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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 떠난 박병호도 손편지 “우승 못해 죄송… 마지막까지 응원 감사”

    키움 떠난 박병호도 손편지 “우승 못해 죄송… 마지막까지 응원 감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난 박병호도 손편지로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병호는 29일 KT 위즈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했다. 키움에서 야구 인생을 꽃피우며 키움을 상징하는 선수였기에 박병호의 이적은 키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계약 소식이 발표된 후 박병호는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시즌 팀을 떠난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손편지로 마음 전하는 모습에 박병호도 동참했다. “안녕하세요, 박병호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한 그의 편지는 팬들에 대한 감사로 가득했다. 박병호는 “긴 시간 동안 제가 야구선수로 성장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응원해 준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두 시즌 저의 노력과는 달리 성적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많은 자책과 실망을 하였고, 팬 여러분의 상심도 크셨을 거라 생각한다. 야구선수로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올해 박병호는 118경기 타율 0.227 20홈런 76타점 48득점을 기록했다. 20홈런은 넘었지만 타율이 지난해 0.223에 이어 2할대 초반에 그치며 아쉬움이 남았다.박병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KT에서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주시고, 영입 제안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선수로서 그에 보답하고 상응하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가 엄중히 느껴진다”고 했다. 키움에서 우승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한 KT를 택할 수밖에 없던 박병호는 “주어진 상황에서 프로야구선수 박병호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주신 KT의 감사함도 간과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떠나는 박병호지만 마지막까지 키움을 생각했다. 박병호는 “유망주로 머물던 시절 히어로즈의 선수로 뛰게 되며 전폭적인 기회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까지 경험을 하고, 메이저리그라는 야구 선수로서의 꿈의 무대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한국 복귀를 결정했을 때도 히어로즈 구단은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셨고, 저에게는 고향 같은 구단이었다”면서 “제가 예전에 한 수상소감에서 히어로즈 팬 분들은 일당백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마지막 아웃 순간까지 소리 높여 응원하여 주신 팬 여러분께 우승을 안겨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박병호는 “히어로즈에 대한 감사함과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 평생 간직하겠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쳤다.
  • MB 사면에 선 그은 이재명 “좋은 게 좋은 식, 오히려 통합 저해”

    MB 사면에 선 그은 이재명 “좋은 게 좋은 식, 오히려 통합 저해”

    “현실 안 맞는 헌법, 촛불때 개헌 기회 놓쳐野와 연정엔 “하고 싶다”→“가능성 낮아” “친인척 부정부패 없다” 文정부 띄웠다가“치솟는 집값에 분노만” 부동산 정책 사과 공정수당 언급하며 “비정규직 보상 추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대사면은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통합을 저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특정 정치인 사면이 국민통합에 도움 될까 안 될까는 매우 상대적인, 상황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안 맞는 옷(헌법)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신체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라면서 “우리가 전면 개헌을 할 기회는 촛불혁명 직후 딱 한 번 있었다. 그때 개헌을 해야 했는데 사실 실기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국민의힘과의 연정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곧장 “혹시 정치적으로 이상한 해석이 가능해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다. ‘(연정 검토를) 하겠냐’는 조금 이따가 이야기하는 걸로 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최소한 권력행사에 부정부패는 없다”며 “제가 해 보니 주어진 권한을 남용·오용하지 않는 게 쉽지 않더라. 100% 깨끗하지 않으면 중앙정부 기득권과 싸울 수 없어 관리를 열심히 했으나 그 과정에서 형님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측근 관리, 본인과 친인척 관리가 정말 어렵다”며 “(문 대통령이) 매우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MBC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 버리고 분노만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시정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청년 사회복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정규직으로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경우의 보수랑 비정규직으로 고용 안정성이 보장 안 되는 경우의 보수가 같은 일을 한다면 후자가 더 높아야 정상”이라고 했다. 또한 경기지사 시절 단기 일자리에 사실상 퇴직금을 주는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한 것을 설명하며 “비정규직에 대한 보상을 추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부생은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대학원생은 향후 8구간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아빠, 답장줘”…세상 떠난 딸 문자에 억장 무너진 아빠

