨를 향해 “야”라고 소리쳤으며 이후 차선 변경한 람보르기니 차주는 교차로 정지신호에서 차를 멈추고 제보자에게 다가와 “저기 세워봐 XXX야” 등 욕설을 내뱉었다.A씨는 무시한 채 차량을 몰아갔고 B씨는 따라가기 시작했다. B씨는 분이 안 풀렸다는 듯이 창문을 열어 아이스커피가 담긴 일회용 컵을 집어 던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람보르기니 차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글을 올렸다. B씨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감정적으로 행동해 죄송하다”며 “A씨가 쪽지를 주면 찾아가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 “평생 사죄하겠다”…‘신변보호 전 연인 가족 살해’ 이석준에 보복살인 적용(종합)

    “평생 사죄하겠다”…‘신변보호 전 연인 가족 살해’ 이석준에 보복살인 적용(종합)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5)이 17일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이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이씨는 이날 7시45분쯤 회색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고개를 숙인 채 서울 송파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다가 “피해자분들에게 할 말도 없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가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는 말밖에 없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신고에 보복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냐’, ‘애초에 살인을 계획하고 찾아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A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 어머니가 숨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경찰은 이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형법상 살인 미수·살인 예비, 감금, 재물손괴 등 총 7개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 흉기를 미리 구입했고, 범행 방법이나 도구 등에 관해 검색한 내역이 있어 보복살인이 인정된다고 봤다”며 “신고내용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범행 전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 주소를 파악한 뒤 도어락 해제 방법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통화 중이던 피해자가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흥신소 관련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흥신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 [포토]김총리 “소상공인 등에 다시 고통 강요하게 돼 대단히 죄송”

    [포토]김총리 “소상공인 등에 다시 고통 강요하게 돼 대단히 죄송”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 관련 정부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2.17
  • [속보] ‘신변보호 전 연인 가족 살해’ 이석준 “평생 사죄하겠다”

    [속보] ‘신변보호 전 연인 가족 살해’ 이석준 “평생 사죄하겠다”

    한때 교제했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5)이 17일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이씨에게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 45분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이씨는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마스크를 벗지 않고 대부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연신 “죄송합니다”를 되뇌었다.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고 평생 사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께 늘 죄송”… 공식 사과·김건희 등판시기 고심

    윤석열 “국민께 늘 죄송”… 공식 사과·김건희 등판시기 고심

    尹 “사실 확인 먼저 하고 제대로 사과”“사과 의향”→ “사과” 국민 기대 못 미쳐김종인 “후보 스스로 특정 시점에 할 것”일각 ‘배우자팀’ 신설 맞물려 함께 할 듯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으로 불거진 ‘배우자 리스크’ 차단 해법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윤 후보가 앞서 구두로 사과 의향을 밝힌 것 외에 공식 사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씨의 대외 행보 시점에 대한 고민도 한층 커지게 됐다. 윤 후보는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후 ‘부인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이 기대하는 눈높이와 수준에 미흡한 점에 저나 제 처나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공세 빌미라도 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확인해 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공식 사과 요구에 대해선 “오래된 일이라 진상 확인에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팩트체크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내용이 좀더 명확히 밝혀지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해야지,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냐”고 했다. 윤 후보는 전날 김씨의 발언과 관련, “제 처는 어제 기자가 ‘사과하냐’라고 했으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했을 텐데 ‘사과 의향이 있냐’고 하니까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사과라는 게 의향이 있으면 한참 있다가 하고 그런 게 아니라, 이미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윤 후보와 선대위가 “사실관계 확인 중”을 반복하고 있지만, 앞서 예고 없이 튀어나온 김씨의 ‘사과 의향’ 발언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발언이 특정 매체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이뤄진 데다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가 “사과드린다”고 발언을 정정하는 등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고개를 숙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사과의 형식과 내용 모두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이번 사태를 여권의 기획공세로 돌리는 태도도 바꾸지 않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들은 조만간 윤 후보가 공식 사과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윤 후보의 공식 사과 여부에 대한 질문에 “후보가 어느 시점에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너무 조급하게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정리되는 대로 후보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도 CBS 라디오에서 “아마 틀림없이 사과하실 것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배우자팀’ 신설과 맞물려 사과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중앙선대위는 최근 김씨의 대외활동을 지원하는 배우자팀 신설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윤 후보와 선대위가 조만간 공식 사과를 하고, 배우자팀을 중심으로 김씨의 등판 시기와 선거운동 합류 방식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사과 때 김씨가 함께 사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진화…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진화…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장남 이모(29)씨의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신속하게 사과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실정법 위반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고 시인하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발빠르게 사과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들이)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진욱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현재는 (아들이) 도박을 하고 있지 않지만, 다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치료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도 “제 가족과 관련해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씨도 이날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씨는 사과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씨에게 실정법 위반 혐의가 있다면서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2년 “나라 망할 징조 두 번째는 도박”이라고 쓴 트위터 글을 공개하며 공세를 폈다. 당시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나라가 나서서 경마, 경정, 주택복권, 체육복권, 로또를 권장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인터넷 언론사 합동 인터뷰를 통해 아들 도박 의혹과 관련,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해당 의혹을 시인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날 이씨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조만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이씨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문제 될 게 있는지에 대해 “(아들이) 지난해 7월부터는 안 했다고 하는데, 그 외에 뭐가 있는지 나름 열심히 스크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권혁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씨가) 포커를 한 시점을 최근까지”라고 정정하며 “(언론 보도에 나온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난해 7월까지 한 게 맞고, 그 외 사이트에서도 포커를 쳤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씨가 포커 커뮤니티에 마사지업소 후기 글을 올려 성매매 의혹이 인 것과 관련해서는 “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 김의겸 “김건희 재직증명서 직인, 원본 달라 위조 가능성”… “또 허위 주장”(종합)

    김의겸 “김건희 재직증명서 직인, 원본 달라 위조 가능성”… “또 허위 주장”(종합)

    김 “직인뿐 아닌 문서 양식도 확연히 달라”“고의로 문서 위조했을 가능성 높아져” 尹선대위 “협회서 발급한 직인 맞다” 반박“용도·목적 따라 얼마든지 형식 달라져”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 직인이 원본과 다르다”면서 “위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 사실로 김 의원의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는 매우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료와 함께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에 찍힌 회장 직인과 해당 협회가 문체부에 제출한 문서 속 직인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직인만 다른 게 아니라 문서번호 양식 자체도 확연하게 다르다”면서 “이에 따라 김씨가 주장하듯 단순히 실수가 작용한 게 아니라 고의로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는 표창장 위조로 징역 5년을 받고 복역 중”이라면서 “윤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엄중한 잣대를 들이댔던 만큼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 매우 부당”“尹후보 부친 집 매각도 사과해놓고선”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는 당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신청해 발급받은 것이 맞다”면서 “어떤 사기업이나 단체의 서류도 용도나 목적, 작성자, 시기에 따라 얼마든지 형식이 다를 수 있다. 기관에서 문서를 다루신 분들이면 다 아는데 그것만 가지고 ‘위조’ 의혹을 제기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위조가 아니라는 명확한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의겸 의원이 아무런 근거 없이 ‘고의적으로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 나갔다”고 꼬집었다. 최 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계속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모하게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서 “김 의원은 윤 후보 아버지의 집 매각 문제에 있어서도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사과한 사실이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면 의혹을 제기할 때 합리적 근거에 기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의겸 “김건희, 기자에 ‘기자도 털면…’”기자, 방송서 “그 부분은 사실과 달라”김은혜 “언론인 출신이 ‘카더라’ 퍼뜨려”“인권유린 저열, 사과 없으면 법적 책임”김 “사과할 뜻 없다, 녹음 공개하면 간단”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확인됐다며 김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씨가 취재 과정에서 기자를 되레 협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한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건희씨가 YTN 기자에게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YTN 기자는 라디오 방송에서 “그 부분은 좀 사실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짜뉴스 공장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인격살인을 한 것도 모자라 정체불명의 ‘카더라’를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이 주장한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확인됐다”면서 “언론중재법 통과를 주장하며 언론을 오염물질이라 질타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대선판을 싸구려 선전장으로 오염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선거가 아무리 격해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면서 “한때 언론인이었던 김 의원에게 가짜뉴스가 아닌 뉴스는 어떤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열한 인권유린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린 데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이 없을 경우 국민의힘 선대위는 추가 대응은 물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환영합니다! 김건희 핸드폰 깝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김은혜 의원이 저를 깎아내리기 위해 기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였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진위를 가리기 위해 “김씨의 핸드폰에 녹음된 내용을 공개하면 된다”면서 “김 의원은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데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 간단하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게 밝혀지면 김 의원 말대로 따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저나 제 처는 국민께서 기대하는 눈높이에 미흡한 점에 대해 국민께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 김건희씨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대해 “내용이 조금 더 정확히 밝혀지면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나”라고 반문한 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공세의 빌미라도 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 김학의 ‘뇌물수수’ 파기환송심서 검찰 징역 5년 구형…다음달 27일 선고