    “아빠, 답장줘”…세상 떠난 딸 문자에 억장 무너진 아빠

    3년 전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딸아이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고 허탈함을 느껴야 했던 부모의 사연이 공개됐다. 말도 채 배우지 못한 나이에 떠난 아기가 “아빠”라며 보내온 문자메시지가 스미싱(사기 문자메시지)이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티니 ‘뽐뿌’에는 27일 ‘하늘나라 아이에게서 온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이를 떠나보낸 지 3년이 되어 간다”면서 “말도 못 하는 아기였는데 문자가 왔네요”라며 문자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글쓴이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아빠, 나 ○○이. 폰 액정 깨져서 AS 맡기고 임시폰 대리받아 연락했어. 통화 안 되니까 문자 확인하면 답장 줘”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 유형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통신수단을 통한 사기)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 범죄를 가리키는 용어다. 글쓴이는 스미싱인 줄 알면서도 “기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라며 “어린이집 다니는 동생에게 연락해 보라고 하니 답은 오더라”라고 전했다. 글쓴이의 답장에 스미싱 상대방은 “계좌 인증하고 받아야돼서 아빠 어느 은행 계좌 있어? 잔액 없어도 가능해”라고 답했다. 글쓴이는 세상을 떠난 아이에게 “네가 살아 있다면 다른 뭐든 해줬을 텐데”라며 “이번에 폰에 (아이 계정으로) 카카오톡이라도 설치해서 바다에 뿌려줄까”라고 슬픔을 금치 못했다.그는 아이의 유해를 모신 추모시설로부터 받은 기일 알림 문자메시지도 함께 올리고선 “의료사고로 고생만 하다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억울함도 못 풀어주고, 살아있었으면…. 한없이 이쁜 딸, 사랑한다”라며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로의 말씀밖에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스미싱 사기범들 선 넘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위로했다.
  • 日대사 만난 李 “미래지향적 협력”… 日총리 회동도 제안

    日대사 만난 李 “미래지향적 협력”… 日총리 회동도 제안

    李 “국가 간 관계 가끔 출렁거릴 수 있어” 아이보시, 기시다 총리와 면담 전언 약속 李 “전두환 경제 성과 언급은 실수” 사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공식 면담을 갖고 첫 대일 외교행보에 나섰다. 비공개 면담에서 이 후보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대사와 만나 “한일 관계를 보통 가깝고도 먼 관계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가깝고도 친한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치적 판단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국가 관계도 현실적으로 가끔씩 출렁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일본대사를 공식 면담한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는 “서로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소설 ‘대망’과 ‘설국’을 읽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일본 문화도 이해하게 되고, 마음도 이해하게 돼서 문화·방문 교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비공개 면담에서 이 후보는 기시다 총리를 가능한 한 빨리 조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부탁했으며 아이보시 대사는 관련 보고서를 올릴 것을 약속했다고 배석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전했다. 면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이 후보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 서울정치부장단 초청 토론회에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며 ‘경제 성과’를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저의 실수이고, 마음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지난 11일 경북 칠곡 즉석연설에서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된 뒤 16일 만이다. 이 후보는 “그 사람은 학살, 반란, 그 이후 비민주적 정치 행위까지 용서의 여지가 없는 중대 범죄자”라며 “오해할 수 있게 만든 발언은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 “늦지 않게 들어오라”…김건희, 기자회견 직후 윤석열과 나눈 대화

    “늦지 않게 들어오라”…김건희, 기자회견 직후 윤석열과 나눈 대화

    윤석열, 부인 김건희 사과에“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사과 결정은 제 아내 스스로…”“‘자신 있냐’ 물으니 할 수 있다 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위이력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온전하게 본인이 결정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7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이야기를(하기가 어렵고),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전날 김씨의 사과 이후인 오후 4시 30분쯤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윤 후보는 김씨가 지난 25일부터 사과문을 직접 썼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아내에게)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는 게 자신이 있냐’라고 물어보니 아내가 ‘할 수 있다’라고 했다”며 김씨와 기자회견 직전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해라, 하지 말아라’ 이런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기자회견이 진행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자료 같은 경우에 선대위에서 확인해준 것도 있다”라며 “제 아내한테 물어온 것도 있고, 자기가 따로 알아본 것도 있어서 최근에 정리가 된 모양이다. 그러니까 자기가 딱 결심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당일 아침에 나가면서 ‘두시 반이든 세시든 한다고 딱 정해지면 늦지 않게 와라’는 얘기만 딱 한번 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현재 부부…결혼 전 일어난 일도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윤 후보는 김씨 의혹이 평소 지론인 ‘공정과 정의’ 가치와 연동돼 실망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결혼 전 일이라 저와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제는 현재 부부이지 않나”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판단은 온전히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했더니 (아내가)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라’ 딱 이러고 전화를 끊었다”며 “자기도 여자로서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대목에서 눈가가 촉촉하게 젖기도 했다.김건희 “남편 고통 모두 제 탓”…의혹 인정 “진심으로 사죄” 앞서 김씨는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또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 김씨는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어려움이 될까 늘 조마조마하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씨는 “부디 노여움을 거둬달라”며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 “갑질에 자살하고 싶다”...부산공무원노조 홈피에 글,시 진상파악 나서