    김학의 ‘뇌물수수’ 파기환송심서 검찰 징역 5년 구형…다음달 27일 선고

    뇌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학의(65) 전 법무부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파기환송의 결정적 이유였던 ‘증인 사전면담’과 관련해 증언의 신빙성 여부에 대한 법원 판단이 다음 달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김규동·이희준)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결심공판을 진행한 뒤 오는 1월 27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4000여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 실체에 있어서 유죄가 맞다고 생각해 공소한 것”이라며 “대법원이 직무관련성과 관련한 법리 판단이 아니라 사실인정에 관해 증인 증언의 신빙성으로 파기하는 건 이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했다. 항소심에서 유죄 증거 중 하나였던 건설업자 최모씨의 증언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변호인은 “대법원이 이미 최씨 증언을 유죄 증거로 채택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직접적인 회유나 압박은 아니더라도 암시와 유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씨에 대한 비공개 증인신문도 이뤄졌다. 최씨는 검찰의 압박이나 회유에 의해 진술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최후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며 “모든 것을 잃고 살아온 그간의 과정을 숙명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낱같은 목숨 하나 남아있을 뿐인데 가정을 지키려고 버텨내는 가족을 보면 너무나도 힘이 든다”며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재판부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최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9년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공소시효 만료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씨로부터 4300만원을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300여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6월 윤씨와 관련된 성접대 및 뇌물수수 의혹은 무죄로 확정하고 최씨와 관련된 사건은 검찰의 증인 사전 면담을 문제 삼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씨가 항소심에서 진술을 바꾼 것이 검사의 압박이나 회유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 “차 세워봐라”…안 세우자 람보르기니 차주는 커피 던졌다

    “차 세워봐라”…안 세우자 람보르기니 차주는 커피 던졌다

    부산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에서 자리를 안 비켜줬다는 이유로 욕설을 내뱉고 커피가 담긴 컵을 집어 던지는 고급 외제차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유튜브 ‘한문철 TV’는 16일 ‘3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와 부딪칠까 봐 두려웠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지난 7일 오후 4시쯤 부산 진구 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촬영 장면이 포함돼 있다. 깜빡이 안 켜고 진입 시도한 상대편 차주 제보자 A씨 차량은 4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따라 직진하고 있었고, 람보르기니 차량이 4차선부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3차선까지 이동했다. 이후 2차선까지 진입하려 했지만 A씨가 자리를 내주지 않아 차선을 바꾸지 못했다. 잠시 후 A씨 차량 앞으로 간격이 생기자 람보르기니 운전자 B씨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무리하게 앞쪽으로 들어왔다. A씨가 1차선으로 옮기자 B씨는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A씨 차 바로 앞을 달렸다.주행 중 욕설에 커피 투척도 정지신호가 걸리자 B씨는 차에서 내려 A씨에 다가와 “왜 막았냐. 좌회전(하면서) 1차선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 항의했다. 이에 A씨는 “2차선으로 가고 있었으니까 2차선으로 갔다”고 하자, B씨는 “저쪽으로 차 세워봐라. XXX야”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차에 다시 올라탄 B씨는 A씨에게 저 앞에서 차를 세우라고 손짓을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갈 길을 계속 갔다. 이후 B씨는 주행 중인 상황에서 창문을 열고 아이스커피가 담긴 컵을 A씨 차에 집어 던졌다. A씨는 “보복 운전으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는데 경찰 측은 제가 너무 방어 운전을 해서 보복 운전으로 성립되기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운전 중에 커피를 던진 것은 운전 중 폭행죄 항목에 해당할 것이라는 말을 들어 그것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A씨는 “아무리 보험이 들어 있다고 해도 상대방 차는 3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고 그 부담감에 방어운전을 하면서도 너무 불안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커피를 던져 차가 파손됐다면 재물손괴가 성립될 텐데 플라스틱 컵과 얼음이 튄 것이라 파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향해 던진 거라면 운전자 폭행죄 인정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영상 퍼지자 사과글 올려 “정중히 사과하겠다” 한편 해당 영상이 퍼지자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쪽지 주면 연락해 (A씨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하겠다”며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사리 분별 못 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배우자 허위이력에 아들 도박까지…‘가족 리스크’ 영향 촉각