    부산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기관장 갑질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이 게재돼 부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지난 22일 오후 부산공무원 노조 홈페이지 참여마당 중 ‘마음나누기’ 코너에 ‘기관장 갑질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이름이 ‘살려줘 제발’로 된 글에서 글쓴이는 ‘앞으로는 원칙, 뒤로는 갑질, 직위 남용, 직원 갑질,서울 출신이라고 부산 지역 비하하고,부산 무시 그만해라…,인격 모독에 자살하고 싶다…, 더이상 참을 수 없다…,이 끝없는 굴레를 멈춰라…’라고 썼다.이날 오후 5시 조회자가 3600여명,122개의 댓글이 달렸다.‘소문은 옛날부터 많았다.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조사하라’,‘힘내라,정의는 살아있다’ 등 글 게시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미술관장도 ‘기관장’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려 “글 게시자의 주장과 댓글을 보면 저는 감사 받아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미술관 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한 일입니다. 감사과에서도 이 건과 관련해 감사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전시 등을 놓고 관장과 직원 간 갈등이 빚어져 일어난 일로 보인다”며 “현재 시 감사위원회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이번엔 “李 장남 고려대 입학 경위 밝혀라” 공세

    국민의힘, 이번엔 “李 장남 고려대 입학 경위 밝혀라” 공세

    국민의힘 의원 66명 “아들 대학입시 의혹”전날 김건희씨 대국민 사과 국면 전환 시도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동호씨의 고려대 입학 경위를 밝히라며 가족 공세를 이어갔다. 동호씨의 불법도박, 성매매 의혹에 더해 대입 부정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한 것이다.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대국민 사과로 비등한 비판여론에 대응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 후보 아들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명을 발표한 정경희 의원은 “대통령 후보 가족들에 대한 검증도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검증하는 과정의 일부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대표에 대한 검증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아들들에 대한 검증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 후보 큰아들 동호씨의 상습도박 의혹이 불거졌을 때 성매매 의혹과 고려대 부정 입학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이 후보는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고, 고려대 입학 과정을 둘러싼 많은 의혹 제기에도 아무런 해명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동호 씨는 성남시 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수 끝에 수시 특별전형으로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삼수생인데다 알려진 해외 체류 경력이 없는 동호씨가 탁월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수시 특별전형에 당시 50대1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경영학과에 진학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조국 딸 조민이 가짜 스펙을 갖고 2010년도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학부에 부정입학 했는데, 마침 동호씨가 거친 것으로 추정되는 2012년도 고려대 수시특별전형 역시 이와 유사한 전형”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7일 아들의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야당이 주장하는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저도 확인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0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서도 인터넷 커뮤티니 게시글로 성매매 의혹 등이 제기된 데 대해 “사이트에 왜 글이 남아있나 했더니 탈퇴 후 지우려고 하니 못 지우게 됐다고 한다”며 “‘본인도 못 지운걸 어떻게 알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고 말했다. 다만 “(도박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 이야기를 드리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잘못했으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 시즌1도 조작?…사과·해명에도 논란 커지는 ‘골때녀’

    시즌1도 조작?…사과·해명에도 논란 커지는 ‘골때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작 파장김병지·배성재 등 사과·해명 나서시즌1 일부 경기도 의혹 나와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경기 조작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이 편집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1 일부 경기 조작 의혹까지 나오며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골때녀’ 조작 의혹은 지난 22일 FC원더우먼과 FC구척장신의 경기 방송 이후 나왔다. FC구척장신팀이 6대3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득점 순서가 실제와 다르게 편집됐다는 것이다. 방송에서는 FC구척장신이 3골을 먼저 넣은 뒤 전반전이 종료됐고 이후 3대2 ‘펠레 스코어’를 거쳐 박빙의 경기가 펼쳐진 것으로 묘사됐지만, 실제로는 FC구척장신이 전반에 5대0으로 앞섰다는 의혹이었다. 이에 대해 24일 제작진은 득점과정을 임의로 편집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진들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와 해명에 나섰다.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에서 “정말 죄송하다”며 “골때녀를 예능이 담겨있는 스포츠로 봤다. 지금까지 있었던 과정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 범주는 편집에 의해서 재미있게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캐스터로 참여하는 배성재도 ‘거짓 멘트’ 논란이 일자 지난 24일 “내가 기억한 스코어와 달랐던 것은 사후 녹음한 것“이라며 ”예고, 본방송에 쓰이는지 언제적 경기인지 모르고 기계적으로 읽었고 편집 조작에 사용될 거라는 상상은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사과와 해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편집과 촬영 진행 순서가 다른 경우는 많지만, ‘골때녀’는 승부의 과정이 중요한 스포츠 예능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정신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즌1 일부 경기들까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시즌 종료와 문제가 된 경기 전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22일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모두 중단됐다. 지난 2월 설 연휴 파일럿으로 시작한 ‘골때녀’는 배우, 코미디언,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 속에 지난 18일 SBS 연예대상에서는 8관왕을 차지했고,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이시언·박나래 결국 사과…결혼식장 마스크 지침은 [이슈픽]