    배우자 허위이력에 아들 도박까지…‘가족 리스크’ 영향 촉각

    여야 대선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다. 16일 조선일보는 이 후보 장남 이모(29)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2019년 1월부터 2010년 7월 사이에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 200여개를 근거로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물 중에는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와 관련된 글, 수도권 오프라인 도박장 방문 후기 등이 포함됐다. 이에 이날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했다. 또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큰아들은 이날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에 이어 도박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국민의힘 역시 김건희씨의 신상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기재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 이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씨가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정제되지 못한 해명을 내놨다가 되레 논란을 키웠다. 결국 김씨는 전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들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끼실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씨가 입을 열면서 윤 후보가 정치 행보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김씨의 신상 의혹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과거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부터 일각의 ‘성형설’까지 입길에 올랐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저나 제 처는 국민께서 기대하는 눈높이에 미흡한 점에 대해 국민께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내용이 조금 더 정확히 밝혀지면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다”라며 “저희가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후보 가족 리스크가 불거지는 상황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층의 민심과도 직결될 수 있어 추이를 주시하는 중이다. 보도된 게시글 중에도 20대 사회 초년생인 이 후보 아들이 인턴을 때려치우겠다고 하거나 스스로 ‘도박꾼’으로 칭하는 등 청년층의 민심을 건드릴 만한 소재가 포함돼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김씨의 이력서 조작 의혹은 뼈아픈 대목이다. 윤 후보가 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표창장 위조·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만큼 ‘내로남불’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체조 금메달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 파문에 “죄송하다”

    체조 금메달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 파문에 “죄송하다”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재환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재환은 지난 15일 대전에서 새벽에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택시기사가 대전유성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신재환의 폭행이 알려졌다. 신재환은 당시 술에 만취해있던 상태로 파악됐고 경찰은 조만간 신재환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재환은 양학선(29·수원시청)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체조계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고교 시절 허리 디스크 수술로 철심을 몸에 박고도 세계 챔피언에 올라 큰 감동을 줬다. 그러나 신재환은 올림픽 이후 컨디션이 떨어졌다. 지난 10∼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기권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앓았던 공황장애가 올림픽 이후 오히려 더 심해졌고, 경기력으로도 나타났다. 이광연 제천시청 감독은 16일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공황장애가 나아지던 중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대표팀 탈락한 게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폭행 사건 이후 신재환은 현재 집에서 자숙 중인 상태다. 이 감독은 “계속 죄송하다고만 한다”고 신재환의 소식을 전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불미스러운 일, 아비로서 사과”(종합)

    이재명, ‘아들 도박’ 보도에 “불미스러운 일, 아비로서 사과”(종합)

    이재명 “부모로서 자식 가르침에 부족”“아들 스스로도 무척 괴로워하며 반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이 후보는 ‘아들의 잘못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대위 정진욱 대변인은 ‘치료’라는 표현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는 도박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다시 유혹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치료받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에도 “언론인 여러분들이 저한테 아마도 질문하고 싶은 게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겠다”면서 “제 가족들과 관련해서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이 후보는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 입장에서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을 해 왔다. 이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기고싶다’는 닉네임으로 약 200개의 글을 올렸다. 그는 1400만원 상당의 칩(게임머니) 거래 제안글을 올리거나 서울 신촌, 경기 분당 등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열흘간 도박장에서 536만원을 땄다고 자랑하거나, 금액 제한이 없는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에서 500만원을 잃었다는 글도 올렸다. 이씨는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 ‘도박꾼’ 등으로 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문화마당] 관객은 무대와 깐부/송성완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