    이시언·박나래 결국 사과…결혼식장 마스크 지침은 [이슈픽]

    이시언·박나래 “마스크 미착용 사과” ‘새신랑’이 된 배우 이시언이 결혼식 바로 다음날 사과문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진 촬영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져서다. 부케를 받은 박나래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부 지침상 현재 결혼식장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시언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25일 저의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며 “다만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축하 자리에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시언은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배우 서지승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참석했다. 이후 SNS를 통해 공개된 결혼식 사진과 영상에서 하객들이 ‘노마스크’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부케를 받았던 박나래가 올린 영상을 보면 박나래와 하객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제외 마스크 써야 이에 박나래도 SNS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다”며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는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올린 영상과 사진의 댓글을 보던 중 이런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고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알게 됐다”며 “해당 영상과 사진은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에 따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미착용자는 10만원,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결혼식 진행 중에는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 미착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 밖에 실내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단체 사진 촬영 때에도 마스크를 쓰고,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 “잘못, 죄송, 송구” 13번 사과

    “잘못, 죄송, 송구” 13번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남편의 정계 입문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5층 윤 후보 사무실로 가서 남편과 5분 정도 얘기한 뒤 3층 기자회견장으로 내려와 정각 3시에 단상에 섰다. 김씨는 단상에 올라 마스크를 벗은 뒤에도 말문을 떼지 못하며 숨을 고르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김씨는 6분여 동안 고개를 숙인 채 A4 용지 3장으로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으며 잘못·죄송·사죄·송구·반성·불찰 등의 단어를 모두 13번이나 반복하는 등 최대한 낮은 자세를 보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김씨는 “약 1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많은 기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대통령 후보의 아내라고 절 소개할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다. 처음 만난 날 남편이 검사라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지만,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남자였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을 먹었느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으라’며 늘 저를 잊지 않았다”며 윤 후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추억을 꺼냈다. 이어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했다. 유산 경험까지 꺼내면서 윤 후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강조한 김씨는 “결혼 이후 남편이 겪는 모든 고통이 다 저의 탓으로만 생각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입술을 꽉 깨물었고,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고 말하면서는 울먹이기도 했다. 입장문 낭독 후 다시 마스크를 쓴 김씨는 카메라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김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대선후보 부인은 물론 영부인으로서도 공적 활동을 포기할 수 있음도 시사했다. 하지만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김씨 회견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반성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취지로 공개 활동은 좀 자제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석상에 나타날 일들이 있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제 아내가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앞으로 공식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다)”라며 말을 아꼈다.
  • 김건희 “남편 앞에 부끄럽다” 눈물…“국민 아닌 남편한테 사과” 비판

    김건희 “남편 앞에 부끄럽다” 눈물…“국민 아닌 남편한테 사과” 비판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26일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건희씨는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리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많이 부족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걷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며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사과문을 읽고 나가는 김건희씨에게 기자들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며 질문을 했지만, 김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허위이력에 신파…하나마나한 사과” 민주당에서는 “대국민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남편에게 사과를 하는 회견은 처음 본다. 존경하는 남편에게 내가 해가 된다는 신파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밝히지 않는 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적 의혹은 그대로라고 평가했다. 정의당은 “알맹이가 빠진 덮어놓고 사과다. 윤 후보는 배우자의 사과가 본인이 말해왔던 공정과 상식 기준에 부합하는지 자문해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말한 공정과 상식이 얼마나 가식적인 것인지 드러났다며, 하나마나한 사과는 역풍만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쉬운 점 있더라도 용기 긍정적” 국민의힘은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 윤석열 후보는 “제 아내가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똑같은 마음”이라며 ‘김씨가 앞으로 공식활동을 자제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다)”라며 답변을 아꼈다. 이준석 대표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준표 의원은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겠냐”며 이번 사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검은 스카프, 이마 보이는 단발…김건희, 국민 앞에 고개 숙였다[현장]

    검은 스카프, 이마 보이는 단발…김건희, 국민 앞에 고개 숙였다[현장]

    “부디 용서해달라. 진심으로 사죄”‘허위 이력 의혹’ 인정“잘 보이려 경력 부풀려”입장문 발표 도중 울먹이기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26일 본인을 둘러싼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검은색 정장에 흰 블라우스, 검은 스카프를 두른 채 기자회견장에 선 김씨는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부터 했다. 입장 발표를 마친 뒤에도 ‘90도 인사’를 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 어렵고 힘든 길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죄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바뀐 헤어스타일…단정한 ‘단발머리’로 변신 김씨의 바뀐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앞머리와 ‘애교머리’라고 불리는 옆머리로 이마를 가렸던 김씨는 이날 이마를 훤히 드러냈다. 또 그간 긴머리를 유지해왔으나, 이날은 중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었는데, 이때도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긴 헤어스타일이였다.“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진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또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국민들을 향해 “부디 용서해달라.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많이 부족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걷어 달라”고 강조했다.김씨는 윤 후보를 언급하며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그런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됐다.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며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이준석, 김건희 사과에 “용기 긍정 평가하면 좋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김씨가 대국민 사과한 데 대해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중적으로 행보를 했을 때 기존에 상대 당의 의혹 제기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론에 포착되었을 때의 모습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씨가 이날 회견에서 향후 공개 활동에 선을 그은 데 대해 대선 후보 부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 김건희 “남편 고통 모두 제 탓”…의혹 인정 “진심으로 사죄”(종합2보)

    김건희 “남편 고통 모두 제 탓”…의혹 인정 “진심으로 사죄”(종합2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돌이켜 보면 너무나 부끄러운 일…제 잘못”“힘든 길 걸은 남편에 대한 마음은 거두지 말길”“남편 대통령 되도 아내 역할만 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윤 후보 대선 출마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허위 이력 의혹이 불거진지 12일 만이다. 김씨는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또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고 고개를 숙였다. ●“잘 보이려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었다” 그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허위 이력 논란을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부디 용서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약 1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많은 기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대통령 후보의 아내라고 절 소개할 줄은 감히 상상도 못 했다”며 “처음 만난 날 남편이 검사라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지만,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남자였다”고 설명했다.또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을 먹었느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으라’며 늘 저를 잊지 않았다”며 “(그런)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괴롭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며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도 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유산 경험도 밝혔다. 그는 “결혼 이후 남편이 겪는 모든 고통이 다 저의 탓이라고만 생각된다”며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의 직장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다”고 했다. ●유산 경험도 밝혀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 김씨는 과거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윤 후보가 주도하던 국정원 댓글 수사 파문으로 충격을 받아 유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됐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김씨는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어려움이 될까 늘 조마조마하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부디 노여움을 거둬달라”며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 대국민 사과…오늘 오후 회견(종합)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 대국민 사과…오늘 오후 회견(종합)

    선대위 관계자 “여의도 당사서 공식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여권이 제기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26일 오후 대국민 사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씨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식 사과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도 지난 17일 사과문을 통해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직접 사과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본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접촉을 계속 피하면서 윤 후보 활동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지난 23일 발표한 12월 넷째주(12월 20일~12월 22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로 나타났다.지난 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의 격차는 2% 포인트에서 6% 포인트로 벌어졌다. 특히 윤 후보는 지난 11월 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 된 이후 처음으로 30%를 밑도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윤 후보는 선대위 산하 네거티브 검증단 차원에서 ‘팩트 체크’를 지시했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언론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당사에서 충청권 신산업벨트 조성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골자로 한 경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으나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떴다.
  •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에 대국민 사과할 듯…금명간 회견 가능성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에 대국민 사과할 듯…금명간 회견 가능성

    윤 후보 측 “직접 사과할 의향 있고 조속한 시점내로 사과”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여권이 제기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대국민 사과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씨 본인이 앞서 밝힌 대로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고, 조속한 시점 내로 사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 내부에서는 김씨가 금명간 사과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도 지난 17일 사과문을 통해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직접 사과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본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접촉을 계속 피하면서 윤 후보 활동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지난 23일 발표한 12월 넷째주(12월 20일~12월 22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의 격차는 2% 포인트에서 6% 포인트로 벌어졌다. 특히 윤 후보는 지난 11월 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 된 이후 처음으로 30%를 밑도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윤 후보는 선대위 산하 네거티브 검증단 차원에서 ‘팩트 체크’를 지시했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언론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 이재명 “문대통령 청렴한 건 국민이 인정…공정성엔 의문”