    [문화마당] 관객은 무대와 깐부/송성완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

    한 주의 영업을 재개하던 지난주 화요일 클래식 음악회가 예정된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시작 시간이 임박하자 예상대로 작은 소란들이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쿠브앱 예방접종 증명서 보여 주세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QR체크인 보여 주세요”라는 안내 직원과 “어떻게 확인하냐”는 방법 문의부터 “인터넷 접속이 안 된다”거나 “공연 시간 늦겠다”, “미접종자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관객 사이 실랑이였다. 방역패스 적용 첫날 늦게 들어가 첫 음이라도 놓칠세라 매회 촌각을 다투는 공연장에서 벌어진 풍경이었다. 이제 계도 기간이 끝나고 13일부터 강화된 방역 지침이 공연계에서도 본격 시행됐다. 적용이 예상된 시점부터 공연기획사와 음악회 주최사들로부터 무대 막은 올릴 수 있는지, 관객 취소가 속출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걱정이 들려왔다. 예매 관객으로부터는 과연 공연이 개최되는 것이냐, 예매를 취소해야 하느냐, 취소하면 환불 수수료는 면제해 줄 것이냐 하는 문의도 많았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서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로 공연계에 훈풍이 불었다. 민간 공연은 전 좌석 판매에 들어간 경우도 있었다. 해외 예술가와 단체 격리 면제도 힘을 보태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빈필하모닉을 2년 만에 만날 수 있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 연주회도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많은 공연들이 연이어 개막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잠깐의 달콤한 꿈이 아니었나 싶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엄습하며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에서는 방역패스가 의무화됐다. 공연장에서는 이미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시행 중이었다. 명부에는 좌석 위치와 문진 내용을 담아 행여 확진자가 발생해도 방역 당국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해 왔다. 예술의전당의 경우 QR코드로 관객이 직접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방역패스 의무화로 보다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는 명부 작성 창을 확인하고 그걸 닫은 후 방역패스 확인 앱을 살펴야 한다. 가족 누가 화면을 열고 만져만 봐도 흠칫하는 게 휴대폰인데, 안내 직원과 같이 뒤적거려야 하는 상황이 되고 보니 불편도 불편이지만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는 확인이 더욱 까다롭다. 점검할 게 많아지니 공연 시작 지연까지 각오해야 하고, 그렇다 보니 무대 위 예술인과 단체에 죄송해진다. 방역패스 시행으로 발생하는 공연 시설의 추가 지출이나 관객을 응대하며 가중되는 종사자의 물리적, 정신적 고단함이야 마땅히 인내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행여 미래의 마니아가 될 잠재 관객이 최초의 공연 관람을 미루게 된다면, 기존 애호 관객이 공연장 찾기를 주저하게 된다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공연 시장을 지탱해 주며 창의적인 시도에 호응해 주던 관객들이 공연장을 외면하면, 그래서 공연 소비가 지금보다 위축된다면 공연계는 정말로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생활 방역에 협조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다. 여기에 제안을 하나 덧붙이고 싶다. 지금까지 공연장 객석 내 감염 확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가 일방향을 주시하고 관객 간 전염 요인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공연장의 감염 예방과 안전 노력을 믿어 보면 어떨까. 허락된 객석을 모두 채우고 무대 위 예술가에게 열렬한 환호 대신 뜨거운 박수를 전해 준다면 지난 2년간 공연예술계가 걸어온 어두운 터널도 그 끝을 찾을 수 있으리라. 원래 어려울 때 손잡아 주는 게 깐부 아닌가.
  • 엘해민·엔건우, 사과의 손편지로 ‘아름다운 이별’

    엘해민·엔건우, 사과의 손편지로 ‘아름다운 이별’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팀과 선수들의 연이은 이별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팬과 친정팀에 전하는 진심이 화제다. 과거 FA로 떠나면서 직전 소속팀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는 사례도 있었지만 올 FA 시장에서는 손편지로 팬과 구단에 감사함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4년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박해민은 계약 당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과 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해민은 “떠나는 선수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해서 삼성 라이온즈에 남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괜찮아질 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면서도 “1군 무대를 꿈꾸던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신 팬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구단에도 “삼성 라이온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진심이 담긴 고마움을 표현했다.같은 날 NC 다이노스와 6년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9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12년 만에 두산 베어스를 떠난 박건우도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건우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떠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과거와 달리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익숙한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으로 해석된다. 팬들 역시 떠나는 선수들에게 서운함이나 배신감을 토로하기보다 응원을 전하는 분위기다. 한 삼성 팬은 “박해민이 떠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면서도 “가서도 잘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선수가 아닌 구단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구단 공식 SNS에 임직원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한화가 F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이 그룹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비판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FA와 관련해 구단이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표한 건 이례적이다. 한화는 “우리의 방식도 팬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다. 팬 여러분께 다시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코로나 검사 뒤 출근한 초등교사… “퍼뜨리면 경찰 온다” 확진 쉬쉬한 학교

    [단독] 코로나 검사 뒤 출근한 초등교사… “퍼뜨리면 경찰 온다” 확진 쉬쉬한 학교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출근했다가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반 전체 학생이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지만 집중력이 약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일방적으로 틀어 두는 등 대체수업에서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지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지난 2일 출근했다가 1교시 수업을 한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반 학생 전원이 밀접접촉자가 된 것이다. 학교 측은 “확진자를 알려고 하지 마라. 퍼뜨리면 경찰이 잡아간다”며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학부모들은 보건소의 전화를 받고서야 뒤늦게 담임교사가 확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학교 측에 항의했다. 학교는 10일 통지문을 보내 “학생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이 통지문을 보낸 날 대체 교사로 투입된 안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의 마이크를 전체 음소거로 해 놓고 유튜브에 나오는 안전 관련 동영상을 틀어 주는 등 파행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A씨는 지난 13일 학교 알리미를 통해 “비염이 있었는데 최근 확진자가 많아지고 콧물도 있어 선제 검사를 받았던 것”이라며 “확진자가 없었고 선제 검사를 받은 것이어서 출근 중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에 맞춰 개정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에 따르면 임상 증상자가 등교 또는 출근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장은 검사 결과(음성) 확인 후 등교를 허용해야 한다.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기 전엔 접촉자 범위를 결정할 때까지 지역보건당국,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자의 귀가조치 범위와 시간을 결정해 조치해야 한다. A씨의 경우엔 의심 증상 없는 선제적 검사였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를 받은 뒤 출근했다면 아이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 학교 측은 “검사를 받으면 음성이 나오기 전까진 출근하지 말라고 수시로 얘기하지만 선제 검사는 예외적인 부분이 있어서 선생님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육청은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14일 학교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했다. 일각에선 교육 당국의 방역 지침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의 한 고교 교사는 “당장 수업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 보니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았어도 교사는 출근을 하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날개 부족한 점 매장에 설명점주 “배고픈 라이더의 실수” 사과 A씨는 유명 브랜드 치킨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배달 주문했다. 그러나 치킨 봉투가 매듭을 풀었다가 묶은 듯이 늘어나 있고 치킨 박스가 차갑게 식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A씨는 치킨 조각을 꺼내 하나씩 맞춰봤고,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원이 치킨 빼먹은 거 검거했다” 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배달 온 치킨에 수상함을 느낀 소비자는 하나 하나 치킨 조각을 모았다. A씨 날개 하나가 빈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매장에 전화를 해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결국 매장 주인은 배달원에게 사실여부를 물었고, 곧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배달원이 배가 고파 실수했다고 합니다. 오늘 치킨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매장의 대처는 우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누가 봐도 티 나는 것을 왜 이랬는지, 닭다리만 빼 먹고 환불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최근 일부 프렌차이즈 업체는 상품에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약촌오거리 사건 ‘10년 옥살이’ 피해자, 검사 사과받고 소송 취하

    약촌오거리 사건 ‘10년 옥살이’ 피해자, 검사 사과받고 소송 취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가 진범을 놓친 검사의 사과를 받고 손해배상 소송을 일부 취하했다. 피해자 최모(37)씨는 15일 서울고법 민사합의20-3부(부장 김영훈·홍승구·홍지영)의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에서 “피고 김훈영 검사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김 검사가 1심 패소 판결 이후 항소하기 전 최씨에게 연락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 소 취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최씨를 대리하는 박준영 변호사는 “김 검사가 화해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진정성이 반드시 평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씨와 가족들은 국가와 이씨, 김 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국가가 약 1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이씨와 김 검사가 배상금의 20%(3억 2000만원)를 부담하도록 했다. 김 검사에 대한 소송은 재판상 화해로 일단락된 반면 강압 수사 의혹을 받는 경찰관 이모씨에 대한 소송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씨 측은 법정에서 “무고한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이씨를 비롯한 경찰관들이 최씨에게 불법 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씨 측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건 형사 판결로 이미 인정된 사실”이라며 “이씨는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16세였던 2000년 8월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 유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최씨가 복역 중이던 2003년 수사기관은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재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김 검사는 2006년 진범을 조사하고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최씨는 만기 출소한 이후 2013년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재심을 청구했고 2016년 11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풀어준 용의자는 뒤늦게 진범으로 드러나 2018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 [단독]코로나 검사 받고도 출근한 선생님…“확진자 퍼뜨리면 경찰이 잡아간다”