    이재명 “문대통령 청렴한 건 국민이 인정…공정성엔 의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나쁜 일 안 한다. 청렴하게 일 한다는 건 국민이 인정했다”면서 “다만 공정성에 대해선 국민들이 몇 개 사건으로 약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마크맨들의 수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며 “(지지율) 40% 초반대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권한을 부정하게 행사하고, 사익을 도모하지만 않아도 매우 훌륭한 청백리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게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마지막으로 실력을 발휘해 세상을 좀 더 낫게 만들어야 한다. 세 가지를 다 하면 엄청나게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 중 본인, 가족, 측근 비리 때문에 말썽나지 않은 경우가 없는데 유일하게 안 난 분이 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날 오전 방영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토론하면 싸움만 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를 안 하겠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장이 다른 사람이 당연히 존재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정치”라며 “논쟁이 벌어지고 서로 설득해야 하고 타협해야 하는 과정 자체가 다툼인데 이걸 회피하면 정치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 봤는데 정치는 그런 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면서 “대의정치에서 정치인이 취할 태도로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도 다툼을 통해 판단한다”며 “괴로울지 몰라도 즐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이 후보와의 토론에 대해 “토론을 하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걸 시청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어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은 싸움밖에 안 나온다”며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나라의 공적인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이런 걸 검증해 나가는 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이념 색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총량 전체를 따지면 ‘진보색이 많냐 보수색이 많냐’ 한다면 보수의 색깔이 더 많다”면서 “실제로 민주당은 진보정당이라 하기 어렵다. 최대로 쳐도 중도좌파이고, 중도 보수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원래 친기업적인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잘 몰라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선 “제가 잘했다기보다 저쪽(윤 후보)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이건 언제 변할지 모른다. 현재 특정상황 때문”이라며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뽑을 사람이 없는 대선은 처음’이라는 세간의 지적에는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면서도 “그런데 다 외면하면 플라톤의 말처럼 나보다 더 못한 사람에게 지배당할 수 있다. 최선 없으면 차선을 선택하고,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해야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준 대로 읽은 뼈아픈 실수”…울먹인 배성재, ‘골때녀’ 편집 조작 해명

    “준 대로 읽은 뼈아픈 실수”…울먹인 배성재, ‘골때녀’ 편집 조작 해명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들이 편집을 통해 경기 내용과 결과를 조작한 것이 드러난 데 대해 제작진이 사과에 나서고, 경기 해설을 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수근에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지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상상조차 못 해본 일”이라며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너무나 충격적”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여자 연예인들로 팀을 꾸려 풋살 경기를 하는 과정을 담은 ‘골 때리는 그녀들’은 스포츠 예능에 여성들의 분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으나 경기 과정에서 편집상 조작이 드러나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직면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2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다. 방송에는 두 팀이 3대0에서 3대2, 4대2, 4대3으로 긴박하게 경기를 이어가다가 6대3으로 FC구척장신이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득점을 표시하는 상황판에 4대0으로 표시된 장면이 비치면서 사실은 FC구척장신이 전반에 연이은 득점으로 쉽게 경기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경기 시작 후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전반전은 5대0으로 마무리됐고, 후반이 끝난 뒤 최종 스코어가 6대3이 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SBS는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며 조작 의혹을 인정했다. 경기 과정에 조작이 개입된 것과 관련해 제작진은 물론 중간중간 경기를 중계하며 해설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을 향해서도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해설에서 ‘3대2’, ‘4대3’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전반전 경기가 5대 0으로 끝났다면 이는 나올 수 없는 점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배성재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회차에서 너무나 명확하게 그것(편집 조작)을 했기 때문에 너무 크게 실망했고 저도 그 중의 하나라고 봐야 한다”고 울먹였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이 실제 경기 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점수를 언급한 상황에 대해 “갑자기 작가 혹은 막내급 PD가 쪽지를 들고 와서 ‘지금 오디오가 열렸으니까 이걸 읽어달라’고 하면 저희는 예고편에 쓰이는지, 본방송에 쓰이는지, 언제 경기인지 모른 채 보이는 그대로 기계적으로 읽었다”면서 “1년 동안 그래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편집 조작이나 흐름 조작에 사용될 것이란 상상 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해당 경기 중 점수가) 4대3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버젓이 제가 멘트한 4대3이 있고, 실제로 4대3처럼 편집이 되어 있었다”면서 “그 멘트를 녹음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게(나중에 녹음한 점수 멘트가) 거기(조작)에 쓰인다는 생각을 못한 상태로 기계적으로 중계석으로 가져다 준 걸 읽게 됐다”면서 “그걸 뇌를 거치지 않고 읽은 건 정말 저의 뼈아픈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내용과 나중에 읽은 점수를) 비판적으로 보면서 ‘이게 왜 이런 흐름이었지’라고 생각하기에는 그 경기 이후 한달이 지난 상황이었고, 여섯 경기를 더 치른 때였다”라면서 “비슷하게 많은 골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집중을 더 해야 했다”면서 “이수근씨도 마찬가지다. 제작진이 가져다주는 멘트가 있으면 똑같이 ‘너 하나, 나 하나 읽자’고 했다”면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배 아나운서는 “추가로 (제작진이) 원하는 멘트를 녹음하는 것은 너무나 흔했다”라면서도 “프로 경기처럼 시스템이 갖춰진 게 아니라 ‘생각보다 전반전이 긴데?’ 이러한 느낌은 받았지만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 않은 것은 제가 보증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편집을 넘어서 경기 흐름이나 승부 자체에도 제작진이 개입해서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승부를 조작한다거나 흐름을 바꾸려고 제작진이 개입하거나 한 사실은 절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너무나 충격적이고 누구를 비난할 생각 자체도 하지 않는다”며 “최근 회차에 대해선 너무나 명확하게 편집 조작을 했기 때문에 크게 실망했고 저도 그 중의(조작 과정에 포함된) 하나라고 봐야 한다”며 사과했다. 앞서 SBS는 배 아나운서 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2차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은 배성재, 이수근과는 전혀 관계없이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며 “두 진행자는 전혀 무관하며, 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스포츠 중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올해 2월말 SBS를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 경기 과정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 사이에 공분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포츠 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것인데 편집 순서를 바꾸면 본질이 완전히 훼손된다”, “시청자들이 뭘 믿고 보나”, “프로그램 폐지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조작 논란 ‘골때녀‘ 배성재·이수근도 뭇매…제작진 “진행자 관계 없어”