    [단독]코로나 검사 받고도 출근한 선생님…“확진자 퍼뜨리면 경찰이 잡아간다”

    경기 초등학교의 어이없는 코로나 대처법  담임 출근 후 확진에 전원 자가격리 대체 수업선 “이불에 소금뿌리고 좌훈하라” “아이들 교육 책임지는 태도냐” 학부모 분통 교육청, 해당 학교 방문 조사...공교육 백태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출근했다가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반 전체 학생이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졸지에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지만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좌훈을 하면 좋다”는 식의 교육을 하는 등 대체수업에서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지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A씨는 지난 2일 출근했다가 1교시 수업을 한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반 학생 전원이 밀접접촉자가 된 상황이 된 것이다. 학교 측은 영문도 모르는 학생들을 상대로 “확진자를 알려고 하지 마라. 퍼뜨리면 경찰이 잡아간다”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학부모들은 보건소의 전화를 받고서야 뒤늦게 담임 교사가 확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학교 측에 항의했다. 학교는 10일 통지문을 보내 “학생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이 통지문을 보낸 날 대체 교사는 ‘겨울’을 주제로 한 온라인 수업에서 “좌훈을 하면 좋다. 회음부 마사지를 해라. 겨울철에는 이불에 진드기가 많으니 굵은 소금을 뿌리라”라는 내용을 언급하는 등 교과 과정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늘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부모는 “이게 초등학교 1학년에 맞는 수업이며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태도냐”면서 분통을 떠뜨렸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A씨는 지난 13일 학교 알리미를 통해 “평소 비염이 있었는데 최근 확진자가 많아지고 콧물도 있어 선제 검사를 받았던 것”이라며 “주변에 확진자가 없었고 선제 검사를 받은 것이어서 출근 중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에 맞춰 개정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에 따르면 임상 증상자가 등교 또는 출근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장은 선별진료소의 검사 결과(음성)를 확인 후 등교를 허용해야 한다.의심 증상 없는 선제적 검사였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를 받은 뒤 출근했다면 아이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 학교 측은 “검사를 받으면 음성이 나오기 전까진 출근하지 말라고 수시로 얘기하지만 선제 검사는 예외적인 부분이 있어서 선생님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가 확진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확진자 개인정보 보호 매뉴얼을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교육청은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14일 학교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했다. 일각에선 교육 당국의 방역 지침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의 한 고교 교사는 “당장 수업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 보니 확진자가 나와서 검사를 받았는데도 교사는 출근을 하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 “올 1등급은 거짓말”...유명 공부 유튜버, 수능 성적표 조작 인정·사과

    “올 1등급은 거짓말”...유명 공부 유튜버, 수능 성적표 조작 인정·사과

    서울 명문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한 공부 유튜버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조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과 이번 일로 제게 실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압박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혹여나 조롱거리로 남지 않을까 수능 보는 당일까지도 걱정하다가 시험을 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험을 치면서도 집중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이미 좋은 성적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수능 날 컨디션 조절을 못 하거나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도 제 실력이고 역량이기 때문에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솔직하게 밝히려고 했다”며 “하지만 시험을 본 후 기대 섞인 댓글과 악플을 보며 이 성적을 공개했을 때 반응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성적과 다른 가채점 표를 적어 올린다면 이 일이 쉽게 끝날 거라 생각했지만 한 번 시작된 거짓말은 수습되지 않았다”며 “결국 성적표를 위조하는 상황까지 가게 됐다”고 했다. 성적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닫고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간 고민했지만 도망치는 것보다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건 제가 직접 수험 판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그 힘든 시간을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며 “제 짧았던 생각으로 벌인 잘못된 행동 때문에 저를 신뢰하고 의지해 주셨던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지난 10일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 해당 성적표에 따르면, A씨는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성적표에 노출한 문서번호와 수험번호를 조회한 결과, 2등급에서 4등급까지 전혀 다른 성적이 나왔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나왔다. 성적표 조작 의혹에 A씨는 “조작 아니다.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다”고 대응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A씨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됐다. 앞서 A씨는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대에 왜 가지 못했냐’라는 댓글에 “안 갔다는 생각은 왜 안 하냐. 나는 학교 프레임보다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었다. 삼수 정도 하면 대학이 다 의미가 있나 싶다. 더 이상 내가 싫은 걸 대학 가서 돈 주면서 배우기 싫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A씨가 우수한 수능 성적을 내세워 고액 과외를 모집했다는 주장 등이 나오면서 논란은 확산했다.
  • [대만은 지금] “감히 신입이 연봉을 논해?” 대만 꼰대 면접관의 최후는

    [대만은 지금] “감히 신입이 연봉을 논해?” 대만 꼰대 면접관의 최후는

    꼰대 면접관을 만나 굴욕감을 느낀 유명 회사 면접 후기 하나가 대만 토론 사이트에 올라와 대만을 달궜다. 최근 한국의 서울대 격인 국립대만대 출신 엔지니어 남성이 대만 토론사이트에 유명 컴퓨터 제조업체 아수스의 인공지능연구개발센터(AICS)에 지원했다 면접관에게 굴욕감을 느낀 사연을 상세히 공개했다.  대학에서 이론에 근간한 알고리즘 설계를 공부한 그는 2019년 헤드헌팅 회사로부터 싱가포르에 있는 아수스 AICS의 연봉 200만 대만달러(약 8000만 원)의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 1차 면접은 온라인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AICS와 면접을 치른 후 대만 신베이시 린커우에 있는 아수스에서 나머지 면접을 치렀다. 2, 3차 면접은 순조로웠지만 4차 면접에서 문제가 촉발됐다.   그는 면접관으로부터 이론과 실전 중 무엇이 더 대단하냐는 질문을 받자 “이론”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면접관은 “우리 아수스는 이론과 실전에 모두 강한 이를 원한다. 만약 이론에 강하다면 우리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말을 이으려고 하자 면접관은 말을 자르고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겠다며 그의 이메일 주소가 긴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이어 “상대방에게 불편할 거란 생각은 안 해봤느냐”고 물었다. 질문이라기보다 질책에 가까운 소리를 들은 그는 마음이 상했다. 그는 헤드헌터가 말한 연봉 액수를 확실히 하기 위해 면접관에게 급여협상 이야기를 꺼내자 면접관은 “신입에 불과한데 지금 대우를 확정 지으려 하느냐”며 핀잔을 줬다. 그리고 직접적인 답을 회피했다.  면접을 마친 그는 굴욕적이고 불쾌한 면접이었다며 헤드헌터에게 연락해 이를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헤드헌터는 당시 면접관은 최고위급 간부라며 업계에서 매장 당하니 스스로 무덤을 파지 말라며 그를 만류했다. 그뒤 그가 회사로부터 제안 받은 연봉은 당초 제시 금액의 절반인 100만 대만달러였다. 결국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그는 결국 아수스에 가지 않았다.  이는 대만 네티즌을 비롯한 언론들에게 논란의 불을 지폈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수스 AICS는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어 600자 분량의 긴 성명서를 발표하며 논란을 잠식시키고자 했다.  AICS는 해당 면접자는 2019년 인터뷰 후 불합격했고 급여협상 단계이도 진입하지 않았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그러면서 앞으로는 인재들과의 교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연구센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를 지켜 본 대만 네티즌들은 더욱 격분했다. 성명에는 해당 면접관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네티즌들은 “논란에 대한 이야기는 전체의 1/6에 불과하다”, “장난하느냐”, “다른 기업에 가서 홍보 문제 대처법 좀 배워라”, “그 상사는 언제 해고되느냐”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면접 후기를 올린 엔지니어는 AICS가 올린 글에 자신이 당사자라며 실명 공개와 함께 “AICS의 후속 조치에는 관심 없다”, “경험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참고자료일 뿐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미국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아수스는 8년 동안 대만에서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꼽혔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8억7100만 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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