    조작 논란 ‘골때녀‘ 배성재·이수근도 뭇매…제작진 “진행자 관계 없어”

    편집으로 경기 내용을 조작해 방송했다는 비판에 사과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가 두 진행자에 대한 논란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골때녀’ 제작진은 24일 2차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번 일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출연진과 진행자 두 분 배성재, 이수근님과는 전혀 관계없이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두 진행자는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며 두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으니 애써주신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골때녀’는 지난 22일 방송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에서 득점 과정을 실제와 다르게 편집해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일방적인 경기를 득점 순서를 바꿔 박빙처럼 연출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작 논란을 인정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사과에도 해설자들까지 비판 대상이 됐다. 해설자들도 조작 내용을 알았으며 후시 녹음으로 일정부분 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방송분은 현재 웨이브 등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 20살 흑인 쏴 죽인 美 여경, 유죄 평결 후 기이한 미소 머그샷

    20살 흑인 쏴 죽인 美 여경, 유죄 평결 후 기이한 미소 머그샷

    체포에 불응하는 흑인 청년의 도주를 막으려다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쏜 미국 경찰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23일(현지시간) CNN은 2건의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백인 경찰관 킴벌리 A. 포터(49)가 유죄 평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배심원단은 이날 증인 30명과 피고인의 진술, 제출된 증거 등을 바탕으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20일부터 나흘 동안 27시간이 넘는 평의를 진행한 끝에 포터 전 경관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결론지었다. 배심원단은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9명은 백인, 2명은 아시안, 1명은 흑인이었다.평결문이 낭독되자 유가족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사건 담당 검사와 미네소타주 법무장관 키스 엘리슨은 그런 유가족을 끌어안고 위로를 전했다. 피해 운전자의 어머니는 “평결문을 들으며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면서도 “그렇다고 죽은 아들이 살아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머니는 “더이상 아들처럼 길 위에서 비참하게 죽는 이가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평결은 치안 문제에 있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정 밖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구호가 적힌 팻말과 피해자 초상화를 들고 평결을 기다리던 시위대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기뻐했다.하지만 당사자인 포터 전 경관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포터 전 경관은 아들과 방청석에 앉아있던 남편이 “사랑한다”고 외치는데도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을 받고 교도소로 이송되는 동안에도 그는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17일 공판 때 눈물로 선처를 호소하던 것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지난 공판에서 포터 전 경관은 “너무 혼란스러웠다. 순간적으로 사람을 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오열했다. 그는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사진)을 찍을 때에야 비로소 감정을 드러냈는데,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운 반응이었다. 포터 전 경관은 미니애폴리스 인근 샤코피여성교도소에 수감되기 전 촬영한 머그샷에서 기이한 미소를 지어 의문을 자아냈다.포터 전 경관은 지난 4월 11일 헤너핀카운티 브루클린센터 부근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운전자 단테 라이트(20)를 쏴 죽였다. 불심검문 도중 체포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향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뽑아든 것이 화근이었다. 당시 경찰 보디캠 영상에는 포터 전 경관이 도주하는 운전자를 보고 “테이저를 쏘겠다, 테이저!”라고 여러 차례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가 쏜 총은 테이저건이 아닌 실탄이 장전된 권총이었고, 총에 맞은 운전자는 몇 블록 더 차를 몰고 달아나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 발의 총성이 울린 후 포터 전 경관은 “이런 젠장 내가 그를 쐈어!”라고 소리쳤다.사건 초기부터 포터 전 경관은 줄곧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권총을 테이저건으로 착각하고 우발적으로 발포하는 바람에 일어난 비극적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고교를 중퇴하고 2살 된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소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닥치는대로 일하던 스무살 청년의 죽음에 분노가 들끓었다. 흑인 인권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재판이 한창이었던 데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니애폴리스와 불과 16㎞ 거리라 반발은 더 거셌다. 유가족도 분통을 터트렸다. 피해 운전자의 아버지는 “꼭 총을 쏠 필요가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운전자의 고모 역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착각이라니, 실수라니 말도 안 된다. 나도 2만 볼트짜리 테이저건이 있지만 권총과는 매우 다르다. 경찰이 그걸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사건 직후 사임한 포터 전 경관에게 현지 검사는 1급 및 1급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사가 테이저건과 권총의 작동 방식 차이를 꼬집으며 추궁하자, 포터 전 경관은 점점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혼자였다면 아마 차를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훈련 중인 다른 경찰관의 지적으로 불심검문을 하게 된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했다. 포터 전 경관은 브루클린센터경찰국(BCPD) 협상팀에서 근무한 26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사건 당시 현장 훈련 교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면서 그는 실형을 면치 못하게 됐다. 미네소타 양형 기준에 따르면 화기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1급 과실치사는 유죄 판결시 최고 15년, 2급 과실치사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다만 포터 전 경관은 전과가 없어 약 6~8.5년의 징역형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이번 평결을 참고해 오는 2월 18일 최종 선고를 내린다.
  • 양현종 KIA로 복귀…연봉 종전 23억원 ->4년 총액 25억원으로 네 토막

    양현종 KIA로 복귀…연봉 종전 23억원 ->4년 총액 25억원으로 네 토막

    양현종(33)이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 11일 만에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다.프로야구 KIA 구단은 24일 “양현종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5억원, 옵션 48억원 총 10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으로 가기 전 23억원에 달하던 양현종의 연봉은 FA 계약 기간인 2022∼2025년 총액 25억원으로 크게 깎였다. 대신 목돈 성격의 계약금으로 30억원을 받았다. 양현종은 투구 이닝, 승수 등과 연관된 옵션을 해마다 채우면 더 많은 돈을 가져가게 된다. 옵션이 보장 액수의 갑절이라는 우려와 달리 양현종은 옵션보다 7억원 많은 55억원을 보장받았다. 양현종의 ‘에이징 커브’를 걱정한 KIA는 이같은 안전장치를 걸고 총액을 높여 예우하는 선에서 최대 난관이던 양현종과의 계약을 매듭지었다. 양현종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단단하게 몸을 만들어 KIA의 12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면서 “제 이름과 타이거즈를 나누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을 때부터 타이거즈에 돌아간다는 생각뿐이었다. 본의 아니게 협상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로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죄송스럽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프로 데뷔 후 14년 동안 KIA에서만 뛴 양현종은 올해 2월 FA 자격을 얻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신분이 된 양현종은 지난 10월 5일 귀국한 뒤 KIA와 복귀 협상을 추진했다.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총액에는 합의했지만, 보장 액수를 두고 이견을 보이며 장기전에 들어갔다. KIA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양현종의 나이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해 보장액은 줄이고 성과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을 늘리고자 했지만 양현종은 보장액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는 협상을 미룰 수 없었던 KIA가 지난 22일 4년 최대 103억원의 최종안을 제시했고, 양현종이 이틀 동안 심사숙고한 뒤 이를 수용했다. 양현종은 KBO리그 통산 147승 95패, 평균자책점 3.83을 올렸다. 통산 다승 순위 4위이자 현역 투수 1위. 그는 특히 2014년부터 7년 내리 투구 이닝 170이닝을 넘겨 강한 어깨를 뽐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마이너리그 10경기(선발 9경기)에서도 똑같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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